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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 굳힌 바이든…"뭉쳐야 이긴다" 통합 호소
- 사진=AFP[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사진) 전 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7차 경선에서도 유일한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4일 4차 경선 이후 지난 3일 슈퍼화요일(5차), 10일 미니 슈퍼화요일(6차)에 이어 내리 4연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확고히 한 것이다. 바이든은 샌더스의 지지층을 향해 “여러분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단합·통합’을 역설했다. 바이든의 시선은 이미 샌더스를 넘어 오는 11월3일 맞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 있는 셈이었다.이날 경선(프라이머리)은 플로리다와 일리노이, 애리조나 등 3개 주(州)에서 치러졌다. 애초 오하이오도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마이크 드와인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경선 시작 불과 8시간 전 전격 연기를 결정하면서 무산됐다.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93% 개표가 이뤄진 플로리다에서 바이든은 61.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샌더스(22.9%)를 큰 차로 앞섰다. 플로리다는 캘리포니아·뉴욕·텍사스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대의원(219명)이 걸린 주다. 67%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일리노이에서도 바이든은 59.1%로, 샌더스(36.1%)를 압도했다. 애리조나에서도 개표율 67% 상황에서 바이든은 42.4%로 샌더스(29.5%)를 두자릿수 이상 앞섰다. 이에 따라 바이든은 지금까지 경선이 치러진 27개 주 중 19개 주에서 승리를 거두게 됐다.사실 이날 바이든의 승리는 이미 예견됐었다. 최근 각종 전국단위 여론조사에서도 1등 자리를 내주지 않았을뿐더러, 이날 경선이 치러진 플로리다 등은 상대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어 ‘강성 진보’ 성향의 샌더스가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실제 이들 4개 주는 지난 2016년 경선에서도 샌더스 의원이 아닌,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1위를 안겨줬던 곳이기도 하다.이날 경선 전까지 바이든과 샌더스가 확보한 대의원은 각각 853명과 700명이었다. 이날 경선에 배정된 대의원은 모두 441명인 만큼, 두 후보 간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트럼프와의 본선 맞대결을 위한 ‘매직넘버’는 1991명이다. 미 인터넷매체 복스는 “바이든은 이번 경선 승리로 샌더스와의 대의원 확보 격차를 300명 이상으로 벌렸다”며 “샌더스가 향후 경선에서 남는 대의원의 60%를 차지해야 역전이 가능한데, 이건 무리”라고 썼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사태가 샌더스에게 선거운동의 시간을 주더라도, 두 후보의 격차가 너무 커 경선 레이스의 향방을 바꿀 가능성은 작다”고 했다. 이날 바이든은 온라인연설에서 샌더스와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샌더스 지지층을 향해 “‘나는 여러분에게 귀 기울이고 있다. 위태로운 상황이 무엇인지,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더 나아가 “대통령 후보로서 내 목표는 당을 통합하고, 이 나라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했다. 향후 트럼프와의 일전을 앞두고 자신을 향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한 셈이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샌더스에게 선거운동을 포기하라는 압력을 가한 셈”이라고 했다.
- [리얼미터]정부 코로나 대응, 잘한다 '58.4%' vs 잘못한다 '39.9%'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잘한다’는 응답이 ‘잘못한다’는 응답보다 더 우세했다. 코로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대유행(펜데믹·Pandemic)을 선언할 정도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다’는 응답이 58.4%(매우 잘함 36.4%, 대체로 잘함 22.0%)로 나타났다. 반면 ‘잘 못한다’ 응답은 39.9%(매우 잘못함 26.9%, 대체로 잘못함 13%)였다. 모름/무응답은 1.7%였다.이번 조사 결과는 6주 전(2월 5일) 오마이뉴스가 의뢰로 리얼미터가 유사한 문항으로 실시했던 조사의 결과(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잘한다 55.2% vs 잘 못한다 41.7%)와 오차범위 이내(±4.4%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세부적으로 ‘매우 잘한다(36.4%)’가 ‘대체로 잘 한다’(22%)보다, ‘매우 잘못한다(26.9%)’가 ‘대체로 잘 한다’(13.0%)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여 국민의 평가가 양극화돼있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광주·전라, 진보층·민주당 지지층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보수층과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 ‘잘 못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다수였다.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60대 이상 △남성 △중도층과 무당층에서 긍·부정 여론이 비등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783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6.4%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17일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8320명이다. 격리해제는 1401명, 사망은 81명이다.
- [밑줄 쫙!] "4월 개학에 수능 연기까지.." 실화냐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교육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3차 개학 연기 방안 발표 (사진=이데일리)첫 번째/4월 개학하면 11월 19일 수능은?오늘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개학을 2주 더 연기했어요. 3월 23일로 예정했던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했어요.◆또 미뤄진 개학... 3월 23일→ 4월 6일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환경인 데다 학생들이 집이나 지역 사회로 돌아가 치명률이 높은 주민에게 확산시킬 가능성도 우려해 연기를 결정했어요.교육부는 4월 6일 개학을 원칙으로 준비하겠다고 했지만 탄력적으로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어요. 감염병 추세를 반영해 최악의 경우에는 더 연기할 수도 있고 호전이 될 경우 앞당길 수도 있다고 해요.◆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교육부는 17일부터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긴급돌봄 지원, 방역물품 준비, 온라인 학습운영과 같은 코로나19 관련 대응에 최우선으로 투입한다고 해요.교육부는 이번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했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학교 내에 적용하여 교실 내 책상을 재배치하거나 급식환경, 휴식 시간 분리 등 학교의 안전을 살피겠다고 해요.◆수능도 연기되는 거야?앞선 3주간의 개학 연기와 달리 추가 개학 연기를 하게 되면 수업일수 감축은 불가피해요. 교육부에서는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모두 감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4월 6일 개학할 경우 수업일수는 10%로 축소되고, 연간 학습계획도 미뤄질 수밖에 없어요. 6월과 9월에 실시하는 모의평가와 수학능력시험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았어요.정확한 일정은 학사일정을 시작해야 중간고사 등의 시험 일정이나 평가 완료되는 시점을 정할 수 있어요. 대입 일정과 관련돼서 교육부는 “현실 가능한 것을 검토하고 있고 개학과 동시에 학사 일정을 결정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오는 31일 예정인 수능 계획 발표는 종합적인 상황을 결정해야 나올 수 있어요. 교육부는 다음 주말쯤 되어야 판단할 수 있다고 하네요.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주변 방역하는 관계자들 (사진=이데일리)두 번째/ ‘은혜의 강’은 왜 예배를 했을까?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에서 확진자가 52명이나 나왔어요. 수도권에서 벌어진 집단감염으로는 두 번째 대규모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종교시설 집회, 예배를 당분간 자제시켰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문체부 “종교계 여러분…. 간곡히 부탁드려요. 종교집회 잠시 멈춰 주세요”천주교와 개신교, 불교 등 주요 교계에서는 3주째 미사와 예배, 법회 등 종교행사를 중단하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지만 일부 개신교회가 교회당 예배를 고수하거나 중단했던 예배를 재개했어요.은혜의 강 같은 소규모 교회의 경우, 교단의 간섭을 받지 않기 때문에 목사 주최로 예배를 할 수 있어, 이런 사태가 발생했는데요.이에 경기도는 “교회 예배를 통한 집단 감염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37개의 교회에 대해 29일까지 종교시설 밀접집회 제한 명령을 내린다”고 했어요.◆ 예배 찬성 vs 반대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카이캄) 관계자는 작은 교회들이 온라인예배를 할 수 없는 현실을 언급했어요. “온라인예배를 권면했지만 현실적으로 작은 교회들은 인력, 시설비, 시스템 모두 없다”며 “이런 애로사항에 대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어요.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겸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목사는 지난 15일 주일예배에서 “300만원의 벌금을 내라고 하면 3000만원 벌금 내고 예배를 드리겠다”며 “공권력을 갖고 있어도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는 침범할 수 없다”고 했어요.하지만 경기도 종교집회 금지명령 찬반 여론조사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민 10명 중 9명 가까이 종교집회 금지 행정명령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은혜의 강 집단감염 기사에 누리꾼들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더 방역하고, 조심하고, 배려해야 하지 않나” “종교인분 집회하지 마세요. 지금 집회하는 거 예수 욕 먹이는 짓입니다”라며 예배를 강행한 '은혜의 강'을 비판했어요.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의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이데일리)세 번째/사상 첫 0% 금리우리나라도 16일 사상 첫 금리 제로금리(0%대 금리) 시대를 개막했어요. 17일부터 반영하는데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빅컷’을 단행했어요. 빅컷은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이상 인하하는 것을 말해요.◆ 왜 0%까지 내린 거야?WHO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금융시장에 혼란이 오자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16일 새벽 기준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고 공격적으로 양적 완화를 하고 있어요.게다가 코로나19로 각 국 은행들이 연이어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보니, 한은도 2월 말까지는 금리 유지를 택했죠. 하지만 이런 분위기 속에 결국 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어요. 기준 금리를 낮추면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유입을 높이고, 이자 부담을 낮출 수 있어요.한국은행이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글로벌위기 여파가 미쳤던 2008년 10월 (0.75%포인트)과 '9·11테러'가 일어난 2001년 9월(0.5%포인트) 등 단 두 차례뿐이에요.◆ '추경을 해도, 금리를 낮춰도' 여전히 불안해한은이 금리를 내렸지만, ‘소극적이다’, ‘골든타임 놓쳤다’는 비판도 들었어요. 시장에서는 그간 한은이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공조를 외면한 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비판이 거셌어요.하지만 한은은 “지금 판단해도 지난달 기준금리 동결은 적절한 조치이다”며 지금 내리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반박했어요.추경을 비롯해 재정정책은 이미 최대치에 와 있는 상황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상황, 우리나라의 경제는 다시 살아날까요?/스냅타임 지다은기자
- 차명진, 통합당 공천받자 “막말 딱지 붙인 자, 가만두지 않을 것”
- 김문수 전 경기지사(왼쪽)가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차명진 전 의원(가운데)의 머리카락을 잘라주고 있다.(사진 = 뉴시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래통합당 경기도 부천병 공천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이 “막말 딱지를 붙이고 저주를 퍼부은 자들, 지금부터는 가만두지 않겠다. 응분의 댓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차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던 이다. 차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천 확정 됐다. 좌우 양쪽에서 달겨드는 하이에나들의 공격을 일단 물리쳤다”며 이같이 썼다. 이어 “제가 26년간 헌신했던 당에서는 저에게 감점을 주었다”며 “여론조사를 일반인 대상으로 하다 보니까 좌파가 걸러지지 않고 응답 기회를 가졌다. 우리 동네 좌파는 저라면 이를 가니까 상당수가 경쟁자를 역선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 전 의원은 “여하튼 이겼다. 당의 도움없이 이겼다. 좌파들의 역선택을 넘어섰다”며 “제가 후보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이젠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막말 딱지를 붙이고 저주를 퍼부은 자들, 지금부터는 가만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응분의 댓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몇몇 매체와 기자 이름을 거론한 차 전 의원은 “이외에도 많다. 너희들, 반드시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차 전 의원은 지난해 “세월호 유가족들. 가족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며 “자식 시체 팔아 내 생계 챙기는 거까진 눈감아 줄 수 있지만,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가 거센 비판과 함께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또 차 전 의원은 의원시절 6300원 최저생계비 1일 체험 뒤 “이 정도면 황제의 식사가 부럽지 않지요”라는 글을 썼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문 대통령을 겨냥 “문재인 빨갱이”라고 썼다가 많은 비판을 받았다.차 전 의원은 경선을 통해 최환식 전 경기도의원을 꺾고 통합당 경기 부천병 공천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석연 통합당 공관위 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은 “경선은 완전 국민경선제다. 경선 결과를 우리로서는 지금 수용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자료 = 차명진 전 의원 페이스북 캡쳐)
- 카카오, 21대 총선 특집 페이지 오픈…관련 정보 한곳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 대한 객관적이고 풍부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론 광장 조성에 나선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 뉴스섹션 내에 총선 특집 페이지를 오픈하고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샵탭에서 총선 관련 서비스와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총선 특집 페이지는 △뉴스 △지역구별 뉴스 △여론조사 △포토’ 등 4개의 메인메뉴로 구성됐다. ‘뉴스’엔 다음뉴스 제휴 언론사의 총선 관련 뉴스를 키워드 기반으로 클러스터링해 최신순으로 배열한다. ‘지역구별 뉴스’는 유권자가 관심 있는 지역의 뉴스만 골라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도 하위의 선거구 단위로 구분했다.‘여론조사’에선 언론사가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볼 수 있고, ‘포토’에서는 선거운동, 기자회견 등 관련 보도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집 페이지 우측 하단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선거 관련 허위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배너를 배치했다. 언론중재법에 의해 피해구제보도된 기사 모음과 오보 및 권리침해 신고 메뉴도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 정보를 검색결과로 제공한다. 후보자 이름이나 ‘총선 후보자’, ‘세종갑 후보’ 등 선거구명+후보를 검색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의 기본 정보(이름, 사진, 정당, 직업, 학력, 경력)를 볼 수 있다.카카오톡에선 ‘뉴스봇’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원하는 후보자나 지역구 키워드를 알림으로 등록하여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다음 달 10~11일엔 사전투표 독려 및 사전투표소 조회 기능을 제공하며, 13일부터는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으로도 주변 투표소 검색 및 길안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거 당일엔 전국 및 선거구별 투표율, 출구조사, 개표 현황 등을 그래프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선거 다음날인 16일에는 정당별, 지역별 선거결과와 당선자 목록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계획이다.카카오는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정보 제공’, ‘사실에 기반한 뉴스와 정보 제공’, ‘정치적 중립 준수’ 등 총선 서비스 준칙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총선 특집 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준칙은 특집 페이지 우측 상단의 배너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14일 24시까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명 인증한 이용자만 뉴스 서비스 댓글을 작성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인물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총선 후보자들의 관련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는다. 검색어의 자동완성을 돕는 서제스트 역시 후보자의 공식 프로필이나 정보성 키워드만 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