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움직임 없었던 美 증시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114.32포인트(0.38%) 상승한 30129.83에, S&P500 지수는 2.75포인트(0.07%) 오른 3690.01에, 나스닥 지수는 36.80포인트(0.29%) 하락한 12771.11에 거래를 마쳐.
-코로나19 대응 재정 부양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 요구로 막판 혼란에 휩싸였지만, 오히려 부양책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를 자극한 모양새. 다만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방향성은 엇갈려.
-종목 별로 봐도 딱히 방향성은 없었던 하루.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도 엇갈려. 애플(-0.7%), 마이크로소프트(-1.3%), 구글(0.47%), 페이스북(0.38%), 아마존(-0.66%), 테슬라(+0.88%).
-최근 내린 종목들은 오르고, 올랐던 종목들은 내리는 하루. JP모건(2.79%) 등 은행주와 엑손모빌(1.28%) 등 에너지주가 상승.
|
-반면 이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 지난 4월 이후 첫 감소세. 11월 개인소득(세후 기준)도 전월 대비 1.1% 감소, 월가 예상 0.3% 감소보다 훨씬 큰 폭 줄었으며 이는 최근 4개월 동안 3번째 감소세.
금감원 “은행 배당성향 15~25% 수준으로”
-윤석헌 금감원장이 23일 리스크 관리 맥락에서 은행권이 배당을 줄여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혀. 아직 조율중이지만 배당성향은 15~25% 사이에서 조율될 것이라고도 언급.
국제유가·금 동시반등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3%(1.10달러) 오른 48.12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56만2000 배럴, 휘발유 재고는 110만 배럴 각각 감소한 데 따른 것.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80달러) 오른 1,878.10달러에 장을 마감.
-달러인덱스는 0.67% 오른 90.54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