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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BTS 병역 예외 신중해야…한계 짓기 어려워져"
  • 이재명 "BTS 병역 예외 신중해야…한계 짓기 어려워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찬반 의견이 갈리는 방탄소년단(BTS) 병역특례 문제와 관련해 “병역 의무 이행은 헌법이 정한 국민의 의무이고, 예외 인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한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BTS가) 국가에 기여하는 측면도 없지 않지만 이런 방식으로 계속 확대하면 한계를 짓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BTS는 본인들이 굳이 면제해달라고 하지 않는데 정치권이 자꾸 나서서 면제하자고 하니까, 오히려 팬클럽 아미(ARMY)에서 ‘왜 자꾸 그러느냐’ 이런 주장까지 했더라”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군 면제 논쟁 자체가 그분들의 명예를 손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서는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 예술인에게 병역특례의 문을 열어주는 법안이 국방위에 계류돼 있다. BTS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문화 신기록을 잇달아 썼다.
2022.01.20 I 이유림 기자
이재명, 미투 질문에 "난 그런 위험 없어…인권 침해에 감수성多"
  • 이재명, 미투 질문에 "난 그런 위험 없어…인권 침해에 감수성多"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권력형 성범죄 사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19일 이 후보는 여성과 소수자 인권 문제를 주된 콘텐츠로 다뤄온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하미나 작가는 여성의 우울증 문제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다 “국가적으로 굉장히 관심을 많이 받는 성폭력 이슈에 사회가 어떻게 대처하나 보았을 때, 여성들이 어떤 집단적인 메시지를 받는 것 같다. 좀 불편하실 수 있겠지만 이 질문을 안 드릴 수 없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사진=유튜브 채널 ‘닷페이스’)하 작가는 “3-4년 전만 하더라도 안희정, 박원순이라는 굉장히 유력한 대선 후보가 있었다. 사실 동료이기도 했을 거 아니냐. 그 사건들을 후보께서 인간적으로 어떻게 통과하셨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이에 이 후보는 “저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거 하고 좀 다르게, 조심했다기보다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에 매우 감수성이 있는 편”이라고 설명하면서 “제가 성남시장·경기도지사를 할 때 우리 직원들한테 ‘여성·여자라는 말을 쓰지 마라’, ‘여자니까·여자라서·여자가 이런 표현을 아예 하지 마라’는 얘기를 많이 했고 저도 실천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런데 소위 상급자들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강제추행이 논쟁이 되는 걸 보며 그 생각이 들었다. ‘대체 이걸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누가 얘기한 것처럼 펜스룰을 적용해야 되나’. 근데 그것도 인권침해고 차별 아니냐”고 반문했다.‘펜스룰’은 성추행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남성이 사적으로 여성과 교류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끝으로 이 후보는 성범죄 이슈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말하면서 “십수 년 동안 나름 조심한다고 생각했고, 또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러지 못하게 해야 될 입장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위험 자체는 없었던 것 같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2022.01.20 I 권혜미 기자
"'건진법사 논란' 많은 국민 염려"…송영길, 연일 '김건희 때리기'
  • "'건진법사 논란' 많은 국민 염려"…송영길, 연일 '김건희 때리기'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9일 오후 부산 동래구 충렬사를 참배한 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송 대표는 20일 오전 울산시당에서 진행된 울산선대위 회의에서 “김시 녹취록과 관련해 ‘건진법사’라는 무속인이 (국민의힘) 선대본부의 중심 역할을 한 것으로 나와 많은 국민이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길흉화복을 보기 위해 점을 보는 사람들이 있겟지만, 단순히 길흉화복을 넘어 국정을 판단하는데 무속인의 도움을 받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며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했을 당시 신천지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윤석열 총장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기각) 했는데, 알고보니 건진법사가 조언을 했다고 한다. 경악할 만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 생명이 위급한 시기에 신도 명단을 내놓지 않고 은폐하고 있는 신천지 지도부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 청구를 두 번이나 기각시킨 것은 심각한 문제고, 국가 의사 결정을 (무속인에게) 자문하게 둔다면 얼마나 무섭겠느냐”며 “최순실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비과학적인 일로 국가 중대사를 결정했을 때 국가가 망하게 된 사례가 역사에도 있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주술과 무속의 시대로 대한민국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이재명과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지역을 중점적으로 순회하고 있는 송 대표는 “부울경 (득표율)50%, 대구경북 40%를 목표로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부울경 대구 경북에서 주도하고자 뛰고 있다”며 “수도권의 힘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구경북 부울경이 주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0 I 박기주 기자
“건카콜라” “건크러쉬” 김건희에 빠진 사람들… 왜?
  • “건카콜라” “건크러쉬” 김건희에 빠진 사람들… 왜?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서민 단국대 교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팬층이 점점 확산하는 이유에 대해 ‘인간미’를 언급했다.(사진=건사랑 홈페이지 캡처)서 교수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빨대포스트’를 통해 “김건희는 왜 105만 원을 줬을까”라는 제목을 영상을 올리면서 김씨의 ‘7시간 녹취록’ 방송 이후 되려 팬덤이 형성된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김씨가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에게 강의료 명목으로 105만 원을 건넨 것을 두고 “김씨는 자기 낚으려고 접근한 사람한테 지갑에 있는 돈 다 털어주는 허당”이라고 했다.서 교수는 “근데 신기하게도 이런 허당의 모습이 방송을 타니까 김씨 인기가 확 올라간다”라며 “건카콜라니, 건크러쉬니, 건희형 등 ‘김건희를 대통령으로’ 이런 글들이 인터넷에 도배된다. 김씨 팬클럽 가입자도 폭증하고 윤 후보 지지율도 올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허당에 걸걸한 상남자 말투에 좌파 선봉장이니 뭐니 마이너스 될 말만 했는데 왜 사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까”라며 “방송되진 않았지만 녹취록 중엔 김씨가 윤 후보 보고 ‘인물이 좋나, 힘이 세나, 배 튀어나오고, 코 골고, 많이 먹고, 방구 달고 다니고 당신 같으면 같이 살겠어요?’, ‘말이라도 잘 들으니까 내가 데리고 살지’(라고 했다.) 나도 우리 마누라한테 이 말 들어봤다”라고 밝혔다.이어 “저를 비롯한 수많은 시청자들이 MBC ‘스트레이트’ 방송을 보면서 느낀 게 바로 이거다. 이 사람들 나랑 같은 거 먹고, 나랑 비슷한 생각하고, 나처럼 아옹다옹하면서 살아가는 나랑 똑같은 사람들이구나 바로 인간미를 느낀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두고 서 교수는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없는 게 바로 이런 인간미다”며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는 남편 코 고는 모습까지 사랑스럽다고 한다. 그리고 이 부부 아침마다 뽀뽀한다고 한다. 30년 같이 산 부부가 이 수준이면 정신병 아니면 거짓말”이라고 했다.서 교수는 “(이 후보 부부는) 표 얻으려고 인간미를 제거해 버린 거다. 그런데 이러면 같이 제거되는 게 있다. 바로 진실”이라면서 “사실 이 인간미가 제일 강했던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수많은 사진, 영상들이 말해준다.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던 사람들도 노 전 대통령, 소탈하고 진솔했던 것 인정한다.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봉하마을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몰린 것도 바로 이 인간미 때문이었다”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그는 “정치인들은 매스미디어에 뿌려지는 모습만 잘 연출하면 이미지를 얼마든지 마음먹은 대로 꾸며낼 수 있다. 집에선 씻지도 않는 정치인이라도 말끔하게 옷 입히고 조명 켜서 찍은 사진만 공개하면 말끔하고 정갈한 이미지의 정치인이 되는 것”이라면서 “사고 현장에서 하품하다 눈물 흘렸는데 그 눈물 사진만 뚝 잘라 퍼뜨리면 국민의 아픔에 비통해하는 정치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네이버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 회원 수는 20일 오전 10시 기준 3만 6916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9일 만들어진 해당 카페는 지난 15일까지 회원 수 200여 명에 불과했는데, 16일 오후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방송 이후 폭발적으로 가입자가 증가했다.이에 팬카페 측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김씨의 행보를 응원했다. 이들은 김씨 사진을 여성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아토믹 블론드’, ‘원더우면’ 포스터에 합성하거나, 자체적으로 굿즈(goods·기획상품)를 제작해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2022.01.20 I 송혜수 기자
조응천 "정청래, 자진 탈당 원하는 의원 많을 것…선당후사해야"
  • 조응천 "정청래, 자진 탈당 원하는 의원 많을 것…선당후사해야"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같은 당 정청래 의원에 대해 “솔직히 차마 말은 못 하지만 마음속으로 자진해서 탈당해 줬으면 하는 의원이 주위에 많을 것”이라 밝혔다.조응천 국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심사보고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조 의원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 뉴스쇼’ 라디오에 출연해 “만약에 제가 그렇다면 되게 민망하고 괴로울 것 같은데 그래도 그냥 있는 것 보면 참 대단하신 분이다. ‘이핵관’(이재명 핵심관계자)이 (사퇴를 종용하는) 그런 얘기를 했다고 페이스북에 올리신 걸 보고 의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정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글에 “‘이핵관’이 찾아와 이재명 후보의 뜻이라며 ‘불교계가 심상치 않으니 자진 탈당하는 것이 어떠냐’는 권유를 받았다”고 게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자칭하고, 이를 징수하는 사찰을 ‘봉이 김선달’이라고 비유해 불교계의 비판을 받아왔다.‘이핵관이 누구냐’는 질문에 조 의원은 “제가 아는 한은 우리 당내에 핵관은 없다”며 “이 후보와 가까운 혹은 굉장히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 혹은 의원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적어도 윤핵관에 대비할 만한 이핵관은 없다”라고 강조했다.불교계에서 ‘정 의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자신의 몸을 해하는 소신공양(燒身供養)을 단행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소신공양이 아닌 손가락, 소지공양(燒身供養)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니 막기 위해 저희 나름대로 진정성을 가지고 불교계와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호중 원내대표, 김영배 최고위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30여 명은 지난 17일 조계사를 방문해 참회와 성찰의 108배를 했다. 총무원장인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전통문화 관련 현안들의 제도적 해결도 약속한 바 있다. 조 의원은 “그런데 지금 각 사찰을 가보시면 입구에 ‘정청래 사퇴하라’는 현수막이 다 붙어 있다”며 “지금처럼 선당후사(先黨後私)가 필요한 때가 언제냐”고 주장했다.이어 “‘사랑하기에 헤어졌노라’ 그런 얘기도 있지 않으냐”며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조계종은 오는 21일 조계사에서 현 정부의 불교 차별에 반대하는 전국승려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승려대회에는 전국 주요 사찰 주지를 비롯해 종단 중앙종무기관 교역자, 30개 종단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승려, 재가불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다.
2022.01.20 I 이상원 기자
안철수측 "양자 TV토론, 설 밥상 '착시 효과' 의도…정말 나쁜 짓"
  • 안철수측 "양자 TV토론, 설 밥상 '착시 효과' 의도…정말 나쁜 짓"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민의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반 추진 중인 설 연휴 양자 대선 후보 TV토론에 대해 “일단 설 밥상에 기득권 양당 후보 둘만 올라가 국민의 선택권을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것”이라며 “정말 나쁜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착시현상을 주게끔 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오른쪽부터)·안철수 국민의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누가 봐도 지금 3자 구도로 사실상 진입해 있는데 그걸 원하지 않는 두 당의 이해관계가 일치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가 파죽지세가 아니라 1~2%씩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만약 20%에 가게 되면 야권 전체 헤게모니가 안철수 후보한테 오게끔 돼 있다”면서 “지금 안 후보를 누르지 않으면 너나 나나 다 위험하니까 이번에 양자 TV토론을 우리 하자고 합의 본 것 아니겠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양자 토론 이후 4자 토론을 더 하겠다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가정은 일축했다. 그는 “일단 자기들이 먼저 시장에 나와 독과점으로 물건 다 팔아치우고. 장 다 파한 뒤 물건 팔라고 하는 짓”이라며 “이건 정치상도의에 완전히 어긋난다”고 꼬집었다.이 본부장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 세 곳 중 2개사가 지난해 12월 15일, 올해 1월 6일 4자 토론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방송사들이 갑자기 양자 토론으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그는 “방송사가 그렇게 무리수를 둘 필요는 없다”며 “양당이 방송사에 모종의 압력을 집어넣은 게 아닌지 밝힐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도 “법정토론회가 아니고 언론기관의 주최토론회라도 대상자 선정에는 재량권에 한계가 있고 그 범위를 넘어선 안 된다는 판례가 있다”면서 “선관위가 애매모호하게 기득권 당들의 눈치를 보고 앉아 있다”고 날을 세웠다.아울러 이 본부장은 안 후보가 최근 전남 함평을 직접 찾으면서까지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데 대해 “안 후보는 설 연휴를 앞두고 현재 상승세가 조정기를 갖느냐 아니면 양당 견제를 뚫고 치고 올라가느냐의 중대한 전환점이라 보고 있다”면서 “기로의 시점에서 안 후보가 최 교수에게 진심으로 도와달라고 결심을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20 I 이지은 기자
이재명 "가계 빚만 늘렸다"…코로나로 현 정부와 대립각
  • 이재명 "가계 빚만 늘렸다"…코로나로 현 정부와 대립각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현 정부의 코로나19 경제 방역의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노인회관에서 열린 ‘노후가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의 목소리를 청취하다’ 어르신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 2년 위기 극복 적임자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리나라는 방역에 잘 대처해왔지만 경제방역에서는 부족함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자발적으로 협조했고, 의료진은 손발이 부르트도록 헌신했다. 소상공인들도 매출 감소와 희생을 감내했다”며 “그러나 국가의 재정지출은 턱없이 부족했다. 직접 지원이 아닌 금융지원으로 가계 빚만 늘렸다. 세기적 위기 앞에 국가는 고통 분담에 인색했고 가계에 떠넘겼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그래서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라고 현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마땅한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 국민에게만 고통을 떠넘기지 않겠다”며 “과감한 재정 투입과 정책 변화로 소상공인의 일방적인 희생을 막고 전 국민의 삶을 보살피겠다. 재정 당국이 소극적이더라도 국민께서 위임한 권한으로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당국을 향해서는 “당장 오미크론 확산을 대비한 철저한 준비를 요청한다”며 “확진자 급증 상황에 대비한 고위험군 보호 시스템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경구 치료제도 국민께 원활하게 제공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돌아보면 우리의 방역 과정은 온갖 가짜뉴스와 발목잡기와의 싸움이기도 했다”며 “방역 초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성을 둘러싼 논란부터 백신 부작용에 대한 과도한 불신 조장까지 정부의 방역조치에 대한 왜곡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또 “감염병 극복에 정치논리, 정쟁이 개입되면 안 된다. 오직 국민안전과 민생만 바라보며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는 사람, 방역 정책에 대한 확고한 철학 없이 오락가락하는 사람으로는 어렵다”고 말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누가 오미크론까지 엄습한 이 감염병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누가 국가재정에 대한 투철한 철학과 가치로 국가의 책임을 다 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일상회복을 체감하는 ‘코로나 완전 극복 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이재명이 국민과 함께해내겠다”고 덧붙였다.
2022.01.20 I 이유림 기자
이재명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문화정상회의 개최”
  • 이재명 “문화예술인 기본소득 연 100만원 지급…문화정상회의 개최”[전문]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미국과 견주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세계 2강 국가로 도약하겠다”며 문화예술 분야 6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서울 인사동 코트에서 문화예술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가 재정에서 문화예산 비중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은 2.5%까지 대폭 확대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의 투자·융자·보증을 5년간 50조원 이상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대통령이 직접 나서 문화 외교를 강화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겠다”며 “신남방과 신북방 루트에서 각국 문화와 한류를 연결하는 ‘문화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문화 일자리 50만 개를 창출하고, 유니콘 문화기업 10개 이상이 나오도록 지원·육성하겠다고 했다.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K-콘텐츠밸리를 조성하고 미국과 견주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 세계 2강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국민의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을 생애주기별로 확대하겠다”며 “원하는 국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1인 1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3,501개 읍·면·동마다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3501 문화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5년간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하는 ‘1만 시간 지원 프로젝트’ 사범 시업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후보 공약 발표문 전문이다. 문화예산 2.5%, 문화콘텐츠 세계 2강문화예술인과 함께, 이재명은 합니다!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연결망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만든 거리두기로 공연장이 문을 닫고, 예술가들의 춤과 노래는 멈췄습니다. 백척간두 벼랑에 선 문화예술인의 절망적인 숨통에 다시 예술의 숨결을 불어 넣어야 합니다. 예총, 민예총을 비롯한 문화예술인과 소통하고 마음을 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다시 노래하고 춤추는 희망의 한마당으로 불 밝히겠습니다. 한류를 세계 속에 더 크고 넓게 키워 대한민국과 미국, 문화콘텐츠 세계 2강의 지평을 열겠습니다. 문화의 힘으로 ‘한류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겠습니다. 우리 문화자산과 디지털 첨단기술을 융복합하여 대한민국을 문화콘텐츠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디지털 문화콘텐츠의 창조 혁신역량으로 외교·경제·산업에서 문화의 힘을 극대화하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문화예술 분야 6대 공약을 말씀드리겠습니다.첫째, 문화 예산을 2.5%까지 늘리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을 지급하겠습니다. 국가 재정에서 문화예산 비중을 현재 보다 두 배 이상 더 높은 2.5%까지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일의 유형과 관계없이 프리랜서, 계약직을 포함한 모든 문화예술인에게 충분한 노동권 보장을 위한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하겠습니다.문화예술인 없는 문화예술정책을 바로잡고 과도한 성과주의를 앞세운 탁상관료주의를 배격하겠습니다. 문화예술기관 채용에 개방형 공모제를 확대해 문화예술인의 현장경험과 전문성이 정책에 반영되게 하겠습니다. 지역 문예회관의 지역예술인 공연제작 지원을 활성화하고 예술인 직접 고용을 늘려 안정적 창작활동을 보장하겠습니다. 지역별 장애인지원센터의 기능과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폭을 넓히겠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로 아직까지 고통 받고 계신 문화예술인의 피해치유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둘째, 국민의 문화기본권을 보장하고 ‘국민창작 플랫폼’을 운영하겠습니다. 국민의 문화기본권을 보장해 누구나 풍요로운 문화와 예술을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을 생애주기별로 확대하겠습니다. 원하는 국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1인 1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기초단위 지방정부에 작은미술관과 작은영화관을 하나 이상 건립하고 운영을 지원하겠습니다.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지역별로 균형 있게 확충하겠습니다. 각 지역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대 강화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자료구입비와 주민참여 도서 선정을 늘리고 사서 인력도 확대하여 도서관의 내실을 다지겠습니다. 민간이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에는 도서 구입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 공적인 역할을 강화하겠습니다.‘국민창작 플랫폼’을 운영하겠습니다. 국민 누구나 자신이 생산한 문화콘텐츠를 보존하고 활용하여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국민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국민지식재산권을 적극 보호하겠습니다. 각종 게임이 국민의 보편적 문화생활로 자리 잡게끔 이용자의 편리와 권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셋째, 지역의 문화자치를 강화하고 문화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지역별 특색과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살려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특화된 문화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기초단위 지방정부와 지역주민 간의 문화 협치를 강화하겠습니다.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자원을 발굴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육성하겠습니다. 전국 3,501개 읍면동마다 문화마을을 조성하는 ‘3501 문화마을’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산어촌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마을의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마을재생과 문화사업을 함께 직접 주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마을과 문화도시를 연결해 마을 특성에 기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개발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유휴시설의 창작공간 활용을 늘려 연습과 창작, 공연과 전시, 체험과 돌봄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의 연대와 상생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청년 문화예술인 ‘1만 시간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국가가 청년 마을예술가를 고용하겠습니다. 청년의 꿈이 커야 대한민국의 미래도 커집니다. 미래 청년세대의 의견과 요청을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청년의 문화 정책수립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예술가의 도전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문화예술 현장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청년 문화예술인 성장을 위한 ‘1만 시간 지원 프로젝트’시범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5년간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지원하여 스스로 창작의 경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단계별 창작활동 비용, 문화기관 이용권, 예술인 멘토 지원, 사업화 컨설팅과 같은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국가가 청년을 마을예술가로 고용하겠습니다. 청년의 패기와 창의력 넘치는 문화예술 활동을 동력으로 소멸위기 지역을 사람이 모이는 활기찬 곳으로 바꾸겠습니다.다섯째, 대통령이 직접 나서 문화외교를 강화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하겠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한류는 세계 속의 문화강물로 성장했습니다. 터진 한류의 물꼬에 K- 문화강국의 배를 띄우겠습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를 잇는 신남방과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를 관통하는 신북방 한류 프로젝트를 가동하겠습니다. 신남방과 신북방 루트에서 각국 문화와 한류를 연결하는 문화정상회의를 개최하겠습니다. 한류 페스티벌과 K-콘텐츠 마켓을 열어 역내 국가들과 문화교류 협력의 장을 강화하겠습니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한류 프리미엄을 창출하고 K-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세계 속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이 한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류 콘텐츠의 번역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외국인 번역전문가를 양성하는 번역대학원대학교를 운영하겠습니다. 세계인이 우리의 문화유산과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코리아 콘텐츠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문화재, 관광과 연계한 관련 기관과 기업을 입점시켜 한류를 확산시키겠습니다. 여섯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대폭 확대해 ‘문화콘텐츠 세계 2강’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K-콘텐츠밸리를 조성하고 미국과 견주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세계 2강 국가로 도약하겠습니다.문학, 미술, 음악, 출판, 광고, 영화, 드라마,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캐릭터 등 콘텐츠 산업 육성에 투자, 융자, 보증의 방식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공공과 민간의 투자, 융자, 보증을 5년간 50조 원 이상 규모로 확대하겠습니다. 우리의 다양한 문화자산을 AI, 5G, XR,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메타버스와 같은 첨단 과학기술과 융복합한 K-콘텐츠밸리를 문화강국 전진기지로 만들고 문화 일자리 창출 50만 개를 목표로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공공 기반의 콘텐츠 투자회사를 설립하겠습니다. 5년 동안 200개의 중소 콘텐츠 기업에 지분 투자와 프로젝트 투자를 실행하고 유니콘 문화기업이 10개 이상이 나오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투융자 방식의 영화제작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션 인력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투자펀드를 확충하겠습니다. 웹툰 고유의 식별체계 도입으로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세계 1위인 한국 웹툰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에 공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갑을 관계 차별과 대기업의 독과점 폐해를 시정하겠습니다. 국내외 콘텐츠 저작권 침해와 불법 서비스 근절을 위해 전담기구와 인력을 확충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문화예술인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문화강국으로서의 자신감이 가득한 대한민국입니다. 한류의 물결이 지구촌을 휘감고 있습니다. BTS의 한복과 탈춤, 조선 힙합 이날치 밴드의 판소리가 세계인을 춤추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문화, 우리가 누려야 합니다. 우리의 문화적 자긍심과 자부심이 국민의 삶 속에서 ‘나를 위한’ 행복으로 재현되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문화의 풍요로움을 국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상 속 문화예술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디지털 콘텐츠 대전환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열어가겠습니다. 문화예산 2.5%! 문화콘텐츠 세계 2강!문화예술인과 함께, 이재명은 합니다!고맙습니다.2022년 1월 20일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이재명
2022.01.20 I 이유림 기자
이수정 "김건희, 몸 아파 반쯤 누워 대화...쥴리설 해명은 천만다행"
  • 이수정 "김건희, 몸 아파 반쯤 누워 대화...쥴리설 해명은 천만다행"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20일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 파일을 공개한 MBC를 향해 “2차 가해에 가담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여성본부 고문이었던 이 교수는 최근 김 씨가 공개된 통화 녹음 파일에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 ‘미투’ 사건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자 사과한 뒤 직을 사퇴했다.이 교수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여전히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며 “누군가는 사과하고 입장을 표명해야 할 상황이어서 정직하게 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김지은 씨(안 전 지사 성폭력 피해자) 공공에 의해 입은 피해나 ‘쥴리설’로 피해를 입은 김건희 여사도 피해당사자”라며 “그렇기 때문에 유감을 표명했고 그로 인해 정당의 기반이었던 사람들에게 논쟁이 돼서 캠프에 부작용이 생기면 그것은 제가 원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직을 내려놓은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다만 이 시점에서 MBC의 작태에 대한 의견 표명이 필요하고 피해자 편에 서 왔던 만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의견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이 교수는 김 씨와 통화한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와 서울의 소리로부터 통화 녹음 파일을 건네받아 공개한 MBC를 향해 “2차 가해에 가담했다”고 지적했다. “공적대화가 아닌 사적대화인데, 확대 재생산했다”는 점에서다.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사진=연합뉴스, 뉴시스)그러나 그는 사과를 요구한 김지은 씨와 관련해 “(김건희 씨가) 김지은 씨에게 개인적인 사과를 하는 것 보다는 공론화된 모든 이슈에 대해 가능하면 상세하게 유감을 표명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재차 MBC에 유감을 나타내며 “몸이 아파서 반쯤 누워서 방문한 사람과 대화를 나눈 이런 불법 녹음물이 선별 없이 보도되는 거다. 누가 예상할 수 있었겠는가?”라고 반문했다.또 “뻔히 알면서도 특히 안희정 사안을 선별해 보도한 MBC에서 문제를 삼겠다는 의도가 너무 명확하다”며 “이렇게까지 여론몰이를 해야 하는지, 어떤 사건 앞에서 그렇게 비양심적인 선택을 하는지 성토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교수는 김 씨가 서울의 소리 기자와 통화 중 유흥업소에 일했다는 ‘쥴리설’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생각보다 천만다행 한 일은 ‘X파일’에 있던 (김건희 씨 관련) 음란 판타지는 사실이 아니다. 쥴리설로 제일 공격을 받았었다. 계획했던 결과는 아니었겠지만 그와 같이 여성을 성(적으로) 대상화해서 소비하는 판타지는 지속하긴 어렵겠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김 씨 통화 녹음 파일 공개를 일부 허용한 법원에 대해 “아무래도 보수적인 결정을 하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제는 유권자들이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교수는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욕설’ 파일도 공개하라고 맞불을 놓고 있는데 대해선 “안 듣다가 올라와 있는 것을 어쩌다가 듣게 됐는데 정말 여성 비하적 욕설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그는 “유권자들의 마음에 변화를 줄 거 같기는 한데”라면서도 “이것까지도 공영방송에서 방송되는 일이 벌어지면 정치인들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냐고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끝으로 이 교수는 국민의힘 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여전히 정책관련 자문은 하고 있다”며 “정책자문은 민간 교수들이 굉장히 많이 한다. 자문 교수단이 있다. 지금은 저의 이슈와 관련 있는 질문들이 오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오게 되면 자문은 당연히 한다”고 밝혔다.
2022.01.20 I 박지혜 기자
'불교계 반발' 정청래…조응천 "선당후사, 자진 탈당해야"
  • '불교계 반발' 정청래…조응천 "선당후사, 자진 탈당해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청래 의원이 언급한 ‘이핵관’(이재명 후보 핵심 관계자)은 당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정 의원은 스스로 탈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불교계와 갈등을 일으켜 당내에서 자진 탈당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 의원을 향해 “지금처럼 선당후사가 필요한 때가 언제인가”라고 했다.(사진=연합뉴스)앞서 정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이핵관이 찾아와 이재명 후보의 뜻이라며 불교계가 심상치 않으니 자진 탈당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탈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며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의 거센 반발을 샀다.이에 대해 조 의원은 “정 의원이 민주당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라고 진행자가 묻자 “사랑하기에 헤어졌노라는 이야기도 있지 않느냐”라고 답했다.이어 진행자가 “지금은 그런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조 의원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솔직히 차마 말은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자진해서 탈당해 줬으면 하는 의원분들이 주위에 많을 것”이라고 했다.실제 당 내에서는 정 의원의 발언이 대선이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교계를 자극한다며 박빙 대선에서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조 의원은 “억울한 점이 많겠지만 불교계가 그렇게 요구하는 것 중의 하나”라며 “공개적으로 한 사람을 지목해서 사퇴하라는 이야기가 연이어 나오는데 얼마나 괴롭겠느냐. 되게 민망하고 괴로울 것”이라고 전했다.(사진=뉴시스)조 의원은 또 정 의원의 ‘이핵관’ 표현해 대해선 “제가 아는 한 우리 당내에 핵관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이렇게 현역 의원들 중심으로 핵관이라고 그러는데 그분들이 아니라 실무진이 주로 비서실에 포함돼서 후보의 일정, 메시지를 그동안에도 도맡아서 해왔다. 그래서 사고 난 게 삼프로 TV”라고 주장했다.아울러 그는 “민주당은 전부 다 권한과 직책이 같다”며 “적어도 윤핵관에 대비할 만한 이핵관은 없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무속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이 민주당도 캠프에 역술인을 두고 있다며 맞공세에 나선 것에 대해선 “역술인과 건진법사는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지난 19대 총선 때 의원들이 각 직능 단체별로 맡아서 정책도 (만들고) 회의도 했다. 그때 제가 맡았던 협회가 역술인협회였다”며 “역술은 주역을 공부해서 하는 거고 확률 게임이라 일종의 과학이지만, 무속은 접신을 해서 신이 얘기한 대로 하는 거니까 다른 얘기”라고 했다.조 의원은 ‘건진법사’에 대해서도 “제가 알고 있기에는 네트워크본부의 창립을 주도적으로 하셨던 분이다. 그리고 그분과 관련된 분들이 그 안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셨고, 건진법사의 처남 되시는 분이 윤 후보를 수행했다”며 “또 건진법사의 따님 되시는 분이 SNS 팀에서 일을 했다는 얘기도 있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오는 27일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첫 양자 TV 토론회에서 맞붙는 것에 대해선 ”이 후보가 월등한 기량을 보일 것”이라며 “워낙 경험 많은 이 후보가 잘 할것이기 때문에 토론은 변수가 안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1.20 I 김민정 기자
"토론 무승부겠지만 尹 시간끌기 문제, 진짜 '손없는날' 고르나"
  • "토론 무승부겠지만 尹 시간끌기 문제, 진짜 '손없는날' 고르나"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설 전 열릴 예정인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대선 양자 토론에 대해 “무승부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다만 윤 의원은 윤 후보 측의 시간끌기로 토론 성사 가능성에 의문을 표했다.사진=뉴시스윤 의원은 20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TV토론은 결과와 전망은 쉬울 것 같다. 무승부”라며 “전형적으로 선거판에서 볼 때 앞에서 날아오는 돌이다. 준비가 충분해 양쪽 진영이 충분한 준비를 해서 잘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토론에 한 때 부정적이던 윤 후보가 열세를 보이리라는 일반적인 전망과 달리 양측 다 미리 준비를 해오는 이상 큰 격차를 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윤 의원은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일정수준 이상은 다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덧붙였다.윤 의원은 윤 후보 측이 대장동 문제를 토론에서 전면에 들고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 수준이 그렇게 낮다고 생각진 않는다”며 네거티브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또 “국민들께서는 태도를 보지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부차적”이라며 내용 자체보다 토론에 임하는 양 후보 태도가 더 관건이 되리라고 봤다.다만 윤 의원은 이번 토론 성사 가능성이 문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윤석열 후보가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겉으로는 TV토론을 하자 하자 라고 말씀하시지만 속으로 시간 끌기로 계속 나오고 있다”며 “방송사가 주관하는 토론일 때 방송사는 일종에 심판 역할을 하는 것이지 않느냐. 심판으로서 날짜라든지 진행자라든지 기본룰을 방송사가 정하는 건데 윤석열 후보는 그것을 트집 잡아서 계속 시간 끌기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27일 토론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가 윤 후보 측에서 이를 부인하며 31일 토론을 주장한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현재 양측은 30일과 31일 양일 중 하루에 토론을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의원은 “일각에서는 ‘손 없는 날’을 잡기 위해서 31일로 주장한다는 비난까지 받고 있지 않느냐. 조금 당당치 못한 태도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도 말했다.윤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 “무속인이 있으니까 진짜 손 없는 날을 고를 수도 있을 것 같고, 시간 끌기라는 것은 설 이전에 안 할 공산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고 내다봤다. 결국 토론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다. 사진=뉴시스
2022.01.20 I 장영락 기자
김병준 "건진법사·김건희 오빠..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
  • 김병준 "건진법사·김건희 오빠..본 적도 들은 적도 없어"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김병준 전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건진법사와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친오빠를 단 한 번도 본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김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날 “최근 윤 후보와 보지는 못하고 전화 정도는 주고받는다”고 운을 뗀 김 전 위원장은 김씨에 대해선 “본 적도 통화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김 전 위원장은 ‘윤핵관’(윤 후보 핵심 관계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윤 후보가 윤핵관이라는 프레임을 덮어썼는데 사실 선거는 핵관이 치르는 거다. 다만 문제가 핵관이 형식적으로는 빠져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개입을 한다 이런 것들이다”라며 “이것도 선대위 선대본부 공조직인데 형식이 실질을 지배한다. 빠져 있으면 아무래도 이런저런 얘기는 보태겠지만 주요 역할은 못 한다”고 전했다.앞서 김씨의 친오빠가 윤 후보 선거캠프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에 진행자가 “건진법사는 윤핵관이냐, 김씨의 친오빠를 본 적 이 있냐”고 묻자 김 전 위원장은 “맹세코 전혀 본 적도 없고 모른다”고 잘라 말했다.(사진=공동취재)이어 그는 “김씨의 오빠에 대해 영 듣지 못했고 (건진법사에 대해) 이런저런 분들이 말하는 건 들어본 적 있지만, 제가 관심 가질 만한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김씨가) 윤 후보를 통해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모르지만 실질적으로나 형식적으로나 제가 느낀 건 하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김 전 위원장은 김씨의 ‘7시간 녹취록’에 대해서도 “걱정했던 것보다 초기에 알려진 것보다는 좀 약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들었다”면서 “윤 후보 지지율이 지금 오르고 있는데 이게 플러스냐 마이너스냐하고 하면 저는 분명히 마이너스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윤 후보 지지율이) 더 올라갈 수도 있었는데 부적절한 부분들이 일부 있었다”며 “김씨가 언급한 ‘미투’ 관련 부분과 ‘자신이 정권을 잡으면’ 등의 표현들이다”라고 지적했다.또한 김 전 위원장은 “그것이 ‘아차’하는 순간에 특히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의 ‘무속인’ 논란에 대해선 “무속이야 정치하는 사람들 너나없이 취미삼아 아니면 재미 삼아 접근 안 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접근이 온다”며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당시 후보도 무속인에게 직접 임명장까지 수여했다. 이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라고 했다.(사진=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김 전 위원장은 김씨에 이어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녹취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서도 “참 안타깝다. 선거가 국가 의제가 중심이 돼서 얘기가 되어 가야 하는데 이렇게 서로 녹취록 공방 내지는 녹음파일 공방이 오가니까”라며 “국정을 운영해 본 사람으로서 참 딱하고 또 이렇게 선거가 가서 되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의 ‘한 줄 공약’이 ‘이준석 스타일이다’라는 분석에 대해선 “그렇게 보지 않는다. 윤석열 스타일”이라며 “후보가 늘 강조해왔던 것 중의 하나가 ‘좀 제발 한 줄로 해서 어떻게 공약을 하나로 어떻게 낼까’ 이거를 저하고도 상당히 얘기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이대남을 향한 공약은 우리가 여론조사를 분석해 보면 20대, 30대에서 빠졌다가 올라왔다가 하는 것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쪽이 부동표가 제일 많기 때문에 그쪽을 일차적으로 공략해야 한다는 건 틀림없다”며 “그렇다 보니 최근엔 오히려 40~50대가 흔들리는 양상도 있다. 결국 세대 균형을 맞춰야 하지 않느냐라는 얘기가 나온다”고했다.김 전 위원장은 오는 27일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첫 양자 TV 토론회에서 맞붙는 것을 두고는 “(윤 후보가) 이번 토론회에서 최소한 마이너스는 안 될 것”이라며 “오히려 이 후보가 여러 가지 곤란한 일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후보가) 기본적으로 정책이 왔다갔다 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도고 방어하기에 급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1.20 I 김민정 기자
靑 보유세·종부세 완화 예고에 이재명 "꼭 필요한 정책"
  • 靑 보유세·종부세 완화 예고에 이재명 "꼭 필요한 정책"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청와대가 1가구 1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보유세 완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히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19일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과도하고 급작스러운 집값 상승으로 고통받는 실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감세 제도는 보유세 강화와 거래세 완화, 부동산 투기 억제, 1가구 1주택 보호, 무주택자 내 집 마련 지원이라는 원칙에 부합한다”고 말했다.전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양도세 중과 유예와 같은 근간을 흔드는 제도의 도입은 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보유세와 종부세를 완화하는 등의 제도를 마련 중이고 3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수석은 “부동산 시장이 현재 하향안정화 됐다. 근간을 흔들지 않으면서 집값을 하향안정화시키는 기조 하에 불편한 일부 제도들을 임기 안에서 보완하겠다”며 “이재명 후보와의 정책 차이는 현재를 어떻게 보느냐에 대한 관점의 차이이지 근본적 차이는 아니다”고 설명했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12월 27일 “불합리한 종합부동산세, 억울함 없도록 개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양도세처럼 종부세도 일시적 2주택자를 1주택자로 간주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가족 사망으로 예기치 않게 상속받으신 분들의 경우 상속 지분 정리에 필요한 일정 기간은 1주택자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20 I 황효원 기자
진중권 “가짜 이재명 욕설 영상? 김어준, 이번엔 너무 나갔다”
  • 진중권 “가짜 이재명 욕설 영상? 김어준, 이번엔 너무 나갔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일각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목소리를 흉내 낸 가짜 욕설 영상 배포설이 나오는 것을 두고 “어이가 없다”라고 말했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방송인 김어준씨 (사진=뉴시스, 뉴스1)진 전 교수는 19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지금 돌아다니는 그 녹취록이 AI일 수도 있으니 믿지 말라는 얘기를 하는 거다. 그건 스스로 이 녹취록이 나름대로는 굉장히 파급력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쉽게 말하면 김씨 스타일이 그렇다. 예컨대 미투가 터질 것 같다고 하면, ‘저쪽에서 공작을 하고 있다’고 한다”라며 “그러면 실제 미투 사건이 터졌을 때 지지자들은 상대의 음모론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런 식의 장난질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많이 나간 것 같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을 못 벗어나는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하나는 정권교체 구도가 그대로 살아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대장동 의혹, 세 번째가 이 욕설 녹취록”이라며 “이거(녹취록) 사실은 죽은 거였다. 그런데 이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 녹취록 때문에 다시 살려낸 것”이라고 했다.이어 “‘김건희 녹취록’ 하니까 사람들이 딱 관심을 갖게 된다. 이미 지지율에 반영돼 있는데 다시 되살려 낸 거고, 이게 계속 떠돌 것”이라며 “저도 계속 이런 짓 좀 하지 말라고 지적했는데 부메랑을 맞은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이날 방송인 김어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어둠의 경로(를 통한) 제보가 있다”며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이 후보의 ‘가짜 욕설 영상’이 공개될 것이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딥페이크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가짜)의 합성어로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목소리 등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하는 편집물을 말한다. 최근 이 기술로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이나 일반인의 얼굴을 포르노 영상 등에 합성하는 사례가 많아 디지털 성범죄 논란이 됐다.이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 후보가 구사하는 욕설은 한국어로 구사할 수 있는 가장 극악무도한 수준이다. 훈련을 아무리 시켜도 AI가 이 후보의 욕설을 흉내내기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씨는 “아니다. AI 전문가들하고 오랫동안 방송을 하면서 시뮬레이션을 하는 것을 들어봤는데 우는 것과 화내는 것도 할 수 있다”라고 확신했다.
2022.01.20 I 송혜수 기자
홍준표 "양아치가 대통령되는 건 막아야"…이재명 저격
  • 홍준표 "양아치가 대통령되는 건 막아야"…이재명 저격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선대위 합류를 만류한 누리꾼에 “양아치가 대통령되는 건 막아야”라고 말했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국회사진기자단)19일 홍 의원이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누리꾼은 “제가 웬만해선 준표님의 뜻을 따르지만 합류만은 하지 말아달라. 홍준표는 보수우파 당의 어르신이지 잡탕밥의 어르신이 아니지 않느냐”며 “마음 아프시겠지만 안 되는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홍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양아치’라고 표현하며 “그래도 양아치가 대통령되는건 막아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또 다른 누리꾼이 “양아치도 절대 안되지만 ‘검찰카르텔’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윤씨 일가의 청와대행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하자 홍 의원은 “그래도 양아치보다야”라고 반복했다.(사진=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반면 한 누리꾼이 ‘건진 법사’라 불리는 전모씨가 국민의힘 선대본 하부 조직인 ‘네트워크본부’에 고문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의원님이 만난 윤은 어떤 사람이냐. 그 도사를 섬기는 윤은 정상인이냐. 훌륭한 사람 필요없고 정상인을 뽑고 싶다”고 말한 질문엔 “건진도사를 추천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고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국민의힘은 ‘건진법사’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불필요하고 악의적인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 단호하게 차단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네트워크본부를 해산시켰다. 한편 홍 의원은 전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윤 후보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선거대책본부 합류 조건으로 ‘처갓집 비리 엄단’과 무속논란 등 ‘국정운영 담보조치’를 제시했다.회동 후 ‘청년의꿈’에 글을 남긴 홍 의원은 “이 두 가지만 해소되면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선거팀에 참여하겠다”면서 ‘원팀’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2.01.20 I 권혜미 기자
"모른다"는 이재명…정청래가 폭로한 '이핵관'은 누구?
  • "모른다"는 이재명…정청래가 폭로한 '이핵관'은 누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의힘 ‘윤핵관’(윤석열 대선후보 핵심 관계자) 논란이 잦아들자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핵관’이 등장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선 후보 뜻이라며 자진 탈당을 권유받았지만, 수용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는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정 의원이 해인사의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며 ‘봉이 김선달’에 비유했다가 불교계로부터 거센 반발이 일어난 데 따른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정 의원은 “자신은 사전에 탈당과 이혼은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하고 돌려보냈다”며 “여러 달 동안 당내에서 지속적으로 괴롭혀 참 많이 힘들게 하지만 자신은 사랑하는 당을 탈당하지 않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정 의원이 이핵관(이재명 후보 핵심관계자)을 거론하자 민주당은 뜨악했다.먼저 이 후보는 “정 의원에게 누가 뭐라고 했는지 알 수 없어서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밝혔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같은 날 KBS 라디오에서 이핵관에 대해 “잘 모르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불교계와의 갈등 문제에 대해 “당의 입장은 (정 의원이 했던) 여러 부적절한 비유에 대해 불교계에 사과를 공식적으로 했다”고 말했다.김종민 민주당 의원도 윤핵관과 이핵관은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핵관은 핵심이라는 관계 때문에 그 사람이 공식적인 직위나 역할 관계없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걸 보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무시하고 재꼈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핵관이라고 하는 것은 공개는 안 됐지만 당의 책임 있는 사람이 책임 있는 의견을 전달한 것뿐이다. 때문에 정치적 용어의 윤핵관 이런 게 아니고 정 의원이 말을 재밌게 하려고 이핵관이라고 갖다 붙인 것”이라고 해명했다.당 내부에선 이핵관에 대한 언급을 삼가면서 당내 갈등설을 일축하고, 불교계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분위기다.국민의힘도 최근까지 윤핵관으로 인한 당내 갈등이 빚어지면서 심각한 내홍을 겪었고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공교롭게도 정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윤핵관 논란 비판 대열에 앞장섰다. 그는 “윤핵관이 사라지면 윤뇌관이 곧 등장할 거다”라며 “후보가 바보이니 어차피 수렴청정하는 사람은 필요할 것”이라고 비꼬았다.불교계 반발도 여전하다. 조계종은 오는 21일 조계사에서 진행하는 전국승려대회 이후에도 정 의원에 대한 민주당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협의해 다음 달 범불교도 대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2.01.20 I 김민정 기자
이재명, 댄서 리아킴과 만난다…“JM, 우리가 원하던게 이거잖아”
  • 이재명, 댄서 리아킴과 만난다…“JM, 우리가 원하던게 이거잖아”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리아킴을 비롯한 유명 댄서들과 만난다.이와 함게 문화·예술분야 정책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인이 묻고, 이재명이 답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초청 과학기술 정책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리아킴과 백구영, 영제이, 시미즈, 하리무, 루트 등 댄서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근 댄스 경연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댄서 직군이 조명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삶과 근무환경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겠다는 취지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서울 인사동에서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후보는 문화·예술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 후보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화상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짐 로저스와 대담을 통해 코로나19, 기후 위기, 4차 산업혁명, 미·중 경쟁 등 전례 없는 위기 속 세계 경제에 대한 성찰을 나누고, 새로운 세계, 새로운 시장에 대한 해답을 찾아볼 계획이다.
2022.01.20 I 박기주 기자
안철수, '보수 원로' 김동길 만난다…정책 대담회 참석
  • 안철수, '보수 원로' 김동길 만난다…정책 대담회 참석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0일 세 번째 걷는 대선 가도에서 보수계의 큰 어른을 만나 고견을 청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0일 세 번째 걷는 대선 가도에서 보수계의 큰 어른을 만나 고견을 청한다.(사진=이데일리DB)안 후보는 오전 8시 서울 서대문구의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자택을 찾아 새해 인사를 한다.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안 후보는 새해 인사 차 김 교수를 만난 바 있다.보수 원로로 꼽히는 김 명예교수는 2012년 대선 당시 안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양보한다고 불출마 선언을 했을 때 그를 비판했던 인물 중 하나였으나, 이후 안 후보와 가까워지면서 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런 김 명예교수와의 만남은 이번 대선에 대한 안 후보의 완주 의지를 강조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후 2시에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는 정책 대담회에 참석한다. ‘차기정부 운영, 대통령 후보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로,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학회가 주최한다.안 후보는 여기서 차기 정부 운영에 대한 전략과 목표를 밝힌 뒤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앞서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1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차례로 참석했다.
2022.01.20 I 이지은 기자
이재명 “채용성비 공시, 임금공개 필요…동일노동 동일임금 확립”
  • 이재명 “채용성비 공시, 임금공개 필요…동일노동 동일임금 확립”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남녀 임금 격차와 관련해 “제일 중요한 과제는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의 확립”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하며 “남녀 성비가 어떻게 되는지 응시자 비율과 최종 합격자 비율을 각각 공시할 필요가 있다. 임금도 공개하자”고 말했다.그는 “노동으로 소득을 얻는 단계에서 평등이 관철되지 않으면 다른 영역에서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우리나라의 성별 임금 격차는 2019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가장 심각한 32.5%를 기록하고 있다. 닷페이스는 디지털 성범죄, 성 소수자, 기후 위기, 장애인 접근성 등의 이슈를 다루는 채널로 약 24만5000명의 구독자를 두고 있다.그는 여성에 대한 승진 제한을 뜻하는 이른바 ‘유리천장’이 존재하냐는 질문에는 “실제로 있다”며 “같은 역량을 가졌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로 승진을 제한받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또 “캠프 안에서도 여성의 비율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는데 정말 별로 없더라. 특히 고위급을 만나기가 어렵다”며 “경기도에서도 나름 고위직 여성 비율을 맞춰보려고 했는데, 애초에 자원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이 후보는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단 하나로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성평등은 개선해야 할 주요 과제”라며 “청년 세대 입장에서는 기회가 너무 줄어, 어려운 사람들끼리 충돌하게 된다. 제일 안타깝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자유와 평등한 세상이라는 것은 어느 영역에서도 무시하면 안 된다”며 “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행 처리는 아니다”라며 “(오히려) 오해를 해결하면 불합리하게 반대하는 분들의 입지가 매우 좁아진다. 그때 입법을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후보는 이날 닷페이스 출연과 관련해 “(선대위 안에서는) 오늘도 나가지 말고 방송 취소하자고 난리였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앞서 닷페이스 채널의 성격을 ‘페미니스트 방송’으로 규정한 일부 2030 남성들이 이재명 후보의 출연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2022.01.19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14조원 끌어모은 LG엔솔 균등배정 1주 간신히 받는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0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114조원 끌어모은 LG엔솔 균등배정 1주 간신히 받는다-애매모호 중대재해법, 기업 책임만 강조-오미크론 폭풍 온다…중대 전환점에 선 K방영-트리플 악재에…국내외 증시 휘청△종합-[사설]치솟는 설 장바구니 물가, 대책 서둘러야-[사설]지방대학 고사 위기, 해법 찾기 왜 미루나-인플레·코로나·외교 가시밭길…미국인이 화났다-오징어게임 재미 본 넷플릭스…“올해 한국작품 25편 8000억 투자”△스페셜리포트-건설현장 어디까지 안전의무 져야하나…관련 부처도 법 해석 제각각-‘1호 처벌 피하자’…안전조직 만들고 예산 늘리고-안전 전문인력 인기에…산업안전지도사 자격시험 응시생 3배 쑥△전대미문 코로나 2년-오미크론과 일전 폭풍전야…‘고위험군 중심’ 검사·치료·4차 접종 추진-본격화한 비대면 세상…‘디지털 전환’이 기업 성패 갈랐다-극단적 선택 고민 13.6% ‘코로나 블루’ 위험 수준-1457→3305→2840선…천당·지옥 오간 동학개미들△IPO 역사 새로 쓴 LG엔솔-신기록 행진 LG엔솔 ‘따상’ 갈까…증권가 “덩치 워낙 커 가능성 높지 않다”-IPO 대어 쓸어담은 KB증권 주식·채권발행 모두 1위 예고-LG엔솔 떼는 LG화학 주가, 5거래일 연속 뒷걸음질△종합-李 “투자자 공개 모집 허용” VS 尹 “5000만원까지 비과세”-고승범 “코로나 대출 지원 3월 종료…안전장치 마련”-건설노조 갑질에 안전 무너졌다-기밀 유출 대책도 없이…“IT 서비스 일감 나누라”는 공정위△정치-휠체어 투혼 與 송영길, PK 공략…비단주머니 野 이준석, 호남 구애-“韓원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성·안전성 갖춰”-‘이핵관’ 폭로한 정청래 의원 “이재명 뜻이라며 탈당 권유”-최태원 만난 심상정 “기업인들이 나를 반기업적으로 생각하면 오해”△경제-유류세 인하에도…다시 고개드는 휘발유 가격-정 “방역수칙 어기면 폐쇄” 농가 “과잉규제에 부담 과도”-홍남기 “부동산시장 안정세…올 사전청약 7만가구 공급”-韓 ‘탄소생산성’ 최하 수준…“성장·저탄소 양립방안 모색을”△금융-유효기간 남았는데…카드서비스 중단한 토스-국민·부산은행도 올렸다 예·적금 금리 인상 ‘러시’-4세대 실손보험 전환 실적, 보험사 평가에 반영한다-올해 소비 트랜드는 ‘UNLOCK’△Global-82조 ‘세기의 빅딜’…MS는 왜 게임회사 블리자드를 품나-먹는 코로나 약 ‘팍스로비드’ 오미크론에 효과-베이징올림픽 보안 취약 “쓰고 버리는 폰 사용해라”-‘우크라 담판’ 시도…미·러 외교수장 내일 만난다△산업-3.3조 투자 단행…LGD ‘중소형 OLED’ 본격호-GS가 부러운 대기업 지주사들 “벤처투자 이끌 분 어디 없나요”-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 첫날 1만 6300대-3년내 9배 이상 성장 미·호주 ESS 시장 공략-두산重·한화솔루션, 현지 사업 참여 롯데케미칼, 지분인수 통해 공약-“현대중공업 조산3사 매출, 연10% 성장 자신있다”△바이오·기업-유튜브→TV→메타버스…캐리, 놀이터 더 커진다-‘진격의 K바이오’ 수출 주역 꿈꾼다-한미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2년 연속 최대실적△증권-올해 더 뜨거운 공모주 파티…줄줄이 공모가 하이킥-‘올해만 20% 상승’ 이녹스첨단소재, OLED 호재 타고 더 뜬다△증권-“인수하고 인수되기도”…메타버스 열풍에 ‘물’ 만난 게임사-바람 잘 날 없는 1월 코스닥…대장주도 ‘엎치락 뒤치락’-삼정KPMG “시니어타운 수요 증가 선제 대응해야”△부동산-일자리·관광·교통호재…이천·속초·창원 등 ‘투자행렬-15억 넘는 아파트 거래 경기도 4년새 2516%-3기 신도시 주변 땅 권한다면?…사면 절대 안되는 곳-‘분상제의 역설’…일반분양 15억인데 조합은 18억?△과학카페-“잦은 지진이 마그마방 자극…300년 잠든 후지산 언제든 폭발할 수 있어”-누리호 실려 우주 갈 위성제작 한창 우주개발 강국 꿈 실현위해 ‘구슬땀’△문화-흥 제대로 올랐다 날개 펼치는 ‘조선팝’-‘스파이더맨’ 팬데믹 2년 만에 첫 700만 영화 눈앞△오피니언-인류를 공멸로 내보는 것들-교육정책, 정치색부터 떼자△피플-줄기세포 치료제로 세계 시장 석권…K바이오 대표될 것-“국가발전 아이디어 사업화할 CEO 모집”-“150억원에 대한 부담 없다…신인의 자세로 다시 시작”-국민은행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10억원 지원-LS그룹, 이웃사랑성금 20억원 기탁△“백신 맞고 백속 아기 잘못되면…” 방역패스 적용에 뿔난 임신부들-“초과이익환수 제안, 윗선서 묵살” 대장동 실무자 김문기 유서 파장-“머그잔 찜찜해 하는데”…플라스틱컵 금지에 카페 사장 ‘골치’-임종석 지인이라며 돈 빌린 진사장의 정체는-광주 붕괴 참사 현산 본사 압수수색
2022.01.19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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