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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두 얼굴의 중국경제, 그 미래는?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1년 중국 정부는 석탄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물질인 요소의 생산과 수출을 통제했다. 요소 수입의 97%를 중국에 의존해온 한국은 그 영향으로 전례 없던 요소수 품귀 현상을 겪었다. 중국경제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다수의 국가에 필연적으로 후폭풍이 불어닥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처럼 한국경제는 물론 글로벌경제의 미래를 파악하기 위해선 중국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그러나 우리가 마주하는 대부분의 중국 관련 정보는 편향돼 있다. 서구 언론의 비판적 시각에 기반하거나, 중국 정부의 자화자찬식 해석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은행 중국경제 전문가인 저자가 중국에 대한 편향된 관점 2가지를 참고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중국경제의 미래를 전망한다. 중국공산당, 토지사용권판매수입, 피그플레이션 등 중국을 대표하는 20개 키워드를 통해 중국경제가 어떤 성격과 특징을 지니고 있고 어떻게 운영되며, 왜 중국이 기존 자본주의 국가와 시스템이 다른지 소개한다.얼핏 보면 중국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에 가까운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저자는 중국의 본질은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임을 강조한다. 엄청난 빈부 격차와 철저한 성과 중심주의, 완전경쟁 체제로 움직이지만, 그 기저에는 토지 국유화, 거대 자본가의 이익에 대한 견제,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이해 등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중국경제에 대한 중립적 시선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저자는 “요즘 우리나라는 혐중, 반중 정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가 중국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물론 책은 중국경제에 대한 어떤 해법을 제시하진 않는다. 다만 편견에서 벗어나 중국경제를 제대로 알고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 첫 민간 발사체 성공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선진국과 상업 발사서 경쟁"
-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번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 성공은 상업 발사 서비스 진출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시험발사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고, 앞으로 상업 발사 등은 국가적으로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민간 첫 우주발사체를 하늘로 쏘아 올린 이노스페이스는 발사 성공으로 ‘한국판 스페이스X’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국내 우주 산업에 한 획을 그을 만큼 의미가 큰 발사였다는 평가가 쏟아지지만,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이제 시작이라고 보고 있다. 시험발사체인 ‘한빛-TLV’의 성공을 시작으로 소형위성발사체 ‘한빛 나노’를 비롯한 한빛 시리즈를 개발하고 이를 가지고 우주 발사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일이 남아 있어서다. 김 대표는 “한빛-TLV의 발사는 연구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결국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우리와 비슷한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들이 내년과 후년 첫 상업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들이 시장을 잠식하기 전에 우리도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려 한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로켓 연구만 15년…발사 서비스 시장 진입 ‘목표’이노스페이스의 한빛-TLV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이노스페이스가 2024년 상업 발사에 사용할 2단형 소형위성발사체 ‘한빛 나노’의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의 비행 성능을 검증하는 임무다. 김 대표는 우주 연구기관과 산업 현장을 두루 거친 ‘하이브리드 로켓 연구 전문가’로 불린다. 그에게 시험발사체인 한빛-TLV의 발사성공이 남다른 이유다. 15년 이상 하이브리드 로켓만을 연구해왔고 그간 조금씩 확대해온 꿈과 노력이 드디어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작은 연구용 로켓 엔진을 만들어 테스트를 하다 보니 재미를 느끼게 됐고, 스케일을 키우다 보니 대학원 때는 추력 2톤급 엔진까지 테스트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꿈을 키워 2017년에는 회사를 설립하고 이렇게 사업화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노스페이스의 한빛 발사체는 이름만으로도 김 대표의 이 같은 목표를 담고 있기도 하다. 그는 “민간에서 발사체를 사업화하고 시도하는 자체가 많지 않다”며 “민간 주도로 발사체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주 분야에서 상업화에 성공하고자 하는 뜻에서 발사체 이름을 한빛으로 정했다”고 말했다.김 대표가 민간 주도 우주 발사 서비스 시장 진출의 목표를 세웠지만, 발사까지 오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국내에는 민간을 위한 발사장조차 없는 상태라서다. 김 대표는 “국내에는 민간 발사장도 없을뿐더러 협조를 받는다고 해도 사업화 시 고객이 원할 때 바로 발사할 수가 없어 해외 여러 발사장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며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하긴 했지만, 브라질 공군이 사용하는 군 시설을 작은 스타트업이 사용하기까지는 여러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노스페이스는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꾸준히 시장을 두드렸고, 2024년 상업 발사를 시작할 경우 현재 건설 중인 국내 발사장을 비롯해 브라질과 노르웨이 등 3곳의 발사장에서 우주 발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3곳의 발사장에서 최소 월 1회 발사 서비스를 진행하면 연 35회가량의 발사를 진행하면 수익을 낼 수 있으리라 본다”며 “더는 투자가 없는, 손익분기점을 넘어 자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장면(사진=이노스페이스)◇우주 선진국과 직접 경쟁, 틈새공략과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돌파이노스페이스가 우주 스타트업으로 시험발사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우주 발사 서비스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것 역시 녹록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국 등 우주 선진국과 비교해 자금과 인력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만 아니라 앞서 있는 그들과 기술 격차를 줄이는 것도 과제다.김 대표는 이 같은 상황을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과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그는 “첫 번째 상업 모델인 한빛 나노는 50kg 이하 탑재체를 수송할 능력을 갖춰 위성 제작 스타트업이나 연구기관과 같은 고객사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500kg 이하 수송 능력을 갖춘 한빛 미니를 개발 완성하면, 통신용 위성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전략이다. 또한 김 대표가 지난 15년간 개발에 집중해온 하이브리드 엔진도 이노스페이스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 기술은 고체 로켓과 액체 로켓의 특장점을 융합한 것이 특징으로, 추진제로 고체상태의 연료 파라핀(Paraffin)과 액체상태의 산화제(LOx)를 이용해 구조가 단순하고 추력 조절이 가능한 이점을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김 대표는 “우리와 유사한 발사체를 개발하는 해외 기업의 경우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보유하고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의 경우 현재까지 약 5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절대적인 금액에서는 적은 편이지만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이 액체 로켓 등과 비교해 개발 비용 등이 적게 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확보한 금액으로도 충분히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삼성전자 한종희 "로봇 플랫폼 준비…새 비즈니스 창출할 것"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해도 가전시장 업황이 좋진 않지만 친환경 기술로 어려움을 타개하겠습니다.”한종희 삼성전자(005930) DX부문장 부회장은 2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자사 가전 신제품 공개행사에 참석해 “요즘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건 에너지·친환경 기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작년말에는 물류비와 원자재 증가, 수요 감소로 가전사업이 적자를 냈지만, 상반기에 좋은 성과를 내 적자를 보는 일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비스포크 신제품 공개 행사 ‘비스포크 라이프’에 참석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를 전년 대비 50%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선 가전제품 2대 중 1대를, 미국에선 냉장고 기준 4대 중 1대는 비스포크로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가전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도 꾸준히 충원한다는 목표다.◇친환경에 진심…에너지효율 1등급보다도 전력 절감이날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에어컨 등 기존 제품에 더해 상반기 중 3종을 추가해 총 27종의 비스포크 가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신제품의 다양한 특징 중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핵심부품의 효율을 높인 데 이어 항공기 수준의 초정밀 가공기술을 컴프레서에 적용했다. 이같은 결과로 신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보다도 에너지 효율이 더 높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는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30% 개선됐고,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최대 22% 더 높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에어컨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를 10% 덜 쓴다.에너지 1등급 제품 비중 또한 업계 최다 수준이다. 비스포크 신제품 중 세탁기와 건조기는 전 모델이 1등급을 충족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냉장고·에어컨 평균은 75%다. 스마트싱스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활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70%까지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박예리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브랜드마케팅 담당 프로는 “요즘 전기료가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를 적게 쓰며 강한 성능을 확보하는 게 가전제품에서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고효율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미세플라스틱 배출도 줄인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탑재해, 세탁 시 마찰로 인해 옷에서 떨어져나오는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60% 줄인다. 삼성전자는 연내 미세플라스틱저감 필터도 출시해 저감효과를 90%까지 높일 예정이다.삼성전자 직원이 2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비스포크 신제품 공개 행사 ‘비스포크 라이프’에서 비스포크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응열 기자)◇더 똑똑해진 가전…바닥 청소부터 자녀 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AI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스틱 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제트 AI’는 ‘AI 모드’로 카페트나 마루, 매트 등 바닥 상태와 이동 시 브러시가 바닥에서 들뜨는 상황까지 인식해 흡입력을 스스로 최적화, 배터리 사용시간을 효율화할 수 있다. 청소 중 휴대전화가 울리면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로 전화 수신을 알려주고 작동을 멈추는 스마트싱스 서비스도 상반기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제공한다.로봇청소기 ‘제트 봇 AI’에는 ‘우리 아이 마중하기’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방과 후 자녀가 집에 도착하면 “테이블에 간식 있으니 먹고 공부해”와 같은 사전 녹음 메시지를 로봇청소기를 통해 내보내고, 외출 시에도 자녀의 귀가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이밖에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는 ‘AI 세제자동투입’, ‘클로딩 케어(Clothing Care) 스캔’ 등이 더 개선됐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식기 오염도에 따라 물 사용량과 온도, 분사 세기 등을 최적으로 맞춰주고, 비스포크 오븐은 내부 카메라를 통한 비전 인식으로 즉석밥·핫도그·피자 등 10종의 음식을 인식해 메뉴에 맞는 알고리즘으로 조리해준다.삼성전자 직원이 21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비스포크 신제품 공개 행사 ‘비스포크 라이프’에서 비스포크 신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응열 기자)◇“디지털트윈과 로봇 활용해 경쟁력 제고…로봇은 신성장동력”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신제품의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기술력 향상에 따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으나, 생산비용을 줄이며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한 부회장은 “친환경 부품을 사용하면 (가격이) 오르는 것도, 내리는 것도 있다”며 “공장은 디지털트윈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로봇을 활용해 공정을 단축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로봇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삼성리서치에 삼성 로봇 플랫폼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로봇사업팀은 올해 EX1 로봇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많은 분야를 로봇이 대체하고 있다”며 “로봇에서 총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산 초광대역(UWB) 칩 글로벌 인증 처음 받았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국내기업이 독자 개발한 초광대역(UWB) 칩인 ‘엑시노스 커넥트 유(U)100’가 국내 최초로 초광대역(UWB) 표준 기구인 피라(FiRa) 글로벌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UWB는 500MHz 이상의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넓은 공간에서 한 기기에서 다른 기기까지의 방향과 거리를 수 센티미터 이내 오차로 정밀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 스마트 홈의 도어락과 자동차의 스마트 키, 긴급구조 정밀측위 등 세밀한 위치측정과 보안이 중요한 다양한 응용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이다.이러한 UWB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상호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 8월 글로벌 사실표준 단체인 FiRa 컨소시움이 출범해 UWB 칩셋, 디바이스, 서비스 등에 대한 표준과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구글, 애플, 퀄컴, 보쉬, 삼성 등 글로벌 기업 97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스마트폰 등 소형기기에서 UWB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기관, 기업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노력을 기울여 왔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 11월에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그 후속조치로 스마트폰 UWB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하지 아니하고 개설할 수 있는 무선국용 무선설비의 기술기준 고시 제10조’를 2022년 12월에 개정해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기존에는 UWB 서비스가 항공기·선박의 통신기기 주파수와 혼·간섭할 우려가 있어 주파수 대역폭 500㎒ 이내만 사용이 허용됐으나 규제 완화 이후에는 혼·간섭을 자동 차단하는 기능을 구현한 스마트폰에서는 대역폭 500㎒ 이상 사용도 허용됐다. 이에 따라 이전보다 더 정밀도가 높고 실시간에 가까운 서비스의 구현이 가능해졌으며 향후에는 증강현실(AR) 기술과 결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방을 비추면 서랍 속 키의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해 주는 등 융복합 서비스 출시도 가능할 전망이다.TTA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지원(글로벌 사물인터넷(IoT) 시험인증센터) 받아 지난해 10월에 세계 최초로 FiRa 국제공인시험소 자격을 획득했으며 FiRa 인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공인 인증 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국제공인 인증을 받은 UWB 칩은 보안, 메모리, 저전력 기술 등이 하나에 집적된 초소형 칩으로 소형 기기에도 쉽게 적용가능것이 특징이며 앞으로 스마트폰, 사물(IoT) 등에 탑재되어 UWB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영해 TTA 회장은 “최근 재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하는 시대에 위급 상황 발생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UWB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보다 정밀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므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