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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M, 52주 신고가 경신…해운 강세 지속
  • [특징주] HMM, 52주 신고가 경신…해운 강세 지속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대규모 추가 부양책 통과 기대 등으로 경기 민감주로 순환매가 일어나며 해운 섹터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HMM(011200)은 전거래일 대비 1350원(6.11%) 오른 2만3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2만40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한해운(005880)도 3.01% 상승 중이다. 미국 추가 부양책 및 경제지표 호전 등으로 간밤 미국 10년물 금리가 1.6%를 상승했다. 여기에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1조9000억 달러의 추가 지원안을 통해 미국 경제가 내년에 완전고용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이 여파로 미 증시는 금융, 여행, 레저, 산업재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대형 기술주,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관련주는 부진하는 차별화가 진행됐다. 조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2022년 12월에 1회, 2023년 6, 9, 12월에 각각 1회씩, 2023년 말까지 총 4회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작년 12월에 발표한 점도표 중간값을 기준으로 보면 2023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겠다고 전망했는데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통과될 추가 지원안을 반영해서, FOMC 점도표도 2023년을 중심으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09 I 김윤지 기자
금융지주 강세 지속, 52주 신고가 경신 속출
  • [특징주]금융지주 강세 지속, 52주 신고가 경신 속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금리 상승 흐름에 금융지주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도 쏟아지고 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KB금융(105560)은 전거래일 대비 2150원(4.30%) 오른 5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고가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BNK금융지주(138930)도 5.31% 올라 6940원에 거래 중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와 JB금융지주(175330)가 각각 2.63%, 1.62% 상승세로 각각 장중 4만1150원, 627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도 DGB금융지주(139130)가 3.05%, 신한지주(055550)가 2.84%, 우리금융지주(316140)가 1.92%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 내외로 상승했다. 초대형 부양책이 경제 회복에 탄력을 더할 것이란 기대와 함께 미국 국채 금리에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 순이자마진(NIM) 상승을 통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은행주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성장주 대비해 은행과 같은 경기 민감주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도 상승한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는 NIM 움직임에 탄력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그동안 은행 저평가의 주된 요인으로 규제 리스크가 많이 거론되지만 이에 못지 않게 금리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올해 시장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소폭 하향 안정화되더라도 그동안 예대 리프라이싱과 저원가성수신 증가 등을 고려하면 은행 NIM 개선세는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은행주 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0년 실적에서 은행의 이익감소를 비은행 자회사들이 만회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2021년에는 은행 순이익도 이자이익 증가와 충당금비용 감소로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09 I 김윤지 기자
신세계, 52주 신고가…백화점 실적 개선 뚜렷
  • [특징주]신세계, 52주 신고가…백화점 실적 개선 뚜렷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세계(00417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백화점 실적을 중심으로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3.65%(1만500원) 오른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신세계의 본업인 백화점 부문 실적이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 기존점 신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한 수준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3월 실적이 역대 최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3월 기존점 신장률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온라인 시장 성장률을 두 배 가깝게 상회하는 수치인 만큼 단기 주가 모멘텀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라며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명품과 가전을 중심으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외출 수요 회복에 따라 의류 부문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수익성 역시도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주요 사업부인 면세점도 손익 측면에서는 바닥을 지난 것으로 평가된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매출이 크게 개선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비용 감소가 반영되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인하 및 사용권자산 손상차손 인식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개선된 것이다.
2021.03.09 I 박정수 기자
박셀바이오, OX40L 관련 세포배양 특허 소식에 ‘강세’
  • [특징주]박셀바이오, OX40L 관련 세포배양 특허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셀바이오(323990)가 세포배양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21%(4200원) 오른 10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9만9700원에 마감했던 박셀바이오는 10만원선도 회복했다. 박셀바이오의 강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한 ‘OX40L을 발현하는 배양보조세포 및 이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 배양 방법’ 관련 특허취득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본 발명에 따른 OX40L을 발현하는 배양보조세포를 말초혈액단핵구와 함께 공배양시키면 일반적인 K562 세포주를 배양보조세포로 이용하는 방법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순도 및 증폭률로 자연살해세포를 증식시킬 수 있다”며 “자연살해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면역 세포 치료 분야에서 치료 효율 및 치료 효능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차세대 Vax-NK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등을 고려하면 대용량 생산 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며, 필요한 각종 기술 중에서 고성능/고안전성의 영양세포주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사는 이번에 등록된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향후 상업화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생산기반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1.03.09 I 조용석 기자
SK케미칼, 30만원대 무너졌다
  • [특징주]SK케미칼, 30만원대 무너졌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케미칼(285130)이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3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기업공개(IPO) 초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스피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주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이날 오후 2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08% 하락한 2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29만7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61억원어치를 기관계가 6억원가까이를 팔아치우고 있다. SK케미칼은 2월 초 46만7000원을 찍은 이후 꾸준히 하락해 30만원선에서 머물러왔다. 하지만 이마저도 깨지며 지난해 8월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이날 SK케미칼은 은행잎 추출 성분 고용량 기넥신에프정(이하 기넥신) 240㎎을 출시했다. 혈액 순환 개선제 기넥신의 고용량 버전이다. 그럼에도 주가는 반등하지 못했다.여기에 SK케미칼은 최대주주로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공모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기대 상승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희망공모가 범위는 4만9000~6만5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만 1조1246억~1조4918억원에 달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 규모만 3조8000억~4조9000억원에 이른다. SK케미칼의 공모 후 지분율은 68.43%에 이른다.
2021.03.08 I 이지현 기자
 사조그룹株, 소액주주 대주주 견제 움직임에 강세
  • [특징주] 사조그룹株, 소액주주 대주주 견제 움직임에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소액주주의 경영 참여 움직임에 사조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 현재 사조산업(00716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00원(1.30%) 오른 4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5일에는 종가 기준 23.04% 상승했다. 사조그룹 계열사인 사조씨푸드(014710)가 19.77%, 사조대림(003960)이 7.40%, 사조오양(006090)이 5.83%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는 주주연대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사조산업 경영 참여를 위한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주주연대는 대주주 일방경영을 견제할 수 있는 개정 상법이 마련된 만큼 회사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대주주의 의사결정을 적극적으로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사조산업 주주연대는 이번 계약과 함께 소액주주들의 주식보유 현황 파악, 소송비용 모집 등 실무 활동에 돌입했다. 송종국 주주연대 대표는 “사조산업이 92% 소유한 캐슬렉스 서울의 56만평 부지 일부 2400평이 2011년 하남시에 160억원에 수용됐고, 충북 30만평, 동탄 3만평, 서대문 사옥, 삼성동 빌딩, 계열사 등이 보유한 총 부동산의 가치를 시가로 평가하면 4조~6조원에 달하지만 시가총액은 19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오너 리스크로 회사가치가 훼손된 사조산업에 대한 경영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8 I 김윤지 기자
팬오션, 해상운송 업황 회복 증권가 전망에 ‘강세’
  • [특징주]팬오션, 해상운송 업황 회복 증권가 전망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팬오션(028670)이 전세계 인프라 투자 확대로 물동량 확대에 따른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강세다. 회사는 해상화물운송 등을 사업목적으로 지난 1966년 5월 범양전용선주식회사로 설립됐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38분 기준 팬오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5%(280원) 오른 6710원을 기록 중이다.벌크선 수주잔고는 지난 2007~2008년 업황 슈퍼사이클에서 대규모 신조 발주 이후 지난 2010년 약 3억DWT(적재화물중량)를 기록했다. 이어 2011년과 2012년에는 연평균 1억DWT를 상회했으나 현재 수주 잔고는 6000만DWT를 하회하는 수준이다.양현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시 공급증가로 인한 수급 밸런스 악화로 운임은 하향추세를 지속했고 신조선 발주는 감소했다”며 “2016년 이후 인도량은 5000만DWT를 하회했고 오는 2022년에는 2000만 DWT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짚었다. 그는 “인도절벽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해체량도 연평균 1500만DWT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선복량 증가율은 올해 드디어 3%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신조선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업황 회복 사이클의 초기 시점이기 때문에 선주는 돈이 없고 파이낸싱이 어려우며 이미 선대는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S투자증권이 예상한 팬오션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2조8560억원, 2670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대비 14.4%, 18.6% 증가한 수치다.
2021.03.08 I 유준하 기자
 지속되는 금리 상승 흐름에 은행株 ‘강세’
  • [특징주] 지속되는 금리 상승 흐름에 은행株 ‘강세’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금리 상승 흐름에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DGB금융지주(139130)는 전거래일 대비 350원(4.65%) 상승한 787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105560)은 3.62%, BNK금융지주(138930)는 2.88%, 제주은행(006220)은 2.37%, 우리금융지주(316140)는 2.08% 상승 중이다. 하나금융지주(086790)와 신한지주(055550)도 각각 1.95%, 1.91% 오름세다. 일반적으로 금리 상승은 은행 순이자마진(NIM) 상승을 통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은행주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성장주 대비 상대적인 투자 매력에도 영향을 준다. 지난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6bp(1bp=0.01%) 가량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발언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 신뢰도 상승, 일시적 인플레이션상승 가능성, 완화적 통화 기조 유지는 공통된 뉘앙스였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장기국채 매입, 단기국채 매도를 통한 국채 수익률 관리) 도입과 같은 최근 금리 상승 대응에 관해서는 미온적이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제 회복 신뢰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미세조정 도입 시기는 아직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3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해 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에 대한 발언을 못해 금리 급변동에도 구두개입이 어렵다”고 짚었다. 여기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OPEC+(주요 산유국 모임)의 산유량 동결 조치와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목 금리 상승 원인 증 하나인 기대 인플레이션은 유가 상승과 방향이 같다. 최 연구원은 “정책 대응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변동성 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2021.03.08 I 김윤지 기자
윤석열 여론조사서 대권 지지율 1위…테마주 '급등'
  • [특징주]윤석열 여론조사서 대권 지지율 1위…테마주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총장직을 사퇴한 이후 대권 지지율이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오며 ‘윤석열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덕성(004830)은 전 거래일 대비 22.34%(2200원)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연탑메탈(019770)은 11.66%, 서연은 10.09% 등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사외이사와 대표이사 등이 윤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4%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이재명 경기지사(24.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4.9%)가 뒤를 이었다.앞서 지난 4일 윤 전 총장은 “검찰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이며, 앞으로 어떤 위치에서든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검찰총장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직 사퇴 이후 정치인으로서의 행보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1.03.08 I 권효중 기자
올리패스,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 중 특이사항 발견…'下'
  • [특징주]올리패스, 비마약성 진통제 임상 중 특이사항 발견…'下'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리패스(244460)가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OLP-1002)의 호주 임상 1b상 진행 중 특이사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한가까지 밀리고 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올리패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7%(9050원) 하락한 2만1250원으로 하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시 전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1b상에서 위약군(가짜약) 그룹의 통증 평가 수치가 예상과 달리 진통제 투약군보다 과도하게 감소하는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김영래 올리패스 임상개발 담당 부사장(통증 및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은 “이번 임상의 최종 결과를 분석해야 확실해지겠지만, 위약군 10명 중 5명에게 70% 이상의 통증감소가 관측되고, 반면 4명에게서는 통증감소가 없어 위약군과 투약군의 통증 감소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환자별 VAS와 WOMAC 통증 수치의 변화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관측된 점으로 미뤄볼 때 평가법의 신뢰도는 높은 것으로 보여 위약군 환자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리패스 측은 임상1b상의 주목적인 안전성 및 내약성과 관련 시험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이상반응(Severe Adverse Event)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2021.03.08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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