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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변우석, 인성도 인기에 비례하네…소아환우 위해 3억원 기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변우석이 대중에게 받은 큰 사랑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하고 있다.5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변우석은 지난달 소아환우의 치료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3억원을 조용히 기부했다. 배우가 이를 알리고 싶어하지 않아 뒤늦게 이같은 선행이 알려졌다. 세브란스 측은 “큰 금액을 기부해준 덕분에 많은 소아환우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변우석은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하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드라마 종영 후 서울, 대만, 홍콩, 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났으며 NH농협은행,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일룸, 피지오겔, 베스킨라빈스, 팔도비빔면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교촌치킨은 9년 만의 모델로 변우석을 발탁했으며, 이디야는 창사 최초 모델로 변우석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최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앰버서더까지 되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 하이브, 3분기 영업익 542억원… 전년比 25.4% ↓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하이브(352820)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527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542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하락했다. 하이브는 “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가 다소 순연됐지만,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 성과가 반영되는 간접 참여형 매출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전했다.이로써 하이브는 아티스트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 매출 2조원 고지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3분기 하이브 매출액 5278억원 중 음반원, 공연, 광고 등 직접참여형 매출은 3230억원이다. 3분기에는 올림픽이라는 글로벌 이벤트가 있었음에도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의 앨범 판매량 성장,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밀리언셀러 달성, 방탄소년단 지민과 르세라핌의 좋은 음원 성적 등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에서 파워풀한 음원 성적을 보인 캣츠아이도 음반원 매출에 기여했다.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20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간접 참여형 매출 전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고, 이 중 매출이 64% 증가한 콘텐츠 부문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캣츠아이의 데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팝 스타 아카데미: 캣츠아이’와 세븐틴의 스타디움 콘서트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스’(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CINEMAS) 등이 콘텐츠 매출에 기여했다.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542억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0%대를 나타냈다. 올해 하이브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 4%, 2분기 7.9%, 3분기 10.3%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신사업 전개를 위한 초기 인프라 구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영업이익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4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진을 위시한 다양한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활동에 나선다.진은 오는 15일 첫 번째 솔로 앨범인 ‘해피’(Happy)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 선공개 곡인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는 발매 직후, 일본 ‘오리콘차트’와 중국의 ‘QQ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일본, 브라질, 오스트레일리아 등 총 70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SPILL THE FEELS)로 반년 만에 컴백한 세븐틴은 초동 판매 316만장을 기록하며 트리플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세븐틴은 지난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초까지 월드투어를 진행한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세 번째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ACT : PROMISE)의 앙코르 콘서트를 남겨두고 있으며, 지난 4일 발매한 미니 7집 ‘별의 장: 생츄어리’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7월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엔하이픈은 오는 11일 리패키지 앨범으로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미니 4집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 한 르세라핌은 오는 12월 일본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 9월 미니 3집 ‘19.99’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12월 첫 단독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로 컴백한 아일릿은 데뷔 7개월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으며,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2위, 해외 앨범 랭킹 1위 등에 오르며 일본 내에서 한층 성장한 음반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 "패션부터 장바구니 필수품까지"…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킴스클럽·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연중 최대 혜택을 내건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사제는 6~12일, 20~26일 두 차례에 걸쳐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 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2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사진=이랜드리테일)패션 분야에서 이랜드글로벌이 전개하는 브랜드는 물론,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점포에 입점한 전체 패션 브랜드 80%가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브랜드 460개가 특가 상품 1000여개를 선보인다. 플라스틱아일랜드와 클라비스는 5만 9000원대 패딩 점퍼를, 엘칸토는 7만 9000원대 방한 앵클 부츠를 각각 판매한다. 이랜드글로벌이 전개하는 NC베이직은 이번 가을·겨울(FW) 시즌 겉옷(아우터)으로 내놓은 ‘에어패턴’ 경량다운 베스트 2만 9900원, 기모 바지 1만 9900원 등에 판매한다. 미쏘(MIXXO), 스파오(SPAO) 키즈 등도 단독 상품을 준비한다. 가구·생활잡화 브랜드 모던하우스는 크리스마스 트리, 올인원 만들기 세트, 접시, 머그 등 크리스마스 상품과 가전, 가구, 인테리어 소품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랜드킴스클럽은 농수산축산, 가공식품 등 장바구니 필수품목 40여종을 내놓는다. 6~9일 요일별 한정 수량으로 대추 방울토마토, 국산콩 두부, 햇밤, 청도 홍시 등을 특가에 내놓는다. 창립 44주년 감사제인 만큼 키친 타올, 카놀라유, 간편식 등 생활필수품을 4400원에 판매하는 ‘4400원 균일가전’도 기획됐다. 또 이랜드킴스클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주식회사와 함께 경기도 소재의 중소기업을 통해 유통되는 상생 상품 5종도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은 통합 멤버십 ‘이멤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6일 단 하루 이멤버 애플리케이션(앱) 바코드로 포인트를 적립하면 포인트 4배를 준다. 패션관과 킴스클럽을 모두 이용해 일정금액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고객의 오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1월 최대 쇼핑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유통 3사가 협력해 구성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를 통해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마켓인]알토스벤처스, 숨빗AI에 50억원 규모 시드 단독 투자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알토스벤처스가 숨빗AI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한화 약 50억 원(360만 달러)이며,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숨빗AI는 카카오브레인에서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AI 사업을 개발한 팀이 설립한 회사다. 공동 창업자는 카카오브레인 최고 헬스케어 책임자(CHO)였던 배웅 대표와 이미지 생성 연구 총괄을 맡았던 김세훈 최고기술책임자(CTO)이며, 카카오브레인 헬스케어사업실의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숨빗AI는 영상의학과 의사를 위한 AI 기반 초안 판독문 생성 솔루션 ‘AIRead-CXR’을 개발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인 ‘AIRead-CXR’은 흉부 X레이(CXR)에서 탐지해야 할 다양한 소견에 대한 개인화된 초안 판독문과 비정상 가능성을 제공해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영상 판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한국은 세계에서 1인당 엑스레이와 CT 스캔 촬영 횟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의료 영상 진단 기기의 발전과 인구 고령화로 검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상의학과 의사 공급은 그에 비해 제한적으로 2023년 기준 4,206명에 불과해 10년간 연 3.4% 증가에 그쳤다. 그 결과,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번아웃은 심각한 수준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88%의 방사선과 의사들이 어느 정도의 번아웃을, 62%는 심각한 번아웃을 겪고 있다.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흉부 X레이(CXR)에 대한 AI 초안 판독문을 사용하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경우 판독 소요 시간이 평균 약 42% 감소하고 판독 품질은 6%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AIRead-CXR’과 같은 생성형 AI 기반 의료 영상 판독 보조 AI 서비스는 과중한 업무에 지친 의료진의 생산성을 높이고, 의료 영상 연구의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웅 숨빗AI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숨빗AI 팀의 뛰어난 역량 및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상 판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영상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초과하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재 확보와 서비스 제공 영역 확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필수불가결한 의료 AI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의 정해민 심사역은 “숨빗AI 팀은 이전 제품 개발 경험을 통해 높은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배웅 대표를 중심으로 단단히 결속한 팀이 역량을 쌓고 시장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며, 숨빗AI 팀이라면 의료 판독 시장에서 중요한 획을 그을 것이라 믿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대형원전을 수주하며 15년 만에 해외 원전 사업 재개의 포문을 열었다.현대건설은 4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 위치한 국무회의 청사에서 불가리아 원자력공사(KNPP NB)와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설계 계약(ESC)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본 사업을 수행한다.코즐로두이 대형원전 설계 계약 체결에 앞서 윤영준(왼쪽) 현대건설 사장과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이날 계약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불가리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페툐 이바노프 불가리아 원자력공사 사장, 엘리아스 기디언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계약 서명식에 앞서 윤영준 사장은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장관과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 증진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디미타르 글라브체프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현대건설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에 대형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올해 1단계 설계에 착수하고 2단계인 EPC의 본계약은 내년 말께 체결한 후 2035년 준공 예정이다.이번 1단계에서 현대건설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필요한 원자력 발전소의 모든 지원 구성요소 및 보조 시스템, 사업지 인프라 설계, 인허가 지원 등을 담당하며 공사기간은 사업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원전 건설에 대한 초격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설계를 완수하는 한편 조달, 시공 등 EPC 전반을 아우르는 영역에서 원전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이와함께 현대건설은 소피아 오브차 쿠펠에서 ‘현대건설 불가리아 오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현대건설 불가리아 오피스는 소피아 지사와 현장 사무실을 함께 운영하는 거점으로서 긴밀한 현지 커뮤니케이션과 원활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현대건설은 지난 2월 코즐로두이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글로벌 기업 중 유일하게 까다로운 사전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입찰자격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한 바 있다. 이후 윤 사장이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 및 제1, 2당 총재 등 고위 인사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하고 현지 원전·건설업계를 포함한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현대건설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하는 등 불가리아 현지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방안 구체화를 위한 다각적 활동을 이어왔다. 또 지난 9월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현대건설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 의지를 확고히 하며 협력 파트너로서 신뢰를 다지기도 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원전의 반세기를 이끌어온 현대건설이 2009년 UAE 바라카 원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원전 역사에 남을 초대형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원전 지원 정책과 현대건설의 독보적인 원전 사업 역량을 토대로 코즐로두이 대형원전을 성공적으로 건설함으로써 불가리아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유럽 전역에 현대건설의 원전 건설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숨빗AI, 알토스벤처스서 50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의료 인공지능 기업 숨빗AI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한화 약 50억원(360만 달러)이며,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숨빗AI는 카카오브레인에서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AI 사업을 개발한 팀이 설립한 회사다. 공동 창업자는 카카오브레인 최고 헬스케어 책임자(CHO)였던 배웅 대표와 이미지 생성 연구 총괄을 맡았던 김세훈 최고기술책임자(CTO)이며, 카카오브레인 헬스케어사업실의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숨빗AI는 영상의학과 의사를 위한 AI 기반 초안 판독문 생성 솔루션 ‘AIRead-CXR’을 개발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인 ‘AIRead-CXR’은 흉부 X레이(CXR)에서 탐지해야 할 다양한 소견에 대한 개인화된 초안 판독문과 비정상 가능성을 제공해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영상 판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숨빗AI CI한국은 세계에서 1인당 엑스레이와 CT 스캔 촬영 횟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의료 영상 진단 기기의 발전과 인구 고령화로 검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상의학과 의사 공급은 그에 비해 제한적으로 2023년 기준 4206명에 불과해 10년간 연 3.4% 증가에 그쳤다. 그 결과,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번아웃은 심각한 수준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88%의 방사선과 의사들이 어느 정도의 번아웃을, 62%는 심각한 번아웃을 겪고 있다.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흉부 X레이(CXR)에 대한 AI 초안 판독문을 사용하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경우 판독 소요 시간이 평균 약 42% 감소하고 판독 품질은 6%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AIRead-CXR’과 같은 생성형 AI 기반 의료 영상 판독 보조 AI 서비스는 과중한 업무에 지친 의료진의 생산성을 높이고, 의료 영상 연구의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웅 숨빗AI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숨빗AI 팀의 뛰어난 역량 및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영상 판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영상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초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재 확보와 서비스 제공 영역 확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필수불가결한 의료 AI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의 정해민 심사역은 “숨빗AI 팀은 이전 제품 개발 경험을 통해 높은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배웅 대표를 중심으로 단단히 결속한 팀이 역량을 쌓고 시장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며, 숨빗AI 팀이라면 의료 판독 시장에서 중요한 획을 그을 것이라 믿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단독]율희 뒤늦게 소송한 이유…최민환, 성매매 수사까지 악재(종합)
- 율희(왼쪽) 최민환(사진=TV조선, 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뒤늦게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에 나섰다. 최민환은 현재 성매매 의혹으로 입건된 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소송까지 휩싸인 것이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는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2023년 이혼 당시 양육권이나 위자료 등에 대한 제대로된 논의가 없었던 만큼 뒤늦게 법적 절차를 밟으며 권리를 되찾기 위해 나선 것이다.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합의 이혼을 했으며, 율희가 환경적으로 아이들을 키울 준비가 되지 않은 만큼 일단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이같은 결정 때문에 이혼 이후 율희를 향한 무분별한 추측들이 이어졌다. 엄마가 아이를 키우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 사유를 율희에게서 찾은 것이다. 그러나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이혼 후 각각 방송 활동에 나섰다. 최민환은 세 아이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으며,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다.율희가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후, 한 유튜버가 두 사람이 이혼한 결정적 이유가 율희의 가출이었다는 방송을 했고 율희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결혼 생활, 그리고 이혼 이후 무분별한 추측과 비난을 감수했던 율희가 결국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율희는 결혼 생활 중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폭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1년 간 서로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언급했고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율희는 이와 함께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의 통화 내용까지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이 공개된 후 경찰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최민환은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한 상태다.율희는 이혼 당시 아이들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최민환이 위자료 5000만원, 양육비 200만원을 제시해 이를 보류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금액으로는 아이들을 키울 수 없겠다고 판단한 것. 이혼을 하면서 제대로된 법적 대응을 하지 못한 율희는 이혼 후 소송을 하면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뒤늦게나마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2018년 5월 첫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았고, 2020년 2월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 도경수X이영지, '스몰 걸' 무대 온다…'KGMA' 특별무대 라인업
- (사진=KGMA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화려한 특별 무대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GMA는 총 30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KGMA만을 위해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있다.(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와이프’(Wife)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인다.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Two)의 선공개 곡 ‘와이프’는 중독성 강한 훅으로 발매 이후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톱100은 물론 국내외 팬덤까지 장악했다. 특히 파워풀함과 앙증맞은 귀여움이 섞인 안무가 특징으로 (여자)아이들이 이번 KGMA에서 ‘와이프’ 무대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올해 ‘스몰 걸’(Small girl)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영지와 도경수도 KGMA 무대에서 합을 맞춘다. 두 사람의 ‘스몰 걸’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기대감을 자아낸다.제로베이스원과 태민 등 아티스트 역시 특별함을 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KGMA를 위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며, 태민은 거대한 세트로 기존 시상식에서 볼 수 없던 퍼포먼스 규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KGMA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KGMA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축제의 장이다.16일 아티스트 데이는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는다. 라인업에는 뉴진스와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17일 송 데이에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진행하며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KGMA는 키스위의 ‘러브 앤 K팝’(Love & Kpop)을 통해 전 세계 200개국에 생중계된다.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은 키스위 웹사이트에서 4일 오후 7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 [단독]율희, 더는 안 참는다…최민환에 양육권·위자료 청구 소송
- 율희(왼쪽) 최민환(사진=SNS, 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에 나선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2023년 이혼 당시, 양육권이나 위자료 등에 대해 제대로된 논의가 없었던 만큼 뒤늦게 이같은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이다.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를 뒤늦게 밝힌 바 있다. 최민환이 업소를 출입하는 것을 알게 된 후 갈등이 시작됐다는 것. 1년 간 서로 시간을 갖고 노력을 했으나,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언급했고 두 사람이 갈라서게 됐다. 업소 사건을 알기 전 시부모님 앞에서 가슴을 쥐어뜯거나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의 사건도 있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던 율희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후 한 유튜버가 두 사람의 결정적인 이혼 사유가 율희의 가출이었다고 말하자, 더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이같은 폭로를 하게 됐다. 이혼을 하면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두 사람은 이혼 당시 잠정적으로 양육권자를 최민환으로 지정하고 율희가 아이들과 함께할 환경이 마련된 후 율희가 양육권을 가져오기로 했다. 이에 대해 “그 사건이 있었을 때 이혼 얘기가 나왔을 때 처음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했는데 그때 제시했던 돈이 5천만원이다“라며 ”집을 구하든, 이혼할 때 저에게 줄 수 있는 돈이 5천만원에 양육비 200만원.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네 가족이 월세를 구할 수 있지만, 죽으라는 소리 밖에 안되더라”라고 털어놨다.이혼을 하면서 제대로된 법적 대응을 하지 못한 율희는 이혼 후 소송을 하면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뒤늦게나마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을 통해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최민환은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한 상태다.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2018년 5월 첫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았고, 2020년 2월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