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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산재사망자 812명 '역대 최저'
  • 작년 산재사망자 812명 '역대 최저'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차인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수가 역대 최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중대재해법을 적용받지 않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대폭 줄어든 반면 법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에선 사망자가 늘었다.(자료=고용노동부)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자는 81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62명 줄어든 규모로 역대 최저치다.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수)도 전년보다 0.04 하락한 0.3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만인율은 지난 2014년(0.58) 0.5대에 진입한 이후 하락 추세를 이어가다 이번에 처음으로 0.3대로 내려왔다.사고사망자는 중대재해법 시행 2년차에 접어 크게 줄었지만 법 시행 효과로 보기엔 어렵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법 적용 대상인 50인 이상 사업장에선 사망자가 오히려 늘어서다. 300인 이상 사업장 사고사망자는 2022년 47명에서 지난해 45명으로 줄었지만 50~299인 사업장에선 같은 기간 120명에서 130명으로 늘었다.전체 사망자 감소를 이끈 것은 50인 미만 사업장이었다. 5~49인 사업장에서 365명에서 359명으로 6명 줄었고, 특히 올해에도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장에선 같은 기간 342명에서 278명으로 64명 감소했다. 고용부는 위험성평가 확산, 적극적인 재정 및 기술 지원에 힘입어 산업재해 경각심이 제고된 영향으로 보고있다.업종별 사고사망자는 건설업이 356명(4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조업 165명(20.3%) △서비스업 140명(17.2%) △운수·창고·통신업 111명(13.7%) 등이 뒤를 이었다. 대표적인 고위험 업종인 건설업 사망자는 전년 대비 46명 줄었고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19명, 10명 감소했다. 운수·창고·통신업에선 7명 늘었다. 사고사망만인율은 건설업이 1.59, 운수·창고·통신업 0.99, 제조업 0.41, 서비스업 0.12 등이었다.한편 노무제공자 사고사망자는 83명으로 전년보다 20명(31.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차주 사망자가 7명에서 22명으로 3배 늘었다. 다만 이는 2022년 7월 산재보험 제도 개편으로 화물차주도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산재보험에 가입한 화물차주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2024.04.30 I 서대웅 기자
미 FOMC·휴장 앞두고 개선된 심리…국고채 3년물, 2.1bp↓
  • 미 FOMC·휴장 앞두고 개선된 심리…국고채 3년물, 2.1bp↓[채권분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과 산업생산 지표 둔화를 확인, 금리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오는 5월1일 근로자의 날 휴장인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빅 이벤트를 앞뒀음에도 가격 선반영에 대한 기대감이 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국고채 금리, 장 초 대비 일제히 낙폭 확대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7분 기준 3.509%, 3.516%로 각각 1.6bp, 2.1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5년물은 3.4bp 내린 3.578%, 10년물 금리는 4.5bp 하락한 3.645%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 금리는 3.2bp 내린 3.571%, 30년물 금리는 3.0bp 내린 3.487%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내린 4.607%를 기록 중이다.국채선물도 강세다.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4.11에, 10년 국채선물(KTB10)은 45틱 오른 111.1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78틱 오른 127.58을 기록 중이나 계약수는 여전히 4계약으로 미미한 수준이다.수급별로 보면 3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239계약, 개인 191계약, 투신 771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3122계약, 은행 510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521계약, 은행 990계약 등 순매수를, 금융투자 541계약, 개인 314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미 FOMC 앞두고 개선된 심리…“4월처럼 계속 밀리진 않을 것”이날 레포(RP)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7bp 오른 3.65%서 출발했다.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오늘 장 중 분위기는 생각보다 강한 상황”이라면서 “전날 단기커브 스왑 쪽에서 선도금리 등을 보면 인상을 반영하는 수준이었는데, 사실 인상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이어 “5월에 강해진다고 말할 자신은 없지만 4월처럼 계속 밀리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히 낮춘 만큼 이제는 매수에 나설 때”라며 “연준과 한은 모두 빠른 금리인하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나 이 부분은 시장에 선반영, 채권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한편 장 마감 후 오후 10시45분에는 미국 4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등이 발표된다.
2024.04.30 I 유준하 기자
스파이더, 러닝·사이클 컬렉션 출시…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제품
  • 스파이더, 러닝·사이클 컬렉션 출시…애슬레저 라이프스타일 제품
  • 스파이더 24SS 러닝·사이클 컬렉션(사진=스파이더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최근 전 연령층으로 퍼지고 있는 애슬레저 트렌드에 발맞춰, 일상과 운동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러닝 및 사이클 제품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스파이더의 24SS 러닝 컬렉션은 통기성과 경량화에 초점을 맞춘 에어도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에 중점을 뒀다. 에어 홀 조직감의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둔 싱글렛과 쇼츠, 바람막이, 숏 타이즈 등이 주요 제품군이다.특히, 스포츠 전문 채널인 유로스포츠와의 협업 라인으로 구성된 이번 러닝 컬렉션 제품들은 재귀반사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야간 러닝에도 최적화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사이클 컬렉션 ‘The Turn’은 역동적인 퍼포먼스 중심의 소재와 디자인으로 구성된 기존 제품군의 티어에스(Tier-S) 라인에서 확장해 올라운드 엔트리 제품군의 티어제로(Tier-0)를 새롭게 선보였다. 티어에스 제품은 레이서들을 위한 에어로 다이나믹 핏과 디자인의 제품으로 땀과 열 배출에 용이하게 바디 맵핑했다. 티어제로 제품은 트렌디한 디자인과 핏, 컬러를 적용하면서도 고급 봉제 기법을 통해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스파이더는 최근 서울시에서 주최한 달리며 기부하는 러너들을 위한 러닝 축제 ‘러너스페스티벌’에 후원사로 참여해 24SS 러닝 컬렉션을 선보였다. 스파이더 관계자는 “우천 속에서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스파이더의 브랜드 부스에 러너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있었다”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러너들과 소통해가며 스파이더의 러닝 컬렉션의 브랜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러닝 컬렉션 및 새롭게 리뉴얼된 사이클 컬렉션은 스파이더 전국 오프라인 스토어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스파이더 제공)
2024.04.30 I 주미희 기자
D램도 낸드도 AI 효과…삼성 반도체, 하반기도 청신호(종합)
  • D램도 낸드도 AI 효과…삼성 반도체, 하반기도 청신호(종합)
  • [이데일리 김응열 조민정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따른 메모리 호황이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올해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1년 만의 메모리 흑자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AI향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SSD 공급에 집중해, 그간 부진했던 메모리 사업에서 수익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1조9200억원, 영업이익 6조61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8% 늘었고 영업이익은 931.8% 점프했다.3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I 효과에 D램 이어 낸드도 부활메모리 사업의 흑자 전환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담당 DS부문은 지난해 매 분기 적자를 봤지만 올해는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D램과 낸드 모두 흑자를 봤다.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요에 대응하며 전체 생산량을 늘리기보다는 평균판매가격(ASP) 가격 개선에 중점을 뒀다. 이에 D램 출하량은 10% 중반 감소, 낸드는 한 자릿수 초반 감소를 기록한 반면 ASP 상승은 D램의 경우 20% 수준에 육박했고 낸드는 30% 초반에 달했다.파운드리 사업은 적자가 이어졌지만 그 폭은 다소 축소됐다. 또 4나노 공정 수율을 안정화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제품 생산을 크게 확대했으며 첨단 공정 경쟁력 향상으로 역대 1분기 최대 수주 실적 기록을 달성했다.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사진=삼성전자)메모리 사업이 전사 실적을 뒤에서 밀 때 앞에서 이끈 주역은 DX부문 MX사업부다. DX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는데 MX·네트워크사업부가 매출 33조5300억원, 영업이익 3조5100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쩍 힘을 주고 있는 가전·VD사업부도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 3400억원을,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달성했다.올해 1분기 시설투자로는 11조3000억원을 집행했고 연구개발(R&D)에는 7조8200억원을 쏟았다. R&D 투자는 분기 최대 규모다. HBM과 DDR5 등 첨단 제품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 및 후공정 투자에 집중했다.◇HBM 이어 SSD까지…“메모리 수급 점점 타이트”삼성전자는 2분기와 하반기에도 메모리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AI 학습·추론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기대에서다.수혜가 예상되는 제품은 단연 HBM이다. 올해 HBM 공급은 비트 기준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고 내년에도 올해보다 2배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업계 최초로 개발한 HBM3E 12단 제품을 2분기 내에 양산하고 하반기에는 HBM3E 전환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서버용 SSD도 AI 효과를 누리고 있다. 학습에선 8TB 및 16TB을 중심으로, 추론 과정에선 64TB, 128TB 등 초고용량 SSD 중심으로 고객사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삼성전자 12단 HBM3E 제품.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당사의 SSD 출하량은 전년 대비 80% 수준의 증가가 전망된다”며 “서버형 QLC SSD 비트 판매량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3배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AI 수요 견조와 신규 CPU 전환에 따른 일반 서버 교체가 예상되고 PC와 모바일도 제품 교체주기 도래 및 온디바이스 AI로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 메모리 수급은 연말로 갈수록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파운드리는 2분기에 고객사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라인 가동률이 개선돼 1분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2나노 설계 인프라 개발을 완료하고 14나노, 8나노 등 성숙 공정에서도 다양한 응용처에 제공되는 인프라를 준비해 고객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연간으로는 5나노 이하 첨단 노드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현재 짓고 있는 미국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의 양산 시점은 오는 2026년으로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에 40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전망하는데 미국 정부와 최종 협상이 남아 있어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첫 양산은 2026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DX부문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신제품으로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 가전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선한다. MX사업부는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링’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고객사 폴더블 신제품 출시에 대응하고 QD-OLED 생산 효율 향상 및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4.30 I 김응열 기자
NH투자증권,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4종목 신규 상장
  • NH투자증권,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4종목 신규 상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QV 선진국 1등주 ETN’ 등 총 4종의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QV 선진국 1등주 ETN’은 iSelect 선진국 NTR(NET TOTAL RETURN) 지수를 기초지수로 활용해 만든 상품이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덴마크 주식시장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규모 1위의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로, 편입 비중은 동일 가중 방식으로 산출한다. 미국과 유럽 내의 선진국들의 주식시장이 장기적으로 신흥국 주식시장의 성과를 웃도는 상황에서 해당 상품은 선진국 시가총액 1등 종목을 한 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의 변동이 투자성과에 영향을 주는 환노출 상품이다. 이와 함께 선진국 1등주 ETN 월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QV 월간 레버리지 선진국 1등주 ETN’도 동시에 상장한다. 또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피 200 선물 ETN’, ‘QV 월간 레버리지 코스닥 150 선물 ETN’도 상장하며, 월간 레버리지 ETN은 일간 레버리지 지수에서 발생하는 음의 복리 효과를 개선하기 위해 상장됐다. 앞으로 국내 증시가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적합한 상품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대부분의 레버리지 지수들은 일간 수익률의 레버리지 지수인 데 반해 월간 레버리지 지수는 월간 수익률의 레버리지 지수로 기존의 상품과는 차별성을 지닌다”며 “일간 레버리지 지수에서 발생하는 Volatility Drag(음의 복리효과) 현상을 개선하고 투자자에게 다양성을 부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변동성을 동반한 상승장에선 기존의 일간 레버리지 지수 대비 월간 레버리지 지수가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월간 레버리지 유형의 신규 ETN을 꾸준히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4.30 I 박순엽 기자
초록뱀미디어, ‘BTS 화양연화’ 기반 창작 드라마 사전판매 호조
  • 초록뱀미디어, ‘BTS 화양연화’ 기반 창작 드라마 사전판매 호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초록뱀미디어(047820)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화양연화’를 세계관으로 한 드라마 ‘유스(YOUTH)’가 약 한 달여간의 시청권 사전 예약 판매를 성황리에 마치고 본 시청권 판매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스’는 초록뱀미디어와 하이브(352820)가 공동제작하고 핑거랩스가 협업했다. 웹3.0 기술이 적용된 콘텐츠 유통방식이 시도돼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블록체인 업계에서 주목받았다.유스 사전판매는 지난 2일 시작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사전판매 기간 중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5개국에서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광고를 진행하며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드라마 정식 공개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김환(서지훈), 민세인(노종현), 정호수(안지호), 김도건(서영주), 박하루(김윤우), 김주안(정우진), 전제하(전진서) 등 극을 이끄는 일곱 소년들과 김창준(정성일), 송준호(김남희) 등 명품 조연들의 활약까지 많은 기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유스는 총 12화로 제작됐다. 3개의 파트로 나뉘어지며 각 파트 별로 4화씩 구성돼 있다. 첫번째 파트(1화~4화)는 4월30일, 두번째 파트(5화~8화)는 5월 7일, 마지막 세번째 파트(9화~12화)는 5월 14일 판매가 시작된다. 일주일 간격으로 각 파트 당 매주 화요일, 총 3주에 걸쳐 판매가 진행되며 시청권 구매 후 즉시 시청이 가능하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관계사들 간의 긴밀한 협업 속 사전판매와 마케팅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 2일 시작한 사전 판매가 본 드라마의 성공적 흥행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글로벌 마케팅 활동 과정에서 BTS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최초로 5년 합산 싱글 랭킹 정상을 차지하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과 인기를 선보여 이에 발맞춰 일본 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며 “사전판매의 흥행 열기가 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유의미할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30 I 이정현 기자
삼성SDI, 전방수요 둔화에도 실적 선방.."작년보다 투자 확대"(종합)
  • 삼성SDI, 전방수요 둔화에도 실적 선방.."작년보다 투자 확대"(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 가까이 감소했다. 다만 그동안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 경영 전략을 고수하면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삼성SDI의 경우 당초 계획된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올해 설비투자(CAPEX) 규모를 더욱 확대한다는 게획이다. ◇고부가제품 P5·P6..전방수요 둔화에도 수익성 견조 30일 삼성SDI는 매출 5조1309억원, 영업이익 26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29% 감소한 것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지 부문 매출이 4조58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줄었다. 영업이익은 2145억원으로 전년대비 32% 감소했다. 중대형 전지의 경우 전방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자동차 전지는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의 견조한 판매와 미주향 P6의 공급 개시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익 인식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ESS 전지는 비수기 영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소형 전지는 매출이 감소했으나 파우치형 전지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491억원으로 전년대비 1% 줄었고,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10% 감소했다. 편광필름은 75인치 이상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반도체 소재는 고객의 일시적 재고 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투자 예정대로..전고체, 연내 라인 투자 계획 확정”삼성SDI는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업황 둔화를 고려해 일부 경쟁사들이 투자 규모 축소에 나선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이날 컨퍼런스콜에서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은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가 우려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면서 “헝가리와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미국 합작 공장의 신규 공장 건설 투자 및 46파이, 전고체 배터리, 리튬인산철(LFP) 등 신제품 관련 투자도 적극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형 전지의 경우 점진적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P5의 견조한 판매를 기반으로 신규 P6의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증대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 1분기 첫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를 반영하며 추가 수혜가 기대된다. 삼성SDI는 1분기 AMPC 관련 수익 467억원 일시 반영했으며, 2분기부터는 매분기마다 이를 실적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6월 전고체 파일럿 라인이 완료된 이후 협의 중인 고객 외에도 샘플 요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삼성SDI는 올해 생산 공법과 라인 투자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검토 중이며, 주요 소재들에 대한 양산성 확보를 위해 기술 검증 및 SCM 확보 계획을 검토해 2027년 양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탑티어 회사 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하지나 기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행사…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행사…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해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사를 개최하는 정원박람회 지역 연계 축제로 우수 자치구 정원을 선정하는 심사를 통해 7개 구를 선정, 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5월 16일~10월8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Seoul, Green Vibe(서울에서의 정원의 삶)’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작가정원부터 학생·시민·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조성한 정원작품과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학생·시민동행정원 조성 현장. (사진=서울시)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박람회 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매력적인 정원을 접하고 정원문화를 깊숙이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5개 자치구는 지난 2월부터 대상지를 선정하고,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을 담아낸 정원을 조성해 왔다. 정원박람회 개막일 이전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각 지역의 특색이 묻어나는 정원을 선보일 계획이다.시는 △시민과 동행하는 정원 △사계절 다채로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정원 △거리 꽃과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즐거움 넘치는 정원 △보행 약자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배려 가득한 정원 등을 이번 정원 조성의 목표로 제시했다.우수 자치구 정원을 선정하는 심사는 5월13일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 조성, 행사 개최, 시민참여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후 7개 자치구를 선정하게 된다.학생·시민과 함께 하는 동행정원도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시는 지난 3월 작품공모를 통해 학생동행정원 10개 팀, 시민동행정원 15개 팀을 선정했다.이번 학생·시민동행정원 조성에는 서울뿐 아니라 강원·충청·전라·경상도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친구·가족·동료·동네 주민 등 다양한 관계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5월11일 조성되는 ‘글로벌 정원’, ‘서울 가드닝 퍼포먼스’ 등 정원의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시민참여 행사도 계획돼 있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정원과 시민 사이의 접점을 넓혀 누구나 식물을 즐기고 정원사가 될 수 있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30 I 이윤화 기자
뱅크웨어글로벌, 유라클과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개발 협력
  • 뱅크웨어글로벌, 유라클과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개발 협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유일 코어뱅킹 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과 금융권 채널 프레임워크 사업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사업 협력을 기반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의 표준 프레임워크인 ‘BX프레임워크’와 유라클의 모바일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연동한 강력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웹과 앱,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모두를 포함하는 하나의 구성을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각 채널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개발자들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간의 통합을 위한 복잡한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개발 생산성을 향상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해 더욱 빠른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뱅크웨어글로벌의 BX프레임워크는 최근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 대형 은행의 채널 표준 프레임워크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젝트에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카드 및 보험사 등 다양한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표준 프레임워크로 채택됐다.유라클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인 모피어스를 통해 기업 내 다수 업무용 모바일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1000여개 이상의 모바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업 내 모바일 개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는 “이번 기술 협약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프레임워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권을 시작으로 다른 산업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이번 협력이 기술은 물론 사업적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우수한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개발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4.30 I 이정현 기자
“미친 집값, 월가 대량 구매 탓”…美의회 단속 나서
  • “미친 집값, 월가 대량 구매 탓”…美의회 단속 나서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의회가 월가 투자자들의 주택 구매 저지에 나섰다. 이들 투자자가 임대사업을 위해 수십만채의 주택을 구매한 탓에 집값이 치솟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미국에선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물가·고금리가 지속, 소비자들의 지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사진=AFP)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상원과 하원에서 네브래스카·캘리포니아·뉴욕·미네소타·노스캐롤라이나주(州)의 민주당 의원들은 대규모 단독 주택 소유자로 하여금 가족 구매자(family buyers)들에게 강제로 주택을 매각토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각 법안들의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 단독 주택에 대한 월가의 투자를 규제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담고 있다. 대다수 법안들이 대규모 투자자들의 임대 주택 소유를 50채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월가 투자자들이) 임대를 위해 수십억달러를 투자해 수십만채의 주택을 사들인 탓에 매물이 부족하다”면서 “이들은 주택 가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월가가 지원하는 투자회사가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하겠다고 제안하기 때문에 최초 주택 구매자는 경쟁에서 밀려나고 닜다”고 지적했다. 월가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주택 구매를 위해 수십억달러를 지출했다. 2022년 정점에 달했을 때에는 단독 주택 4채 중 1채 이상을 구입했다. 최근엔 금리가 오른 데다 공급이 부족해져 구매 활동이 둔화했다.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을 구입한 회사는 인비테이션 홈즈(Invitation Homes)와 AMH다. 하지만 사모펀드의 지원을 받는 수많은 비상장 회사들도 전국적으로 수만채의 주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대기업의 주택 매입을 막으려는 시도와 주장은 대부분 진보 성향의 민주당에서 나오고 있으나, 일부 보수 성향 공화당원들도 단속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하이오주 의회에선 공화당 의원들이 주택을 대량 소유한 기관에 중과세를 부과한다는 법안을 제시했다. 공화당 소속 그레그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도 지난달 엑스(X·옛 트위터)에 “기업의 대규모 주거용 주택 구매가 시장을 왜곡하고 일반 텍사스 주민들의 주택 구매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 같다. 텍사스 내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입법 의제에 이 문제가 추가돼야 한다”고 적었다. 캘리포니아대학 산타바바라 캠퍼스 연구진과 보수 싱크탱크 맨해튼 연구소가 도시·교외 지역에 거주하는 5000명의 임차인과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조사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거의 같은 수의 공화당 및 민주당 유권자가 월가 대기업의 주택 구입을 차단하는 조치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임대주택협의회(NRHCouncil) 등 단독 주택 임대 산업 옹호론자들은 의회의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주택 가격 상승이 신축 주택 공급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기관 투자자(1000채 이상의 주택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들이 소유한 주택 수는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선 이들 회사가 미국 전체 임대 주택의 3~5%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또다른 많은 연구에선 기관 투자자들의 주택 소유 비중이 훨씬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지아 주립대학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는 5개 카운티 전체 임대 주택의 약 11%를 3개 부동산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 주택도시개발부의 2022년 분석에 따르면 애틀랜타 임대 주택의 21%, 즉 5채 중 1채를 대형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SJ은 “미 전역에서 주택 가격과 임대료가 사상 최고치에 가까워지면서 입법자들과 정부 각계 관료들이 주택 문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유권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의제임에도 그동안 입법부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큰 변화라고 평가했다.
2024.04.30 I 방성훈 기자
테일러메이드, 무신사와 ‘어반 골프 라이프’ On the way 컬렉션 출시
  • 테일러메이드, 무신사와 ‘어반 골프 라이프’ On the way 컬렉션 출시
  • 테일러메이드 X 무신사 On the way 컬렉션(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무신사와 함께 ‘온 더 웨이(On the way)’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테일러메이드x무신사 On the way 컬렉션’은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를 이용하는 골퍼를 겨냥해 제작했다. 퇴근 후 혹은 주말 저녁 등 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일상에 녹아있는 골프 라이프를 표현한 컬렉션이다. 일상에서 쉽고 가볍게 어반 골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모빌리티(경량성)를 핵심으로 한 편리성이 특징이다.스탠드백, 보스턴백, 토트백, 파우치, 모자, 장갑, 볼 마커 등 총 11개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탠드백 2종은 경량 슬림 설계와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으로 실용성을 강조했다. 4분할 투입구, 골프화 수납 가능한 앞포켓, 물병 포켓, 5개의 지퍼 포켓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퍼포먼스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 경량성, 발수 기능은 물론 테일러메이드 헤리티지 로고와 세련된 컬래버레이션 로고 디테일로 유니크함을 더했다.보스턴백은 하단 골프화 수납 포켓과 탈부착 가능한 어깨끈이 있어 골프와 여행 및 일상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된 토트백은 스포티한 감성의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가벼운 소재로 범용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모자는 볼 캡, 버킷 햇 두 가지다. 톤온톤 컬러의 컬래버레이션 로고와 메인 로고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했다.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무신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테일러메이드 브랜드를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일상과 골프 라이프를 아우르는 가볍고 편한 아이템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테일러메이드만의 고유한 감성도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테일러메이드 X 무신사 On the way 컬렉션은 29일 무신사 매장에서 선발매됐다. 5월 7일부터는 테일러메이드 X 무신사 팝업스토어 및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와 테일러메이드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30 I 주미희 기자
대한체육회 "초 1·2 체육교과 분리·신설 환영...체육계 전체 변화 바람"
  • 대한체육회 "초 1·2 체육교과 분리·신설 환영...체육계 전체 변화 바람"
  •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초등학교 1·2학년 체육교과를 ‘즐거운 생활’ 통합교과에서 분리·신설하기로 한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30일 대한체육회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교과 분리 결정으로 약 40여 년 만에 체육교과가 독립 교과로 운영됨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될 어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적 발달 및 정서적 안정을 기대한다”며 “초·중등 신체활동 강화 관련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을 시작으로 체육계 전체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대한체육회는 “학생의 건강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교육과정의 개정을 거듭 환영한다”면서 “이에 따른 기반사항 마련을 위해 체육계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검토, 협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국교위는 지난 26일 제29차 회의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음악, 미술이 합쳐진 통합교과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분리하여 통합교과를 신설하고 기존의 ‘즐거운 생활’은 음악과 미술 관련 교육목표와 성취기준을 강화하는 통합교과로 개정을 추진한다”고 결정했다.또한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운영 시간을 34시간(102→136시간) 확대한다“고 의결했다.
2024.04.30 I 이석무 기자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암 투병…쾌유 기원 봇물
  •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 무히카 암 투병…쾌유 기원 봇물
  •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전 대통령.(사진=EPA·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호세 무히카(88) 우루과이 전 대통령이 암 투병 중인 가운데 쾌유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무히카 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금요일 건강검진에서 식도암 진단을 받았다”며 “저는 20년 이상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어서, 몸 상태가 매우 복잡하다”고 말했다. 각종 어록으로도 유명한 그는 그러면서 “전에도 제 인생에서 저승사자가 한 번 이상 침대 주위에 있었지만, 이번엔 명백한 이유로 큰 낫을 준비해 온 것 같다”며 “할 수 있는 한 내 사고 방식에 충실하게 전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인생은 아름답지만 지치고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을 모든 젊은이에게 전하고 싶다”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넘어질 때마다 다시 시작하고, 분노를 희망으로 바꾸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무히카 전 대통령은 우루과이 좌파의 아이콘이자 국외에서도 명성을 얻은 상징적인 정치인이다. 그는 중도좌파연합 후보로 대통령에 당선된 후 우루과이 빈곤율을 40%에서 11%로 떨어뜨리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무히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월급 대부분을 사회단체에 기부했으며 대통령 관저 대신 수도 몬테비데오 외곽 허름한 집에서 오랜 기간 출퇴근했다. 1987년형 하늘색 폴크스바겐 비틀을 타고 다니는 등 검소한 모습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특유의 언변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가 언급한 “삶에는 가격 라벨이 붙어 있지 않으니 나는 가난하지 않다”, “우리는 진짜 숲을 파괴하고 익명의 콘크리트 숲을 만들고 있다”, “유일하게 건강한 중독은 사랑의 중독”은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무히카 전 대통령의 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우루과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응원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8) 브라질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과거 무히카 전 대통령의 작은 비틀을 함께 탔던 사진을 게시하며 “당신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투쟁의 등불”이라고 썼다.욜란다 디아스(52) 스페인 부총리 겸 노동부 장관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망연자실한 소식”이라는 반응을 전했고, 에보 모랄레스(64) 볼리비아 전 대통령은 “그는 질병이라는 새로운 싸움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적었다.
2024.04.30 I 김형일 기자
아모레퍼시픽 호실적에…화장품주, 동반 훈풍
  • [특징주]아모레퍼시픽 호실적에…화장품주, 동반 훈풍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30일 오전 화장품주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1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1만2300원(7.89%) 오른 16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G(002790)역시 6.49% 오르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전일 올해 1분기에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9115억원, 영업이익은 12.9% 늘어난 7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42.8% 상회했다”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이유는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웃돈 316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LG생활건강(051900)도 같은 시간 4.16% 상승한 41만3000원에 거래 중이며 클리오(237880)도 4.81% 오르고 있다. 마녀공장(439090)은 11.59%, 토니모리(214420)는 9.06% 상승세다. 한편, 화장품 수출은 지난 1분기 23억달러를 기록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 수출액이 3억7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다. 덕분에 매우 높았던 중국 의존도 역시 감소 중이다.
2024.04.30 I 김인경 기자
  • 중앙대 석준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선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석준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사과학자 박사 후 연구성장지원-신진)’에 선정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융합연구가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의사에게 기초의학, 자연과학, 공학 등 타 학문의 교육 및 연구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임상 지식과 타 학문이 융합된 의과학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과 융복합 연구결과를 활용해 질병 치료 및 신약 ·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번 사업에 석준 교수는 ‘원형탈모와 아토피 피부염의 동반 질환에서 가상 기억 T 세포의 역할 조사’라는 연구 주제로 과제를 신청하여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3년간 총 5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석준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이번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해 주신 만큼 앞으로 의과학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할 것이며, 원형탈모와 아토피 환자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는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석준 교수는 최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에 게재된 원형탈모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면역세포를 발견하고 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 논문(A virtual memory CD8+ T cell-originated subset causes alopecia areata through innate-like cytotoxicity)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57회 유한의학상 젊은 의학자상(서울특별시의사회 주관, 유한재단 후원)’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4.30 I 이순용 기자
MCND, 새 콘텐츠로 아랍 팬덤 공략 나선다
  • MCND, 새 콘텐츠로 아랍 팬덤 공략 나선다
  • MCND(사진=티오피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가 본격적인 아랍 팬덤 공략에 나선다.MCND는 아랍 지역의 K팝 전문 유튜브 채널 ‘클릭’(KLICK)과 손잡고 새 콘텐츠를 론칭, 내달 9일 첫 화를 공개한다.이번 콘텐츠를 통해 MCND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인터뷰를 비롯해 아랍 음식과 게임, 언어 등을 체험하고, 다양한 코너와 토크를 통해 아랍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콘텐츠 공개에 앞서 지난 25일 공개된 인사 영상에서 MCND는 “아랍 젬(팬클럽명) 여러분의 댓글과 응원을 다 찾아보고 있다. 아랍 젬들을 더 잘 이해하고 함께하고자 여러 가지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MCND는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3 한국관광주간’(2023 K-Travel Week in UAE)에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참석해 공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아랍 유력 방송사 두바이 원 TV(Dubai One TV)를 필두로 다양한 현지 방송사가 MCND의 방문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고, 3대 일간지인 더 내셔널(The National)과 걸프 뉴스(Gulf News)에서도 집중 조명해 화제가 됐다.기세를 몰아 MCND는 지난해 11월 미니 5집 ‘오드벤처’(ODD-VENTURE) 프로모션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재차 방문했다. 음악 플랫폼 SME-ME(소니뮤직중동)와 Anghami(앤가미)를 비롯해 Radio 1 UAE(라디오 원 유에이이), Lovin‘ Dubai(러빈’ 두바이), Gulf News(걸프 뉴스), ET Bel Arabi(이티 벨 아라비) 등 다양한 현지 라디오, 방송, 신문 매체와 인터뷰로 소통했다.특히 MCND는 K팝 가수 최초로 아부다비 1위 라디오 방송국 Radio 1 UAE와 인터뷰를 진행해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시킨 한편, 아랍 음식 체험과 노래 리액션 등의 콘텐츠 촬영, 현지 각 지역별 플레이리스트에 맞춘 댄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중동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전작 ‘오드벤처’는 아이튠즈 차트에서 아랍에미리트, 오만 등 중동 지역 국가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K팝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 지역을 뒤흔든 MCND의 행보는 현지 새로운 한류 팬들을 유입시키는 촉매제이자 K팝 열풍의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MCND는 내달 21일 미니 6집 ‘X10’(엑스텐)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귀환한다. 앞서 양궁에서 과녁의 정중앙을 꿰뚫는 ‘X10’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프로모션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 업그레이드된 콘셉트와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해 최고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오후 6시 발매.
2024.04.30 I 윤기백 기자
국토부, 작년 주택공급 통계 19만 가구 누락…뒤늦게 정정
  • 국토부, 작년 주택공급 통계 19만 가구 누락…뒤늦게 정정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지난해 주택 공급 통계에 19만가구를 누락한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정정했다. 하지만 잘못된 통계를 바탕으로 두 차례의 공급 대책을 발표한 셈이 돼버렸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점검 결과 데이터 누락이 확인돼 공급 통계를 정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간 주택 통계 전체가 수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은 38만8891가구에서 42만8744가구로, 착공 실적은 20만9351가구에서 24만2188가구로 늘었다. 특히 준공 실적은 31만6415가구에서 43만6055가구로 무려 11만9640가구나 증가했다. 전체 주택 공급 실적 누락 물량을 합치면 총 19만2330가구다.국토부는 올해 1월 말에 지난해 주택공급 실적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DB 누락 가능성이 확인돼 자체 전수점검에 즉시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누락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주택정보시스템(HIS)과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를 직접 연계해 통계를 생산했다. 전자정부법 개정으로 지난해 7월부터 국가기준데이터를 경유해 두 시스템을 연계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꾸면서 이 전환 과정에서 300가구 이상 주상복합과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주택 공급 물량이 빠졌다.또 지난해 9월 주택공급통계정보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일어난 시스템 버그로 사업자 정보가 바뀐 경우 준공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 국토부의 시정조치로 지난 2월에 발표한 1월 공급실적부터는 세움터-HIS 직접 전송 방식으로 생산해 과소집계 되지 않았다. 앞선 ‘9·26 공급 대책’과 ‘1·10 부동산 대책’은 19만 가구 이상 누락된 작년 주택 공급 통계를 바탕으로 발표했다. 다만 국토부는 이번 통계 정정이 정책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공급 실적이 과소 집계됐더라도 경향성은 기존과 변화가 없다”며 “인허가의 경우 통계 정정 전에는 전년보다 26% 줄지만 정정 후에는 18%가 줄어드는데 이는 정책 방향성을 바꿀 정도의 큰 차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DB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2024.04.30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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