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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회사채 시장 문닫자 CP로 버티는 기업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회사채 시장 문닫자 CP로 버티는 기업들-은행 이자이익 역대최대… 김주현 “금리부담 낮춰라”-액상 전자담배에 칼뺀 정부… 업계 “유해성 검증부터”-‘온라인 가락시장’ 거래수수료 2년간 면제-‘아르헨판 트럼프’ 밀레이 대선 승리-[사설]총선 앞두고 폭주하는 여야 포퓰리즘… 나라 골병 든다-[사설]중소기업 3.4%만 체감하는 규제개혁, 갈 길이 멀다△종합-매주 마트 직접 방문해 물가 점검… 발로 뛰며 고민하는 ‘모범생 차관’-‘페소 폐기하고 달러 도입하나’… 경제난에 ‘변화’ 택한 아르헨△변곡점 맞은 전자담배-궐련형 안전성 인정, 액상형 편법판매 근절… 전담시장 정상화 기대-“액상 세금, 연초의 갑절 이상… 용량 기준 세금은 과도”-연초 끊고 아예 전담만… 2중 흡연자 줄어든다△종합-‘횡재세만큼 내라’는 김주현… 상생금융 규모 2조원 될듯-유통비용 확 줄인 ‘온라인 도매시장’으로 농산물값 잡는다-‘LP 증권사 공매도로 수익냈나’ 보겠다는 금융위-현대차·기아, 상생협력 ‘드라이브’… 2·3차 협력사 채용·복지향상 지원△연말 회사채시장 찬바람-“한두달 버텨 연초효과 누리자” 발행 미루는 기업… 기관도 지갑 닫아-내년 회사채 만기 70조 ‘역대 최대’… 발행 쏟아질 듯-‘급한 불부터 끄자’… 만기 짧은 CP로 눈돌리는 기업들△정치-스타 장관들 총선 앞으로… 위기의 여권, 돌파구될지 ‘주목’-尹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AI·원전·방산 등 협력 강화”-합참 “北 정찰위성 발사땐 필요한 조치 강구”… 9·19 일부 효력정지 시사-청년들 질타에 화들짝… 野, 전세사기법 보완나서-“野, 재생에너지 묻지마 증액 단독처리… 예산안 테러”△경제-“내년 수출 5.6% 증가… 무역흑자 265억달러”-씨 마른 오징어… 1년새 가격 15% 껑충-암기보다 직무능력… 9급 공무원시험 확 바뀐다-산불·산사태 조기 경보… 송전철탑 CCTV 시범운용△금융-급전 필요한 서민들… 연 19%대 리볼빙에 몰린다-메리츠화재 새수장에 ‘77년생’ 김중현 발탁-금감원, 정기인사 연 1회서 2회로 늘려… 세대교체 속도-국내銀 역대급 순이익 올리고도 수익성 둔화 포착… 4분기 ‘사활’△글로벌-오픈AI서 쫓겨난 올트먼… MS서 AI 개발 이끈다-가자 사망자 폭증에 인내심 한계… 美 “인질 협상 곧 타결”-“부양책 효과 기다리자”… 中 인민은행, LPR 동결-독일·프랑스·이탈리아, AI 자율규제 합의-81세 생일 맞은 바이든, MZ 유권자는 등돌려△산업-쏟아지는 IRA 보조금… K배터리 ‘고진감래’-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전략 적중… 현대차, 英시장 질주-현정은 ‘차세대 여성 리더’ 키운다-대한항공 ‘지속가능 항공유’로 탄소중립 박차-한화솔루션 ‘국제 친환경 인증 제품군’ 5배 쑥-LG 슈케어·슈케이스, 스니커즈 팬 사로잡았다△산업-단순 장비 탓에 56시간 먹통… 백업 미작동도 의문-6500원 vs 18만원… 연말 케이크 가격도 양극화-국내 첫 민간 모태펀드 출범… 하나금융 1000억 조성-위기의 카카오 ‘택시간담회’ 후속대책 논의△제약·바이오-엑스코프리 美 신규처방 급증… 2029년 매출 10억달러 자신-시간 뚫기만 하면 수천억원 매출 잭팟… 녹십자, 면역글로불린 美 진출 초읽기-비엘, 근감소 치료신약 2종 ‘1700억+로열티’ MOU-루닛 ‘AI 암 진단 솔루션’, 보험 승인된 日서 도입 쑥△서민과 함께하는 금융-취업난·구인난 함께 풀어요… 청년·기업 연결해주는 ‘굿잡’-저출산·고령화 극복 함께해요… 최고 9% ‘패밀리상생적금’ 출시-은행·카드·저축은행 ‘원팀’… 상생금융 혜택 1500억 돌파-K예술 빛낼 샛별 탄생의 장… ‘영 아티스트’ 세번째 전시-나이 먹은 설움 느끼지 않게… 시니어에 디지털 금융 교육-소외 아동과 친구 맺기…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나눔 온기 온 세상 퍼질 때까지… 9년간 누적 기부금 566억 돌파△증권-그래도 테슬라… 다시 올라타는 서학개미-시카고상업거래소 “수요 많은 배터리금속… 한국에 선물상품 공급 추진”-베트남·인도·멕시코 공급망 재편 수혜… 글로벌 투자 방향 전환△증권-강달러 주춤하자… 항공·식음료株 웃는다-“美 진단시장 공략… 매출 회복 자신”-닫히는 지갑 속… ‘편의점-백화점’ 전망 엇갈려-KB운용, ETF 수탁고 2년 새 62% 증가△부동산-시흥유통상가 재개발 급물살… 첨단물류단지 변신-의정부 ‘썰렁’ 파주운정 ‘북적’… ‘GTX 속도’가 청약성적 갈랐다-전문건설사 97%, 중대재해법 무방비-“보증금 떼일라”… 빌라·다세대 전세 거래 역대 최소△문화-코미디 됐다가 스릴러 됐다가… 한 그림 두 상황 만든 ‘트리맨’-한 점, 한 점이 역사… 눈앞에 펼쳐진 한·중 고미술의 향연△스포츠-‘3관왕’ 이예원 시대 활짝-“포기하지 말고 노력하자”-“처음엔 싫었던 ‘멀티 포지션’ 성장 발판돼”-조코비치, ATP 투어 파이널스 통산 7번째 우승 신기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필수의료 의사 늘리려면, 사회적 인정·충분한 보상 필요-초고령화 사회 대비해 ‘예방·급성기’ 치료시스템 구축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자격증 하나의 힘-[생생확대경]‘일회용품 정책’ 총선용 아니라는 환경부-[기자수첩]‘롤드컵’에서 본 게임 IP의 중요성-[e갤러리]한지민 ‘점박이 고양이 정원’△피플-상호돌봄으로 저출산 극복… 지속가능 사회 물려줘야-SK텔레콤 특급후원… T1 롤드컵 네 번째 우승 만들었다-고려대 교수 5명, 세계 상위 1% 연구자 선정 ‘영예’-“내년 글로벌 연구개발에 1조800억 투자”-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에 김화숙 명예교수-스키즈·뉴진스·BTS 정국·블랙핑크, ‘빌보드 뮤직 어워즈’ K팝 부문 수상-부영그룹 10억 통큰나눔… “이웃에게 희망을” △사회-경기 시장·군수들과 엇박자… 힘 빠지는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檢 ‘이정섭 비위 의혹’ 압수수색… 이재명 수사 지휘 라인서 배제-“이젠 서류 뗄 수 있죠?”… 주민센터 창구·무인발급기 재가동-스토커 2km 이내 접근하면 피해자 휴대폰에 문자 전송-대학생 국가장학금 내일부터 신청… 저소득층은 등록금 전액 지원
- 'IPO로 신뢰회복'...빗썸 도전 반기는 블록체인 업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025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블록체인 업계는 이번 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IPO 절차를 거치며 빗썸이 지배구조를 투명화하는 것이 산업 전반의 신뢰를 높이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돼서다.20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의 IPO 도전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지난달 말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작업에 착수했다.(본지 지난 12일자 <[단독]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업계 최초 IPO 추진> 참조) 상장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로 정했다. 우선 코스닥 상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경우에 따라 행선지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이나 미국 나스닥으로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빗썸 홈페이지 캡처현재 업계에서는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와 주요 주주의 사법리스크 해소가 IPO의 성패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빗썸은 실질적 최대주주인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의장과 단일 최대주주인 비덴트(빗썸홀딩스 지분율 34%) 간 경영권 다툼이 지속되면서, 지배구조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의장과 비덴트 전 경영진이 모두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도 빗썸 이미지에 타격을 줬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018년 당시 추진한 지분매각 과정에서 사기 의혹에 휘말려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 전 의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항소심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항소심 선고는 내년 1월 예정돼 있다. 더 큰 문제는 비덴트 전 경영진인이 엮인 재판이다. 비덴트 회장으로 알려진 강종현 씨는 배임 및 횡령,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다만, 가상자산 업계는 빗썸이 IPO를 추진하면서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한 관계자는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이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산업 전반의 신뢰가 떨어진 면도 있다”며 “IPO를 통해 공개적으로 경영 투명성을 검증 받겠다고 나선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했다.IPO 추진에 맞춰 빗썸은 경영 투명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빗썸 실소유주인 이정훈 전 의장는 빗썸 지주사 빗썸홀딩스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한편, 비덴트와 선긋기에 나선 것이 그 이유다. 비덴트가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오해를 바로잡고, 관련된 사법리스크가 빗썸에 전이되는 것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빗썸은 최근 공지를 통해 비덴트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빗썸은 공지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약속하며 “최대주주사(비덴트)에서 도덕적해이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이 빗썸의 이미지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이에 주주사들과 협의하여 지분율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빗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법원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비덴트 전 경영진에 대해 추징보전 명령을 비덴트가 보유한 빗썸홀딩스 주식에 통보한 상태”라며 “이정훈 의장 측 주주들이 이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가전 29% 할인' LG에 맞불 놓은 삼성…"30% 할인"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LG전자가 가전제품 29% 할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도 30% 할인을 시작했다. 맞불을 놓은 것이다.(사진=삼성닷컴 홈페이지 캡처)삼성전자(005930)는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인기 비스포크 가전과 TV, 게이밍 모니터 등 총 6개 품목·11개 모델을 기준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온라인 브랜드숍인 삼성닷컴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기준가 대비 최대 47% 싸게 살 수 있는 ‘삼성 위크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세일’은 올 한 해 보내주신 고객들의 큰 사랑과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특별히 준비한 행사”라며 “TV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풍성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풍요로운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LG전자(066570)는 LG트윈스가 29년 만에 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팬들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가전제품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하고,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스탠바이미Go(고)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판매한다. LG베스트샵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 축하 멘트 및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35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고와 LG 엑스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회원 가입 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290명에게 LG 그램, 틔운 미니, 29만원 할인 쿠폰, 2만 9000원 멤버십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9년 만의 우승에 기뻐하는 고객들의 모습에 우승 이상의 감동을 받았다”며 “긴 시간 응원해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LG전자는 LG를 오랜 기간 함께 응원하고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LG 윈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1일 온라인 브랜드샵 단독 가전제품 할인 행사와 함께 18~26일 온라인 브랜드샵 및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를 연다.(사진=LG전자)
- '극강의 보온성' 코오롱스포츠, 프리미엄 패딩 ‘안타티카’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겨울 시그니처 상품인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2023 가을·겨울(F/W) 안타티카 김태리 메인컷. (사진=코오롱FnC)안타티카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다운으로, 2012년 가을/겨울 시즌에 첫 출시했다. 이제는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이번 시즌에 코오롱스포츠는 안타티카를 스탠다드, 롱, 프리미어로 구성했고 100% 나일론으로만 제작한 안타티카 랩(LAB)도 업그레이드 출시한다.안타티카의 겉감은 코오롱스포츠가 고어텍스와 수년간 공동개발한 ‘안타티카 윈드스토퍼(Antarctica Wind-Stopper)’ 리사이클 소재로, 연구개발(R&D)와 친환경의 의미를 모두 담았다. 이 소재는 코오롱스포츠가 단독으로 사용하는 소재다. 안감은 일반 소재보다 발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그라핀 코팅 소재를 사용하여 보온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목과 안면처럼 살이 직접 닿을 수 있는 부분은 부드럽고 촉감이 따뜻한 소재로 보강했다.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 공동 R&D를 통해 몸판의 부위별로 최적의 다운량을 산출, 가벼우면서도 극강의 보온력을 보여준다. 특히 겨드랑이 부분은 체온으로 땀 배출이 발생하는 부분이므로 벤틸레이션이 가능한 울 충전재를 적용하여 통기성을 확대했다. 안타티카 스탠다드는 엉덩이를 덮는 중간 정도의 길이로, 겨울철 하이킹은 물론 데일리 아우터로도 활용도가 높다. 안타티카 롱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강추위에 가장 강력한 보온성을 보여준다. 안타티카 롱 울 프리미어는 겉감에 메리노 울 원단을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코트형 실루엣을 보여준다. 본 메리노 울 소재는 RWS(울의 동물복지준수 여부와 원산지 및 생산 공정의 투명성을 보장함)인증을 받은 뮬징 프리 생산성을 위해 양의 엉덩이 부분을 강제로 도려내는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인증) 울 소재인 것이 특징이다. 안타티카 롱 프리미어는 하이엔드 소재에 특화된 이탈리안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 울 패브릭을 사용했다. 울 원단이지만 발수, 방풍, 가벼운 방수 기능까지 포함된 그린스톰시스템 소재를 선택하여 적용했다. 또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과불화합물(PFC)가 사용되지 않은 가공을 거쳐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안타티카 랩(Lab)도 올해 업그레이드 출시한다. 안타티카랩은 패션 산업의 순환모델과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는 코오롱스포츠의 모노 머티리얼 상품으로, 말 그대로 100% 단일 소재로만 제작하는 상품이다. 의류 상품은 원단도 다양한 섬유소재들이 합섬(섬유 단계에 혼합되어 있는 형태), 혼방(실이나 원단에 혼합되어 있는 형태)되어 있기도 하고, 원단 외에 지퍼, 단추 등 부자재도 각기 다른 소재로 만들어진다. 이런 상품들은 상품 사용 주기가 끝나고 재활용 단계에 들어서면 하나하나 분리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코오롱스포츠는 이 점을 착안해 상품 전체를 아예 하나의 소재로 만들어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해 안타티카 랩은 긴 길이의 패딩 점퍼 스타일이며 여유있는 실루엣으로 선보인다. 양선미 코오롱스포츠 기획팀 팀장은 “안타티카는 코오롱스포츠의 대표상품이자 R&D, 스타일, 지속가능철학까지 담고 있는 상품이다. 극강의 보온성과 한결 심플해진 스타일, 그리고 컬러까지 이번 시즌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며 “올 겨울에도 한결 따뜻한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코오롱스포츠는 프리미엄 안타티카를 선보이기 위해 모델 김태리를 앞세운 새로운 TV CF도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안타티카 상품과 함꼐 안타티카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도 23일부터 선보인다.
- 레고 마블 어벤져스 타워, 한국서 가장 먼저 만난다
- (레고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역대 최대 마블 세트인 ‘레고 마블 어벤져스 타워(LEGO Marvel Avengers Tower, 76269)’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다.레고그룹은 오는 23일 오후 8시 한국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레고 블랙 프라이데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번 제품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진행한 ‘레고 에펠탑’ 한국 단독 선 출시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도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제품은 어벤져스 탄생 60주년을 맞아 상징적인 본부 타워를 초대형 스케일로 재현했다. 레고 마블 시리즈 중 가장 많은 5201개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완성품 높이는 레고 빌딩 중 가장 높은 90cm에 달한다. 미니피겨 수도 역대 최다인 31개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오리지널 멤버를 포함해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까지 마블 ‘인피니티 사가’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타워는 로비부터 옥상까지 매 층마다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서사를 집약했다. 로키와 치타우리, 울트론 등 주요 빌런과의 대결은 물론 작전 회의, 연구 등 건물 안팎에서 영화 속 명장면을 실감나게 재현할 수 있다. 레비아탄, 퀸젯, 치타우리 채리엇 2대의 조립 모델도 포함됐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34cm, 세로 25cm, 높이 90cm이다.한편 오는 23일 ‘레고 블랙 프라이데이’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번 신제품 단독 선출시와 더불어 구매 고객 대상 한정판 사은품 증정, 인기 제품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레고 전문 크리에이터 ‘꾸삐’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몰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레고 제공)
- LF 아떼, 어센틱 립밤 ‘홀리데이 에디션’ 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가 다가오는 연말 선물 시즌을 앞두고 어센틱 립밤 홀리데이 한정 ‘굿 나잇 굿 이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아떼 어센틱 립밤 홀리데이 에디션. (사진=LF)아떼 어센틱 립밤 한정판은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연말 인사 메시지를 오너먼트 볼 디자인의 감각적인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마치 한 겨울 밤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짙은 네이비 톤에 반짝이는 글리터가 더해졌고 골드 스트랩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으로도 활용 가능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색깔은 △웜톤을 위한 생기 넘치는 피치 컬러 ‘멜로우’(Mellow)(13호) △쿨톤을 위한 밤 하늘의 고요함을 담은 핑크 모브 컬러 ‘러디’(Ruddy)(14호) 2종이다. 패키지는 어센틱 립밤 본품(3.4g) 1개와 휴대용 미니 사이즈 립밤 1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2만4900원이다. 아떼 어센틱 립밤 홀리데이 에디션은 이날부터 LF몰, 아떼 공식 스마트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시 이니셜 각인 서비스가 단독으로 제공된다.아떼의 ‘어센틱 립밤’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올해(1~10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매년 시즌별 한정판 패키지와 꾸준히 신규 컬러를 선보이며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팬덤을 모은 결과 2019년 이후 매해 연 매출이 2배 이상씩 증가해 왔다. 올해 1월 토끼의 해를 맞아 선보인 ‘토끼풀 뉴이어 에디션’은 토끼풀의 풀잎색 제품을 입술에 바르면 온도에 반응해 핑크빛으로 변하는 반전 컬러 립밤으로 입소문이 나며 출시와 동시에 완판을 기록했다. 아떼는 올해 들어 △어센틱 에어리 립밤 △지구의 날 기념 멀티밤 △글레이즘(GLAZM) 메이크업 라인 △바이탈B 라인 △글레이즘 립밤 스틱 ‘캐치 키치’ 에디션 △핸드 매거진 에디션 등 기초, 색조, 핸드크림에 이르기까지 라인업 확대 및 다채로운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 컨템포러리 뷰티 전략에 더욱 집중하면서 올해 W컨셉, 29CM, 올리브영 등 고객 접점 채널도 대폭 늘렸다. ‘아떼’는 2019년 10월 론칭한 LF의 화장품 브랜드로, 100% 비건 뷰티의 실천을 통해 외면 뿐만 아니라 내면의 개성까지 빛내주는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고기능성을 앞세운 ‘비건 사이언스’ 스킨케어를 통해, 순하면서 기능성까지 좋은 효과를 구현해 내고 있다. 아떼는 동물실험은 물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인증된 제조시설에서 생산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전 제품에 대해 비건 인증을 받았다. ‘착한 성분’은 기본이고, 패션 회사만의 철학을 담아 제품 콘셉트나 디자인에도 유니크한 스토리를 풀어내 ‘패셔너블한 비건’의 상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단독] 박셀바이오, 차세대 동물용 항체 의약품 연구 돌입...파이프라인 확장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박셀바이오가 동물용 항체 의약품 연구 개발에 돌입했다. 기존 파이프라인인 반려견 전용 면역치료제 박스루킨15에 이어 항체 치료제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근 반려동물헬스케어 본부를 신설했다. 수의학에 정통한 김상기 공주대 교수와 공동으로 동물용 항체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셀바이오가 항체 치료제 동물 임상을 시작하며 향후 인체 대상 항체 의약품 개발에도 나설지 주목된다. 현재 동물실험 단계지만 인체 대상 파이프라인으로 확장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동물항체치료제 개발로 반려동물헬스케어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K세포를 비롯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반려견 전용 면역항암제인 ‘박스루킨15’가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 허가 신청 단계에 들어간 상황에서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항체 의약품을 선택한 것이다. 박셀바이오 CI그간 면역항암제(면역치료제)에 천착해오던 박셀바이오가 다른 의약품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면역세포치료제는 면역세포(NK cells, CTL 등)를 활성화시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에 반해 항체치료제는 항체의약품을 이용하여 특정 암세포의 신호전달을 억제(중화)시키거나, 면역관문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암 제거를 시도한다.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동물용 항체 치료제를 실험하는 단계인 것은 맞다”며 “맞춤형 항체 의약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것으로 반려견의 악성 종양에 대한 차세대 의약품으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NK 면역 항암제서 동물용 항체 치료제로...사업 확대 ‘초읽기’먼저 박셀바이오는 항체 의약품 개발을 위해 국내 반려동물 암 발생 비중 톱2인 림프종과, 유선종양을 중심으로 실험을 확대한다. 작년 기준 국내 두 암종이 발생한 반려견 두수는 총 62만 마리 정도다. 유선종양 수술 비용이 일부 종양(약 2~3개) 제거 시 대략 60~70만원, 양측 유선의 전 적출 수술 시에는 대략 130만원 이상이 드는 것을 감안하면 두 암종 타깃으로만 시장 수요는 최소 1000억원을 넘어선다. 제품만 제대로 나온다면 매출 확장 가능성은 충분한 상황인 것이다. 박셀바이오 박스루킨 임상 결과 모습 (자료=박셀바이오)그간 반려동물 항암제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이 아닌 인체 대상 제품을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에 따르면 국내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의 약 70%는 인체용 의약품을 소분 분쇄 조제한 제품이다. 이로 인해 처방과 조제의 편의성이 떨어지고, 교차 오염 문제와 약물 흡입 문제, 보호자 만족도가 낮아진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반면 선진국의 경우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을 개발해 반려동물에게 안전성이 검증된 약물을 정확한 용법과 용량으로 처방하고 있다. 서울 노원의 한 동물병원 수의사는 “반려동물 전용 의약품이 늘어나면 수의사들은 조제의 편의성으로 인건비를 절약하고 교차 오염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며 “처방 단위의 변화로 재고 관리가 용이하며 약사법을 위배하지 않고 처방 및 조제권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반려견 10세 이상 암 발병률 50%...반려동물 항암제 시장 5600억원으로 커진다박셀바이오가 반려동물 관련 파이프라인을 늘리는 건 시장이 가진 특수성 때문이다. 반려동물은 생애주기 중 초기에 빠른 노화를 겪는다. 보통 반려동물의 수명을 평균 15세 정도로 보는데 사람에 비교했을 때 반려동물이 7세가 되면 중장년층으로, 10세 이상이면 노견으로 분류된다. 이때부터 반려견 암 발생률은 50% 이상으로 치솟는다. 사람과 비교하면 반려견 암 발병률은 백혈병이 5배, 골육종 8배, 피부암 35배 등으로 월등히 높다. 이 때문에 시장은 지속 커지고 있다. 비즈윗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반려동물 암 치료제 시장은 2020년에 약 2억 2625만 달러(약 2933억원)를 기록했지만 매년 평균 9.7% 성장하며 2027년에는 4억 3280만 달러(약 5611억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동물용 항체 의약품이 암 세포를 죽이는 원리는 인체 대상 의약품과 비슷하다. 신체 기본 구성 단위인 세포는 자체 조절 기능이 있어 항상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자체 조절에 문제가 생겨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과다 증식하는 경우에 암이 발생한다. 항체의약품은 빠르게 증식하는 암세포들을 찾아가 이 세포들의 표면 단백질에 달라붙는다. 일반 항암제는 빠르게 자라는 세포를 무조건 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항체의약품은 특정 암세포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다.박셀바이오 관계자는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기존 박스루킨은 종양에 걸린 반려견의 NK세포 등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켜 기존 화학항암제보다 부작용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며 “면역기능보조제 ‘골드뮨’이 지난 17일 첫 출시된 상황에서 향후 차세대 항체 치료제로 임상 테스트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