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여파가 커지는 양상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는 등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대 급락하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각각 2.41%, 2.19% 하락중이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는 158억6000만원 가량 순매도 하고 있다.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4일부터 본격화된 이후 반도체 및 반도체 부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빠지고 있다. 특히 18일 추가 보복이 나올 수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관련주의 투자심리가 나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