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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3Q 영업익 전년比 7.1%↑…통신·엔터프라이즈 고른 성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했다. 통신과 엔터프라이즈 사업 전영역이 고른 성장을 보인데다가, 유영상 대표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 체질개선이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3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5321억원으로 2.94%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사적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효율화, OI(Operation Improvement;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인한 체질 개선 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7.1% 개선됐다. 유영상 대표는 지난 7월 전직원 대상 타운홀미팅을 열고 단순 비용절감이 아니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체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OI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SKT 사옥매출은 통신과 엔터프라이즈 등의 전 사업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9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1658만 명을 기록, 5G 고객 비중이 73%로 증가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62만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711만명을 확보했다. 3분기 로밍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약 136만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해 6월 출시한 가족로밍 요금과 최근 선보인 로밍 고객 대상 혜택 프로그램인 ‘클럽 T로밍’ 등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누적 가입자 수는 8월 대대적인 개편에 힘입어 한 분기 동안에만 100만명이 증가해 9월말 기준 550만명을 돌파했다. 10월에는 T전화에 AI 기능을 접목한 ‘에이닷 전화’와 에이닷의 PC 버전인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AI 개인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상승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4%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자료=SKT 3분기 실적발표 자료SKT의 올 3분기 순이익은 2802억원으로 9.10%줄었다. 투자한 회사에 대한 지분가치가 떨어진 것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다.SKT는 연말 AI로 빠른 수익화가 가능한 데이터센터·AI B2B(기업 간 거래)·AI B2C(기업 대 고객) 사업 매출을 키우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먼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에 준비 중인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12월월 개소한다. 또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GPUaaS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는 GPU 자원을 직접 구매하기 힘든 국내 기업들에게 GPU 접근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다.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도 12월 판교에 오픈한다. 엔비디아, 하이닉스 HBM을 포함한 첨단 AI 반도체와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등 SK그룹과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이 결집한다.또한, SKT는 중장기 전략으로 전국 단위의 AI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거점 AI 데이터센터와 수도권의 GPUaaS를 주축으로, 기지국에는 에지 AI 기술을 도입해 전국 단위 AI 인프라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전국이 연결되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AI Infra Super Highway)’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AI 생태계 활성화를 앞당기는 핵심 인프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통신 특화 LLM은 내년 상용화하며, SKT의 고객 센터와 T월드 등 고객 서비스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SKT 김양섭 CFO는 “현재 빠른 수익화가 기대되는 3가지 AI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통신과 AI, 두 핵심 사업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키워 나가는 한편 주주환원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문의약품 삼총사 전면에"…비보존제약,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유력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비보존 제약(082800)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노린다. 비보존제약은 콜린세레이트정(뇌기능 개선제), 제이비카정(고혈압 치료재), 클로피도그렐정(항혈소판제제) 전문의약품 삼총사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특히 비보존제약은 내년 세계 최초 다중 수용체 표적 비마약성진통제 오피란제린이 출시될 경우 실적 퀀텀점프가 예상된다. 비보존제약 실적 현황.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올해 상반기 매출 역대 최대…영업흑자 전환도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407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3억원 적자(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특히 매출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제약 업황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에 주력한 결과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외형 증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비보존제약의 주력 제품으로는 제네릭(복제약)인 콜린세레이트정(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 뇌기능 개선제), 제이비카정(성분 암로디핀베실산염·올메사르탄메독소밀, 고혈압 치료제), 클로피도그렐정(성분 클로피도그렐황산수소염, 항혈소판제제)이 꼽힌다. 특히 핵심 제품인 콜린세레이트정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성장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00억원 이상 매출이 예상된다. 콜린세레이트정은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 국내 제제 처방액은 5734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2739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처방량도 2018년 5억 3733만개에서 지난해 11억 6525만개로 5년 새 116.9% 증가했다. 고령화에 따른 치매 환자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제이비카정과 클로피도그렐정도 전년대비 각각 54%, 83%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비보존제약은 제품 비중이 100%에 육박하는 만큼 계단형 약가 제도 등의 영향을 경쟁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며 “의약품의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다는 뜻이다. 이는 제네릭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이어 “주력 전문의약품 등 제품을 자체 생산하기 때문에 불순물 관련 이슈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며 “이는 중소형 제약사 입장에서 매우 큰 경쟁력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실제 비보존제약은 불순물 검출 이슈로 국내 제약사에서 출하를 중단했던 알자틴캡슐(위궤양 치료제)을 출시해 올해 250%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알자틴캡슐의 성분인 니자티딘 제제 논란에 선제 대응하며 전 제품 자진 회수 진행했다. 비보존제약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 미만의 원료만 사용하고 사용 기한을 기존 대비 12개월 단축시킨 24개월로 변경하는 등 안전성 관리 기준을 강화하며 알자틴캡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시장 규모가 크고 흔히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손발톱무좀치료제 네블리아를 통해 약 33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무좀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비보존제약은 에소메프라졸 등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오메나듀오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 3000억원에 달한다. 비보존제약은 현재 총 5개 제품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제품 생산능력은 △내용고형제(1개 라인) 정제 6억정/년, 경질캡슐 1억 5000만캡슐/년, 건조시럽 250만병/년 △내용 액제(3개 라인) 병(500㎖), 바이알(20~30㎖) 2000톤/1년 △연고·크림제(1개 라인) 크림제(450~500g) 250톤/1년 등에 이른다. ◇국산신약 38호 오피란제린 출시로 실적 퀀텀점프특히 비보존제약은 비미약성진통제 오피란제린(품목명 어나프라주)의 판매가 본격화될 경우 실적 퀀텀점프가 예상된다. 오피란제린이란 세계 최초 다중 수용체 표적 비마약성진통제를 말한다. 제약업계는 연내 품목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내 품목허가가 이뤄지면 오피란제린은 국산 38호 신약이 된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허가신청서(NDA) 제출을 완료해 현재 품목허가 심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비보존제약의 다중 타깃 신약개발 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오피란제린은 통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두 가지 수용체(GlyT2·5HT2A)에 이중 길항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오피란제린은 중추와 말초신경계에서 통증신호 전달을 동시에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오피란제린은 기존 비마약성 진통제들과 달리 중추와 말초신경계 모두에서 통증 신호 전달을 억제해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등 중등도 이상 통증에서 통증 효과를 입증했다. 오피란제린은 중독성이나 호흡곤란 등 심각한 부작용을 보이는 마약성 진통제와 달리 중대한 약물 이상 반응이나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다.비보존제약은 국내 진통제시장의 빠른 잠식을 위해 보령과 협업한다. 비보존제약은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후 오피란제린을 완제품 형태로 보령에 제공한다. 비보존제약과 보령은 오피란제린의 유통과 판매에서 역할을 분담한다. 비마약성 진통제시장은 항암제와 당뇨치료제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마약성 진통제시장은 2030년에 약 1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진통주사제시장은 마약성 진통 주사제 430억원, 비마약성 진통 주사제 1205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오피란제린은 연내 품목허가가 이뤄질 경우 내년 하반기 판매가 점쳐진다. 제약업계는 오피란제린 출시 기준 향후 5년 내 최대 연매출 640억원, 향후 10년 내 최대 연 매출 110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추정한다. 제약업계는 이르면 올해 비보존제약의 매출이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26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일정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닷밀, 일반청약 경쟁률 116.8대 1…증거금 1114억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은 지난 4~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정해운 닷밀 대표. (사진=닷밀)일반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1114억원이 모였다.닷밀은 2015년 설립됐으며 실공간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기업 간 거래’(B2B),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등을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갖췄다.닷밀은 광주 유니버시아드,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방탄소년단(BTS) 홀로그램 스테이지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감미디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 제주 루나폴, 안성 글로우사파리, 영등포 OPCI, 제주 워터월드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푸꾸옥에 ‘아이스 정글’을 오픈하고, 필리핀 클락 지역에 ‘글로우사파리’ 라이선스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닷밀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닷밀은 오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정해운 닷밀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닷밀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실감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차별화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KT스카이라이프, 3Q 영업익 전년比 32.5%↓…콘텐츠 투자 영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스카이라이프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했다. 기존에 집행한 콘텐츠 투자가 무형 자산 상각비로 이월된 영향을 받았다.KT스카이라이프는 6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8억4700만원, 매출액은 2569억14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장점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32.5% 감소하고, 매출액은 0.5%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1억2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영업이익은 기 집행한 콘텐츠 투자로 무형자산상각비가 이월되며 감소했다. 매출액은 인터넷및 모바일가입자순증으로통신서비스매출 지속상승하였으나, 방송가입자가감소하며 소폭 줄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659억원으로, 연간 매출 1조원 수성이 가능할 전망이다.스카이라이프 3분기 별도 영업수익은 1773억 원으로 전년 동기(1786억 원)와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107억 원으로 전년 동기(84억 원) 대비 27% 증가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영업수익 대비 13%인 226억 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보였다.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성장했지만 TV서비스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방송발전기금의 평탄화(비용을 연간 균등하게 나눠 반영) 효과가 반영되며 상승했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3분기 플랫폼 사업의 전체 가입자 수(스카이라이프+HCN)는 578만 명으로, 전년 동기(582만 명)와 비교해 0.7% 줄었다. 판매수수료 효율화와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으로 신규 가입자 규모가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콘텐츠 사업에서 ENA 채널은 분기 시청률 9위(수도권2049 채널 시청률 순위)로 톱10 순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우영우’가 방영됐던 2022년 3분기와 같은 순위다. 이를 바탕으로 스카이라이프TV는 유료방송 광고시장 점유율 6.2%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했다. 4분기에는 백종원이 출연하는 요리 버라이어티 ‘백종원의 레미제라블’과 고현정, 려운 주연의 드라마 ‘나미브’ 등으로 콘텐츠 사업 성과를 이끈다는 전략이다.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호각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아마추어 ‘AI스포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AI 스포츠’는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앱(App)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스카이라이프는 AI OTT 신사업에 당사의 방송통신 노하우를 접목해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B2B, B2G 영업으로 지자체와 학교 체육시설 등에 솔루션을 구축하고 sky인터넷 결합상품을 론칭하는 등 내년 상반기 내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시장 점유율도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TPS 상품 가입자 확대와 ‘AI스포츠’ 상용화로 수익성을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와이바이오로직스, ‘SITC 2024’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연구성과 발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가 6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4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자사 신약 후보물질 2건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SITC는 1984년 설립된 전 세계 70여 개국 의료계와 산업계 전문가 4,600여 명이 활동하는 국제 면역항암학회다. 면역항암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학회에서 단백질 구조 분석 및 모델링을 통해 설계된 ‘AR148(TGFβ SelecTrap®)’의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AR148은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에서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TGFβ1과 TGFβ3에만 결합하는 선택적 이중 저해제이다.종양미세환경이란 종양이 성장하고 전이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성세포 집단 뿐만 아니라 이들의 환경적 총체를 포함하는 복합적인 환경으로, 종양 세포와 주변 세포 간의 상호작용을 포함한다. 바이오 신약이 환자들의 종양미세환경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을 도출하는 만큼, 종양미세환경은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극복해야 할 요소로 여겨진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하여 암 세포의 면역 회피를 차단하고,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암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는 신약 후보 물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연구에서 AR148은 단독 투여 시 경쟁약물 대비 동등 이상의 항암 효과를 보이면서도, 안전성 측면에서 우위를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AR148을 투여한 실험동물에서 완전관해 1건, 부분관해 2건이 확인된 반면, 경쟁약물 투여군에서는 완전관해 1건만이 확인됐다. 특히 독성 평가에서 AR148 투여군은 실험동물의 사망 사례가 없었으나, 경쟁약물 투여군에서는 2건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특히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에서 주목할만한 결과가 나왔다. AR148을 항-PD-1 항체(anti-PD-1 antibody)와 병용 투여한 결과, 경쟁약물 대비 약 50% 향상된 종양성장억제 효과를 보였다. 이는 AR148이 기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망한 병용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독자적인 ALiCE 플랫폼 기반 T 세포 이중항체 ‘AR092(anti-HLA-G/CD3 T cell engager)’의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AR092는 HLA-G 양성 종양을 표적으로 하는 T 세포 이중항체로,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AR092는 HLA-G 양성 종양 동물 모델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종양성장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용량의존적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T 세포 이중항체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폭풍 위험이 현저히 낮아졌다. 와이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들은 당사의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된 혁신적 신약 후보물질들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며, 신속한 사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삼양의 원동력은 기술력"..13년째 우수 R&D 선정해 포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양그룹은 5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4’를 개최했다.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R&D 성과를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처음 마련해 13회째 이어오고 있다.삼양그룹은 올해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RTP(Ready to Proof, 발효가 필요한 생지)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수상 과제는 경제적 성과,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는 경쟁사 대비 접착력과 내열성, 내유성이 우수한 물성을 확보하고 독창적인 상온·초속경화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점, 차별화된 기술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성장성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삼양그룹은 핵심 소재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 가전·로봇 모터코어, 이종 소재 등으로 용도를 확대하고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우수상을 수상한 ‘RTP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는 냉동베이커리 전용 밀가루와 유지를 연구하고 페이스트리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매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5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3’에서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전시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업바이오P/G 이재훈 팀장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고생하고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전기차 시장에서 삼양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SIRF 2024에서는 우수 성과로 선정된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바이오융합, 엔씨켐, KCI 등 6개 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당류 저감 플랫폼, 반도체 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9개의 테마를 정해 진행중인 과제를 전시했다.이날 김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양그룹이 지난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연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기술력”이라며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R&D 혁신을 위한 실천과제로 △R&D 추진력으로 스페셜티 사업 고도화 실현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 창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조기성과 창출 3가지를 강조하며 연구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 삼양그룹,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4’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양그룹은 5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이하 SIRF) 2024’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5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삼양 이노베이션 R&D 페어 2023’에서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전시 과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양그룹)SIRF는 한 해 동안 삼양그룹 연구원들이 일궈낸 R&D 성과를 전시, 발표하는 행사다. 우수한 성과를 낸 과제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고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2년 처음 마련해 13회째 이어오고 있다.삼양그룹은 올해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를 최우수상으로, ‘RTP(Ready to Proof, 발효가 필요한 생지)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를 우수상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수상 과제는 경제적 성과, 회사 경쟁력 기여도,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과제를 수행한 연구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기차 모터코어용 접착 소재 개발’ 과제는 경쟁사 대비 접착력과 내열성, 내유성이 우수한 물성을 확보하고 독창적인 상온·초속경화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점, 차별화된 기술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해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성장성을 높인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삼양그룹은 핵심 소재 기술을 이용해 배터리, 가전·로봇 모터코어, 이종 소재 등으로 용도를 확대하고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할 계획이다.우수상을 수상한 ‘RTP 냉동베이커리 제품 개발’ 과제는 냉동베이커리 전용 밀가루와 유지를 연구하고 페이스트리 공정 최적화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매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산업바이오P/G 이재훈 팀장은 “이번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고생하고 함께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전기차 시장에서 삼양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번 SIRF 2024에서는 우수 성과로 선정된 과제 외에도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바이오융합, 엔씨켐, KCI 등 6개 연구소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당류 저감 플랫폼, 반도체 소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9개의 테마를 정해 진행중인 과제를 전시했다.이날 김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삼양그룹이 지난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연구원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만들어낸 기술력”이라며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R&D 혁신을 위한 실천과제로 △R&D 추진력으로 스페셜티 사업 고도화 실현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 창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조기성과 창출 3가지를 강조하며 연구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 “소버린 AI 고속도로에 1000억 투자” AI DC 허브 노리는 SK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SK텔레콤(017670)이 대한민국 제조업체와 스타트업을 위해 인공지능(AI)고속도로 구축에 나서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4일 ‘SK AI 서밋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SK텔레콤은 다양한 AI 기술을 모아 대한민국 고유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소버린 AI를 구축하려 한다”면서 “이를 위해 총 1000억원을 내년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서비스(GPUaaS), 에지 AI(Edge AI)를 기반으로 구축될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의 AI 데이터센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영상 SKT CEO가 ‘SK AI 서밋 2024’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H100 메타는 15만개, 한국은 2천개→GPU 서비스로 해결유 사장이 AI를 구동할 수 있는 최첨단 고속도로를 SK텔레콤이 직접 만들겠다고 언급한 것은 AI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이 크게 뒤쳐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예를 들어, 메타는 라마(Llama) 학습을 위해 엔비디아 H100을 15만 개 보유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H100이 2,000개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다”며, “GPUaaS를 통해 최신 GPU를 적시에 공급해 한국형 소버린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수도권에 위치한 가산 데이터센터를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형태로 GPU를 제공하는 GPUaaS(GPU as a Service)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의 람다와 협력하여 오는 12월 H100 기반의 GPUaaS를 시작하고, 2025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최신 GPU H200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사의 수요에 맞춰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람다의 스티븐 발라반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유영상 사장은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GPU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낮은 비용으로 쉽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유영상 SKT CEO가 ‘SK AI 서밋 2024’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12월 판교에 AI데이터센터 오픈→1GW(기가와트)로 키울 것엄청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IT 업계는 과도한 전력비용과 에너지 효율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유 사장은 이날 100M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한 하이퍼 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국내 지역 거점에 설계하고, 이를 1GW급으로 확장해 아시아태평양의 ‘AI DC 허브’로 도약할 계획을 밝혔다. 지역 거점에 AI DC(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수소,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고, 해저케이블을 통한 글로벌 확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SK하이닉스의 고효율 차세대 반도체와 액침냉각 등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AI DC를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T는 12월 판교에 AI DC 테스트베드를 열어 엔비디아 최신 칩, 하이닉스 HBM,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등을 구현할 예정이다.유 사장은 “수도권에는 짓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 인프라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GW급 데이터센터가 175조원의 경제 효과를 불러오고, 지역 산업의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과 국가 안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T는 GW급 AI DC를 통해 50조원 이상의 신규 투자 유치, 55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175조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엣지 AI에서 6G까지SK텔레콤은 전국 통신망을 활용한 ‘엣지 AI’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 사장은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통신과 AI가 결합된 통합 인프라로의 전환을 엣지 AI를 통해 이루겠다”며, “이를 위해 통신국사에 맞춤형 서버와 AI RAN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AI 학습의 시대를 지나, 6G에서는 AI 추론(서비스)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네트워크 진화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트워크에서 속도와 용량보다 AI 컴퓨팅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것이다.마지막으로, 유 사장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AI G3 도약의 새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SK텔레콤은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을 위해 AI 인프라 슈퍼하이웨이를 구축 중”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정부, 지자체,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한편 SKT의 소버린 AI 모델은 자주적인 인프라 구축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한 KT는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한국형 보안 클라우드(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여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양파 4980원·돼지 앞다리살 1090원…이마트 11월 가격파격 '김장'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김장 물가 안정과 초겨울 먹거리 준비에 초점을 맞춰 ‘가격파격 선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파격 선언은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화하고자 이마트(139480)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겠다는 ‘가격 투자형 프로젝트’다. 3대 핵심 상품으로는 양파와 국내산 돼지 앞다리살, 국탕류 간편식이 선정됐다. 김장 필수 채소인 양파는 국내산 1망(3㎏)을 4980원으로 정상가보다 25%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마트는 지난 6월 전국 수매 시기에 양파를 대량 매입해 자체 신선 물류센터인 후레쉬센터에 비축하고 양파 산지에서도 상품화 작업을 직접 진행해 평시 물량보다 2배 많은 900톤(t)을 준비했다. 김장날 빼놓을 수 없는 수육 거리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국내산 돈 앞다리’(냉장)를 100g당 1090원에 판매한다. 지난달에도 가격파격 행사 상품으로 선정된 국내산 돈 앞다리는 10월 한 달 매출액이 전년 동월보다 56.2% 늘며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는 날씨가 추워지면 수요가 늘어나는 즉석 국탕류도 할인 판매한다. ‘하림 더미식 상온 즉석국탕 6종’(200g) 가운데 3개를 골라 4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존 제품은 400g 안팎이었지만 1인 가구가 많아진 점을 고려해 200g 소용량으로 기획됐다. ‘닭개장’, ‘묵은지 두부 김치찌개’, ‘소고기 육개장’, ‘소고기 미역국’, ‘우렁 된장찌개’, ‘소고기 뭇국’ 등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고객이 자주 구매하는 생필품 ‘풀무원 국산콩 콩나물’(340g), ‘서울우유 1ℓ’, ‘삼양라면’(120g x 5개), ‘CJ 백설 하얀설탕’(1㎏)’ 등 40종도 혜택가에 내놓는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으로, 매달 고객들이 꼭 필요할 만한 상품을 엄선해 기대 이상의 파격가로 선보이고 있다”며 “11월 내내 혜택이 지속되는 만큼 이마트에 오셔서 알뜰 쇼핑 찬스를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진=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