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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선다. 미래 감염병 예방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게이츠 이사장은 이와 관련한 국제적 공조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게이츠 이사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김 의장이 지난 6월 트레버 문델 글로벌헬스부문 회장의 방한 당시 국제보건 의제에 대한 국회와 협력과 지지를 위해 게이츠 이사장 방한을 제안해 성사됐다.
김 의장은 게이츠 이사장에게 올해 10월과 11월 한국에서 각각 열리는 `세계 바이오 서밋`,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 장관급 회의` 등 행사 참석도 요청하기로 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국회 일정을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해 윤석열 대통령을 면담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과 게이츠 이사장은 앞서 지난 6월 24일 전화 통화로 코로나19 극복 과정과 글로벌 보건 협력 분야 내 한국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