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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11일 이상민 해임안 표결 전까지 예산안 최대한 협상"
  • 주호영 "11일 이상민 해임안 표결 전까지 예산안 최대한 협상"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 표결 기한인 오는 11일 오후 2시께 전까지 내년도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과 최대한 협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예산안만 논의하고 있고 저희도 예산안 처리가 우선이라고 했지만 민주당은 국회의장에게 오늘(9일)부터 전날 본회의에 보고된 해임 건의안 표결을 요구했다”며 “(표결 시한을 두고) 시간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장이 (해임 건의안 표결을) 법상 피하는 것이 어려운 것 아니냐면서 그 전에 예산안이 합의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주호영(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당초 여야는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공언했지만 △법인세 인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증액 △부부 기초연금 감액 등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예산안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국민의힘이 예산안 처리 마지노선을 이 장관 해임 건의안이 표결에 부쳐지기 전인 11일 오후로 다시 설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민 장관 해임 건의안은 지난 8일 오후 2시께 보고됐으며 국회법 제112조 7항 ‘본회의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한다’는 데 따라 11일 오후 2시까지 표결 가능하다. 기간 내 표결하지 않으면 해임 건의안은 폐기된 것으로 본다. 주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을 지키지 못한 적이 있어도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을 넘긴 적이 없는데 이번엔 사실상 9일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돼 국민께 정말 죄송하다”며 “현재로선 간극이 너무 큰 상태를 확인하고 헤어졌지만 (오늘 저녁) 만나는 노력을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의 협상 쟁점으로 법인세 인하를 손 꼽았다. 정부와 여당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재 25%(지방세 포함 27.5%)에서 22%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투자 활성화로 일자리가 늘어나는 경제정책을 펴기 위해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인하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법인세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민주당의 정체성이라는 이유로 인하를 거부했다”며 “법인세 높게 유지하는 것이 민주당 정체성이라면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무엇 때문에 법인세를 낮췄겠느냐”고 일갈했다. 금융투자소득세 유예에 대해 여야는 어느 정도 의견을 모았지만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상향하는 안을 두고 아직 합의하지 못했다. 이어 “가계동향 조사를 보면 부부 가구의 소비 지출이 단독 가구 소비 지출보다 22.7% 더 적은 것으로 나와 부부 모두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경우 20%를 감액하는 제도가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를 폐지해 전액 지급(1조6000억원)하겠다는데 국가 재정을 생각하지 않고 표만 노린 대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론하면서 예산 7000억원 증액을 주장하고 있다”며 “성격상 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고 지방 재정 여력도 충분한데 이재명 대표가 주장했다고 해서 이를 끝까지 관철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행안부 경찰국 예산 삭감 등도 여야가 여전히 이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 원내대표는 “예전 정부·여당 같았으면 좋은 것이 좋다고 포기하고 민주당이 주장하는 것을 적당히 넣어 타협했겠지만 법인세 인하는 윤석열 정부 철학이기도 하다”며 “부디 빨리 고집을 그만두고 정리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 협조해달라, 민주당을 계속 설득하고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호소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9 I 경계영 기자
檢 서훈 구속기소…"비상상황에 비난 피하려 사건 은폐"
  • 檢 서훈 구속기소…"비상상황에 비난 피하려 사건 은폐"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월북몰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재판에 넘겼다.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1부는 9일 서 전 실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허위공문서 작성·행사죄로 구속기소하고, 김 전 청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허위사실 명예훼손, 사자 명예훼손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기소 요지문을 통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상황은 북한의 도발 내지 이에 준하는 비상상황으로, 군과 해경에서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해야 했다”며 “그럼에도 서 전 실장은 피격 및 시신소각 사실이 알려질 경우의 비난을 피하려 이를 숨길 목적으로 합참 관계자들 및 해경청장에게 피격사건 은폐를 위한 보안유지 조치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서 전 실장은 또 피격 사망 사실을 숨긴 상태에서 해경이 실종상태에서 수색 중인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하고, 월북 조작을 위해 국방부와 해경이 허위 보고서 및 발표자료 등을 작성해 배부 하도록한 혐의가 적용됐다. 정부 차원의 단일한 대응을 위해 국가안보실에서 ‘자진월북’으로 정리한 허위자료를 작성해 관련부처에 배부한 혐의도 있다.김홍희 전 청장은 공무원의 피격 사망 사실을 숨긴 상태로 실종상황에서 수색 중인 것처럼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월북 가능성 및 판단 등에 대한 허위 발표자료를 작성·배부해 고인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적용됐다. 아울러 유족의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허위내용의 정보공개결정통지서 작성해 교부한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서 전 실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달엔 이틀 연속 서 전 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공무원이 자진 월북했다고 판단한 경위와 첩보 삭제 지시 및 실행 과정 등을 추궁한 검찰은 서 전 실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점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범죄의 중대성 및 피의자의 지위 및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서 전 실장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사건의 또 다른 ‘윗선’으로 지목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건 개입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검찰은 피격 사건 발생 직후 청와대 주요 인사들의 의사결정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해왔다. 법조계는 서 전 실장이 단독적으로 결정 내리고 범행한 것이 아니라 문 전 대통령도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한편 지난 1일 서 전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전해지자 문 전 대통령은 입장문을 내고 “안보 사안을 정쟁 대상으로 삼고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으며, 안보 체계를 무력화하는 분별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서 전 실장 측도 입장문을 통해 “관련첩보를 실무자 200~300여명이 알고 있었던 상황에서 은폐를 시도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당시 월북으로 단정한 바도 없을뿐더러 월북과 배치되는 정보를 선별 삭제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2022.12.09 I 이배운 기자
박홍근, 예산안 처리무산에 "정부 원안·단독안으로라도 오늘 처리해야"
  • 박홍근, 예산안 처리무산에 "정부 원안·단독안으로라도 오늘 처리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내년 예산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자 김진표 국회의장에 화살을 돌리며 ‘정부 원안’ 또는 ‘민주당 단독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거듭 요청했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원내대표간 예산안 관련 협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1)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정기국회 안에 예산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지난 1일, 2일 헌법이 정한 시간에도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국민의힘도 본회의 개최에 반대해 무산된 바 있다”면서도 “오늘이라도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예산안을 처리하는 방법은 있다”고 했다.박 원내대표는 김 의장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하며 예산안 처리의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그는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올라가 있다. 여기에 민주당이 마련한 수정안을 처리할 의사가 있다면, 둘 중 하나 선택하면 정기국회 내 내년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지금이라도 국회의장이 결단하면, 국민의힘이 이를 수용하면 가능한 문제”라며 “그런데 국회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수정안을 마련해 오지 않으면 민주당안 만으론 처리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박 원내대표는 “남은 안건인 해임건의안이라도 해야 한다 말했지만, 예산안 처리가 우선이란 입장을 반복했다”며 “끝까지 국회의장이 이마저 불가하다고 공식 선언하면 저희로선 매우 유감이고, 안타깝지만 결국 여야가 더 지속적 협상을 통해 예산안 타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정부터는 임시회가 시작되고 특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일요일 오후 2시께까지 시한으로 돼 있어 당연히 그 사이에 여야가 합의, 타결해 예산안 처리뿐 아니라 해임건의안도 처리하는 게 상식적 수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이 최종적으로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힌다면 저희는 여당과 함께 예산안의 남은 쟁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2.12.09 I 이상원 기자
전북은행, 임시주총에서 백종일 차기 전북은행장 선임
  • 전북은행, 임시주총에서 백종일 차기 전북은행장 선임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차기 전북은행장으로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은행장이 선임됐다. 백종일 신임 전북은행장. (사진=전북은행)전북은행은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추천된 백종일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을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백 차기 은행장은 지난달 JB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북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백종일 차기 은행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신증권,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인베스트먼트 등 20여년 이상 국내와 외국계 회사를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5년 전북은행 부행장을 맡아 여신지원본부, 전략기획본부, 자금운용본부 등을 담당했다. 이후 JB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2021년에는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에 선임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이번 은행장 후보 최종 2인으로 숏 리스트에 함께 올랐던 서한국 현 은행장은 최종 후보 발표 전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용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북은행은 이날 창립 제53주년 기념식도 개최했다. 이날 서한국 현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속 어려운 금융환경이지만 시대 전환의 흐름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강한 열정과 의지를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영업을 통해 은행실적이 향상됐지만, 은행업의 근간인 대면 영업도 중요하다”며 “비대면영업도 잘하는 대면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022.12.09 I 전선형 기자
국회 찾은 이진복 "왜 정권 바꿨나…정부 의지 꺾어선 안돼"
  • 국회 찾은 이진복 "왜 정권 바꿨나…정부 의지 꺾어선 안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9일 “국민이 원하는 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국회가 할 일”이라며 새 정부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이진복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지도부를 잇따라 만난 후 취재진을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감액 중심의 수정 예산안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국회가 일방적으로 끌고가기보다 특히 예산안의 경우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포퓰리즘에 가까웠던 예산이나 정부가 빚을 끌어안으면서 만들었던 예산을 긴축해 국민 살림살이를 바르게 만들어보려는 정부 의지가 꺾인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며 “왜 정권을 바꾸고 선거를 치렀겠나”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예산안은 하나의 국가 살림살이고 국민 재산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면 안된다”며 “여야가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고 해도 조정해야지, 일방적으로 한 당이 덩치가 크다고 끌고 가는 것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한 전망을 묻는 취재진에겐 “마지막까지 (여야가)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지만 잘 안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 걱정스럽다”고 답했다. 이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따로 당부한 말이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상황에서 무슨 말씀을 하실까”라며 “(여야) 원내대표가 협상 중에 있고 조정하기 위해 서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는 모양이다, 일단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이상 할 일 없다고 국회를 떠났으니 이제 국회 몫”이라고 답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이 9일 오후 국회를 방문한 뒤 굳은 표정으로 국회를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12.09 I 경계영 기자
홈플러스, '크리스마스 토이 페스티벌' 개최
  • 홈플러스, '크리스마스 토이 페스티벌' 개최
  • 홈플러스가 오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토이 페스티벌을 열고 완구 1500여종을 최대 80% 할인한다. 홈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8일까지 ‘크리스마스 토이 페스티벌’을 열고 완구 1500여종을 최대 80% 할인한다고 9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완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인기 완구 품목 재고를 미리 확보하는 한편,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우선 행사 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홈플러스 마트에서 행사 카드로 7만/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레고 200여종은 최대 40% 할인가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용품은 최대 70% 할인한다.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이는 ‘너프 엘리트 2.0 터빈’은 70% 할인 판매하고, ‘플레이도 선물세트’와 ‘타요 뮤직 플레이세트/마법학교 도로놀이’는 각각 60, 50% 할인한다. 이외에도 보드게임 80여종을 20% 할인해 팔고, 이번 행사를 위해 캐치티니핑, 산리요, 포켓몬스터 등 인기 캐릭터 완구 70여종 물량을 사전 확보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완구 매출이 늘어나는 연말 시즌을 맞이해 인기 완구 품목을 엄선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해 크게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주고 고객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9 I 문다애 기자
정기국회 마지막까지 예산안 이견…추경호 긴급 기자회견 개최
  • 정기국회 마지막까지 예산안 이견…추경호 긴급 기자회견 개최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날에도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미뤄지고 있다. 이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 처리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정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마친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기재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2023년 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논의 사항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정부가 9월초 국회에 제출한 총지출 649조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은 3개월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미 법정 처리 시한인 2일을 넘겼으며 9일까지 처리가 무산될 경우 국회 임시회를 개최해 처리를 해야 할 상황이다.내년도 예산안은 대통령실 이전 예산 등 윤석열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측 예산에 대한 감액과 지역화폐로 대표되는 민생 예산의 증액 여부를 두고 여야가 대치하고 있다. 이날 극적인 여야 합의가 예상되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자 국회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여당과 정부를 압박하는 모양새다.정부로서는 내년초부터 예산을 적극 집행해야 경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만큼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 잠시 후 열릴 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입장에서 타협할 수 있는 안을 제시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아직까지 (여야간) 입장을 좁히기에는 (야당측이) 완강해 이제 정부가 더 이상 타협안을 제시할 것이 없다”며 “이제는 양당 대표에게 볼(예산안 합의)이 넘어갔다”고 말했다.정부가 내놓은 중재안에 대해 추 부총리는 “세제와 관련해서도 (협의를) 했고 다만 법인세 등에 대해 아직까지 전혀 간격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대화 진전이 없다”고 전했다.
2022.12.09 I 이명철 기자
존재감 여전…연말 달구는 god·카라·신화 WDJ
  • 존재감 여전…연말 달구는 god·카라·신화 WDJ
  • god[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god에 카라, 신화 WDJ까지. 최정상 인기를 구가하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그룹들이 특별한 활동을 전개하며 연말을 달구고 있어 눈에 띈다. 이름값 높은 팀들답게 묵직한 존재감이 여전하다.‘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촛불하나’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국민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god는 데뷔 23주년 기념 콘서트 ‘온’(ON) 개최 시기에 맞춰 화제성 높은 콘텐츠에 잇달아 출연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7일에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데뷔곡 탄생 비화부터 해체와 재결합을 둘러싼 에피소드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화제를 뿌렸다. 뒤이어 8일에는 가수 아이유의 자체 제작 웹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다. 아이유는 god의 열혈팬이자 이들의 앨범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는 가수다. 그런 만큼 god와 아이유의 훈훈한 재회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어당겼다.공들여 홍보한 콘서트는 서울과 부산에서 연다. 서울 공연은 9~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치고, 부산 공연은 24~25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박준형,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 윤계상이 함께 모여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8년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을 연 이후 4년 만이라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카라‘미스터’, ‘루팡’(Lupin), ‘스텝’(STEP), ‘프리티 걸’(Pretty Girl)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끈 카라는 지난달 29일 발매한 스페셜 앨범 활동을 가열차게 전개 중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따로 활동하던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7년 만에 의기투합만큼 활동을 펼칠 때마다 화제다. 앨범 활동은 CJ ENM ‘마마 어워즈’에서 화려하게 시작했다. 뒤이어 카라는 KBS 2TV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했고, JTBC ‘아는 형님’, ‘킬링보이스’, ‘문명특급’, ‘아이유의 팔레트’ 등 다양한 웹콘텐츠에 연이어 등장해 새 앨범 발표를 대대적으로 알렸다.높은 화제성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만족스러운 성적도 챙겼다. 앨범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는 벅스 일간 차트에서 5일간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 멜론 톱100 차트에서는 12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일본 활동 일정도 잡혀 있다. 21일에는 일본에서 새 앨범을 내고 23일에는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연말 특집에 출연한다. 36년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 다시 출연하는 것은 약 10년 만이라 현지에서도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신화 WDJ신화의 첫 유닛 신화 WDJ도 앨범 활동과 콘서트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2018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낸 이후 길어진 신화의 활동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동완, 이민우, 전진이 힘을 합쳤다.이들은 6일 미니앨범 ‘컴 투 라이프’(Come To Life)를 발매한 뒤 ‘김영철의 파워FM’,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10일에는 JTBC 음악 프로그램 ‘K-909’에 출연해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간다. 신화는 앨범의 타이틀곡 ‘플래시’(Flash) 홍보를 위한 댄스 챌린지도 전개 중이다. ‘플래시’ 후렴구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온라인상에 게재하는 댄스 챌린지에는 가수 보아, 안무가 최영준, 개그맨 김영철, 강재준, 개그우먼 이은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셀럽들이 참여하며 점차 열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활동의 하이라이트는 콘서트다. 앨범과 동명인 ‘컴 투 라이프’를 타이틀로 내건 콘서트는 30~3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유닛 결성 이후 처음으로 여는 콘서트라 팬들은 물론 다양한 세대의 대중까지 공연을 향한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2022.12.09 I 김현식 기자
화물연대 파업 철회…與 "떼법 안 통해" 野 "정부 약속 지켜야"
  • 화물연대 파업 철회…與 "떼법 안 통해" 野 "정부 약속 지켜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9일 집단운송 거부(파업)에 들어간 지 16일 만에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한 데 대해 정치권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국민의 냉담한 시선과 불법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정부의 일관된 원칙이 화물연대의 파업을 멈추게 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떼법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운동이라 하더라도 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강성노조에 빚이 있는 지난 정부에서는 통하지 않았다”며 “그간 인내의 한계에 다다랐던 국민들이 법과 원칙에 입각한 정부의 대응에 손을 들어줬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기도 한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를 곤란하게 하는 화물연대의 파업에 웃음을 숨기지 못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중재랍시고 안전운임제 일몰 연장을 오늘 국토위에서 단독 통과시켰다”며 “일몰 연장은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하는 순간 없어진, 스스로 차버린 안”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화물연대 비위 맞추듯 이미 효력을 상실된 안을 주장할 것이 아니라 화물 운송시장의 발전을 위한 더 근원적인 법안 마련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달리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 결정에 “국민의 불편과 경제위기를 고려해 내린 대승적 결단이자 양보”라며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은 정부가 국민 앞에 한 약속으로 이제 정부가 약속을 이행해야 할 시간”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오늘 국회는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며 “정부여당은 화물운송노동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마지막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한 총파업 종료 관련 조합원 투표 결과, 조합원 2만6144명 중 3574명(13.67%)이 투표해 2211명(61.8%)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다. 1343명(37.55%)은 파업 철회를 반대했다. 지난달 24일 파업에 돌입한 지 16일 만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16일째를 끝으로 파업 종료를 결정한 9일 오후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인근에 설치된 현수막을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철거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2.12.09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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