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5%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유화(006650)와 송원산업(004430)은 모두 5%대 상승 중이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이후 수요 부진에 따라 화확 업황이 악화되는 국면이 지속됐다. 현재 화학 업황은 에틸렌 스프레드 기준 톤당 270달러 전후에 거래되는 반면 원가는 300~350달러로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무역분쟁 휴전과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데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