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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MB 평창올림픽 참석..찬성 48.2% vs 반대 44% `팽팽`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참석에 대해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0%이상이 찬성하는 등 30대, 남성, 보수층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했다. 20대, 여성, 진보층은 반대여론이 앞섰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참석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매우 찬성 15.7%, 찬성하는 편 32.5%)는 응답이 48.2%로, ‘반대한다’(매우 반대 27.5%, 반대하는 편 16.5%)는 응답(44.0%)보다 오차범위 내인 4.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모름’은 7.8%.먼저 지역별로 대구·경북(찬성 66.2% vs 반대 28.7%), 광주·전라(53.8% vs 42.0%), 부산·경남·울산(49.9% vs 42.6%), 서울(49.2% vs 39.3%)에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42.5% vs 51.5%)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찬성 44.6% vs 반대 47.9%)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찬성 59.0% vs 반대 32.9%), 30대(53.3% vs 38.7%), 50대(50.7% vs 42.8%)에서 찬성 여론이 다수인 반면, 20대(30.6% vs 61.2%)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였고, 40대(43.4% vs 48.6%)에서도 반대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찬성 54.3% vs 반대 40.0%)에서는 찬성 여론이 우세한 반면, 여성(42.2% vs 47.9%)에서는 반대가 다소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81.5% vs 반대 12.9%)에서 80% 이상의 압도적인 다수가 이 전 대통령의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참석에 찬성하는 가운데, 바른정당(62.5% vs 25.0%)과 국민의당(55.9% vs 38.8%) 지지층에서도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의당 지지층(찬성 18.4% vs 반대 64.9%)에서는 반대가 대다수였고, 민주당 지지층(38.9% vs 55.1%)과 무당층(33.5% vs 49.5%)에서도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마지막으로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찬성 69.7% vs 반대 26.7%)에서는 찬성 여론이 대다수인 반면, 진보층(36.8% vs 55.1%)에서는 반대 여론이 다수로 나타났다. 중도충(찬성 47.3% vs 반대 44.8%)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월 31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90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 [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율 62.6%..20대 결집 4주만에 `반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급락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0%초중반대로 4주만에 반등했다. 가상화폐와 남북 단일팀 등 정부정책 논란에 따른 급격한 지지층 이탈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20대 지지율이 70%대를 회복했고,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이 지난 30일 저녁 장차관 워크숍 마무리 발언에서 “남북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구성하면서 선수들의 입장을 미처 사전에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며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한 명 한 명이 중요하다”고 발언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사한 1월 5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3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8%포인트 오른 62.6%(매우 잘함 39.9%, 잘하는 편 22.7%)를 기록했다. 20대에서 상당한 폭으로 상승하면서 2030세대 청년층과 40대가 모두 70%대를 회복, 지난 3주 동안의 급격한 하락을 마치고, 60%대 초중반으로 반등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월 1주 71.6%를 고점으로 70.6%→66%→60.8%로 3주연속 하락하다 1월 5주차에 62.6%로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0%포인트 내린 33.6%(매우 잘못함 19.6%, 잘못하는 편 14.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내린 3.8%.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6일(금) 일간집계에서 62.2%(부정평가 33.1%)를 기록했고, ‘국정원 대북공작금으로 김대중·노무현 뒷조사’ 등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추가 의혹과 밀양 화재 참사의 정쟁화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대됐던 29일(월)에는 64.7%(31.9%)로 올랐다. 전날 발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북한의 금강산 합동 문화공연 일방 취소 논란이 지속됐던 30일(화)에도 61.8%(34.7%)로 하락한 데 이어, 여당이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보유세 인상, 분양원가 공개’ 부동산 특단대책 의지를 표명했던 31일(수)에도 61.5%(34.6%)로 하루 전의 수준이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대전·충청·세종과 60대 이상에서는 하락했으나, 상당한 폭으로 반등한 20대(81.9%→72.0%→71.2%→64.3%→70.7%)에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다시 70%대를 회복했다. 40대와 50대, 경기·인천과 부산·경남·울산,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지역별로 경기·인천(+6.8%p, 61.3%→68.1%, 부정평가 28.2%), 부산·경남·울산(+3.9%p, 57.3%→61.2%, 부정평가 33.5%), 대구·경북(+1.9%p, 44.8%→46.7%, 부정평가 49.6%), 연령별로는 20대(+6.4%p, 64.3%→70.7%, 부정평가 26.7%), 50대(+5.9%p, 54.6%→60.5%, 부정평가 36.2%), 40대(+4.2%p, 70.1%→74.3%, 부정평가 22.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4.7%p, 28.0%→32.7%, 부정평가 63.9%)과 중도층(+2.3%p, 59.8%→62.1%, 부정평가 34.5%)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5.2%p, 63.7%→58.5%, 부정평가 37.2%)과 서울(-1.4%p, 62.8%→61.4%, 부정평가 35.0%), 60대 이상(-4.2%p, 46.6%→42.4%, 부정평가 50.2%)과 30대(-1.9%p, 73.5%→71.6%, 부정평가 27.2%)에서는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주만에 반등한 반면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일제히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대비 1.9%포인트 오른 4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경기·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 대구·경북, 20대와 5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했고, 광주·전라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1%포인트 내린 19.7%였다. 대전·충청·세종과 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0.2%포인트 내린 5.8%로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바른정당은 20대와 보수층에서 내린 반면, 대전·충청·세종과 30대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5%포인트 오른 5.5%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주로 광주·전라와 대구·경북, 5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1.0%포인트 내린 4.7%로 다시 약세를 보였다. 29일(월) 일간집계에서는 3.3%로 하락하며 창당 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광주·전라와 부산·경남·울산, 20대, 진보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포인트 오른 2.2%,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6%포인트 상승한 13.6%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018년 1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9190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특파원의 눈]美우버기사도 두려운 北核
- 출처=조선중앙TV[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택시기사 여론조사는 신뢰도가 높다”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가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다. 뉴욕 부임 보름째인 29일(현지시간)까지 만난 24명(뉴욕 출신 9명, 뉴저지 4명, 유럽 5명, 아시아 4명, 아랍 출신 2명)의 ‘우버’ 기사들에게 물었다. 질문은 운행시간 등을 고려해 △북핵을 아는지 △(안다면) 한국에 위협적일지 △미국엔 어떨지 △한·미 양국은 북핵 위협에 어떻게 맞서야 할지 등 4개로 정했다.답변은 흥미로웠다. 첫 질문에 24명 중 23명이 ‘북핵 이슈를 안다’고 했다. 이 중 한국에 위협적이라고 답한 기사는 21명, 미국에 위협적(지금은 아니지만, 곧 위협이 될 것이라는 답변까지 포함)이라고 답한 기사도 똑같이 21명이었다. 마지막 질문은 답변이 엇갈렸다. 23명 중 10명은 대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낮에 은행에서 일한다는 터키 출신 우버기사는 “이란과의 핵 협상을 참고해야 한다”며 그럴듯한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다. 나머지 13명은 “북한 정권을 지구상에서 제거해야 한다”는 식의 군사해법을 포함한 강경책을 제안했다. 물론 공신력 없는 단순 물음이었지만, 북한이 미 본토에서도 매우 위협적인 상대로 다가온 것만은 분명해 보였다. 지난해 10월 미국인 86%가 ‘북핵은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인다는 CNN 여론조사 결과와도 엇비슷했다. 미 핵과학자회는 25일 “운명의 날 시계(Doomsday Clock)의 분침이 밤 11시58분으로 자정 2분전을 가리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자정은 지구 종말을 의미한다. 지난해보다 30초 앞당겨졌고, 미국과 소련이 수소폭탄을 실험했던 1953년과 같은 시각이다. 그런데 우리의 시선, 유독 문재인정부의 시선은 ‘평창 동계올림픽’에만 꽂힌 듯하다. 올림픽이 대한민국 브랜드를 널리 알릴 국가적 행사인 만큼 국민이 그 어느 때보다 합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서울 아시안게임 일주일 전 발생한 1986년 김포공항폭탄테러,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터진 1987년 KAL기 폭파사건,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제2연평해전 등 큰 행사 때마다 도발해온 북한의 전철을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선수단을 파견할 북한이 이번 올림픽을 전후해 도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미국 내에선 “3월말~4월초께 북 도발이 재개될 수 있다”(수미 테리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는 우려가 팽배하다. 시간이 없는 문재인정부는‘북미대화’를 적극 주선하고 있지만, 아직 요원하다. 더군다나 북한은 한미 군사훈련 중단에도, 올림픽 개막 전날인 2월8일 건군절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한다고 한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선보일 태세다. 북한은 게임 체인저(changer)인 핵을 포기할 리 없다. 잠시 훈풍이 분 듯하지만, 한반도는 아직 매서운 한파 속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열병식과 올림픽은 우연의 일치”라는 식으로 애써 무시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 멀린 전 미 합참의장은 ABC방송에 출연해 북핵 사용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말하면 무서워 죽을 지경이다. 안 그런가.” 우리 정부에 묻는 것 같았다.
- 文대통령, 평창 통한 평화시도 `긍정적` 55.6%..이후 남북관계는 `글쎄`
- 29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화도착 환영행사’가 열렸다. 올림픽 홍보대사 배우 장근석과 최문순 도지사, 김동일 도의장, 최동용 춘천시장, 일본 피겨스타안도 미키, 미조하타 히로시 오사카 관광국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평창 올림픽을 통한 한반도 평화 시도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5.6%를 기록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41.6%를 차지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선 57.7%가 이전과 같은 긴장관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남북대화 이어져 긴장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은 33.6%에 그쳤다. 30일 에스티아이의 1월 월례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박재익 연구원은 “평창올림픽을 매개로 하는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구상에 대해 다수 국민들이 힘을 실어줬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창올림픽 이후에 대해선 아직 어두운 전망이 더 많다”고 분석했다. 연내 대북특사 파견에 대해 동의한다는 의견은 59%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38%)보다 많았다. 박 연구원은 “많은 국민들이 평창올림픽 이후 연내 대북특사를 파견하는 것을 평화마련의 유의미한 해법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잘하고 있다’ 60.6%로 ‘잘못하고 있다’ 38.1%를 크게 웃돌았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8.6%, 자유한국당 21.5%, 바른정당 6.6%, 국민의당 6.4%, 정의당 2.9%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구도 재편시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4%, 자유한국당 18.7%,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정당 16.8%, 통합을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만든 정당 3.3%, 정의당 3.1% 순이었다. 법원행정처의 판사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55.7%가 법원행정처의 불법사찰 사건으로 인식했고, 16%만이 정상적 행정업무로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답했다. 법원 쇄신 방안에 대해선 ‘검찰 수사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가 과반(50.5%)을 차지했고, ‘법원 자체의 쇄신 노력을 지켜봐야 한다’ 31.5%, ‘쇄신이나 수사가 필요하지 않다’ 8.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오늘 의뢰로 에스티아이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1월 월례조사로 전국 만 19세이상 1000명이 응답했다. 95% 신뢰수준 최대 표본오차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을 참조하면 된다.
- [리얼미터]文대통령 지지율 60.8%…30대·중도·진보층 `결집`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근 가파르게 떨어지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주 후반 소폭 반등하며 60.8%를 기록했다. 2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사한 1월 4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대비 5.2%포인트 내린 60.8%(매우 잘함 40.5%, 잘하는 편 20.3%)를 기록했다. 주중집계(22~24일, 59.8%)에서 취임 후 처음 50%대로 내려갔으나 주후반 30대, 중도층, 진보층을 중심으로 반등, 60%대를 회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3%포인트 오른 34.6%(매우 잘못함 21.9%, 잘못하는 편 12.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내린 4.6%.주간집계로는 대구·경북(-10.6%p, 55.4%→44.8%)과 보수층(-10.8%p, 38.8%→28.0%), 무당층(-10.7%p, 50.5%→39.8%)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은 남북 단일팀 구성과 현송월 점검단 등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야 3당의 공세, 언론의 부정적 보도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중집계(월~수, 22~24일) 이후 주 후반을 거치면서, 대구·경북(주중집계 39.4%→주간집계 44.8%, +5.4%p)과 광주·전라(69.9%→72.5%, +2.6%p), 30대(66.9%→73.5%, +6.6%p), 무당층(36.7%→39.8%, +3.1%p), 중도층(58.0%→59.8%, +1.8%p)과 진보층(85.7%→86.9%, +1.2%p)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일간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대화 지키기 협조 요청’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이 있었던 22일(월)에는 자유한국당의 ‘평양올림픽’ 공세와 북측 현송월 점검단장 관련 부정적 보도가 확대되며 지난주 금요일(19일) 일간집계 대비 3.6%포인트 내린 60.8%(부정평가 34.1%)로 시작했다 . 청와대 대변인의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 아닌 평화올림픽’ 입장문 발표와 남측 점검단이 방북했던 23일(화)에도 59.9%(35.3%)로 하락,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지면서 조사일 기준 8일 연속 내렸다. 북한의 2·8건군절 열병식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문 대통령의 ‘초당적 평창 협력 요청’ 참모회의 발언 등 청와대가 지난 일요일(21일)부터 나흘 연속 ‘평창올림픽 협조 요청’ 메시지를 발표했던 24일(수)에는 60.3%(35.4%)로 소폭 반등하며 하락세가 멈췄다. 문 대통령이 청년일자리 점검회의를 소집했던 25일(목)에는 59.7%(35.1%)를 기록했다. ‘MB 친형’ 이상득 前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 26일(금)에는 62.2%(33.1%)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전주대비 5.2%포인트 내린 60.8%(부정평가 34.6%)로 마감했다. 주간기준 지역별로 대구·경북(-10.6%p, 55.4%→44.8%, 부정평가 49.3%), 경기·인천(-6.2%p, 67.5%→61.3%, 부정평가 34.0%), 대전·충청·세종(-5.6%p, 69.3%→63.7%, 부정평가 31.9%), 광주·전라(-3.3%p, 75.8%→72.5%, 부정평가 23.2%), 서울(-3.3%p, 66.1%→62.8%, 부정평가 33.3%), 부산·경남·울산(-2.9%p, 60.2%→57.3%, 부정평가 39.1%)에서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40대(-8.1%p, 78.2%→70.1%, 부정평가 26.3%), 20대(-6.9%p, 71.2%→64.3%, 부정평가 33.2%), 50대(-5.9%p, 60.5%→54.6%, 부정평가 39.8%), 60대 이상(-5.2%p, 51.8%→46.6%, 부정평가 45.2%),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10.7%p, 50.5%→39.8%, 부정평가 43.2%), 바른정당 지지층(-8.0%p, 42.1%→34.1%, 부정평가 59.0%), 정의당 지지층(-3.4%p, 83.3%→79.9%, 부정평가 18.3%), 자유한국당 지지층(-2.6%p, 12.6%→10.0%, 부정평가 85.4%),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0.8%p, 38.8%→28.0%, 부정평가 66.8%)과 중도층(-6.7%p, 66.5%→59.8%, 부정평가 36.3%)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200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 6.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