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뉴진스 멤버들 법원에 탄원서 제출…어떤 내용 담겼길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가 의결권 행사 문제를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에 돌입한 가운데, 뉴진스 멤버들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뉴진스. 왼쪽부터 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사진=어도어)18일 법원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등 멤버 전원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전날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멤버들이 데뷔 이후 민 대표와 강한 유대감을 보였고, 멤버의 부모들도 민 대표 편에 선 점에 비춰 탄원서도 민 대표 측에 힘을 싣는 내용일 것으로 보고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이날 민 대표 측 대리인은 “민 대표 해임은 채권자(본인)뿐 아니라 뉴진스와 어도어 나아가 채무자인 하이브에까지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총은 오는 31일 열린다. 법원의 가처분 결정은 이보다 앞서 나올 전망이다.
- 5.18기념식 3년연속 참석 尹 “풍요로운 미래로 가는 것 5월정신 계승”(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광주의 뜨거운 연대가 오늘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한 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18 유가족과 5·18 희생자 후손과 함께 기념식장에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3년 연속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 재직 중 3년 연속으로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으며,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묵묵히 오월의 정신을 이어온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5월의 정신이 깊이 뿌리내리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며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누리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은 세계 어느나라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정치적 자유는 확장됐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국민이 있다”며 “경제를 빠르게 성장시켜 계층 이동의 사다리 복원을 통해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더 높이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또 윤 대통령은 “온 국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오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올바르게 계승하는 일이며, 광주의 희생과 눈물에 진심으로 보답하는 길”이라고 했다.끝으로 윤 대통령은 “민주영령이 남겨주신 자유민주주의 위대한 유산을 더욱 굳건하게 지킬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더 세심하게 챙기면서 더 큰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 5월 정신이 찬란히 빛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저와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8일 광주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이날 대통령은 기념식을 마친 후, 국립5·18민주묘지 1묘역에 안장된 故 박금희, 故 김용근, 故 한강운 유공자 묘소를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국민의힘에서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이날 5·18 기념식에 참석해 5월 정신을 기렸다. 올해 기념식에는 국민의힘에서 지도부와 현직 의원, 제22대 총선 당선인, 원외 조직위원장 등 12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현역 의원, 제22대 총선 당선인 등 180여명과 함께 5·18 기념식에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 대표와 호남지역 시·도당 위원장, 당선인 등이 모여 총선 승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할 방침이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 지도부와 당선인도 이날 5·18 기념식에 함께했다.
- '수사반장1958' 오늘(18일) 종영…이제훈, 최후의 결전
- ‘수사반장1958’[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MBC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 측은 최종회(10회) 방송을 앞둔 18일, 박영한(이제훈 분)과 백도석(김민재 분)의 날 선 대치를 포착했다.지난 방송에는 여공 실종 신고를 시작으로, ‘동산방직’의 사장 권형근(김태정 분)과 일명 ‘종남 4공자’로 불리는 고관대작 자제들 모임의 악행이 드러났다. 그중에서도 정희성(이봉준 분)은 다섯 번째 실종자 ‘김순정’을 죽인 후, 백도석을 교사해 다른 이들의 단체 살해를 시도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남정길(김민 분)의 얼굴을 베개로 짓눌러 제거하려는 정희성, 동시에 천으로 엮은 끈을 타고 병실 잠입을 시도하던 중 추락하는 박영한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박영한이 김상순(이동휘 분)과 함께 남정길의 병실을 다시 찾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정희성은 자신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남정길까지 죽인 것인지, 그리고 잔혹한 악행들의 죗값을 치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이는 또 있다. 바로 정희성의 공범이자 ‘최종 빌런’ 백도석이다. 이어진 사진에는 예배 중인 성당 신도들 사이의 백도석과 그를 향해 다가오는 수상한 무리의 그림자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서로를 겨누는 박영한, 백도석 사이의 위태로운 기류는 긴장감을 고조시킨다.18일 방송되는 최종회에는 ‘수사 1반’ 박영한, 김상순,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이 한층 더 강렬하고 치밀한 팀플레이를 펼친다.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정의의 형사 박영한과 부패한 권력 백도석이 정면 승부를 펼친다. 과연 박영한과 수사 1반의 ‘정의’는 승리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최종회(10회)는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 '연애남매' 재형·지원, 본격적인 썸 시작…용우·초아 또 빨간불
- ‘연애남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남매들의 연애 세포가 드디어 무장 해제됐다.지난 17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알 수 없는 두근거림에서 점점 확신으로 향해가는 입주자들의 마음이 설렘을 안겼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남매들의 데이트 금액권 쟁탈전이 벌어져 웃음까지 더했다.이날 남매들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명소들을 둘러보고 체험, 레저를 즐기는 등 이국의 정취를 만끽하며 데이트를 했다. 낯선 풍경과 서로가 주는 묘한 떨림으로 더욱 증폭되는 로맨스 기류 속에서 기념품을 나눠 갖는가 하면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장면들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간지럽혔다.특히 지원과의 대망의 첫 데이트를 이어간 재형은 본격적인 ‘썸’의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보여준 적 없던 적극적인 표현과 한껏 들뜬 모습으로 진심 100%의 데이트를 즐기던 재형은 “처음으로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며 지원과의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밝혀 확연한 호감을 내비쳤다. 지원 역시 재형과 함께 있는 동안 그동안 본 적 없던 천진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더욱 시선을 집중시켰다.반면 바닷가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던 용우와 초아는 이번 데이트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용우가 발을 다치게 되면서 병원에 방문하게 됐고 제대로 된 데이트를 즐기지 못하게 된 두 사람 사이에는 미안함과 걱정, 부담까지 여러 가지 감정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달라진 감정이 발목을 잡은 이들은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러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그런 가운데 남매들에게는 또 한 번 판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제까지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보지 않은 상대와 싱가포르에서 데이트를 하게 된 것. 입주 후 내내 윤하 이외 다른 이를 염두에 두지 않았던 윤재는 자신에게 선택권이 주어지자 긴 고민 끝에 주연을 선택, 이로써 철현과 세승, 재형과 초아, 지원과 정섭, 용우와 윤하가 자동으로 매칭됐다.뿐만 아니라 이번 데이트의 예산을 걸고 여자 입주자들끼리 닭싸움을 하게 되면서 대결 직관 현장도 펼쳐졌다. 여기에 대진표를 짜기 위한 남자 입주자들끼리의 팔씨름까지 성사되면서 남매들 사이에는 승부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치열했던 경기 끝에 승부욕의 화신으로 불타올랐던 세승이 모든 악조건을 뚫고 1등에 오르면서 100만 원의 데이트를, 부전승으로 올라갔던 윤하가 2등으로 50만 원의 데이트를 차지했다. 그러나 꼴지를 차지하며 5만 원의 데이트를 하게 된 지원과 정섭에게는 1:1 데이트 지목권이 주어지게 되면서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얻었다.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데이트의 순간, 설렘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남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이들 사이에 흐르는 진한 시그널은 점점 선명해지는 감정의 방향을 예감케 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최종 선택까지 단 4일, 무르익고 있는 남매들의 로맨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 방탄소년단 RM, 솔로 2집 트랙리스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탄소년단 RM의 솔로 2집 타이틀곡은 ‘LOST!’이다. 솔로 아티스트 RM의 확장된 음악 세계와 한층 깊어진 내면의 서사가 기대를 모은다.RM은 18일 0시(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그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LOST!’를 포함해 ‘Right People, Wrong Place’ ‘Nuts’ ‘out of love’ ‘Domodachi (feat. Little Simz)’ ‘? (Interlude)’ ‘Groin‘’ ‘Heaven’ ‘Around the world in a day (feat. Moses Sumney)’ ‘ㅠㅠ(Credit Roll)’ ‘Come back to me’ 등 총 11곡이 담긴다.타이틀곡 ‘LOST!’는 빠른 템포의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장르로, 밴드 실리카겔의 김한주가 작곡에 참여했다. RM은 이 곡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길을 잃는다면 이것 또한 괜찮을지 모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Right People, Wrong Place’는 내면의 혼란스러움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Nuts’는 인간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불만을 담담하게 풀었다. ‘out of love’는 사랑을 믿지 않게 된 사람의 이야기를 전한다. ‘Domodachi’는 친구들과 춤을 추는 즐거움을 노래하고, 현란한 연주와 변주가 재미있는 곡 ‘? (Interlude)’가 그 뒤를 받친다. 이어 ‘Groin’’은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으며, ‘Heaven’은 낭만적인 제목과 달리 ‘차라리 나의 천국을 가져가’라는 반전을 노래한다.그리고 ‘당신의 거짓말까지 사랑하겠다’라고 말하는 ‘Around the world in a day’, 앨범 마지막 트랙 직전에 배치돼 청자에게 계속 이곳에 남아있을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곡 ‘ᅲᅲ(Credit Roll)’, 지난 10일 선공개된 ‘Come back to me’가 앨범 대미를 장식한다.RM이 앨범 전곡의 작사에 참여한 가운데 다양색 음악색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힘을 보탰다. 밴드 실리카겔의 김한주를 비롯해 미국의 재즈 듀오 도미 & JD 벡(DOMi & JD BECK), 미국 뮤지션 모세스 섬니(Moses Sumney), 영국 출신의 래퍼 리틀 심즈(Little Simz), 밴드 혁오의 오혁, 대만의 5인조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의 Kuo(궈궈), 싱어송라이터 정크야드(JNKYRD)와 바밍타이거의 산얀(San Yawn) 등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RM의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은 오는 24일 오후 1시 발매될 예정이다. 이 앨범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을 다룬다. 얼터너티브 장르의 곡들로 채워졌으며, 풍성한 사운드와 RM 특유의 예술적 감성이 예고됐다.
- [VC’s Pick]“로보어드바이저 연금 관리”…디셈버앤컴퍼니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이번 주(5월 13일~17일)에는 핀테크와 바이오,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정부가 퇴직연금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추진하는 가운데 관련 서비스사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첫 로보어드바이저 자산운용 ‘디셈버앤컴퍼니’인공지능(AI) 기반 자산운용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사모펀드(PEF)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 주도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핀트는 인공지능이 글로벌주식, 채권, ETF 등에 알아서 투자해 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지난 2019년 국내 최초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선보였다. 포레스트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한국 주식, 파킹투자, 월 배당투자, 테마 투자 등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투자사들은 핀트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꾸준한 성장세로 업계를 선도하는 핀트가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란 기대다.◇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 ‘메디인테크’의료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디인테크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하던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2020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직관적이고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진을 줄이는 기술을 보유 중이다.투자사들은 메디인테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다. 세계 최초 전동식 제어 기술 기반의 차세대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경쟁사 대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문 모두에서 높은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양산화 개발을 통한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화형 인공지능 ‘라피치’라피치는 최근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라피치는 국내외 다양한 AI 엔진을 활용해 효과적인 AI 상담 및 AI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대화형 인공지능 기업이다. 현재 제 1금융권 및 통신사들과의 대규모 구축형 AICC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소·중견 그리고 소상공인을 위한 구독형 AICC 서비스를 신규 런칭하며 시장 확대를 본격화 하고 있다.투자사들은 라피치가 빠르게 성장하는 AICC 시장에서 다수의 고객 레퍼런스를 탄탄하게 쌓아온 선두업체라고 평가했다. 시장에서 검증된 구축 역량을 확보한 업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향후에도 시장을 선도할 것이란 기대다.라피치는 이번 투자금을 선행 R&D 투자 및 신규 서비스 런칭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7인의 부활' 이정신 충격 사망…윤종훈 살아 돌아왔나
- ‘7인의 부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7인의 부활’이 예측 불가의 반전으로 충격을 안겼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15회에서는 민도혁(이준 분)과 강기탁(윤태영 분)을 짓밟기 위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악행이 이어졌다.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등장한 양진모(윤종훈 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그의 부활은 또 한 번 뒤집힐 판세를 예고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황찬성(이정신 분)은 한모네와 강기탁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한모네는 민도혁이 ‘루카’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황찬성의 시신을 은폐하기로 했다. 의심받지 않도록 집에 남아 황찬성 행세를 하며 매튜 리와 소통하겠다는 한모네. 민도혁의 계획에 방해되는 것이라면 모두 치워버리겠다는 그의 목소리는 단호했다.매튜 리는 ‘1조 패밀리’의 힘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수사 속도를 높였다. 민도혁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발을 묶어둘 계략이었던 것. 민도혁을 나락으로 밀어 넣는 매튜 리의 행보는 무자비했다. 민도혁과 강기탁이 정부와 기업의 기밀정보를 훔칠 목적으로 가곡지구 지하에 해킹 통신망을 설치해놓았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고, 이에 강기탁 역시 공개수배가 내려졌다. 또, 국무총리(이재용 분)는 양진모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그의 마지막 시정이라는 핑계로 가곡지구의 최첨단 도시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모든 개발권은 티키타카에 위임됐고, 매튜 리는 그가 원하던 모든 결정권을 손에 넣으며 싸움에서 승리하는 듯 보였다.그러나 매튜 리는 이상한 낌새를 감지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황찬성의 행보가 미심쩍었던 것. 한모네는 갑작스레 들이닥친 매튜 리를 집안으로 들일 수 밖에 없었다. 황찬성이 독감에 걸려 앓아누워있다는 한모네의 말을 믿지 않았던 매튜 리는 집안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결국 매튜 리는 숨겨진 골방 속 황찬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한모네는 강기탁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급히 집안을 빠져나왔다. 매튜 리는 곧바로 한모네의 뒤를 쫓았다. 그 사이 경찰에 민도혁이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고 신고했고, 이번 피해자가 황찬성이라며 그의 죽음을 세상에 드러냈다.작전은 성공적이었다. 민도혁은 다시 연쇄살인범으로 내몰렸다. 그리고 매튜 리는 한모네 대신 강기탁을 지하실에 가뒀다. 매튜 리는 민도혁의 계획을 캐내려고 했지만, 그는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이후 매튜 리는 두 번째 판을 짰다. 민도혁이 자괴감에 빠져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으로 만들자는 것. 이번에도 가짜뉴스를 퍼트려 여론을 몰기 시작한 매튜 리. 그렇게 민도혁을 향한 세간의 시선은 싸늘해졌다.매튜 리는 가곡지구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매튜 리를 비롯해 ‘1조 패밀리’ 인사들이 청사진 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민도혁이 탈주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민도혁을 사살할 명분이 생겼다는 매튜 리의 미소는 소름을 유발했다. 그리고 청사진 발표 순간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화면 속에는 가곡지구 청사진이 아닌 ‘1조 패밀리’가 회동하는 영상이 재생된 것. 충격적인 영상에 장내는 술렁였고, 총리는 영상과 자신들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교묘히 빠져나가려 했다. 그때 민도혁이 모습을 드러내며 매튜 리 앞에 섰다. 놀라운 반전은 계속됐다. 문을 열고 등장한 이는 양진모였다. 죽은줄 알았던 양진모의 부활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다.이날 민도혁은 방다미(정라엘 분) 사건 때와 똑같은 여론몰이로 국민의 분노를 샀다. 과거 방다미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던 그대로, 아무도 진실을 보려 하지 않고 가짜뉴스만 불어나고 있는 상황은 한모네를 또 한 번 일깨웠다. 그리고 한모네는 황찬성을 죽인 것을 자백했다. 과연 이들이 지독한 싸움 끝에 매튜 리를 처단하고, 정당한 죗값을 치를 수 있을지 마지막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최종회는 시간을 앞당겨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