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 급락에 롯데케미칼 등 화학주 강세

  • 등록 2019-07-03 오전 10:42:14

    수정 2019-07-03 오전 10:42:14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롯데케미칼(011170) 등 화학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5%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유화(006650)송원산업(004430)은 모두 5%대 상승 중이다.

전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4%대 하락한 데다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이후 수요 부진에 따라 화확 업황이 악화되는 국면이 지속됐다. 현재 화학 업황은 에틸렌 스프레드 기준 톤당 270달러 전후에 거래되는 반면 원가는 300~350달러로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역분쟁 휴전과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을 선반영한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 순수 유화주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면서도 “구조적 업황 악화 속에 단기 반등 가능성을 감안하면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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