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와 한 팀 이룬 우즈 "너만 믿어"

  • 등록 2022-12-08 오후 2:34:25

    수정 2022-12-08 오후 2:34:25

타이거 우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치어리더 응원을 받게 될 것.”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이벤트 경기로 치러지는 ‘더 매치’ 개막에 앞서 한 팀으로 나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치어리더를 자처했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팀 이벤트 경기 ‘더 매치’에서 매킬로이와 한 팀으로 나와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과 대결한다.

우즈는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나는 세계랭킹 1위와 한 팀”이라며 “아마도 매킬로이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최고 치어리더의 응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8일 현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우즈의 말을 재해석하면 아직 자신은 경기력이 정상에 이르지 못했으니 매킬로이만 믿고 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대결은 총 12홀의 팀 매치 경기로 열리며, 한 팀으로 나서는 2명의 선수가 매 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성적으로 정하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즈가 가장 최근 PGA 투어 대회에 나온 건 지난 7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디오픈이다. 약 5개월 만에 경기에 나오는 만큼 경기력이 절정에 이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또 지난해 2월 교통사고 이후 아직도 다리 상태가 완전하게 회복되지 않았다. 우즈는 디오픈 때도 경기 중 다리를 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또 앞서 이달 초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대회 때는 출전을 준비하다 오른쪽 발바닥 통증으로 기권했다.

우즈는 “공을 치는 데는 문제가 없다”며 “이동하기가 어렵지만, 이번 대회는 카트로 이동이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 경기로 선수들은 샷을 한 다음에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즈는 이 대회가 끝난 뒤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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