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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사망·19명 부상…부천 제일시장 돌진 사고 낸 60대 '혐의 인정'
  • 2명 사망·19명 부상…부천 제일시장 돌진 사고 낸 60대 '혐의 인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트럭을 몰고 경기 부천제일시장으로 돌진해 22명의 사상자를 낸 A(67)씨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천지원 형사7단독(황방모 판사)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한 첫 번째 공개 재판을 진행했다.(사진=뉴스1)이날 A씨 측 변호인은 “검찰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한다”며 피해자들과 합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했다.재판부는 “충분한 사과와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며 “증거 조사는 마쳤으며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위해 속행하겠다”고 말했다.A씨는 지난해 11월 13일 부천 제일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20대 남성 1명과 60~70대 여성 2명 등 시민 3명을 1톤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A씨는 차량 변속기를 전진(D)에 두고 가속 페달을 밟아 시속 약 35~41㎞로 시장 통로 150m가량을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A씨는 차량이 움직이자 당황한 상태로 운전석에 올라탄 뒤 변속기를 잘못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수사기관이 확보한 A씨 차량 페달 블랙박스에는 그가 제동이 아닌 가속 페달을 밟는 장면이 확인됐다.A씨는 뇌혈관이 좁아지는 뇌 질환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어 기억이 흐릿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모야모야병은 뇌혈관이 좁아지는 뇌 질환으로, 심해지면 뇌출혈 등 증상이 나타난다.검찰은 이 사고로 숨진 80대 여성 1명과 다친 10~70대 남녀 18명 등 추가 19명 사상자에 대한 부분도 조사 후 공소사실에 합병할 예정이다.
2026.01.13 I 김민정 기자
엔비디아·오픈AI, 헬스케어 시장 공략 본격화
  • 엔비디아·오픈AI, 헬스케어 시장 공략 본격화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인공지능(AI) 빅테크 기업들이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제약사와 손잡고 업계 최초 AI 공동혁신 연구소를 설립하고, 오픈AI는 의료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등 전방위적 공략에 나섰다.사진=일라이릴리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공동으로 향후 5년간 최대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를 투자해 AI 공동혁신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남부 베이 지역에 들어설 이 연구소에는 양사의 생물학·의학 전문가와 AI 연구자, 엔지니어들이 나란히 배치돼 협업할 예정이다.연구소는 엔비디아의 생명과학 AI 플랫폼 ‘바이오 네모’를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이달 초 공개된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 아키텍처 기반으로 가동될 계획이다. 10억 달러는 인재 확보와 인프라, 컴퓨팅 자원 구축에 투입된다.◇AI 지원 24시간 실험 체제…제조라인 디지털 트윈 구축이번 연구소의 핵심은 24시간 내내 AI가 지원하는 연속 학습 시스템이다. 릴리의 실험실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긴밀히 연결해 실험과 데이터 생성, AI 모델 개발이 지속적으로 상호 개선되도록 설계됐다.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프레임워크를 통해 생물학자와 화학자를 지원한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I가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지만 가장 깊은 영향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과학자들이 실제 분자를 만들기 전에 컴퓨터상에서 방대한 생물학·화학적 영역을 탐구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데이비드 릭스 릴리 CEO는 “우리의 방대한 데이터와 과학 지식을 엔비디아의 컴퓨팅 파워 및 모델 구축 전문성과 결합하면 신약 개발을 재발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타트업 환경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모아 어느 한 기업도 단독으로 달성할 수 없는 혁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양사는 AI를 신약 개발을 넘어 임상 개발, 제조, 상업 운영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라이브러리와 서버를 활용해 제조 라인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 실제 변경 전에 가상으로 공급망 전체를 모델링하고 최적화한다. 물리적 AI와 로봇공학을 활용해 고수요 의약품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신뢰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이번 협력은 양사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한 것이다. 릴리는 지난해 10월 엔비디아의 AI 시스템을 활용해 제약업계 최강 성능의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릴리의 인디애나폴리스 본사에 설치되는 이 ‘AI 팩토리’는 올해 1분기 완전 가동에 들어가며, 대규모 생물의학 파운데이션 모델을 훈련해 신약 후보 물질을 식별·최적화·검증한다. 제조, 의료 영상, 과학 AI 에이전트 등 첨단 응용 분야도 지원한다.엔비디아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각도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텍 기업 리커전에 투자했고, 릴리의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 메이요 클리닉, 일루미나, IQVIA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서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협력해 실험 장비를 AI 컴퓨터에 연결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킴벌리 파월 엔비디아 헬스케어 부사장은 “현재 연구실 속도의 주요 제약은 인간”이라며 “AI가 이러한 작업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JP모건이 제44회 연례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연 가운데, 한 참석자가 등록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로이터)◇오픈AI, 의료앱 인수…앤스로픽도 건강기능 추가최근 ‘챗GPT 헬스’ 기능을 선보인 오픈AI도 의료 분야 진출을 본격화했다. 오픈AI는 의료용 AI 애플리케이션(앱) 스타트업 ‘토치(Torch)’를 약 1억 달러(약 1470억원) 상당의 지분으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토치는 의료 시스템이나 애플 헬스 앱 등에 흩어진 개인 건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카이저 퍼머넌트 의료 기록, 프리비언 의료 영상, 애플 헬스 활동 정보 등 여러 출처의 데이터를 결합해 개인 맞춤형 의료 조언을 제공한다.오픈AI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토치를 챗GPT 헬스와 결합함으로써 건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토치는 설립 1년밖에 되지 않은 스타트업으로, 제품 일부가 오픈AI의 AI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한다.이처럼 AI 기업들 간 헬스케어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픈AI의 경쟁사인 앤스로픽도 최근 AI 챗봇 ‘클로드’에 건강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반면 구글은 최근 검색창 상단의 ‘AI 개요’ 기능을 일부 건강 관련 질의에서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가디언은 AI 개요가 간 질환 등에 대해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은 데 따른 조치로 추정했다.한편 엔비디아와의 협업 소식이 전해진 이날, 릴리 주가는 1.6% 상승했다. 릴리 주가는 지난 1년간 34% 올라 S&P500 지수 상승률(19%)을 크게 웃돌았다. 릴리는 지난해 11월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인 엔비디아는 올해 처음으로 시총 5조 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의료 분야를 포함한 엔비디아의 광범위한 투자와 제휴가 AI 버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6.01.13 I 성주원 기자
"나 사실 성병 있는데" 숨긴 채 성관계한 30대 남성 최후
  • "나 사실 성병 있는데" 숨긴 채 성관계한 30대 남성 최후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성병 감염 사실을 숨긴 채 연인과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상해죄를 물어 벌금형을 선고했다.(사진=게티이미지)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김정훈 판사)은 지난 10일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4)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12월까지 성병 일종인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로 교제하던 B(29·여)씨와 수차례 성관계를 가져 바이러스를 옮겼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은 피부나 점막에 감염을 일으켜 수포(물집)를 만드는 질환이다. 1형은 처음 감염될 때는 인후염, 구내염으로 나타나고 재발하는 경우에는 입술 주위, 입술에 물집이 잡힌다. 드물게 뇌염을 일으키기도 한다.2형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성기 부위의 물집으로 나타나고 처음 감염되었을 때에는 발열, 근육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자신 때문에 성병이 옮은 것으로 보이지만 감염 사실을 알리고 성관계 승낙을 받았기 때문에 상해의 고의가 없고 위법한 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김 판사는 “피해자가 계속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피고인이 성병에 걸린 사실을 몰랐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피고인과 교제 초기에 성병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결혼을 염두에 두고 감염의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이 이례적이기 때문에 진술이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피해자는 결혼을 결심한 후 2022년 9월에 헤르페스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아 이때까지 피고인이 성병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보인다”며 “같은 해 12월 확진 판정을 받고서야 피고인이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이후 곧바로 피고인을 원인으로 지목한 점에 비춰 다른 사람이나 원인으로 감염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특히 김 판사는 A씨가 성병에 걸린 사실을 알렸다는 대략적인 일시에 관해 정확히 진술하지 못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A씨가 B씨에게 성병을 옮겼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이 피해자와 교제 관계에 있던 중 성관계에 의해 성병을 감염시켰다”며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지 않았더라도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한편 이와 같은 사례에서 승소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증거 확보가 필수적이다. 변호사들은 ▲헤르페스 감염 진단서 ▲상대방과의 대화 내용 전체 ▲상대방이 감염 사실을 인정한 자필 진술서 등을 핵심 증거로 꼽았다. 성관계 이전에 해당 질병이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면 더욱 확실한 증거가 된다.
2026.01.13 I 홍수현 기자
“부자 만들어줄게”…신도들에 32억 뜯은 사이비 교주, 징역형 선고
  • “부자 만들어줄게”…신도들에 32억 뜯은 사이비 교주, 징역형 선고
  •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수백 명 신도를 상대로 불법 다단계 판매를 벌여 32억원을 챙긴 사이비 종교단체 ‘은하교’ 일당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사진=이데일리DB)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 김길호 판사는 13일 오전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나모(73)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나씨와 함께 공동교주 역할을 한 배모(65)씨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이 외 함께 기소된 일당 3명에 대해서도 4년 6개월~1년 등 모두 실형이 선고됐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다단계 판매 조직을 운영하며 피해자들이 평안과 구원을 갖고자 하는 욕망을 이용해 헛된 믿음을 주입시켰다”며 “종교 권위를 이용해 8년에 걸쳐 신도들을 상대로 범행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피고인들은 허황된 마음을 갖게 해 경제관념을 흐리게 하고 다단계 특성상 경제적 기망과 가정 등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파괴시키는 등 폐해가 매우 크다”고 판시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은하교라는 이름의 사이비 종교단체를 꾸리고 2013년부터 서울과 인천 등에서 고령층과 빈곤층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벌였다. 나씨와 사망한 나씨 남편 김모씨는 자신들이 ‘하늘 어머니’와 ‘하늘 아버지’로 현존하는 신(神)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무등록 다단계업체(우주신라원)을 세워 신도들을 판매원으로 가입시키며 “재벌보다 더 큰 부자로 만들어주겠다”고 현혹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이를 통해 피해자 562명에게 총 32억원을 가로챘다.피고인 중 일부는 과거 다단계 판매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었다. 배씨와 박모씨, 김모씨는 다단계 판매 조직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신라원을 구성하는 등 중요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전 조직 운영 경험을 이용해 죄책이 무겁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아 특히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2026.01.13 I 정윤지 기자
한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글로벌 임상서 초기 유효·안전성 확보"
  • 한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글로벌 임상서 초기 유효·안전성 확보"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차세대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공동 개발 중인 ‘BH3120’이 글로벌 임상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보이며 치료제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단독 요법은 물론 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을 확보하며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한미약품 ONCO임상팀 김성중 선임연구원이 지난달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면역종양학 학술대회(ESMO Immuno-Oncology Congress 2025)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경과가 담긴 포스터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한미사이언스의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면역종양학 학술대회(ESMO Immuno-Oncology Congress 2025)’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경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의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한미의 독자적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를 적용한 항암신약이다. 이를 통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면역 항암치료를 동시에 가능케 한다.구체적으로 BH3120은 암세포 표면의 PD-L1과 면역세포 표면의 4-1BB를 동시에 타깃하도록 설계됐다. 면역세포가 종양세포를 더욱 정밀하게 인식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브릿지(Bridge)’ 역할을 수행하는 기전이다.그간 4-1BB를 타깃한 기존 항체 후보물질들은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안전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여왔다. 반면 BH3120은 다양한 전임상 연구를 통해 강력한 항암 효능과 더불어, 종양미세환경(TME)과 정상조직 사이에서 면역 활성이 뚜렷하게 분리되는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을 입증하며 안전한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이러한 전임상 성과는 후속 연구에서도 일관되게 확인되며 임상 개발을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은 지난해 4월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BH3120의 체내 작용 기전을 심층 규명한 비임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발표에서는 민감도 높은 모델을 통한 간독성 리스크 평가와 스페로이드(Spheroid) 모델 내 유전자 분석 결과 등이 포함됐으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연구의 해석과 향후 전략 수립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현재 한미약품은 한국과 미국에서 표준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H3120 단독 및 키트루다 병용 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이번 학회에서 공유된 진행 현황에 따르면, 단독 및 병용 투여군 모두에서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파트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용량 제한 독성(DLT)이 발생하지 않아 임상적 안전성이 재차 확인됐다. 또한 기존 면역항암제 치료에 실패했던 일부 환자에게서도 초기 항종양 활성이 관찰되면서, 불응성 환자들에 대한 치료 근거를 착실히 축적하고 있다는 평가다.한미약품은 지난 2024년 4월 MSD와 BH3120 병용 임상 연구를 위한 협력 및 공급 계약(CTCSA)을 체결한 뒤, 작년 9월 양국 규제기관으로부터 병용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스폰서로서 임상시험을 총괄하고 있으며, MSD는 임상용 키트루다를 공급하고 있다.한미약품 ONCO임상팀 노영수 이사는 “BH3120 임상은 한미의 독자 기술인 펜탐바디를 활용하는 첫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의가 크다”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치료 효과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신약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3 I 한광범 기자
강지영 전 아나, 예능 본격 행보…티엔엔터 전속계약
  • 강지영 전 아나, 예능 본격 행보…티엔엔터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지영이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3일 티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방송인으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지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같은 해 JTBC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정치부 회의’, ‘썰전 라이브’ 시사 프로그램부터 ‘차이나는 클라스’, ‘극한투어’와 같은 교양·예능까지 섭렵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 시절에는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특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2025년 4월 프리랜서 선언 이후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서는 대중에게 또 다른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날카로운 판단력과 따뜻한 인간미는 많은 시청자의 호응과 함께 높은 화제성을 끌었다. 이후에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 ‘라디오스타’ 등 지상파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왔다.티엔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2026년 새해 행보도 활발하다. 당장 1월 8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JTBC ‘강연배틀쇼 사(史)기꾼들’의 MC로 합류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활동 영역을 넓혀온 강지영이 티엔엔터테인먼트의 지원 아래 향후 어떠한 행보를 밟아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강지영이 합류한 티엔엔터테인먼트에는 이영자, 김숙, 홍진경, 라미란, 정지소, 붐, 도경완, 오상진 등 국내 최정상급 방송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2026.01.13 I 김가영 기자
이마트24, 설 선물세트 예판…MZ 취향소비 겨냥
  • 이마트24, 설 선물세트 예판…MZ 취향소비 겨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24는 올해 설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를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이마트24우선 ‘러닝족’을 겨냥한 갤럭시 웨어러블 2종 ‘갤럭시버즈3FE’, ‘갤럭시워치8’(40mm, 44mm)을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MZ세대들의 취향 선물을 위한 일러스트 굿즈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고주연 작가의 일러스트 프로젝트 ‘서레이드쇼’ 굿즈 상품도 업계 단독으로 준비했다.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는 유쾌한 세계관에서 출발한 서레이드쇼는 익살스러운 고양이 캐릭터로 성수동과 홍대 일대 팝업스토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백꾸’(가방꾸미기)족을 위한 키링 2종 쿠션키링(1만 3500원)과 인형키링(2만 3500원)이 있다.이 외에도 에코백(3만 5500원), 시리얼볼(2만 1500원), 파우치(2만 3500원)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마련했다. 또 서레이드쇼 굿즈 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클리어 파일을 선착순 700명에게 증정하며, 4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 200명에게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서레이드쇼 설 선물 상품은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이마트24 앱에서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예약 판매된다.재테크족을 겨냥한 상품도 마련했다. 치솟은 금값으로 소규모 금테크 수요가 높아짐을 반영해 ‘26년 순금 복주머니’(1.875g), ‘26년 진공실버바’(1000g)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더불어 신선 선물세트에서는 암소한우오복세트, 삼원가든LA꽃갈비, 반과곶감산도 업계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며, ‘조니워커XR 말띠에디션’, ‘화요53도 적마에디션’ 등 특별 주류 상품도 판매한다.이마트24는 행사카드로 베스트 선물세트 24종 결제 시 20% 할인을 제공하며, KT 멤버십 할인도 1일 1회 내에서 중복 할인 적용된다.김민석 이마트24 MD기획팀장은 “명절 선물 스테디 상품은 물론, 계속되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받는 이의 감정과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이마트24가 준비한 2026년 설 선물 세트와 함께 풍성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6.01.13 I 김정유 기자
무신사, 중국 정부와 K패션 브랜드 초청 행사
  • 무신사, 중국 정부와 K패션 브랜드 초청 행사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무신사가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 정부와 손잡고 한국 패션 브랜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가 위치한 쉬후이구와 함께 파트너 브랜드의 중국 핵심 상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무신사-상하이 쉬후이구 정부 공동 K-패션 브랜드 초청 행사 현장 (사진=무신사)무신사는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 정부와 공동으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K-패션, 서울과 상하이를 잇다’를 주제로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 입점 브랜드 40여 개를 초청해 행사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현지 유통 환경을 공유하는 교육 세션과 중국 패션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헝푸 아트센터에서 열린 교육 세션에서는 쉬후이구 관계자가 안푸루를 중심으로 한 주요 상권 분석과 우수 기업 성공 케이스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중국의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지 정부가 직접 상권과 정책, 실제 사례도 설명했다.이후 화이하이루와 난징루 등 상하이 대표 상권을 직접 탐방하는 ‘시티 워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상권별 브랜드 분포와 주요 매장, 소비자 유입 동선과 연령대 구성 등 각 상권의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아울러 ‘무신사 스토어 상하이 안푸루’와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화이하이 백성점’ 투어를 함께 진행해 무신사가 구축한 오프라인 유통·운영 인프라와 현지 고객 반응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 ‘르메메’와 ‘오스트카카’를 운영하는 제우인터내셔날 김길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핵심 상권의 분위기와 현지 유통 구조 등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중국 사업을 구체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브랜드 단독으로는 진입 장벽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 무신사의 현지 네트워크와 지원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신사가 중국 시장에서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산업 교류와 상권 활성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한 사례”라며 “무신사는 앞으로도 중국 현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K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3 I 김지우 기자
본도시락, 배민서 18일까지 전 메뉴 4000원 할인
  • 본도시락, 배민서 18일까지 전 메뉴 4000원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본도시락은 새해를 맞아 배달의민족에서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본도시락, 새해 맞아 배달의민족 단독 4,000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 (사진=본도시락)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배달의민족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전 메뉴 4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해당 쿠폰은 배달의민족 ‘배민’, ‘배민1(알뜰·한집)’, ‘포장’ 주문 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쿠폰 다운로드와 사용 수량에 제한이 없으며 ID당 매일 1회 발급해 사용 가능하다.1인 가구를 위한 메뉴 구성도 강화했다. 본도시락은 배달의민족 ‘한그릇’ 카테고리에 입점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판매 중이다. 저염 스팸치즈김밥과 국, 베이컨감자스프와 닭가슴살 샐러드 등 간편식 세트 2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겨울 시즌 메뉴인 고추장애호박찌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이 메뉴는 전라도 지역 별미를 본도시락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진한 고추장 국물에 애호박과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칼칼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백민선 본아이에프 브랜드기획실장은 “새해를 맞아 본도시락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배달의민족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1인 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임과 동시에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를 추가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3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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