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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이재명에 각각 필요한 덕목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정 수행과 여야 협치를 위해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두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 국민을 우선시 하는 대의 정신’을 보완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민 욕구를 읽을 줄 아는 현실 감각’, 이 대표에 대해서는 ‘양보, 타협할 줄 아는 유연성’이 추가로 요구됐다. 리더로서 요구되는 각자의 단점이 이번 조사에서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8일 이데일리가 여론조사기관 피앰아이(PMI)에 의뢰해 전국 거주 만 20~65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두 리더가 보완해야하는 가장 큰 덕목은 ‘개인 이익보다 국가, 국민을 우선시 하는 대의정신’이었다. 각각 응답률은 윤 대통령에게는 24.5%, 이 대표는 27.9%였다. 그 다음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각자가 달랐다. 윤 대통령에게는 ‘국민 욕구를 읽을 줄 아는 현실감각’이 보완해야 할 두번째 덕목(24.2%)으로 꼽혔다. 앞서 ‘개인 이익보다 국가, 국민을 우선시 하는 대의정신’(24.5%)와 응답 비율에 있어 큰 차이가 없었다. 다음은 ‘양보, 타협할 줄 아는 유연성’(16.1%), ‘국가, 국민에 대한 책임감’(14.1%), ‘미래를 보는 통찰력’(11.0%) 순이었다. 유연성과 책임감, 통찰력 순으로 보완을 요구한 셈이다. 반면 이 대표에게는 ‘양보, 타협하는 유연성’(19.7%), ‘국민에 대한 책임감’(14.1%), ‘미래를 보는 통찰력’(13.3%), ‘국민 욕구를 읽는 현실감각’(11.7%)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시각에서 국민의 욕구를 읽지 못하고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정책으로 국민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대통령 본인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양보와 타협을 하는 유연성이 보이지 않는 점도 보완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이 대표에 대해서는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양보·타협을 하지 않는 인물’로 비춰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향후 협치 과정에서 개인이나 민주당의 이익보다 국가나 국민의 미래를 걱정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4월 30일부터 5일 5일까지 온라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응답률은 28.9%(3459명 중 1000명)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금사과 된 지 1년···“물가부터 잡아달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금사과 된 지 1년···“물가부터 잡아달라”-알·테·쉬 공습에 적자 돌아선 쿠팡-‘라인 아버지’ 신중호마저 쫓겨났다 네이버, 日 압박에 경영권 잃을 판-中 정부 부양책 총동원···다시 날아오른 중화권 증시-[사설]줄줄 새는 실업급여, 악의적 반복 수급 이대로 둘 건가-21개월 만의 尹 기자회견, 남은 3년 성패 가를 수 있다△종합-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념보다 민생” 실용적 정책 지휘-뉴욕에 세계 최대 ‘한글벽’ 들어선다△中증시 봄바람-배당 압박하고 자사주 매입 유도···강제성 큰 밸류업정책에 中증시 훨훨-랠리 지속 가늠자···中기업 실적 발표에 쏠린 눈-中 부양책서 소외 우려 해소에···홍콩 ETF 수익률 고공행진△尹대통령 취임 2주년···대국민 설문-국민 64% “尹, 민생경제 노력 안했다”-“尹·李 만남 민생에 도움 안돼”-27% “與당대표 한동훈이 적합”···안철수·나경원 뒤이어△尹대통령 취임 2주년···대국민 설문-10명 중 7명 “경제·안보·정치 등 모든 부문서 국정 기조 바꿔라”-50.6% ‘의대 증원 고수’ vs 49.4% ‘원점 재검토’-尹·李 모두 ‘개인 이익보다 국가·국민 우선해야’-25만원 지원금에···진보·보수 찬반 갈려△尹대통령 취임 2주년-특별인터뷰-총선으로 두개의 권력 탄생···尹대통령, 노태우식 협치 배워야-“이제 이재명이 시험대 올랐다···‘尹심판용’ 조국 역할은 끝”△종합-13년 공들인 ‘라인’ 뺏길판이지만···네이버·정부, 발만 동동-오영주표 ‘글로벌화’ 시동···100만불 수출중기 3000곳 육성-국산 더 사고 회원 혜택 확대 쿠팡, 中 초저가 공습에 ‘반격’-보건의료 ‘심각 단계’땐 ‘외국 의사’ 국내 진료 허용한다△정치-“세 분 모두 무난한 답변”···‘초선 소신투표’가 與 원내대표 당락 가른다-HD현대重이 軍에 납품한 3000t급 잠수함 인수식 때 ‘중고 레이더’ 달고 있었다-‘강성’이 키 잡은 巨野 ‘검수완박2’ 밀어붙인다-‘尹 사단 막내’ 이원모 용산 컴백···낙선 참모 복귀 신호탄-“내정자 점수 올려라”···공공채용 비리 무더기 적발△경제-가계부채 비율 4년 만에 100% 하회···더 낮춰야-친환경차·북미시장 쾌속질주 지난달 車 수출액 ‘역대최고’-“신재생에너지·원자력발전 균형있게 키울 것”-내년 최저임금 1만원 돌파할까···첫 회의 일정 나왔다△금융=“韓 금리인하 시기, 美경제지표에 달렸다”-‘발달지연 실손 부지급 논란’ 보험업계, 법정소송 예의주시-정쟁에···예보법 등 비쟁점 금융법안 줄폐기 위기-‘대환대출 강자’ 카뱅, 1분기 순이익 1112억 ‘역대 최대 규모’△Global-초당 38조회 연산 ‘괴물칩’ 공개···AI 전쟁서 반격 노리는 애플-라파 공격에 경고장···美, 이스라엘에 무기 공급 보류-화웨이 압박 수위 높이는 美 “인텔·퀄컴 반도체 수출 안돼”-日기업 최초 영업이익 5조엔···토요타 ‘새 역사’-“강제매각은 명백한 위헌”···틱톡, 美 정부와 소송전△산업-삼성전자, 첫3나노공정 ‘엑시노스’ 양산 초읽기-차남 조현문 유류분 소송 준비 효성家, 상속 전쟁에 휘말리나-여객 수요 빠른 회복···대한항공 1분기 매출 전년比 19.6% 쑥-업황 회복에···삼성전기, AI·전장 키운다-SK E&S, 세계 최대 액화수소플랜트 준공···수소 모빌리티 시대 개막-삼성메디슨, 프랑스 AI 진단 스타트업 소니오 인수△ICT-‘AI 집중투자’ SKT, 비통신분야 성장 가능성 확인-“10년간 시장 키워놨더니 남줄판” 알뜰폰 업계, 모호한 정책 ‘질타’-이종호 장관 “단통법 폐지·AI기본법 총력”-글로벌 전력투구 ‘2K’···현지화·서브컬처 앞세운다△제약·바이오-헬스케어 품은 사모펀드 운용사, 기업가치 상승 견인-루닛 1665억 CB투자 유치 이달 ‘볼파라’ 인수 마무리-K비만치료제 삼총사, 글로벌 빅파마에 도전장-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 점유율 40% 달성 눈앞△Auto&Life-더 크고 강해진 ‘벌크업 信車’-초록빛 차량 한눈에 시선 확 가성비 뛰어난 ‘한마리 사자’△증권-반도체의 봄 왔다···눈높이 올리는 증권가-外人 반년째 ‘바이 코리아’ 삼성·하이닉스 쓸어담았다-‘IPO 대어’ HD현대마린 따블 불발-황금연휴에도 못 뜬 항공주, 왜△부동산-곳곳에서 ‘공사비 갈등’···무용지물 표준계약서-외면 받는 6억 미만 아파트-LH 데이터 덕에···임대주택, 에너지 비용 줄였다-반도건설, 신규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 선보여△엔터테인먼트-“드라마 홍수 시대···대본·콘셉트·이야기에 집중”-“세상을 바꾼 영화제작사가 문 닫는다고?”···들고일어난 할리우드-엔터브리프△피플-정쟁 일삼는 韓 국회의원···‘무엇이 옳은가’ 찾는 숙론 과정 필요해-IBK 캐피탈, 난청 노인 보청기 지원금 7000만원-김창기 국세청장 “외국계 기업 차별않는 공정 과세 약속”-NH농협생명 여성전용 ‘핑크케어 건강보험’ 출시△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서학개미가 놓쳐선 안될 시그널들-[생생확대경]원작자 허락 없는 ‘히사이시 조 콘서트’△전국-국내외 첨단산업 투자유치 총력···인천 ‘글로벌 10대 도시 도약’ 시동-6070세대 낭만 싣고 달리는 ‘추억열차’ 교외선···20년 만에 재개통 눈앞-인천공항, 유럽·싱가포르 항공교육원 협력 확대-‘3호선 연장’ 수서냐 잠실이냐 경기남부연장안 내일 확정-100년 치산정책 선봉, ‘산림강국’ 도약 견인-성남시 재정자립도 전국 기초단체 1위△사회-19시간에 1명···지금도 누군가 ‘사랑의 탈 쓴 폭력’에 눈물 흘립니다-신발 거꾸로 신은 어눌한 어르신···‘치매노인’ 우리 함께 도와요-의대 증원 12곳 학칙개정 완료 ‘부결’ 부산대도 “재심의” 예고-“잘살고 싶었는데 비참”···세상 등진 8번째 전세사기 피해자
- 정성호, 국회의장 출마 공식 선언…"강한 국회 실현" 약속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의장 후보자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 의원은 “총선 민의를 받든 강한 국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호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날(8일) 소통관 기자회견을 연 정 의원은 “역대 국회의장은 입법권을 가진 통치기관인 국회의 대표임에도 불구하고, 의사 정리라는 제한적 역할에 매몰되어 대통령과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이끌지 못한 게 사실”이라면서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총선 민의를 받들어 헌법과 법률 그리고 민생을 지키는 ‘국회다운 국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강한 국회는 입법권과 예산권, 정부를 감시·통제·비판하는 역할을 충실히 완수하는 국회다. 정 의원은 “기계적 중립을 넘어서 헌법과 민생 수호를 우선시하고 국정을 적극적으로 견인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의 권한을 넘는 법률안 거부권 행사, 입법부에 대한 과도한 압수수색, 시행령 통치 등 반헌법적인 월권에 대해 물리적 제재, 권한 쟁의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는 국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선 민의를 받들어 국회의 권위를 회복하고, 민생과 민주주의의 효능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이를 위해 ‘일하는 국회’, ‘민생국회’, ‘유능한 국회’,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 의원은 “국회의장이 되어서도 외유는 최대한 자제하고, 여야와 대통령과 행정부, 민간과 수시로 소통하는 왕성한 활동을 벌이겠다”면서 “국회 의사 일정 및 국정 현안과 관련해 각 당의 당대표, 원내대표 등과 상시 소통하고, 원내 주례회동과 수시 비공개 회동을 실시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조희연 만난 이재명 "학생인권·교권 모두 중요한 가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접견한 자리에서 “학생인권보호조례 폐지로 불필요한 이념 갈등이 유발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날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조 교육감과 만난 이 대표는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학생 인권보호조례가 폐지되면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면서 “지금 다른 광역자치단체도 폐지한 곳도 있고, 추가로 폐지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곳도 있다고 한다”고 우려했다.그는 “이것이 어쩌면 우리 사회의 불필요한 이념 갈등에서 유발된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학생인권이든, 교권이든 둘 다 보호되어야 할 중요한 가치인데, 마치 두 가지가 충돌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지거나 또는 잘못 알리는 일들이 벌어지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교권이든, 학생인권이든 모두가 보호받아야 될 소중한 인권”이라면서 “‘어느 한쪽의 권리가 다른 한쪽의 권리를 배제하는 그런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둘 다 적극적으로 확장되어야 될 인권이다’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이 서울시교육청에서만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도 공감을 확대하고, 잘못된 오해에서 비롯된 문제도 조금씩 해결해 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어쩌면 가치에 관한 부분에 대해 우리 사회에 오해가 참 많은 것 같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잘못된 정보에 대한 측면도 있고, 또는 일종의 왜곡에 의한 오해도 있는 것 같은데, 토론을 통해서 그런 문제들이 많이 완화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 송강호 "신인상? 주면 감사히"…드라마 데뷔작 '삼식이 삼촌' [종합]
- 배우 송강호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더 모험일 수도 있고 더 신선할 수도 있습니다.”8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송강호가 첫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게 된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연기 데뷔 35년 만에 첫 드라마 시리즈에 도전하게 된 송강호는 긴장감을 드러내며 제작발표회에 임했다.‘삼식이 삼촌’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긴 시간 동안 송강호는 스크린에서만 볼 수 있는 배우였다. 송강호가 드라마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연기는) 작품을 통해 많은 시청자, 관객과 소통하고 가치를 서로 향유하고 공유하는 작업이지 않나. 잘 아시겠지만 너무나 다채롭고 다양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과의 소통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시대”라며 “그런 점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답했다.왜 ‘삼식이 삼촌’이었을까. 송강호는 “트렌드화되어 있는 엄청난 물량의 OTT 드라마와는 궤가 좀 다르다. 그래서 더 모험일 수도 있고 더 신선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호기심과 함께 의욕이 발동되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송강호는 자신을 ‘신인, 후배’라고 칭하며 ‘삼식이 삼촌’을 통해 배운 것이 많다고 했다. 이제 드라마로 데뷔했으니 신인상 욕심도 있냐는 질문에는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삼식이 삼촌’은 그의 연기 행보와 어떤 점이 다른지,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묻자 송강호는 “(연기를 하면서) 매번 제일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은 그 작품에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다”라고 말했다.이어 “제가 맡아서 연기해야 하는 배역을 통해 이 작품에 어떻게 복무하고 흡수되어야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제일 먼저 하고,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보여질 것인지, 어떤 새로운 모습인지보다는 이 작품에서 어떻게 흡수될 수 있을까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삼식이 삼촌’도 그 일환이다”라고 덧붙였다.배우 송강호와 변요한(오른쪽)이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삼식이 삼촌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게 된 변요한은 엘리트 청년 김산 역을 맡았다. 그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강호 선배의 강력한 데뷔 소식이 있었다”며 너스레를 전했다.이어 “신 감독님의 글을 좋아하는 팬이었다”며 “글을 읽고 그 시대에 살다온 것처럼 느껴졌다. 독자로서 ‘와 이런 어마어마한 글을 쓰셨지?’ 했다. 근데 세련됐다”라며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좋은 배우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살며시 발을 담갔다”고 답했다.송강호는 김산 역할에 대해 “꿈꾸는 세상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로망이자 내가 가질 수 없는 능력을 가진, 나의 야망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배우 이재명(왼쪽부터)과 티파니 영, 서현우, 변요한, 신연식 감독, 송강호, 진기주, 오승훈, 주진모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삼식이 삼촌’을 다섯 글자로 표현하며 시청을 당부했다. 신 감독은 ‘계속 봐줘요’, 유재명은 ‘믿어도 돼요’, 티파니 영은 ‘생각·맘(마음) 열림’, 주진모는 ‘멋진 시대극’, 오승훈은 ‘신인 강호 짱’, 서현우는 ‘배부를 거야’, 진기주는 ‘연기 봐야지’, 변요한은 ‘죽여줍니다’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송강호는 ‘심장·뇌·위장’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 끼 한 끼 먹는 것이 가장 절박한 그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에요. 먹는 것은 위장을 든든히 한다는 것이잖아요. 이 드라마는 위장에서 시작해서 머리로 갔다가 결국에는 우리의 뜨거운 심장에서 끝나는 드라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오는 15일 5개의 에피소드를 첫 공개하는 ‘삼식이 삼촌’은 첫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마지막 주는 3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 '삼식이 삼촌' 변요한 "송강호, 후배가 소고기 사주는 건 처음"
- 배우 송강호와 변요한(오른쪽)이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잘 봐달라고 꾀부린 거죠.(웃음)”배우 송강호가 첫 드라마 현장에서 신인 배우로 활약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디즈니+ 새 시리즈 ‘삼식이 삼촌’ 제작발표회에는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규형은 아킬레스건 수술로 인해 불참했다.배우 이재명(왼쪽부터)과 티파니 영, 서현우, 변요한, 신연식 감독, 송강호, 진기주, 오승훈, 주진모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삼식이 삼촌’은 연기 데뷔 35년차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는 이번 작품에서 스스로를 ‘신인’, ‘후배’라고 칭했다. 변요한은 “후배가 전체 스태프 소고기를 사준 걸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서현우는 “‘신인 배우가 이렇게 긴장을 안 할 수도 있구나’ 진귀한 경험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송강호 선배님과 ‘관상’이라는 영화에서 처음 뵀었는데 함께 작업할 순간을 동경하고 꿈꿔왔다. 선배님과 만나는 신을 찍기 전날 잠을 못 잤다. 후배를 만나는데 자꾸 떨리더라. 긴장도 많이 하고 애를 썼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실제 막내’ 오승훈은 “후배님께서 밥도 많이 사주셨다. 후배랑 연기하는데 너무 떨리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제가 많이 가르쳐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배우 주진모와 송강호(오른쪽)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주진모는 과거 연극 무대에서 만났던 송강호와 재회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송강호는 주진모에 대해 “제가 처음 연극 데뷔했을 때 그때 무대에서 같이 연기를 했었다”며 “정말 어마어마한 멘토셨고 배우로서 태도와 가치관에 어마어마하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분이다. 정말 존경한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티파니 영은 “너무 영광이다. 첫 번째 드라마 제작발표회고 저도 신인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보고 배우려고 노력했다”면서 “슈트 핏이 정말 멋있으시다. 저는 선배님의 사복 보는 재미로 출근했다”고 미소를 지었다.이어 유재명은 “로망을 이뤄서 행복했다”라며 “선배님에게 배운 첫 번째를 꼽으라고 하면 신인 배우답지 않게 현장을 너무 사랑하신다. 그리고 동료를 너무 아끼고 특히 스태프들을 너무 사랑하신다. 선배인 제가 배울 부분이었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오는 15일 5개의 에피소드를 첫 공개하는 ‘삼식이 삼촌’은 첫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마지막 주는 3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여야 팔걷은 ISA 대수술 장기투자 물꼬부터 터야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야 팔걷은 ISA 대수술 장기투자 물꼬부터 터야-기업 해외서 번 돈 들여와도 보조금 준다-공정위, 알리·테무 ‘개인정보 中 유출’ 조사-인니가 못내겠다는 KF-21 분담금 1조, 정부·KAI가 메꾼다-[사설]임기 종료 코앞 무더기 해외 유람, 의원 졸업 여행인가-[사설]금리인하론 꺼내든 KDI, 아직은 물가잡기가 먼저다△종합-美 노예제의 끔찍함 직시 역사 왜곡 바로잡고 싶었다-‘특검 방어용’ 민정수석 지적에…尹 “사법리스크 있다면 내가 풀 것”△‘ISA 대수술’ 어떻게-① 비과세 한도 확대 ②미성년자도 허용 ③자동적립투자 도입-납입한도 세배 늘리고 평생 비과세 저축만 하던 日청년, 투자에 눈떴다-ISA 만기 온다…증권사 고객 쟁탈전 △종합-대기업 첨단산업 유턴 땐 인센티브 확대…산업생태계 강화 힘받는다-‘KF-21’ 8년간 분담금 배째라더니 기술 덜 받고 돈 덜 내겠다는 印尼-유해물질·개인정보 유출 ‘알테쉬’에 칼 빼든 정부-이번엔 ‘회의록’ 설전…끝날 기미 없는 의·정 갈등△밀컨 2024 콘퍼런스 개막-연준·IMF·월가 “美, 올해 인플레 잡고 금리인하 가능할 것”-IMF 총재 “美·中 무역제재로 세계 GDP 7% 손실”-자녀 11명 둔 머스크 “문명 종말 위험에 밤잠 설쳐…모두 셋 이상 낳길”△‘고사위기’ 전통한지-백번의 손길로 완성한 내구성…한지, 세계에 알릴 것-“만들 사람도 찾는 곳도 없어” ‘천년 감촉’ 전통 한지 사라지나△정치-굳어지는 이재명 ‘일극체제’…“민주당 장점 다양성 실종 우려”-“지지율 포기정권 소리 듣지 말아야” 尹 취임 2주년 앞두고 쏟아진 성토-野 ‘채해병 특검’ 강행 여파…與 환노위 보이콧-또 선관위 때리는 與…“외부감사 도입하고 노태악 사퇴하라”△경제-중소·중견기업 세액공제율 차이 좁힌다-“韓 외환보유액 대외충격 대응에 충분”-취약계층 고용 역행…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0원’-연말정산 누락·과다 공제자 주목…5월에 정정신고 하세요△글로벌-‘전기먹는 하마’ AI…빅테크, 에너지원 확보 총력전 -비상하는 美 유니콘 주식시장 사상 최대 규모 경신 눈앞-푸틴, 다섯번째 ‘차르 대관식’…美·EU는 보이콧-中 저가 전기차 질주에…외국 브랜드 울상-난민 ‘최후의 보루’ 라파마저…이스라엘, 지상전 수순△산업-中로보락 vs 韓 삼성·LG전자…올인원 로봇청소기 격돌-“내년 HBM 가격 5~10% 인상”-에어프레미아 올 운항편 증가율 54.78% ‘최고’-품질·안전은 물론 냄새까지 체크…중고차 상품성 쑥-HD현대重·한화오션, KDDX 갈등 ‘맞고소’△ICT-야구 중계 유료화 ‘ON’…티빙 이용자 이탈↑-라인 매각 압박하던 日, 한 발 물러선 까닭은-‘탄소재료 전문가’ 박종래 교수, 울산과기원 신임 총장 유력-더존비즈온,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에 투자△산업-‘인하 압박’ 빌미될라…실적개선 식품업계 울상-주전자에 물 부으면 생수로 물 만난 무전원 ‘저그형 정수기’-“UAE에 수출한 로봇 주차시스템 국내선 낡은 규제에 막혀 설치 못해”-하이트진로 ‘품질 논란’ 필라이트 리콜…“인체에는 무해”△증권-되살아난 美금리인하 불씨…빚투 개미도 시동 걸었다 -예뻐진 미용기기주 -따따블 사라진 IPO시장…오늘 HD현대마린 뜬다 -“한국이 이머징마켓? 北리스크 감안해도 부적절”△부동산-기본조사 반년 앞당겨…광명시흥지구 개발속도-성수, 문화도시·산업거점으로 탈바꿈-철도 지하화 사업 선정, 최우선 기준은 ‘사업성’-도보로 삼가역 이용…‘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분양△건강-하루 8번 화장실 들락날락…전립선의 경고, 젋다고 외면 마세요-암수술 환자에게 홍삼이 미치는 영향-양반다리하면 엉덩이 뜨끔…고관절충돌증후군 주의보△Book-사랑과 존재의 발견…전후문학 바꾼 1924년생-각자도생 韓 ‘공동체 성공’ 정부에 달렸다-가난에 지지 않은 엄마와 딸의 생존기 △마이스-지역행사 연계 뒷전…‘커피올림픽’서 부산만 알린 부산시-“인력난에 수주 포기까지…마이스업종 외국인 고용 확대해달라”-5가지 테마 100개 프로그램…홍콩, 기업회의·포상관광 유치 사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저출생 대책 범위, 세제로 넓혀야…자녀당 소득세 공제액 2배로 늘려야-“1분기 깜짝 성장, 지속 여부 불확실…·경기침체 접어들면 스테그플레이션 우려”△오피니언-사람이 보이지 않는 ‘개혁’-기관·운용사 소통이 만든 신뢰-‘정부24’사고, 남탓만 하는 행안부 -브라이언킴스 ‘생각의 동물 6’△피플-24시간 열린 전화…마약 중독자 기댈 곳 되겠다-양종희 “어린이가 항상 행복한 세상 만들 것”-ABL생명 “소비자중심 경영”-생명구한 시민영웅 11명 ‘포스코히어로즈’ 선정-현대카드, 올리브영 전용 신용카드 만든다 △사회-오세훈 “서울 ‘글로벌 톱5 금융허브’ 도약자신”-“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법리따라 엄정수사”-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의료공백에도 구급차 뺑뺑이 없죠-“어버이날, 빨간날로 해주세요” 5인기업 사각지대에 지지부진-‘의대증원 변수’ 부산대 교무회의서 증원안 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