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단기자금시장 발작…LCR 정상화 반년 미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단기자금시장 발작…LCR 정상화 반년 미뤄-[돈맥경화 대진단]기업 예대율 규제 풀어 자금 조달 숨통 터줘야-달러당 150엔…엔화 32년만에 최저-층간소음 따지러 갔더니 스토킹 신고한대요-[사설]카톡대란, 책임 분명히 묻되 혁신 싹가지 잘라선 안돼-[사설]’혈세 낭비’ 양곡관리법 단독 처리, 입법 폭주 도 넘었다△종합-日 1979년 이후 최악 무역적자 中 위안화 14년 만에 최저 추락-SK센터 매뉴얼 이행 미흡 카카오 사태 피해 키웠다△고물가 시대, 유통 생존법-‘제2당당치킨’ 찾아라…산지 직매입 신선식품 늘리고, PB상품 조직 확대-포구 돌고 선박 섭외…”장바구니 부담 덜도록 발로 뛰어”-소비절벽 오면 기업 존폐기로…제조·유통사·정부 협업 절실△스토킹처벌법 시행 1년-“빚 갚아라” 했는데 스토킹 신고, 모호한 규정에 경찰도 진땀-사각지대 범죄 처벌 근거 마련 SNS 해외에 서버…수사 한계-피해자 해고 등 불이익땐 처벌…미성년자 대상 범죄 가중처벌△자금시장 패닉-LCR 유예만으론 역부족…팬데믹 때의 채권시장 안정책 모두 검토해야-회사채·국고채 금리 차 1.2%p…13년 만에 최대-고금리에 평가손실 우려…회사채 수요예측 규모 1년새 40% 뚝△돈맥경화 대진단 좌담회-“가장 예민한 건 환율…단기 유동성 부족 땐 디폴트 발생할 수도”△종합-카카오 계열사가 든 의무보험 배상한도 99억뿐…220억 보상금 어쩌나-“핵에는 핵으로 대응해야” “외교적 고립 최악 시나리오”-“반도체 대전환…삼성 파운드리 투자 10배로 늘린다”-국내기업 경영권 방어 취약…100대 기업 중 92곳 방어 조항 없어△경제-野 “쌀값 안정 위해 격리”vs與 “농업재정 낭비 심화”-“중대재해처벌법, 산재 예방효과 미미”-LNG 수입단가 급등…전기·가스료 또 오르나-로고프 교수 “달러 최대 15% 더 올라…韓, 경계심 가져야”△정치-민주 “정적제거 위한 야당탄압”vs국힘 “野는 이재명 사조직인가”-여야 ‘서해 공무원 사건’ SI 공방-주호영 “원자잿값 납품단가연동제 최대한 빨리 입법할 것”-尹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0%대 회복-“절차무시”vs”관행일 뿐” …통일부 북한인권법 위반 논란△금융-치솟는 대출 이자…은행 예대금리차 더 벌어져-농협 두달연속 ‘이자장사 1위’-가상자산 카드 결제 막았다더니…해외서 4년여간 3200억원 결제-신한은행 앱 ‘뉴 쏠’ 더 쉽고, 빨라졌네△글로벌-美 “배터리 원료 국내생산에 4조원 지원…中 의존 끊겠다”-공급망에 발목 잡힌 테슬라 매출 주춤, 머스크는 “시총 1위 될 것” 우려 일축-우크라 공세에…푸틴, 점령지 계엄령 전격 선포-英 내무장관도 사임…내각 줄사퇴 이어지나-중국, 돼지고기 가격 40% 폭등에 ‘비상’△미리보는 W페스타-사이 안 좋은 직원, 친해지고 싶다면 내가 돕기보다 나를 돕게 부탁하세요-“수어·한국어 배우니 행복이 두 배 됐어요”-“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하려면 ‘건강검진’ 필수”△산업-605대 로봇으로 차체 공장 100% 자동화…1분마다 1대씩 생산-주춤했던 현대모비스·위아, 3Q 실적 기대감 ↑-원자잿값 뛰는데 수요는 뚝…철강업계 ‘한파 본격화’ 비상-[현장에서]벤처시장 싸늘해지는데…예산 깎는 중기부△소비자생활-백화점·편의점, 3분기도 ‘굳건한 실적’-피자집에 떡볶이, 치킨집에 꽈배기 MZ세대 사로잡는 ‘사이드 메뉴’-하림의 식품열정…100팀 요리경연 달궜다-아이유·손석구가 입은 ‘깔끔한 겨울재킷’△정하윤의 아트차이나-‘잃어버린 10년’ 잊혀져가는 기억 잊어야하는 기억△증권-IPO시장 찬바람에 얼음굴 갇힌 컬리·케뱅-대체거래소 가시화 ‘넥스트레이드’ 간판 연내 설립 인가 신청-포스코 어닝쇼크는 시작일뿐…침체 직격탄 맞는 철강주-공매도, 배터리 습격 불안 커지는 개미들-반도체 초미세공정 핵심부품 국산화…글로벌 소부장기업 노려△부동산-강북 재건축 최대어 ‘성산시영’ 정비구역 지정 속도낸다-전국 아파트값 0.28% ↓ 일주일 만에 또 최대치-은마아파트, 재건축까지 ‘첩첩산중’-건설사들 ‘층간소음 잡기’ 팔 걷었다△여행-굽이굽이 붉은 길 위로…가을이 내려앉다△카타르 월드컵 D-30-EPL 득점왕 손흥민, 세리에A 9월 MVP 김민재…첫 ‘원정 8강’ 쏜다-뇌물수수에 건설노동자 착취…역대 최악 대회 오명-경기장에 정말 에어컨 설치했나? 좌석 밑에서 시원한 바람 나와요△오피니언-[양승득 칼럼]정치인들이 잊은 도덕 교과서-[공관에서 온 편지]그린수소 시대 동반자, 오만-[기자수첩]SPC본사 안일한 대응이 가맹점 피해 불렀다△피플-재건축 사업 성패 좌우하는 건 ‘속도’…법률 전문가 역할 중요-김재필 경감, 사이버치안대상 대통령 표창-윤송이 NC 문화재단 이사장 “청소년 창의력 키워줄 것”-안드라스 쉬프 “공연 연주곡 당일 공개, 자유와 즉흥의 힘 믿어”-[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이원석 “영장 집행 안 하면 직무유기”…민주당 압수수색 재시도 피력-백경란 청장 버티기 속…식약처 공무원 바이오株 무더기 투자-피해자만 562명…100억대 보이스피싱 우두머리 잡혔다-‘제빵공장 사망사고’ SPC 본사 압수수색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대표 입건-법원 구속영장 기각률 3년째 증가…신당역 사건 되풀이 우려
- 칼빼든 檢에 똘똘 뭉친 ‘이재명號’…與, "李 사조직인가" 비판(종합)
- [이데일리 박기주 배진솔 기자] 당사 압수수색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검찰의 수사가 가시화하자 민주당이 이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검찰의 수사를 ‘정적 제거를 위한 야당탄압’이라고 규정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향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이 같은 민주당의 주장에 “국민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선을 그었고, 국민의힘은 ‘범죄 방탄, 비리 방탄’에 앞장서며 대한민국을 탄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압수수색을 둘러싼 여야의 갈등이 커지면서 국정감사가 이뤄지는 국회 곳곳에서는 파열음이 나왔다. 특히 대검찰청 감사가 예정됐던 법사위는 수사 중단을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가 빗발치며 파행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李 “조작으로 정적 제거하나…불법자금 `1원`도 쓴 일 없다”민주당은 20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전날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포문은 이재명 대표가 열었다. 그는 “국정감사 중 야당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 하는 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건 정치가 아니라 그야말로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하고, 김 부원장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중앙당사 내 위치한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까지 검찰의 일련의 행보에 민주당은 분노를 표출했다. 김 부원장이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8억원이라는 불법자금을 받았고, 해당 자금이 이 대표의 대선 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검찰의 수사가 이 대표의 향해 칼을 겨누고 있는 것이라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특히 검찰의 수사가 ‘정적 제거’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조작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정적을 제거하고 정권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검찰이) 대선자금 운운하는데, 불법자금은 1원 본 일도, 쓴 일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번 검찰 수사의 핵심인 김 부원장에 대해선 “오랫동안 믿고 함께 했던 사람이다. 여전히 그의 결백함을 믿는다”며 신뢰의 뜻을 내비쳤다.다른 민주당 의원들도 이 대표의 말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규탄문을 통해 “야당 당사 압수수색 시도는 권력의 친위대로 전락한 고삐 풀린 정치검찰의 방종이며, 출범 5개월 권력 놀음에 취해 제멋대로 칼춤을 추고 있는 윤석열정권의 저열한 정치보복”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윤 대통령의 유일한 정적인 이재명 대표의 정치 생명을 끊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후에도 이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검찰의 수사가 계속된다면 끝까지 싸우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도읍 위원장의 일방적인 회의 진행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與 “李 보호 사조직인가”…법사위 파행 등 후폭풍이 같은 민주당의 공세에 윤 대통령은 “지금의 야당이 여당이던 시절 언론사를 상대로 며칠 동안이나 압수수색을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야당 탄압이라는) 그런 얘기가 과연 정당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역시 민주당이 정당한 법집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대표라는 특정 인물을 보호하기 위해 민주당이 실력 행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민주당사가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의견을 되풀이 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을 민주당이 물리력을 동원해 막는 것에 깊은 유감”이라며 “민주당은 치외법권이 아니고, 성역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은 지금 범죄혐의로 체포된 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법기관의 법집행을 막고 있는 것”이라며 “공당임을 포기하고 오로지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사조직임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여야 갈등은 국정감사로 불똥이 튀었다. 전날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으로 일제히 중단된 바 있는 국정감사는 이날도 개최가 불투명했다. 다행히 민주당이 국감 참여 의사를 밝히며 감사가 진행되는 듯 했으나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졌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이 윤 대통령의 사과 및 검찰총장 사퇴 등을 국감 재개의 조건으로 내건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감은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민주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5시간 늦게 개의됐지만, 어렵게 시작된 회의도 민주당 의원들의 격렬한 항의로 중단됐다. 결국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반쪽 국감’으로 진행됐다.
- (영상)"김건희 체포하라!"…분노한 민주, 법사위 몰려갔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검찰청 국감이 예정된 회의장에 몰려가 ‘김건희를 체포하라’, ‘윤석열도 수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날 국정감사는 약 30분 만에 또다시 중단됐다.20일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보이콧’을 선언한 민주당 의원들 없이 국민의힘·시대전환 소속 위원들만으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그러나 오후 3시 7분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법사위 국감장으로 몰려가 법사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뒤 “김건희를 체포하라”, “김건희도 수사하라”, “윤석열 수사하라”, “야당 탄압 규탄한다”, “보복수사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20일 오후 3시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 중계 화면.(사진=MBC 유튜브 채널)이에 국민의힘 의원들 또한 “떳떳하게 수사 받으라”, “그만하라”, “국정감사 합시다”, “이 대표가 돈 안 받았으면 그런 수사 하겠느냐”, “정당한 범죄 수사가 무슨 야당탄압이냐”고 따지며 고성이 오갔다.이 과정에서 김 위원장은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해 달라”고 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제출이 막히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국회 직원에게 대신 선서문을 제출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민주당의 발언은 계속 이어졌고, 김 위원장은 “야당탄압 주장하려면 검찰총장에 따지라”, “그럼 죄를 짓지 말든지”, “체포와 압수 수색 영장이 발부되면 어느 정도 혐의가 입증된 거 아니냐”라고 반박했다.(영상=MBC 유튜브 채널)발끈한 민주당 의원들이 다시 격렬하게 항의하자 김 위원장은 “도저히 국정감사 질의답변을 실시할 수 없다.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다. 질의답변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 의원님들도 협주해주길 바란다”고 감사를 중지했다.본래 민주당은 이날 의원 총회를 열고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체포한 데 이어 민주연구원이 있는 민주당사를 찾아 압수수색까지 시도했다.이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초유의 일”이라며 ‘국정감사 전면 중단’을 요청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앞을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