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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해외여행 늘자…1분기 카드승인액 4.8% 증가
  • 온라인쇼핑·해외여행 늘자…1분기 카드승인액 4.8% 증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과 해외여행이 늘면서 관련 산업 매출 영향으로 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자료=여신금융협회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90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드 승인 건수는 67억7000만건으로 6.2% 늘었다.카드 종류별로는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242조2000억원, 63억9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4% 올랐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48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으며, 승인건수는 3억8000만건으로 1.9% 증가했다.여신협회는 온라인 거래액의 증가세 지속이 카드승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5조1840억원 수준이었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올해 1~2월 11.6% 확대한 39조278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온라인쇼핑을 통한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올해 26.8% 급증한 2조2840억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모바일 상품권이나 이용권도 29.5% 증가한 1조9120억원에 달했다.주요 소비밀접업종 승인액은 다수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운수업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해외여행 증가 및 지난해 1분기 중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저조의 기저 효과로 분석된다.같은 기간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20.5% 증가했다. 도·소매업도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 지속,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약 4.9% 증가했다.
2024.04.30 I 최정훈 기자
현대차, 외국인 유학생 대상 인턴십 모집…"글로벌 인재 확보"
  • 현대차, 외국인 유학생 대상 인턴십 모집…"글로벌 인재 확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사진=현대차)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인턴십(외국인 유학생 체험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가 공모 형태로 외국인 유학생 인턴을 모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대학교에서 3학년 이상 재학하거나 석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국적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외국인 유학생 인턴은 7월 한 달간 4주 일정으로 연구개발(R&D), 모빌리티 디자인,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다. 주요 전략 시장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인재도 국내에 들어와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 등 ASEAN 우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4주간 인턴십을 실시한다.3년 전인 2021년 처음 시작한 ASEAN 인턴은 서울 양재·강남대로 사옥,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 등지에서 현지 사업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회사는 우수 인턴에게 현지 법인 채용을 제안할 계획이다.해외 대학교 이공계 박사 과정 인턴은 R&D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신설했다. 오는 1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서류 심사, 온라인 인터뷰 등을 거쳐 선발한다. 이공계 박사 인턴은 여름 방학기간인 7월부터 2개월간 현대차 R&D 본부 또는 AVP 본부에서 현직 직원과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현대차는 최근 들어 외국인 인재 채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 올해 3월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메타버스 설명회가 대표적이다.외국인 인턴의 원활한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담 멘토 배정, 외국인 임직원 선배와의 만남, 현대차 브랜드 거점 방문 등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임직원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30 I 공지유 기자
'세월호 특조위 방해 무죄' 前해수부 장관에 6000만원 보상
  • '세월호 특조위 방해 무죄' 前해수부 장관에 6000만원 보상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형사보상금을 받는다.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0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김 전 장관에게 구금에 대한 형사보상 4909만여원, 비용에 대한 보상 1054만여원 등 총 5964만여원을 지급하는 결정을 확정했다.형사보상금 지급 결정은 피고인의 무죄가 확정됐을 때 형사소송에 든 비용 등을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다.김 전 장관은 해수부 내부에 ‘세월호특조위 대응 전담팀’을 만들어 특조위 예산과 조직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단계별 대응 전략을 세우도록 주문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2018년 2월 구속기소됐다.김 전 장관은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지만 2020년 항소심에서는 무죄 판단을 받았다.항소심 재판부는 해수부 소속 공무원들에게 특조위 관련 보고서 등을 작성하게 한 것은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에 해당하지 않아 법리상 직권남용죄를 구성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항소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지난해 4월 김 전 장관의 무죄를 최종 확정했다.김 전 장관과 함께 기소됐던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도 함께 무죄가 확정됐다. 이 사건과 별도로 특조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관한 진상 조사 안건을 의결하려 하자 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등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돼 검찰이 상고했다.김 전 장관은 최근 22대 총선에서 충남 아산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24.04.30 I 성주원 기자
신한운용,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주목…"장기투자에 안성맞춤"
  • 신한운용,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주목…"장기투자에 안성맞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주식혼합형)’가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밸런스드펀드(BF) 성과를 웃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신한자산운용)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연초 이후 성과가 6.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 기준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밸런스 펀드 평균 성과를 2.56%포인트를 초과한 성과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가 저렴한 보수로 BF 상품 중 가장 낮은 운용보수(0.08%)와 총보수(0.22%)로 장기 투자에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펀드는 미국주식과 국내채권에 균형 있는 운용전략을 특징으로 연금자산 투자에 적합한 자산배분 상품으로 꼽힌다. 향후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미국 주식에 투자로 장기적으로 자본차익을 추구하며, 안정적 이자수익을 위해 국내채권에 투자한다. 자산간 비중 조절하며, 수시로 금융시장 환경을 고려해 리밸런싱을 하는 것이 핵심 운용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이러한 운용전략과 낮은 보수, 우수한 성과 등이 어우러져 출시 4개월만에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되며 연금투자자들의 노후준비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전했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실 실장은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는 글로벌 대표 위험자산인 미국주식과 대표 안전자산인 국내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최적화 상품으로 향후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등 퇴직연금 대표 밸런스 펀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펀드는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뿐만 아니라 일반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하다.
2024.04.30 I 이용성 기자
“세라젬 기술력 쏟아부었다”…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 “세라젬 기술력 쏟아부었다”…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세라젬은 온열, 척추 등 고유 핵심 특허 기술을 접목해 마사지 경험을 대폭 강화한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세라젬의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사진=세라젬)파우제 M6에는 세라젬의 주력 라인업인 ‘마스터’ 시리즈를 통해 선보였던 주요 기술들이 대거 적용했다. 대표적인 게 온열 기술이다. 파우제 M6는 세라젬 안마의자 최초로 최고 65도의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을 탑재했다. 마사지 부위를 주무르고 지압하는 동시에 뜨거운 열감을 함께 전달해 뭉친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주고 한층 개운한 느낌을 준다.척추 라인 스캐닝 기술도 도입했다. 어깨 위치와 척추 라인 굴곡도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동일한 지압점으로 마사지해 사용자 체형에 최적화된 케어가 가능하다. 상체 150도, 하체 80도의 듀얼 리클라이닝 시스템을 통해 신체 무게를 분산하고 마사지 효과를 높이는 무중력 마사지 모드도 구현했다.또 온열 진동 도자와 에어셀 마사지기로 복부와 다리까지 마사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온열감을 높여주는 스마트 예열 기능과 전신 온열 시트 △취향과 컨디션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15가지 마사지 프로그램 △9단계의 세밀한 강도 조절 기능 △사용성을 높인 스마트 리모콘과 빌트인 조작부 등의 부가 기능을 갖췄다.파우제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은 공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색상은 베이지, 브라운, 에스프레소 3종이다. 파우제 M6는 전국 130여개의 세라젬 웰카페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세라젬은 파우제 M6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세라젬 관계자는 “파우제 M6는 세라젬의 헬스케어 노하우와 디자인 철학,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안마의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는 기념비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30 I 김경은 기자
‘일본·우즈베크’ 나란히 올림픽행 확정... 신태용 인니는 3·4위전서 재도전
  • ‘일본·우즈베크’ 나란히 올림픽행 확정... 신태용 인니는 3·4위전서 재도전
  • 일본은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사진=AFPBB NEWS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일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한 일본은 8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일본은 내달 4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16년 이후 8년 만에 대회 정상을 노린다.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에 패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일본은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일본이 파리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AFPBB NEWS일본은 전반 중반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28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호소야 마오가 잘 잡았다. 이어 쫓아오던 수비수를 빙글 돌며 제친 뒤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일본은 전반 막판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42분 연계 플레이를 통해 아라키 료타로가 골키퍼와 맞섰다. 료타로가 차분하게 마무리하며 파리행을 자축했다.우즈베키스탄은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따돌리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우즈베키스탄은 같은 날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었다.올림픽 직행을 확정한 우즈베키스탄은 일본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인도네시아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VAR 판독 후 취소됐다. 사진=AFPBB NEWS초반 분위기는 인도네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26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페널티킥 판정도 가능한 반칙을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반칙이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 후반 16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공을 쳐 내지 못한 사이 무함마드 페라리가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동료 선수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위기를 넘긴 우즈베키스탄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3분 무함마드코디르 캄랄리예프가 오른 크로스를 후사인 노르차예프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우즈베키스탄이 인도네시아를 꺾고 올림픽 티켓을 잡았다. 사진=AFPBB NEWS한 골 뒤처진 인도네시아는 후반 39분 거친 반칙을 한 수비수 리즈키 리도가 VAR 판독 끝에 퇴장당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41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 이라크와 3·4위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올림픽 본선 직행 막차를 탄다. 4위 팀은 내달 아프리카 지역 4위 기니와 단판 플레이오프를 통해 파리행 주인공을 가린다.
2024.04.30 I 허윤수 기자
고진영, 세계랭킹 5위로 복귀했지만…올림픽 출전권 2장 되나
  • 고진영, 세계랭킹 5위로 복귀했지만…올림픽 출전권 2장 되나
  • 고진영(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고진영(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선전해 세계랭킹을 다시 끌어올렸지만, 한국 여자골프의 올림픽 출전권이 2장으로 줄어들 위기에 놓였다.3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지난주 7위에서 2계단 상승한 5위로 올라섰다.고진영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끝난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선전을 펼쳤다.그러나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한 김효주(29)가 세계랭킹 12위로 2계단 하락했고, 양희영(35)도 2계단 내려간 17위, 신지애(36)도 20위로 세계랭킹에 그치면서 한국 여자골프의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2장으로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여자골프 선수들은 오는 6월 25일자로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5위 안에 들면 한 국가당 최대 4장의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여자골프는 지난주까지 고진영, 김효주가 안정적으로 10위 내 순위를 유지했고 양희영이 15위, 신지애가 15위 진입을 노리는 20위 안에 자리해 4장의 출전권을 따내는 게 목표였다. 그러나 현재 순위라면 한국의 올림픽 티켓은 2장에 그치게 된다.최근 하락세가 우려스럽다. 김효주는 최근 3개 대회에서 공동 47위-컷 탈락-공동 47위를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양희영도 올해 7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신지애는 주 무대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여서 더 불리하다.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치러진 LPGA 투어 10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개막 14번째 대회에서 박인비(36)가 한국 선수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2014년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우려가 더 커지는 이유다.지난해 신인왕 유해란(23)과 루키 임진희(26)의 선전은 반갑다. 유해란은 LA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세로 세계랭킹에서도 4계단 상승한 27위가 됐다. 최근 LPGA 투어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임진희도 6계단 올라 세계랭킹 36위에 이름을 올렸다.2주 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톱10에 오르며 좋은 흐름을 타는 유해란과 임진희가 파리올림픽 출전 경쟁에 뛰어들지 관심이 모인다.한편 넬리 코다(미국)는 대회에 불참했지만 압도적으로 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렸다.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이 2~4위를 유지했다.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2연패에 성공한 해나 그린(호주)은 10계단이 뛴 세계랭킹 8위에 올랐다.지난 2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통산 11승째를 따낸 이정민(32)은 무려 96계단이 상승한 117위에 이름을 올렸다.김효주(사진=AFPBBNews)
2024.04.30 I 주미희 기자
지질재해 등 이슈 발생하면 전문가 27명이 이해 돕는다
  • 지질재해 등 이슈 발생하면 전문가 27명이 이해 돕는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토우주지질, 자원활용, 해저지질에너지, 지질재해 등 22개 분야 27명의 전문가가 국민에게 밀접한 이슈사항에 대한 이해를 빠르게 돕는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질재해와 탄소중립 등 국가·사회 당면 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홍보시스템 ‘KIGAM 매직퍼포머(MAGIK Performer)’를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KIGAM 매직퍼포머 구성.(자료=한국지질자원연구원)매직퍼포머는 언론과 국민에게 정보 제공을 하는 소통 창구라는 의미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영문 머리글자인 ‘KIGAM’의 역순인 ‘MAGIK’으로 상징화했다.매직퍼포머는 지진·화산·산사태·가뭄(지하수)·핵심광물 공급망 등 국내·외 주요 이슈가 발생하거나 외신 보도가 있을 시 해당 분야의 맞춤형 전문가를 언론이나 대외기관에 빠르게 연결해 주는 제도다.제도 도입 이전에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정보를 제때 제공하지 못했다. 매직퍼포머를 이용하면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궁금증이나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다.매직퍼포머는 지질재해 분야를 넘어 핵심광물 탐사·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국가·사회적 현안 해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조창수 지질자원연 지진연구센터장은 “매직퍼포머는 지진 등 지질재해는 물론, 국내외 주요 이슈 해결을 위한 실시간 대언론·대국민 소통채널로 신속한 정보 접근과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라며 “언론, 국민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의 알권리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매직퍼포머는 국민의 공공안전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적 국민소통창구”라며 “지질자원 분야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써 책임감 있는 연구 수행과 시의성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4.30 I 강민구 기자
野 민형배 "尹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다"…영수회담 이견차↑
  • 野 민형배 "尹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다"…영수회담 이견차↑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720일만에 열린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영수회담이 ‘극과 극’의 평가로 마무리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민형배 의원은 “(윤 대통령이 예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채해병특검법 통과 등 정권에 민감한 요구는 물론 민생에 시급한 민생복지지원금 지급에 대한 부분도 이견차가 컸다고 전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민 의원은 “진행 형식부터 협의를 하는 과정이 있었을 것이 아닌가, 비교적 가까이서 지켜봤는데, 우리가 예상했던 그대로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딱 바뀐 거는 한 가지가 있다”면서 “야당 대표를 처음으로 대화 상대로 인정한 것 정도”라고 덧붙였다. 세간에 알려진 ‘민주당이 일방적 주장을 했다’라는 점도 일축했다. 그는 “그것은 진짜 조그마한 것이고 비공개 회담에 들어가서는 일방적으로 말씀을 했다”고 했다. 의제 등이 사전 조율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말이 대부분이었고, 이런 이유로 의미있는 결론을 얻기 힘들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이태원특별법은 사실상 통과 협조가 거부됐고, 채해병특검법이나 김건희여사특검법 등은 비공개 자리에서조차 논의가 되지 못했다. 민 의원은 “우리들이 문제제기는 했는데, 거기에 답을 안한 것, 피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나마 합의점 도출이 가능할 수 있다고 여겨졌던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부분도 윤 대통령과 민주당 간의 차이가 컸다. 민 의원은 “그쪽은 선별 지원을 얘기한 셈, 이렇게 얘기하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어떤 합의 가능성도 내비치지 않았다”며 “저희도 처음에는 뭔가 대통령이 전향적인 것을 내놓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진짜 한 치도 예상에서 어긋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그는 “국정 기조 전환 의지가 없는 것으로 여겨졌다”면서 “말은 협치라고 하는데 저희들이 보기에는 위기 모면용, 국면 돌파용, 이런 데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다.
2024.04.30 I 김유성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익 2646억…전년比 67.1%↓
  • LG화학, 1분기 영업익 2646억…전년比 67.1%↓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1조 609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7%, 영업이익은 67.1%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7.0%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CFO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위기관리 능력을 토대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 최적화 활동 등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사업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나프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와 비용절감 활동 등을 지속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2분기는 고유가 및 고금리 장기화 등의 불확실성이 있지만 가전 및 주요 제품의 성수기 진입과 고부가 제품의 신규라인 가동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 5834억원, 영업이익 1421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는 전분기 기저효과 등에 따라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자소재는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 등으로 부문 전체의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는 양극재 출하량 증가 및 메탈가 안정화에 따라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영향이 감소하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84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 당뇨, 성장호르몬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글로벌 임상 과제 수행에 따른 R&D 비용이 증가했다. 2분기는 주요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특히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계약금 인식으로 일시적인 매출 및 수익성 증가가 전망된다.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 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다. 전략고객향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원통형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방시장의 일부 수요 둔화 및 메탈가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 2분기에는 유럽 등 전방시장 수요 약세 가능성에도 불구, 주요 고객사향 물량 확대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팜한농은 매출 2457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을 기록했다. 비료 판가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작물보호제 해외 판매 확대 및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 2분기에는 저수익 비료 화공사업 중단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작물보호제해외 판매 확대 등으로 연간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다.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
2024.04.30 I 김성진 기자
NDF, 1373.1원/1373.5원…1.5원 하락
  • NDF, 1373.1원/1373.5원…1.5원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하락했다.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3.3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73.1원, 1373.5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77.0원) 대비 1.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전날 달러·엔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이후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인해 150엔 중반대로 내려와 움직이고 있다. 일본은 연휴를 맞아 거래량이 얇아진 가운데 이날도 엔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다만 다음날 국내 외환시장은 근로자의 날 연휴로 인해 휴장한다. 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는 30일과 5월 1일(현지시간)에 열리는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심도 크다.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인하에 대해 어떤 스탠스를 취할 것인지에 따라 시장 심리가 흔들릴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 35분 기준 105.6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일본 외환당국이 개입하면서 엔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달러 강세도 누그러졌다.
2024.04.30 I 이정윤 기자
생산 5개월 만에 감소 전환…49개월 만에 최대 폭(상보)
  • 생산 5개월 만에 감소 전환…49개월 만에 최대 폭(상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5개월 만에 감소 전환하면서 4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깜짝 증가했던 설비투자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반면 소비는 한 달 만에 증가세가 됐다.1일 오후 부산항이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2.6(2020=100)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지난해 11월(0.3%), 12월(0.4%)에 이어 올해 1월(0.4%), 2월(1.1%)까지 네 달 연속 이어왔던 오름세가 5개월 만에 꺾인 것이다. 2020년 2월(-3.2%)이래 4년 1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다.산업별로 보면 광공업은 음료(1.4%)에서 늘었으나 금속가공(-10.6%), 전자부품(-7.6%) 등에서 줄어 3.2%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도소매(-3.5%) 숙박·음식점(-4.4%) 등에서 감소해 0.8% 줄었다.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8%)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2.9%)에서 모두 줄어 전월 대비 6.6% 감소했다. 지난 2월 10.3% 급등하며 9년3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데 따른 조정이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건설경기는 지표상 들쑥날쑥한 흐름이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9.5%) 및 토목(-6.0%)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 전월대비 8.7% 감소했다. 향후 건설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경상)은 1년 전보다 0.3% 증가했다.반면 재화 소비의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2.7%)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4%), 승용차 등 내구재(3.0%)에서 늘었다.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9.6(2020=100)로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100.3로 0.2포인트 내려섰다.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3월 지표만 보면 1~2월 좋았던 데 따른 조정을 받고 있어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며 “전반적인 수출이나 지수 수준이 크게 나쁘지 않아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까 보고 있는데, 향후 실적들을 봐가면서 경기 상황을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4.30 I 이지은 기자
전국 아파트 2채 중 1채, 20년 이상 노후 주택
  • 전국 아파트 2채 중 1채, 20년 이상 노후 주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국에서 20년 이상 연식을 갖춘 아파트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파트 공급량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리얼투데이는 이달 기준 전국 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수(임대 제외)는 594만2040가구로, 전체(1098만3750가구)의 54.10%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2가구 중 1가구 꼴로 20년 이상이 노후 주택인 셈이다. 시·도 별로는 서울(63.18%), 전북(62.69%), 대전(64.46%), 광주(58.93%) 등으로 나타났다.아파트 착공도 감소세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주택 착공은 21만1465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동월 기준 최근 1년간 착공된 37만1007가구에 비하면 43%가량 감소한 물량이다.서대문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시장도 활황세다.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급한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는 57가구 공급에 7089건이 접수되면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던 전북에서도 역시 지난 2월 ‘서신 더샵 비발디’가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노후 주택이 많은 곳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중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원에 건립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2일 전북 익산시 부송동 279번지(부송4지구 C블록) 일원에 분양하는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3㎡, 총 511가구로 구성된다. 익산의 첫 번째 아이파크다.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2·83㎡(구 34·35평형) 337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89㎡ 74실로 이루어졌다. 입주 20년 이상 노후 주택 비율 79.48%에 달하는 황금동의 신규 공급 단지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8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 2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62.41%에 달하는 성남시 중원구에 자리하는 신규분양 단지다.STS개발(시행)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594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아너스 웰가 진주’를 5월 분양할 예정이며 시공은 흥한주택건설이 맡았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840가구 규모다.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은 경남 진주시에 자리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입주 2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6.38%에 달하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 공급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노후 주택이 많아지면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면서 “반면 분양가는 지속해서 비싸질 전망이 비춰지는 만큼 나오는 물량을 선점해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I 이윤화 기자
삼성전자, 뽀로로테마파크에 '비스포크 AI 콤보' 이색 체험 공간
  • 삼성전자, 뽀로로테마파크에 '비스포크 AI 콤보' 이색 체험 공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달 1일 개장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서 뽀로로, 루피 캐릭터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체험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뽀로로테마파크의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 플레이 존’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설치한다. 아쿠아 플레이 존은 아쿠아 어트랙션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 고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별도의 의상을 대여해준다. 뽀로로테마파크는 대여용 의상을 비스포크 AI 콤보로 세탁·건조하며 관리할 예정이다.뽀로로테마파크 관계자는 “물놀이 시설 특성 상 옷이 흠뻑 젖곤 하는데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의상 위생 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살균 코스’ 기능을 이용하면 유해세균과 빈대를 제거하고 집먼지 진드기 비활성화도 가능하다.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콤보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색 협업 공간을 마련했다”며 “비스포크 AI 콤보가 함께하는 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서 더 즐거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뽀로로테마파크 월미도점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4.30 I 김응열 기자
한투운용 , ‘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 출시
  • 한투운용 , ‘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 출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30일 일본 핵심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일본을 대표하는 성장 테마 중 3개의 핵심 테마를 선정해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3개 테마는 △반도체 △엔터테인먼트 △자동화·헬스케어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상장된 종목 중 테마별 10개 종목을 선별해 총 30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종목당 편입 비중을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며, 환헤지는 시행하지 않는다.일본 반도체 산업은 정부 지원금과 세계적인 기술력에 기반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일본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공급처를 확대한 애니메이션과 게임 부문 덕에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화·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노령화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며 기술력을 축적한 결과 현재 시장 선도 기업을 일본이 다수 보유하고 있다.테마별 종목 선별은 위탁운용사인 도쿄마린자산운용(도쿄마린AM)이 담당한다. 도쿄마린AM은 일본 최대 손해보험그룹 도쿄마린홀딩스의 자회사로, 1985년 설립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가 일본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편입해 운용하는 것을 감안해 외화자산과 관련한 조사분석 및 운용 업무를 도쿄마린AM에 위탁했다. 특히 일본 운용사 중 관리자산(AUM) 10위권인 도쿄마린AM이 중소형주 및 성장주 스타일 주식 리서치 부문에 강점을 가졌다는 점도 위탁운용의 배경이 됐다. 도쿄마린AM은 유동성 및 건전성 지표를 감안해 약 40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투자 유니버스를 구성한 뒤 리서치 등을 거쳐 최종 30개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예정이다.문현덕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투자전략부 부장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갈등 속에 일본의 지정학적 및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고, 현재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는 점에서 지금은 일본 투자의 적기”라며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에 투자할 경우 서로 다른 성장 사이클을 가진 3가지 핵심 산업에 선별투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일본핵심성장테마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펀드의 보수는 △A클래스 1.41% △A-e클래스 1.155% △C클래스 1.90% △C-e클래스 1.40% △C-Pe 1.36% 등 클래스별로 차이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펀드 투자설명서 혹은 한국투자신탁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4.30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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