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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대, 게임·미디어·유통·모빌리티·IT 산업 주목"
  • "메타버스 시대, 게임·미디어·유통·모빌리티·IT 산업 주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메타버스 시대에 주목해야 할 5대 산업으로 △게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유통·소비재 △모빌리티 △IT(정보기술)가 꼽혔다.삼정KPMG가 6일 발간한 ‘메타버스 시대,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보고서에서 메타버스 관련 주목할 5개 산업을 꼽았다. 게임 산업에서는 메타버스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테크기업과의 인수합병(M&A)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게임 산업 내 메타버스에서의 생산·소비·투자 등 경제시스템을 의미하는 ‘메타노믹스’ 구현을 위한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형 메타버스 디센트럴랜드와 더샌드박스 내에서는 이용자가 NFT(대체불가토큰)로 등록된 가상 부동산을 거래하거나, 콘텐츠를 만들어 팔 수 있다. 전 세계 유명 패션, 모빌리티, 금융 등 브랜드가 플랫폼 내 매장을 열거나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외 게임사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에 암호화폐를 결합한 P2E(Play to Earn) 게임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하며, 메타노믹스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은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협력을 통한 가상 공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는 가상공간에서의 콘서트, 팬사인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고,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에스파의 가상 아바타인 ‘아이(ae)’를 구현하여 현실과 SM 메타버스 세계관(SMCU) ‘광야’에서 함께 활동하고 교류하는 설정을 지속하고 있다. 보고서는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업이 비즈니스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확보, 팬덤 커뮤니티 강화와 NFT 관련 면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유통·소비재 기업은 메타버스를 통해 소비자의 디지털 경험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가상에서 제품을 경험하여 구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완성차업체·플랫폼·IT 인프라·콘텐츠 부문 등 다양한 축에서 메타버스가 도입, 활용되며 차량은 점차 IT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모빌리티 기업은 ICT 기업과의 협업으로 차량 내 메타버스 환경 구현의 근간이 되는 고성능 IT 인프라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IT 기업은 몰입감 높은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제품 개발에 크게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 글라스 개발을 앞다퉈 하고 있다. 테크산업 전문가인 삼정KPMG 안창범 전무는 “메타버스에 발을 딛는 기업은 우선 메타버스에 대한 기업 고유의 관점을 정의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어떤 방식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할지, 기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공되어 온 고객경험과 어떤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 전략, NFT 활용전략, 메타버스 머니타이제이션(Monetization) 전략 등의 구체화를 통해서 성공적인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7.06 I 김소연 기자
조유나 가족 車안 '사망 직전' 대화 복원한다…미스터리 풀릴까
  • 조유나 가족 車안 '사망 직전' 대화 복원한다…미스터리 풀릴까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경찰이 실종 한 달 만에 전남 완도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유나(10) 양 가족과 관련, 이 차량의 블랙박스 SD카드와 휴대전화 2대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 기법을 적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경찰은 실종된 조양의 가족과 차량을 찾기 위해 수중 수색하다 전날 가두리양식장 아래에 잠겨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사진=연합뉴스)30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기기들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디지털 포렌식센터에 분석 의뢰했다.조 양 가족은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 체험을 하겠다며 집을 나선 뒤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일각에선 일가족이 타고 있었던 차량의 변속기(기어)가 ‘P(Parking·주차)’ 상태였다는 점 등을 들어 사고나, 제3자 개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경찰 관계자는 “결과가 나오는데 통상 2주가량 소요되는데, 훼손 정도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차량 내 블랙박스 및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통해 가족의 사망 직전 음성과 모습, 추락하기 전 방파제에서 머물렀던 시간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전날 인양된 차량의 변속기(기어)가 ‘파킹(Parking)’ 상태였다는 점, 가상화폐 투자 실패로 인한 채무 여부, 사고 직전 밝혀지지 않은 일가족의 행적 등도 수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사망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조 양 아버지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익사 고통’ ‘수면제’ ‘가상화폐’ ‘방파제 추락 충격’ ‘완도 물 때’ 등을 검색했다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수면제의 실제 구매 여부도 규명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풀리지 않은 의혹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2022.07.01 I 이선영 기자
EU, 암호화폐 규제안 합의…투자자 보호·자금세탁 방지 속도
  • EU, 암호화폐 규제안 합의…투자자 보호·자금세탁 방지 속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유럽연합(EU) 정책입안자들이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는 법안에 합의했다. (사진=AFP)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 유럽의회, 각 회원국 대표 등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수시간의 논의 끝에 암호화폐 시장 규제법안(MiCA)에 합의했다. CNBC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시도”라며 “비트코인이 10여년 만에 최악의 분기에 직면하는 등 잔인한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MiCA는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대량 인출하는 경우 상환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한 준비금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인출 규모가 큰 경우엔 거래량이 하루 2억유로(약 약 2700억원)로 제한된다. 또 각 회원국 정부가 법을 집행토록 하되, 투자자를 적절하게 보호하지 않거나 시장 안정성을 위협하는 경우 유럽증권시장청(ESMA)이 개입해 암호화폐 플랫폼을 규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이외에도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소비자들에게 거래와 관련된 손실 위험에 대해 경고해야 하며,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에너지 소비량과 디지털 자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대체불가토큰(NFT)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EU 집행위는 NFT가 18개월 이내에 자체 거래 시스템을 요구하는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유럽의회 경제의원회의 스테판 베르거 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암호화폐 시장이라는 ‘와일드 웨스트’(Wild West·무법지대에 대한 비유적 표현)에 질서를 부여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암호화폐 자산 발행자에게는 법적 확실성을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평등한 권리를 보장하고, 소비자와 투자자에게는 높은 기준을 보장하는 시장조화를 위한 명확한 규칙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다. MiCA의 경우 이르면 2024년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미국이나 영국보다 빨라 유럽 암호화폐 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규제의 명확성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스타트업 서클의 단테 디스파르테 최고전략책임자(CSO)도 “EU의 프레임워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유럽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따라 MiCA가 개인정보 암호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EU 정책입안자들은 암호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 근절 방안 등을 담은 자금이전규정(TFR) 개정안에도 잠정 합의했다. TFR에는 암호화폐 거래를 상시 추적해 익명성을 줄이고 불법성이 의심되는 거래는 차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업체는 당국에 모든 디지털자산 거래에 대한 신원 확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거래소는 모든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한 개인정보를 확보해야 하며, 당국 요구시 이를 제출해야 한다. 또 비인증 거래소 및 암호화폐 지갑 간 거래액이 1000유로(약 135만원)를 넘길 경우 보고 의무가 부과된다.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을 자금세탁에 악용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CNBC는 “EU의 정책입안자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관련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7.01 I 방성훈 기자
  • [인사]BNK금융그룹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BNK금융지주◇부장대우 승진 △검사부 윤혁◇3급 승진△경영지원부 박상은 △글로벌기획부 안지현◇4급 승진△준법감시부 이지은●부산은행◇부실점장승진△IT기획부 부장대우 양민훈 △검사부 부장대우 이주경 △사상금융센터 기업지점장 최우원 △서면롯데1번가지점 지점장 김성관 △양산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문효성 △인사부 부장대우 문동권 △자금운용부 부장대우 홍정만 △정관지점 기업지점장 장재우 △지역화폐사업부 부장대우 구일효 △프로세스혁신부 부장대우 주동희◇부실점장 전보△여신심사부 정성창 △울산중앙지점 유현식 △지역화폐사업부 우영석◇3급 승진△검사부 김수석 △기업경영지원부 윤현 △대저동지점 옥승한 △디지털금융개발부 최성진 △명륜동지점 배상조 △명지지점 이준성 △물금신도시지점 김창근 △범내골지점 최성우 △사상중앙지점 신상희 △사회공헌홍보부 김기창 △서부산유통단지지점 박진규 △수도권영업센터 이윤재 △언택트영업부 이상학 △여신심사부 김종우 △자금부 김성우 △총무부 강희봉 △투자금융3부 노희종 △하단동금융센터 오은하◇4급 승진△IT기획부 이국형 △감만동지점 이수민 △거제고현지점 문성규 △구서동금융센터 정인아 △금사공단지점 이상준 △남양산지점 하서윤 △다대포지점 박규석 △동래금융센터 안효정 △리스크관리부 김지현 △마케팅추진부 이준우 △몰운대지점 이은희 △무거동지점 강승구 △부곡동지점 김선애 △사상공단지점 김성환 △사직동금융센터 박서연 △서울업무부 허종완 △성수동지점 배윤혜 △수영지점 이수미 △시화공단지점 황영환 △언택트영업부 김종훈 △여신기획부 최혁진 △인사부 윤지현 △자금세탁방지부 이현경 △잠실지점 박성환 △정보개발부 황선인 △정보보호부 장용준 △해양투자금융부 김동욱◇6급 승진△감천동지점 정선아 △개금동지점 김세은 △거제동지점 김수연 △고객상담부 박선희 △고객상담부 최문정 △구포3동지점 정민주 △금사공단지점 최민지 △당리동지점 최미음 △디지털전략부 권혜윤 △디지털전략부 이정미 △마산지점 김은미 △부곡동지점 한솔 △부산시청지점 정아리 △사상공단지점 김태언 △사상금융센터 변예진 △사직동금융센터 이은정 △센텀금융센터 천아현 △언택트영업부 김현민 △언택트영업부 황다혜 △연산동금융센터 윤혜진 △연산동금융센터 허나결 △영도금융센터 김하늘 △영도금융센터 박민지 △용호동지점 남혜원 △울산금융센터 정유진 △장전동지점 이가희 △재송동지점 이수진 △충무동지점 김다희 △카드사업부 송민경 △화명동지점 강현주
2022.07.01 I 서대웅 기자
민선8기 D-1 대전시장·충남지사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 골머리
  • 민선8기 D-1 대전시장·충남지사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 골머리
  • [대전·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과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 등 내달 1일 취임을 앞둔 민선8기 단체장들이 현안사업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수년에서 수십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숙원사업들은 물론 지방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공약사업까지 앞으로 4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동시에 재원확보 및 관련법 개정 등 난관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민선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제공)◇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온통대전·도시철도 등 사업들 해법 마련 고심대전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은 당장 내달 중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에 예산을 추가 투입할 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매달 60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사용하는 지역화폐 존폐를 취임 직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간 대전시는 온통대전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결제액의 10%를 캐시백 형태로 환급해줬는데 올해의 경우 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하반기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긴급 자금을 투입하지 않으면 온통대전 할인 혜택은 오는 8월부터 전면 중단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도 존폐 위기에 놓였다. 사업비가 당초 발표했던 7492억원보다 2배 가량 많은 1조 4837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정부와 총사업비 재협의가 불가피해졌다. 현 정부의 기조가 재정 건정성 유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7000억원이 넘는 추가 사업비를 대전시가 과연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 대덕구 신탄진에서 충남 계룡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감사원이 ‘대전 도시철도 2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일부 구간이 중복된다’는 점을 들어 기획재정부에 교통수요 재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4일 기재부에 수요 재조사를 요청했고,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중단됐다. 반면 이 당선인이 선거 기간 동안 강조한 경제와 관련된 공약사업은 강한 드라이브가 예상된다.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사업을 비롯해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등은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500만평을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민선8기 최대 역점사업이다.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이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 베이밸리메가시티·해양레저관광벨트 등 재원마련 숙제충남도정도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12년 만에 민주당으로부터 충남 도정을 되찾아온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충남의 도전 과제를 강한 추진력으로 해결하고,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당선인의 공약사업 방점은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성장 돌파구 마련 전략이다. 천안과 아산을 디지털 수도로 만들고, 서해안은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하며 충남도청이 있는 홍성·예산에는 내포혁신도시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공주·부여·청양은 문화명품 관광도시로 육성하며 계룡·논산·금산은 국방특화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계획도 세웠다. 1호 공약으로는 충남과 경기간 초광역 협력을 통해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지털 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상주 인구 330만명의 ‘베이밸리(Bay Valley) 메가시티’로 육성해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하는 상생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분양전환 아파트 공급 청사진도 주목을 받고 있다. 안면도 관광개발사업에 대해선 인프라 확충에 주력했던 과거와 달리 일과 여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트렌드에 맞춘 관광개발사업으로 방향 전환을 시사했다. 내포혁신도시 완성과 논산국방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정부와 담판을 통해 충남이 공공기관 선택의 우선권을 행사해 주요 기관을 먼저 이전하거나 핵심 기관을 유치한 뒤 확장성을 고려한 후속 조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재원이 필요하고, 정부, 기업 등과의 협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추진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이 예상된다.
2022.06.30 I 박진환 기자
'공매도 제왕' 짐 차노스, 美데이터센터 '정조준'
  • '공매도 제왕' 짐 차노스, 美데이터센터 '정조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공매도의 제왕’으로 불리는 짐 차노스 키니코스 창업자가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공매도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운용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짐 차노스 키니코스 창업자. (사진=AFP)차노스는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 투자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 상장 부동산투자신탁회사들을 공매도하기 위해 수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빅쇼트(대규모 공매도)는 데이터센터”라고 말했다. 차노스는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구글 등이 한 때는 데이터센터들의 우수 고객이었지만, 이젠 직접 센터를 짓는 것을 선호한다. 데이터센터들의 가장 큰 고객 3곳이 가장 큰 경쟁자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이터센터들의 임대료 수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산업이 성장해도 같은 산업군에 속하는 데이터센터 기업에는 가치가 없다. 가치는 클라우드 기업에만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와 에퀴닉스 등이 차노스의 공매도 대상이 될 것이라고 FT는 예상했다.이번 차노스의 공매도 선언은 헤지펀드 블랙스톤이 지난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QTS 리얼티 트러스트를 무려 100억달러(약 13조90억원)에 사들인 것과 정반대 행보여서 주목된다. 블랙스톤의 마이크 포만 부동산 부문 책임자는 지난 2월 “클라우드 사업은 물리적 형태의 데이터센터라는 것이 있어야 이뤄질 수 있다”며 차노스와 견해차를 보였다. 한편 차노스는 최근 금융시장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공매도의 시대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년 간 중앙은행들이 (시장에) 돈을 퍼부어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대부분의 주식 가격이 치솟았다”며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의 긴축에 따른 약세장에서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몇 년간 우리는 (공매도) 잔치를 벌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차노스는 닷컴 버블이 터졌던 2001년, 미국의 천연가스 기업 엔론을 파산 직전에 공매도해 5억달러(약 650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테슬라를 공매도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큰 손해를 봤다. 차노스의 대표 펀드인 우르수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바나 등을 공매도해 올 들어 3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2.06.30 I 고준혁 기자
"ETF 상장 줄었지만 거래 활성화…변동성 대응 수요↑"
  • "ETF 상장 줄었지만 거래 활성화…변동성 대응 수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달 들어 상장지수펀드(ETF) 신규 종목 상장 속도는 둔화됐지만, 거래대금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개별 종목보다 펀드를 통한 포트폴리오 차원 대응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IBK투자증권은 29일 미국은 6월 내 24개 ETF가 상장되는 데 그치면서 연초 이후 지속적으로 둔화세를 보였고, 국내는 전월 대비 감소한 11개가 상장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코스피 대비 ETF·상장지수증권(ETN) 월평균 거래대금 비중이 30%까지 확대됐다.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원자력·디지털 등 신규 ETF가 나오며 다양성이 확보되며 구조적 개선이 나타났지만, 시장 환경 변화에 신규 상장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모습”이라며 “거래대금은 늘었는데,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개별 종목 투자보다 포트폴리오 차원의 대응과 지수 추종 패시브 상품의 거래 유인이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내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반대로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이 출시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미국 주요 운용사인 프로쉐어는 지난 10월 비트코인 선물 가격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는 ‘ProShares Bitcoin Strategy ETF’(BITO)를 출시하면서 관심을 모았다앞서 암호화폐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주목받기도 했으나 금리 상승 국면에서 기술주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며 약세장을 이어갔다. 스테이블 코인의 위험성 부각과 규제 리스크가 잔재한 데 따라 암호화폐 하방압력이 지속될 수 있는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ProShares Short Bitcoin Strategy ETF (BITI US)와 같은 인버스 상품 출시는 투자 선택지를 늘리는 효과를 얻는다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연계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방한 토론토거래소 내 ‘BetaPro Inverse Bitcoin ETF’(BITI TO)는 연초대비 73.9% 가량 상승했다.국내 원자력 ETF는 기대감과 경계심이 상존한다고 짚었다. 지난 2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원자력테마딥서치’와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원자력iSelect’가 동시에 상장됐고, 모두 3%대 상승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새 정부의 원전 활성화 정책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간 ‘원전 세일즈’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라며 “국내 정책 상 원전 지원 가능성 높다는 점과, 해외 부문에서의 원전 수요 확대가 이어지는 분위기인 만큼 해당 테마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리스크 요인도 존재한다고 봤다. 두 ETF의 업종 비중은 산업재(기계, 건설·건자재, 상사·자본재)가 가장 높아 향후 경기 불안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투자 성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물론 경기 방어 업종인 유틸리티 비중도 높지만, 수익구조 상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한국전력에 대한 집중도가 크다”며 “EU 의회 상임위원회가 지난 14일 천연가스와 원전을 배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며, 글로벌 원전 수요 감소 우려도 잔재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후 7월6일(현지시간) 예정된 EU 의회 본회의에서 원전의 녹색 기술 편입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짓겠지만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의 토대가 유럽연합(EU) 녹색분류체계인 만큼 탄소중립 행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29 I 이은정 기자
나는 그랩과 우버에 투자했다 외
  • [200자 책꽂이]나는 그랩과 우버에 투자했다 외
  • △나는 그랩과 우버에 투자했다(김기영|200쪽|탈잉)모빌리티 산업의 성장과 잠재력을 아는 사람이라면 그랩과 우버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다. 블록체인 및 디지털화폐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가 두 기업을 집중 분석해 양사가 현재 어떤 사업모델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지, 미래에 기대되는 먹거리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모빌리티 산업이 블록체인과 디지털화폐를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도 함께 다룬다.△식량위기 대한민국(남재작|340쪽|웨일북)기후변화 전문가인 저자는 “탄소중립과 식량 안보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논할 수 없다”고 말한다. 특히 식량자급률이 낮은 한국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위기에 가장 취약함에도 이에 대한 대비는 전혀 돼 있지 않다. 그러나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면 아직 희망은 있다. 우리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함께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을 모색한다.△세상의 모든 고기(이성기|432쪽|학만사)식육학 및 육가공 전문가인 저자의 ‘고기 탐구서’다. 고기 및 세계의 육가공 제품을 집대성한 이론서이자, 인간과 고기가 세계의 문화와 종교에서 어떻게 상징화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인문서다. 고기는 인간이 태초부터 먹은 식량이지만, 타자를 살생해 얻는 먹거리이기도 하다. ‘육식 본능’과 ‘측은 지심’ 사이에서 인간은 왜 ‘고기의 가치’를 포기할 수 없었는지를 이야기한다.△딥 차이나(박승찬|364쪽|클라우드나인)중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친 저자가 30년 넘는 기간 동안 3000여 기업들과 함께 직접 곳곳을 발로 뛰며 만나고 체험하고 습득한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겉핥기로 살펴본 중국 분석서가 아닌, 실제 사례 50개를 통해 진짜 중국의 모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실제 맞닥뜨려 상대해야 할 중국은 우리 머릿속 고정관념의 중국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패트릭과 함께 읽기(미셸 쿠오|532쪽|후마니타스)대만계 미국인인 저자는 하버드 대학 졸업 이후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남부 헬레나로 가 문제아들만 모여 있는 대안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만난 15세 흑인 소년 패트릭 브라우닝에게서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발견한다. 그러나 로스쿨 진학을 위해 학생들 곁을 떠나게 된 작가는 자신이 아끼던 제자 패트릭이 살인죄로 수감 중이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마케터로 사는 법(이주은|272쪽|21세기북스)전 CJ 상무였던 저자가 마케터로 28년간 회사 생활을 하며 여성으로는 드물게 임원 자리까지 오르면서 체득한 마케팅의 모든 것을 책으로 담았다. ‘하나의 제품을 어떻게 시대에 맞게 기획하고 성공시키는지’를 선배 마케터 입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제품이 태어나고 소멸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의 땀과 눈물이 있는지를, 캠페인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고민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한다.
2022.06.29 I 장병호 기자
유명 암호화폐 헤지펀드, 8600억원 대출 못갚아 ‘채무불이행’
  • 유명 암호화폐 헤지펀드, 8600억원 대출 못갚아 ‘채무불이행’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암호화폐 투자로 유명한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즈 캐피털’(3AC·이하 쓰리 애로우즈)이 6억 7000만달러(약 86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대출금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 (사진=AFP)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중개업체인 보이저 디지털은 이날 “쓰리 애로우즈가 미국 달러화 고정 스테이블코인인 USDC와 비트코인 1만 5250개에 대한 대출을 상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이저는 2500만달러 상당 USDC에 대해 6월 24일까지, 비트코인을 포함한 대출금 전액은 6월 27일까지 상환할 것을 요구했다. 쓰리 애로우즈 측이 빌린 비트코인은 이날 시세 기준으로 3억 2300만달러(약 4150억원)에 달하며, 이를 포함한 총 대출금은 6억 7000만달러다. 쓰리 애로우즈는 2012년 설립됐으며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헤지펀드 중 가장 잘 알려진 곳 중 하나다. 이 헤지펀드의 쑤주 공동창업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으로 특히 유명하다. 그는 비트코인이 향후 개당 25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여러 기업들로부터 거액을 빌려 다양한 암호화폐에 투자해 왔다. 쓰리 애로우즈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테라USD 및 루나 폭락사태로 큰 손실을 입은 데다, 비트코인 가격까지 급락했기 때문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쓰리 애로우즈는 루나를 대량 보유하고 있었다. 또다른 공동창업자인 카일 데이비스는 이달초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테라-루나 사태는 우리를 매우 당혹스럽게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이날까지 약 55% 하락했으며 현재는 2만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엔 미국 암호화폐 대출업체인 블록파이와 제네시스가 쓰리 애로우즈 관련 자산을 일부 청산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까지 나왔다. 쓰리 애로우즈가 블록파이로부터 암호화폐를 빌렸지만 마진콜(자산가치 하락에 따른 추가증거금 납부 요구) 요청을 이행하지 못하면서 상호 합의 하에 청산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쓰리 애로우즈의 채무불이행이 업계 전반으로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어스가 고객들의 자산 인출을 중단한 데 이어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보이저 역시 이같은 우려를 인지한 듯 “우리는 쓰리 애로우즈로부터 대출금을 환수할 계획이며, 이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고객들의 주문과 인출 요구를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제이 아야 부사장은 “이미 많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시장 침체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쓰리 애로우즈에 위험이 노출돼 추가 전염을 일으킬 수 있는 또 다른 대형 플레이어가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2.06.28 I 방성훈 기자
로빈후드, 가상화폐 거래소 FTX 피인수설에 14% 급등
  • 로빈후드, 가상화폐 거래소 FTX 피인수설에 14% 급등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미국의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로빈후드 인수를 검토한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사진=AFP)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30세 억만장자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FTX가 로빈후드 인수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빈후드 측에 아직 공식적인 제안을 한 것은 아니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로빈후드는 주식 거래와 함께 2018년부터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가 전체 사업에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는 등 FTX와 코인 거래소라는 공통분모가 있다.앞서 뱅크먼-프리드는 지난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로빈후드 지분 7.6%(약 8400억원)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라고 취득 이유를 설명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최근 유동성 위기에 빠진 부실 코인업체 2곳에 거액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코인 대출회사 블록파이와 코인 브로커리지 업체 보이저디지털에 총 7억5000만달러(약 9700억원)를 제공했다. 로빈후드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열풍으로 급성장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약세장에 접어들면서 사세도 같이 기울었다. 지난 1분기 로빈후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으며, 월 활성이용자수는 작년 1770만명에서 올해 1590만명으로 줄었다. 기업 주가도 연초 대비 약 50% 급락한 상황이다. 한편 로빈후드의 주가는 이날 FTX의 인수 검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 마감했다.
2022.06.28 I 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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