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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아미, 신사동 가로수길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 삼성물산 아미, 신사동 가로수길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는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아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삼성물산)아미는 파리, 뉴욕, 도쿄, 런던, 베이징 등에 20여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전세계에 500여 개 매장이 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사업을 전개하며 온·오프라인 매장 10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미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431.33㎡(약 130평) 규모로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축했다. 총 4개층으로 구성, ‘22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은 물론 브랜드 상징인 ‘하트 로고’ 상품, 남성, 여성,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남성 컬렉션의 레디투웨어,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파리지엔 감성의 올 가을·겨울(F/W) 시즌 패션쇼에서 공개한 정제된 테일러링,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컬렉션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2층은 아미의 여성 컬렉션이 자리잡았다. 바디 컨셔스 실루엣이 돋보이는 드레스, 세련된 블레이저, 풍성한 볼륨감이 특징인 재킷,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또 아미의 룩을 완성해주는 가방, 주얼리 등 액세서리 라인도 마련됐다. 아미는 시그니처 로고인 하트 컬렉션으로 3층을 수놓았다.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오버사이즈 하트 컬렉션을 비롯해 로고가 은은하게 드러나는 톤온톤 하트, 클래식한 사이즈의 하트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은 클래식한 반팔 티셔츠 뿐 아니라 코튼 셔츠, 니트 카디건, 크루넥·터틀넥 니트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 아미 하트가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미 파리 프랑스 로고도 새롭게 내놨다. 아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삼성물산)한편 아미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새로운 리테일 스토어 컨셉을 적용했다. 1, 2층은 아미의 건축적 요소가 그대로 드러나는 통 유리로 디자인해 외부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부는 회색조의 외벽에 브랜드 심볼인 하트 로고가 전면에 장식되어 있다. 측면에는 아미의 시즌 비주얼을 송출하는 스크린이 있어 아미의 시즌 컨셉을 살펴볼 수 있다. 또 개성이 넘치는 재료를 과감히 사용하며 독특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무 바닥의 투톤 패널이 화려한 기하학 패턴으로 반복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연결하는 나무 소재의 나선형 계단, 따뜻한 톤의 트래버틴과 디스코 볼을 연상케하는 거울로 이루어진 쇼케이스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거울은 타일 형태로 벽에도 적용돼 독특한 효과를 띈다. 나선형의 계단은 건물 전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동시에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스토어 곳곳에 펼쳐진 짙은 그린 컬러의 패브릭 커튼은 매장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완성한다. 인테리어에 반영된 다채로운 소재의 조화가 매력적인 디자인은 아미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에 의해 창조됐다. 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가로수길이 아미, 메종키츠네 등 신명품과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가 속속 유입되면서 패션 성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며 “아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22.09.14 I 백주아 기자
"8월 美 CPI 쇼크…물가에 대한 안심은 시기상조"
  • "8월 美 CPI 쇼크…물가에 대한 안심은 시기상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8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당분간 긴축 기조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의 수요측면 상승요인과 공급 측면 요인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주거비 등 한가지 항목의 둔화만으로 실타래를 온전히 풀어내기는 쉽지 않다”면서 “공급망 차질 완화, 수요 둔화 등 실타래가 조금씩 풀려가고 있지만 아직 풀어야 할 매듭이 남아있고 이를 온전히 풀어 내기 까지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간밤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8.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8.1%)를 웃돌았다. 또 8월 근원 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6%로, 직전 월과 같은 0.3%를 전망했던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추세적인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이 연구원은 “8월 휘발유 가격이 전월대비 10.6% 급락하면서 예상했던 대로 에너지 하락폭은 더욱 됐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방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은 물가 상승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에 에너지 가격 하락만으로 미국 물가가 안정을 찾기는 어렵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7월 물가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기대인플레이션과 관련성이 높은 헤드인플레이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그보다 추세적인 물가가 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근원 물가뿐만 아니라 CPI 추세를 보여주는 절사평균 CPI 오름폭은 2021년 1월 이후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비탄력적 물가지수도 8월들어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졌다”면서 “이는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물가 추세는 아직 경직적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근원적 물가의 주요 요인인 주거비 기여도는 임대료와 자가주거비 둘 다 늘어나면서 7월 2.3%포인트(p)에서 8월 2.5%p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주택가격 상승세를 감안할 경우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는 확대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이번 수치에서 주거비 보다 중요했던 특징은 근원 재화 가격이 다시 급등했다는 점”이라며 “공급망 차질이 점차 개선되고 재화 수요가 둔화되면서 큰 폭 둔화했던 근원 재화 상승세가 재차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모습은 임금과 물가간 고리가 조금씩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사회 전반적인 임금 상승세는 다수의 품목에 물가 상방 압력을 높여 물가 추세를 올리는 데 기여한다”면서 “결국 노동 불균형 해소로 임금상승세가 둔화하기 전 까지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은 아직 너무 이르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물가 수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핵심 내용인 ‘물가를 안정시키려면 높은 수준의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higher for longer)’를 연상시키며, 물가의 경직성 에 대해 과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면서 “실타래가 온전히 풀리는 윤곽을 보기 전까지는 물가에 대한 안심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2022.09.14 I 김인경 기자
 얼굴에 생기는 '두경부암', 로봇수술로 흉터걱정없이 치료효과 높여
  • [굿클리닉] 얼굴에 생기는 '두경부암', 로봇수술로 흉터걱정없이 치료효과 높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에게 생소한 두경부암은 두개저로부터 상부식도까지를 아우르는 넓은 두경부 부위에 발생하는 암으로 비강, 침샘, 혀, 인두, 하인두, 후두를 포함하는 30여개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김상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두경부암센터 교수(이비인후과)는 “두경부암 환자의 85%에서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과 동시에 음주를 하는 경우 암발생률이 15~2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경부암은 조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5년 생존율이 50%로 예후가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 목소리 변하거나 삼킨곤란 땐 의심국내 두경부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두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만3,691명으로 2015년 1만9,856명에 비해 4년간 3,835명, 19.3% 늘었다. 다양한 부위의 두경부암중에서 최근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와 관련된 두경부암이 전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두경부암의 발생률의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두경부암의 증상은 발생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목소리가 변하거나 삼킴 곤란, 호흡곤란, 목의 이물감 등이 대표적이다. 구강암은 구강 내 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악화하는 통증과 종물(혹)이 특징이다. 후두암은 초기에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하인두암의 경우에는 초기에 목의 이물감으로 나타나며 병이 진행됨에 따라 먹는 기능에 장애가 발생한다. 구인두암 환자들은 보통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목에 발생하는 림프절 비대를 원인으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진단은 내시경 검사와 함께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등 영상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암으로 진단된 후에는 PET-C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로 두경부암의 범위와 원격 전이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경부 종물 환자의 경우에는 세침흡인 검사를 통해 확진이 이뤄진다. 김상연 교수는 “과거 두경부암은 예후가 좋지 못한 만큼 절제 범위가 광범위해 수술 후에도 삼킴장애, 음성장애와 같은 후유증이 심하고 외관상 넓은 부위의 흉터와 안면변형이 동반돼 환자들의 수술후 삶의 만족도가 낮은 암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10여년전부터 도입된 로봇수술로 인해 많은 부분에서 과거 두경부암 치료법의 한계점들이 극복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두경부암에서 로봇수술은 구인두암(편도암, 설근부암)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관련된 구인두암의 급증으로 많은 치료방법들이 도입돼 왔으며 로봇수술은 치료 후 먹고 말하는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수술방법의 하나로 2000년대부터 사용해 왔다. 로봇 구인두암 수술은 얇은 로봇팔로 좁은 입안을 통해 정밀한 수술을 가능하게 해줘 과거 고식적인 수술법에 비해 수술 범위를 좁히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종양학적으로도 기존의 수술법과 비교해 동등한 치료 성적을 보여 근래 구인두암에서는 표준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 입체 카메라 로봇 도입으로 수술활용 확대김 교수는 “최근 들어서는 구인두암 이외에도 하인두, 후두와 같이 몸 안의 좀 더 깊이 위치한 장기에 발생하는 암종에 있어서도 로봇수술의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하인두, 후두암의 로봇수술은 기존의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과 비교해서 좋은 시야를 제공하고 손떨림이 없는 정교한 수술을 가능하게 해준다. 최근 유연한(flexible) 입체카메라의 움직임이 가능한 단일공(Single port) 로봇이 도입되면서 두경부의 심부 장기 수술에서도 점차 그 활용 빈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외에 침샘암이나 갑상선암에서도 미용적 목적의 로봇수술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과거에는 침샘 또는 갑상선 수술 후에 불가피하게 눈에 띄는 흉터가 목에 남아 환자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다. 이런 미용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년전부터 다양한 원위부(귀 뒤, 겨드랑이, 구강)로 접근하는 로봇수술로 흉터를 눈에 띄지 않게 하려는 시도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들에게 호발하는 갑상선암의 경우에 로봇수술의 활용 빈도가 가장 높으며 미용적인 우수성 외에 탁월한 암치료 성적으로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위에 기술한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두경부암에서 로봇수술은 모든 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수술법은 아니며 높은 수술비용을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십여년간 로봇의 발전과 함께 두경부암 수술법에도 많은 발전이 있었으며 현재 일부 두경부암에서는 로봇수술이 기존의 수술법을 대체하고 있다. 앞으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서 로봇수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적절한 적응증을 선별한다면 과거 두경부암 수술의 제한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의료계는 전망하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두경부암센터 김상연 교수(이비인후과)가 음식물 섭취곤란,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2022.09.14 I 이순용 기자
“시장은 우크라 전쟁 종결 반영中”…글로벌 훈풍에 코스피↑
  • “시장은 우크라 전쟁 종결 반영中”…글로벌 훈풍에 코스피↑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추석 연휴 동안 휴장했던 한국 증시가 2% 넘게 올랐다. 반도체 두 대장주가 4%대 오른 가운데 니켈과 콩 등 원자재 레버리지 상장지수증권(ETN)의 급등이 주목된다. 이에 금융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DXI 지수 11주만에 상승 반전”…반도체 투톱 4%↑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4%(65.26포인트) 오른 2449.54에, 코스닥 지수는 2.44%(18.98포인트) 오른 796.79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코스닥 지수 상승률을 상회한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으로 장 중 24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외국인이 7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를 보인 점도 코스피 강세의 주요인이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7154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은 396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하며 1조1030억원 가량 코스피 주식을 팔았다.이날 반등은 얼어붙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다시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의 경우 지난 8일 기준 연중 최저점을 이어가며 악화된 투심을 방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8일 기준 5거래일 연속 감소하며 51조7043억원까지 떨어진 바 있다.특히 반도체 두 대장주의 상승도 눈에 띄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4.5%(2500원) 오른 5만81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4.87%(4400원) 오른 9만480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은 장 중 5% 넘게 뛰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주 디램익스체인지지수(DXI)는 0.2% 상승해 11주 만에 상승 반전했다”고 짚었다.최근 글로벌 증시의 랠리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추석 연휴 동안 있었던 글로벌 증시의 연속적인 상승세를 하루에 반영했다”며 “투자심리 개선과 달러 약세 지속에 근거한 반등세가 뚜렷한데 이번주 중 코스피 2500선 돌파 시도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각종 원자재 레버리지 ETN 급등세…이유는?반도체 투 톱의 상승 주도 외에도 이날 급등 종목은 대부분 원자재 레버리지 ETN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시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반영 중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대신 2X 니켈선물 ETN(H)는 25.3% 올랐고 하나 레버리지 콩 선물 ETN(H)은 15.15% 상승했다. 이어 TRUE 레버리지 은 선물 ETN은 14.4%, 메리츠 레버리지 은 선물 ETN도 14.3% 오르는 등 각종 원자재 ETN이 급등했다.이 같은 원자재 ETN 상승은 시장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 전망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란 평가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상황만 놓고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로화 강세 전망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이 크고 전쟁 종결이 된다면 긴축의 필요성이 보다 떨어진다”고 분석했다.이어 “전쟁이 끝난다면 푸틴이 자국 외로 나가는 수출을 더 조일 것”이라며 “전날(12일)도 곡물이 많이 올랐는데 시장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실제로 연휴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에 암호화폐 시장도 급등한 바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심야 화상 연설에서 “9월 들어 오늘까지 우리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6000㎢ 이상을 해방시켰다”고 주장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러시아군의 정착지 20곳을 해방했다.또한 러시아의 협상 지속 의지 표명도 주목할 만하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1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협상에 조속히 착수하자는 취지로 볼 수 있는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발언이 우크라이나의 전세 역전 가능성이 제기된 시점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전쟁 분위기 반전이 주목된다.
2022.09.14 I 유준하 기자
한국만 내국세 연동...해외국가 교육예산은 ‘매년 산정’④
  • 한국만 내국세 연동...해외국가 교육예산은 ‘매년 산정’[교부금 개편]④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처럼 내국세 연동방식으로 초·중등 교육재정을 마련하는 국가는 주요 선진국 중에선 찾아보기 어렵다. (사진=이미지투데이)13일 교육계에 따르면 미국·영국·일본 등은 정부가 교육환경·재정수요를 고려해 매년 초·중등 교육예산을 책정한 뒤 국회 또는 지방의회에서 이를 확정한다.우리보다 학령인구 감소 현상을 먼저 겪었던 일본의 경우 교육예산을 지자체 예산에 포함해 편성하고 있다. 초·중등교육에 소요되는 재정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분담해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정부는 의무교육비 국고부담법 등에 따라 교육재정수요에 근거해 초·중학교 교직원 인건비 일부와 교재비·건축비 일부 등을 부담한다. 일본은 또한 교육감 권한이 큰 우리나라와 달리 교육재정·행정이 지방자치단체장 관할에 속해 있어 재정수요에 따라 탄력적 재정 운영이 가능하다. 영국의 교육예산도 매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돼 결정된다. 지방세 수입과 학생 수를 감안, 매년 교육예산을 책정하고 있다. 이렇게 중앙정부가 결정한 예산은 지방교육기관의 ‘학교포럼’이라는 기구를 통해 배분된다. 단위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사업별 재원배분과 회계감사를 맡는다. 중앙정부가 예산을 책정하면, 분배는 지방교육기관이, 이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각급 학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중앙정부는 지방교육재정 중 약 8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지방세로 충당한다. 영국 역시 교육행정이 지방행정에 포함돼 있어 교육재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미국도 우리와 동일하게 교육행정·재정이 지자체와 분리돼 운영된다. 다만 미국은 소규모 학교자치구 단위로 교육자치가 이뤄진다는 점이 우리와 다른 점이다. 각 학교자치구는 과세권한을 가지고 교육재원을 일부 조달한다. 교육재정에 대한 부담은 연방정부 8%, 주정부 47%이며 나머지는 학교자치구에서 책임진다. 교육행정에 대한 자율성재원조달은 주민투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학교자치구는 소극적 재정운영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전문가들은 국가마다 교육환경이 다른 만큼 맹목적으로 해외 사례를 따르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일부 참고해야 할 시사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을 지낸 김경회 명지대 석좌교수는 “교육재정과 지자체 재정이 분리되며 생기는 비효율성 등을 고려해 일본이나 영국처럼 이를 일원화 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2.09.14 I 김형환 기자
이준석 "윤핵관 거세는 쇼…비대위 뒤에 독전관있다"
  • 이준석 "윤핵관 거세는 쇼…비대위 뒤에 독전관있다"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거세는 거의 쇼”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진행한 MBC와 인터뷰에서 “윤핵관이 빠진 게 사실 쇼거나 윤핵관의 뜻이 아니고 더 센 사람의 뜻일 수도 있다”며 “독립적으로 진행했던 무리수였던 (당내 파동부터) 되돌려야 하는데 둘 중 하나가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할 비대위원들에 대해서도 “1열 비대위원 쓰러지니까 2열 비대위원이 가는 것”이라며 “왜 뒤로 못 빠지느냐, 물러나면 기관총 쏜다는 것이다. 기관총을 누가 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안나가면 안되는 상황이 온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거듭 “기관총 들고 누군가 있다”고 비대위 재출범에 배후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는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배경이 되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에 빗대며 “무리수 두기 싫어 복지부동하는 게 보수정당의 덕목인데 무리하게 밀어붙인다는 건 뒤에 독전관(督戰官) 같은 게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MBC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MBC 유튜브 갈무리)이 전 대표는 “1기 윤핵관들은 과거 김무성 대표를 따라다니던 사람들이다. 장제원·권성동 등 김무성계 특징들이 약간 무리지어서 하는 정치를 선호한다”며 “대통령이 바라는 문제해결 능력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 의원은 ‘신윤핵관’으로 다시 지목하며 “당내 일정수준 능력을 갖춘 사람이 거기밖에 없다”며 “윤상현 의원과 대통령이 사적 친분이 깊다. 그래서 제가 지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은 인용될 것으로 봤다. 이 전 대표는 “이번에도 명쾌하다. 지난번에 사법부에서 절차 문제보다는 실제 내용적으로 얼마나 문제인지 살폈기 때문에 이번에도 내용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사법부가 밝혀줄 것”이라며 “위인설법, 사람 하나 잡으려고 법 만드는 것은 굉장히 나쁜 일이다. 법규 이전에 상식이다. 그런 것들이 아주 명징하게 판단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내년 1월 당원권 정지 징계가 끝나면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말에는 말을 흐렸다. 그는 “징계는 가변성이 있어 잘 모르겠다”며 “품위 손상이 보통 당 지지율 하락을 말할 텐데, 어떤 조사를 봐도 저보다 다른 사람의 책임이 크다고 나온다. 억지로 ‘이준석과 나머지’ 이렇게 나눈다. 나머지가 제 2~3배 이상 책임져야 한다는 결과가 많다”고 지적했다.유승민 전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거대한 유승민계’는 유튜버들이 퍼뜨리는 음모다. 그렇게 분류하기 힘든 게 결합도가 낮고, (전당대회 출마를) 쉽게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오는 16일 경찰 출석 통보가 합의된 날짜는 아니라고 했다. 다만 직접 출석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소 의견 송치 가능성에 대해 “최근에 불송치 결정한 사유들이 몇 개 있다. 영부인에 대한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것”이라며 “또 이준석 한번 골탕먹여 보려고 이런저런 실체적인 것은 없고 이미지손상을 주기 위한 내용을 넣는지 지켜볼 것이다. 김건희 여사한테 썼던 내용 정도로 쓰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9.13 I 배진솔 기자
휠라키즈, 마르디 메크르디와 키즈 콜라보 컬렉션 출시
  • 휠라키즈, 마르디 메크르디와 키즈 콜라보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휠라코리아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키즈는 올해 가을 피스피스 스튜디오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와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휠라 키즈 X 마르디 메크르디 콜라보 컬렉션 출시. (사진=휠라코리아)이번 컬렉션은 휠라 키즈 고유의 헤리티지와 마르디 메크르디만의 시그니처 그래픽, 컬러 등을 결합, 트렌디한 스타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키즈 패션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어로 화요일(mardi), 수요일(mercredi)을 뜻하는 이름의 마르디 메크르디는 일상을 위한 감각적이고 편안한 디자인의 데일리웨어를 선보이는 브랜드로 최근 MZ세대 사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플라워 심벌과 ‘Mardi’ 영문 로고 등을 활용한 그래픽 티셔츠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휠라 키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마르디 메크르디의 시그니처 플라워 그래픽, 그린, 핑크 등 고유 색상 등을 휠라의 헤리티지와 결합, 재해석해 아이들을 위한 의류,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반팔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조거팬츠, 베스트, 스커트 셋업, 스웨트셔츠, 팬츠 셋업 등을 포함해 양말, 비니, 헤어핀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휠라 키즈 X 마르디 메크르디 콜라보 컬렉션의 의류 대표 제품은 ‘플라워 스웻셔츠’와 ‘플라워 조거팬츠’다.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이 입을 것을 고려해 부드럽고 편안한 면 소재를 사용했다. 핑크와 그레이, 화이트 컬러 제품 가격은 각각 4만9000원이다. 휠라 키즈 X 마르디 메크르디 콜라보 컬렉션 비니. (사진=휠라코리아)실용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기에 좋은 액세서리도 다채롭다. ‘플라워 비니’는 신축성은 물론 보온성까지 높은 골지 니트 소재로 만들었다. 마르디 메크르디의 아이코닉 컬러인 화사한 핑크와 그린, 휠라를 대표하는 네이비까지 총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비니 전면에는 휠라 로고와 플라워 심벌이 담긴 패치 디테일로 특징이다. ‘플라워 부클 헤어핀’ 역시 휠라 로고와 플라워 심벌이 결합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색상은 핑크와 그린 두 가지로, 큼지막한 장식에 자동핀이 부착돼있어 아이 스스로도 손쉽게, 다양한 스타일과 매치해 연출하기 좋다. 플라워 비니의 가격은 3만9000원, 플라워 부클 헤어핀은 1만5000원이다.여기에 소장 가치를 더한 스페셜 패키지도 마련했다. 컬렉션 제품 구매 시 마르디 메크르디의 플라워 패턴과 고유 컬러로 디자인된 컬렉션 전용 쇼핑백을 제공한다.휠라 키즈 X 마르디 메크르디 콜라보 컬렉션은 전국 휠라 키즈 매장,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 마르디 메크르디 공식 온라인몰 및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휠라 키즈 관계자는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MZ세대에 사랑 받는 마르디 메크르디와의 협업을 통해 휠라 키즈를 사랑해 주시는 우리 어린이 고객들에게도 색다르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이번 컬렉션이 특별한 멋과 활동성을 두루 갖춘 만큼 다양한 가을룩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9.13 I 백주아 기자
현대코퍼레이션,우크라 재건사업 추진...유럽 신규 법인 검토 '강세'
  • [특징주]현대코퍼레이션,우크라 재건사업 추진...유럽 신규 법인 검토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현대코퍼레이션(01176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이슈가 떠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13일 오후 2시43분 현대코퍼레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4.51% 상승한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 세계은행(WB)은 우크라이나 재건에 최소 349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화로는 약 482조667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이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24일부터 6월1일까지 우크라이나가 입은 직접적 피해 규모는 970억 달러(약 134조원)로 추산했다.같은 기간 전쟁 여파로 인한 경제 손실액은 2520억달러(약 349조원)에 달했다. 아루프 바네르지 WB 동유럽 지역사무소장은 이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방법론을 기반으로 추산된 수치라면서 내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예정된 주요 7개국(G7) 주재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회의에 근거가 되는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현대코퍼레이션은 자동차, 철강, 화학제품 및 플랜트 등의 제품을 수출하는 종합상사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 현지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회사는 지난 2010년 현대로템과 우크라이나 철도청에 고속전동차 90량을 공급한 바 있다.
2022.09.13 I 심영주 기자
코아시아옵틱스, XR 성장 가능성에 4%대 강세
  • [특징주]코아시아옵틱스, XR 성장 가능성에 4%대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확장현실(XR) 시장 성장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코아시아옵틱스(19645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과거 퀄컴의 XR 공식 디자인하우스 ‘인시그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아시아옵틱스는 오후 2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80원(4.76%) 오른 17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PWC 등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글로벌 XR 시장 규모는 2019년 78억9000만 달러(약 8조5600억 원)에서 2024년 1368억 달러(약 150조3400억 원)로 연간 7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XR 시장은 같은 기간 5억9000만 달러(8148억 원)에서 26억3000만 달러(3조 6320억 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퀄컴은 이번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메타와 XR 플랫폼 기반의 공간 컴퓨팅과 가상현실(VR) 헤드셋 ‘메타 퀘스트’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메타는 자체적으로 칩을 개발하는 대신 XR·VR 기기 전용 칩을 퀄컴에 의뢰할 것으로 예상된다.코아시아옵틱스는 퀄컴의 XR 메타버스 공식 디자인하우스 ‘인시그널’과 메타버스 기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시그널은 XR·AR(증강현실) 글래스 등 메타버스 기기에 필요한 카메라의 사양 및 정보를 코아시아옵틱스에 제공한다.
2022.09.13 I 이정현 기자
'국대급 크루' 저스트절크, '크럼프 최강' 프라임킹즈 ④
  • '국대급 크루' 저스트절크, '크럼프 최강' 프라임킹즈 [스맨파 크루 엿보기]④
  •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지난해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남자버전으로 돌아왔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가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스맨파’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크루와 K팝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책임지는 크루 등 화려한 이력의 여덟 댄서 크루들의 출연 중이다. 뱅크투브라더스부터 어때, 엠비셔스, 와이지엑스, 원밀리언, 위댐보이즈, 저스트절크, 프라임킹즈까지 여덟 댄서 크루들은 뛰어난 춤 대결과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 댄서들의 성장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출연 댄서들에 대한 시청자 및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경쟁 중인 8팀의 프로필을 간략하게 정리해봤다.저스트절크(사진=Mnet ‘스트릿 맨 파이터’)◇저스트절크(JustJerk)저스트절크는 리더 영제이, 부리더 제이호, 에스원, 하울, 헐크, 예준, 민서 7명으로 이루어진 크루다.국내 및 아시아 댄스 대회 우승, 세계 댄스 대회 ‘바디락 2016’ 우승,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승 진출 등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팀이다. 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리더 영제이는 ‘스맨파’ 첫 방송에서 “저희 팀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한 국가대표”라며 “넘볼 수 없는 프로필을 가진 크루”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리더 영제이는 지난 2018년 방영된 KBS2 ‘댄싱하이’에서 트레이너로 출연해 자신이 맡은 팀을 우승시킨 이력이 있다. 지난해 ‘스우파’에 출연한 리정이 저스트절크 1기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프라임킹즈(사진=Mnet ‘스트릿 맨 파이터’)◇프라임킹즈(Prime Kingz)프라임킹즈는 리더 트릭스, 부리더 넉스, 투페이스, 도어, 카운터, 교영주니어 6명으로 이루어진 크루다.주 장르는 크럼프(스트릿 댄스의 한 장르로 자유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특징)다. 지난 2016년 ‘유로피안 벅 세션’(European Buck Session)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각국 크럼프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리더 트릭스와 부리더 넉스는 첫 방송에서 “우리 크루만 가지고 있는 강점은 근육, 힘, 에너지, 크레이지함”이라며 “우리는 춤으로 사람을 찢는다”고 말했다. 멤버 넉스는 팀 ‘코카앤버터’의 리더 리헤이의 남자친구로 알려졌는데, 그는 프라임킹즈 멤버들과 함께 ‘스우파’ 세미파이널 맨 오브 우먼 미션에서 ‘코카앤버터’를 지원해 협업 파이트 저지 점수 1위를 받았다.리더 트릭스는 지난 2014년 Mnet ‘댄싱9’ 시즌2와 2015년 시즌3에 출연해 우승팀 블루 아이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또 그는 2018년 세계최대 크럼프 댄스배틀 ‘더 크럼파이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남자 댄서들의 자존심을 건 춤 싸움 ‘스맨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2022.09.13 I 조태영 기자
나무기술, ‘애플 페이설’ 현대카드에 PaaS클라우드 플랫폼 공급 부각 ‘강세’
  • [특징주]나무기술, ‘애플 페이설’ 현대카드에 PaaS클라우드 플랫폼 공급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나무기술(24204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도입설이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뒤흔든 가운데 애플페이와 단독 체결설이 나무기술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나무기술은 현대카드에 PaaS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13일 오후 1시 54분 나무기술은 전일 대비 8.89% 상승한 2020원에 거래 중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 측과 약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를 출시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페이는 근접무선통신(NFC) 기반 서비스다. 근거리에서 무선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인 NFC를 통해 결제 단말기에 아이폰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결제를 할 수 있다.한편 나무기술은 클라우드를 신한은행,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등의 금융권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S사, D사, LS글로벌, GS ITM, 그리고 공공기관인 김포 스마트시티와 특허청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한 바 있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다. 나무기술이 현대카드에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급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2022.09.13 I 이지은 기자
카바나, 저평가 분석에 15% 급등
  • [美특징주]카바나, 저평가 분석에 15% 급등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특히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기업들이 있다. 어떤 재료로 얼마나 움직였는지, 이날의 특징주를 정리해봤다. 카바나 CEO 어니 가르시아◇카바나(CVNA)온라인 중고차 거래플랫폼 운영 기업 카바나의 12일(현지시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5% 급등한 42.2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이퍼샌들러가 “중고차 가격 하락, 금리상승 및 경기둔화 우려 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주가가 매우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Y)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1% 오른 72.36달러를 기록했다. 동사의 건선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회사측은 “기존의 건선 치료제와 비교해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은 적다”며 “10년 만에 나온 혁신”이라고 자평했다. ◇코인베이스(COIN)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가 2.1% 상승으로 마감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채굴회사인 매러선디지털홀딩스(MARA)와 라이엇블록체인(RIOT)은 각각 1.9%, 2.5% 올랐다. 월가에서는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13~15일 예상)를 앞두고 영향권에 있는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이날 미국증시와 코인시장이 동반 강세를 보인 데 따른 상승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2.09.13 I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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