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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S&P500, 2월 고점 대비 28% 추락할 것"
  • 골드만삭스 "S&P500, 2월 고점 대비 28% 추락할 것"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뉴욕 증시가 11년간 지속된 강세장을 끝내고 사실상 약세장에 진입했지만, 올 4분기에는 다시 상승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뉴욕증시 수석전략가는 “S&P(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가 향후 3개월 안에 2450포인트까지 떨어질 것이다. 지난 2월 최고치 대비 약 28%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이날 S&P 500지수는 2741.38을 기록해 전일대비 15%, 지난달 최고치 대비 최소 20% 이상 하락했다.코스틴 전략가는 “코로나19 사태와 국제 유가전쟁으로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이 모두 명백한 ‘스트레스’ 신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2달 안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 연말께 미국 기준금리가 ‘제로(0) 금리’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1.00~1.25%다.다만 코스틴 전략가는 “올 4분기 경기가 빠른 회복세를 보여 연말에는 다시 강세장이 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말 즈음에는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이 모두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소비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낙관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올해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이 5%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 우량기업에 대한 실적 전망을 하향한 데 이어 추가로 낮춘 것이다. 그에 대한 근거로는 주요 산유국 간 유가 전쟁으로 에너지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가 “S&P 500지수가 2450포인트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향후 3개월 간 주식시장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제공=AFP]
2020.03.12 I 김나경 기자
日산토리 "코로나19 영향, 곧 드러날 것..생산라인 조정"
  • 日산토리 "코로나19 영향, 곧 드러날 것..생산라인 조정"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일본의 주류 제조업체 산토리가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위축돼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일부 생산라인이 일본으로 유턴하는 등 생산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3위 양주 제조업체 산토리의 다케시 니나미 최고경영자(CEO)는 “주변 호텔을 둘러보면 공실이 많고, 식당과 바(bar)의 테이블은 몇 자리만 채워져 있다”라며 “코로나19 여파가 주류 업계에 미치는 경제 영향이 곧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중국이 여전히 생산라인의 중심이 되겠지만 일부 공장은 본국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주류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뒤 사적 만남이나 친목 활동이 줄어들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세계 최대 양조회사 앤하이저부시 인베브는 2억 8500만달러(한화 약3401억원)의 판매량 감소를 예상했으며, 산토리·기린 등 일본의 다른 양조회사들도 실적 악화를 예상하고 있다. SMBC 닛코 증권은 일본의 올해 맥주 판매량이 전년 대비 4%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발표한 바 있다.특히 일본 요식업·주류업계에서는 3~4월 벚꽃 개화 시기가 ‘대목’으로 꼽히는데 이 시기에도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타격이 예상된다. 관광·유통업의 위축은 주류업체의 실적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 일본 최대 투자은행 노무라는 1~3월 일본으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4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으며, 백화점의 매출 하락도 점쳐진다. 이에 요시노리 이소자키 기린 맥주회사 대표이사는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있을 것이다. 특히 식당·숙박업소·호프집에서 맥주 소비량 감소는 ‘헤아릴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소비 뿐 아니라 생산 운영·관리에도 차질이 생긴다는 점이다. 산토리는 미국의 양조회사 빔을 소유, 중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생산구조는 아니지만 홍보용 맥주 140만캔 등 중국 내 생산이 불가피한 물량이 있다. 산토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일본 공장의 생산라인을 공유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본 산토리 CEO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감소해 주류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제공=AFP]
2020.03.10 I 김나경 기자
'블랙 먼데이'에 애플 시총 120조원 증발..테슬라 주가도 14%↓
  • '블랙 먼데이'에 애플 시총 120조원 증발..테슬라 주가도 14%↓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상 최악의 뉴욕 증시 폭락으로 애플을 비롯한 5대 IT(정보기술) 업체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3216억달러(한화 약 385조5019억원) 증발했다. 올들어 급등세를 이어온 테슬라 주가도 13.6% 급락했다.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주요 산유국들간 유가 전쟁으로 뉴욕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79% 내렸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7.60% 하락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그동안 증시 상승을 견인해 온 IT주들도 큰 타격을 받았다. 애플 주가는 7.9% 하락하며 약 1000억달러(120조원)의 시총이 사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알파벳 주가도 각각 6% 이상 하락했다. 아마존 주가는 5.3% 밀려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폭을 나타냈다.이날 S&P 500 편입종목 가운데 9개 기업 주식만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기술주는 하나도 없었다.국제유가 급락과 코로나19 불확실성 앞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주가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13.6% 하락, 주당 608달러까지 떨어졌다. S&P 500 지수에 비해서도 약 6%포인트 낙폭을 더 키웠다. 이에 대해 람 찬드레이세카란 우드 맥켄지 애널리스트는 “상하이 공장과 중국 내 공급망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서 그동안 테슬라 주가가 급상승했던 것”이라며 “월요일 주가 하락이 그다지 놀랍지는 않다. 새 차를 구입하는 사람의 10% 정도는 마지막에 연료비를 비교해 차량을 구입하는데, 갤런당 2달러 수준으로 유가가 하락하면 전기차를 제조하는 테슬라에 불리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과거에도 유가 하락시 전기차 제조업체와 태양광 전지기업들의 주가는 떨어지곤 했다. 9일 유가 급락에 테슬라 외에도 전기차 제조업체 니오, 태양광 전지업체 선런 주가가 각각 7.3%와 17% 급락했다. △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급락에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요동쳤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월가 최악의 하루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기술기업의 주가가 급격히 떨어졌다. [사진제공=AFP]
2020.03.10 I 김나경 기자
'유럽의 우한' 전락한 이탈리아..코로나 공포에 EU 국경 폐쇄하나
  • '유럽의 우한' 전락한 이탈리아..코로나 공포에 EU 국경 폐쇄하나
  •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인터밀란간 세리에A 경기가 코로나19 탓에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김나경 인턴기자]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 코로나19 여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경기는 관중 한명 없이 치러졌다.세리에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와 함께 세계 4대 리그다. 이탈리아 축구연맹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도 다음달 3일까지 축구경기를 무관중으로 열기로 했다. 경기장 입장료 수익은 포기하더라도 TV 중계 등을 통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세리에A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다. 이같은 조치에도 이탈리아 정부는 “세리에A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로베르토 스페란차 체육부 장관)고 축구연맹을 압박했다. 경제적 피해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는 게 이탈리아 정부의 판단이다. 이탈리아 북부를 거점삼아 유럽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중국에 이어 최대 감염국이자 ‘수퍼전파국’으로 전락한데 따른 결정이다. 다미아노 톰마시 축구선수협회장도 “지금은 축구를 멈춰야 한다”고 했다.◇유럽 전역서 ‘이탈리아 경계령’이탈리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유럽의 우한’이란 오명을 썼다. 중국 등 아시아의 신규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는 사이 유럽 등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나라가 이탈리아다.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의 확진자 수는 7375명으로 전날보다 1492명 급증했다. 누적 확진자 수에서 한국을 제치고 2위다. 사망자는 133명 늘어 366명에 달했다.또다른 문제는 이탈리아발(發) 코로나19로 인해 유럽연합(EU)이 지향해온 ‘하나의 유럽’마저 도전받고 있다는 점이다. 관광대국인 이탈리아, 특히 처음 코로나19가 창궐한 경제·패션의 중심지 밀라노 등지를 기점으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가 번진 탓이다. 이탈리아는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3% 가량을 관광산업을 통해 창출한다.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는 “이탈리아 정부가 자국민의 유럽 여행을 금지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리 르펜 대표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간의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전국의 극장, 영화관, 박물관, 리조트 등을 잠정 폐쇄하는 결단을 내렸음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못하고 있다. 이미 프랑스(1209명)와 독일(1040명)의 확진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다른 이탈리아 주변국들도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를 다녀온 운전사를 대상으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탈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슬로베니아는 500명 이상 모이는 행사 자체를 금지했다.뉴욕타임스(NYT)는 “이탈리아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라고 자부했던 일부 유럽 국가들이 몸을 움츠리고 있다”며 “EU가 공중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데 한계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도심의 두오모(대성당) 앞 광장이 인적이 끊긴 채 텅 비어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WHO, 왜 팬데믹 선언 미루나”유럽뿐만 아니다. 북미와 남미, 아프리카까지 계속 퍼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521명, 21명까지 늘었다. 워싱턴주와 뉴욕주의 확진자는 각각 100명을 넘겼다.특히 미국은 대선 레이스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 최대 변수다. 전국을 도는 대규모 유세로 인해 많게는 수만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선 유력 주자들이 모두 70대 중후반의 고령이라는 점에서 후보자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공화당 대선 후보가 확실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4세(1946년생)이다. 민주당 내 좌파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1941년생)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1942년생)은 각각 79세, 78세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미국인 누구의 건강도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안전지대는 없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 나왔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하는 64세 남성으로 알려졌는데, 이 남성은 유럽에 다녀온지 3일 후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이집트에서도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발생했다.상황이 이렇자 이미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에 진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팬데믹을 공식 선언하지 않았다.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 감염질병정책센터 교수는 영국 일간 가디언에 “WHO가 왜 팬데믹 선언을 미루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데비 스리드하 에든버러대 교수는 “지금 상황은 팬데믹 요건에 모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코로나19 집단 발병이 확인된 이집트 나일강 크루즈선 리버 아누켓호가 지난 7일(현지시간) 남부 룩소르항에 정박한 가운데 보건 당국자들이 방호복을 입은 채 크루즈선 앞에 앉아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2020.03.10 I 김정남 기자
美·유럽·중동서 코로나19 급속 확산.."팬데믹 요건 부합"
  • 美·유럽·중동서 코로나19 급속 확산.."팬데믹 요건 부합"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가 최소 2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뉴욕과 워싱턴, 캘리포니아 등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중동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팬데믹(pandemic) 선언을 목전에 두고 있다.존스홉킨스대학교 시스템 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에 따르면 한국시각 9일 오후 2시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54명,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곳은 워싱턴주로 최소 116명의 확진자와 1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특히 워싱턴주 킹카운티의 장기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뉴욕과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확산세도 가파르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첫 뉴욕주 확진자 발생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최소 1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욕주 뉴욕시에서는 지역 감염을 경고했다. 8일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향후 2~3주 내 뉴욕시에서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며 “지역 내 감염으로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비상사태를 선포한 캘리포니아에서는 현재까지 최소 102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보건당국에서는 9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입항 예정인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의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부의 오리건주에서는 14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리건 주정부는 6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외에도 플로리다, 인디애나, 켄터키 등 최소 9개 주에서 비상사태 및 재난을 선언했으며 시 차원에서는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와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비상사태·지역 재난 상황을 공식화했다. 유럽과 중동에서도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다.현재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375명으로 중국과 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프랑스 및 독일 확진자는 각각 1209명과 104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는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북부 롬바르디아주 등 15개 지역을 ‘레드존’으로 지정, 가족 만남 등 불가피한 목적 외에는 출입을 제한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전국의 영화관, 박물관 및 스키 리조트 등의 집단 문화시설을 잠정적으로 폐쇄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러나 이탈리아를 거쳐 간 관광객과 유럽 시민들이 각지에 퍼져 나가 확산세가 진정될지는 미지수다.중동에서는 이란 확진자가 6566명, 바레인·쿠웨이트 확진자가 각각 85명과 64명으로 집계돼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직 팬데믹을 선언하지 않았지만 전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가디언에 따르면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학 감염질병 정책센터 교수는 “현재 팬데믹 상황에 접어들었다고 확신한다”라며 “WHO에서 왜 팬데믹 선언을 미루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데비 스리드하 에든버러대학 교수 또한 “지금의 확산 상황은 팬데믹 요건에 모두 부합한다”며 코로나19가 팬데믹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 7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앞을 지나가고 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 중동 전역에 급속히 확산돼 ‘팬데믹’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제공=AFP]
2020.03.09 I 김나경 기자
생필품 보내고 격려편지도…中·베트남 韓격리자에 응원 줄이어
  • 생필품 보내고 격려편지도…中·베트남 韓격리자에 응원 줄이어
  • 사진=다샤오신문[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김나경 인턴기자] “이웃 여러분 집으로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 특별한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주민들이 자금을 모아 물품을 보냅니다. 중국은 국민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코로나19 발생을 통제했습니다. 모두 걱정과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격리기간 14일을 이겨나가시길 바랍니다. 한중 우호 만세!”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한 아파트에 자가격리 중인 한국인 집에 생필품들과 함께 배달된 편지 중에서).중국과 베트남 정부가 한국에서 자국으로 입국한 한국인들을 격리조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국내에서는 비난 여론이 뜨겁다. 중국은 코로나19 발원지임에도 불구, 한국정부가 후베이성과 우한시만 제한적으로 입국금지하고 문호를 계속 개방해 왔다는 점에서 한국에서는 ‘적반하장’격 조치라는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중국에서 생활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이번 조치를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중국은 한국인뿐 아니라 국적을 불문한 모든 승객들에 대해 모두 동일하게 격리조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역유입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격리조치를 취하면서도 한국인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중국 주민들도 많다. ◇중국정부 코로나19 역유입에 中 입국 한국인 격리 강수 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발 여행객 입국 시 자가격리 등 별도의 방역조치를 하는 지역·국가는 모두 103곳이다. 이 중 한국 전역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를 내린 나라는 총 36개국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입국제한을 풀었다가 이날 다시 제한대상에 포함했다. 이들 국가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홍콩은 물론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코로나19 확산 국가 대부분을 함께 입국금지하고 있다.중국을 비롯한 일부 입국 제한 국가들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통제를 강화하면서 자국에 입국한 한국인들을 격리조치해 논란이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입국제한 조치로 현지에 격리된 한국인은 1200여명에 달한다. 그중 중국이 960여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베트남도 270여명을 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이같은 조치는 역유입 우려 때문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695명, 사망자는 3097명이다. 지난 7일 하루 동안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44명, 27명 늘어난 것이다. 이번 사망자는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모두 나왔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내 신규 확진자는 베이징 2명, 간쑤성 1명 등 총 3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다. 이날까지 중국으로 역유입된 확진자는 모두 63명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5일부터 해외에서 역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를 공식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에서도 확산하고 있으며 중국이 오히려 역유입의 위험에 노출됐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 주민들이 생필품 보내주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도와”베이징 외곽 펑타이에 거주 중인 J씨는 “(주민위원회에서) 격리 기간 매일 체온을 체크해 줄 뿐 아니라 생필품 주문, 쓰레기 수거 등도 도와줬다”며 고마워했다. 중국 입국 후 격리조치 대상에 포함돼 광저우시가 지정한 호텔에서 지냈던 A씨는 “처음엔 열악한 시설에 많이 놀랐지만, 한인회와 영사관 직원들이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개선해 주기 위해 노력해 감사했다”고 돌이켰다. 옌타이시뿐 아니라 광둥성에서는 현지 기업과 주민들이 격리된 한국인을 위한 음식, 생필품, 성금 등을 총영사관과 한인회에 기증했다. 산시성 시안시 호텔은 격리된 한국인 자녀를 위해 별도로 어린이 방을 꾸미고 생일을 맞은 어린이에게는 케이크와 꽃을 보내주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지원 해준 한국에 보답하기 위한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창립자인 마윈은 마스크 100만장을 대한적십자를 통해 기증했다.마윈은 “우리가 아주 힘들었을 때 한국에서 보내온 물자는 큰 힘이 됐다”며 “가까운 이웃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견디자(山水之隣, 風雨相濟). 한국의 상황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시의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시는 최근 감사 서한문과 함께 마스크 20만개를 인천시에 보냈다. 인천시가 웨이하이시에 지원한 마스크 2만개를 열 배로 보답한 것이다. 중국 정부도 보답 차원에서도 한국에 지원을 준비 중이다. N95 마스크 10만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장,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등이다. 베트남 또한 불가피하게 격리조치를 취했지만 별도의 차별은 없다는 게 현지의 전언이다. 주호치민 총영사관 관계자는 “베트남 당국자들은 한국인 격리자들을 보다 좋은 시설로 보내고 싶지만 예산이 부족해 어쩔 수 없었다며 미안해 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한인회를 중심으로, 기부 등을 통해 식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 격리된 한국인 R씨는 매일 트위터에 상황을 전하고 있다. 그는 “한국인 식단에는 김치도 있다”며 “한국에서 온 입국자 전원이 격리 시설에 가고 있다. 한국인만의 차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한국, 이탈리아 등에서 입국한 내외국민의 자가격리를 요구하면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괜찮다”며 격리자의 정신적 건강을 위한 24시간 무료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사진=AFPBB베이징 펑타이에서 격리 중인 한국인 등을 위해 거주위원회가 택배를 가져다 주겠다고 답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0.03.09 I 신정은 기자
"15달러짜리가 377달러로"..미국서도 마스크·세정제 대란 가시화
  • "15달러짜리가 377달러로"..미국서도 마스크·세정제 대란 가시화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손 세정제를 찾고 계십니까? 굿 럭(행운을 빕니다).”최근 AP통신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사 제목이다. 손 세정제, 마스크를 구하는 데 행운이 필요할 만큼 코로나19 안전용품을 찾기 힘들다는 뜻이다. 뉴욕과 시애틀 등 주요도시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이른바 ‘마스크·세정제 대란’이 미국에서도 현실화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빠른 확산세를 보이자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월그린 등에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재고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갤런 게이츠는 AP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월그린 매장 두 곳을 비롯해 세이프웨이, 인근 편의점까지 돌아 다녔지만 손 세정제를 사는 데 실패했다”며 “이번 달 말 텍사스의 음악·영화 축제에 갈 계획인데 그때까지 손 세정제를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가격 폭등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는 ‘바가지 요금’을 붙인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상품들이 점점 더 높은 가격으로 등록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 아마존 웹사이트에는 기존에 10달러(약 1만1800원)에 판매되던 퓨렐의 2온즈 손 세정제 24개 팩이 400달러(약 47만3200원)에 나와있다. 3M이 제조한 마스크 20개입 세트는 기존에 14.99달러(약 1만7700원)였지만 이제는 387달러(약 45만7800원)에도 판매된다.가격 급등에 사재기 현상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텍사스주에 사는 켄 스미스는 “월그린 매장을 찾은 지 세 번만에 세정제를 발견했지만 남아 있던 퓨렐 세정제 중 2개를 사왔다”며 “사재기를 하기는 싫다”고 AP통신에 말했다.의료 현장은 마스크 대란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미국 최대 간호사 노조인 미국간호사연합(NUU)이 6500명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분의 1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비상사태를 선포한 캘리포니아주간호사연합(CNA)에서는 기자회견을 열어 최전선 간호사들에게 가장 좋은 수준의 보호장비를 제공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매번 손을 씻으러 갈 수 없는 간호사·의사의 경우 마스크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 더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미국 보건부(HHS)에 따르면 현재 팬데믹 진입 시 의료진에게 필요한 마스크 수량의 1% 수준만 확보하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물량 확보에 나서는 한편 바가지 요금·사재기를 막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은 가격 폭등 사례가 보고된 후 정책에 위반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당 상품을 목록에서 삭제 조치하고 있다. 미국 최대 식료품 판매업체 크로거는 사재기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한 주문당 5개의 위생용품을 살 수 있도록 구매 방침을 수정했다.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슈퍼화요일’ 투표 장소에 손 세정제가 놓여있다. 수요 폭증과 공급 부족에 마스크, 손 세정제 등 코로나19 관련 위생용품을 구하기가 어려워졌다. 미국판 ‘마스크 대란’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사진제공=AFP]
2020.03.06 I 김나경 기자
美연준, 대형은행 자본요건 개편..13개→8개로 간소화
  • 美연준, 대형은행 자본요건 개편..13개→8개로 간소화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JP모건과 웰스파고 등 34개 대형 은행들에 대한 자본 요건을 개편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은 대형 은행들의 자본 충족요건을 13개에서 8개로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줄어든 부분은 ‘스트레스 완충 자본(stress capital buffer)’으로 단일화했다. 개편된 자본 요건은 올해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부터 적용된다.스트레스 테스트는 연준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도입한 것으로, 가상으로 시뮬레이션된 시장과 경제 충격을 가정해 위기시 은행들의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자본 운용 등에 제한을 받는다.연준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대형 은행에 대한 규칙을 단순화한다”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나온 은행 자본 요건을 단순화하면서도 핵심 내용인 자본 요건은 강력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본 요건 간소화는 대형 은행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완충 자본을 줄여도 된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이번 개편 과정에서 “규정 간소화는 수년간 수익을 초과하는 금액을 쌓아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대형 은행에 완충 자본을 줄일 수 있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임명됐으며 이번 자본 요건 개편 과정에서 홀로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체이스 은행. 사진 AFP
2020.03.05 I 김나경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76개국서 9만3000명 넘어서
  •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76개국서 9만3000명 넘어서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아시아와 중동, 유럽을 거쳐 미주지역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각)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세계 최소 76개국에서 9만3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3198명으로 집계됐다.홍콩·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내 확진자 수는 최소 8만명으로, 사망자 수는 2900명을 넘어섰지만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WHO에 보고된 중국 내 신규 확진자는 이날 130명, 추가 사망자는 31명으로 감소세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반대로 유럽과 중동, 미주지역 신규 확진자는 1700명 이상 늘어 중국 외 확산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중국 외 신규 사망자가 38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중국의 일일 추가 사망자 기록을 넘어섰다.중국을 제외한 누적 확진자 수는 한국과 이탈리아, 이란, 일본(크루즈선 포함) 순으로 나타난다.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 유럽국에서도 각각 1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포르투갈에서는 첫 확진자가 나왔다. 한·중·일 외에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아시아 국가는 싱가포르와 홍콩이다. 문제는 코로나19가 유럽과 중동을 넘어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지역까지 상륙,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추가 확인돼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대부분이 나온 워싱턴주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확산 방지 조치에 나섰고, 보건 담당자들은 주의회에 추가 예산 1억달러를 요청했다. 뉴욕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명 늘면서 확산 우려가 생겨나고 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브롱스의 학교를 예방 차원에서 폐쇄했다”라고 말했다. 캐나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다. 3일 캐나다에서는 밴쿠버와 온타리오주 등에서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최근 이란을 방문했거나 이란 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세계 각국 코로나19 현황 (4일 오후5시 기준). 국가별 현황은 확진자 수 20명 이상 국가 대상으로 작성.
2020.03.04 I 김나경 기자
美써모피셔, '코로나 테스트키트 개발' 퀴아젠 115억弗에 인수
  • 美써모피셔, '코로나 테스트키트 개발' 퀴아젠 115억弗에 인수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미국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가 네덜란드 의료진단 및 생명과학 기업 퀴아젠을 115억달러(한화 약 13조6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검사용 키트 등 진단장비를 개발하는 퀴아젠 인수를 통해 의료진단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크 캐스퍼 써모피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퀴아젠 인수로 연구·개발(R&D) 분야 전문성 강화 등 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키우는 한편 최근 늘어난 보건·의료 수요에 대처하겠다”며 인수 합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써모피셔는 퀴아젠 주식의 월요일 종가에 23%의 프리미엄을 더해 주당 39유로(약 5만1620원), 총 115억달러에 인수한다.써모피셔가 퀴아젠을 인수한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전염병 진단 및 검사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퀴아젠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돼지열병 확산 당시에도 검사용 키트를 공급한 업체로 최근에는 코로나19 진단 장비를 개발·공급해왔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지난 1월부터 진단 장비 개발에 착수, 지난주에는 중국 내 4개 병원에 테스트 키트를 공급했다. 아울러 한국과 미국, 중국 등으로 테스트 키트를 보내기 위한 비상허가 신청도 계획하고 있다.이번 인수를 두고 피터 웰포드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퀴아젠으로서는 환영할만한 거래”라면서도 “다만 중국의 시장 상황, 테스트 키트 출시 및 중기 성장 동인 등의 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인수 합의 소식이 전해진 후 프랑크프루트 거래소에서 퀴아젠의 주가는 장중 한때 19% 상승했으며, 미국 뉴욕증시 개장 전 시간외거래에서 써모피셔 주가는 3% 올랐다.△ 미국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가 네덜란드 의료진단 및 생명과학 기업 퀴아젠을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소식 발표 후 독일 프랑크프루트 시장에 상장된 퀴아젠의 주가는 한때 19% 상승했다. 사진은 프랑크프루트 상장소 모습. [사진제공=AFP]
2020.03.04 I 김나경 기자
美 코로나 사망자 9명으로 늘어..뉴욕서 두번째 확진자 발생
  • 美 코로나 사망자 9명으로 늘어..뉴욕서 두번째 확진자 발생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미국 워싱턴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명 추가됐다. 이로써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킹카운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3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사망자 3명 중 2명은 사망 당시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몰랐지만 뒤늦게 밝혀졌다.코로나19로 인한 전체 사망자 9명 중 8명이 워싱턴주 킹카운티에서 발생함에 따라 워싱턴주는 비상에 걸렸다. 첫 코로나19 사망자의 경우 지난달 24일 54세 남성이 시애틀 하버뷰 메디컬센터로 이송된 후 이틀 만에 사망했다. 당시 하버뷰 메디컬센터는 환자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의료진 등 추가 감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환자는 당시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커클랜드 요양시설 라이프 케어센터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은 상황에서 워싱턴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보건담당자들은 주의회에 추가 예산 1억달러를 요청한 상태다.한편 뉴욕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3일 기자회견에서 “뉴욕 교외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 거주하는 50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남성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 입원 중이며,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외여행 이력은 없으며 미국 내 다른 확진자와 접촉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쿠오모 주지사는 “확진자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브롱스의 학교를 예방 차원에서 폐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보건당국은 전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 사례를 면밀히 조사, 대면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커크랜드의 요양시설 ‘라이프 케어센터’에서 의료진이 앰뷸런스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 라이프 케어센터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AFP]이란을 여행하고 돌아온 여성이 뉴욕에서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뉴욕주 내 확진자가 한 명 더 늘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뉴욕 교외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 거주하는 50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언론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그는 뉴욕 맨해튼에서 근무하는 변호사로 웨스트체스터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최근 해외여행 이력은 없으며 미국 내 다른 확진자와 접촉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확진자의 한 자녀가 다니고 있는 브롱스의 학교를 예방차원에서 폐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보건당국은 전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 사례를 면밀히 조사, 대면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2020.03.04 I 김나경 기자
삭발·만삭한 간호사들…中여성들 "정치선전에 우릴 이용말라"
  • 삭발·만삭한 간호사들…中여성들 "정치선전에 우릴 이용말라"
  • △ 중국 관영매체가 여성 간호사의 삭발 영상을 공개하자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여성의 몸을 선전의 도구로 활용하지 말라”며 반발했다. 사진은 유튜브( Youtube)에 올라온 동영상 캡처. [사진=Youtube 캡처][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를 막기 위해 파견될 여성 간호사들의 머리카락이 깎여나간다. 간호사들의 눈에 눈물이 고이지만, 이들은 이내 주먹을 쥐며 “짜요”(加油·힘내자)라고 외친다. 1960년대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중국 간수지방 공산당 기관지인 간수일보가 게시한 동영상이다. 당초 간호사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강조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을 이 동영상은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중국 메신저 위챗에는 이 영상과 관련 “여성의 신체를 선전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는 주장이 올라와 적어도 10만뷰 넘게 조회됐다. 10만뷰는 위챗에서 표시하는 최대 조회수다. 가오청 중국 사회과학대학 교수 역시 웨이보에 “이 여성들이 기꺼이 머리를 깎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전투에 나서는 전사이지 쇼를 위한 소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간호사들이 소속된 병원은 이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며 자발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공산당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의식이 표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정부에 대한 권위와 신뢰가 무너지면서 전통적인 중국 정부의 선전 매커니즘이 그 효력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주목할만한 흐름 중 하나가 페미니즘이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여성의 자기희생적 이미지를 ‘정치서사’에 활용, 코로나19 대응 국면에서도 여성의 전통적 성 역할을 강조하는 영상을 제작·유통해왔다. 중국 국영 텔레비전(CCTV)는 최근 임신 9개월에도 여전히 일하고 있는 우한 간호사를 보도했다. 한 지역 신문은 유산 후 10일만에 다시 직장으로 돌아와 일하는 또 다른 의료인을 치켜세웠다. 그러나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웹사이트에는 “이러한 행동이 얼마나 엄마와 아이에게 나쁜지, 또 주변사람에게 위협이 되는지 알고 있느냐”며 “이것이 설사 본인들이 원해서 했던 행동이라고 하더라도 언론은 이를 칭찬하기 보다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해야 한다”고 비판하는 글이 게시됐다. △중국 공산당 청년단이 만든 가상 캐릭터 ‘홍치먼’과 ‘장샹자오’중국 공산당 청년단은 ‘홍치먼’과 ‘장샹자오’라는 두 가상 캐릭터를 내세워 당의 정책을 홍보하고자 했다. 홍치먼은 ‘붉은 깃발을 휘두르다’, 쟝샹자오는 ‘사랑스러운 나라’라는 뜻이다. 공산당의 정책을 나름 친근하게 홍보하고자 했던 이 시도는 그 즉시 반발에 부닥쳤다. 네티즌들은 쟝상자오 계정에 “당신은 생리를 합니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코로나19를 치료하기 위해 나선 간호사들이 생리대가 없어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 결국 두 캐릭터의 웨이보 계정은 10시간 만에 폐쇄됐다. 상하이 여성연합에 따르면 중국 의사 중 절반이 여성, 간호사는 90%에 달한다. 코로나19 사태에 중국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가장 일선에서 뛰는 여성들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중국인들이 더욱 민감해졌다는 설명이다. 샤오밍 전 젠더학 교수는 청년들에게 다가가려는 공산당의 노력이 완전히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싹텄다고 평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토론과 논의들이 이뤄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부가 막후의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해 페미니즘 담론을 통제하고 있다”며 여전히 중국정부의 입김이 크다고 경고했다.
2020.03.03 I 김나경 기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선언…과반 의석 확보는 실패
  •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선언…과반 의석 확보는 실패
  • △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의회 의원 120명을 선출하는 총선이 실시됐다. 출구조사 결과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AFP][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2일(현지시간)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에서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과 우파 성향 정당이 최다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는 실패, 정당 구성에 성공해 정치적 교착 상태가 해소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스라엘 텔레비전 네트워크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쿠드당과 유대교 정당 등 우파 연합은 120석 중 59석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중도진영 청백당을 비롯한 중도·진보성향 정당들이 확보한 의석은 54~55석으로 점쳐진다.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된 후 네타냐후 총리는 지지자들에게 “오늘은 엄청난 승리의 밤”이라며 1996년 처음으로 총리직으로 선출됐던 “첫 번째 승리보다 달콤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던 청백당의 베니 간츠 전 참모총장은 “이건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최종 개표 결과까지 기다려보자”고 입장을 밝혔다.이스라엘 아랍세력을 대표하는 조인트 리스트는 14~15석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조인트 리스트는 현재 13석을 보유하고 있다. 우파 연합이 승기를 잡으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5선 고지에 가까워졌다. 다만 여전히 우파 연합이 확보한 의석수는 여전히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과반에는 미치지 못한다. 결국 연정을 구성해야 하는데 제2당 청백당은 연정에는 선을 그은 상황이다. 네타냐후 총리가 현재 뇌물수수·사기·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라는 것 역시 정치적 리스크다. 기드온 라핫 히브리대학교 정치학과 교수는 뉴욕타임즈(NYT)에 “네타냐후 총리의 승리는 이스라엘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라며 “네타냐후 총리는 ‘국민이 나를 지지했습니다. 다른 판결을 내릴 사람은 누구입니까’라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우려에도 이스라엘 총선 투표율은 71%을 기록해 2015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은 별도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에 참석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네타냐후 총리가 정치적 돌파구를 위해 정부를 해산한 이후 1년 넘게 이어진 정치적 교착 사태에서 벗어나고 싶은 열망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4, 9월 총선을 치렀지만 제1당이 연정 구성에 잇따라 실패하면서 1년 새 세 번째 총선을 치르고 있다.
2020.03.03 I 김나경 기자
오늘 이스라엘 세번째 총선…이번에야 말로 결판나나
  • 오늘 이스라엘 세번째 총선…이번에야 말로 결판나나
  • △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총선이 시작됐다. 벤자민 네타냐후 총리(왼쪽)의 리쿠드당과 베니 간츠 전 참모총장(오른쪽)의 청백당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도 연립정부 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제공=AFP][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서 의회 의원 120명을 선출하는 총선 투표가 시작됐다. 지난해 4, 9월에 이어 1년 새 벌써 세 번째 총선이다. 이스라엘 총선은 약 650만명 유권자들이 전국을 하나의 선거구로 두고 지지 정당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당 득표율에 따라 의회 의석이 분배되며 최소 3.25% 득표율을 확보해야 의석을 받을 수 있다. 관전 포인트는 누가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느냐다. 연임을 노리는 리쿠르당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후원을 바탕으로 강한 이스라엘을 유지할 사람은 자신이라고 강조한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8일 친(親) 이스라엘 성향 ‘중동평화구상’을 발표, 요르단 강 서안지구 유대인 정착촌을 사실상 이스라엘의 영토라고 인정했다. 여기에 더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유대인 정착촌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보수층의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반면 청백당의 베니 간츠 전 참모총장은 네타냐후 총리의 부패 혐의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해 11월 3개 이상의 부정부패 사건에 휘말려 검찰에 기소됐다. 애초에 정부를 해산하며 조기 선거에 나선 것 역시 부정부패 여론에 휘말리면서 지지율이 추락하자, 정치적 신임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선거를 앞두고 이스라엘 방송 채널12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리쿠드당이 35석, 청백당이 33석을 확보, 박빙이 예상됐다.문제는 이 경우 연립정부 구성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앞서 두 차례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데 실패한 두 당은 연립정부를 구성하려고 했느나 모두 실패했다. 간츠 전 총장은 리쿠드당과 손을 잡더라도 총리는 네타냐후가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보이스 인덱스가 이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과반 의석 확보 및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해) 다음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길 꺼리면서 투표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9월 총선 투표율은 69.8%였다. 이스라엘에서는 현재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020.03.02 I 김나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자동차 업계, 온라인 신차공개·판매로 눈돌려
  • '코로나19' 확산..자동차 업계, 온라인 신차공개·판매로 눈돌려
  • [이데일리 김나경 인턴기자] 최근 BMW와 포르쉐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온라인 홍보·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모터쇼에서 신차 공개가 여의치않자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BMW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취소 결정 이후 온라인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을 열어 새 모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5일 예정했던 것과 같은 시각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새 전기차 모델 ‘콘셉트 i4’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도 온라인으로 신차 공개에 나설 예정이다. 포르쉐는 BMW와 같은 날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새 주력모델 ‘911’ 시리즈를 공개하기로 했고, 아우디와 벤츠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새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도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심을 옮겨가고 있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달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등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차량 판매직원 5만명에게 소셜미디어 활용과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 제작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중국 내 대리점 운영이 3분의 1로 줄어든 것은 물론 방문객 수도 급감하면서 온라인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다.폭스바겐은 코로나19와 관계없이 향후 자동차 판매도 스마트폰 앱 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지리(吉利)자동차도 ‘비대면’ 차량 판매 및 결제 시스템을 출시했으며, 제너럴 모터스(GM) 등도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추세다. 온라인 판매 시스템은 특히 중국 신생 자동차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던 스위스 제네바모터쇼가 전격 취소됐다. 코로나19 유럽 확산에 스위스가 예방 조치를 강화하면서다. [사진제공=AFP]
2020.03.02 I 김나경 기자
'카나브 年 8.7억정 생산'..보령제약, 예산 신공장 가동
  • '카나브 年 8.7억정 생산'..보령제약, 예산 신공장 가동
  • 보령제약이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한 예산 신생산단지 전경.(사진=보령제약 제공)[예산(충남)=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보령제약(003850)이 미래를 책임질 새 공장을 완성했다. 보령제약은 23일 충남 예산 증곡농공단지에서 신생산단지(예산 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보령제약 예산 캠퍼스는 당진영덕고속도로 예산수덕사 나들목을 나와 3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연면적 2만 8551㎡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 신 공장은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카나브 복합제를 연간 8억 7000만 정, 항암주사제를 6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기존 경기 안산 공장 생산량의 3배에 이른다. 단지 조성부터 설비구축까지 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확대에 대비해 고형제는 5배, 항암주사제는 3배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여유 공간도 갖췄다”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공장은 시제품을 생산하며 6월 실사를 앞두고 있다. 실사를 마치면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예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기존 안산 공장에서 만들던 알약과 주사제는 모두 예산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공장은 혹시 모를 오염에 대비하기 위해 대부분의 공정을 자동화했다. 기계가 스스로 움직이며 사람은 전체 상황을 모니터로 보면서 이상이 없는지 확인만 할 뿐이다.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은 “대신 제조 설비들끼리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 원활하게 생산이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갖췄다”며 “공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과 연동시켜 공장상황에 맞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제품에 맞는 최적화 설계가 가능해 약이 수출되는 각 나라의 기후별로 포장을 세분화할 수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공장은 동선을 효율화해 원료의약품 단계에서 시작해 층을 내려오면서 가공과정을 거쳐 물류창고로 이어지게 했다. 이 사장은 “그 동안의 제약 공장 운영 노하우와 시행착오를 모두 고려해 설계했다”며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보령제약 예산 신생산단지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재현 보령제약 사장,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 최승우 전 예산군수, 이인영 보령홀딩스 고문, 김장호 충남예산경찰서장, 김경호 보령약국 회장, 이향애 한국여의사회 회장, 야마까와 고문,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에콰도르 주한대사, 후지이 류타 류카쿠산사 사장, 김희수 김안과병원 이사장, 이근영 DB그룹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황선봉 예산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원유철 국회의원,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부회장,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김나경 대전식약청 청장,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원.(사진=보령제약 제공)신 공장은 모든 생산라인을 모듈화했다. 생산라인이 고정돼 있으면 새 제품을 도입할 때마다 라인을 새로 만들어야 해 적기에 생산하는 게 쉽지 않다. 생산라인을 모듈화하면 그때그때 달라지는 수급상황에 맞춰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 모듈의 순서를 바꾸는데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아 바로 다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효율성을 높여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공장은 인증은 받지 않았지만 미국과 유럽의 우수의약품 품질 기준인 cGMP, EUGMP에 맞춰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카나브패밀리가 중남미, 동남아, 러시아 등에서 발매를 시작한 것을 비롯해 51개국에 수출계약이 체결돼 있고 앞으로 수출국가가 더 늘어날 것에 대비했다”며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인 ‘BR2002’의 생산도 준비하고 있어 해외진출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선진국 기준에 맞췄다”고 말했다.공장 곳곳에는 ‘보령정신’을 담은 상징물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업무지원동과 생산동을 연결하는 다리의 길이는 57m다. 창업년도인 1957년을 의미한다. 이 다리는 중간에 교각이 없이 양 끝의 철제 기둥이 하중을 분산하도록 최신 공법이 적용됐다.생산동 입구 계단은 1990년까지 가동했던 안양공장의 통석계단을 그대로 옮겨왔다. 보령제약 안양공장은 1970년대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 공장으로 대표 품목인 겔포스와 용각산을 주력으로 생산했다. 이 공장은 1977년 수해로 회사가 문을 닫을 정도의 위기를 맞았지만 임직원들이 단합해 어려움을 극복한 ‘청년보령’의 정신이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잊지 말고 청년보령 정신을 이어가자는 의미”라고 말했다.공장 입구에 새로 심은 느티나무는 수령이 62년이다. 창업 62주년을 맞은 보령제약과 나이가 같은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느티나무는 1000년을 살 수 있는 우리나라 고유 종으로 100년을 넘어 1000년까지 발전하자는 보령제약 임직원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지원동 1층에는 보령제약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인 ‘보령 라이프러리’(BORYUNG LIFERARY)가 마련돼 있다.안재현 보령제약 사장은 “예산 캠퍼스는 세계시장으로 비상하는 보령의 날개이자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 나갈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이라며 “이 곳에서 생산하는 카나브 패밀리와 항암제들이 환자의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실현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원유철·성일종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나경 대전지방식약청장, 황선봉 예산군수,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한승구 계룡건설 회장, 이경호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 정관계 및 제약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보령제약 예산 신공장 입구 계단. 기존 안양공장을 철거하면서 가지고 왔다.(사진=강경훈 기자)
2019.04.23 I 강경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KB금융지주 ◇승진 <부서장 대우> △법무Unit장 이종훈 △브랜드전략부 팀장 박진영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이종아 ◇전보 <부서장 대우> △글로벌전략부장 송용훈 △HR부장 김영일 △IT기획부장 이배봉 △WM기획부장 오웅섭 △개인고객기획부장 임근식 ○KB국민은행 ◇승진 <부장> △데이터기획 구태훈 △시스템운영 김재희 △구조화금융3 서기원 △신탁운용 서정원 △IT상품개발 오상원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정병헌 △인프라금융2 조상용 △디지털개발 조욱진 <센터장> △잠실롯데PB 김민규 △대구PB 김준호 △스타시티PB 신선미 △업무지원 심종립 △양재PB 이영인 △수지PB 홍상유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소철민 <수석전문역>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우 △인재개발부 박철 <부점장 대우> △중국현지법인 파견 곽경섭 △기관영업본부(소속) 김상희 △경영지원그룹(소속) 김종선 △중국현지법인 파견 김진성 <지점장> △일도 강성윤 △역삼서 강승학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공영환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권경희 △경남혁신도시 권순련 △안동옥동 권영두 △구미4공단 권육춘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권혜원 △명지 김건중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김대용 △동해 김대현 △김해종합금융센터 김동영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김미하 △군자역 김범준 △부산국제금융센터 김병석 △성서종합금융센터 김상재 △정왕동 김성영 △광주금호 김신숙 △광산종합금융센터 김연수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김연희 △물금신도시 김영진 △창원종합금융센터 김원식 △용인종합금융센터 김은덕 △달동종합금융센터 김장익 △병점중앙 김재필 △오포 김종수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김준성 △대신동 김준연 △호치민 김중관 △춘천 김중일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진구 △노원지점 김창일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태훈 △서초동종합금융센터 김한일 △김포지점 김현성 △원주지점 김형식 △성수역종합금융센터 나상록 △매탄디지털시티 남궁현 △신도봉 남길우 △광화문종합금융센터 남배경 △용산종합금융센터 남은경 △송파종합금융센터 노재복 △웅상 노종길 △부산역 노태룡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류시근 △포항양덕 류창근 △홍콩 문인성 △삼천포 문정훈 △다사 박경하 △수원산업단지 박남진 △정자동종합금융센터 박명화 △옥천 박성임 △온천동종합금융센터 박오동 △강북종합금융센터 박용우 △영도 박원삼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박은규 △화성봉담 박장업 △신마산 박재호 △밀양 박준제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박찬성 △전주종합금융센터 배강식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백영주 △수영 변기석 △마석 서순필 △용인보라 서일종 △수지성복 서정미 △송우종합금융센터 서혁연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설미영 △세종 손혁진 △주안역 송경섭 △두실역 송상호 △연향종합금융센터 송성주 △대전은행동지점 송인범 △돈화문 신도수 △인제 신현우 △도안가수원지점 심규을 △월평동 심미화 △여천남 안삼현 △부산시청 양문산 △심곡동 양종진 △부산종합금융센터 양해장 △배곧신도시 여선남 △구로디지털 오동헌 △김해율하 오명정 △용인흥덕 오정기 △신대 오정심 △인천남동 원성희 △부평종합금융센터 유병철 △숭실대역 유상철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유석민 △명지국제신도시 유현재 △부전동종합금융센터 윤상원 △남악 윤석재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윤외순 △남동국가산업단지 윤용식 △성서공단 윤태석 △천천동 윤행열 △하양 이강희 △일산가좌 이경예 △수성교 이기병 △우면동 이길동 △수원시청역 이낙근 △판교종합금융센터 이민숙 △효창동 이상원 △화명롯데카이저 이상필 △경북혁신도시 이성운 △범일동지점 이성진 △부곡동 이세운 △구리종합금융센터 이수진 △영통지점 이승균 △해운대 이영갑 △가오동 이영환 △수지종합금융센터 이원근 △신창 이원일 △신탄진 이윤제 △전곡 이재광 △통영죽림 이재동 △서부산유통단지 이정훈 △양평동종합금융센터 이종석 △안산종합금융센터 이종천 △반포역 이주창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이준호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이채성 △압구정서종합금융센터 이택성 △용현남지점 장명근 △구파발역 장상철 △인천논현 장영곤 △분당구미동 전환령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정병규 △포일IT밸리 정용 △삼방동 정의관 △전북혁신도시 정재균 △송도지점 정재필 △연산동지점 정진용 △아산테크노밸리 정찬회 △방촌동 정태운 △음성 조권희 △영천 조욱연 △토곡 조정애 △상주 주영건 △목포 주정균 △화정역종합금융센터 최광보 △진영 최상재 △명일동지점 최웅철 △남양산종합금융센터 최원영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최정술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최혁근 △동탄산업단지 최현 △서수원 하태관 △봉천역 한상권 △여서동 허형진 △수원역 현미숙 △울산혁신도시 홍종군 △용봉동 황성필 △두정역 황신철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황영록 △울산병영 황원규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황혜경 ◇전보 <부장> △외국고객 김현수 △신탁사업 강금원 △정보개발 구경철 △기업경영개선 김경운 △주택기금 김형근 △채널지원 남일환 △미래IT추진 문영은 △가치평가 문용철 △ALM 박영준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 반용달 △증권대행 손재현 △재무기획 송병철 △기관영업2 양규석 △WM기획 오웅섭 △개인여신상품 육창화 △IT기획 이배봉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이원종 △기관영업1 이택호 △영업기획 이혁 △개인고객 임근식 △외환마케팅 조규철 △영업관리 최규영 △리스크관리 홍창희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양정필 △IT서비스개발 좌경훈 <센터장> △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 강성만 △논현역종합금융 김영민 △올림픽PB 김진관 △남동공단종합금융 김창기 △이촌PB 김형철 △양재남종합금융 석명수 △분당PB 손남숙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 송근우 △달성공단종합금융 신동환 △ACS 유천규 △서초PB 이원근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이침우 △대전PB 이혜원 △목동PB 전순옥 △구미공단종합금융 최병훈 △청담PB 한태길 △해운대PB 홍서민 <유닛(UNIT)장> △기업금융솔루션 박병곤 <수석심사역> △CIB/글로벌심사부 강호경 △기업여신심사부 김남철 △기업여신심사부 심재수 △기업여신심사부 안형모 △기업여신심사부 여상열 △기업여신심사부 황호경 <수석전문역> △인프라금융1부 문민호 <부점장대우> △감사부(소속) 권영빈 △IT그룹(소속) 김연수 △감사부(소속) 사재상 △IT그룹(소속) 신광섭 △감사부(소속) 윤경식 △IT그룹(소속) 장정환 △감사부(소속) 최남선 △감사부(소속) 최미경 △IT그룹(소속) 홍성우 <지점장> △화성팔탄 김기훈 △발산동 김용택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정민수 △광장동 강남희 △계산동 강미정 △오산 강성원 △대림동 강승만 △부천위브더스테이트 고갑부 △오클랜드 구궁회 △중곡동 구자웅 △서대문 구찬서 △수완 국승현 △천호역 권오성 △작전동홈플러스 권재영 △혜화동 권혁세 △반포 기형서 △연희동 김경열 △화명동 김경태 △수지상현 김광남 △방화동 김규영 △오천 김기섭 △남가좌동 김기홍 △매봉 김나경 △중계동 김대규 △광화문역 김대현 △목동중앙 김동호 △당감동 김명수 △방이남 김문경 △이수역 김민수 △공릉역 김민재 △안락동 김병수 △계룡대 김병우 △수유동 김병학 △대천 김상구 △김제 김상균 △미아동 김상복 △장유 김상우 △연북로 김상호 △영등동 김석 △호평 김성일 △역촌동 김성환 △합정역 김승진 △가락동 김시범 △대구용산 김시영 △안중 김양수 △서강 김영기 △망포역 김영묵 △익산모현 김영미 △금호동 김영준 △대덕특구 김용 △천안 김용기 △봉선동 김용배 △석관동 김용식 △마천동 김용진 △가좌동 김윤배 △언남 김은숙 △노량진 김재순 △전농동 김정래 △판교테크노밸리 김종범 △학익동 김종수 △수유역 김종화 △부산법조타운 김지관 △주안 김찬우 △잠실새내역 김창신 △도농 김창영 △중부 김채곤 △굽은다리역 김태영 △수원 김택규 △잠실역 김한순 △하단동 김현규 △세종로 김현민 △화원 김현호 △증권타운 김형상 △신갈 김형철 △보문동 김호 △숭의동 김홍규 △후곡 김홍섭 △고덕역 김회섭 △수내역종합금융센터 김효동 △잠실엘스 김희정 △청운동 나한선 △목3동 남시회 △청담동 노재구 △이천 노종원 △진월동 노현주 △호계동종합금융센터 문정수 △양정동 문진곤 △신사중앙 박기영 △사당동 박노식 △서울역 박동수 △영등포중기타운 박동업 △개봉남 박미선 △옥수동 박병렬 △신길서 박상권 △은평로 박성식 △동광양 박성영 △경주 박연환 △고촌 박영세 △남산동 박용권 △산곡북 박용식 △불광동 박은연 △동춘동 박정훈 △나주 박정훈 △오송 박종국 △원당 박태성 △신월뉴타운 박해표 △기흥구청 박흥수 △연수중앙 박희선 △송파개롱역 방충석 △계산역 배재억 △문정동 백승동 △남양주 백승호 △쌍문역 백필현 △화곡역 서금종 △옥포 서문기 △운암동 서민형 △화정 서성화 △서소문 서종수 △남원 석선길 △서광주 선연식 △동부이촌동 성명기 △금천 손계향 △부전역 손광호 △시지 손석호 △이곡동 손영우 △논현사거리 송원태 △을지로3가 신재섭 △압구정역 신정숙 △둔산갤러리아 심상곤 △메트로시티 심태복 △속초 안덕수 △강화 안방현 △신도림 안용수 △모라 양재귀 △청라 엄익도 △강남대로 엄철운 △돈암동 여건동 △마산역 여재구 △망우동 연규희 △언양 염용섭 △평리동 오동환 △신내동 오상영 △강동구청역 오세관 △연수 오철환 △미남 옥재주 △홍제동 우정임 △암사역 우희봉 △송도센트럴파크 유명근 △운정남 유상수 △일산북 유영근 △안양비산동 유영화 △동탄다은 유종탁 △관악 유춘근 △서대전 유홍규 △역삼역 윤명숙 △신해운대 윤정근 △종로3가 이경숙 △개금동 이경환 △독산홈플러스 이경희 △분평동 이규남 △역삼중앙 이규성 △소사 이근식 △왕십리 이기상 △교대역 이문택 △황금네거리 이미숙 △분당효자촌 이미영 △송도역 이미진 △익산 이병문 △백석역 이병철 △양주회천 이상봉 △덕소 이상수 △의정부홈플러스 이상신 △퇴계로 이상원 △풍동 이상희 △당산역 이석희 △사상역 이성항 △서린동 이성훈 △용인대로 이승복 △토평 이승호 △수색 이완재 △서초2동 이용복 △포항남 이욱재 △풍암 이육 △광명 이장영 △양주테크노 이재욱 △성산동 이제식 △과천 이종민 △영등포 이종찬 △마포 이준서 △서전주 이진순 △수지동천 이창현 △여주 이홍규 △온양 이희남 △쌍문동 임병식 △평화동 임재권 △왕십리역 임화택 △풍무동 임희열 △울산동평 장명순 △분당정자 장문순 △신월동 장민규 △학동사거리 장정화 △동광주 전광호 △충무동 전병호 △신당동 전성익 △탄현 전흥식 △노은 정규준 △신림남부 정돈 △마린시티 정명섭 △서시화 정상우 △목동예술인센터 정연수 △송내역 정영일 △신흥동 정용섭 △탄방역 정우현 △권선동 정웅인 △죽전역 정은영 △청구역 정의경 △안성 정장용 △도곡 정종길 △도마동 정창진 △울산북 정천화 △용전동 정현우 △동아미디어 조기철 △창신동 조남수 △동여의도 조문건 △훼밀리타운 조미화 △용답동 조상길 △숭례문 조중훈 △남성역 조한진 △송탄 조후연 △덕천동 주봉환 △대림3동 지순재 △문래동 채성환 △원종동 천병주 △태릉역 천종연 △월곡역 천준연 △양천 최규석 △석촌동 최병혁 △중화동 최선진 △도화동 최성호 △학동 최종근 △역곡역 최태용 △상도동 최현봉 △매탄동 하삼현 △서현역 하태완 △여수시청로 한권석 △시화 한만춘 △양평 한영철 △잠실 함미경 △구월북 허용규 △수서역 호희성 △원주단구 황기수 △괴정역 황외철 △봉은사역 황용환 △구의동 황혁○고용노동부 ◇전보 △보령지청장 공석원○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김행란 ◇과장급 승진 △기술협력국 농산업경영과장 우수곤 ◇과장급 전보 △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강민구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류성렬○교육부 △의원면직 이근우 △기획조정실장 주명현 △고등교육정책실장 김규태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이진석 △대변인 한상신 △정책기획관 김천홍 △국제협력관 최은희 △고등교육정책관 최은옥 △대학학술정책관 이승복 △직업교육정책관 김태훈 △학교혁신정책관 정인순 △교육과정정책관 이상수 △학생지원국장 전우홍 △평생미래교육국장 임창빈 △교육안전정보국장 정종철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남부호 △울산광역시 부교육감 이용균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류정섭 △충청북도 부교육감 홍민식 △경상북도 부교육감 전진석 △중앙교육연수원장 김영철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오석환 △부경대학교 사무국장 최윤홍 △순천대학교 사무국장 김영곤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류혜숙 △교육부(교육훈련 파견 예정) 심민철 △교육부(교육훈련 파견 예정) 박성수 △교육부(교육훈련 파견 예정) 최창익 △학교혁신정책과장 이성희 ○국방부 ◇일반직고위공무원 △기획조정실 계획예산관 이영빈 △인사복지실 보건복지관 조경자 △국립서울현충원장 김윤석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근무 권영철 ◇과장급 △국방정책실 대북정책관실 군비통제과장 오성식 △국방전산정보원 관리과장 곽희정 △국가보훈처(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인사교류 파견근무 이상수○키움증권 ◇전보 <팀장> △키움금융센터 총괄팀장 하승선 △키움금융센터 CS기획팀장 김좌묵 △리테일파생팀장 송정덕 △커뮤니케이션팀장 성혜정 △영업부팀장 임상옥 △소비자보호팀장 이인숙○대한체육회 ◇전보 △기획조정본부장 손증철 △체육진흥본부장 이현진 △학교생활체육본부장 김재원 △훈련본부장 송상우 △인사총무부장 직무대리 안용혁 △선수촌관리부장 정년구 △클린스포츠센터장 문호성 △사무부총장(사무총장 직무대행) 박철근 △국제본부장 박인규 △종목육성부장 이옥규 △지역체육부장 김종수 △국제대회부장 김영찬
2019.01.20 I 김보경 기자
  • [인사]KB금융그룹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B금융지주◇승진<부서장 대우> △법무Unit장 이종훈 △브랜드전략부 팀장 박진영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이종아◇전보<부서장 대우> △글로벌전략부장 송용훈 △HR부장 김영일 △IT기획부장 이배봉 △WM기획부장 오웅섭 △개인고객기획부장 임근식 ○KB국민은행◇승진<부장> △데이터기획 구태훈 △시스템운영 김재희 △구조화금융3 서기원 △신탁운용 서정원 △IT상품개발 오상원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정병헌 △인프라금융2 조상용 △디지털개발 조욱진<센터장> △잠실롯데PB 김민규 △대구PB 김준호 △스타시티PB 신선미 △업무지원 심종립 △양재PB 이영인 △수지PB 홍상유<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소철민<수석전문역>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우 △인재개발부 박철<부점장 대우> △중국현지법인 파견 곽경섭 △기관영업본부(소속) 김상희 △경영지원그룹(소속) 김종선 △중국현지법인 파견 김진성<지점장> △일도 강성윤 △역삼서 강승학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공영환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권경희 △경남혁신도시 권순련 △안동옥동 권영두 △구미4공단 권육춘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권혜원 △명지 김건중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김대용 △동해 김대현 △김해종합금융센터 김동영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김미하 △군자역 김범준 △부산국제금융센터 김병석 △성서종합금융센터 김상재 △정왕동 김성영 △광주금호 김신숙 △광산종합금융센터 김연수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김연희 △물금신도시 김영진 △창원종합금융센터 김원식 △용인종합금융센터 김은덕 △달동종합금융센터 김장익 △병점중앙 김재필 △오포 김종수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김준성 △대신동 김준연 △호치민 김중관 △춘천 김중일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진구 △노원지점 김창일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태훈 △서초동종합금융센터 김한일 △김포지점 김현성 △원주지점 김형식 △성수역종합금융센터 나상록 △매탄디지털시티 남궁현 △신도봉 남길우 △광화문종합금융센터 남배경 △용산종합금융센터 남은경 △송파종합금융센터 노재복 △웅상 노종길 △부산역 노태룡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류시근 △포항양덕 류창근 △홍콩 문인성 △삼천포 문정훈 △다사 박경하 △수원산업단지 박남진 △정자동종합금융센터 박명화 △옥천 박성임 △온천동종합금융센터 박오동 △강북종합금융센터 박용우 △영도 박원삼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박은규 △화성봉담 박장업 △신마산 박재호 △밀양 박준제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박찬성 △전주종합금융센터 배강식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백영주 △수영 변기석 △마석 서순필 △용인보라 서일종 △수지성복 서정미 △송우종합금융센터 서혁연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설미영 △세종 손혁진 △주안역 송경섭 △두실역 송상호 △연향종합금융센터 송성주 △대전은행동지점 송인범 △돈화문 신도수 △인제 신현우 △도안가수원지점 심규을 △월평동 심미화 △여천남 안삼현 △부산시청 양문산 △심곡동 양종진 △부산종합금융센터 양해장 △배곧신도시 여선남 △구로디지털 오동헌 △김해율하 오명정 △용인흥덕 오정기 △신대 오정심 △인천남동 원성희 △부평종합금융센터 유병철 △숭실대역 유상철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유석민 △명지국제신도시 유현재 △부전동종합금융센터 윤상원 △남악 윤석재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윤외순 △남동국가산업단지 윤용식 △성서공단 윤태석 △천천동 윤행열 △하양 이강희 △일산가좌 이경예 △수성교 이기병 △우면동 이길동 △수원시청역 이낙근 △판교종합금융센터 이민숙 △효창동 이상원 △화명롯데카이저 이상필 △경북혁신도시 이성운 △범일동지점 이성진 △부곡동 이세운 △구리종합금융센터 이수진 △영통지점 이승균 △해운대 이영갑 △가오동 이영환 △수지종합금융센터 이원근 △신창 이원일 △신탄진 이윤제 △전곡 이재광 △통영죽림 이재동 △서부산유통단지 이정훈 △양평동종합금융센터 이종석 △안산종합금융센터 이종천 △반포역 이주창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이준호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이채성 △압구정서종합금융센터 이택성 △용현남지점 장명근 △구파발역 장상철 △인천논현 장영곤 △분당구미동 전환령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정병규 △포일IT밸리 정용 △삼방동 정의관 △전북혁신도시 정재균 △송도지점 정재필 △연산동지점 정진용 △아산테크노밸리 정찬회 △방촌동 정태운 △음성 조권희 △영천 조욱연 △토곡 조정애 △상주 주영건 △목포 주정균 △화정역종합금융센터 최광보 △진영 최상재 △명일동지점 최웅철 △남양산종합금융센터 최원영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최정술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최혁근 △동탄산업단지 최현 △서수원 하태관 △봉천역 한상권 △여서동 허형진 △수원역 현미숙 △울산혁신도시 홍종군 △용봉동 황성필 △두정역 황신철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황영록 △울산병영 황원규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황혜경◇전보<부장> △외국고객 김현수 △신탁사업 강금원 △정보개발 구경철 △기업경영개선 김경운 △주택기금 김형근 △채널지원 남일환 △미래IT추진 문영은 △가치평가 문용철 △ALM 박영준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 반용달 △증권대행 손재현 △재무기획 송병철 △기관영업2 양규석 △WM기획 오웅섭 △개인여신상품 육창화 △IT기획 이배봉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이원종 △기관영업1 이택호 △영업기획 이혁 △개인고객 임근식 △외환마케팅 조규철 △영업관리 최규영 △리스크관리 홍창희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양정필 △IT서비스개발 좌경훈<센터장> △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 강성만 △논현역종합금융 김영민 △올림픽PB 김진관 △남동공단종합금융 김창기 △이촌PB 김형철 △양재남종합금융 석명수 △분당PB 손남숙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 송근우 △달성공단종합금융 신동환 △ACS 유천규 △서초PB 이원근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이침우 △대전PB 이혜원 △목동PB 전순옥 △구미공단종합금융 최병훈 △청담PB 한태길 △해운대PB 홍서민<유닛(UNIT)장> △기업금융솔루션 박병곤<수석심사역> △CIB/글로벌심사부 강호경 △기업여신심사부 김남철 △기업여신심사부 심재수 △기업여신심사부 안형모 △기업여신심사부 여상열 △기업여신심사부 황호경<수석전문역> △인프라금융1부 문민호<부점장대우> △감사부(소속) 권영빈 △IT그룹(소속) 김연수 △감사부(소속) 사재상 △IT그룹(소속) 신광섭 △감사부(소속) 윤경식 △IT그룹(소속) 장정환 △감사부(소속) 최남선 △감사부(소속) 최미경 △IT그룹(소속) 홍성우<지점장> △화성팔탄 김기훈 △발산동 김용택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정민수 △광장동 강남희 △계산동 강미정 △오산 강성원 △대림동 강승만 △부천위브더스테이트 고갑부 △오클랜드 구궁회 △중곡동 구자웅 △서대문 구찬서 △수완 국승현 △천호역 권오성 △작전동홈플러스 권재영 △혜화동 권혁세 △반포 기형서 △연희동 김경열 △화명동 김경태 △수지상현 김광남 △방화동 김규영 △오천 김기섭 △남가좌동 김기홍 △매봉 김나경 △중계동 김대규 △광화문역 김대현 △목동중앙 김동호 △당감동 김명수 △방이남 김문경 △이수역 김민수 △공릉역 김민재 △안락동 김병수 △계룡대 김병우 △수유동 김병학 △대천 김상구 △김제 김상균 △미아동 김상복 △장유 김상우 △연북로 김상호 △영등동 김석 △호평 김성일 △역촌동 김성환 △합정역 김승진 △가락동 김시범 △대구용산 김시영 △안중 김양수 △서강 김영기 △망포역 김영묵 △익산모현 김영미 △금호동 김영준 △대덕특구 김용 △천안 김용기 △봉선동 김용배 △석관동 김용식 △마천동 김용진 △가좌동 김윤배 △언남 김은숙 △노량진 김재순 △전농동 김정래 △판교테크노밸리 김종범 △학익동 김종수 △수유역 김종화 △부산법조타운 김지관 △주안 김찬우 △잠실새내역 김창신 △도농 김창영 △중부 김채곤 △굽은다리역 김태영 △수원 김택규 △잠실역 김한순 △하단동 김현규 △세종로 김현민 △화원 김현호 △증권타운 김형상 △신갈 김형철 △보문동 김호 △숭의동 김홍규 △후곡 김홍섭 △고덕역 김회섭 △수내역종합금융센터 김효동 △잠실엘스 김희정 △청운동 나한선 △목3동 남시회 △청담동 노재구 △이천 노종원 △진월동 노현주 △호계동종합금융센터 문정수 △양정동 문진곤 △신사중앙 박기영 △사당동 박노식 △서울역 박동수 △영등포중기타운 박동업 △개봉남 박미선 △옥수동 박병렬 △신길서 박상권 △은평로 박성식 △동광양 박성영 △경주 박연환 △고촌 박영세 △남산동 박용권 △산곡북 박용식 △불광동 박은연 △동춘동 박정훈 △나주 박정훈 △오송 박종국 △원당 박태성 △신월뉴타운 박해표 △기흥구청 박흥수 △연수중앙 박희선 △송파개롱역 방충석 △계산역 배재억 △문정동 백승동 △남양주 백승호 △쌍문역 백필현 △화곡역 서금종 △옥포 서문기 △운암동 서민형 △화정 서성화 △서소문 서종수 △남원 석선길 △서광주 선연식 △동부이촌동 성명기 △금천 손계향 △부전역 손광호 △시지 손석호 △이곡동 손영우 △논현사거리 송원태 △을지로3가 신재섭 △압구정역 신정숙 △둔산갤러리아 심상곤 △메트로시티 심태복 △속초 안덕수 △강화 안방현 △신도림 안용수 △모라 양재귀 △청라 엄익도 △강남대로 엄철운 △돈암동 여건동 △마산역 여재구 △망우동 연규희 △언양 염용섭 △평리동 오동환 △신내동 오상영 △강동구청역 오세관 △연수 오철환 △미남 옥재주 △홍제동 우정임 △암사역 우희봉 △송도센트럴파크 유명근 △운정남 유상수 △일산북 유영근 △안양비산동 유영화 △동탄다은 유종탁 △관악 유춘근 △서대전 유홍규 △역삼역 윤명숙 △신해운대 윤정근 △종로3가 이경숙 △개금동 이경환 △독산홈플러스 이경희 △분평동 이규남 △역삼중앙 이규성 △소사 이근식 △왕십리 이기상 △교대역 이문택 △황금네거리 이미숙 △분당효자촌 이미영 △송도역 이미진 △익산 이병문 △백석역 이병철 △양주회천 이상봉 △덕소 이상수 △의정부홈플러스 이상신 △퇴계로 이상원 △풍동 이상희 △당산역 이석희 △사상역 이성항 △서린동 이성훈 △용인대로 이승복 △토평 이승호 △수색 이완재 △서초2동 이용복 △포항남 이욱재 △풍암 이육 △광명 이장영 △양주테크노 이재욱 △성산동 이제식 △과천 이종민 △영등포 이종찬 △마포 이준서 △서전주 이진순 △수지동천 이창현 △여주 이홍규 △온양 이희남 △쌍문동 임병식 △평화동 임재권 △왕십리역 임화택 △풍무동 임희열 △울산동평 장명순 △분당정자 장문순 △신월동 장민규 △학동사거리 장정화 △동광주 전광호 △충무동 전병호 △신당동 전성익 △탄현 전흥식 △노은 정규준 △신림남부 정돈 △마린시티 정명섭 △서시화 정상우 △목동예술인센터 정연수 △송내역 정영일 △신흥동 정용섭 △탄방역 정우현 △권선동 정웅인 △죽전역 정은영 △청구역 정의경 △안성 정장용 △도곡 정종길 △도마동 정창진 △울산북 정천화 △용전동 정현우 △동아미디어 조기철 △창신동 조남수 △동여의도 조문건 △훼밀리타운 조미화 △용답동 조상길 △숭례문 조중훈 △남성역 조한진 △송탄 조후연 △덕천동 주봉환 △대림3동 지순재 △문래동 채성환 △원종동 천병주 △태릉역 천종연 △월곡역 천준연 △양천 최규석 △석촌동 최병혁 △중화동 최선진 △도화동 최성호 △학동 최종근 △역곡역 최태용 △상도동 최현봉 △매탄동 하삼현 △서현역 하태완 △여수시청로 한권석 △시화 한만춘 △양평 한영철 △잠실 함미경 △구월북 허용규 △수서역 호희성 △원주단구 황기수 △괴정역 황외철 △봉은사역 황용환 △구의동 황혁
2019.01.18 I 김범준 기자
구글, 11개 국내 사이트와 제휴해 ‘채용 정보 검색’ 출시
  • 구글, 11개 국내 사이트와 제휴해 ‘채용 정보 검색’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채용 정보 검색 기능 예시(PC버전)구글코리아가 국내 11개 취업 사이트와 제휴해 일자리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돕는 채용 정보 검색 기능을 한국에 출시한다.디자이너잡 · 링크드인 · 미디어잡 · 벼룩시장 · 알바천국 · 인크루트 · 잡코리아 · 잡포스팅 · 잡플래닛 · 커리어 · 피플앤잡 등 11개 국내외 주요 구인구직 사이트와 제휴를 맺었다.구글 검색에서 ‘마케팅 신입’, ‘스타트업 취업’과 같은 구인·구직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채용 정보 모듈이 나타나고, 클릭하면 직책이나 회사 위치 등 해당 일자리 관련 자세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채용 요약 정보와 잡플래닛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수집한 회사에 대한 평가와 평점, 통근 거리 등의 상세한 정보도 찾아 볼 수 있으며, 검색 결과 링크를 통해 해당 웹사이트로 바로 이동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도 있다. 일자리나 회사 유형, 위치 등 옵션에 스마트 필터를 적용해 개인이 맞춤 설정한 검색 결과를 확인하거나 원하는 키워드를 설정해 해당 채용 정보가 게시되면 별도 알림을 받아볼 수 있으며, 채용 정보 저장은 물론 지인과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은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채용 정보 데이터를 검색 결과에 표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을 함께 공개했다. 김나경 구글 글로벌 프로덕트 파트너십 매니저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싶은 구직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직원 채용을 원하는 회사들에게는 구인 정보 노출 경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혜진 인크루트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에 구글에서 출시한 채용 정보 검색 기능은 우수한 검색기능을 갖춘 구글과 여러 채용 포털사이트가 협업하여 선보이는 것으로, 산재되어 있는 채용 정보를 손쉽게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구직자들을 위한 구글의 새로운 채용 정보 검색 기능은 안드로이드 및 iOS 앱, 그리고 모바일과 데스크톱 웹사이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2018.12.17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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