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에이네트웍스(123010)가 자동차 부품기업 세원(234100)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세원 주식 152만 8594주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에이네트웍스는 세원 지분율 10.37%(271만 4044주)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다. 특수관계인 아이에이 역시 2대주주로 지분율이 9.72%(254만 3977주)로 증가했다.
아이에이네트웍스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센서 시장을 중심으로 네오팩 인캡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GM과 테슬라, 포드 등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구글에 이어 애플까지 가세해 글로벌 IT기업들의 자율주행차 경쟁이 치열해진다. 이런 가운데 시장 내 고신뢰성 패키지로 인증받은 차량용 센서 제품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원은 테슬라와 루시드모터스, 포드,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에 공조시스템 부품을 공급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매출은 올해 전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