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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대책, 건설사 부담은 제한적"
  • "부동산 PF 대책, 건설사 부담은 제한적"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건설사 부담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4일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부동산 PF정리와 미분양 이슈가 정리될 시기가 주택주의 바닥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금융당국은 부동산 PF연착륙 대책을 내놓았다. 정상 사업장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고, 부실 사업장은 정리를 유도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특히 옥석을 가리기 위해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얘기가 나오던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기존 3단계(양호-보통-악화 우려)였던 사업 평가 등급은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 우려)로 세분화했고 유의 등급 사업장은 재구조화·자율 매각이, 부실 우려 사업장은 상각이나 경·공매가 이뤄진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부동산 경기회복이 어렵고, PF사업성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고, 그동안 관대하게 만기를 연장해서 PF사업장 정리가 지연됐다고 판단하고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가기준을 개선함으로써 사업장을 재분류하고, 이에 맞게 충당금을 쌓으며(부족한 경우에는 자본확충), 최종적으로 경공매로 재구조화하는 방향”이라며 “재구조화하려는 사업장은 신규로 자금을 투입할 때 애로사항이 없도록,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 완화 및 인센티브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당국은 6월까지 PF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을 개정하고 6월부터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적용 및 시행할 계획이다. 그는 “금융당국은 순차적으로 충당금을 적립시에 충분히 금융기관이 감당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건설사에도 부담이 제한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정리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택주를 관망의 관점에서 모니터링하는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하반기 PF정리와 미분양 이슈가 정리될 시기가 주택주의 바닥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5.14 I 김인경 기자
“K-인기 이정도야?” 7.7만건 사연 중 뽑힌 찐팬 외국인들
  • “K-인기 이정도야?” 7.7만건 사연 중 뽑힌 찐팬 외국인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 ‘진짜 팬’ 32개 팀, 50명 내외를 한국에 초청하는 ‘코리아 인바이트유’(KOREA invites U)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차은우(사진=판타지오)코리아 인바이트유는 케이팝과 드라마, 스포츠, 한국어, 전통문화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을 좋아하거나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해외 거주 외국인을 한국에 4박5일 일정으로 초청하는 행사다. ‘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에 케이(K)-컬처와 한국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치러진다.이번 행사의 참가자는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의 추천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참가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19일부터 한달간 사연을 응모했으며, 그 결과 총 185개국 7만7224건의 사연이 접수돼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후 총 4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태권도에 푹 빠져 개인적인 시련을 극복한 사연, K-드라마와 문화, 역사, 언어에 두루 관심이 높아 늦깎이로 한국학과 대학생이 된 사연 등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방한을 희망하는 사연자들을 초청 대상으로 선정했다.사연이 뽑힌 참가자들은 5월20일 입국해 21일부터 한국관광을 시작한다. 21일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삼청각에서 열리는 교류회와 환영 행사에 참석한다. 환영 행사에서는 한국 여행지를 소개하고 전통문화, 지역, 음악 등 한국과 관련된 재미있는 퀴즈를 풀며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아간다. K-컬처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케이팝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서울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케이팝 댄스 강습을 진행하고 교촌필방에서 한국 치맥도 맛본다.22, 23일에는 참가자들의 선호와 특성을 반영해 5개 그룹으로 나누어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을 서울과 부산, 전주에서 케이-컬처와 웰니스, 지역 여행 등 한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긴다. 이번 행사의 모든 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특별 제작돼 케이비에스(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다양한 주제와 사연을 가지고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직접 체험해보고, 앞으로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2년 차를 맞이해 6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10월 ‘한류관광 페스티벌’ 등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는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자료=문체부 제공
2024.05.14 I 김미경 기자
팬오션, 시황 대비 아쉬우나 합리적인 선택…투자의견 ‘홀드’-KB
  • 팬오션, 시황 대비 아쉬우나 합리적인 선택…투자의견 ‘홀드’-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팬오션(028670)의 주가 전망에 대해 “시황대비 아쉬운 실적이나 합리적인 선택의 결과”라 분석했다. 투자의견 ‘홀드’와 목표가 4900원을 ‘유지’했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팬오션은 1분기에 시황에 대해 조심스러운 전망을 갖고 사업을 준비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선택이었을 수 있으나 합리적 선택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팬오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8% 감소한 9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6.5% 상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7.8% 하회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벌크선 영업이익이 539억원으로 예상을 40.8% 하회했으며 벌크선 운임은 예상에 부합했으나, 벌크선 화물 수송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달러 기준 벌크선 매출액이 1년 전 대비 13.5% 감소한 것이 영업이익 추정치와 실제치의 차이가 발생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의 높았던 BDI는 실제 시황 개선을 과장해서 나타냈던 것으로, 실제 벌크선 영업환경의 개선 속도는 BDI 상승보다 느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1분기 말 장기용선 벌크선은 22척으로 전분기말 대비 10% 늘어나는데 그쳤다. 강 연구원은 “현재의 호시황이 홍해사태라는 특수상황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빠르게 올라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1분기에 선박의 원가를 장기 고정하는 것은 위험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라 말했다.올해 팬오션의 영업익은 전년대비 0.9% 줄어든 38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KB증권은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15.2% 하회하고, KB증권의 기존 전망을 2.0% 하회하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영업이익 전망치를 소폭 하향한 것은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와 실제치 차이를 반영한 것”이라며 “2분기 이후의 영업이익 전망치에 대한 조정은 미미한 수준”이라 말했다.
2024.05.14 I 이정현 기자
"애플 폴더블 기기 2026년 연말~2027년 출시 전망"
  • "애플 폴더블 기기 2026년 연말~2027년 출시 전망"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애플이 폴더블 기기 출시 시점이 2026년 연말에서 2027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초박막강화유리(UTG·ultra thin glass), 플레이트 등 부품업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주요 부품 공급망의 의견을 종합하면 애플의 폴더블 기기 출시 시점은 2026년 연말에서 2027년일 것”이라며 “특히 2027년은 아이폰 출시 20주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10주년이었던 2017년 당시 아이폰 X이 출시되며 폼팩터 변화가 대폭 수반됐음을 상기해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설이 확산되며 관련주의 주가가 들썩였다. 파인엠텍(441270) 18%, 유티아이(179900) 9%, 세경하이테크(148150) 5%, KH바텍(060720) 4% 등이 올랐다.고 연구원은 “2019년 당시 당사는 애플이 이른 시일 내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던 바 있다”며 “당시 애플이 빨라야 2022년 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로부터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애플은 폴더블 디바이스를 출시하지 않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플은 하드웨어 완성도와 시장성에 중점을 두는 만큼 UTG 내구성과 패널을 펼쳤을 때 눈에 띄는 접힌 자국, 미성숙한 공급망 생태계를 허들로 인식했을 것”이라며 “사용자경험(UX)을 중시하는 애플 입장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실질적인 효용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과정도 필요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2023년 연말을 기점으로 유복적 입장이 바뀌었다고 고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애플이 주요 부품 업체에 폴더블 스마트폰용 샘플 제출을 요구했다”며 “시장이 충분히 무르익기 시작했고, 하드웨어적 완성도가 높아졌다. 이 같은 요인이 그들의 생각을 바꾸게 했을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중국 세트 업체를 중심으로 한 폴더블 기기 성장세가 애플의 점유율 수성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고 연구원은 “중국 세트업체들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매년 200만~300만대의 속도로 커지고 있고 주로 자국 시장에서 소비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아이폰 판매량에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라며 “애플 입장 변화는 이런 환경 변화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5.14 I 김소연 기자
14~17일 전남서 `장애학생체전`…3828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14~17일 전남서 `장애학생체전`…3828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자료=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애인 학생 선수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장애학생체전)가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4일 오후 3시30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장애학생체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그동안 장애인 신인 선수를 발굴하는 등용문이자 미래 국가대표로 활약할 장애인체육 주역을 키워내는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종목까지 운영해 장애인 스포츠 향유 문화 확산과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 선수단 총 3828명(선수 1764명, 임원 및 관계자 2064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1개 △그 외 전시 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시범 종목이었던 ‘슐런’은 저변 확대 등 활성화를 고려해 올해 보급 종목으로 승격했다.이번 대회의 메달 집계 상황과 경기 일정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회 관련 소식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윤석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장애인 학생 선수 모두가 흘린 땀만큼 기량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장애인 학생 선수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4.05.14 I 김미경 기자
얼룩·먼지 순식간에…다이슨, 올인원 물청소기 '워시G1' 공개
  • 얼룩·먼지 순식간에…다이슨, 올인원 물청소기 '워시G1' 공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가볍게 앞으로 살짝 밀었을 뿐인데 바닥에 묻은 크레파스 얼룩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과자 부스러기 등 온갖 이물질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어도 다이슨의 청소기 신제품 ‘워시G1’(WashG1)이 지나가면 대부분 자취를 감췄다.헤이든 브라운 다이슨 무선청소기부문 엔지니어가 물청소기 신제품 워시G1으로 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다이슨)다이슨이 14일 공개한 워시G1은 바닥 청소에 최적화한 무선 물걸레 청소기 신제품이다. 다이슨이 바닥 청소에 최적화한 물청소기를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워시G1은 바닥에 흘린 액체나 먼지를 동시에 제거하면서 물걸레질이 동시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먼지 제거와 물걸레질을 따로 할 필요가 없이 이 제품 하나로 한 번에 가능하다.신제품은 흡입력을 사용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리터 용량의 물 탱크를 청소기 본체에 결합한 뒤 청소기를 작동시키면, 총 26개의 분사구에서 청소기 헤드 앞·뒤 각각 위치한 두 개의 롤러에 깨끗한 물을 끊임없이 공급한다. 두 롤러는 초당 3.7회에 걸쳐 빠르게 회전하며 얼룩을 닦는 동시에 이물질을 청소기 안으로 빨아들인다. 워시G1으로 10분가량 바닥을 청소했는데 내내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까닭에 바닥에는 액체나 얼룩 잔여물이 남지 않았다. 2년에 걸쳐 엔지니어와 과학자 180명이 참여해 500개 이상의 시제품을 만드는 등 개발에 공을 들인 만큼 커피부터 각종 소스와 시럽, 기름기, 치약 등 다양한 오염 물질을 닦아낼 수 있다.물 분사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눈에 띄었다. 3단계 분사 모드와 맥스(MAX) 모드를 지원하는데, 단계가 오를수록 더 많은 물을 롤러에 공급했다. 물 분사가 많을수록 바닥에 말라붙은 찌든 때나 얼룩을 불려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헤이든 브라운 다이슨 무선청소기부문 엔지니어가 물청소기 신제품 워시G1으로 바닥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다이슨)액체나 얼룩은 한 번의 걸레질만으로도 금방 닦아낼 수 있었으나 고체 형태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려면 청소기로 두 번 이상 밀어야 했다. 물에 젖을 경우 바닥에 달라붙기 쉬운 머리카락 등은 기대만큼 한 번에 쉽게 제거되지는 않았다. 다만 2~3번 닦아내면 고체 이물질 역시 정리돼 청소 성능 자체는 준수했다.신제품을 직접 소개한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 수석엔지니어는 “롤러에 공급하는 물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지 않게 정밀히 제어한다”며 “깔끔한 바닥 청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청소 후 뒤처리도 비교적 간편했다. 액체는 청소기 본체에 탈부착할 수 있는 0.8리터 용량의 오수통에, 먼지나 고체 등 이물질은 헤드에 달린 별도의 트레이에 따로 모였다. 트레이를 분리해 먼지 등 이물질을 쓰레기통에 탈탈 털어냈고 오수통에 모인 커피·주스 등 액체도 손쉽게 버렸다.헤이든 브라운 다이슨 무선청소기부문 엔지니어가 물청소기 신제품 워시G1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다이슨)청소기 본체를 자동 세척하는 기능 역시 편리했다. 물 탱크에 깨끗한 물 400밀리리터(ml)를 받아 조립한 뒤 거치대에 청소기 본체를 거치하고 자체 세척 기능을 선택하면 롤러 내부 등을 약 140초만에 알아서 세척한다. 건조 기능이 없어 세척 후 롤러를 분리해 따로 말려야 하지만, 청소기를 별도로 씻어야 하는 수고로움은 덜 수 있었다.롤러 교체 권장 주기는 6개월이다. 롤러 교체 시기가 가까워지면 청소기 LCD 화면에 경고 알림이 표시된다. 앞·뒤 롤러가 한 세트로 가격은 6만9000원이다.제품 무게는 4.8kg이다. 가볍지만은 않다. 바닥을 밀 때는 롤러가 회전하는 만큼 큰 힘이 들지 않지만, 청소기를 들고 이동할 때는 제법 묵직했다.청소에 관심이 많고 특히 물청소를 자주 한다면 충분히 이목을 끌 만한 제품으로 보인다. 다만 저렴하지 않은 가격은 진입장벽이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89만9000원이다. 구매는 오는 27일부터 다이슨 공식홈페이지와 다이슨 데모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가능하다.다이슨 물청소기 신제품 워시G1. (사진=다이슨)
2024.05.14 I 김응열 기자
"美 CPI 관망 심리…韓 증시 정체된 주가 흐름 전망"
  • "美 CPI 관망 심리…韓 증시 정체된 주가 흐름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관망 심리가 확대하면서 국내 증시가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14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 이후 한국이나 미국 증시 모두 전고점 부근에서 저항을 받으면서 방향성 탐색 구간에 돌입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게임스탑과 AMC 등 밈 주식들이 동반 폭등세를 보인 것도, 지수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수시로 목격하게 되는 개별 종목 장세의 증시 색깔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지수 저항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고용을 호재로 받아들이면서 월초 급등한 것에 대한 주가 되돌림 측면도 작용했으나, 지금 시점에서는 오는 15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4월 CPI 경계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다만, 4월 CPI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블룸버그 데이터 기준으로 헤드라인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3.4%로 전월(3.5%)에 비해 내려갈 것으로 형성됐다. 예측치 최댓값은 3.5%인 반면, 최솟값은 3.2%로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전보다 높아 보인다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코어 컨센서스도 전년 동기 대비 3.6%로 전월(3.8%)보다 하락할 것으로 형성된 가운데, 예측치 최댓값은 3.7%, 최솟값은 3.5%로 코어 인플레이션의 레벨다운 의견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연구원은 “3월 CPI 사태와 유사하게, 헤드라인과 코어가 모두 컨센서스보다 높게 나오는 쇼크가 일어날 경우 증시는 다시 하방 압력에 노출될 소지가 있기는 하다”면서도 “그렇지만 1~3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이끌었던 국제 유가가 지정학적 긴장이 더는 악화하지 않음에 따라 80달러대 내외에서 정체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월 CPI보다 5월 CPI 가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큰 재료”라며 “4월 CPI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것이 증시 입장에서는 가장 좋겠지만, 설령 쇼크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더라도 악재로서의 4월 CPI의 증시 영향력은 3월에 비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이날 국내 증시는 휴장을 앞두고 전반적인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 및 연준 위원들의 매파 발언에 따른 미국 4월 CPI 경계심리 등으로 정체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종 관점에서는 미국 행정부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100% 상향 조정 소식에도, 옐런 재무 장관이 제한적인 관세 부과를 시사했다는 점과 모델 Y의 할부 금리 인하 소식에 테슬라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 등으로 국내 2차전지주들의 수급 여건을 호전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2024.05.14 I 이용성 기자
팬오션, 벌크선 운용선대 확대 본격화…과도한 할인 구간-NH
  • 팬오션, 벌크선 운용선대 확대 본격화…과도한 할인 구간-NH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레버리지 확대를 위한 벌크선 선대 확충이 진행되면서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교 기업 대비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할인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4625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9755억원, 영업이익은 12.8% 줄어든 98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7% 상회했다”고 밝혔다.벌크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6260억원,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533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선대 규모는 벌크선 용선 확대로 전분기 대비 47척 증가한 240척까지 늘었다. 1년 이상의 장기용선 선대는 벌크선 기준으로 22대로 전분기 대비 2척 증가했다. 선대 확대 효과는 1분기보다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장기용선 선대가 추가 확장돼 시황 익스포저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하반기로 가면서 점진적 시황 개선을 예상하고 있어 선대 확장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탱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983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382억원으로 집계됐다.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시황 호조로 당분간 탱커 호실적 추이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컨테이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803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이었다. 2분기는 아시아 역내 컨테이너 운임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짚었다. 정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 상승을 감안해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될 액화천연가스(LNG)선을 통해 영업이익 레벨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견조한 철광석 및 석탄 수요에 발틱운임지수(BDI) 레벨 하단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과도한 할인 구간이라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낮은 배당수익률은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나 글로벌 벌크선사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대비 현 밸류에이션 0.5배는 과도한 할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24.05.14 I 김응태 기자
“오늘 코스피 강보합권 출발”…美 CPI 주의보
  • “오늘 코스피 강보합권 출발”…美 CPI 주의보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4일 한국 증시가 강보합세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원은 14일 한국 증시 관련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0.2%, MSCI 신흥 지수 ETF는 0.8%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65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1% 상승, 코스피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일(15일) 휴장을 앞두고 포지션 축소 수급에 유의할 필요 있다”며 “미국의 물가 데이터와 대중(對中) 무역 관세 확대에 대한 위험자산 회피(Risk-off) 수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4월 CPI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후 9시30분에 공표된다.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한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2%) 내린 2,727.21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앞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81.33포인트(0.21%) 하락한 3만9431.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6포인트(0.02%) 내린 5221.42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37포인트(0.29%) 상승한 1만6388.24에 폐장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48.6%, 25bp 인하 확률은 38.8%로 나타났다.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이번주 주요 물가 데이터 공개를 앞두고 소비자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연달아 높게 나온 점에 투자심리는 위축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며 “2021년 미국 밈(Meme·온라인상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투자가 이뤄지는 주식) 주식 열풍을 주도했던 개미 투자자이자 ‘월스트리트 벳츠’의 블로거 ‘포효하는 야옹이(Roaring Kitty)’가 3년 만에 소셜미디어 X 플랫폼에 게시글을 남기자 AMC엔터 (+78%), 게임스톱(+74%), 빈패스트(+52%) 등 리테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전했다.김 연구원은 “애플(+1.8%)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비전 프로(Vision Pro) 판매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오는 6월10일 전세계 개발자 회의 자리에서 애플의 인공 지능 전략을 공개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며 “최근 오픈AI와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 AI는) 간밤에 챗 GPT 봄 업데이트 단행을 통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GPT-4o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김 연구원은 “밀, 옥수수 및 대두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의 강세가 지속됐다”며 “특히, 밀 가격은 미국의 겨울 밀의 낮은 수확량 이슈 외에도 지난 주말 러시아 남부의 곡물 벨트에 내린 서리 영향으로 러시아의 밀 수확량 예측이 이전 9100만t에서 8600만t까지 줄어들면서 수출 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브라질 남부의 홍수로 인해 대두와 옥수수 선물 가격도 상승을 지속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제 유가(WTI)는 중국 정부가 인프라 지출을 위한 1조 위안 규모의 특별 채권 발행과 캐나다 산불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에 1% 넘게 상승했다”며 “금 가격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인하 후퇴에 1% 넘게 하락 마감했다”고 지적했다.
2024.05.14 I 최훈길 기자
“레버리지 사이클 시작…주식 투자 달라져야”
  • “레버리지 사이클 시작…주식 투자 달라져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레버리지 사이클이 다시 시작되면서 실적 장세를 주도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단 분석이 나왔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레버리지 사이클에서 주식 투자는 디레버리지 사이클과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금융위기가 벌써 16년 전이어서 투자자들에겐 디레버리지 사이클에서 생긴 버릇이 박혀있다”며 “성장이 없을 땐 비용이 줄어야 소비 여력이 생기기 때문에 물가가 떨어지고 금리가 하락할 때 주가가 오른다. 반대로 레버리지 환경에선 기업의 투자가 늘어야 주가가 오르고 물가와 금리가 뒤따라서 상승한다”고 했다. 그는 “레버리지 사이클에서 금리가 인하되기만을 기다리다가는 오르는 주가를 놓치기 십상이다”며 “작년과 올해 미국주식시장이 그랬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레버리지 사이클에서 상대 수익률이 더 높았다”며 “제조업, 중간재, 수출 기업들의 비중이 높은 특성상 영업 레버리지가 이익을 결정하고 그러면 물가가 오르는 환경이 불리하지 않다”며 “전세계 주식시장 대비 상대 주가도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아웃퍼폼했고, 2012년부터 2022년까지는 언더퍼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기업이익은 미국과 중국 등 제조업 경기에 연동된다”며 “작년에 50 아래에서 머무르던 미중 제조업지수는 올해 들어 반등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적 컨센서스가 추가로 높아질 여력이 존재하고, 주식시장의 색깔은 실적 장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적 장세를 주도한 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 화학 등으로 경기에 민감한 제조업들이었다”며 “약한 업종은 헬스케어, 인터넷, 유틸리티 등이었는데, 금리와 유가의 상승이 부담되는 업종들”이라고 제시했다.
2024.05.14 I 원다연 기자
LET 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11위…로즈 장 6위로 점프 ‘올림픽 가시권’
  • LET 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11위…로즈 장 6위로 점프 ‘올림픽 가시권’
  • 김효주(사진=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 조직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9)가 세계랭킹 11위로 상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로즈 장(21·미국)은 올림픽 출전 희망을 밝혔다.김효주는 14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41점을 기록,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김효주는 지난 12일 경기 고양시에서 끝난 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 탓에 세계랭킹이 계속 하락해 12위까지 떨어졌으나, LET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다.13일 끝난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린 로즈 장은 16계단이 뛴 세계랭킹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최고 순위다.세계랭킹 1, 2위 넬리 코다(미국), 릴리아 부(미국)에 이어 미국 선수 중 세 번째로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한 장은 오는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출전에 청신호를 켰다.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 우승한 로즈 장(사진=AFPBBNews)장은 “시즌 초반에 잘해야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는 압박감을 많이 느꼈다. 올림픽을 5살 때부터 봐왔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세계 각국에서 총 60명이 출전하는 파리올림픽 골프 여자부 경기 출전 선수는 다음달 23일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종료된 후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통해 선정된다.코다는 8주 연속 압도적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고 부,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고진영(29)이 변함없이 5위까지 세계랭킹을 지켰다.LET 아람코 팀 시리즈-코리아에서 김효주에 이어 준우승한 찰리 헐(잉글랜드)이 한 계단 상승해 세계랭킹 7위가 됐다.1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한 이예원(21)은 3계단 상승한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해 축하받는 이예원(사진=KLPGA 제공)
2024.05.14 I 주미희 기자
‘수능 3일 전’ 코피 터지도록 학생 때린 강사...학부모 울분
  • ‘수능 3일 전’ 코피 터지도록 학생 때린 강사...학부모 울분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인천의 한 학원에서 수능을 3일 앞둔 고3 수험생이 강사에 무차별 폭행당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폭행 당하는 장면 일부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13일 JTBC ‘사건반장’은 학생의 어머니 측 제보를 바탕으로 폭력이 일어난 당시 상황과 이후 학원의 대처에 대해 보도했다.제보자에 따르면 가해자는 재수학원의 강사로 지난해 수능을 3일 앞둔 시점에 피해자인 아들 A군을 폭행했다.강사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휴지를 바닥에 떨어뜨렸고, 이를 본 아들이 장난심에 잠시 빼앗았다. 강사가 “뭐야 누구야”라고 소리치자 당황한 아들은 즉시 휴지를 돌려주었다.강사는 복도로 나와 “누가 한 짓이냐”며 화를 냈고, 아들은 “제가 그랬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A군은 “학원 강사님과 평소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장난을 쳤는데 화가 많이 나 보여서 바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사는 A군의 사과에도 화가 풀리지 않았고 결국 화장실 등지에서 아들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제보자는 “아들이 화장실에서 수차례 맞다가 안경까지 떨어졌다”며 “막는 과정에서 강사의 손이 코를 스쳐 코피가 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두려움을 느낀 A군은 이후 강사를 피해 교무실로 도망쳤는데 강사가 뒤쫓아와 계속 폭행을 이어갔다고 말했다.화장실 당시 상황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제보자 측에 따르면 학원 관계자는 폭행당한 A군에게 “수능 앞두고 부모님 걱정하시니 폭행당했다는 말하지 말아라”라고 당부했다.제보자는 이와 관련 “폭행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가해 강사는 벌금 150만원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그러나 현재까지 강사와 학원 양측으로부터 사과는 없었다고 한다.제보자는 “아들은 이후 수능도 망치고, 충격에 병원 치료 받기도 했다”며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한 게 말이 되나. 너무 억울해 제보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2024.05.14 I 홍수현 기자
태광, 부진한 1Q 실적에 낮아진 눈높이…목표가 48%↓-대신
  • 태광, 부진한 1Q 실적에 낮아진 눈높이…목표가 48%↓-대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태광(023160)이 부진한 1분기 실적을 시현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450원에서 1만7500원으로 48%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프로젝트인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등의 이연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태광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2.6% 줄어든 733억원, 영업이익은 35.6% 감소한 128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신증권이 예상한 매출액 815억원, 영업이익 175억원에 모두 못 미친 것이다.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3180억원 수준으로 기대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4% 감소한 55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기존 매출액 전망치인 3259억원과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 380억원에서 각각 2.4%, 8.1% 줄어든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상승 및 중장기 원유 수요 불투명성에 따라 주요 에너지업체들의 투자가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통에너지 자본적 지출(Capex)과 상관관계가 높은 피팅 역시 연간 매출 성장이 더디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다만 그는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견조한 영업이익은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박 연구원은 “올해 주당 배당금(DPS)는 170원으로 배당수익률 1%, 배당성향은 8% 수준”이라며 “주주환원 측면에서 아쉽지만, 이 부분이 개선될 경우 주가 재평가(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5.14 I 김인경 기자
"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 빛낼 새 배우들 찾습니다"
  • "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 빛낼 새 배우들 찾습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이 마당놀이 10주년 기념 공연의 주역들을 오디션으로 선발한다.국립극장 마당놀이 ‘춘풍이 온다’의 한 장면. (사진=국립극장)국립극장은 2024~2025시즌 국립극장 마당놀이 ‘마당놀이전’(가제)의 주·조역 배우 공개 오디션을 오는 6월 12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국립극장 마당놀이는 2014년 ‘심청이 온다’로 포문을 열었다. ‘춘향이 온다’(2015), ‘놀보가 온다’(2016), ‘춘풍이 온다’(2018~2020)까지 20만여 명이 관람한 국립극장 연말연시 대표 공연이다.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공연한 인기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마당놀이전’(가제)으로 꾸민다. 지금까지 공연한 4편의 작품을 엮어 2024년 변화한 시대상에 걸맞은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배우는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하는 마당놀이의 주·조역 또는 앙상블로 출연한다. 차기 마당놀이 공연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국립극장 마당놀이 연출가 손진책은 “이번 공연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마당놀이 배우 세대교체의 순간을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한국식 노래와 연기, 춤을 고루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마당놀이 스타 탄생을 기다린다”라고 말했다.오디션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4 I 장병호 기자
“애플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 전망…디스플레이·부품소재 수혜 주목”
  • “애플 폴더블 디바이스 출시 전망…디스플레이·부품소재 수혜 주목”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애플의 폴더블 디바이스가 출시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디스플레이 업체나 부품 및 소재 업체들의 중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사진=NH투자증권)14일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폴더블 아이패드가 2026년 상반기, 폴더블 아이폰은 2027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애플에서 개발 중인 폴더블 디바이스는 아이패드와 아이폰 형태로 2종”이라며 “아이패드의 경우 과거 20인치대로 개발되었으나 최근 18인치대로 변경되어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해당 제품의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 지난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6.8인치(플립형)와 8인치(폴드형) 두 타입으로 샘플을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조만간 추가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구체적인 물량 공급 계약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폴더블 아이패드와 아이폰 개발은 실제로 진행 중이고, 관련 공급망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애플은 기존 삼성디스플레이의 부품 업체보다 기존 애플의 공급망을 활용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또한, 관련 부품업체들의 중장기적 수혜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세경하이테크(148150), 비에이치(090460)의 수혜 강도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며 파인엠텍(441270), 유티아이(179900), KH바텍(060720), 디케이티(290550) 등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4.05.14 I 이용성 기자
코스맥스, 2분기도 강한 실적 모멘텀…목표가↑ -NH
  • 코스맥스, 2분기도 강한 실적 모멘텀…목표가↑ -NH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전 지역 고성장을 시현해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2분기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17.6% 상향 제시했다. 현재 코스맥스 주가는 13일 종가 기준 15만7700원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매출은 당사 추정치 대비 별도와 중국 법인 모두 약 100억원 상회하며 기대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며 “2분기 현재 전 지역에서 1분기와 유사한 업황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268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으로 대손상각비 반영에도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18%를 상회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 매출액은 3154억원, 영업이익은 301억원, 영업이익률은 9.5%를 기록했다”며 “별도 대손상각비 반영에도 미국·일본향 인디 브랜드 및 해외 직수출 고성장, 매출원가율 하락 등에 기인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해외의 경우에는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은 미진하지만 상해, 광저우 신규 거래선 확보와 이셴(Yatsen) 합작법인(JV) 연결편입 효과로 시장 대비 아웃퍼폼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인니·태국에서는 쿠션, 에센스 등 고마진 제품군 발주량이 증가해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특히 인도네시아는 영업이익률이 10% 초반까지 레벨업했으나 루피아 절하로 외화환산손실 12억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전사 매출총이익률 향상에 근거해 2024년,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 8% 상향한 것이 주요인”이라며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내 최선호주 역시 유지했다.
2024.05.14 I 김소연 기자
코스맥스, 수주 확대에 성장성 우수…목표가↑-메리츠
  • 코스맥스, 수주 확대에 성장성 우수…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메리츠증권은 14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수주 증가와 품목 확대 등을 바탕으로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승여력은 20.5%이며, 전거래일 종가는 15만7700원이다.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6% 증가한 5268억원, 영업이익은 229.1% 늘어난 455억원으로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했다”고 평가했다.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6% 증가한 3154억원, 영업이익은 130.9% 늘어난 301억원을 달성했다. 내수는 K뷰티의 해외 판매 호조, 수출은 글로벌사 대량 수주 유치가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판가 인상과 물량 증가가 동반하면서 수익성이 향상했고, 대손상각비 부담을 상쇄했다고 짚었다.해외에서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4% 늘어난 1544억원, 순이익은 63.7% 증가한 118억원을 시현했다. 기저 효과와 신규 유치에 이센 합작법인(JV) 연결 반영까지 어우러졌다는 진단이다. 미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2% 늘어난 388억원, 순손실 138억원을 기록했다. 달러 강세, 기저 영향, 선행 납품 등의 영향이 매출은 확대됐지만 본사향 이자 지급과 영업외비용 발생으로 순손실은 계속됐다고 분석했다. 동남아 매출액은 색조 강세로 전년 대비 38.9% 증가해 약진했다. 외화환산손실로 순이익은 44% 감소했다.하 연구원은 “대손상각비, 이자비용, 기타비용 합산이 연결 영업이익의 34%를 차지하며 2조원대 매출에도 순이익률이 5%에 불과하다”면서도 “다만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본연의 경쟁력은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I 김응태 기자
백악관 '바이든, 조만간 대중 관세 인상 직접 발표'
  • 백악관 '바이든, 조만간 대중 관세 인상 직접 발표'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금명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조치를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중국 장쑤성 쑤저우항의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BYD 전기차가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AFP)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에 관해 “대통령에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우리는 이 행정부에서 그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적절한 때에, 머지않아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과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중국이 전략 부문에서 도입한 일련의 비시장적이며 시장 왜곡적인 관행에 대해 우려해왔다는 게 비밀은 아니다”고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14일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대중(對中) 관세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관해선 현재 25%인 관세율을 100%로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은 중국이 보조금 등을 통해 저가 공세로 전기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관세 인상엔 11월 대선을 앞두고 산업계 표심을 잡으려는 정치적 계산도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의 관세 인상 움직임에 “기후 위기 해결에 협력하기로 한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미·중 정상회담 합의에 어긋날 뿐 세계 경제의 녹색 전환에 해를 끼치고 이를 위한 노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4 I 박종화 기자
"부동산 PF 대책, 대형 건설사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 "부동산 PF 대책, 대형 건설사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란 평가가 나왔다.14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업종보다는 차별화하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금융당국은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고금리, 건축비 상승, 이해관계자간 협의 지연 등으로 사업성이 극히 낮은 사업장들에 대해서 정리가 지연되고 최근 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치솟으며 추가적인 정책 필요성이 제기되며 나오게 됐다. 장 연구원은 “그간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평가받아온 PF 사업성 기준을 강화해 ‘엄정한’ 판별을 유도하기로 한 점이 기존 대책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부동산 PF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부실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대책의 핵심은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다. 기존 PF 평가대상에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 등을 포함하게 됐는데, 이 경우 평가 대상 규모가 기존 136조원에서 230조원으로 증가한다. 또 정부는 평가 등급을 3단계에서 4단계(양호, 보통, 유의, 부실우려)로 세분화하고 부실우려 단계의 경우, 충당금 75% 적립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의, 부실우려 단계 PF에 대한 평가기준을 브릿지, 본PF로 구분해 평가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 부실우려 단계의 경우 경공매 매각을 추진하고 유의 단계는 재구조화를 유도한다.반면 사업성이 있는 곳은 은행·보험업권이 조성한 최대 5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공동대출) 등을 통해 신규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장 연구원은 “최초 1조원 조성 후 수요가 있을 때마다 단계적으로 자금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안으로 부실 우려 사업장의 경공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그는 “금융당국은 약 2~3% 사업장이 ‘부실우려’ 사업장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한다 밝혔는데 전체 PF 평가대상 규모를 230조원으로 보았을 때 4조6000억~6조9000억 에 해당하는 규모”라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공매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것”이라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대형건설사의 경우 ‘유의’나 ‘부실단계’로 분류될 사업장에 노출된 경우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다만, 부실단계 사업장이 일시에 경공매 시장으로 나옴에 따라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체력이 약화된다면 정상적인 사업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정상화 가능한 사업장에 대해 자금지원을 본격화하겠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실제, 금융권에서 얼마나 빨리 그리고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하느냐가 시장 정상화의 관건”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수요진작 등은 논의의 대상에서 빠져 단기에 시장상황을 크게 바꿀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면서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업종 보다는 차별화된 투자 포인트를 지닌 기업에 집중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5.14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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