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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줄 안서고 입장"…오세훈표 '어린이 행복프로젝트' 확대·강화
  • "어린이는 줄 안서고 입장"…오세훈표 '어린이 행복프로젝트' 확대·강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전국 최초로 내놓은 종합계획인 ‘서울 어린이 행복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 어린이 행복프로젝트를 확대·강화할 계획이다.서울어린이 행복프로젝트 주요 사업. (자료=서울시)서울시는 올 한해 480억원을 투입, 어린이 행복프로젝트를 대폭 확대·강화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어린이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 도입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서울시는 어린이 패스트트랙을 올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완화와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 돼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4일 발대식을 통해 올 한해 활동을 시작한다.서울시는 지난해 현대자동차·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찾아가는 놀이버스’는 규모를 더 키웠고, ‘서울형 키즈카페’는 올해 130개소까지 확대된다. 시는 어린이들의 놀이를 돕는 ‘서울형 놀이활동가’를 새로 양성해 서울형 키즈카페에 배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마련한 ‘온라인학습실’(노트북·태블릿PC 등 구비)은 올해 50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12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엔 ‘숙제도우미’ 30명을 신규로 배치해 숙제와 학업을 도울 계획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려면 아이들이 존중받고 아이들을 배려하는 사회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올해도 어린이 중심도시를 향한 서울시의 노력은 계속된다.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30 I 양희동 기자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수열에너지 공급 민간 확대…지자체 최초
  •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수열에너지 공급 민간 확대…지자체 최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수돗물의 원수인 한강물을 취수장에서 정수센터로 보내는 도수관로를 활용해 청정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대한다. 수열에너지는 공모를 통해 건물의 냉난방용으로 공급된다. 수열에너지 활용 계통도 (사진=서울시)30일 서울시는 도수관로 원수 수열에너지 공급 대상지를 공모를 통해 내달 1일부터 접수 받아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수열에너지는 물에 저장된 열에너지로 물 온도가 대기 온도에 비해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특성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한다. 시는 지난해 강북과 자양취수장 냉난방시설에 수열에너지를 시범 도입해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민간 또는 공공 건물로 수열에너지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가능한 에너지의 양은 풍납, 자양, 강북 총 3개 취수장의 도수관로 원수를 사용해 시간당 4만2700USRT(냉동톤, Refrigeration Ton. 이하 RT)이다. 4만2700RT는 축구장 170개, 롯데월드타워 3개에 해당하는 면적 125만㎡(약 38만 평) 건물의 냉난방이 가능한 열량이다. 이는 약 150㎿ 용량으로 서울시 지열에너지 도입 총용량 315㎿의 47%,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량 416㎿의 36%이며, 2024년 지열 도입 예정량 33㎿의 4.5배에 해당한다. 수열과 지열 에너지는 모두 히트펌프를 통해 냉난방하는 시스템으로 용량 1000RT 기준 수열이 지열에 비해 초기 투자비가 30% 정도 높지만, 별도의 부지 확보가 없이도 대용량 설비 설치가 가능하는 장점이 있다. 지열은 땅 속 천공을 위해 8333㎡, 약 2500평의 부지 면적이 필요하다. 이를 건물 냉난방 에너지로 이용하면 대형 건물 외부에 냉각탑을 설치하는 기존 냉난방 방식 대비 약 40%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어 연간 7100TOE(석유환산톤, Ton Of oil Equivalent)의 에너지가 절약된다.이는 연간 최대 77톤의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1만9600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를 감축하는 것과 같으며, 소나무 14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시는 도수관로 원수 수열에너지 공급 대상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도수관로 원수 유량은 구간별로 한정돼 해당 구간의 공급 유량이 소진되면 추가 공급 대상지 선정이 어려우며, 대상지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한다. 공모 신청 대상은 도수관로의 원수 공급이 가능한 한강변 인근 민간 및 공공 건축물 소유자다. 시 관계자는 도수관로와 인접한 건물일수록 초기 투자 비용이 적어 사업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광진·성동구 중 강변북로 성수대교~광진교구간 도수관로 인근 대형건물, 송파·강남·서초·동작·영등포구 중 올림픽대로 월드컵대교~올림픽대교 구간 도수관로 인근 대형건물이 수열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냉난방 에너지 감소에 따른 시설 운영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공모 대상지 선정을 위한 평가는 도수관로 이격거리, 냉난방 용량, 설비 노후도 등 정량 평가 분야와 사업 계획, 현안 분석 및 대응 계획, 기대효과 및 사후관리 등 정성 평가 항목에 따라 평가위원회에서 진행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자는 도수관로 구간에 따라 한정된 원수 유량을 수열에너지 활용을 위해 우선 공급받을 수 있으며,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한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 분야에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를 확대 보급해 기후위기 대응과 서울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수열에너지를 냉난방에 활용하면 시설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부가적으로 옥상 냉각탑을 제거해 옥상 공원 조성 등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4.30 I 오희나 기자
포스코그룹, 중견기업 공정거래 준수 프로그램 도입 지원
  • 포스코그룹, 중견기업 공정거래 준수 프로그램 도입 지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그룹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 이하 CP)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포스코그룹의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로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법 문화 및 ESG 측면에서 준법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용 소재부품 생산업체인 (주)원익큐엔씨의 황현우 부장은‘이번 포스코그룹의 CP지원 프로그램이 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준법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업계에 CP확산을 위한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2월 공정위가 CP등급제도를 도입한 이래 한 기업집단에서 10개 회사가 우수등급을 받는 최다 기록을 세운바 있고, 매년 CP 수준을 고도화하는 활동을 지속하여 ‘25년에는 20개 그룹사의 우수등급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포스코 사옥.(사진=포스코.)
2024.04.30 I 김성진 기자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투어먼트' 프로그램 강화...가족 여행객 공략
  •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투어먼트' 프로그램 강화...가족 여행객 공략
  • 파라다이스시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가족 고객을 겨냥한 예술 체험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선보이며 가정의 달 여행 수요 공략에 나섰다.5월 론칭하는 아트 도슨트 투어는 사전 예약 투숙객을 대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의 주요 작품 해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노란 호박 작품인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 6m에 달하는 스케일과 친근한 비주얼이 반전을 주는 카우스의 ‘투게더’ 등이 있다.특히 아이와 어른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2종으로 구성했다. 성인 아트 투어는 전문 큐레이터가 동행해 17여 점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최소 5명~최대 15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한다.최소 5명~최대 10명 인원으로 운영하는 키즈 아트 투어는 약 12점 작품을 호텔 컨시어지와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둘러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가 끝난 후에는 전시작을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패밀리 라운지 아뜰리에 존에서는 만 5~8세 아이를 대상으로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 마이리틀타이거 교구를 활용한 클래스를 운영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최근 예술활동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아트투어먼트 트렌드가 급부상함에 따라 파라다이스그룹의 문화예술 DNA와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역량을 기반으로 이색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4.04.30 I 문다애 기자
동일·유사 상표도 동의 받으면 등록 가능해진다
  • 동일·유사 상표도 동의 받으면 등록 가능해진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내달부터 먼저 등록된 동일·유사 상표가 있어도 선등록상표권자의 동의를 받으면 상표 후출원인의 상표 등록이 가능해진다.특허청은 상표법 개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상표공존동의제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일·유사한 선등록(출원)상표로 인해 자신이 사용하려던 상표를 등록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의 고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상표공존동의제는 선등록상표권자 및 선출원인이 표장 및 지정상품이 동일·유사한 후출원상표의 등록에 동의하는 경우 해당상표가 등록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기존에는 동일·유사한 상표가 이미 등록이 되어 있거나, 먼저 출원을 한 상표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후에 출원한 상표는 등록이 거절, 상표의 양도·이전 등을 통해 해당 상표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상표공존동의제가 시행됨으로써 이와 같은 출원인의 불편이 줄어들고, 상표권 관련 분쟁도 미연에 방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상표 사용과 기업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거절된 상표의 40% 이상이 동일·유사한 선등록상표로 이 중 80%의 출원인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요자 보호를 위해 공존하게 되는 상표 중 어느 한쪽이라도 부정목적으로 사용돼 수요자에게 오인·혼동을 일으키는 경우에는 그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도 마련했다.존속기간 만료일 전에 갱신등록료를 납부했지만 새로운 존속기간의 개시 전 상표권이 소멸·포기된 경우에는 이미 납부한 등록료를 반환하는 규정도 함께 시행된다. 이와 함께 △국제상표등록출원의 분할출원 및 부분대체 인정 △변경출원 시 우선권주장의 자동인정 △잘못된 직권보정의 무효간주 등의 시행도 포함돼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출원인의 권익보호 및 편의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구영민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상표공존동의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동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출원인의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효율적인 제도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상표 출원·등록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박진환 기자
LX인터내셔널, 임직원 대상 응급 의료 교육 실시
  • LX인터내셔널, 임직원 대상 응급 의료 교육 실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X인터내셔널(001120)은 30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는 응급처치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가정과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빠르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임직원의 생명을 구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서울 종로구 소재 LX인터내셔널 본사에서 열린 교육에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한국응급처치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 지도 아래 △CPR 개요 및 필요성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법 △AED 연습용 키트 시연 등의 응급처치 기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이 진행됐다.LX인터내셔널은 재해 예방을 위해 임직원 전원의 참여와 협력을 안전보건 정책으로 규정으로 정하고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매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황원빈 LX인터내셔널 안전환경팀장은 “임직원들이 안전한 방법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등 개별적인 행동양식 변화를 통해 조직 전반에 걸쳐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LX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전문 강사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LX인터내셔널)
2024.04.30 I 김은경 기자
레뷰코퍼레이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뷰티' 활용도 가장 높아
  • 레뷰코퍼레이션, 인플루언서 마케팅 '뷰티' 활용도 가장 높아
  • (사진=레뷰코퍼레이션)[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443250)이 지난해 오픈한 국내 약 21만건 캠페인의 광고 산업군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인플루언서 플랫폼 레뷰에서 2023년 진행된 캠페인 분석 결과, 뷰티 부문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가장 활발히 활용하는 산업군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업인 ‘제품 사업’ 캠페인 중 뷰티 부문 비중이 30%로 가장 높게 집계됐으며, 생활(24%), 디지털(11%) 등이 뒤를 이었다.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상권 홍보를 위한 인플루언서 캠페인인 ‘지역 사업’ 캠페인에서도 뷰티 부문은 3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맛집(41%), 뷰티(32%), 문화(7%) 순으로 나타났다. 뷰티 부문 캠페인수 증가율 역시 괄목할 만하다. 2023년 뷰티 부문 캠페인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역사업 55%, 제품 사업 13%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러한 마케팅 활용도 증가는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의 인사이트를 통해 제품 정보를 습득하는 문화가 정착하며 일어난 결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기존에는 인플루언서가 단순 리뷰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였다면 최근에는 직접 PB제품을 론칭하거나 판매하는 등 시장에서의 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인플루언서 시장에서 뷰티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이지은 기자
"예술인 아이디어로 기업의 변화 이끌어냅니다"
  • "예술인 아이디어로 기업의 변화 이끌어냅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4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이하 예술로 사업) 만남의 광장 ‘예술과 걷다, 예술가 걷다’ 행사를 300여 명 예술인과 56개 기업·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전했다.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2024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 만남의 광장 행사 현장. (사진=한국예술인복지재단)예술로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한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예술인에게는 자신의 역량 개발과 경제적 안정을, 기업·기관에는 예술인들과 협업활동을 통해 기업·기관의 니즈를 예술적으로 풀어볼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한 팀을 이뤄 협업을 통해 홍보 마케팅, 조직문화 개선, 공간과 환경의 변화 등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올해 예술로 사업은 168개 기업·기관과 약 900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한다.‘만남의 광장’은 예술로 ‘협업사업’ 참여예술인을 대상으로 기업·기관과 예술인들이 매칭 전 서로 간의 니즈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통해 진행하다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예술인 홍지예씨는 “현장에서 다양한 기업·기관의 가치관을 알게 되고, 서로 어떻게 하면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아주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원하는 기업·기관과 매칭돼 사회적으로도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협업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만남의 광장’에 참여한 기업·기관과 예술인은 ‘예술로 사업 통합시스템’을 통해 매칭을 진행한 뒤 팀을 이뤄 6개월(5~10월) 동안 협업활동을 진행한다. 재단은 예술인이 매달 활동종료 후 제출하는 활동보고서를 근거로 월 120~14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원활한 협업활동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2024.04.30 I 장병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휠체어 사용자 정보 수집 돕는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휠체어 사용자 정보 수집 돕는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SK 행복나눔재단과 휠체어 전용 네비게이션 앱 ‘휠비(Wheel Vi)’에 사용될 이동정보 수집 봉사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휠비는 휠체어 사용자가 외출 시 정보 부재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SK 행복나눔재단이 지난해 5월 출시한 앱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휠체어 이동정보 수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3차수에 걸쳐 진행된 활동에 임직원 100여명이 힘을 보탰다.자원봉사에 참여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은 사옥과 스마트워크 센터가 위치한 송도, 서울역, 삼성역 일대를 돌며 휠체어가 편히 이동할 수 있는 정보들을 수집했다. 임직원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휠체어 사용자 입장을 경험해 보며 △보행로 △건물과 매장 출입구 △계단 △경사로 △장애인 화장실 등의 맞춤 이동 정보를 수집했다. 출퇴근길과 점심시간 등도 활용해 개별적으로 추가 이동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도 함께 펼쳤다.이번에 수집된 이동정보(POI) 데이터 약 9000개는 휠체어 사용자들의 현장 검증을 마친 뒤 다음달 휠비 앱에 등록돼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임직원 619명이 모은 약 1만여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휠체어 이동식 경사로를 제작하고 임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매장에 기증했다. 이동식 경사로는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이 어려운 매장에 진입과 출입을 가능하게 하고 평소에는 입간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사회공헌 담당 황미리내 대리는 “지난해 참여했던 봉사자로부터 ‘일상에서 자칫 무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휠체어 사용자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들었다”며 “올해는 특히 구성원이 직접 모은 폐플라스틱으로 휠체어 이동식 경사로를 제작해 기증함으로써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베리어 프리 실천에 한 발 더 다가선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했다.김선홍 SK 행복나눔재단 매니저는 “휠체어 이동정보 제공 프로젝트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처럼 장기적인 협업으로 힘을 모으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휠비 앱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휠체어 사용자 입장을 직접 경험하고 휠비(휠체어 전용 네비게이션) 앱에 들어갈 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4.04.30 I 김은경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파리올림픽 오메가 하우스 오픈
  •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파리올림픽 오메가 하우스 오픈
  •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운영될 오메가 하우스 비주얼 디자인(사진=오메가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2024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될 ‘오메가 하우스’를 30일 공개했다. 파리 오메가 하우스는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서의 오메가 브랜드 역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된다.파리 오메가 하우스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가까운 메종 데 폴리테크니시앙의 호텔 드 풀프리에 위치한다. 이 곳은 자연 채광이 가득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울창한 야외 정원 테라스가 갖춰져 있다. 오메가는 지난 92년간의 브랜드 역사를 파리 오메가 하우스에 고스란히 담아 올림픽 타임키퍼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올림픽의 에너지와 흥분을 그대로 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오메가 하우스는 파리 중심부에 위치해 초청된 게스트와 VIP, 선수들을 위한 안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리 오메가 하우스 방문객들은 낮에는 휴식을 취하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밤에는 유명 인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다.오메가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처음으로 오메가 하우스를 선보였으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때도 오메가 하우스를 공개했다. 오메가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파리 오메가 하우스 역시 올림픽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장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사장 겸 CEO는 “우리는 전 세계 친구들과 올림픽을 공유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올림픽은 마법과 같은 경험이고, 오메가 하우스는 그 시간을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루 빨리 특별한 파리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길 고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메가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시작으로 30번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역할을 해왔으며, 100주년이 되는 2032년 호주 브리즈번 올림픽까지 IOC와 타임키퍼로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4.04.30 I 주미희 기자
티몬, ‘전신화상’ 하연이 위해 ‘소셜기부’ 나선다
  • 티몬, ‘전신화상’ 하연이 위해 ‘소셜기부’ 나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티몬은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전신 중화상을 입은 1살 하연(가명)이를 후원하는 ‘소셜기부’ 캠페인을 다음달 12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전신화상을 입은 하연이(가명). (사진=티몬)이번 소셜기부는 악화되는 전신화상으로 어린이날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하연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 겨울 가열식 가습기가 엎어지는 불의의 사고로 하연이는 전신 30% 이상의 중화상을 입게 됐다.엄마도 손, 팔과 양발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어 아빠가 가족 모두를 간호해야 해 생계를 이어갈 수 없는 지경이다. 고액의 병원비 부담까지 더해져 경제적·정신적·육체적 고통의 삼중고를 겪고 있다.하연이는 총 네 차례의 큰 수술에도 상처의 예후가 좋지 않아 재입원이 불가피하다. 처음 입원한 기간에 발생한 의료비만 약 4000만원에 앞으로 불어날 치료 비용까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에 티몬은 소셜기부 캠페인을 통해 하연이네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후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티몬에서 ‘소셜기부’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고 2000원 소액부터 원하는 금액으로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100% 전액 하연이의 의료비, 가정을 위한 생계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금과 사용 내역은 다음 베스티안재단과 선보일 소셜기부에서 투명하게 공개한다.이수현 티몬 대외협력총괄 상무는 “아직 말도 떼지 못했을 아이가 받았을 큰 충격과 고통, 그리고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엄마아빠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싶다”며 “화상환자 가정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베스티안재단과 지속 협력하며 다채로운 기부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30 I 김정유 기자
"메모리 수요 회복세…연말 갈수록 공급 타이트할 것" -삼성전자 컨콜
  • "메모리 수요 회복세…연말 갈수록 공급 타이트할 것" -삼성전자 컨콜
  • [이데일리 김응열 조민정 기자] “올해 메모리 수요는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서버는 생성형 AI 수요 견조 지속이 예상되며 AI 기반한 스토리지 수요가 강세를 보일 것이다. 일반 서버 교체도 신규 CPU 전환과 맞물려 가속화가 예상된다. PC와 모바일은 팬데믹 초기에 판매된 제품의 교체주기가 도래하고 온디바이스AI 확산이 수요 견인할 전망이다. 다만 모바일 수요 성장은 하반기에 제한적일 수 있다. 공급 관점에서는 올해 업계 생산 비트그로스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D램은 생성형 AI 수요 대응으로 선단공정 캐파가 HBM에 집중되면서 그 외 선단제품은 비트그로스 제약이 예상된다. 낸드도 작년부터 이어진 업계 캐펙스 제약과 기존 생산라인의 선단공정 전환 등 자연 감산 영향으로 비트그로스 제한적일 전망이다. 최근 AI향 선단제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일부 선단제품 중심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 보인다. 연말로 갈수록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다. DDR과 LPDDR 수익도 지속 개선될 것이고 낸드 서버 SSD 역시 수요 급증하며 판매 확대와 ASP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삼성전자(005930)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이데일리 DB)
2024.04.30 I 김응열 기자
‘사기 범죄’ 양형 기준 13년 만 손질…보이스피싱·보험사기 추가
  • ‘사기 범죄’ 양형 기준 13년 만 손질…보이스피싱·보험사기 추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13년 만에 사기 범죄 양형 기준 손질에 나섰다. 우선 전기통신금융사기와 보험사기 범죄를 새로이 사기범죄 양형 기준 설정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이스피싱·보험사기…사기범죄 양형 기준 포함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29일 제131차 양형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사기범죄 양형 기준 수정안(설정 범위, 유형 분류),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범죄 양형 기준 수정안(설정 범위, 유형 분류)을 심의했다. 사기범죄 양형 기준은 2011년 설정·시행된 이후 그 권고 형량 범위가 수정되지 않아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범죄양상이나 국민인식의 변화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보이스피싱 사기 등 조직적 사기 유형에 대한 처벌 강화 요구와 보험사기 및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대한 양형 기준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 그나마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이 2023년 5월 16일 개정돼 같은 해 11월 17일 시행되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의 약 64%를 차지하는 ‘대면편취형’ 사기가 포함, 법정형도 ‘1년 이상 유기징역 또는 범죄수익의 3~5배에 해당하는 벌금’으로 상향됐다. 이에 양형위는 기존 설정범죄에 더해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상의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사기범죄 양형 기준 설정 범위에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험사기(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의 경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선고된 구공판 사건이 6209건으로 집계, 양형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범죄 가운데 사건명 기준으로 가장 많은 상황이라 보험사기방지법 상의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서도 양형 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양형 기준은 개개의 구성요건별, 양형인자별 또는 사례별로 형량 범위를 제시하는 대신 범죄유형이라는 구분 개념을 설정한 다음 해당 유형별로 형량 범위를 제시하고 있다.사기의 경우 ‘일반사기’와 ‘조직적 사기’로 나뉘고, △1억원 미만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300억원 이상 등 피해액에 따라 처벌 기준을 달리하고 있다. 양형위는 법정형과 구성요건, 보호법익과 죄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양형 기준의 유형 분류는 유지하되, 전기통신금융사기를 비롯한 다중 피해 사기의 처벌 강화 필요성을 고려해 현행 양형 기준상 ‘조직적 사기’의 권고 형량 범위 수정 등을 심의하기로 했다. 현행 양형 기준을 보면 조직적 사기의 경우 사기 금액이 △1억원 미만이면 기본 형량이 1년6개월~3년,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면 2~5년이다.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4~7년,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은 6~9년이고 △300억원 이상이면 8~13년이다.△현행 조직적 사기 양형 기준(자료=양형위원회)◇ ‘대포통장’ 거래 범죄도 포함보이스피싱 범죄의 증가와 함께 이른바 ‘대포통장’을 거래하는 전자금융거래법위반범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전자금융거래법이 2020년 5월 19일 개정돼 2020년 8월 20일 시행되면서, 기존 설정 대상 범죄의 법정형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됐다. 또 ‘범죄 이용 목적 등으로 계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보관·전달·유통하는 자’(제49조 제2항 제5호)가 처벌대상으로 신설되기도 했다. 이에 양형위는 기존에 설정 범위에 포함돼 있던 범죄(제49조 제4항 제1호 내지 제4호)와의 관련성, 사건 수 등을 고려해 전자금융거래법 상 ‘범죄 이용 목적 등으로 계좌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보관·전달·유통하는 범죄’(제49조 제2항 제5호)를 양형 기준 설정 범위에 새롭게 포함했다. 법정형, 형량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행 전자금융거래법위반범죄 양형 기준의 유형 분류는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사기범죄 형량 손질은 오는 8월에 할 방침이다. 양형 기준 설정과 수정 작업은 △양형 기준 설정 범위 결정, △유형 분류 결정, △권고 형량 범위 설정, △양형인자 설정, △집행유예 기준 설정의 순서로 이뤄진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형 기준 설정 범위와 유형 분류만 결정했다. 이에 양형위는 8월에 사기범죄 양형 기준 수정안을 심의(권고 형량 범위, 양형인자, 집유기준)하고 수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공청회와 관계기관 의견 조회 등을 거쳐 내년 3월 각 양형 기준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4.04.30 I 박정수 기자
BMW그룹 코리아, BMW·MINI ‘패밀리 위크’ 캠페인 진행
  • BMW그룹 코리아, BMW·MINI ‘패밀리 위크’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전국 BMW 및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 무상점검, 필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BMW·미니 패밀리 위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BMW 패밀리 위크이번 캠페인은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심한 차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BMW 및 미니 오너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 기간 동안 BSI·MSI가 만료된 BMW 및 미니 차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와 연막 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마이크로 필터를 비롯한 BMW 정품 필터류를 교체할 경우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2종류 이상의 필터를 교환하는 경우에는 3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티 스쿠터, 베이비 레이서, 미니어처 등 가족과 관련된 BMW 및 미니 오리지널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BMW 및 미니 오리지널 타이어 구매자를 위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BMW 오리지널 타이어 2본 교체 시 BMW 수납 박스, 미니 오리지널 타이어 2본 교체 시 미니 도어 핀을 증정한다. BMW·미니 오리지널 타이어 4본을 교체하는 소비자에게는 BMW 및 미니 플로팅 허브 캡과 캠핑 웨건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이 외에도 패밀리 위크 캠페인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합산 이용 금액이 50만원을 초과한 BMW 오너에게는 골프 파우치를, 미니 차 소유자가 3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방향제를 선물로 증정한다. 합산 200만원 이상(미니: 150만원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한 BMW 오너에게는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 결과에 따라 가족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단, 합산 금액에서 사고수리, 라이프타일 제품 구매 금액, 타이어 구매 금액은 제외된다.또 액시던트 케어 캠페인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BMW 또는 미니 서비스 쿠폰 10만 원권을 지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마이 BMW 및 미니 앱을 통해 예약 및 입고한 소비자에게는 BMW·미니 정품 우산을 증정한다. 구독형 차 관리 프로그램인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에 가입하고 차 입고까지 완료한 BMW 오너에게도 BMW 우산을 제공한다(단, 앱 예약 및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 사은품 중복 증정 불가).
2024.04.30 I 박민 기자
4월 中 제조업 체감경기 확장 국면, 전월보단 둔화(상보)
  • 4월 中 제조업 체감경기 확장 국면, 전월보단 둔화(상보)
  • 지난 24일 중국 우한 지역의 한 은행 카드 생산 공장에서 직원이 일하고 있다. (사진=AFP)[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4월에도 중국 제조업 체감경기가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다만 전월에 비해선 다소 주춤한 상태여서 중국 경제 성장 동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0.3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PMI는 기준인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이라는 의미다. 중국 제조업 PMI는 올해 2월(49.1)까지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가 3월(50.8)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4월에도 확장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다만 전월대비 지수는 다소 낮아졌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0.3으로 전월대비 0.8포인트 하락했고 중견기업은 50.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50.3)은 전월과 변동 없었다.세부 지수를 보면 생산이 52.9, 신규 주문 51.1, 납기 50.4로 기준점을 웃돌았다. 원자재와 고용은 각각 48.1, 48.0을 기록했다.비제조업 PMI는 51.2로 확장 국면을 이어갔지만 시장 예상치(52.2)는 밑돌았다. 전월(53.0)보다도 1.8포인트나 내렸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56.3으로 0.1포인트 상승했지만 서비스업 50.3으로 2.1포인트 하락했다. 철도운송, 도로운송, 우편서비스, 통신, 라디오·텔레비전, 위성전송서비스 등의 영업활동 지수는 55.0 이상으로 호조세지만 요식업, 자본시장서비스업, 부동산업 등은 임계점을 밑돌았다.세부 지수는 기업활동에 대한 기대가 57.2로 가장 높았고 투입 물가(51.1)도 확장 국면을 보였다. 신규 주문(46.3), 판매 가격(49.4), 고용(47.2)은 위축 국면이다.복합 PMI는 51.7을 기록해 전월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를 두고 중국 국가통계국은 “복합 PMI는 임계점을 상회하는 수준을 이어갔다”며 “중국 기업의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이 계속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추이. (사진=중국 국가통계국)
2024.04.30 I 이명철 기자
민주당, 5월 임시국회 압박…"김진표 의장, 마지막 소임 다해야"
  • 민주당, 5월 임시국회 압박…"김진표 의장, 마지막 소임 다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여당과 5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압박하며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반드시 5월 임시국회를 열고 최소 두 번의 본회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홍익표(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김 의장이) 21대 국회 마지막 국회의장의 소임을 다해주실 것을 강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임시국회 개의 가능성에 대해 “김 의장이 마지막까지 의장으로서의 책무와 역할, 소임을 다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며 “홍 원내대표가 적극적으로 푸쉬(압박)하고 있지만 저는 국회의장이 마지막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임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선 “어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있었어야 했는데, 국민의힘에서 영수회담을 마치고 다시 논의하자고 말했다”며 “오늘 중으로, 시간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양당 원내대표가 만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민주당은 본회의를 열고 △채 해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재표결을 처리하겠다고 공언 중이다. 임 원내대변인은 “그 외적인 것으로도 법안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그걸 다 처리하기 위해서 반드시 (본회의는) 두 번은 개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반면 여당은 합의된 민생법안만 처리할 경우 본회의 개의에 동의하지만, 채 상병 특검법 등 정쟁 법안 처리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합의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고, 정쟁유발하는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본회의는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2024.04.30 I 이수빈 기자
탄소중립 선도기업에 '화진철강·무림P&P·아진P&P' 선정
  • 탄소중립 선도기업에 '화진철강·무림P&P·아진P&P' 선정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화진철강, 무림P&P(009580), 아진P&P 등 3곳이 ‘탄소중립 선도플랜트 구축지원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 다배출 업종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대표 플랜트 구축 성공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했다. 정부는 선정된 기업에게 공정 개선과 설비 교체, 설비 신·증설 등 선도 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40% 내에서 2년간 30억 원까지 지원한다.이번에 3개사가 추가 선정돼 지원대상 기업은 기존 △TYM(002900) △에스제이테크 △깨끗한나라 △한일현대시멘트 △태형물산 △일진제강 △프론텍 △에스씨티 △아주스틸을 포함해 12개사로 확대됐다. 산업부는 이들 12개 기업이 총 678억 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약 7만t(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2개사와 함께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교류회는 회의실에서 벗어나, 저배출 시스템·설비로 빠르게 교체하고 있는 아주스틸 김천공장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류회에 앞서 아주스틸이 구축 중인 △도금·코팅설비 융합시스템 △공정 최적화 자동제어시스템 △저탄소 오븐설비 등 탄소중립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산업부는 12개 기업의 성과를 보고서·동영상 등의 형태로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홈페이지·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4.~6일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산업 국제박람회’에서도 홍보한다.
2024.04.30 I 윤종성 기자
산업차관 "방산은 국가전략산업…수출 애로사항, 적극 해소"
  • 산업차관 "방산은 국가전략산업…수출 애로사항, 적극 해소"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이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과 함께 30일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대전사업장을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사진=연합뉴스)이날부터 본격 가동한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은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강화대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산업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폴란드에 수출한 다연장로켓 ‘천무’(16억4400만달러) 등 수출 현황 등을 설명하고, △정책 금융 지원 확대 △첨단 항공엔진 소재ㆍ부품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수출용 무기체계 연구개발(R&D) 등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강 차관은 “방위산업은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평화산업이자 전후방산업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앞으로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4,000억원 투자로 첨단 방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기술 확보 △10조원 규모의 무역보험 등 정책금융 확대 △맞춤형 방산 수출 전략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강화대책’을 발표했다.
2024.04.30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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