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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초에 17음절' 아웃사이더 "속사포랩 공식 기록 도전합니다"[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랩을 하는 아웃사이더(Outsider, 본명 신옥철)가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외톨이’, ‘주변인’, ‘피에로의 눈물’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래퍼인 아웃사이더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무려 9년 만이라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최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아웃사이더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음악 인생 2막의 서막을 알릴 것”이라며 “아웃사이더가 여전히 건재할 뿐 아니라 더 깊어진 뮤지션이란 걸 보여주고 증명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한동안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지 않았다 보니 객석을 다 못 채울까 봐 콘서트 개최를 망설여 왔어요. 예전엔 악스홀(현 에스24 라이브홀) 1700석까지 채웠는데 100명도 안 오면 어쩌나 싶었던 거죠. 그러다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생각을 바꿨어요. 단 10명이 오더라도 관객과 마주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됐거든요.”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아웃사이더의 랩 향연이 펼쳐진다. 아웃사이더는 특유의 속사포 랩으로 속도의 한계를 깨부수는 공연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아 공연 타이틀을 ‘리밋 브레이크’(LIMIT BREAK)로 정했고, 그에 걸맞은 특별한 도전도 펼치기로 했다.아웃사이더는 “콘서트 준비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한국판 기네스’인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달성에 도전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1초에 몇 음절을 낼 수 있는지와 숨을 한번 들이마시고 나서 몇 음절까지 낼 수 있는지 두 가지 부문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1초에 17음절까지 소화 가능한 래퍼로 잘 알려진 그는 “이번엔 1초에 18음절까지 쏟아내보려고 한다”며 의욕에 찬 모습을 보였다.“‘스타킹’이란 예능 프로그램에서 ‘외톨이’로 랩을 하며 50.26초에 723절을 해내며 세계 기록을 깬 적이 있지만 기네스북 공식 언어가 영어라 공인 인증은 못 받았어요. 그 이후엔 ‘내 랩이 제일 빠르다는 걸 누구나 다 아는데 기록에 다시 도전할 필요가 있나?’ 싶었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과 추억도 쌓고 아웃사이더의 랩 속도가 여전하다는 걸 증명해보려고 해요.”MC스나이퍼가 콘서트 게스트로 나선다는 점도 흥미를 돋우는 지점이다. 아웃사이더는 ‘외톨이’로 음원차트를 강타하던 전성기 시절 MC스나이퍼가 이끈 힙합 레이블 스나이퍼사운드 소속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동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두 사람은 2013년 전속계약 분쟁을 벌였고 합의를 본 뒤에도 교류하지 않고 지내다가 지난해가 되어서야 극적으로 재회해 감정의 골을 메웠다. 아웃사이더는 “MC스나이퍼 형과 8년 만에 재회한 이후 꾸준히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며 “최근 술자리에서 만나 근황을 물었는데 놀랍게도 7월 30일에 저와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연다고 하더라. 그래서 서로 게스트를 서주기로 약속한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장소라 아웃사이더의 감회는 더 남다르다. 이번 콘서트에는 MC스나이퍼뿐 아니라 KCM, 정상수, 장문복, 간종욱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웃사이더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1부는 개인 무대 위주로 꾸밀 생각이에요. 유튜브 콘텐츠 ‘킬링 벌스’ 영상에 출연했을 때처럼 20여분 동안 쉼 없이 펼치는 무대도 준비 중이죠. 2부에선 아웃사이더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낼 수 있는 시너지를 보여드리려고 학요. 게스트 중 친동생 같은 (장)문복이와는 ‘스피드레이서’를 함께 부르기로 했어요. 문복이가 ‘슈퍼스타K’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그 곡이요. (미소).” 아웃사이더는 2016년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을 낸 뒤로 디지털 싱글만 내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키즈카페 운영, 청소년 대상 강연 활동, 펫 산업 박람회 주최,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느라 앨범 단위 작업물을 낼 엄두를 못 냈다. 최근엔 키즈카페 내에 독서 모임과 저자 강연회 등을 열 수 있는 ‘이로운 책방’까지 새롭게 론칭했다. 인터뷰 말미에 아웃사이더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된 이후로 오프라인 행사 일정이 늘어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바빠졌지만,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새 앨범을 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10곡 이상을 채운 앨범을 선보이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한 희소가치가 있는 앨범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빠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는 꼭 새 앨범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06 I 김현식 기자
'90년대 청춘스타' 손지창·김민종, 30년 만에 광고 모델 동반 발탁
  • [단독]'90년대 청춘스타' 손지창·김민종, 30년 만에 광고 모델 동반 발탁
  • 김민종·손지창(사진=꾸띄르 헤어)[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90년대 청춘스타’ 손지창 김민종이 30년 만에 함께 광고 모델로 호흡을 맞췄다.손지창 김민종은 최근 새치 커버 브랜드 꾸띄르 헤어의 염색 샴푸 ‘꾸띄르 헤어 블랙 샴푸’ 모델로 발탁됐다.두 사람이 광고 모델로 동반 발탁된 건 1992년 초콜릿 광고 이후 30년 만이다. 당시 광고는 손지창 김민종 고현정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들을 내세워 드라마 형태로 제작됐는데, 손지창 김민종이 해당 광고를 계기로 더 블루라는 듀오를 결성한 사실은 방송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두 사람이 활동한 더 블루는 ‘너만을 느끼며’ ‘그대와 함께’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당시 광고에서 고현정과 함께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청춘의 사랑을 이야기한 손지창과 김민종은 30년 만에 재회한 이번 광고에서도 사랑을 주제로 모델로 나선다.꾸띄르 헤어 측은 당초 제품의 모델로 다른 인물을 염두에 뒀다가 손지창 김민종을 최종적으로 발탁하면서 제품의 이미지에 안성맞춤 모델을 기용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염색 샴푸의 주 타깃층인 40~60대 고객의 청춘을 소환할 수 있는 얼굴로 모델을 찾다 보니 90년대 청춘스타 손지창, 김민종을 떠올리게 됐다”며 “두 사람이 젊은 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세월은 되돌릴 수는 없어도 새치는 되돌릴 수 있다’라는 모토를 내건 제품과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광고에는 손지창 김민종 외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우정 출연할 것으로 전해졌다.꾸띄르 헤어 블랙 샴푸는 출시한 지 석 달 만에 130만병 이상 판매되며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광고는 이달 11일부터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노출된다.김민종·손지창(사진=꾸띄르 헤어)
2022.07.06 I 박미애 기자
박지현 "감언이설로 이용하더니 토사구팽…끝까지 정치하겠다"
  • 박지현 "감언이설로 이용하더니 토사구팽…끝까지 정치하겠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 불허 결정과 관련해 “초심을 되새기며 토사구팽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그린벨트 결과 공유 파티 ‘용감한 여정’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손정우의 기사를 보며 다시 한 번 초심을 되새겼다. 처음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법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서였는데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5일 아동 성 착취물 공유 웹사이트 ‘웰컴투비디오’를 운영한 혐의로 복역한 손정우에게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박 전 위원장은 “저는 N번방 취재를 시작으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활동을 해왔고, 정치가 아니면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정치권에 들어왔다”며 “성범죄를 막으려면 입법부는 제대로 된 법을 만들고, 행정부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고, 사법부는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모든 것이 뒤틀렸다.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저를 영입했던 민주당은 지금 저를 계륵 취급하고 있다”며 “반대로 성희롱 발언을 한 의원은 팬덤의 비호 아래 윤리심판원의 징계를 받고도 사과 한마디 없다”고 꼬집었다. 박 전 위원장은 “솔직히 요즘 많이 힘들다. 하루에도 수십번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생각하며 한숨을 쉰다”며 “필요할 땐 온갖 감언이설로 회유해서 이용해 먹고 자신들의 기득권에 도전하려고 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토사구팽을 하는 이 정치판에 남아 있는 것이 옳은지 저 자신에게 묻고 또 물어봤다. 민주당이 저를 쓰고 버리는 것은 상관없지만 민주당은 지금 박지현은 물론, 저에게 만들자고 약속했던 성폭력이 없는 세상까지도 토사구팽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제가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어떤 형태의 차별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약속도, 토사구팽의 길에 들어섰다. 이 소중한 약속들이 휴지조각처럼 버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범죄가 사라지고 피해자가 아프지 않는 그날까지, 저는 끝까지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6 I 박기주 기자
1700조 대출 쉽게 갈아탄다…토스도 추진
  • [단독]1700조 대출 쉽게 갈아탄다…토스도 추진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핀테크 선두 주자 토스가 스마트폰 앱으로 대출을 갈아타는 서비스를 추진한다. 일일이 은행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금리가 낮은 상품으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난해에도 검토했지만 당시에는 쉽지 않았다. 은행 간 대환대출 플랫폼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고금리 시대에 대출 금리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이어서, 토스 앱을 통한 대환대출 서비스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는 곧 가계대출 시장의 지각변동을 의미한다. 토스를 운영하고 있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사진=비바리퍼블리카)6일 토스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여당이 적극 추진하기로 한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은 고객에게 혜택을, 사업자에는 기회를 주는 큰 시장”이라며 “제도가 허용되면 대환대출 플랫폼에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토스 관계자는 “은행권 대환대출 플랫폼 구축이 먼저고, 이후 핀테크 참여 요청이 있으면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둘 사이의 온도 차는 있지만, 토스뱅크가 은행권 최초로 카드론 대출을 자사 신용대출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토스는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 진출을 예고한 것이다. 이미 핀다나 핀크 등이 일부 서비스를 내놓았지만, 누적가입자 2100만명을 넘어선 토스가 움직일 경우 대출 시장에 파란이 예상된다.여야, 대출이동플랫폼 허용 속도감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은 모바일 앱에 접속해 은행 등 여러 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낮은 금리로 갈아타는 ‘대출이동’ 플랫폼이다. 금융결제원 망에 핀테크가 운영 중인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연동하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모든 가계대출을 모바일로 쉽게 갈아타는 것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도입하려다 무산된 대환대출 플랫폼을 재추진하는 것이다. 기술적 어려움은 없는데 핀테크로 고객을 뺏긴다는 기존 은행권 반발로 당시 좌초됐다. 하지만 지금처럼 대출금리 부담이 큰 상황에서는 도입이 필요하다는 게 여당 입장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존 대출기관 방문 없이 신규 대출기관에서 원스톱으로 대환대출을 실행하는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주현 후보자가 금융위원장으로 임명되는 즉시 당정 간담회를 열고 대환대출 플랫폼 등 서민 금융지원 방안을 1순위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예정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통화에서 “플랫폼 참여 기업, 운영 방식 등은 확정되지 않았는데 참여하고 싶은 곳(핀테크)을 들어오게 할 것”이라며 “이르면 내주에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도 6일 오전 박홍근 원내대표 주재로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상환부담 완화를 위한 원스톱 대출이동제 도입 방안’을 검토한다. 핀크, 핀다도 발빠른 준비 핀테크 업계는 대출 갈아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발 빠르게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로 가계대출(올해 1분기 기준 총 1752조7000억원) 금리를 1%포인트 낮춘다면, 개인들은 연간 17조원에 달하는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017670)과 하나금융그룹이 투자한 핀크, 60개 금융사 대출 비교가 가능한 핀다도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양사 모두 대출 비교는 가능하나 앱으로 실시간 대출 갈아타기는 불가능하다. 다만 카카오페이(377300)·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현재 참여를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기존 은행권은 고객 유출을 우려하며 빅테크의 대환대출 플랫폼 진출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전해진다.토스는 52개 금융사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하지만 비교만 가능할뿐 토스 앱을 통해 대출 갈아타기는 불가능하다. 토스가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 사업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가 되면, 토스 앱을 통해 대출 비교를 한 뒤 은행에 가지 않고도 앱으로 24시간 내내 곧바로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사진=토스 앱)금융결제원 망에 핀테크가 운영 중인 대출금리 비교 서비스를 연동하면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모든 가계대출을 모바일로 법무사 비용 없이 쉽게 갈아타는 것이다. 사진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려다 무산된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 설명 내용이다.(사진=금융위원회)
2022.07.06 I 최훈길 기자
롯데마트, 시중 대비 30% 저렴한 ‘K-김’ 출시
  • 롯데마트, 시중 대비 30% 저렴한 ‘K-김’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마트가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만큼은 치솟는 물가 속에서도 걱정없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동일 중량 상품 대비 약 35% 가량 저렴한 K-품종 ‘골드1호’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 골드 1호 재래김 상품컷(사진=롯데마트)K-품종 상품은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기 때문에 타 상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순수 국산 재래김 신품종인 ‘골드1호’ 김은 ‘대천김’과 공주대학교가 7년간의 공동 연구 끝에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일본 종자가 대다수인 김 원료에서 벗어나 국산 품종을 활성화시키는 롯데마트의 K-품종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됐다.골드1호는 일반 품종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아 김 본연의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서해안 청정지역에서 종자 배양부터 양식, 완제품 생산까지 30년 경력의 김운학 생산자와 어민 그리고 롯데마트가 공동 품질 관리에 나서 더욱 건강한 김 맛을 즐길 수 있다.실제 골드1호의 맛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1월 선뵀던 ‘골드1호 식탁김’은 출시 이후 약 6개월간 누적 판매량 20만여개를 달성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6월 ‘재래김’과 ‘직화구이김’까지 선뵈게 되었다.직화구이김은 수정 불판에 구워 짙은 불맛을 담아냈고, 기존 전장김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칼집을 내 쉽게 취식할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한 상품이다. 전국 롯데마트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혜원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대표 생산자의 사진을 상품 전면에 노출할 만큼 골드 1호의 맛과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앞으로도 K-품종 발굴 및 다양한 단독 상품을 개발해 치솟는 물가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롯데마트에서 부담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6 I 윤정훈 기자
어촌계 가입비만 1억?…정부, ‘귀어귀촌 문턱’ 낮춘다
  • [단독]어촌계 가입비만 1억?…정부, ‘귀어귀촌 문턱’ 낮춘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귀어귀촌 활성화를 위해 ‘어촌계 문턱 낮추기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도시에서 어촌으로 이동해 삶의 터전을 잡으려는 사람들은 많게는 억 단위에 이르는 어촌계 가입비를 내고, 최소 거주기간 등의 요건도 갖춰야 했다. 이 같은 진입장벽을 낮추는 노력을 하는 어촌계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사진=연합뉴스)5일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귀어민에 대한 가입비를 완화하고 최소 거주기간을 줄이는 어촌계를 대상으로 정부-지자체 매칭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가입비를 낮춘 어촌계를 선정해 정부에서 5000만원을 지원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5000만원을 보태 총 1억원의 상금을 어촌계에 포상하는 식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귀어민이 어촌으로 이사해 어업에 종사하려면 해당 지역 어촌계에 대부분 가입해야 하는데 가입비와 거주기간으로 제한을 두는 경우가 많다”며 “가입 요건을 낮추거나 없애는 곳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줘서 어촌계 스스로 문턱을 낮출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15억원의 예산 편성을 기재부에 요구했다. 다만 기재부는 신규 사업인만큼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신규 예산을 편성해야하기 때문에 필요성을 면밀하게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앞서 충남도가 2016년부터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23일 보령에서 ‘2021년 어촌 진입 장벽 완화 우수어촌계 시상식’을 갖고 어촌계 가입 문턱을 낮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어촌계를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보령 사호어촌계는 가입비를 기존 5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낮추고. 최소 거주기간도 5년에서 1년으로 완화했다. 사호어촌계는 충남도에서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어촌계는 어촌사회의 대표적인 어업인 조직으로 어촌사회 구성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다. 도시인들이 어촌으로 이사해 어업에 종사하려면 어촌계 가입이 필수인데, 이를 위해 해수부는 현재 적정 가입비와 가입 전 최소 거주기간 등을 적은 표준 정관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표준 정관이 어촌계의 특성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각 어촌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관이나 규약을 따로 만들어 놓는데 좋은 수익사업 모델이 있어 경쟁률이 높은 곳은 가입비만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에 이르는 곳도 있다. 다만 최근에는 어촌으로의 인구 유입이 줄면서 어촌계가 젊은 귀어민 유치에 적극 나서는 추세다. 울산의 한 어촌계장은 “여러 보상을 노리고 외부인이 위장전입하는 사례가 많아 어촌계 문턱이 필요하다”면서도 “몫 좋은 곳에 장사 목적으로 전입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경쟁률이 센 곳은 가입비만 1억원까지 하는 곳도 있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문턱을 낮춰 젊은이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어촌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07.06 I 강신우 기자
'17연속 아웃' LG 켈리, 나왔다하면 승리...11승 다승선두
  • '17연속 아웃' LG 켈리, 나왔다하면 승리...11승 다승선두
  • 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트윈스 대 삼성라이온즈 경기. 1회말 LG 선발투수 켈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 에이스 케이시 켈리가 파죽의 8연승을 거두고 다승 단독선두 자리를 이어갔다.LG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켈리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이로써 LG는 최근 2연승을 이어가며 주중 3연전을 기분좋게 출발했다. 46승 1무 30패를 기록한 LG는 2위 키움히어로즈와 격차를 좁혔다.반면 삼성은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35승 43패가 된 삼성은 6위 자리도 불안한 상황이 됐다.LG의 확실한 1선발 켈리의 호투가 이날도 빛났다. 켈리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곁들이며 4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1패)째를 기록했다.다승 단독 선두인 켈리는 다승 부문 공동 2위 그룹(9승)과 격차를 2승 차로 벌렸다. 올해 5월 11일 잠실 한화전을 시작으로 최근 8연승 및 선발 7경기 연속 승리를 일궈냈다. 아울러 작년 6월 26일 대구 삼성전 더블헤더 1차전 이후 삼성 상대 5연승도 이어갔다.1회초 LG 타선이 뽑아준 2점을 등에 업고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1회말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했다. 하지만 2회말부터 6회말까지 5이닝 연속 삼자범퇴 행진을 이어갔다. 1회말 1사후 병살타를 시작으로 7회말 선두타자 피렐라에게 좌전안타를 내주기 전까지 17연속 아웃카운트를 빼앗았다.LG 타선은 켈리 덕분에 겨우 4득점 만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다. 1회말 1사 후 문성주의 우전안타에 이어 3번 김현수가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2-1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LG는 7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해 2점 차로 달아났다.삼성은 켈리가 교체된 뒤 8회말 LG 구원 정우영을 상대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강민호가 유격수 뜬공에 그치면서 역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LG는 9회초 선두타자 문보경이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삼성 선발 백정현은 5이닝을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지만 최근 9연패 수렁에 빠졌다.
2022.07.05 I 이석무 기자
나스닥 노리는 야놀자, 건설시공 사업부 매각 추진
  • [단독]나스닥 노리는 야놀자, 건설시공 사업부 매각 추진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 야놀자가 건설사업부인 야놀자씨앤디(야놀자C&D)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한 만큼, 수익성 낮은 사업을 정리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야놀자의 서비스 사진. 사진=야놀자 누리집5일 내부 사정에 정통한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야놀자는 최근 내부에서 야놀자씨앤디를 매각하기로 방향성을 잡고 검토에 들어갔다. 야놀자씨앤디는 야놀자가 지분 100%를 보유한 건설·시공 계열사다. 그러나 건설시공업 자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법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책임 부담이 늘었고 수익성도 점차 떨어지자,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정리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야놀자씨앤디의 실적은 2019년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매출은 2019년 564억원에서 2020년 506억원, 지난해 464억원으로 감소했다. 순이익은 2019년 58억원 적자에서 2020년 24억원 흑자로 전환하는가 했더니, 지난해 다시 54억원의 적자를 내며 불확실한 현금흐름을 보이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 말에도 매출은 25억원에 그쳤고, 순이익은 16억원 적자다.야놀자씨앤디의 실적 하향세에는 야놀자가 호텔 프랜차이즈 사업을 중단한 데에 따른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는 그간 야놀자에프앤지를 통해 H에비뉴·호텔야자·얌·브라운 도트 등 직영이나 프랜차이즈 200여점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전면 종료하고 계약기간이 남은 가맹점에 대해 브랜드 판권만 파는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여기서 야놀자씨앤디는 야놀자 호텔 프랜차이즈의 시공·건설·인테리어를 담당해왔다. 2018년부터는 보다 시공 분야를 넓혀 서점, 공연장, 카페 등 여가 문화공간은 물론 뷰티클리닉, 공유오피스 및 쉐어하우스 등 코워킹 스페이스까지 다양한 공간에 대해 디자인 및 시공을 맡기도 했다.그러나 야놀자 호텔 프랜차이즈가 사업을 중단하면서 야놀자씨앤디는 물론 야놀자씨앤디의 종속업체인 야놀자엠엔디도 캡티브 마켓 물량이 줄면서 수익성에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야놀자엠엔디는 호텔과 리조트, 모텔 등 숙박시설 내 필요한 각종 비품과 소모품을 공급하는 법인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야놀자씨앤디는 처음에 모텔을 짓고 운용하며 내부에 들어가는 어메니티를 공급하면서 성장했다”면서도 “지금은 부동산 경기까지 좋아지지 않는다는 시그널이 많이 나오고 있고, 관련법 강화로 대형 건설사나 본업이 건설업인 곳 외에는 건설업 비즈니스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듯하다”라고 전했다.야놀자 핵심 서비스. 사진=야놀자 누리집 갈무리야놀자가 핵심 사업부에 주력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지는 기타 사업 비중을 줄여나간 것도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야놀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밸류를 인정받기 위해 회사 정체성을 테크와 글로벌에 두고, 꾸준한 M&A와 사업 개편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왔다.클라우드의 경우 객실관리시스템(PMS)에 공을 들여 2019년 인도의 클라우드 기업 이지테크노시스를 시작으로 한국의 가람, 씨리얼, 산하정보기술을 차례로 인수하며 미국 오라클에 이어 세계 2위 PMS 사업자로 거듭났다. 지난해 6월 야놀자클라우드가 출범해 현재 해외 170개국 4만여개 호텔에 60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플랫폼 사업의 경우 숙박·레저·모빌리티·쇼핑·음식점 등 5개를 요소를 축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힘줬다. 지난해 인터파크에 이어 최근 국내 최대 여행가이드 플랫폼 트리플을 인수하고 통합합병하면서 국내외 여행과 레저, 항공 모빌리티까지 ‘슈퍼앱’으로 덩치를 키우고 있다. 국내에서 나아가 해외 숙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도 넓혀나가면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업계 다른 관계자는 야놀자씨앤디 매각과 관련해 “자금이 부족하거나 내부 문제가 불거져서라기 보다는 야놀자 측이 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보다 날카롭게 하기 위해 불필요한 사업부문은 정리 수순에 들어가는 것”으로 해석했다.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한 회계사는 “야놀자는 서비스를 제공의 댓가로 돈을 전자결제지급대행(PG)사로부터 제일 먼저 받는 구조로, 현금이 바로 돌아가는 비즈니스”라면서 “건설사는 발주처가 갑인 경우가 많아 매출채권을 신속하게 현금화하기 어려울 수 있어 현금 흐름이 빨리 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이 상장 시 밸류를 정당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등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핵심 비즈니스 위주로 밸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재무제표를 예쁘게 만드는 과정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실제 야놀자는 그간 해외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인수합병(M&A)를 통해 알짜 사업들은 외형을 확장하는 동시에 생산성이 떨어지는 자회사들은 정리하는 작업을 해왔다. 지난 2018년 야놀자트래블과 봉봉랩을 사업부 편제로 흡수하는가 하면, 지난 2020년에는 레저·액티비티 솔루션 기업 레디큐, 호텔·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데일리를 각각 흡수합병하며 소멸시켰다. 이번 야놀자씨앤디 역시 증시 입성을 앞두고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구조조정 대상에 올린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IB업계 한 관계자는 “야놀자는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정체성을 잡고 있는데, 해외 현장에서 건축·시공업을 할 것도 아니고 사실상 쌩뚱맞은 비즈니스인 건 사실”이라며 “여행사업은 매우 잘 돼 코로나19 기간에도 다른 여행업체들이 고전할 때 야놀자는 수익 증진에 성공했다. 이처럼 수익과 연관된 사업들만 가져가고, 수익에 저해가 되는 자회사들은 정리를 하는 구조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한편 야놀자는 나스닥 상장과 관련한 어떤 사안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야놀자씨앤디 매각 관련해서는 “플랫폼과 공간 솔루션에 주력할 것이고 해당 사업에 직접적인 시너지가 나지 않는 사업에는 역량을 집중하지 않는다는 방향성”이라며 “매각을 포함해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7.05 I 김예린 기자
“저건 꼭 가져야해” 수집욕구 불태우는 MZ세대
  • “저건 꼭 가져야해” 수집욕구 불태우는 MZ세대
  • [이데일리 신나리 인턴기자]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캐릭터 피규어나 스티커, 패션아이템 등을 수집하는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은 희소성을 가진 아이템이나 추억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들을 고가의 제품이라도 적극적으로 찾아 구매한다.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포켓몬빵의 띠부띠부씰(스티커)이 그 예다.spc삼립이 1998년 출시했던 ‘포켓몬빵’은 지난 2월 재출시되면서 포켓몬빵과 함께 들어있는 포켓몬 스티커를 사모으는 것이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이 됐다. 스티커를 사기 위해 편의점 여러 곳을 돌아다니거나 중고마켓에 고가에 거래되는 현상이 이들의 ‘소장 욕구’를 여실히 보여준다. GS25가 선보인 메이플스토리빵 (사진=GS25)이 기세를 몰아 ‘메이플빵’도 출시됐는데 출시 나흘 만에 생산 최대 물량인 25만 9000여 개가 완판됐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빵 안에 들어있는 스티커다. 빵을 구매했을 때 제공되는 스탬프를 20개 모으면 게임 속 희귀 아이템과 굿즈로 교환할 수 있어 이들의 욕구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비슷하게 CU가 단독 판매하고 있는 쿠키런빵도 출시 초기 띠부씰 북을 한정판으로 배포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MZ 수집욕은 ‘유니크’에서 나온다MZ세대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핵심은 ‘희소성’이다. 이러한 MZ세대의 경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신조어가 ‘스니커테크(스니커즈+재테크)’다. 스니커즈는 후속 제품 출시 가능성이 끊기면서 희소성이 극대화되는데, MZ세대는 중고 신발을 고가에 사고팔며 이윤을 남긴다. 새롭고 유니크함을 선호하는 세대가 아니면 일어나지 않을 현상이다.필름 카메라(필카) 또한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스마트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성과 투박한 화질이 디지털 사진보다 더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일회용 카메라인 ‘필카’를 사모으는 것을 특별하다고 여긴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필카’를 검색하면 해시태그 건수가 100만개에 달할 만큼 필름카메라 수집은 MZ세대의 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대학생 이유진씨(23)는 “귀여운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사 모으는 취미가 있다”라며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고 즉각적으로 나오는 사진이 아닌 인화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재미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국내 마케팅 업계는 주요 소비층인 MZ 세대의 고객들을 모으기 위해선 이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만한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협업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이 희소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2022.07.05 I 신나리 기자
  • '웰컴투비디오' 손정우 1심서 징역 2년…법정 구속(종합)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아동 성착취물 공유 웹사이트 ‘웰컴투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26)가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재차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조수연 판사는 5일 손정우의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조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법원이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에 의하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고인은 처음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할 때부터 2년 8개월간 범죄수익을 지능적이고 치밀하게 은닉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이 자발적으로 납부한 것은 아니지만 범죄수익 4억여원이 모두 몰수·추징으로 국고에 환수돼 더이상 피고인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점, 피고인이 음란물유포죄 등으로 재판받은 형평을 고려해야 하는 등 양형 조건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손정우는 2015년 7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하며 얻은 4억여원을 암호화폐 계정 등을 이용해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손정우는 범죄수익 중 560만원가량을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쓴 혐의도 받는다.앞서 손정우는 다크웹에 웰컴투비디오 사이트를 만들어 아동 성착취물을 거래한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확정받고 복역 후 출소했다. 손정우는 복역 중 미국 사법당국에 기소돼 범죄인 인도가 요청됐지만, 한국 법원이 이를 불허했다. 당시 손정우의 아버지는 아들의 미국 송환을 막기 위해 직접 손정우를 검찰에 범죄수익은닉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한편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날 진행된 제117차 전체회의에서 오는 10월부터 친족 관계의 피해자를 상대로 하거나 주거에 침입해 성폭행을 저지를 경우 최대 징역 15년까지 선고하는 등 내용이 포함된 성범죄 수정 양형 기준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2.07.05 I 하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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