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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상승…ABC “해리스-트럼프, 49% 대 46%로 초접전”[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지표의 악화 속에서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만 국채금리의 상승세 역시 이어졌다.석유수출기구(OPEC)은 성명을 통해 사우디와 러시아, 이라크, 아랍 에미리트(UAE), 알제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오만 등 OPEC+(OPEC 플러스, OPEC와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8개국이 하루 220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감산을 12월까지 한 달 추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총리가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이다. 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거래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AFP)◇‘고용쇼크’ 무시한 뉴욕증시…3대지수 일제히 상승-지난 1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9% 오른 4만2052.19에 장을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41% 상승한 5728.8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80% 오른 1만8239.92에 거래를 쳐. -이날 미국의 10월 고용이 악화됐다는 지표가 나왔지만,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음. 미 노동부 통계국은 10월 비농업일자리가 전월대비 1만2000개 증가에 그쳤다고 1일(현지시간) 밝혀. 실업률은 4.1%을 기록. 1만2000개 증가는 코로나가 발발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폭.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11만건 증가)도 크게 밑돌아.-일자리수가 급감한 것은 보잉파업과 함께 9월말~10월초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헐렌과 밀턴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여.◇‘고용쇼크’에 잠시 급락했던 국채금리, 10년물 4.38%-10년물 국채금리는 무려 10.2bp(1bp=0.01%포인트)나 급등하며 4.386%까지 치솟아.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4.6bp 오른 4.212%에 거래를 마쳐.-.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 급증하는 재정적자,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 장기국채 위험에 대한 투자자를 위한 높은 기간 프리미엄 등의 영향으로 국채금리는 9월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여.◇ OPEC+ 8개국, 자발적 원유 감산 연말까지 추가 연장 합의-3일(현지시간) 석유수출기구(OPEC)는 성명을 통해 사우디와 러시아, 이라크, 아랍 에미리트(UAE), 알제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오만 등 OPEC+(OPEC 플러스, OPEC와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8개국이 하루 220만 배럴의 추가 자발적 감산을 12월까지 한 달 추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OPEC은 또한 성명을 통해 올해 1월부터 과잉 생산한 이라크, 러시아, 카자흐스탄의 감산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설명. -지난해 11월 대형 산유국 8개국은 자발적으로 매일 22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하지 않기로 한 바 있음. 이는 당초 올해 9월로 예정됐으나 지난 9월 초 OPEC은 두 달간 연장을 발표..◇美대선 오리무중…ABC뉴스 “해리스-트럼프, 49% 대 46%로 초접전”-미 대선을 앞둔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가 전국 지지율에서 오차범위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3% 포인트 앞서고 있어.-3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발표한 전국 유권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49%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트럼프(46%)에 오차범위 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267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실시됐 고, 오차 범위는 ±2% 포인트.-반면 미 선거 분석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아틀라스 인텔 여론조사(1~2일 실시, 오차범위 ±2%포인트)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9.8%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48.3%)을 소폭 앞서고 있어.-미국 대선은 총득표 수가 아니라 각 주(州) 선거 결과를 토대로 확보한 선거인단 수로 대통령을 결정. 전국 지지율보다는 격전지에서 누가 표를 더 확보하느냐가 이번 대선의 승패를 가릴 수 있음.◇‘명태균 의혹’ 김영선 전 의원 12시간 조사-‘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해 12시간 조사를 받아. -김 전 의원은 대선 당시 여론조사와 자신의 공천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재차 의혹을 부인. 문제가 된 9000만원 역시 자신이 회계 담당 전 보좌관 강혜경 씨에게 빌린 돈을 돌려준 것이라며, 공천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검찰은 참고인 조사를 보강한 뒤 이르면 이번 주 명태균 씨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한총리, 국회서 예산안 시정연설 대독…尹대통령 불참-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할 예정.-윤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한 총리가 연설문을 대독.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하고 총리가 본회의장 단상에 오르는 것은 11년 만에 처음.-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통화 내용,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극심한 데다 야권에서 대통령 탄핵론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시정연설이 정쟁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여.-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열렸던 국회 개원식에도 비슷한 사유로 참석하지 않아. 1987년 민주화 이후 현직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은 올해가 처음.◇일용근로소득에 건보료 부과 검토-건강보험 당국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일용근로소득에도 건강보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일용근로소득은 그간 ‘취약계층 소득’으로 인식돼 관행적으로 건보료를 거두지 않았지만, 이제 더는 저소득 계층 소득이 아닐 정도로 높아졌다는 판단.-현행법상 건보료 부과 대상 소득이지만 보험료를 매기지 않는 일용근로소득에 보험료를 부과하는 등 보험료 부과 소득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함. 건강보험법 시행령 제41조를 보면 건보료 부과 소득은 이자소득·배당소득·사업소득·근로소득 등인데, 여기서 근로소득에는 일용근로소득도 포함돼.-그간 일용근로소득에 건보료를 부과하지 않다 보니, 우리나라 일용근로 일자리를 점차 잠식해 연간 10조원에 가까운 일용근로소득을 올린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보료 부과 면제’라는 혜택을 받는 상황마저 벌어져. 정해운 닷밀 대표이사. (사진=닷밀)◇디지털 테마파크 ‘닷밀’…일반투자자 공모 돌입-닷밀은 이날과 5일 일반 청약을 진행. 확정 공모가는 1만3000원이며 코스닥 상장일은 오는 11월13일.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닷밀은 2015년에 설립된 실감미디어 전문기업으로 실감미디어 관련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내재화해 ‘기업 간 거래’(B2B)부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등에서 사업을 영위 중. 닷밀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6·25전쟁 70주년 추념식 등 다수의 대형 실감미디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닷밀은 앞서 지난달 24~3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 수요예측에 총 2151개 기관이 참여해 10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기관 98.85%가 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해.
- 아이오와 진보단체 “해리스, 트럼프 제친 여론조사 결과 놀랍지 않아”
-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 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날 아이오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아이오와 주민들이 공화당주정부에 지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이오와주에서 활동하는 진보 성향 비영리 단체인 프로그래스아이오와의 대표 맥 시노빅은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몇 달동안 그의 단체가 목격한 모멘텀을 고려하면 놀랍지 않으며, 프로젝트 2025에서 옹호하는 극단적 정책에 대한 경멸을 반영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오와는 지난 수년간 프로젝트 2025의 실험대상이었다”며 “우리 주지사와 공화당이 이끄는 의회는 전국에서 가장 엄격한 낙태금지법 중 하나를 통과시켰고 사립학교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공립학교 자금을 빼앗았다. 또 투표할 수 있는 일수를 줄이고 투표 절차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시노빅은 이어 “이러한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은 우리에게 매우 실감나는 일이며, 이러한 여론조사는 우리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2017년부터 아이오와 주지사로 재임 중인 킴 레이놀즈 주지사는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태아 심장박동법’(fetal heartbeat law)를 통과시켰으며, 공립학교 외에도 사립학교와 차터스쿨에 자금을 지원하는 ‘학생 우선 장학금’을 통해 부모들이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일부 공립학교의 자금을 축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 사전투표 기간을 줄이고 신분 확인 절차를 강화했다.디모인레지스터-미디어컴 아이오와가 지난 10월 28~31일 808명 구모의 유력한 아이오와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47%, 트럼프 전 대통령이 44% 지지율을 얻었다. 이는 ±3.4%포인트의 오차범위 내 우위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4%포인트 앞서고 있다고 한 동일 기관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180도 반전된 결과다.아이오와는 지난 2번의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한 지역인 만큼,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이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모인레지스터는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성, 특히 나이가 많거나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여성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늦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시노빅은 이 여론조사를 진행한 셀저앤컴퍼니 사장인 앤 셀저에 대해 “전국 여론조사가 시작되기도 전 선거 흐름을 파악하는 재주가 있었으며, 그녀가 가장 크게 어긋났을 때도 그 차이는 5%포인트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 [사설]미국 대선 D-1, 시나리오별 민관 대응 빈틈 없어야
- 미국 대통령 선거(현지시간 5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가운데 누가 당선될지는 예측불허다.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우위가 엇갈린다. 누가 이기든 글로벌 안보, 경제 지형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트럼프가 재등장할 경우 우리 주력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기업들의 대미 전략에 수정이 불가피하다. 정부와 기업이 공조해서 대응 시나리오를 미리 짜둘 필요가 있다. 돌발 변수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난 7월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다. 두 후보 간 극한 대립을 고려하면 투표일 전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결과에 대한 승복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2021년 1월엔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도 승부가 박빙으로 갈릴 경우 물리적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해리스 후보는 대체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은 칩스법(반도체 지원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기업에 보조금 지급을 약속했다. 우리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 한화큐셀 등이 대형 투자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바이든의 정책을 확 뒤집을 태세다. 그는 반도체 보조금에 대해 “10센트도 줄 필요가 없었다”며 “관세율이 아주 높으면 그들은 미국에 와서 반도체 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IRA에 대해선 “취임 첫날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재임(2017~2021년) 중 트럼프는 수시로 고율관세 카드를 꺼내든 전력이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최근 미 대선이 통상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한국에 보편관세가 부과될 경우, 총수출은 약 222억~448억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미 대선만큼이나 한국 정치도 안갯속이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개헌이 공공연히 거론되는 실정이다. 미국이 정권을 교체하는 민감한 시기에 우리가 내부 분열로 대응 타이밍을 놓치지 않을까 걱정이다. 대미 안보·경협만큼은 여야가 국익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다뤄주길 바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신상필벌' SK는 '쇄신'…재계 칼바람 예고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11월 4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 삼성 ‘신상필벌’ SK는 ‘쇄신’…재계 칼바람 예고- 저평가의 늪 피하자 벤처, IPO 이민 행렬- 전국 지지율 앞선 트럼프, 공화당 텃밭 공략한 해리스- [사설]미국 대선 D-1, 시나리오별 민관 대응 빈틈없어야- [사설] 갈 길 먼데 10%대 지지…특단의 국정쇄신책 시급하다△종합- [시골학교의 반란 시즌2]④경남 거제 장목예중- [파워人스토리] 일본페인트홀딩스 고합진 회장- 국가바이오위원회 내달 출범…부위원장에 이상엽 카이스트 부총장△기업 인사 시즌 돌입- 삼성·SK, 인적쇄신으로 조직 재정비…현대차·LG는 안정에 무게- 美日 고소득 전문직 근로시간 제약 없는데…경직된 ‘주 52시간제’에 발목잡힌 韓반도체△美대선 D-1- 통합 강조 해리스 ‘낙태권’ 차별화…경제 자신 트럼프 ‘불법이민’ 맞불 - 해리스 “한국, 이미 상당한 방위비 분담…트럼프가 동맹 폄하하고 있어”- [Q&A로 알아보는 美선거제도] Q. 전 국민이 투표하는데 왜 간접선거죠?△[GAIF 2024] - 마이클 위 中 알리바바닷컴 동북아시아총괄 “신조어까지 번역하는 AI로 무장…韓 중기 수출 적극 도울 것”-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 천홍석 대표 “물류현장 생산성 높인 ‘나르고’…연내 북미진출 선봉장”△종합- “제값 받고 절차도 간소”…씨어스·LCM 등 줄줄이 캐나다서 상장- 한은 “중립금리 1.8~3.3% 추정”…내년 금리 인하폭 주목- 이제 무비자로 中간다…“방문객 2배 늘 것”- 은행 ‘소상공인 비금융 서비스’ 공익목적 금산분리 허용 물꼬△정치- 野 “11월, 김건희 특검의 달” 압박 - 與, 여론 악화에 대응책 고심 커져- 황운하 “2년 임기단축 개헌이 탄핵 리스크 피해가는 방법”- 러 외무상 만난 北최선희 “러, 우크라이나와 전쟁서 반드시 승리”- ‘B-1B’ 참여…한미일 공중훈련 실시△경제- ‘美 대선·FOMC’ 슈퍼위크…환율 1400원 분수령- 송미령, 수확기 쌀값 안정화 총력 “시장교란 ‘저가 판매’ 집중 단속”- “국세감면액에 ‘출산지원금 비과세’ 빠져…세수 감소 반영해야”- 꽉 닫힌 지갑…소매판매액 10분기째 감소 ‘역대 최장’△Global- 한 달 여간 이어진 中 경기 부양책 마무리…‘10조위안 지출’에 촉각- 줄줄이 쓰러지는 美레스토랑…TGI프라이데이, 파산보호 신청- 美 전략폭격기 급파에…이란 “압도적 대응” 경고- 인텔 빠지고 엔비디아 입성 다우지수, AI시대 지각변동- 애플 지분 25% 더 줄인 버핏 현금 보유 449조원 사상 최대△산업- 최태원 “AI시대 도래…본원적 경쟁력 확보해야”- 국내 신용평가사 3곳 모두 현대차·기아에 ‘최고 등급’- 유정준 SK온 부회장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사로 거듭날 것”- 현대트랜시스 파업 한 달 째 지속 임금 손실 근로자 불안감 눈덩이△ICT- 서빙은 기본, 와인브리딩까지…외식매장 로봇 혁명 나선다- 인도 스마트폰 매출 삼성전자 23% ‘1위’- KT 자회사 강제전출 논란…김영섭 직접 해명한다- “꿈돌이부터 번개맨까지…韓 우수IP, 미국·유럽 수출 도울 것”△중소기업 - [인터뷰]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문여는 세계여성벤처포럼, 女기업 해외 진출 다리 될 것”- AI평가한 기술 역량 점수 中企 지원 사업에 활용한다- 기계 만드는 기계…“머리카락 100분의 1오차도 NO”- 中企 대출금리 22개월來 최대폭 상승…대기업 상승폭의 5배 △소비자 생활- 반값 한우·대게 담아라…오픈런 부르는 유통가 할인대전- ‘갓 튀긴 라면’ 성지…1분당 600개 쏟아져 내린다- 단체 급식 품질 업그레이드…삼성웰스토리, 센트럴키친 가동△증권- 눈높이 너무 올랐다…호실적에도 힘빠진 M7- 외국인 ‘팔자’ 멈췄지만 5만전자 탈출 쉽지 않네- [주간 주식 전망]美대선·FOMC…증시 향방 가를 빅 이벤트 온다- 지지부진 ETF…게임만 재미 봤다- 주춤한 조선주…“싼값에 승선할 기회”△부동산- ‘3중고’ 건설사 수익성 뚝…보릿고개 계속된다- ‘똘똘한 한 채’ 열풍에 너도나도 브랜드 10명 중 9명 “아파트 가격상승에 영향”- ‘주식거래 재개’ 태영건설 공공수주 등 경영정상화 안간힘- 현대건설, 입주 완료 단지도 스마트팜 등 AI라이프△문화-별들이 쏟아지는 연극 무대, 마냥 웃기엔…- 줄타기에 판소리 배틀 ‘얼쑤’ 조선 명창 ‘이날치’ 내려온다△스포츠- 마다솜, 새 가을여왕 등극…“54홀 노보기 플레이 자랑스러워”- 생존경쟁 끝…상금 60위 지켜 살아남은 한지원 - ‘3연패’ 왕조 구축한 울산…11년만에 승격 꿈 이룬 안양- 뛰어난 ‘아이언 플레이어’ 안병훈 드라이버로 세컨드샷 날리고 정상 △오피니언- [정치프리즘] 尹정부, 국민신뢰 잃기 전 ‘명태균 사태’ 해결해야- [IT세상] AI가 부른 컨설팅업계 변화- [생생확대경]내년부터 초고령 사회, 무임승차 논의 서둘러야- [목멱칼럼]“플랫폼으로 플랫폼을 이기는 법”- [기고] 필리핀에 필요한 한국의 도시개발 노하우- [기자수첩 기업에 잇단 제동…‘월권’ 논란 자초한 금감원△피플- “6년 대장정 결실”…하나금융 100호 어린이집 활짝- T1, 롤드컵 5번째 우승…대기업 배경엔 SK가 있었다- ‘시조문학계 큰 어른’ 이일향 여사 별세- 장수홍 전 청구그룹 회장 별세…향년 81세- 현대차정몽구재단, 경찰·소방관 초청해 발레 관람- 한화생명 장애인 고용 우수기업 장관상- KCL 신임 원장에 천영길 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국민銀·삼성서울병원 인니 심장병 어린이 치료△사회- ‘금연아파트’ 흡연자들 집으로 숨자…‘윗집과의 갈등’ 풍선효과- 檢, ‘공천 논란’ 김영선 소환…이번주 명태균 조사로 ‘속도전’- 이과생 ‘AI·반도체’ 몰려 취업난이 바꾼 ‘간판학과’- 시민단체·대학생까지 ‘시국선언’
- 美대선 경합주 오차범위 내 초박빙…안갯속 판세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정다슬 기자] 미국 대선(5일)이 임박한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과 전국 지지율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미국 대선을 결정짓는 경합주 역시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승부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2일(현지시간) 미 선거 분석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아틀라스 인텔 여론조사(1~2일 실시, 오차범위 ±2%포인트)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9.8%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48.3%)을 소폭 앞서고 있다. 미국 대선은 총득표 수가 아니라 각 주(州) 선거 결과를 토대로 확보한 선거인단 수로 대통령을 결정한다. 전국 지지율보다는 격전지에서 누가 표를 더 확보하느냐가 이번 대선의 승패를 가릴 수 있다. 문제는 북동부 ‘러스트벨트’의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19명), 미시간(15명), 위스콘신(10명)과 남부 ‘선벨트’의 조지아주(16명) 노스캐롤라이나(16명), 애리조나(11명), 네바다주(6명) 여론조사 결과는 서로 엇갈리고 있어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블루월’(Blue Wall·민주당 강세지역)에선 해리스가,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네바다 등 ‘선벨트’(일조량이 많은 남부주) 4개 경합주에선 트럼프가 좀 더 우세한 편이지만 역시 초접전 양상이다.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의 경우 10월 하순만 해도 오차범위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펜실베이니아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소폭 우위를 보인다는 일부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고, 나머지 2개주에서도 해리스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네바다의 경우 우위가 계속 뒤바뀌고 있다.트럼프 입장에선 선벨트를 석권하고, 펜실베이니아 등 블루월 일부 공략에 성공하면 승기를 잡을 수 있다. 반면 해리스는 블루월 3개주를 다 이기고, 선벨트 중 한 곳만 건져도 이번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이 크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주 개스토니아의 퍼스트 호라이즌 콜로세움에서 열린 선거 유세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AFP)이 때문에 양 후보는 격전지를 중심으로 막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리스는 2일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돌며 ‘선벨트’ 공략에 나섰고 마지막 휴일인 3일엔 러스트벨트 경합주인 미시간에서 굳히기에 나설 것이다. 트럼프는 2일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에서 대중 유세를 소화했고, 3일엔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 3개 경합주를 다니며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양 후보 모두 대선 전날인 4일엔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텃밭’이었던 아이오와주(선거인단 6명)에서 역전했다는 조사결과도 나오는 등 혼전의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 디모인레지스터 등이 지난달 28∼31일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808명을 조사한 결과 해리스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47%,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는 44%였다. 지난 9월 조사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4%포인트 앞서고 있는데, 이제는 해리스가 오차범위(±3.4%포인트) 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오와주는 지난 두차례 대선에서 모두 트럼프 후보가 8~9%포인트 격차로 승리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