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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모션분야 국내최초 '월드클래스300' 과제 우수 평가
  • 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모션분야 국내최초 '월드클래스300' 과제 우수 평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로봇모션 부품 및 솔루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에서 ‘우수 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알에스오토메이션 제공]산업기술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종료 3년차 과제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과제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해당 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향후 정부의 ‘R&D자율성트랙’ 제도 신청이 가능해져 연구·개발(R&D) 관련 완화 규정을 적용 받게 된다.알에스오토메이션이 이번에 평가 받은 과제는 지난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후 약 4년간 총 개발비 72억원을 투입해 진행한 ‘스마트머신 및 협업로봇 유연 대응을 위한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 과제다. 회사는 해당 과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 튜닝 컨트롤 플랫폼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이에 더해 △1GHz 이더넷 기반 고성능 로봇모션 및 안전 통합 제어 기술 △Integrated Smart Drive 플랫폼 기술 △스마트 공장 연계 기술 △AI 기반 지능형 최적 시스템 제어 기술 등 스마트머신 및 협업로봇 관련 핵심기술 개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해당 성과를 기반으로 미국 최대 자동화 공급 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 글로벌 로봇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 과제를 통해 개발된 다축지원형 고성능 스마트드라이브는 국내 대기업 메모리 제조라인에 투입됐고, 세계 최소형 4축 통합 고성능 스마트드라이브 제품과 관련해서는 일본 로봇·장비 기업과 현재 파트너십이 논의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협동로봇의 스마트 액추에이터 기술은 로봇용 일체형 구동모듈 개발 신규 과제와 연계해 최신 정전용량식 엔코더가 적용되는 확장된 기술로 현재 개발중이다.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이사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개발 및 상용화까지 성공하며 스마트머신 및 협업로봇 분야의 월드클래스 기업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확장된 신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외연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I 신하연 기자
인천세종병원서 ‘대한2차병원복강경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열려
  • 인천세종병원서 ‘대한2차병원복강경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열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복강경 및 첨단 로봇수술 장비를 활용해 외과 수술에 전념하는 전국 2차 병원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였다.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최근 병원 지하1층 비전홀에서 ‘2024 대한2차병원복강경외과학회(KLSAC·회장 정승규) 종합학술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학회는 지난 2009년 2차병원외과복강경수술연구회로 발족한 이래 매년 초보자를 위한 위·대장 내시경 아카데미, 지역별 집담회, 실시간 온라인 수술 시연, 국제 심포지엄, 연말 종합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며 외과 분야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장기화하는 의료혼란 속에서 지역사회 필수 의료체계의 핵심 역할을 하는 2차 병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 같은 학술대회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인천세종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드림종합병원, 민병원, 삼일병원, 안동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웰니스병원, 장튼위튼병원, 진주제일병원, 창원파티마병원, 한사랑병원, 한솔병원 등 소속 의료진 84명이 자리했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33명이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이들은 ▲비만대사수술 ▲탈장 수술 ▲갑상선 수술 ▲복잡 충수염 ▲충수 절제술 ▲담낭 절제술 등에 대한 저마다의 임상 경험을 발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인천세종병원에서는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외과)과 이상명 부장(외과)이 연사로 나서 비만대사수술,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 활용 단일공 담낭절제술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학술대회의 화룡점정, 이원생중계 라이브 수술 시연도 변함없이 펼쳐졌다.지난 10월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SP 장비 활용 단일공 비만대사수술에 성공한 이성배 센터장은 위 용량을 물리적으로 제한하는 위소매절제술에 신경차단술을 추가 적용, 환자의 통증을 최소화하는 수술을 라이브 생중계로 펼치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정승규 대한2차병원복강경외과학회장은 “현재 의료혼란 속에서 2차 병원들이 의료체계의 중간 뼈대 역할을 하며 그 충격을 완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관되게 2차 병원, 그리고 외과 분야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2차 병원은 대학병원 못지않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진료과 협업과 환자 접근성 등에서 더 강점을 보이며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실습, 치열한 토론은 더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학회와 병원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세종병원은 지난해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최신 4세대 다빈치SP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 갑상선·편도·담낭·충수돌기·자궁근종·난소종양·자궁 절제술, 탈장·수면무호흡·위암·대장암 수술, 자궁-질탈출 교정술, 비만대사수술 등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지하1층 비전홀에서 열린 ‘2024 대한2차병원복강경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한 인천세종병원 이성배 비만대사수술센터장(사진 가장 뒷줄 맨 오른쪽)·이상명 부장(사진 둘째줄 맨 왼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인천세종병원 제공
2024.12.12 I 이순용 기자
토이저러스, 크리스마스 맞아 완구 최대 70% 할인판매
  • 토이저러스, 크리스마스 맞아 완구 최대 70% 할인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2000여종의 인기 완구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토이저러스 매장 전경. (사진=롯데마트)대표 완구 상품으로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신상품 ‘슈팅스타 티니핑 슈팅스타팩트’를 9만 3900원에 판매한다. ‘쥬라기월드 슈퍼 자이언트 아파토사우루스’, ‘벤츠 멀티 푸쉬 유아 자전거’ 등은 7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수요가 높은 ‘레고’도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이중 ‘닌자고 시리즈’의 ‘레고 콜의 타이탄 드래곤 로봇’은 3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1만 9900원에 선보인다.남아 완구 인기 시리즈 ‘헬로카봇’은 최대 30%, 포켓몬스터 몬콜레 시리즈는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여아 인기 완구인 실바니안 패밀리의 경우 토이저러스 단독 상품으로 밀크 토끼 피규어가 포함된 ‘실바니안 힐탑 테라스 기프트세트(5811)’를 10% 할인한다. 콘솔기기의 경우 ‘스위치 OLED 모여봐요 동물의 숲 세트(스위치OLED 본체+동물의 숲 타이틀 기획상품)’와 ‘모여봐요 동물의 숲 해피홈파라다이스’를 동시 구매할 경우, 2만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41만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행사 기간 동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엘포인트 회원이 6만원 이상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6만원 이상 롯데카드 결제 시 1만원 즉시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경품 이벤트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에게 ‘PS5 디스크 에디션’을 증정할 예정이다.더불어 점포별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연다. 롯데아울렛 토이저러스 기흥점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레고 홀리데이 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레고 인기 제품들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작위로 스타트백 뽑기 코인 1개, 10만원 이상 구매시 ‘스트리트 푸드 시리즈’ 무작위 1종, 3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랜드 티켓 2매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김포공항점에서는 ‘고고다이노’, ‘레인보우버블젬’, ‘샤샤&마일로’, ‘코코비’를 한 곳에서만나볼 수 있는 ‘슈퍼루키 빅4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캐릭터 완구, 봉제인형, 서적 등 굿즈를 판매하고 행사 기간동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슈퍼루키 빅4 캐릭터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서울역점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톰과 제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한정판 인형, 키링부터 쿠션 및 소품 등 약 200여개의 톰과 제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 롯데마트 수원점에 오픈한 전국 최대 규모의 닌텐도 특화 매장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인기 타이틀 최대 1만 5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계기영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부문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할인 행사와 단독 상품들, 다채로운 팝업 스토어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 연말의 즐거움을 맞이해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2 I 김정유 기자
KIST-TTA 협력, 양자 신산업 창출 이끈다
  • KIST-TTA 협력, 양자 신산업 창출 이끈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양자 신산업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 조성을 목표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손승현)와 11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양자과학기술 기반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생태계 조성 ▲양자과학기술 표준 개발 및 융합·활용 촉진 ▲AI, 로봇, 에너지, 국방, 재난안전 등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및 공동 연구 추진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시험 인증을 통한 산·학·연 R&D 기술 상용화 촉진 ▲국내외 최신 연구 정보와 동향 공유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특히 KIST와 TTA는 양자테스트베드 사업에 공동 참여 중이며, 시험·인증기관과 연구기관의 공식적인 기술 신뢰성 검증 채널을 구축하여 산·학·연 R&D 기술 상용화에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KIST가 주관하는 초격차 1000+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표준화 프로그램에도 협력하며, 국내외 양자기술 표준화를 선도할 계획이다.오상록 KIST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이 성공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KIST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TTA와 함께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T와 TTA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라며,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TTA는 ICT 표준 및 시험인증 기관으로서 양자과학기술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I 김현아 기자
부천·성남·시흥·이천, 경기형 과학고 유치전 1라운드 통과
  • 부천·성남·시흥·이천, 경기형 과학고 유치전 1라운드 통과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설립 예정 지역으로 부천, 성남, 시흥, 이천 4개 지자체가 1차 커트라인을 통과했다.1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과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심사위원들이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11일 경기도교육청은 수원 남부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지난달 교육청의 과학고 공모 신청에는 이들 4개 지자체를 비롯해 고양·광명·구리·김포·용인·평택·화성·안성 등 12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에 전문성을 지닌 대학교수·학교장·학교설립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한 달간의 심사를 통해 현재 학령인구, 특화 교육과정, 과학고 현황 등을 고려해 1단계 예비지정 지역을 결정했다.일반고인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신청한 부천시는 과학중점학교 역량과 로봇 분야 특화교육과정, 지자체의 재정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분당중앙고의 전환을 신청한 성남시 또한 과학중점학교 역량 외 판교 지역의 IT 관련 기관과 연계한 특화 교육과정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과학고 신설을 희망한 시흥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로 설정된 부지 제공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연계한 바이오 관련 특화 교육과정이, 이천은 △반도체 및 스마트팜 관련 특화 교육과정 △시청의 재정 및 학교부지 제공 등으로 합격점을 얻었다.교육청은 1단계 예비지정 선정 이후 2025년 1월 중순에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를 받고, 1월 말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하여 3월 말에 최종 지정·고시할 예정이다.예비지정 심사위원장을 맡은 송진웅 서울대 교수는 “공모신청서를 제출한 모든 지역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과정 편성과 예산 지원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유치 의지가 엿보였다”며 “심사위원 간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4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심사결과 발표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의 첫발을 내디뎠다”라며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다양한 형태의 과학고를 설립하여 우리나라가 미래의 과학기술 분야를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I 황영민 기자
일산차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 일산차병원, 로봇수술 3,0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작년 10월, 로봇수술 2천례를 돌파한 뒤 1년 2개월만의 성과다.일산차병원은 2020년 1월 첫 로봇수술을 시행했고, 작년에 2,000례를, 올해 3,000례를 달성했다. 매년 600여건에 이르는 수술을 집도한 셈이다. 일산차병원은 전국 로봇 수술 시행 의료기관 중 대당 평균 수술 건수 1위의 기록도 있다.일산차병원은 산부인과와 부인종양은 물론, 갑상선암과 간담췌외과 등 폭넓은 로봇수술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특히, 국내 최단기간 최다 로봇수술 건수의 기록을 보유한 부인과는 단 한 건의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 부인과 수술에서 많이 활용하는 단일공 로봇 수술은 흉터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3000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한 부인종양센터 나영정 교수는 “로봇수술의 정밀함과 세밀함이 부인종양 질환 수술뿐만 아니라 로봇수술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과에 큰 도움이 되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말했다. 또, 일산차병원은 경기 서북부권 최초이자 유일하게 ‘경구 로봇 갑상선 수술(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을 하고 있다. 이 수술은 로봇수술 장비를 이용해 구강에 접근한 뒤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수술로, 2cm의 작은 절개창 3개를 통해 로봇팔과 내시경으로 정밀하게 암을 제거한다. 회복과 미용 측면에서 기존 로봇수술보다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최근에는 경기 서북부 지역 처음으로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를 도입하며 로봇수술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다빈치 SP는 기존 XI모델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환자의 통증·출혈·흉터를 줄여 회복과 일상 복귀를 빠르게 돕는다.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뛰어난 의료진과 우수한 로봇수술 장비를 여럿 갖춘 로봇특화 병원”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며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산차병원은 암통합진료센터를 운영하며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 여성 암 치료를 특화하고, 암 치료 과정부터 수술 이후까지 책임지고 있다. 또한,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에 기능의학·보완의학·한방진료를 더해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일산차병원은 뛰어난 로봇수술 역량과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한 명의 암 환자를 진단부터 치료까지 세분화해 단계별로 맞춤형 케어를 하고 있다.송재만 일산차병원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나영정 부인종양센터 교수(앞줄 네 번째)가 로봇수술실에서 의료진 및 간호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11 I 이순용 기자
모빌린트, 저전력 AI칩 '레귤러스'로 CES 혁신상 수상
  • 모빌린트, 저전력 AI칩 '레귤러스'로 CES 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온디바이스 AI용 고효율 AI 반도체 ‘레귤러스(REGULUS)’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모빌린트)CTA는 매해 각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을 통해 CES 출품작을 평가하고 CES 혁신상을 선정한다. CES 혁신상과 최고 혁신상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되는 상으로 CES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레귤러스는 온디바이스 AI용으로 설계된 저전력 소형 AI 반도체다. 낮은 전력 소모,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크기, 저발열 저소음 팬리스 구조에 10TOPS의 높은 AI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소형 AI 기기에 적합하다.특히 3W 이하의 전력과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AI 모델 구동이 가능한 점이 레귤러스의가장 큰 강점이다. 기존 AI 반도체인 GPU는 성능이 우수하고 사용이 편하지만, 전력 효율이 나쁘고 비싸서 온디바이스 AI 기기에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레귤러스를 사용하면 더 저렴하고 소형화된 AI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레귤러스는 다중 AI연산, 멀티모달 연산이 가능해 로봇, 드론, 키오스크 등 다양한 엣지 기기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내년에는 소형언어모델(sLLM)도 지원해 활용처가 더욱 다양해질 예정이다. 이미 10여개의 고객을 확보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모빌린트는 고성능 AI 가속 반도체 에리스(ARIES)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에리스를 내장한 PCIe카드 MLA100은 일반 그래픽카드의 절반도 안 되는 크기와 10분의 1에 불과한 전력 소모에도 일부 서버 GPU를 상회하는 성능을 낼 수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동, 인도, 대만 등에서도 도입을 논의 중이다.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모빌린트 AI 반도체의 전성비는 전세계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우수하다”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지원을 통해 모빌린트 칩을 사용해본 고객들이 만족하고 더 우수한 AI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모빌린트는 이번 전시에서 개발된 칩을 직접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데모를 통해 AI 반도체 기술력을 뽐낸다. CES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모빌린트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쓰홀(North Hall)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2024.12.11 I 조민정 기자
서울시,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 운영한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 운영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16일까지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시내 총 4곳(동북·동남·서북·서남권)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3년간 지원기관으로 운영된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번 공모는 올해 9월 시가 내놓은 ‘서울시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계획’에서 고난도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활동지원사를 빠르게 연계해 주고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데서 비롯됐다.‘중증장애인 전문 활동지원기관’은 혼자 생활이 불가능한 와상마비, 심한 도전적 행동 등으로 인해 ‘고난도 돌봄’을 필요로 하는 중증장애인 발굴과 활동지원사 연계, 권역 내 활동지원사 등 돌봄종사자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시는 전문 활동지원기관이 고난도 돌봄을 원활하게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권역센터별로 △전담인력 인건비·운영비 △돌봄종사자 연수비 △중증장애인 돌봄 스마트 기기(웨어러블 및 배설케어 로봇 각 2대) 등을 지원한다.이와 별개로 시가 선정한 고난도 중증장애인(100명)을 돌보는 활동지원사 약 150명에게 ‘고난도 돌봄 수당’(월 30만 원)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최근 기관 평가에서 ‘우수’ 이상을 받고, 소속 활동지원사가 100명 이상인 서울 소재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한 기관은 현장실사·종합심사 등을 거치게 되며, 오는 1월 중 최종 선정되면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아울러 시는 ‘장애인 활동지원사 교육기관’도 추가 모집한다. 현재 서울에는 활동지원사 교육기관 총 9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도심 등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이번에 3곳을 추가로 지정, 원활한 활동지원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장애인 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50시간(이론 40시간, 실습 10시간)의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매년 이 교육에 1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또 내년부터는 활동지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뇌병변, 시각·발달장애인 등 장애 유형별 심화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지원해 활동지원 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시는 그 밖에 명절·연휴 기간 중증장애인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설 연휴부터 서울형 활동지원수급자 대상 48~144시간(평일 대비 할증 비용 50%)의 ‘명절 특별급여’를 지원한다. 활동지원사에게는 명절 연휴 근무 시 특별수당 1일 5만원(연간 최대 6일까지)을 지급한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공공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서비스 질도 함께 높이기 위해 전문 활동지원기관과 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을 확대키로 했다”며 “앞으로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통해 정책을 꾸준히 수정·보완해 나가면서 중증장애인 돌봄과 활동지원사 처우를 섬세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I 함지현 기자
김병훈 LG전자 CTO, ‘해동기술상’ 수상…"특허 확보 주도"
  • 김병훈 LG전자 CTO, ‘해동기술상’ 수상…"특허 확보 주도"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김병훈 LG전자(066570)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LG전자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지난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6G 통신분야 R&D 성과를 교류하는 LG 6G 테크 페스타에서 행사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는 모습.(사진=LG전자)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국내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김 CTO는 차세대 기술 및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김 CTO는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연구 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를 역임한 데 이어,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2021년부터는 LG전자의 R&D를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서 CTO 부문을 이끌며 5G/6G 통신, 인공지능(AI), 로봇, SoC(시스템온칩), SW플랫폼, 모빌리티, 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활발한 표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김 CTO는 다양한 핵심 통신표준 기술을 직접 발명하고, 국내·외 30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발명가 개인으로서 공적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는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제59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최고 수상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160여 개국 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제전기공학회(IEEE)에서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0.1% 최상위 전문가에게만 주어지는 펠로우(Fellow)로 선정되기도 했다. LG전자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사진=LG전자)
2024.12.11 I 조민정 기자
세아메카닉스, 자동차 중심 매출 성장 기대-신한
  • 세아메카닉스, 자동차 중심 매출 성장 기대-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세아메카닉스(396300)에 대해 내년 자동차 중심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실적은 매출액 936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같은 기간 83.7% 줄어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전자부품 54%, 자동차부품 43%, 기타 2%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남궁현 연구원은 “수익성 부진 배경은 정상 출하 전제품 생산에 따른 신공장 가동 및 매출 인식 시점 차이에 따른 비용 증가”라며 “다만 3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4677억원으로 여전히 견고한 수준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남 연구원은 “2025년 실적은 매출액 1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같은 기간 1146.6% 늘어날 것”이라며 “확보된 자동차향 수주 잔고를 소화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따른 수익성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기차 산업 성장률 부진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나, 주요 고객사와 세아메카닉스의 경우 기술 경쟁력을 통한 성장 지속 가능성이 크다”며 “전자(차량용, 로봇) 및 친환경자동차(전기차, 수소차) 사업 부문에서의 레퍼런스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2.11 I 박정수 기자
美 GM 크루즈, 로봇택시 사업서 철수
  • 美 GM 크루즈, 로봇택시 사업서 철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완성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는 10일(현지시간)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GM 로고.(사진=AFP)이날 GM은 “사업 확장에 필요한 상당한 시간과 자원, 그리고 점점 더 경쟁이 치열해지는 로보택시 시장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로보택시 작업에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GM은 로보택시 사업을 지원하는 계열사 ‘크루즈’에 로보택시 개발 자금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을 전망이다. 크루즈는 GM의 지분율이 90%에 달한다. 그간 크루즈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크루즈 사업이 2030년까지 연간 50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결국 1년 여만에 뒤집힌 셈이다. 바라 CEO는 “이번 결정은 회사와 업계의 미래를 위해 적합한 기술에 집중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실행하려는 GM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바라 CEO는 크루즈 직원이 GM으로 옮겨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GM의 경쟁사 중 일부는 이미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높은 비용과 어려움을 이유로 관련 사업 자금을 중단했다. 미국 포드는 독일 폭스바겐과 공동으로 투자했던 아르고 인공지능(AI) 사업을 중단하며 예산을 다른 곳으로 전환했다. 포드는 여전히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는 다른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크루즈는 지난달 연방 조사를 조작하기 위해 거짓 보고서를 제출한 사실을 인정하고 5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했다. 이는 작년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로보택시 사고에서 보행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건에 대한 세부 사항을 연방 규제 기관에 알리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GM은 6월 말까지 크루즈에 대한 구조조정이 완료되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GM 주가는 로보택시 사업 철수 소식에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3.2% 상승했다.
2024.12.11 I 양지윤 기자
세종대, 성남시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세종대, 성남시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경기도 성남시와 지난 9일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세종대 엄종화(왼쪽에서 네번째) 총장과 신상진(오른쪽에서 네번째) 성남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종대)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AI 첨단산업의 상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AI 산업 및 반도체 설계(팹리스) 연구를 위한 행정적 지원 △우수 인력양성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 등이다. 세종대는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학과 구조 조정, 우수 교수진 확보,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왔다. 그결과 2023~2024년 교육부의 첨단학과 육성을 위한 정원 증원 사업에서 서울 소재 사립대 중 가장 많은 208명의 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세종대는 AI로봇학과,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지능정보융합학과,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 등 첨단 기술 분야의 학과들을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세종대는 궁극적으로 ‘AI밸리’ 건설을 목표로 한다”며 “기업 협력뿐 아니라 비영리 연구소·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치해 연구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대의 AI밸리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대만의 과학단지, 유럽 루벤시(IMEC)와 같은 글로벌 혁신 허브를 모델로 삼고 있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돼 AI·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세종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와 반도체 분야에서의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I 김윤정 기자
한양대병원,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SP' 도입
  • 한양대병원,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SP' 도입
  •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한양대병원은 신규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SP(Da Vinci SP)’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다빈치 Xi를 포함해 최신 사양의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 2대를 운영해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SP’(사진=한양대학교병원)‘다빈치 SP’는 기존의 로봇수술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더욱 정밀하고 환자 친화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기존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과 달리 단일공 접근(single port)을 통해 보다 작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다. 단일 절개를 통해 로봇팔이 진입하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환자에게 미용적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감염 위험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한다. 또, 최소한의 조직 손상으로 수술 후 통증이 감소하고 입원 기간이 단축된다.하나의 로봇팔이 좁은 공간에서도 360도 자유롭게 움직이며, 사람의 손보다 더 미세하고 정교한 동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수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부위에서도 정확한 수술이 이뤄진다. 의료진은 3D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확대된 시야를 제공받고, 수술 부위의 혈관과 신경 등 섬세한 구조물을 명확히 확인하며 수술할 수 있다. 특히, 단일공 접근 방식 덕분에 전립선암, 부인과암, 두경부암 등 좁은 해부학적 공간에서의 수술에 유리하다. 또한, 복강경과 유사한 접근 방식으로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계 암에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앞으로 한양대병원은 산부인과 분야에서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부인암, 외과 분야에서 담낭절제술, 탈장수술, 소화기암,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갑상선암 및 두경부암, 비뇨의학과 분야에서 신장암, 전립선암 등 비뇨기계 암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이경근 암센터 소장(외과 교수)은 “다빈치 SP는 단순히 의료 장비를 넘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도구”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0 I 안치영 기자
디캠프, 배치 1기 9곳 선정…스타트업 투자·육성 드라이브
  • [마켓인]디캠프, 배치 1기 9곳 선정…스타트업 투자·육성 드라이브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디캠프 배치’ 1기 참여 스타트업 9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캠프는 배치 1기 공동 운용사로 참여한 크릿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더벤처스와 공동 선발,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 육성 과정에 돌입한다.박영훈 디캠프 대표가 배치 1기 매칭데이 현장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디캠프)디캠프 배치는 분기마다 분야를 선정해 연관 서비스 또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이번 1기에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커머스,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서비스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했다. 이번 선발 과정에서 서류 검토와 필요 시 대면 심사도 진행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성장 잠재력, 상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선정된 9개사는 △온라인 커머스 업무툴 셀러캔버스 개발사 ‘스튜디오랩’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 연구개발사 ‘인텔리시스’ △4050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 운영사 ‘바인드’ △캠핏 운영사 ‘넥스트에디션’ △가전 제품 설치·수리 서비스를 디지털화하는 ‘마이스터즈’ △모바일로 3D 아바타 영상을 제작하는 ‘렌지드’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정기 배송 서비스 어글리스 운영사 ‘캐비지’ △블록체인 기반 퀴즈형 리워드 앱 서비스 마이비 개발사 ‘원셀프월드’ △반려동물 의약품 B2B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 ‘펫팜’ 등이다.선정사들은 내년 1월부터 12개월간 디캠프 공간에 입주해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사업 기회 연결, HR·재무 등 전문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를 포함해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경험할 예정이다. 디캠프는 전문 교육, 자문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내외 시장 확장 또는 진출과 투자 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에는 이태양 베이스벤처스 대표,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그로스 파트너, 박다니엘 디피컨설팅 대표, 최유환 디토파트너스그룹 대표를 포함한 전담 멘토단이 함께한다.한편, 디캠프는 배치 1기 선발 완료와 더불어 배치 2기를 모집한다. 프리밸류 100억원에서 300억원 사이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기후테크, 로봇, 우주·항공, 헬스케어를 포함한 제조 또는 기술기반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1월 6일까지로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4.12.10 I 박소영 기자
현대차 파격승진…‘82년생 젊은 피’ 2명 임원달았다
  • 현대차 파격승진…‘82년생 젊은 피’ 2명 임원달았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1982년생 42세 ‘젊은 피’ 2명이 임원 승진했다. 이번 승진인사에서 최연소다. 현대차 송현 현대차 내장디자인실장(왼쪽), 주시현 로보틱스지능SW팀장현대차그룹은 10일 송현 현대차 내장디자인실장(책임연구원), 주시현 현대차 로보틱스지능SW팀장(책임연구원)을 상무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송 신임 상무는 홍익대 산업디자인학 학사를 거쳐 현대차에 현대선행디자인팀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현대내장디자인2팀장(책임연구원), 현대내장디자인1팀장(책임연구원), 현대내장디자인실장 등을 역임했다.주시현 신임 상무는 한양대 전자통신컴퓨터공학 학사, KAIST 전기전자공학 석사를 거쳐 현대차 인간편의연구팀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융합기술개발팀(책임연구원), 로봇지능팀 로봇SW파트장(책임연구원), 로보틱스지능SW팀장 등을 역임했다.현대차그룹은 2025 사업 전략을 공표한 이후, 신규 선임한 전체 임원 중 40대 비중을 2020년 21%에서 올해 41%로 2배가량 확대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리더십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있다.특히 기술 부문에서는 기본성능, 제어 등 기존 차량개발분야와 로보틱스, 전동화, 수소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우수인재를 고루 발탁했으며, 신규 선임한 임원 중 64%가 40대다.
2024.12.10 I 정병묵 기자
이대서울병원 김관창 교수팀, 폐암 단일공 수술 1천례 돌파
  • 이대서울병원 김관창 교수팀, 폐암 단일공 수술 1천례 돌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관창 교수팀이 폐암 단일공 수술 1,000례를 최근 돌파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단일공 수술 800건(813건)을 돌파한 후 올해 11월까지 219건의 단일공 수술을 성공해 6년여 만에 1,000례(1,032건)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반적으로 폐암 환자 수술은 개흉술 또는 흉부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넣어서 진행한다. 수술을 위해 구멍을 하나만 뚫는 단일공 수술은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난이도가 높아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이 있어야 시행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에서는 유착이 심해 흉강경 접근이 불가하거나, 다량의 출혈 발생 시를 제외하고 모든 폐암 환자에게 단일공 수술을 적용해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병원 중 유일하게 수면(non-intubation) 단일공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관창 교수팀의 폐암 단일공 수술 1,000례 달성이라는 기록적 성과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은 단일공 로봇수술 전문기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김관창 교수는 “단일공 수술은 폐기능 저하나 고령 등 기도삽관이 필요한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가능하며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라며 “이대서울병원에서는 향후 수면 단일공 수술을 비만환자를 제외한 모든 수술에 적용해 통증 및 합병증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빈치 SP 단일공 시스템을 국내 두 번째로 도입한 이대서울병원은 폐암 단일공 수술을 비롯해 전립선암, 대장암-간 전이암 동시수술, 비장절제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수행하며, 오는 2027년 제6기 상급종합병원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폐암 단일공 수술과 같은 고난이도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진이 있어 자부심이 크다”라며 “스마트 병동 등 뛰어난 하드웨어도 품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은 향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대한민국 의료의 대표모델을 제시하는 병원으로 우뚝 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12.10 I 이순용 기자
케이엔에스, 日 기업과 5년간 로봇 제조 계약… 공급 물량 협의중
  • 케이엔에스, 日 기업과 5년간 로봇 제조 계약… 공급 물량 협의중
  • 케이엔에스 CI. 사진=케이엔에스배터리 전류차단장치(CID), 배터리모듈조립(BMA), 배터리안전장치(CAP) 장비 등을 생산하는 케이엔에스(KNS)가 일본 로봇 자동화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P사와 로봇 제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이 계약을 추진한 P사는 일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공압(부품 압출) 및 로봇 자동화 부품 제조 기업이다. 현재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기업은 고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권을 차지하고 있다.이번 일본 P사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케이엔에스가 생산할 주요 제품은 일반 직교 로봇 타입과 LM 가이드 바디 일체형 직교 로봇이다. 해당 로봇들은 마찰없이 정확한 위치에서 기계가 작동하도록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해당 제품들을 활용하면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반복적이고 정밀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로써 높은 생산성과 정밀도를 요구하는 작업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케이엔에스는 이러한 제품을 5년간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생산 물량은 협의 중에 있다.계획은 해당 제품 생산을 베트남 법인에서 전담해 추진할 예정이며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한 자동화 설비 제조 역량을 적극 활용한다. 특히 일부 공정을 자동화해 로봇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한국 본사의 비전 검사 역량을 접목해 높은 품질을 보장할 계획이다.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는 &ldquo;이번 공급계약은 회사의 비전 검사 기술력과 베트남 법인의 제조 역량, 그리고 P사의 고도화된 로봇 개발 기술이 결합돼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한다&rdquo;며 &ldquo;이번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회사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할 것&rdquo;이라고 말했다.<파이낸스스코프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http://www.finance-scope.com)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론픽, 시다스와 업무협약… "맞춤형 운동 솔루션으로 균형 잡힌 건강 관리 혁신 이끈다"
  • 론픽, 시다스와 업무협약… "맞춤형 운동 솔루션으로 균형 잡힌 건강 관리 혁신 이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AI 로봇 헬스케어 기업 론픽(RONFIC)은 맞춤형 인솔 전문 브랜드 월터워커 시다스(SIDAS, 이하 시다스)와 발 건강과 자세 교정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균형과 안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헬스케어와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특히 두 기업은 각자의 영업망을 활용하여 기존 피트니스 시장에서 협력하고, 스포츠 재활 시장 저변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백준영 론픽 대표는 “디지털 기술과 발 건강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시다스와의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이홍규 시다스 대표는 “발 건강에서 시작된 균형의 중요성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협력이 스포츠 재활 및 헬스케어 시장의 큰 진전을 이끌 것”이라 전했다.한편 론픽은 AI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헬스케어 및 스포츠 시장의 혁신을 이끌며 국내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아우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유·무산소 복합 트레이닝 머신 ‘클라이밋’은 자동화된 운동 보조 기능 및 심폐 지구력 테스트 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헬스케어 로봇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4.12.10 I 이윤정 기자
케이엔에스, 日기업과 로봇 제조 계약…"글로벌 시장 확대 발판"
  • 케이엔에스, 日기업과 로봇 제조 계약…"글로벌 시장 확대 발판"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2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432470)가 일본 공압 및 로봇 자동화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P사와 로봇 제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케이엔에스 제공]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이 계약을 추진한 P사는 일본에 본사를 둔 공압 및 로봇 자동화 부품 제조 기업으로 반도체, 전자,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일본 자국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유수의 기업이다.이번 일본 P사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회사가 생산할 주요 제품은 일반 직교 로봇 타입과 LM 가이드 바디 일체형 직교 로봇이다. 이들 제품은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반복적이고 정밀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특히 높은 생산성과 정밀도를 요구하는 작업 환경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제품을 5년간 주문자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구체적인 생산 물량은 협의 중에 있다.회사는 해당 제품 생산을 베트남 법인에서 전담해 추진할 예정이며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한 자동화 설비 제조 역량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공정을 자동화해 해로봇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한국 본사의 비전 검사 역량을 접목해해 높은 품질을 보장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회사는 베트남 시장을 넘어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인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화 설비와 로봇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엔에스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동화 설비 기술과 베트남 법인의 제조 역량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계약은 회사의 비전 검사 기술력과 베트남 법인의 제조 역량, 그리고 P사의 고도화된 로봇 개발 기술이 결합되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회사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사 다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회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지 수요 및 글로벌 시장 점유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 법인의 생산 공장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증설을 통해 기존 생산능력(CAPA)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12.10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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