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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쥴리 아닌 주얼리?" 추미애에 윤석열 측 "법적 조치"
  • "김건희, 쥴리 아닌 주얼리?" 추미애에 윤석열 측 "법적 조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쥴리’로 일했다고 보도한 매체와 해당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한 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8일 밝혔다.최지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열린공감TV 방송은 가짜뉴스”라며 이같이 말했다.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와 오마이뉴스는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이 “1997년 5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를 방문했다가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의 초대를 받아 6층 연회장에서 접대를 받았는데,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건희 대표를 만났다”는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사진=이데일리DB)이에 최 부대변인은 “사실과 다르고 말이 안 된다”며 “제보자 한 명을 내세워 김건희 씨에 대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수준 낮은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고, 하반부에는 같은 제보자가 이재명 후보의 어린 시절을 증언하며 예찬론을 펼치다니 이런 것을 방송하거나 언급하는 분들은 부끄럽지도 않나”라고 반발했다.이어 “방송에는 ‘○○대 시간강사’로 소개받았다고 하는데, 1997년에는 김건희 씨가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을 다니고 있었다”며 “라마다르네상스 회장을 처음 안 시점은 훨씬 뒤로서 1997년경은 서로 알지도 못하던 때”라고 밝혔다.최 부대변인은 “시기가 맞지 않자 4년 전인 1997년경 미리 ‘시간강사’가 되기로 내정돼 있었기 때문에 ‘시간강사’로 소개한 것 같다는 말도 안 되는 해석까지 붙였다”며 “단연코 김건희 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사진=추미애 법무부 전 장관 페이스북특히 최 부대변인은 “이런 방식이 사람을 대하는 민주당의 민낯”이라며 “대선 후보였던 추미애 전 장관까지 나서 근거 없는 인신공격도 잔혹하게 퍼뜨린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권교체를 해야 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며 “이런 끔찍한 인격살인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쥴리라고 하면 안 되는 이유가 나왔다. (‘주얼리’이기 때문이었나!)”라는 글을 올렸다. 또 이날 관련 보도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줄리에 대한 해명; 줄리할 시간이 없었다’ 근데 ‘주얼리’에 대하여는? (커튼 뒤에 숨어도 주얼리시절 목격자가 나타났네요!)”라고 했다.한편, 열린공감TV 측은 윤 후보 측의 법적 조치에 대해 “해당 기사를 보면 결국 라마다르네상스 호텔 조남욱 회장을 안다란 사실을 인정했다”며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2021.12.08 I 박지혜 기자
"임기 내 벤처투자 10조원"…이재명, 중소벤처 7대 공약 발표
  • "임기 내 벤처투자 10조원"…이재명, 중소벤처 7대 공약 발표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을 발표하며 “불공정거래와 불법행위는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벤처 투자 정부 예산을 임기 내 10조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민선대위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꽃을 받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 후보는 8일 서울 금천구 아쿠아픽 대회의실에서 “국민이 부강하고 풍요로워지기 위한 조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공정”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공정한 생태계 위에 상생하는 중소·벤처기업, 넘치는 기회 속에서 성장하는 혁신 창업 국가를 이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제시한 중소·벤처기업 7대 정책공약은 △대·중소기업 상생의 가치 실현 △명품 중소기업 나라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구조 △성공적 디지털 전환 지원 △혁신 창업국가 건설 △벤처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재도전 가능 국가 실현 등이다. 이 후보는 이날 ‘상생의 가치’를 강조한 뒤 “우선 자발적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우수 참여기업에는 규제특례 등 두둑한 우대제도를 마련하겠다. 이를 위해 상생기반의 기업가정신 혁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기술 탈취는 상생 생태계를 파괴하는 범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하도급 갑질·기술 탈취 등 불공정거래와 불법행위는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지방정부에 불공정거래 조사권·조정권을 부여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범위를 확대하겠다. 기술 탈취로 인한 피해구제 소송기간을 단축하고 일벌백계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에 ‘중소기업 제품 제값 받기’를 못 박아 두겠다”며 “‘납품단가 연동제’를 조속히 실시해 공급원가 변동의 부담을 하도급에 떠넘기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도록 ‘공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이 부과하는 모든 수수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성장 사다리를 튼튼하게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금융·조세·규제제도를 개선하고 기술 개발, 인력 수급, 판로 확대를 위한 특화된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근로자 지원도 확대한다. 그는 “중소기업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더욱 활성화하겠다. 부동산 특별청약 지원 확대 등 중소기업 종사자의 복지 수준을 향상하겠다”며 “AI·반도체설계·SW 등 첨단기술 분야의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반도체·바이오·미래차·AI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테크노파크 중심의 산업·기업 인프라와 연계한 K-혁신밸리를 조성하겠다”며 “전통 중소기업의 디지털전환, 에너지전환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전용 R&D를 확대하고, 투자형 R&D 펀드 1조 원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나아가 “정부의 벤처투자 예산 규모를 2027년까지 10조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형 벤처투자 펀드를 도입하겠다”며 “선배 스타트업과 정부가 함께 투자하는 창업연대기금 1조 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기술창업기업 연 30만개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혁신적 초연결이 가능한 클라우드·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카콘 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메가 테크펀드인 K-비전펀드를 조성하겠다”며 “벤처기업의 규모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 관련 세제와 보증 혜택 확대 등으로 M&A 활성화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재명 정부, 공정한 산업 생태계 구축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국민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경제로 재도약하겠다”며 “저 이재명은 반드시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의 지갑을 두툼하게 채우고 다 함께 풍요로움을 누리는 경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2021.12.08 I 이유림 기자
李-尹 외교책사들 미국서 신경전…북한 문제 접근 방식 차이 뚜렷
  • 李-尹 외교책사들 미국서 신경전…북한 문제 접근 방식 차이 뚜렷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여야 대선 후보 외교 책사들이 미국에서 열린 포럼에서 대북 정책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대북정책 유화론자가 아니라고 강조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측은 문재인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데 집중했다.이 후보측 발표자로 나선 위성락 실용외교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트랜스퍼시픽다이얼로그 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이 후보는 대북 정책에 있어 현실주의와 실용주의를 토대로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 후보의 대북 정책이 이념주도이고 유화적이라는 추정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후보는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심각한 안보 문제로 본다”라고 말했다.이 후보가 향후 북한과 유연하게 협상·관여하되 잘못된 행동에는 동등하게 대응하리라는 점도 강조했다. 위 위원장은 “(이 후보는) 대화·협상뿐만 아니라 장려책, 억제책, 제재, 압박 같은 다양한 조치를 혼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비핵화 협상 방법에 대해서는 대북 문제의 단계적 접근을 하되 첫 합의부터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와 비핵화와 안보, 평화 등 중요한 문제를 함께 묶어나가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반면 윤 후보측 발표자로 나선 김성한 글로벌비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윤 후보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지만 ‘빅 딜’이나 ‘스몰 딜’ 중 하나를 선택하는 입장은 아니다”며 “북한의 지난 3년간 행태는 비핵화의 극적인 돌파구 마련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걸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첫 단계부터 북한이 어려운 조치를 취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지난 30년간 우리는 쉬운 첫 단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다.특히 김 부위원장은 “우리는 북한이 실질적인 진전을 보일 때까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반대급부는 제재 완화가 아닌 경제 지원, 남북경제발전계획, 판문점이나 워싱턴에 있는 일종의 3자 연락사무소와 같은 인센티브 패키지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제재를 완화하고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특히 김 부위원장은 종전선언에 대한 비판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대가로 종전선언을 요구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종전선언은 시기상조”라며 모든 평화협정은 일반적으로 종전선언으로 시작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로 옮겨가는데 문재인 정부는 왜 이 둘을 분리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미국 정부가 종전 ‘선언’(declaration)이 아닌 종전‘성명’(statement)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양자 사이의 균열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김 부위원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처하기 위해 한미간 확장억제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기적인 군사훈련은 물론 전략핵 시스템 배치 등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경제안보가 대두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외에도 외교·경제장관 2+2회담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일 관계 회복을 전제로 2+2+2회담 가능성도 언급했다. 위 위원장도 한미 외교장관과 경제장관간 2+2 회담에 대해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엔 최태원 SK회장, 커트 캠벨 백악관 인도·태평양 조정관 등 한·미·일 전현직 관료와 학계, 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캠벨 조정관은 종전선언에 대한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우리는 북한을 관여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한 전략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며 “아직 성공하지 못했지만, 외교적 측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8 I 정다슬 기자
진중권 “윤석열 선대위 합류한 금태섭, 민주당에 큰 위협될 것”
  • 진중권 “윤석열 선대위 합류한 금태섭, 민주당에 큰 위협될 것”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총괄상황본부 산하 전략기획실장으로 합류한 것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아마 민주당에 나름대로 꽤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사진=연합뉴스)진 전 교수는 7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지금 인선 중에서 제가 그나마 좀 잘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이수정 교수 영입한 부분이고, 그다음에 금 전 의원 영입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 이유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이게 조국 사태랑 결부되어 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해서 사죄를 하지 않았나”라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금 전 의원이 저쪽으로 갔을 때 이쪽 진영에서 계속 비난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밝혔다.금 전 의원은 민주당의 ‘조국 수호’ 기조를 꾸준하게 비판하다 탈당한 인물이다. 이후 윤 후보 선대위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합류를 결정하면서 금 전 의원도 함께 합류했다. 이를 두고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검찰당 합류를 축하드린다. 철새정치인 인증”이라고 맹비난했는데, 진 전 교수는 이 점을 문제 삼았다.그는 “이런 것들은 저 사과가 과연 진정한 사과였는가(를 생각하게 한다)”라며 “만약에 진정으로 사과했다면 금 전 의원한테 ‘당신을 거기 가게 해서 정말 미안하게 됐다. 우리가 반성하고 사과할 테니까 거기 가는 일만은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이게 민주당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멘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이걸 보면 저 사람들 아직도 조국 사태에 대해 인정하지도 않고, 말은 사과했지만 전수적 사과에 불과했다는 걸 알려주고 있다”라며 “노선이 분명했으면 좋겠다. 도대체 사과한 건가, 안 한 건가. 반성을 한 건가, 안 한 건가. 사과를 하고 반성했다면 그에 따른 전형적인 행동을 해야 하는데 그걸 안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금 전 의원, 권경애 변호사와 함께 유튜브 채널 ‘선후포럼’(선거이후를생각하는모임·SF포럼)을 만들 당시 세 사람의 입장을 전했다.그는 “우리가 선후포럼 만들 때 상황은 이 당이든 저 당이든 기대할 게 없다는 것이었다. 특히 이번에 선대위 꾸려지는 걸 보면서 ‘역시 국민의힘은 기대할 게 없었다’라고 했는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합류하면서 좀 상황이 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진 전 교수는 “그때 우리 셋의 입장은 각각 다 달랐다. 금 전 의원은 김 위원장이 보장된다면 그쪽으로 갈 수 있다는 거고, 권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다는 입장이었다. 저는 애초부터 갈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다”면서 “어쨌든 간에 저희가 볼 때, 이 선거가 끝난 후에 이 양당 체제 자체가 문제가 좀 있을 것 같다. 그때는 또다시 제3지대 세력을 규합해서 87년체제의 종식을 위한 그런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평가가 서로 다른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검찰당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보수·중도 연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에 대한 가치 평가가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1.12.08 I 송혜수 기자
이재명 "엇나가지 않은 이유? 넘치게 사랑해주던 엄마 때문"
  • 이재명 "엇나가지 않은 이유? 넘치게 사랑해주던 엄마 때문"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가난한 집안의 ‘소년공’이었던 자신이 엇나가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넘치게 사랑해주던 엄마가 있었으니 일탈 같은 선택지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다.이 후보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엇나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웹자서전 20편을 게재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후보는 “누군가 묻는다. 신기하다고. 가난했고,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공장에 다녔고, 자주 두들겨 맞았고, 팔도 다치고 후각도 잃었으며, 심지어 공부도 못하게 하던 아버지가 있었는데 어떻게 엇나가지 않았느냐고”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흔히 소년공들이 그런 것과 달리 나는 술, 담배도 하지 않았다”며 “공장 회식 때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 가출한 적도 없고 비행을 저지른 적도 없다. 월급을 받아 빼돌린 적도 거의 없이 아버지에게 고스란히 가져다줬다”고 회상했다.이 후보는 또 “‘어떻게 일탈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은 낯설다. 스스로에게 한 번도 그런 질문을 해본 적이 없다”며 “대답을 하려 들면 생각은 결국 강이 바다로 흘러가듯 엄마에게 맨 먼저 달려간다. 넘치게 사랑해주던 엄마가 있었으니 일탈 같은 선택지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어린 마음에도 엄마를 기쁘게 해주는 일이 가장 우선이었다”고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그러면서 그는 15살 때 아픈 어머니를 위해 약장수에게 월급을 고스란히 바쳐 만병통치약을 구입한 일 등을 언급했다. 그는 “만병통치약이라는데 엄마의 증상과 딱 맞아떨어졌다. 이 좋은 약을 돈이 아까워 엄마에게 안 사준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며 “하지만 그 일로 그렇게 혼줄이 날 줄 몰랐다. 한 달 월급을 몽땅 바쳤기에 아버지가 화가 날만도 했다. 그 길로 이틀을 집에도 못 들어가고 우리 집과 뒷집 담벼락 사이에서 잤다”고 말했다.이후 공부를 포기하고 다시 공장에 들어간 이 후보는 “다시 월급을 고스란히 아버지에게 건넸다. 공부에 쓸 게 아니라면 내게 돈은 의미가 없었다”며 “그즈음 하루는 엄마가 말했다. 그동안 내가 엄마에게 맡긴 돈이 55만 원이라고. 그 와중에도 용돈을 아껴 엄마에게 맡기곤 했던 것이다”라고 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인스타그램)이에 이 후보는 그 돈을 카메라를 사고 싶었지만 어머니에게 금가락지를 선물했다고 한다. 그는 “엄마는 처음에 엉뚱한 데 돈을 썼다고 펄쩍 뛰었지만 어느 날 이렇게 말했다”며 ‘재맹아, 내는 이 가락지 끼고 있으면 세상에 부러운 것도, 무서운 것도 없데이’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엄마는 슬프고 힘든 일이 있으면 손가락의 금가락지를 매만졌다. 그런 엄마를 보면 마음이 짠했다”며 “그리고 돈이 어떻게 쓰일 때 가장 빛나는지 알 것 같았다”고 했다.이 후보는 “어떻게 엇나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모르겠다. 일탈조차도 사치였던 삶이라고 할까”라며 “누구나 사는 게 너무 힘들어 잠시 엇나가더라도 멀리 가지는 마시라. 어딘가는 반드시 그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8 I 김민정 기자
원희룡 "이재명, 이중언어 쓰는 사기꾼"
  • 원희룡 "이재명, 이중언어 쓰는 사기꾼"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이중언어를 쓰는 사기꾼이지 대통령이 아니다”고 맹비난 했다.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원희룡 정책 총괄본부장이 2일 오후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원 본부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후보의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경제는 과학이 아니다’ 발언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장동 비리나 과거 조폭으로 둘러싸인 자신의 이중인격적인 문제, 해명 없는 변신부터 똑바로 국민 앞에서 해명하라”고 강조했다. 원 본부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토론 능력에서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롱하는 것처럼 허술하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토론 나오면 (민주당이) 밟아 준다 그러는데 오두방정 떤다면 저희는 땡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원 본부장은 “윤 후보는 이제 김종인의 약자 동행, 이준석의 청년 중심, 그리고 원희룡의 정책 뒷받침으로 완전체를 이뤘다”며 “과거 혼자 뛰는 윤석열이 아니라 김종인, 이준석, 원희룡과 함께하는 원팀으로서의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등판과 관련해서는 “저도 아직 뵌 적이 없다”며 “본인 판단과 여러가지 사정을 숙의해 일정을 짜 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5·18 광주민주화운동 비하 논란에 휩싸인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둘러싼 우려에도 선을 그었다. 원 본부장은 “앞으로는 발언도 신중하게 하고 오해의 여지 없도록 잘하겠다며 본인이 자성하고 다짐했다”며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본인 의지와 각성이 있었던 만큼 저희로서는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21.12.08 I 김보겸 기자
원희룡 "이중언어 쓰는 이재명은 '사기꾼'..대통령감 아냐"
  • 원희룡 "이중언어 쓰는 이재명은 '사기꾼'..대통령감 아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사기꾼’으로 비유하며 “이렇게 이중언어를 쓰고 있는 것은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사진=연합뉴스)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원 본부장은 이 후보를 향해 “국가 리더는 이중 언어를 쓰면 안 된다. 변신할 때는 그 근거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진정한 반성과 해명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원 본부장은 “(이 후보가)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이래놓고는 진짜 존경하냐. 내가 어디를 봐서 존경할 사람이냐 이렇게 얘기를 한다”며 “그다음 ‘국토보유세 하겠다.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하겠다. 기본소득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하겠다’ 그러면 국민의 반대가 높은데 안 하겠다는 거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이 후보가) ‘나는 설득할 자신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존경한다든지 안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며 “그리고 (이 후보가) ‘경제는 과학이 아니라 정치다’라고 했다. 그러면 경제학은 필요 없냐 그러니까 그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게 진리, 절대적인 진리는 없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원 본부장은 이처럼 이 후보가 말을 쉽게 바꾸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해명 없는 변신, 사기꾼 같은 이중 언어와 말장난으로 토론에서 이겨보겠다? 우리 국민이 그런 수준이 아니다”라고 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원 본부장은 민주당이 계속해서 윤석열 후보가 토론회에 안 나온다며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에선) 토론 나오면 밟아준다 그런다. 저희는 오만에 오두방정으로 떨면 저희는 고마울 따름”이라며 “그리고 윤 후보는 그렇게 이 후보가 조롱하는 것처럼 그렇게 허술하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원 본부장은 “윤 후보는 이제 큰 포용력으로 김종인의 약자 동행, 이준석의 청년 중심, 그리고 원희룡의 정책 뒷받침, 이것으로 지금 완전체를 이뤘기 때문에 과거의 윤석열, 혼자 뛰는 윤석열이 아니라 김종인, 이준석, 원희룡과 함께하는 원팀으로서의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서울대 금융경제세미나 초청 강연회에서 ‘존경하는 박근혜’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대해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고 말하니 진짜 존경한다고 알고 표 얻으려고 존경하는 척 하는 것 아니냐고 하던데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말이란 앞뒤 맥락이 있는 것인데 맥락을 무시한 것은 진짜 문제”라며 “우리 국민들의 집단지성 수준을 무시하는 그런 일”이라고 반박했다.이 후보는 이에 앞서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도 “효율적이면 박정희 정책과 김대중 정책이 무슨 차이가 있겠냐”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만 잘하면 된다는 취지였는데 보수층까지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후보가 때와 장소에 따라 발언이 달라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2021.12.08 I 김민정 기자
尹 45.3%vs 李 37.1%…尹 오차범위 밖 '우세'
  • 尹 45.3%vs 李 37.1%…尹 오차범위 밖 '우세'[리얼미터]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8.2%포인트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린 것이다. 다만 지난주 대비 격차는 소폭 줄었다.(자료=리얼미터)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5.3%의 지지율을 얻었다. 같은 조사에서 이 후보는 37.1%를 기록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4.0%,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1.6%로 집계됐다. 없음과 잘 모름을 선택한 부동층은 7.2%다.윤 후보는 수도권과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보수 성지 대구·경북은 57.0%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어 강원(55.6%), 대전·충청·세종(50.3%), 서울(49.6%) 순으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지지율은 58%를 나타냈으며 보수층의 지지율은 70.2%에 달했다. 중도층에서도 48.8%의 지지를 보냈다.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66.4%, 인천·경기 41.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40대와 50대에서 각각 49.0%, 48.9%로 강세를 보였다. 진보층에서도 65.5%의 지지를 보냈다. 다만 두 후보는 양자대결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윤 후보는 46.9%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이 후보는 42.0%로 상승세를 유지해 격차를 4.9%포인트까지 좁혔다. 지난 11월 초에 진행한 1차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13%포인트에 달했다. 4주 만에 8.1%포인트가 좁혀진 것이다.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7.5%, 무선(90%), 유선(1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1.12.08 I 송주오 기자
이재명의 '조국 사과'…적절 46.6% vs 부적절 42.1%
  • 이재명의 '조국 사과'…적절 46.6% vs 부적절 42.1%[리얼미터]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한 적절성 여부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리얼미터)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 후보의 ‘조국 사과’의 적절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적절하다는 의견이 46.6%(매우 적절 23.3% +적절한 편 23.3%),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42.1%(매우 부적절 23.9%+부적절한 편 18.2%)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1.4%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광주·전라(57.9%) △40대(54.8%) △진보층(53.6%) 등 이 후보의 지시세가 강한 계층에서 적절하다는 응답이 평균보다 높았고, 서울(49.8%)과 중도층(52.5%)도 높았다.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도 58.7%가 적절하다고 답했다. 반면 △강원(50.5%) △대구·경북(50.1%) △60세 이상(48.9%) △보수층(52.7%) 등에선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조 전 장관 문제는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이어 다른 언론사 인터뷰에서도 “책임의 핵심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리는 것이다. 다시 사과드리고,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 한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에 대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대통령 후보도 여론에 좇아 조국에 대해 사과를 반복했다. 후보의 사과를 이용해 다시 ‘조국은 불공정하다’로 한 번 더 낙인 찍게 된 것”이라며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자료= 리얼미터)한편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다른 후보들의 후보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을 것이라는 여론이 높았다. 여론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60.2%는 이들 후보의 연대나 단일화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고, 28.3%만이 높다고 답했다. 특히 정의당 지지층에서 연대 및 단일화 가능성이 낮다고 답한 비율은 66.8%에 달해 이러한 움직임에 부정적인 것으로 화인됐다. 국민의당 지지자 중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44.6%, 낮다고 답한 응답자는 42.2%였다. 또한 이들이 연대 및 단일화에 성공하는 것이 차기 대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느냐는 질문에 51.4%는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5.1%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6명(1만3737명 중 1036명 응답, 응답률 7.5%)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 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1.12.08 I 박기주 기자
'尹캠프 해촉' 김소연, 조동연에 "엄마들 모욕하지 말아달라"
  • '尹캠프 해촉' 김소연, 조동연에 "엄마들 모욕하지 말아달라"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추석 현수막을 내걸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욕설을 뱉어 뭇매를 맞은 바 있는 김소연 변호사가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향해 날을 세웠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 조직본부 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해촉된 바 있다.7일 김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엄마들을 모욕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조동연 서경대 교수(왼쪽)와 김소연 변호사.(사진=연합뉴스)그는 조 교수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엄마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앞세우지 않는다. 대한민국 엄마들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이력을 숨기거나 과장하거나 허위로 알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엄마들은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대한민국 엄마들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조동연을 응원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아이를 위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핑계대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엄마’라는 이름은, 궁지에 몰릴 때 핑계대고 면피하기 위한 형식적 직함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또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결코 아이들을 내 인생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거나 짐으로 취급한 사실 없고, 아이들을 핑계로 구걸하는 삶을 택하거나 비겁한 방식으로 타인에게 의존하고 타인의 기회를 뺐는 일을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사진=김소연 변호사 페이스북)이어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은 이런 대한민국의 수많은 평범한 엄마들을 모욕하고 있다”면서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이 여성 약자 타령을 하며 엄마팔이를 하며 유독 특정인에 대하여 관대함을 요구하는 이유를 전혀 납득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엄마들을 모욕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지난달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호 영입 인재’로 발탁됐던 조 교수는 여군 장교 출신의 군사·우주 전문가 이력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혼외자 논란 등 조 교수를 향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며 파문이 일었고, 이에 조 교수는 임명 사흘 만에 선대위원장직에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조 교수 측은 혼외자 논란에 대해 “2010년 8월경 제 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 폐쇄적인 군 내부의 문화와 사회 분위기, 가족의 병환 등으로 외부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조 교수 측 변호사와 민주당은 현재 ‘가세연’을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상황이다.
2021.12.08 I 권혜미 기자
이재명, 오늘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 발표
  • 이재명, 오늘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 발표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청년살롱 이재명의 경제이야기’ 금융경제세미나 초청 강연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서울 금천구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 회의실에서 상생경제와 중소기업, 벤처창업 등 중소벤처기업 7대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정책 건의와 질의응답 순서가 이어진다. 이 후보는 지난달 24일에는 ‘중소기업 정책 4대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엔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으로 대·중소기업 힘의 균형 회복과 상생협력 촉진 △중소기업 종사자도 행복한 사회 구축 △정부의 벤처투자 대폭 확대와 대규모 펀드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후에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GS편의점 서초한우리점을 방문한다. GS리테일과 서초 구립 ‘한우리보호작업장’이 오픈한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으로, 이 후보는 관계자를 격려한 뒤 개선점이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이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 위치한 고(故)김용균 3주기 추모전시회도 관람한다. 165개 단체로 구성된 김용균 3기 추모위원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기업 확대를 촉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이 후보의 입장도 주목된다.
2021.12.08 I 이유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규제 리스크 크지만...“정책 수혜株 노릴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음은 8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규제 리스크 크지만...“정책 수혜株 노릴만”-‘TV신화’ 한종희, ‘실력 입증’ 경계현 투톱 됐다-코로나 피해자 원금상환 유예 6개월 더 연장-“베이징 올림픽 보이콧”...中포위망 점검 나선 美△2면-8인조 같은 4인조 걸그룹...K팝의 ‘넥스트레벨’로 안내하다-코로나 국민지원금, 영세-중소 가맹점서 80% 사용됐다△3면 JY ‘뉴삼성’ 파격인사-‘미국통’ 최경식, 북미시장 전면배치...‘전략통’ 최윤호, 핵심계열사 CEO로-‘갤럭시 신화’ 고동진 추후 보직 인사 관심△4면 종합-美 이어 유럽도 보이콧 동참할 듯...中은 “초청한 적도 없다” 맹비난-오미크론에 서울 대학가 비상...文 “앞으로 4주에 방역 성패 달려”-아이폰 13 ‘먹통 사태’ 두 달째인데 애플도 통신사도 주무부처도 느긋-오늘부터 12억 이하 1주택 양도세 ‘0원’...매물 잠김 해소될까△5면 기로에선 중국 증시-내년 中 증시 테마는 ‘공동부유’...“빅테크 피하고 설비-녹색에너지 주목”-“인내심이 필요한 시기...대형주 위주 길게 봐야”-돈 몰리는 중국펀드...한 달 새 3000억 유입△6면 정치-정부 “中베이징 올림픽 성공적 개최 지지” 되풀이...美와 온도차-김종인, 안철수 사퇴 압박 강화...野 단일화 ‘기싸움’-심상정 후보 ‘심상찮은 버스’ 첫 행선지는 김용균 추모제-文대통령, 12일부터 호주 3박 4일 국빈방문△8면 정치-“사시부활” “조국사태 사과” “특검환영”...이재명, 민주당과 불협화음-무주택 서민 챙긴 李...사회적 약자 돌본 尹-與 “尹아내 김건희 검증해야”...尹 “적절한 시점에 활동할 것”-박병석 국회의장 “대선 직후 개헌논의 틀 만들어야”△9면 경제-작년 일자리 71만개 늘었지만...절반이 60세 이상 고령층 차지-열병합 설비 ‘가스직공급’ 추진에 도시가스업계 반발-‘서학개미’ 주춤...해외주식 투자 26개월만에 감소△10면 금융-정은보 “예대금리차 과도하게 벌어지면 개입”-1000만원 이상 현금거래 10명 중 2명 국세청 자료 넘어간지 모르는 이유-“특화된 마이데이터 스비스로 가려운 곳 긁어 드려요”-조용병 “모방할 수 없는 여성 리더 육성”국민은행 ‘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선정△11면 글로벌-“경제대국존재감 나타낼 때”...中추켜세우는 머스크, 왜?-전세계 상위 10% 富 76% 독식했다-‘데드라인’ 못지킨 헝다, 디폴트 가나...中부동산업계 줄도산 위기-토요타 1.5조원 들여 美에 배터리 공장 설립△12면 산업-모바일, 가전 경계 허물고 지휘체계 일원화...미래산업 변화 민첩 대응-2025년 마세라티 모든 모델 완전 전동화할 것-“합치면 강해져”...경총, 전경련 통합론 다시 꺼낸 손경식-건축자재, 배터리 소재 연료로...골칫덩이 탄소의 변신△14면 ICT-“아빠 폰 액정이 깨졌어 신분증 사진 좀...” 보내면 안됩니다!-‘AI 윤석열’ 선거법 위반?...선관위 “답하기 어렵다”-인터파크, ‘밀크 코인’과 포인트 연동 서비스 오픈-‘이쯤 되면 리니지는 고유 장르’...엔씨, 리니지W 내년 서구권 도전△15면 소비자생활-이커머스 강화 나선 롯데온...IT인재 대거 채용-오리온, 이번엔 견과로 베트남 잡는다-“쿠팡, 배민 자금력 싸움에 로컬 배달대행사 고사할 판”-풀무원, 국내 최고권위 ESG 평가서 대상 수상△16면 증권-“오미크론 공포 줄어 반등 구간 돌입...경기 민감株 주목”-“삼성전자 주가 탄력 받으려면 ‘변화’ 필요해”-공모가 상단 30만원 LG엔솔 ‘시총 70조’△18면 증권-“에듀테크보다 페어런트테크”...해외VC ‘뭉칫돈’ 투자-7월 6일 3305 ‘사상최고’...하반기는 3000서 ‘박스피’-K-콘텐츠 인기에...미디어 기업 내년 상장 줄이어 대기△20면 부동산-2조 규모 잠실 마이스 사업...이번 주 수주전 ‘승부’ 가른다-‘보물’로 알았는데...세 폭탄에 ‘애물’된 오피스텔-소형 평수에 시세 차익 공유...신희타 청약 ‘예고된 미달’-현대건설-한국과학기술원 연구개발 기술협력 MOU△21면 엔터테인먼트-퓨전, 로맨스부터 정통까지...‘사극불패’ 계속된다-카메라 앞 아닌 뒤로...배우들, 연기만큼 작품도 잘 만드네△22면 Book-답답했던 한 해...‘꿈’ ‘위로’ ‘재테크’ 읽었다-‘기아 디자인의 아버지’ 슈라이어의 삶-정부가 진실 숨기면 펜데믹 반복된다△24면 건강-난치 ‘전신성 아밀로이드증’...다학제 통합진료로 맞춤 치료-종종 걸음걷다 삐끗...겨울철 ‘발목염좌’ 주의-늘어나는 성조숙증...조기 발견해 제때 치료하는게 답△오피니언-‘퍼스트펭귄’이 필요한 노동전환의 시대-가계부채 시한폭탄 키운 정책들-클라우드 인증제 개선, 국내 생태계 우선 고려해야△피플-‘퍼스트 펭귄’이 필요한 노동전환의 시대-가계부채 시한폭탄 키운 정책들 -클라우드 인증제 개선, 국내 생태계 우선 고려해야△사회-공수처 위법수사 논란에도...김오수 “입장 표명 조심스럽다”-대장동 사업 결재라인 줄소환에도...‘윗선’ 정진상 소환 안 하나 못하나-팝콘 안되고 띄어앉기...백신패스관 맞나-채권파킹 거래 손실, 고객 돈으로 메꾼 펀드매니저 유죄-아동학대 치사, 양형기준 상향...최대 징역 22년 6개월
2021.12.07 I 신수정 기자
李 "지금부터 선거운동 1일차"…'코끼리' 이기는 '꿀벌 선대위' 만든다
  • 李 "지금부터 선거운동 1일차"…'코끼리' 이기는 '꿀벌 선대위' 만든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지금부터가 바로 본격적인 선거운동 1일차”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송영길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시·도당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당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상대 진영도 이제 정비가 됐고, 일대일 구도가 완벽하게 만들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각 시·도당 선대위가 국민의 기대에 맞춰 제대로 구성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선거운동을 진행해 나가면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도 다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당이 국민을 대리하는 일꾼으로서의 모습 갖추길 바란다. 주권자의 의지를 존중하고, 주권자가 원하는 바를 잘 찾아내서 기민하게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결국은 대리인의 본분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도당위원장 협의회장인 박정 의원은 국민의힘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코끼리 선대위를 꾸렸다면 민주당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는 꿀벌 선대위를 꾸리겠다”며 “그래서 코끼리가 혼비백산해 달아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매머드에서 업그레이드된 면도 잘 된 코끼리 선대위가 이제 더불어민주당을 찢으러 간다”고 밝힌 것에 대해 ‘꿀벌 선대위’로 대응하겠다는 뜻이다.박 의원은 “꿀벌은 초당 230번씩 날개짓을 하고 꿀 한 숟가락을 얻기 위해 4000번을 왕복해야 한다. 우리가 코끼리를 이길 수 있는 방법도 이런 부지런함에 있다”며 “국민 한 분 한 분을 더 부지런히 만나고 경청하며 4기 민주정부 탄생이라는 달콤한 꿀을 국민에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영길 대표는 “책임을 영어로 하면 ‘responsibility’인데 둘로 나누면 ‘response’하는 ‘ability’, 즉 ‘반응하는 능력’”이라며 “국민들이 무언가 아픔을 이야기하고 요구를 하면 즉각 즉각 반응하는 신속하고 능력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각 시·도당에서 국민들의 가려운 곳, 아픔 곳, 민원, 선거 방법에 대한 의견, 이런 것들을 즉각 즉각 수렴해서 바로바로 답변을 주고 대응함으로써 ‘이재명 캠프는 무언가 이야기하면 바로 반응이 오는구나’라는 그런 선대위가 되기를 바라겠다”며 “신속한 기동력을 가지고 우리 이재명 후보와 혼연일체가 되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2.07 I 박기주 기자
노재승, '가난' 비하도 공유…"맺힌게 많다, 이래저래 열등감"
  • 노재승, '가난' 비하도 공유…"맺힌게 많다, 이래저래 열등감"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30대 사업가 노재승씨가 최근 가난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도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 노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노씨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대선 후보 지지율 기사와 함께 차기 지도자에 대한 희망 사항을 피력하는 글을 올렸다.노씨는 “누구나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대통령을 기대하는게 21세기 대한민국에게는 사치인걸까. 비정상인자가 야망을 품고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것 까지는 못 막는다 해도, 그 비정상인자를 추종하고 따르는 바보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노씨는 그러면서 ‘정상적인 사람’에 대한 기대를 상술한 다른 글도 공유했다.해당 글의 글쓴이는 “다음의 우리나라 리더는 다른 거는 잘 모르겠고 이제는 좀, 그냥,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정상에 대한 기준을 설명했다.글쓴이는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들 정말 싫다. 가난하면 맺힌게 많다. 그런데 그들은 그걸 이용한다. 정말 치졸하다”며 가난을 내세우는 행동에 대한 거부감을 그대로 드러냈다.이어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이래저래 열등감이 많다. 검정고시 치루고 어쩌고 한걸 자랑한다”며 “그저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간 사람들을 모욕할 뿐”이라고도 적었다.글쓴이는 “한나라의 리더를 뽑는데, 열등감 양아치를 뽑을 수는 없지않나”며 보수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말로 글을 맺었다.
2021.12.07 I 장영락 기자
이재명, 민생 `광폭 행보` vs 윤석열, `치안 행보`(종합)
  • 이재명, 민생 `광폭 행보` vs 윤석열, `치안 행보`(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선거대책위원회 진용을 갖춘 뒤 중도 확장을 위한 민심 잡기에 본격 돌입했다.이 후보는 이날 무주택자 서민들과 주거 정책을 논의하며 민생 행보에 주력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 첫 주를 ‘약자와의 동맹’ 주간으로 선정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안 행보로 맞불을 놓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모임 공간(앤드스페이스)에서 무주택자들과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를 하며 참가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1인 청년 가구,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 고소득 맞벌이 등 주택청약의 사각지대에 놓인 20·30·40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현 씨(30세)는 “청약이 그나마 모두에게 공평한 제도라고 하는데, 저희에겐 그림의 떡과 마찬가지”라고 말했고, 대학생 이정민 씨(25세)는 “청약을 넣고 있지만 당첨 가능성이 매우 낮아 적금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 후보는 “청약 경쟁이 심해진 데는 분양가격과 시중가격의 차이가 워낙 커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주택 정책의 핵심은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조세와 금융·대출 통제 정책, 거래 제한’ 등 세 가지 방식을 동원했다. 수요를 통제하면 비정상적인 집값 상승이 없을 것이라고 본 것”이라며 “그런데 시장이 다르게 반응했다. 초과 수요에 의한 주택가격 상승은 못 막는다. 일단 주택 정책의 기본 방향을 공급을 충분히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는 중도층 외연 확장 차원에서 현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 후보는 같은 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금융경제 세미나 초청 강연에서 기본시리즈의 하나인 ‘기본대출’을 언급하며 서민의 금융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요즘 국가의 권력 자체가 신용의 원천인데, 혜택은 재산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다 본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은 ‘금융 배제’된다”며 “이것은 정의롭지 않다. 금융과 은행은 국가의 공적 기능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서부스마일센터를 방문했다. 스마일센터는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으로, 심리치료와 법률상담, 사회적 지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 후보는 센터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 안전과 보호”라며 “스마일센터는 국가에서 운영하는데 아직도 인력과 예산이 많이 부족해서 범죄 피해자들의 트라우마가 방치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한다. 정부를 맡게 되면 범죄의 예방, 그리고 피해자의 재기와 극복을 위해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범죄 피해 지원 관련 공약을 수일 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사회적 약자와의 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 후보의 조카 살인죄 변호 등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윤 후보는 호남(전북 임실·순창·남원)을 지역구로 둔 무소속 이용호 의원을 전격 영입하면서 외연확장에도 속도를 냈다. 이날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작성한 이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우리 당의 지지 기반을 더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대선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1.12.07 I 이유림 기자
李, 거듭된 반성문…`조국 사태` 사과 이어 부동산 정책 정면 비판
  • 李, 거듭된 반성문…`조국 사태` 사과 이어 부동산 정책 정면 비판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을(乙)들끼리의 전쟁 상태로 만들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위 진보 정권은 주택 정책에서 수요를 통제하면 비정상적 집값 상승이 없을 것으로 봤는데 시장은 다르게 반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잇달아 `반성문`을 내놓고 있다. 조국 사태`에 대한 거듭된 사과에 이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역시 정면으로 비판했다.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장 차원에서 현 정부와의 차별화에 한층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모임 공간(앤드스페이스)에서 무주택자들과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를 하며 참가자들의 발언을 수첩에 적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후보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앤드스페이스에서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를 열고 무주택 청년 10여명의 사연을 들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주택 정책의 핵심은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조세와 금융·대출 통제 정책, 거래 제한` 등 세 가지 방식을 동원했다. 수요를 통제하면 비정상적인 집값 상승이 없을 것이라고 본 것”이라며 “그런데 시장이 다르게 반응했다. 초과 수요에 의한 주택가격 상승은 못 막는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어 “일단 주택 정책의 기본 방향을 공급을 충분히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어차피 도시는 계속 밀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게 역사적 경험이다. 층수나 용적률 일부를 완화해 민간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회주택, 공유주택도 많이 늘려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저렴하게 살면서 일정 기간 동안 자산을 형성하고 시장에서 일정한 주택을 살 수 있게 하는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투기성 다주택자에 대한 부담은 늘려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에게는 혜택을 주되, 돈을 모으기 위해 (부동산을)사 모으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금융 세제, 거래 제도 같은 부담을 증가시켜야 한다”며 “이게 제대로 작동 안하다보니 LH 같은 곳에서 택지 개발하고 민간에 팔아먹는 것이다.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집은 필요한 사람이 거주하기 위해 취득해야지, 남들에게 세를 주고 투기 이익을 노리기 위해 사 모으는 것에 대해선 불이익을 줘야 한다”며 “분양가 상한제, 건설 원가 공개 등으로 공공 책임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LH가 왜 택지를 팔아서 민간이 분양이익을 나눠 갖게 하냐”며 “이것도 사실 우리 사회 불공정, 부조리의 한 단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도 비슷한 과정의 일부인데 택지를 개발하는 쪽은 택지를 팔아서 개발 이익의 상당 부분을 취득하고, 택지를 취득한 건설사는 아파트를 지어 원가 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분양하고, 분양 받는 사람은 시중가 보다 워낙 높으니 `로또 분양`이 되는 것”이라면서 “온 국민이 분양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꼬집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세현(27)씨는 “2030은 거의 청약으로 못 들어간다고 보면 된다고 한다. 청년 기간을 견디고 버텨야 한다고 한다. 10년, 15년을 내다보고 넣는 것”이라며 “왜 청년은 누리지 못하고 견뎌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리면 죄인가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누리고 살면 안 되냐는 그 말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며 “희망이 많은 시절엔 맞는 말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가혹한 소리”라고 공감했다. 청약 7년차인 김영환(39)씨는 “청약을 주택에 가는 티켓으로 만들었는데 티켓조차 활용하지 못하는 게 지금 현실”이라며 “정치, 정당을 다 떠나서 누군가 당선된다면 국가 공무원들이 행정 세칙을 실행하고 난 뒤 현장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좀 듣고, 그걸 몰랐다면 반성해야 한다.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심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현장과 동떨어진 행정이 어떤 결과를 빚는지 체감한다”며 “타인의 일, 특히 대중의 일을 대신하는 공직자가 무능하고 무지한 것은 죄악”이라고 강조했다.
2021.12.07 I 배진솔 기자
약자와의 동행·호남인사 영입까지…尹 외연 확장 본격화
  • 약자와의 동행·호남인사 영입까지…尹 외연 확장 본격화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선대위를 가동시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본격적으로 외연 확대에 나서는 모양새다. 자신의 취약 지지층인 청년 세대를 향한 공개적인 메시지를 내는 것은 물론, `약자와의 동행`을 첫 공식 행보로 선택했다. 여기에 호남 인사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까지 품에 안으면서 중도층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마포구의 서울서부스마일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지난 6일 선대위 발족식에서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윤 후보는 7일 첫 선대위 회의에서 또 다시 청년을 언급했다. 그는 국정운영의 동력으로 당원과 청년을 꼽았다. 윤 후보는 “대선을 통해 우리 당이 더 강해지고 튼튼한 조직을 갖게 돼 선거 승리도 차기 정부 맡게 됐을 때 강력한 국정운영의 동력이 당원에게서 나온다고 믿는다”며 “청년을 국정동반자로 선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이어 `국민안전`에 중점을 둔 공식 행보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범죄피해 트라우마 지원센터인 ‘서울서부 스마일센터’를 비롯해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을 찾았다.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온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윤 후보는 ‘서울서부 스마일센터’를 찾은 뒤 취재진을 만나 “국가의 가장 기본적 임무인 범죄의 예방, 또 피해자의 재기와 극복을 위해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각에서는 현장 방문 배경에 대해, 살인범인 조카를 변호해 논란을 일으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내놨다.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면서 호남(전북 임실·순창·남원)에 지역구를 둔 이 의원 영입을 깜짝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힘 입당원서를 작성한 이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우리 당의 지지 기반을 더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고, 대선을 앞두고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윤석열(오른쪽)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용호 무소속 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2021.12.07 I 권오석 기자
김건희 논문 이어 이재명 논문도 검증…가천대 입장 선회
  • 김건희 논문 이어 이재명 논문도 검증…가천대 입장 선회
  • 가천대가 교육부에 회신한 공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을 검증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사진=강민정 의원실)[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논문에 대한 재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가천대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석사논문을 검증하기로 했다.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기존의 입장을 바꿔 논문 표절 여부 등을 검증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7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이재명 후보) 학위논문 검증 실시 및 조치계획 제출’ 공문에 따르면 가천대는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검증에 착수하기로 했다. 가천대는 해당 공문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귀 기관(교육부)의 요청대로 이 전 경기도지사의 석사학위 논문을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2014년 본인의 가천대(옛 경원대) 석사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논문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의 연구부정 의혹을 시인한 셈이다. 실제로 이 후보는 지난 7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인용 표시를 다 하지 않아서 엄밀히 말하면 표절이 맞다”고 인정했다. 반면 가천대는 이 후보 석사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이 일자 교내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해당 논문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이 2005년 제출돼 검증시효가 지났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교육부는 가천대에 이 후보 논문 처리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내 지난달 2일 가천대로부터 회신을 받았다. 당시 교육부는 “가천대가 이 후보 석사논문에 대해 검증시효가 지나 심사할 대상이 아니라는 2016년의 판정을 유지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가천대도 검증시효를 이유로 해당 논문을 검증하기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이에 교육부는 가천대에 학위수여과정의 적절성 검증계획을 다시 요구했다. 이런 교육부 요구에 결국 가천대도 논문검증에 착수하기로 한 것. 가천대는 해당 공문에서 논문검증 방침을 밝히면서도 ”다만 기존의 결정을 번복해야 하는 일인 만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와 사회정책대학원 합동회의를 소집해 규정 재검토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며 ”내부설득도 불가피하므로 구체적 추진 일정은 12월 14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국민대도 지난달 3일 교육부와의 공방 끝에 김건희 씨 논문을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의 표절 여부에 대한 판단은 내년 대선(3월 9일)을 한달 앞둔 2월 중순께 나올 예정이다.
2021.12.07 I 신하영 기자
“최순실로 족하다” 與 총공세에 尹 “적절한 시점에 나올 것”
  • “최순실로 족하다” 與 총공세에 尹 “적절한 시점에 나올 것”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 뒤의 수렴청정은 최순실 하나로 족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등판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올렸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씨와 대비되는 모습을 대립시키는 전략이다.김건희씨가 지난 2019년 7월 청와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현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옷매무세를 다듬고 있다.(사진=뉴시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배우자의 생각과 이력은 반드시 검증되어야 한다”며 “김 씨는 커튼 뒤에서 내조 운운할 게 아니라 국민과 언론 앞에 나와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숙한 통치자의 뒤에서 국정을 농단한 사례는 역사에 흔하다. 고려말의 신돈과 러시아 제정 말기의 라스푸틴이라는 점술가들이 있었고, 불과 몇 해 전 ‘오방색’을 강조했던 최순실도 그랬다”고 강조했다.고민정 민주당 의원도 전날 공식석상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혜경씨와 비교하면서 모습을 감추고 있는 김건희씨의 행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혜경씨는 이 후보와 방송은 물론 유세현장도 함께 하고 독자적인 공개 행보도 보이고 있다. 반면 김건희씨는 여전히 공식 행보를 자제하면서 등판 압박에 시달리는 모양새다.민주당의 이같은 압박에 윤 후보는 “어제 좀 늦게 들어가 자세히 이야기를 못 나누고 잤다”며 “적절한 시점에 국민들 앞에 나와 활동하지 않겠나”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윤 후보는 전날(6일)에는 비슷한 질문을 받고 “집에 가서 처에게 한 번 물어보겠다”고 답했었다.김건희씨의 등판을 두고 야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은 전날 “정치에 전면으로 나서기보다는 커튼 뒤에서 후보를 내조하는 역할에 역점을 두지 않나라고 듣고 있다”며 등판하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은 “김건희씨 관련 검찰수사가 정리되면 당연히 출연할 것”이라며 다른 입장을 밝혔다. 검찰 수사가 끝나면 김건희씨가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이란 관측이다.한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세에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클린선거전략본부장은 이날 “윤 후보의 낙선을 유도하려는 여권의 시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형사 고발을 시사했다. 그는 “형사 사건을 두고 후보자 배우자를 비방하는 방식으로 선거 활용하는 경우 마찬가지로 후보자 비방죄가 구성된다”고 강조했다.
2021.12.07 I 송주오 기자
박병석 의장 "대선 직후 개헌 논의 틀 마련해야"
  • 박병석 의장 "대선 직후 개헌 논의 틀 마련해야"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7일 “내년 대통령 선거 직후엔 개헌 논의의 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연 국민개헌연대와의 간담회에서 “개헌 문제는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큰 미래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당리당략을 배제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대선 후보와 만났을 때도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일부는 수긍했다”고 전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의장 집무실에서 연 국민개헌연대와의 간담회에서 차기 대선 직후 개헌 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그러면서 박 의장은 “대선 이후 또다시 개헌 논의가 공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할 때 개헌 논의를 함께 한다는 내용을 명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개헌의 동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과 7월 실시한 개헌 관련 여론조사 결과도 거듭 강조했다. 박 의장은 “설문에 참여한 국회의원 178명 중 93.3%와 국민의 66.4%, 사회 각계 전문가 79.9%가 `개헌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면서 “결국 정치권, 특히 대선 정국에서 부담을 느끼는 야당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대선 기간 동안엔 개헌 논의를 중단하고 대선 후에 본격화하자는 뜻을 야당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성호 개헌국민연대 공동대표는 “정치권이 대선 정국에만 집중하는 상황에서 개헌의 목소리를 더욱 강조해주셨으면 한다”고 했고 김중석 공동대표는 “민의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앞장서 시대정신에 부합한 개헌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9월 창립한 국민개헌연대는 국민발안·국민소환·배심재판·국민소송·지방분권을 이루기 위해선 이를 새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며 개헌을 주창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개헌안을 발표하고, 박 의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김병관 의장 비서실장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개헌국민연대 안성호·김중석·이민원·초의수 공동대표와 이두영 공동운영위원장이 참석했고, 김병관 의장 비서실장,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 했다.
2021.12.07 I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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