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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전기車 수혜 기대 질주
  • [특징주]한온시스템, 전기車 수혜 기대 질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온시스템(018880)이 강세다. 지난 주말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5의 실물이 공개되는 등 전기차 산업의 확대 전망에 관련 산업군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은 오전 9시35분 기준 전 거래일 보다 10.29%(1800원) 오른 1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거래량은 535만주, 거래대금만 1021억원에 이른다. 오전 9시30분 기준 외국인이 29억원어치를 담고 있다.한온시스템은 공조 및 열관리 분야 글로벌 2위 업체다. 전기차에서는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열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테슬라와 현대차(005380)에 히트펌프 시스템과 멀티밸브 등을 공급해왔다. 앞으로 이런 시스템의 기본사양화로 열관리시스템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준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향 부품 공급 증가와 마그나 FP&C 사업부 인수를 통해 매출처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며 “폭스바겐도 점차 핵심 고객사로 자리 잡고 있다. 고객사 다변화 추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여기에 대주주 변경이슈가 겹치면서 기업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인수한 지 6년이 지나면서 올해와 내년 중 대주주 변경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014년말 인수가격은 1주당 1만400원이다. 매해 배당성향 50% 를 기록했고, 현재 주가도 인수가격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해 한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도 매각 의사가 높은 상황이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과 높은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인수후보로 LG그룹과 SK그룹이 꼽힌다”며 “현대차그룹도 중국업체에 팔리는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크게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1.03.22 I 이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또 하락…AZ백신 영향
  • [특징주]SK바이오사이언스, 또 하락…AZ백신 영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하락세다.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 기록 이후 이틀 연속 내림세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보다 7.51%(1만2500원) 하락한 15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전문기업이다. 코로나19 대표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위탁생산(CMO)을 맡고 있는데다 화이자 백신 등의 국내 보관 유통도 맡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백신 개발·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이 진행됐다.(사진=노진환 기자)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2종도 개발 중이다. 자체 개발 중인 NBP2001과 빌게이츠재단과 CEPI의 지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GBP510은 각각 임상1상과 임상1/2 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3분기 이후 3상이 예정됐다. 하지만 최근 아스트라제네카가 ‘혈전 유발 논란’에 휩싸이면서 관련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2일 전문가 논의 결과와 향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한다. 이는 오는 6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질병관리청이 정한 필수목적출국자 예방접종 지침에 따른 것이다.
2021.03.22 I 이지현 기자
피씨엘, 405억원 투자금 유치에 ‘강세’
  • [특징주]피씨엘, 405억원 투자금 유치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피씨엘(241820)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원재료 확보와 글로벌 혈액선별 시장 진출을 위한 405억원 투자금 유치에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1분 기준 피씨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5%(2700원) 오른 3만7550원을 기록 중이다.한편 회사는 3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37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총 40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관 등은 회사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에 총 40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발행조건은 37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의 경우 전환가액이 3만4765원이며,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률은 각각 0%, 만기는 5년이다. 3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의 경우 전환가액은 3만2928원이며 전환으로 발행할 주식수는 9만1106주로 현 보통주 주식수 기준 0.9%다.피씨엘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진단키트 생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유럽 등 수요가 많은 지역에 창고를 마련하고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여 피씨엘 브랜드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혈액시장의 10% 점유를 목표로 글로벌 바이러스진단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주주와의 소통, 당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한 여러 파이프라인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19 I 유준하 기자
 미중 회담 출발부터 설전 소식에 희토류 강세
  • [특징주] 미중 회담 출발부터 설전 소식에 희토류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희토류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어렵사리 열린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회담이 초반부터 거친 언사가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유니온(000910)은 전거래일 대비 960원(11.09%) 오른 962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온은 희토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는 유니온(000910)머리티얼의 모회사다. 유니온머티리얼은 4.81%, 대원화성(024890)은 8.10% 상승 중이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 전자제품 제조에 필요한 광물 중 하나다. 현재 중국이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70~80%를 독점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은 항시 거론돼왔다.그 가운데 미국 측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측 양제츠(楊潔?)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2+2 회담을 개최했다. 미국은 무역, 인권, 기술, 역내 문제 등을 전달하며 중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겠다는 강경론을 피력하고, 중국 역시 핵심 이익이 의제로 올라올 경우 만남 이상의 결과물을 내놓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치며 신경전을 펼치는 상황에 이뤄진 만남이었다.
2021.03.19 I 김윤지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 흑자전환·관리종목 지정 해제에 '강세'
  • [특징주]필로시스헬스케어, 흑자전환·관리종목 지정 해제에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9.17%(220원) 오른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18일 ‘적정’ 의견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앞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해 3월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에 의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회사는 지난해 별도기준 및 연결기준에서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1년 만에 관리종목에서 탈피하게 됐다.실적 개선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체채취키트 등 전반적인 제품들의 수출이 호조를 이어간 데서 비롯됐다. 지난해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67%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억8000만원, 8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이어진 적자를 9년만에 탈피했다. 별도기준 역시 매출액은 176% 오른 226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회사 관계자는 “관리종목 리스크에서 완전히 탈피해 주주 가치를 위한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역시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이어지고 있고 신사업도 본격화하는 만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19 I 권효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틀째도 강세…'따상상'은 실패
  • [특징주]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틀째도 강세…'따상상'은 실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상장 이틀차인 19일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따상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14%(7000원)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상장 첫 날이었던 지난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장 개시와 거의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 시초가를 공모가(6만5000원)의 2배인 13만원으로 형성 후 16만9000원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이에 지난해 SK바이오팜(326030)과 같이 ‘따상상상’ 기록이 기대됐으나, ‘따상상’에는 실패한 모습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5일 진행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75.47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9000~6만5000원) 최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대어였던 명신산업(009900)(1196대 1), 빅히트(352820)(1117대 1) 등의 기록을 뛰어넘은 수요예측 최고 기록이다. 이어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335.36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물량의 50%에 균등 배정이 적용되며 경쟁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소액 청약자 등이 늘어나며 증거금은 약 63조6197억원으로 역대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여기에 중복청약을 위해 여러 개의 계좌를 동원한만큼 청약 건수 역시 239만8167건으로 신기록을 썼다.
2021.03.19 I 권효중 기자
 신세계건설, 테마파크 본격화 기대감에 강세
  • [특징주] 신세계건설, 테마파크 본격화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세계건설(034300)이 참여하는 화성 국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신세계건설을 전 거래일 대비 7600원(15.02%) 오른 5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신세계건설은 부동산 개발, 복합테마파크 및 임대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신세계화성의 주식 19만 주를 토지 매매 계약을 위해 95억 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신세계건설의 신세계화성 지분율은 10%가 된다.같은날 신세계화성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일원의 토지 및 건물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8669억2300만원 가량이며 취득목적은 ‘공동주택 및 관광레저단지 개발’이다.신세계화성은 화성 테마파크를 조성하고자 신세계프라퍼티와 신세계건설이 출자해 만들어진 법인이다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은 2017년 유니버설스튜디오 유치 무산과 함께 중단될 뻔했으나, 2018년 8월 경기도, 화성시, 수자원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재추진됐다.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민간개발 사업으로, 2026년 1차 개장, 2031년 정식 개장이 목표로 한다.
2021.03.18 I 김윤지 기자
SK케미칼, SK바사 대주주 무색…하락세
  • [특징주]SK케미칼, SK바사 대주주 무색…하락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따상’에 성공했지만 대주주인 SK케미칼(285130)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SK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3.77%(1만2000원) 내린 3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5.66%까지 떨어지며 3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하락폭은 줄고 있는 상태다. 거래량은 56만주, 1757억원어치다. 외국인이 71억원어치를, 기관 등이 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서울사옥 신관로비에서 백신개발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안재용(왼쪽)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상장기념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케미칼은 2018년 7월 백신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백신 사업의 유통 및 판매,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SK케미칼이 보유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은 68.4%(5235만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상장하며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6만5000원, 시초가는 13만원, 현재 거래가는 16만9000원이다. SK케미칼로 대주주인 만큼 동반 상승세가 예측됐다. 전날까지도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기대감이 최고 31만7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상장 당일이 되자 상황은 반대로 흐르고 있다.한 증시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기대감에 SK케미칼도 상승했지만 이익실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선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1.03.18 I 이지현 기자
비덴트, 강세…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펀드’ 투자
  • [특징주]비덴트, 강세…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펀드’ 투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비덴트(121800)가 강세를 보인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월가 최초로 ‘비트코인 펀드’ 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9분 현재 비덴트는 전 거래일보다 6.67%(800원)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17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대형 투자은행 최초로 비트코인 펀드를 론칭한다. 업계는 월가에서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인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712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돌파한 바 있다. 이달 들어 4944만원까지 하락했지만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다른 가상화폐 시세도 강세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3% 상승한 21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0.46% 메타디움은 17.27% 오르는 등 일부 알트코인도 급등했다. 비덴트가 투자한 빗썸의 비트코인 거래금액을 살펴보면 지난해 1월 1조3059억원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12조8069억원으로 늘어나 1년 만에 약 9배(880%)가 상승했다. 올해 1월 거래금액 기준으로 0.04% 수수료를 계산하면 한달동안 약 51억원의 수익을 낸 셈이다.
2021.03.18 I 박정수 기자
은행·보험株, FOMC 제로금리 유지 기조에 ‘약세’
  • [특징주]은행·보험株, FOMC 제로금리 유지 기조에 ‘약세’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인상 및 테이퍼링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금리와 연관성이 높은 은행 및 보험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8분 현재 KB금융(105560)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37% 하락한 4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지주(055550)(-1.97%), JB금융지주(175330)(-1.72%), 하나금융지주(086790)(-0.97%), 우리금융지주(316140)(-0.60%)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1% 안팎 상승하는 것과 반대다. 보험 관련주도 마찬가지다. 삼성생명(032830)도 전일 대비 1.13% 하락 중이며 코리안리(003690)는 0.69% 밀리고 있다. DB손해보험(005830)도 0.11% 약보합세다. 은행 및 보험주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난 낸 것은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인상 및 테이퍼링 가능성을 일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17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일어날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반등은 통화정책 방향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은행주 등은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수익 등이 늘어나기 때문에 대표적인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힌다. 그간 은행주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 및 금리인상 우려로 주식시장이 위축된 것과 반대로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2021.03.18 I 조용석 기자
대원화성, 현대차 '아이오닉5'에 친환경 시트 소재 공급…'급등'
  • [특징주]대원화성, 현대차 '아이오닉5'에 친환경 시트 소재 공급…'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원화성(024890)이 현대차(005380)의 전기차 ‘아이오닉5’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현재 대원화성은 전 거래일 대비 21.76%(445원) 오른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폴리우레탄 소재 전문기업 대원화성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 ‘아이오닉5’에 적용하게 된 대원화성의 시트 소재는 전기차가 갖는 친환경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아이오닉5’는 이러한 친환경 시트 등을 옵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하여 대원화성 관계자는 “현대차가 향후 25년까지 전기차 판매목표를 56만대로 발표한 바가 있어 당사도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며 “예전부터 폴리우레탄소재를 자동차용으로 개발 및 공급해왔고, 친환경 공법으로 만든 제품의 품질경쟁력도 인정받아친환경 전기차의 수요가 더욱 늘어나 향후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엽 대원화성 대표는 “산업 전반에 걸처 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에서는 자동차 분야의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 확대와 더불어 자동차 분야 외의 산업에 소요되는 친환경 제품의 추가적인 개발로 매출을 극대화할 전략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03.18 I 권효중 기자
우수AMS, 강세…전기차 선두경쟁 폭스바겐 시총 1위 탈환
  • [특징주]우수AMS, 강세…전기차 선두경쟁 폭스바겐 시총 1위 탈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수AMS(066590)가 강세를 보인다. 폭스바겐이 2025년 이후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하면서다. 특히 우수AMS가 폭스바겐 그룹에 디프 커버(Diff Cover) 등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현재 우수AMS는 전 거래일보다 3.83%(240원) 오른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1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 상장된 폭스바겐 주식예탁증서(ADR)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25% 급등해 주당 42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18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이날 폭스바겐은 독일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앞서 우수AMS는 1월부터 푸조시트로엥(PSA)그룹 프랑스공장으로 주력 핵심부품인 디프 커버(Diff Cover) 수출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프 커버는 차동장치인 6속 자동변속기 부품(Differential Assy)에 조립되는 구동계 부품이다. 양쪽 바퀴의 회전수를 내부기어를 통해 조절해 선회시 안정적인 코너링을 가능하게 한다.조향장치와 관계된 부품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와 향후 전기차, 수소연료 전지차 등 전 차종에 연착륙되는 우수AMS의 핵심 아이템이다. 해당 부품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30% 이상의 공급 점유율과 프랑스 PSA그룹, 독일 폭스바겐 그룹 등 해외 완성차 업체에도 납품하고 있다.
2021.03.18 I 박정수 기자
바이오다인, 코스닥 상장 이틀째 '강세'
  • [특징주]바이오다인, 코스닥 상장 이틀째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암 조기진단 및 장비 기업인 바이오다인(314930)이 코스닥 상장 이후 이틀째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바이오다인은 전 거래일 대비 13.50%(5750원) 오른 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바이오다인은 상장 첫 날이었던 지난 17일 시초가를 공모가(3만원) 대비 약 33% 높은 4만원으로 결정했으며, 6.50%(2600원) 오른 4만2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어 이날에도 강세를 보이며 이틀째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바이오다인은 지난 2~3일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기관 1455곳이 참여, 경쟁률 136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2500~2만8700원) 최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결정했다. 회사는 액상세포검사(LBC, Liquid-based Cytology, LBC) 전문기업으로 2013년 자체 개발한 ‘블로윙 테크놀로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LBC 시장에서 해외 25개국에 수출, 국내에서는 5대 검진센터는 물론 주요 대학과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다인은 글로벌 빅파마와 LBC 기술 관련 15년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장기 계약 및 최소 계약이 확보된만큼 동반 성장의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2021.03.18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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