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과학기술·재생에너지 강조한 이재명…기본사회·국토균형발전 제시
  • 과학기술·재생에너지 강조한 이재명…기본사회·국토균형발전 제시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10일 “재생에너지와 과학기술 중심의 신문명 시대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라며 “외면하면 도태 위험에 시달리는 추격자가 되겠지만, 능동적·적극적 대응으로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될 수 있다”고 과학기술 중심과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변화된 상황에 대응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기초과학과 미래기술에 집중투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 노동 대부분을 대체하는 초과학기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일자리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제하는 소수의 고급 노동과, 로봇 비용보다 저렴한 노동을 감당하는 대다수 소외노동으로 양극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모두가 일할 수 있음을 전제로, 일할 수 없는 예외적 소수를 보호하는 복지제도는 한계가 드러날 것”이라며 “소득에 기초한 소비가 없으면 초과학기술에 기반한 생산력이 아무리 높아도 경제의 정상순환과 지속성장이 불가능하다”고 과학기술 발전이 야기할 사회 변화를 전망했다.이를 기반으로 이 전 대표는 “고도의 생산성을 자랑하는 과학기술 중심의 미래 경제체제는 스스로의 존속을 위해서도, 공동체의 유지 존속을 위해서도 구성원의 기본적인 삶과 적정 소비를 보장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본소득’, 나아가 ‘기본사회’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또 “기후위기에 따라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전환은 이제 당면한 현실이 됐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현실은 재생에너지가 절대 부족한데다 이를 늘릴 계획이나 방안도 불투명하다”고 우려를 표했다.이 전 대표는 재생에너지 생산·공급을 일거에 해결할 방안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전력망, 이른바 ‘에너지 고속도로’를 제시했다. 에너지 고속도로를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으로 자연 자원이 풍부한 지방의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고 이것은 국토균형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이 전 대표는 내다봤다.그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국민 누구나 햇빛·바람·지열·수력 등 자연력을 이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팔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대공황 시대에 건설된 후버댐처럼, 대규모 투자를 동반하는 에너지 고속도로는 일자리 확보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사회에서 산업경제 활동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2024.07.10 I 이수빈 기자
추경호 "이재명, 위법 청문회 입장 내놔야…증인 출석의무 없어"
  • 추경호 "이재명, 위법 청문회 입장 내놔야…증인 출석의무 없어"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청문회 진행을 강행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탄핵 청문회 의결은 헌법과 법률에 위배돼 원천 무효”라고 10일 지적했다. 또 “출석 의무가 없는 증인들을 불출석으로 고발하거나 겁박하면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무고 및 강요죄로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청원 청문회 법사위 의결과 관련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스1)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날 민주당 주도 하 국회 법사위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청원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한 데 대해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그는 “탄핵은 비극이다. 과거 두번의 대통령 탄핵 취지는 우리 국민에 씻을 수 없는 아픔과 갈등으로 남아있다”며 “국회의원이라면 대통령 탄핵을 매우 무겁게 생각해야 하며 함부로 언급하고 추진해선 안된다”고 했다.이어 “어제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대통령 탄핵 소추청원과 관련 국민동의 청원을 의결했다”며 “이는 헌법과 법률을 파기하고 국정을 마비하는 폭거이자 국론을 분열하는 망동”이라고 했다.또 “국회 상원이라는 법사위가 2장짜리 청원서를 갖고 위법적인 청문회를 연다는 것은 희대의 거대야당 갑질이고 횡포”라며 “헌법에 위배돼 원천 무효”라고 했다.추 원내대표는 탄핵 청원을 근거로 청문회를 개최할 수 없는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국회 재적위원 과반 이상이 발의해 법사위 조사를 회부해야 탄핵조사권이 발동된다”며 “이번 탄핵 청문회는 본회의 의결이 없었는데도 정청래 위원장이 불법적으로 조사권을 행사했다”며 “이런 위법적인 탄핵 청문회를 일방적으로 강행하기 위해 정 위원장은 여당 간사 선임도 막고 법률상 대체토론도 못하게 입막았다”고 꼬집었다.이어 “정 위원장이 증인을 국회장 밖으로 내보내 벌세우고 모욕하고 윽박지르는 갑질 횡포의 모습을 국민이 반복해서 볼 수 없다”고도 했다.문재인 정부 시절을 언급하며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구에 146만명이 동의했다”며 “당시 법사위는 청원 심사하지 않고 폐기했다. 그때 민주당은 청원 심사하지 않았는데 왜 지금은 강행하냐”고도 반문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오늘 당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하는 이재명에 요구한다”며 “당 대표로서 위법적인 탄핵 청문회에 대해 분명한 입장 내놔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통과된 탄핵 청문회 증인 명단엔 김건희 여사와 최은순씨가 포함됐다. 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관련 인물 15명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22명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2024.07.10 I 최영지 기자
김두관 "다양성 사라진 민주당, 정권교체 힘들다"
  • 김두관 "다양성 사라진 민주당, 정권교체 힘들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전국당원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 이유를 밝히면서 영화 ‘암살’의 예를 들었다. 김 전 의원은 이 영화의 대사를 인용하며 “누군가는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하지 않나”라면서 “저의 심정도 똑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이재명 1극체제로는 중도층 공략이 어려워 정권교체가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온 김 전 의원은 “우리 당이 이재명 대표 추대 분위기가 있었고 1인 독주 체제가 되면 민주당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대로라면) 당원들의 열망인 정권교체도 좀 어렵다라는 목소리도 많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화 암살을 예로 들었다. 그는 “독립이 되는 것도 아닌데 왜 쓸데없이 싸우냐고 그랬더니 이렇게 답하는 장면이 나온다”면서 “‘누군가는 독립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하지 않겠나. 저의 심정도 똑같다”고 했다. 이어 “다들 독립 안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고 누구라도 독립하겠다고 싸우면 그 싸움 자체가 독립으로 가는 길이지 않나”라면서 “이런 생각을 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1극 체제가 정권 탈환에 도움이 안된다고 본 이유에 대해 그는 민주당 내 다양성과 역동성이 사라지고 있는 점을 들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총선 공천 과정이라든지, 차기 최고위원 출마자들을 보면 친명일색이라는 게 이를 방증해준다”면서 “우리가 35% 지지만 갖고 절대 정권 교체를 할 수 없다. 중도층과 중원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당내 다양성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이런 우려를 많이 한다”고 했다. 영화 암살은 독립이 불가능해 보이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분투했던 독립투사들의 얘기를 다룬 영화다. 지난 2015년 나온 작품으로 시대 배경은 일본 제국주의가 가장 강성했던 1930년대다.
2024.07.10 I 김유성 기자
이재명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위기 극복·경제 성장·정당 발전 발표"
  • 이재명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위기 극복·경제 성장·정당 발전 발표"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당대표 직에서 사퇴하며 오는 8·18 전당대회서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있는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당원존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 이 전 대표 캠프 측은 이번 출마 선언에서 “국가 위기 극복, 새로운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혁신으로 더 유능해지고 준비된 민주당을 이끌 정당 발전 방안”도 담겼다고 강조했다.이 전 대표 캠프의 권혁기 총괄팀장은 9일 취재진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무능한 정부 대신 국회가, 또 무책임한 여당 대신 제1당인 민주당이 새로운 성장과 민생회복을 구현하라는 인식이라고 (이 후보는) 보고 있다”며 “그것에 대한 정책 콘텐츠와 의지를 부각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대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번 당대표 출마가 대선 행보까지 이어지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번 회견은 3년 뒤에 있을 대선 행보와는 관련 없는 정치일정”이라며 “대선 플랜의 일환이라는 해석은 무리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이 전 대표의 당대표 연임과 출마 준비 과정에서는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이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팀장은 “일부 언론에서 (김 의원이) 좌장이라는 표현으로 보도된 것 같다”며 “자신의 최고위원 출마와는 별개로 김 의원이 이 전 대표의 재출마와 출마 준비 과정에서 정치적 자문 역할을 해준 것은 맞다”고 답했다.
2024.07.10 I 이수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실탄 쌓였다…하반기 조 단위 빅딜 정조준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실탄 쌓였다 …하반기 조 단위 빅딜 정조준-삼성전자 ‘턴키’전략 효과 파운드리 2나노 시장 선점-관세 인상, 방위비 분담금 증액 다시 돌아온 ‘트럼프의 청구서’-토큰증권 글로벌 리더 한자리 모인다-[사설]연체 늪에 빠진 지방은행, 지역경제 살릴 대책 없나-[사설]위기 경고등 켜진 건강보험, 지출 통제 방안 고민해야△종합-굵직한 구조조정 이끈 ‘해결사’ 반도체·배터리 초격차 지원나서-“고소장 초안 써줘, 심적 고통 담아” AI변호사, 저연차 업무 뚝딱△M&A ‘新트렌드’-지지부진 상반기 M&A ‘공개매수→상폐’로 활로…하반기도 이어간다-반도체·조선·해운 등 우량매물 기다리는 사모펀드-‘대어급 줄줄이 나온다’…활기 도는 M&A 시장△종합-10%p 보편관세,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韓 대미수출·방위전략 악재 예고-경영계 “9870원”vs노동계 “1만1200원”…다음주 표결로 결정할 듯-尹, 6·25 참전용사 1만명 묻힌 ‘펀치볼’참배…한미동맹 다져-與 “김영란법 상향 건의” 중기 “내수 활성화 기대”△글로벌 파운드리 전쟁-“원스톱 서비스로 고객사 확보…저전력 기술로 종합패키지 완성할 것”-AI붐 타고…TSMC, 장중 시총 1조달러 돌파-‘반도체 영광 되찾자’…日기업들 43조원 투자△진화하는 멀티플렉스-콘서트·추리게임·팝업스토어…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주다-4DX·음향특화관…특별관 힘주는 멀티플렉스-맨앞 혹은 맨뒤…장애인에겐 문턱 높은 영화관△정치-‘거부권 정국’에 ‘탄핵’으로 맞붙는 與野…7월 국회도 대혼돈-정반대 해석 친윤, 유출자 색출 친한…‘읽씹 논란’ 2라운드-‘이재명 일극체제’ 반기 든 김두관 “제왕적 당대표, 민주주의 파괴”-“국방비 적은 브라질·호주도 추진 우리도 핵추진 잠수함 만들어야”△경제-91조 넘긴 정부 마통에…한은 “재정비용 감소에 도움”-양곡법 재격돌…“쌀값 대책 없어”vs“초과공급 우려”-韓, 기후변화 ‘손실·피해 기금’ 700만달러 출연-상위 1%가 종부세 70% 납부 835억 부동산에 세금만 6억△금융-전세대출 규제강화 필요성에…금융권 골머리-인뱅도 가계대출 옥죄기 가세-장기입원 간병비 일당…정작 요양병원은 못 받는다-위기의 저축은행…올해 예보료 6000억 돌파하나△Global-100년 역사 파라마운트 품은 스카이댄스…38조원 ‘미디어 공룡’탄생-바이든 “사퇴 요구 멈춰라” 민주당 의원들에 ‘경고장’-‘EU 전기차 관세폭탄 피하자’ 튀르키예에 공장 짓는 BYD-샤오미, 스마트공장 가동…휴대폰 연 1000만대 생산△산업-현대차 노사 무분규 합의에도…걷히지 않는 업계 파업 전운-삼성전기, AI폰 등에 업고 ‘하하’ LG이노텍, 아이폰 효과에 ‘호호’-LG화학 미래 먹거리 키운다…열분해유 연내 양산-포스코인터 1조원 투자 제1LNG 터미널 준공-GS엔텍 3000억 투자 해상풍력 설비 자동화-중고차 렌털 인기…롯데렌터카 재계약 3배 ↑△ICT-인증키 탈취에 피싱…코인, 올해만 1.9조 털렸다-佛루브르에 뜬 갤럭시 7총사-과학기술 패권경쟁 치열한데 “우리 연구소엔 원장님이 없어요”-네이버 검색창에 ‘회사명ㅈ’만 쳐도 주가 보여준다△산업-레인부츠 판매 3배 껑충…‘장마템’불티-76.4% “무알코올 맥주 경험”-中企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 가시화 주판알 튕기기로 바빠진 홈쇼핑업계-중기 대출금리 6개월 만에 소폭 반등△증권-‘밸류업 올라타자’…올 자사주 소각 163% 급증-‘바이오의 시간 온다’ 유상증자 릴레이-“무턱대고 금투세 도입 땐 증시 폭락…장기투자 혜택 줘야”△증권-상승 갈림길 韓증시…“덜 오른 코스닥 주목”-“기술력 발판, 세계 의료로봇 선도”-상승 훈풍 닿지 않은 중소형주-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흥행에 ‘2차 판매’△부동산-PF發부지공매 쑥…미지급 공사비 분쟁 불붙나-세금에 ‘한강 조망권’ 반영한다-“서부선, 50억 없어 막혔는데…개 공원에 560억 쓰나”-대조1구역 공사기간 3개월 연장 합의…추가 공사비 협상 시선집중△건강-미용뿐만 아니라 건강개선 효과까지…지방흡입으로 ‘두 토끼’챙긴다-다리 붓고 핏줄 튀어나온 당신…하지정맥류 의심을-디스크·협착증…척추질환 초기에 잡지 않으면 만성화 위험△Book-운이 나쁜 ‘사고’란 없다-춤추는 ‘몸’…무대 위에선 모두 평등하다-‘급똥’이겨내며 달리는 지하철 기관사들△MICE-문 열기도 전에 예약 끝…“마이스 마곡시대 시작됐다”-‘전시전문기업’메쎄이상, 청주 오스코 운영 맡는다-관광·전시처럼…마이스 산업 ‘특수분류 제정 추진△오피니언-[목멱칼럼]갈등사회 탈출구 열어줄 키워드-[데스크의 눈]BTC 논쟁-[기자수첩]한 목소리만 내야 하는 게 민주정당인가-[e갤러리]홍작가 ‘남자가 사랑할 때 1’△피플-사회초년상을 위한 ‘가장 힙한 경제책’ 준비했죠-“창업자들과 함께 성장해 행복…AI 혁명 이끌 스타트업 나올 것”-수은 신임 본부장에 이원균·엄성용-한덕수 “선수단 건강·안전 지키기 온힘”-과다환급 77억 잡아…6월의 관세인 신지애-고용노동교육원·노사 ‘직무급제 도입’ 합의-현대차 英 옥스포드대 “미래 예측하자” 한뜻△사회-“AI가 당첨번호 찍어드립니다” 일확천금 욕망을 파고들다-“지금도 스마트폰만 쥐고 사는데…AI교과서 도입 걱정되네”-한의사·간호사·환자까지…짜고 친 보험사기 적발-‘150mm 물폭탄’ 장마 오늘 최대 고비-순직 소방관 추모행사 맡는 ‘집례관’ 신설
2024.07.09 I 손의연 기자
"韓 어리석어"vs"김 여사 사과의사 없어"…국힘 첫 TV토론 충돌
  • "韓 어리석어"vs"김 여사 사과의사 없어"…국힘 첫 TV토론 충돌
  •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왼쪽부터), 윤상현, 원희룡,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9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TV토론회’에 참석, 기념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첫 TV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 ‘읽씹 논란’을 두고 한동훈 후보와 다른 후보들이 충돌했다. 지난 총선에서의 한 후보 사천설을 제기했던 원희룡 후보는 ‘근거를 내놓으라’는 한 후보의 공세에도 끝내 답변을 거부했다.9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당대표 첫 방송토론회에서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김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 비대위원장 시절이던 지난 1월 김 여사 문자에 답하지 않은 한동훈 후보를 쏘아붙였다. 윤 후보는 “한 후보가 문자 논란에 대해 입장이 계속 달라졌다. 특수부 검사일 경우 피의자가 그렇게 말을 바꾸면 구속영장을 때렸을 것”이라며 “전당대회가 문자 논란으로 궤도 이탈하니까 ‘잘못했다, 그 당시 어리석었다’고 인정하고 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나 후보도 “공개된 김 여사 문자를 보면 사과 뜻을 명백히 밝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적, 사적을 떠나 (사과를 하겠다는 김 여사) 당사자 의사가 제일 중요했다”며 “당사자 얘기를 듣지 않고 소통을 단절한 행위를 정치적으로 미숙했다”고 비판했다.◇윤상현·나경원 “한동훈, 김 여사 문자 논란 대처 미숙”이에 대해 한 후보는 “저는 이 사안에 대해 일관성 있게 말을 했다. 당시 여러 통로로 김 여사가 사과 의사가 없다는 것을 전달받았다. 사적 연락에 응했다면 더 문제고, 그 내용이 공개됐다면 심각한 악몽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반박했다.그는 “(김 여사의 문자 속 사과) 말씀은 진의가 아니었다고 본다. 당시 사과 주체인 대통령실 자체가 사과를 안 하겠다는 입장이 명확했다. 그래서 당시 저에 대한 초유의 사퇴 요구까지 있었던 것”이라며 “여사님은 아직도 사과를 안 하고 계시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TV 토론회’에 한동훈 당 대표후보가 참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 후보는 그동안 자신을 향해 ‘비대위원장 시절 친인척과 공천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원 후보를 향해 “근거를 대라”, “거짓말이면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몰아붙였다. 그는 “제가 가족을 동원해 공천에 개입했다는 건 명예훼손이다. (의혹 제기로) 기사가 200개 이상 나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것이 구태정치”라고 맹비난했다.하지만 원 후보는 이 같은 한 후보의 공세에 대해 “어제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당대회 다툼을 이제라도 중단하고 정책 경쟁을 해달라고 했기에 거기에 대한 언급은 중단하겠다”고 말하며, 공세에 대한 답변을 모두 회피했다.◇한동훈 “한국은 ‘클라쓰’ 있다…선고 시작되면 지지자 이탈할 것”네 후보 모두 총선 당시 김 여사의 사과가 있었다면 총선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한 후보는 “(총선 패배는) 여러 가지 민심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뭉쳐서 발생했고, 그중 하나가 이 사안이었다”며 “제가 그것을 바로 잡기 위해 (당시 김 여사의) 사과를 요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도 “국민은 우리가 뽑은 권력이 국민을 이기려 드는 것을 싫어한다”며 “국민에게 지는 것이 우리가 그동안 잘했든 못했든 겸허하게 다가가는 전환점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도 “김 여사는 (당시) 충분히 사과 의사가 있었다”며 “사과했다면 총선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도 “김 여사 사과는 총선 당시 현장 후보들이 모두 간절히 원했던 한마디였다”며 “그래서 최근 1월 문자 이야기가 나오니 모두 허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9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TV 토론회’에 나경원·윤상현·원희룡 당 대표후보가 참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네 후보 모두 2027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재명 전 대표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후보는 “한국은 ‘클라쓰’가 있는 나라다. 시스템이 늦어도 결국 목표로 가게 돼 있다. 곧 (일부 사건에서) 선고가 이뤄지면서 상식적인 분들이 많이 이탈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원 후보는 “이 전 대표의 그동안 살아오면서의 배후 세력과 해온 일을 잘 알고 있다. 가장 효과적으로 공격할 카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도 “이 전 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 비리 혐의자”라며 “대선인 2027년 3월 이전에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끌어내렸듯 제가 이 전 대표를 끌어내리겠다. 이 전 대표에 대한 국회 제명 절차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민주당이 현재 일당 독재체제지만 내부 불만이 있으니 분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권 재창출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나서야 하는지에 대해선 후보들의 답변이 엇갈렸다. 한 후보와 나 후보는 차별화 필요성이 없다고 밝혔지만 원 후보와 윤 후보는 일정한 차별화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024.07.09 I 한광범 기자
한 목소리만 내야 하는 게 민주정당인가
  • [기자수첩]한 목소리만 내야 하는 게 민주정당인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부 당원들로부터 원색적인 비난을 받고 있다. 법률가로서 민주당 탄핵소추에 대한 의견을 드러냈다가 도 넘는 수위의 인신공격을 받게 된 것이다.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지난 2일 본회의에서 진행된 검사 4명의 탄핵소추 표결 때 곽 의원은 1명의 검사에 대해 ‘기권’을 선택했다. 법률가로 봤을 때 탄핵사유가 미약하다는 이유였다. 곽 의원은 이후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명의 검사가 수사권을 남용한 사례를 알고 있었고, 이 때문에 탄핵 대상이라고 판단했지만, 나머지 1명은 찬성 혹은 반대를 판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 곽 의원의 판단은 타당했다. 그 검사 1명의 탄핵 사유 중 일부의 사실 여부가 가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원실에 대변을 싸고 발라 공용물손상죄를 범했다’는 내용인데 해당 검사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소송을 제기했다. 탄핵소추를 발의했던 민주당 의원도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당내에서도 이번 검사 탄핵이 ‘무리에 가깝다’라는 의견을 내는 이들이 있다. 10년 넘게 민주당에 몸 담은 한 당직자는 “탄핵 명분과 근거가 약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강성 당원들은 도를 넘는 인신공격을 곽 의원에 쏟고 있다. 정해진 방향에서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용납할 수 없다는 태도다.곽 의원에게 트라우마인 ‘부엉이바위’까지 언급한 글도 이재명 전 대표의 팬카페에 올라왔다. ‘곽 의원의 장인(노무현 전 대통령)이 검사들에 그렇게 당했는데, 검사 탄핵에 기권할 수 있는가’라는 내용이었다. 이쯤되면 민주당에서는 어떤 소수 의견도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민주당에서는 ‘친명’ 메시지 외 다른 메시지가 나오지 않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런 당내 상황을 본다면 어떤 생각을 할지 사뭇 궁금하다.
2024.07.09 I 김유성 기자
'경기도 법카 유용' 불송치 주장에…檢 "계속 수사해 와" 반박
  • '경기도 법카 유용' 불송치 주장에…檢 "계속 수사해 와" 반박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재명 부부에 대한 소환조사를 통보하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미 사건이 종결된 사안’이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계속해서 수사해 왔던 사건”이라며 반박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수원지검은 9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경찰이 2023년 1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일부 관련자를 불송치했으나 검찰은 같은 해 3월 경찰에 재수사 요청을 했다”며 “경찰의 재수사 중 국민권익위원회가 10월 수사를 의뢰해 검찰은 직접 수사해 오고 있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2022년 8월 경기도지사의 배우자와 5급 사무관을 검찰에 송치했다. 반면 2023년 1월 경기도지사 등 일부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했다. 검찰은 경찰의 수사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2023년 3월 재수사를 요청했다. 그러던 중 이 사건을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씨가 같은 해 8월 권익위에 이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자 권익위는 지난해 10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검찰은 직접 수사에 나섰다.이에 대해 수원지검은 “불송치 사건에서 경찰의 수사나 결정이유에 대해 부족한 점이 있을 때 검찰이 재수사를 요청하거나 송치요구를 하는 것은 실무상 일반적 사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경찰이 종결한 사건을 검찰이 다시 수사한 것이 아니며,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렵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에 따라 수사가 계속 진행된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민주당이 ‘검사 탄핵안 발의 직후 소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지난 6월까지도 사건 관계인 4명을 조사하는 등 지난 2일까지 조사를 진행했다”며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 절차만 앞둔 상태에서 검사 탄핵안이 발의된 것이고, 수사는 통상적 절차대로 진행되어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아울러 ‘수백 번 압수수색 및 수백 명 소환조사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이 압수수색을 집행한 장소 136곳 중 129곳은 법인카드가 사용된 업소”라며 “법인카드 사용내역만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경찰의 소환조사 역시 주로 경기도 공무원 등 30명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른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2019년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와 김혜경씨가 당시 비서 배모씨 등에게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경기도의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다. 이 사건을 수사해 온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지난 4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이 전 대표 부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2024.07.09 I 송승현 기자
김두관, 이재명에 도전장…"1인 정당화 막겠다"
  • 김두관, 이재명에 도전장…"1인 정당화 막겠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음달 18일 열리는 전국당원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9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표 선거는 이재명 전 대표 단독 추대가 아닌 이재명·김두관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 세종특별자치시의회에서 김 전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 중심의 1인 정당화를 막겠다”며 민주당 대표직 도전 의사를 공식화했다. 그는 “국민께서 ‘오늘날의 어려운 시국을 앞장서서 타개하라’는 의미로 민주당에 거대 제1당의 책임을 부여했다”면서 “그러나 민주당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제왕적 당 대표, 1인 정당화로 민주주의 파괴의 병을 키웠다”고 단언했다. 이어 “‘화해와 통합, 연대와 연합을 지향했던 김대중 정신’과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했던 노무현 정신’도 지금 민주당에서 실종된 지 오래”라면서 “이 오염원을 제거하고, 치료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의 붕괴는 칠흑 같은 밤에 번갯불 보듯 명확하다”고 진단했다. 또 김 전 의원은 “민주당의 생명은 다양성”이라면서 “당원 누구나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토론해 타협안을 얻을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에는 1인 지시에 일렬종대로 돌격하는 전체주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이 다양성과 분권을 보장해줄 제도와 장치를 강화해 1인 독주를 막지 못하면 국민이 우려하는 민주당의 위기는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면서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 전 의원의 당권 도전을 놓고 ‘다행스럽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계파색이 옅은 한 재선 의원실 관계자는 “김두관 전 의원의 당선 여부를 떠나 친명 일색의 전당대회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중진 의원들도 김 전 의원의 출마를 적극 지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경남 남해군 이어리 이장에서 남해군수, 경남도지사를 거쳐 국회의원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고 2010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당선됐다. 18·20·21대 국회 3선 의원을 지냈고 경남도당위원장을 했다. 지난 4월 열린 양산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에 밀리면서 낙선했다.
2024.07.09 I 김유성 기자
민형배,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선언…"정치검찰 해체"
  • 민형배,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선언…"정치검찰 해체"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선출직 최고위원직 도전을 선언했다. 민 의원은 정치검찰 해체와 윤석열 정권 퇴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 대표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도 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시스)이날 민 의원은 “조금 전 후보 등록을 마쳤다”면서 “민주당은 ‘총선 민심’을 온전히 받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심판과 검찰독재 종식, 대한민국 정상화가 마땅히 수행해야할 책무”라면서 “변하지 않고, 변할 수 없는 검찰독재에서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상식적인 방법으로는 윤석열 검찰독재 음주운전을 멈춰 세울 수 없다”면서 “윤석열 정권을 먼저 무너뜨려야 분권형 국가를 향한 개헌도, 선거제도 개편 등 정치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윤석열 검찰독재와 전면전을 펼쳐야 한다”면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전방에서 싸울 전사가 필요하다”고 자신의 출마 결심을 재차 밝혔다. 또 민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서 본인이 최고위원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국회에서 가장 먼저, 아주 빨리 이재명 대표를 지지했다”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잘 보이려고 출마하지 않았고 그럴 이유도 없다. 다만 이재명 대표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대표를 지키겠다는 것은 자연인 이재명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자산을 지키고 그 자산을 더 크게 키워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다는 뜻”부연했다. 민 의원은 “윤석열 검찰 독재를 무너뜨리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싸우다 죽겠다는 각오로, 목숨을 걸어야 이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임하겠다”면서 “민형배에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2024.07.09 I 김유성 기자
이재명 4개 재판 중 절반 10월 전후 1심 선고 나온다
  • 이재명 4개 재판 중 절반 10월 전후 1심 선고 나온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치생명을 가를 주요 재판 결과가 10월 전후로 잇따라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직선거법 재판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오는 9월 30일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하겠다고 8일 밝혔다. 같은 달 6일에는 서울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결심공판도 연다. 이르면 10월 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가, 10월 말 위증교사 사건 선고가 잇따라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통상 결심공판이 있은 뒤 한 달 정도 뒤에 선고 공판이 열린다. 현실화되면 위증교사 사건은 지난해 10월 기소된 지 1년 만에,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2022년 9월 기소된 지 약 2년 만에 1심 판단이 나오는 것이다. 위증교사 사건은 이 전 대표가 2019년 2월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이 전 대표는 2002년 검사 사칭 사건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이 사건에 대해 “누명을 썼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재판에서 무죄를 받기 위해 김씨에게 위증을 요구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이 전 대표 측은 이에 “있는 사실대로 말해 달라고 한 것”이라며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수차례 권유했다는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위증교사에 앞서 재판이 종결되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이 전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몰랐다고 말하고, 같은 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의 압력에 따라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변경했다는 허위사실을 말했다는 내용이다.
2024.07.08 I 유진희 기자
"장인이 왜 부엉이 바위 올라갔는지"…'검사탄핵 기권' 곽상언 향한 비난
  • "장인이 왜 부엉이 바위 올라갔는지"…'검사탄핵 기권' 곽상언 향한 비난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이 추진한 검사 탄핵안에 기권표를 던진 후 민주당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곽 의원은 “추후 법제사법위원회의 탄핵 조사를 통해 탄핵 사유가 충분히 밝혀지면 최종 표결에서도 마땅히 찬성으로 표결할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강성지지층은 “당신 장인이자 우리의 대통령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생각해봐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8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팬 커뮤니티인 ‘재명이네 마을’에는 “곽상언 의원님, 장인께서 왜 부엉이 바위에 올라가셨는지 곱씹으며 의원활동 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곽 의원이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상정된 검사 탄핵안 중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투표에 기권표를 던지자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그를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곽 의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곽상언씨가 의원이 된 것은 오직 노무현의 사위였다는 이유가 9할이었을 것”, “당론 무시하고 뽑아준 지지자 뜻도 무시할 거면 변호사나 계속 하라” 등의 질책이 올라왔다.비난이 계속되자 그는 지난 5일 “1명의 검사에 대해서는 저에게 찬성 혹은 반대로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없었다”며 “제안 설명만 듣고 탄핵 찬반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생각해 1명의 검사에 대해서는 ‘기권’했다”고 적었다.곽 의원은 “만일 제가 반대할 생각이었다면, 저는 그냥 ‘반대’로 표결하지 ‘기권’으로 표결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명확한 사유가 있는 검사에 대한 탄핵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찬성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7일 취재진을 만나 곽 의원의 표결 논란에 대해서 “그 부분과 관련한 논의는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2024.07.08 I 이수빈 기자
이재명 前대표, '법카 유용 의혹' 소환통보에 "치졸한 보복행위"
  • 이재명 前대표, '법카 유용 의혹' 소환통보에 "치졸한 보복행위"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자신과 부인 김혜경 씨가 검찰의 소환조사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해 “무도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이용해서 치졸하게 폭력적인 보복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직선거법 재판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전 대표는 8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 사건은 이미 몇년 동안 수백번의 압수수색, 수백명의 소환조사를 통해 이미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났던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나 정권의 유치한 행위조차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슬기롭게 잘 견뎌내고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검찰 출석은 언제쯤으로 고려하는지’, ‘검사 탄핵안 발의 이후 반발이 거센데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인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민주당은 박상용·강백신·엄희준·김영철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들 검사 4명은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이 전 대표와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고 지휘했던 검사들이다. 수원지검은 지난 4일 이 전 대표 부부에게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관련 질문에 “저희가 통상적으로 하는 수사 절차”라고만 답했다.
2024.07.08 I 성주원 기자
검찰총장 "보이스피싱, 형사처벌보다 AI 통한 예방이 효과적"
  • 검찰총장 "보이스피싱, 형사처벌보다 AI 통한 예방이 효과적"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통신사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이원석(가운데) 검찰총장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및 대응방안 협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총장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를 방문한 자리에서 “보이스피싱을 형사처벌 하는 것만으로는 국민재산을 지키기에 부족하며 통신사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전 차단하는 예방책을 마련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면서 “통신사와 금융기관이 국민 재산을 지키는 명의(名醫)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김영섭 연합회장(KT 대표)과 통신 3사(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정보보호·네트워크 부문 임원들이 참석했다.김 회장은 “통신사들은 국민들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점차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검찰, 경찰, 국세청, 관세청,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 등 범정부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이 출범했다. 합수단 출범 후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지난해 1만8902건으로 2021년(3만982건) 대비 39% 줄었고, 피해금액은 2021년 7744억원에서 지난해 4472억원으로 42% 감소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말부터 다시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 추세가 감지되고 있다. 이에 대검과 KTOA는 이날 간담회에서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과 함께 통신사의 기술 예방책과 대응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협력방안과 대책 등을 협의했다. 한편 이 총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수원지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부부를 소환 통보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저희가 통상적으로 하는 수사 절차”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2024.07.08 I 성주원 기자
전현희, 최고위원 도전 선언…"이재명 수석변호인 되겠다"
  • 전현희, 최고위원 도전 선언…"이재명 수석변호인 되겠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민주당 선출직 최고위원 도전을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재명의 수석변호인으로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날 전 의원은 “국민의 지지가 바닥에 떨어진 윤석열 정권은 오로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야당에 대한 검찰의 폭압적인 정치탄압 수사에 기대어 정권의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공정한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울 수 있는 담대한 지도부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 4년 중임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헌법개헌을 추진해 이재명 대표와 함께 대한민국 제7공화국 시대를 열겠다”면서 “사각지대 없는 기본소득의 완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국민이 소외되지 않고 골고루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또 전 의원은 “윤석열 정권과 싸워 이긴 투사 전현희가 국민과 민주당, 이재명 곁을 지키는 ‘수석변호인’으로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덧씌워진 억울한 누명과 정치검찰에 의한 탄압을 가장 잘 이해하고 누구보다 잘 방어할 수 있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 의원은 당원주권 시대를 앞장서 열겠다는 점도 공약했다. 그는 “주권자인 국민과 당원의 생각이 확실하게 반영되는 민주당, ‘더 나은 당원주권시대’를 이재명 대표와 함께 열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8 I 김유성 기자
추경호 "민주 검사 탄핵안은 보복탄핵…직권남용 고발검토"
  • 추경호 "민주 검사 탄핵안은 보복탄핵…직권남용 고발검토"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4인 탄핵 추진에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치를 중단하라”며 발의 의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추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완전히 무고한 탄핵이고 보복 탄핵”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탄핵은 헌법에 따라 직무집행에서 헌법이나 법률 위반 때만 실행 가능하지만 민주당의 발의한 검사 탄핵소추안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단 구체적 근거와 증거자료도 없다”며 “소추안 곳곳에 오타가 있는 거으로 전해지며 민주당이 탄핵을 가벼이 남발하는 증거라는 지적도 있다”고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탄핵안을 남발하는) 이런 식은 무고죄에 해당한다. 무고 탄핵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인사를 수사했다는 이유로 민주당이 입법권을 사적 보복에 동원하는 것은 입법권 남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억울하면 사법절차를 통해 다툴 일이지, 당 차원에서 국회 입법권을 동원하는 보복 탄핵은 직권남용”이라며 “오로지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지연시키기 위한 보복탄핵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입법권 남용에 맞서 국민의힘은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의원들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직권남용죄 고발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2024.07.08 I 한광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금보장에 묶여 수익률 못올린 디폴트옵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8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원금보장에 묶여 수익률 못올린 디폴트옵션-AI훈풍에 사각지대는 없다 D램도 낸드도 ‘슈퍼사이클’-돌아온 영끌·빚투···나흘 새 가계빛 2.2조 늘어-AI 접목한 뉴커머스의 길 안내합니다- [사설] 영국 총선 노동당 압승, 승패 가른 건 역시 경제였다-[사설] 연례 행사 된 최저임금위 파행, 개선 방안 과연 없나△2면-20대·여성 잡으니 ‘천만관중’ 보인다-태양전지 30년 한우물 결실 “80세 돼도 연구할 기회 줘야”△디폴트옵션 도입 1년-‘노후자산 확대’ 기능 못하는 디폴트옵션···BF·TDF 가입 늘려야-“나이 따라 투자 조절하는 TDF, 위험등급 산정 체계 손질해야”-“퇴직연금은 저축 아닌 투자상품···인식부터 바꿔야”△종합-하반기도 HBM이 주도···삼성, 엔비디아 ‘조기 인증’이 관건-‘금리 인하’ 소수의견 나올 듯···‘8월 인하’도 솔솔-“가계대출 관리 주문하면서 스트레스 DSR 연기 엇박자”-나토 찾는 尹대통령, 北 겨냥 글로벌 안보 공조 나선다△글로벌 정국 혼란-英 신임총리 ‘르완다 정책’ 폐기 선언···취임 첫날부터 전 정부 지우기-개혁파 대통령 선택한 이란···美와 대화 물꼬 가능성-실수도 반전도 없던 인터뷰···바이든 ‘사퇴압박’ 계속 간다△2024 올댓트래블-AI가 일정 짜주고, 같은 취미끼리 뭉치고···최신 여행 트렌드 한눈에-놀거리 있어야 지역관광 활성화 청년들 열광할 콘텐츠 만들어야△정치-‘한동훈, 金 여사 문자 읽씹’ 논란에···진흙탕 싸움 된 여당 전대-국민 청원 130만 육박···‘尹 탄핵 청문회’ 밀어붙이는 민주-이재명 이번주 ‘연임 출사표’ 당권보다 대권 메시지 낼 듯-10번째 후보는 이언주···민주당 최고위원 경쟁 후끈△경제-나랏빚 이자만 24.7조···‘한은 마통’ 역대 최대-팍팍한 재정···의무·경직성 지출 손본다-日 찾은 기재부 차관 “글로벌 투자자와 지속 소통”-기업이 원하는 ‘AI 개발자 양성’···6년간 취업률 96.5%△금융-대부업 금리 15%로 낮춰라···“불법 사채 몰릴 것”-“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최우선”-‘슈퍼 엔저’ 바람 타자···카드사 ‘일본 여행 혜택’ 경쟁-“안전운전 하면 보험료 할인”···DB·네이버 상품 개발 맞손△Global-AI 투자에 지붕 뚫은 소뱅 주가···손정의 ‘마이너스의 손’ 꼬리표 떼나-지갑 두둑한 美 베이비부머 도시 성장률도 끌어올렸다-“엔비디아, 오를 만큼 올랐다”-슈퍼 엔저 속 GDP 쇼크, 갈 길 먼 ‘日 경제 회복’△산업-반도체·바이오···美서 미래사업 직접 챙긴 최태원-현대차, 튀르키예 ‘한국공원’ 새 단장-LG전자, 인니 협력사 생산 노하우 공유-고수익 전략 통했다···현대차·기아 2분기 역대급 실적 예고-리튬·니켈 값 뚝···K배터리 2분기 실적도 ‘먹구름’△ICT-소형언어모델 시대, ‘CXL 스위치’로 효율성 높일 것-KT, 고려대와 ‘AI 공동연구센터’ 설립-NC, IT 투자 1위···실적 부진에도 3년간 5000억대-“케이블TV 홈쇼핑, 지역상품 성공 사다리 역할”△중소기업-하이테크 시대 틈새 공략···인텔 손잡고 엔비디아 맞설 것-매출 6000만원 이하 가게, 최대 20만원 전기료 지원-꽉 막힌 K밀폐용기 시장···새 길 찾기 ‘사활’-‘번개투자’ SAFE 걸림돌 뽑힌다···벤처 자금조달 숨통△소비자생활-손 안의 피부과···전자·제약회사도 뛰어든 ‘뷰티 디바이스’-현대百, 셋째는 ‘1000만원’ 난임시술비 무제한 지원도-치솟는 우윳값에···초가성비 ‘수입 멸균우유’ 불티-한달 새 시금치 65%·상추 44%↑···장마철 채솟값 ‘들썩’△증권-9만전자 다가오는데 지금 올라타도 될까요-실적 랠리 탄 코시피 반도체 차·조선 주목-바닥쳤나···외국인 충전하는 배터리주-AI 주춤한 새 달리는 배터리·밸류업 펀드-‘대어’ 입성 코앞인데···열기 식은 게임주△부동산-일주일 만에 10억원 ‘껑충’···서울 강남 집값 파죽지세-인구 줄어도 부산 아파트값은 선방-세종 아파트값 ‘반토막’···“제자리 찾아가는 과정”△문화-‘솔직한 감정’ 담은 우리 소리 대중과의 가교 역할하고 싶어-김훈이 쓴 인생의 맛 아저씨를 움직이다-사유 깃든 정성스러운 몸짓···‘굽이굽이’ 삶의 여정 고스란히△스포츠-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10년 만에 ‘위기의 한국축구’ 지휘봉 잡는다-연장 혈투 끝···이가영, 1년 9개월 만에 웃었다-IOC 선수위원 도전 박인비, 18일 파리서 선거운동 돌입-고군택 “퍼터 위쪽에 스틱 놓고 일정한 스트로크 만들어보세요”△오피니언-[정치프리즘]與 당대표 선거 ‘채 해병·김 여사’에 달렸다-[IT세상]스포츠 가치 끌어올리는 AI-[생생확대경]사공 많은 ‘배달앱 때리기’ 효과 없다△오피니언-[목멱칼럼]탈중국 속의 한중 협력-[데스크의 눈]‘어닝 서프라이즈’에 숨은 함정-[기자수첩]SK그룹의 변화 노력을 응원하는 이유-[e갤러리]이영섭 ‘소녀’△피플-꿈의 신소재 ‘맥신’ 완전 정복, 값 싼 ‘그린수소’ 생산 길 텄다-통신 3사·전파진흥법···중소기업 ‘5G IoT’ 개발 지원 한뜻△사회-온라인 판치는 ‘제2 김미영 팀장’ 대포통장 사기에 4천명 당했다-서울권 의대 신입생 열에 여덟은 ‘추가합격’···상위권 쏠림 심화-옷깃만 스쳐도 “너 잘 걸렸다” 무더위에 ‘짜증범죄 주의보’-“기업 경영 리스크 사전 예방···승소율·만족도 모두 100% 목표”-심의위, ‘채해병 사망사고’ 임성근 불송치 결정
2024.07.07 I 강민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