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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냐 윤형선이냐'…인천 계양을 투표 열기 ‘후끈'
  • '이재명이냐 윤형선이냐'…인천 계양을 투표 열기 ‘후끈'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제8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진행 중인 1일 인천 계양을 투표소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역 대합실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하려는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투표소 앞에는 한때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치르고 있는 인천 계양을 투표소에는 보궐선거와 함께 지방선거까지 치르면서 유권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이런 관심을 나타내듯 이날 오전 10시 현재 계양구의 투표율은 9.3%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고령층 비율이 높은 옹진군(15.1%)과 강화군(13.5%)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7∼28일 사전투표 때 계양구의 사전투표율은 22.66%로 2018년 지방선거 때 16.16%에서 6.5%포인트 높았다. 계양을의 사전투표율은 24.94%로 계양구 전체 사전 투표율보다 높았다.투표소를 찾은 30대 박 모 씨는 “지방선거는 관심이 크게 없어 지난번 지방선거 때 투표하지 않았다”며 “이번엔 보궐선거도 관심인데다 정권교체 이후 여러 상황이 바뀌는 것 같아 투표하기로 했다. 투표가 끝나면 가족들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1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역 대합실에 설치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06.01 I 문승관 기자
이재명 "모두가 말리던 선거 후회 안 해…투표하면 이긴다"
  • 이재명 "모두가 말리던 선거 후회 안 해…투표하면 이긴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6·1 지방선거 당일인 1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모두가 말리는 선거에 뛰어든 것도, 총괄선대위원장이라는 짐을 짊어진 것도 조금도 후회하거나 아쉽지 않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인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가 지난 31일 인천 계산역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손하트를 그려보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뉴스1)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치열한 선거운동이 끝났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손이 떨릴 만큼 온 힘을 짜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無)연고` 비판에 이어 최근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 등으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초박빙 접전을 벌이며 쉽지 않은 선거 운동을 펼쳐왔다.그는 “다만 여러분께서 투표장에 나서지 않으신다면, 그것만큼은 참 아쉬울 것 같다”며 “더 나은 삶을 선택할 기회를 놓치는 것만큼 아쉬움 남는 일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새로운 해가 뜨면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단 하루의 골든타임이 시작된다”며 “어둠이 내린 후에야 아쉽다 말하지 말자. 골든타임을 허투루 보내고 실망하지 말자”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자신을 지지해준 지지자들에 사의(謝意)를 표했다.그는 “제 인사 받아주시고 같이 사진 찍어주신, 때로는 충고와 비판 아끼지 않으신 계양주민 여러분, 저 외롭지 말라고 멀리서 발품팔며 와주신 지지자 여러분께 고맙다”며 함께 선거해준 운동원과 민주당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또한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서도 “참 수고 많았다”고 전했다.이 후보는 “`균형이 곧 안정`이다.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단 하루의 기회 놓치지 말고, 투표장으로 가서 `안정된 삶`을 선택하자”며 “날이 밝으면 투표장으로 가달라”고 재차 당부했다.그러면서 “여러분의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달라”며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고 강조했다.
2022.06.01 I 이상원 기자
  • 여야 야합ㆍ포퓰리즘 판친 지방 선거, 민심이 심판할 것[사설]
  • 17개 광역자치단체장과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시·도 의회 의원과 구·시·군 의회 의원 및 17명의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날이 밝았다. 현역 국회의원의 광역자치단체장 출마로 공석이 된 7개 지역구의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3·9 대통령 선거 후 84일 만에 열리는 이번 선거는 정권 교체를 택한 대선의 연장선상에 있는 데다 결과에 따라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도 달라질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선거 때마다 선심 공세와 ‘아니면 말고’ 식의 공약이 난무했지만 이번 선거는 도를 넘었다. 각종 수당은 물론 공짜전기(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어르신 버스비 무료(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등 무상 공약이 마구 쏟아진 것도 모자라 서울시민들에게 1인당 1년 내에 100만원씩 준다는 약속(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까지 나왔다. 송 후보는 자신이 공약을 어기면 시장실로 찾아오라는 말까지 했다. 아무리 선거판이고 표가 급하다고 해도 지자체 곳간 사정과 실현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공인이 함부로 입에 올릴 수 없는 황당한 약속이다.여야가 지난 29일 정부 제출안보다 2조 6000억원 늘어난 62조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통과시킨 것도 ‘퍼주기’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코로나19 손실보상의 불가피성을 이해한다 해도 예정된 국채 상환액을 1조 5000억원이나 줄이고 선거 직전 처리한 것은 야합이나 다름없다. 1000조원대의 나랏빚과 초과세수를 당겨쓰는 ‘가불 추경’의 한계를 걱정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보궐선거는 한술 더 떠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대혼란에 빠져들었다. 자신의 당내에서조차 이견이 분분한 공약을 손바닥 뒤집듯 던진 이 후보의 한마디에 여야가 치고받는 모습이 개탄스러울 뿐이다.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62%로 2018년보다 0.48%포인트 높다. 전문가들은 선거 결과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40대의 투표율과 윤심, 추경, 그리고 김포공항 이전 논쟁을 꼽았다고 한다. 포퓰리즘 공약이 판을 치고 후보들이 ‘지르고 보자’ 식의 사탕발림 유혹을 아무리 늘어놓아도 민심의 눈이 흐려져선 안 된다. 지혜의 뜰채로 참된 일꾼을 걷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2.06.01 I 양승득 기자
전문가가 본 막판 최대 변수 ‘김포공항·투표율’
  • 전문가가 본 막판 최대 변수 ‘김포공항·투표율’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투표소에 들어서기 전까지 민심을 뒤바꿀 막판 변수들이 속속들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29일 가까스로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기대부터 민주당 지도부의 갈등과 최근 발생한 `김포공항 이전` 논란이 주목 포인트다. 통상적으로 낮은 투표율 또한 변수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송영길(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7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 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린센터 앞 수변광장에서 열린 김포공항 이전 수도권 서부 대개발 정책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전문가들은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약속한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가장 큰 변수로 꼽았다. 지지층 결집이 최대로 요구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표심이 분리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당내에서도 이견이 있는 상황은 곧 전체 판세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인천 계양 지역에선 다소 호응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이 후보가 뜻을 굽히지 않는 이상 이 문제로 결집은 힘들기에 수도권·제주 이외에 민심이 어떻게 반응할 지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전날부터 신속히 지급된 손실보상금이 선거 국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 보았다. 갈등은 있었으나 여야가 끝내 합의를 이뤘기에 어느 쪽에도 득과 실이 크게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 평론가는 “만약 민주당에서 보상금이 부족하다며 끝까지 반대해 부결했다면 역풍이 불 수도 있었겠지만 원만히 합의해 양쪽 모두 잃은 것도 딴 것도 없는 형세”라고 평가했다. 신 교수도 “물론 시민 입장에선 고맙지만 이미 몇 차례 지원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 큰 감흥으로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이어 최근 `대국민 호소문`을 둘러싼 민주당 지도부 간 갈등에 대해선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신 교수는 “당내에서 벌어진 갈등이 지지층을 제외한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표심을 가르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 평론가는 “일반 시민 입장에서도 `갈등을 겪는 정당`이라는 인식에 사로잡히면 봉합을 한다 해도 영향을 끼친다”며 “특히 격전지 당락에는 크게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최종 투표율을 두고서도 의견이 갈렸다. 신 교수는 항시 대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여온 지방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낮을 시 이미 지방조직에서 권력을 쥐고 있는 민주당이 강한 당 조직력을 발휘해 더 유리할 것이라 보았다. 한편 이 평론가는 통상 투표율이 높을 때 2030세대들의 투표가 더 높았다는 점을 설명하며 오히려 투표율이 낮을시 충성도가 높은 고령층이 다수 포진한 국민의힘이 조금 더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06.01 I 이상원 기자
`국정 안정 vs 독주 견제`…6·1 지방선거 민심의 선택은
  • `국정 안정 vs 독주 견제`…6·1 지방선거 민심의 선택은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여권의 `안정론`이냐 야권의 `견제론`이냐 선택의 막이 올랐다. 여야가 13일 간 열띤 유세전을 펼친 6·1 지방선거가 `국정 안정론 vs 독주 견제` 프레임 속에서 `김포공항 이전` 논란이 `이슈 블랙홀`이 된 형국이다. 선거를 코 앞에 두고 국회 문턱을 넘은 62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 상승세도 막판 표심을 흔들 주요 변수로 꼽힌다. 권성동(오른쪽 두 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차유람 문화체육특보,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권 원내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국민의힘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보궐 선거(인천 계양을)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꺼낸 `김포공항 이전·통합`을 두고 “`제주완박`(제주도 경제 완전 박살)”이라며 총공세를 펼쳤다. 민주당은 이에 `초장기 연구과제`라며 파문 진화에 나서면서 “최소한의 균형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도를 찾아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겨냥, “공항이 멀어지는데도 제주관광 수요가 유지된다는 것은 수요 공급의 기본 원리도 모르는 무식한 발상”이라며 “아집 섞인 주장을 빨리 거두고 제주도민과 (공약이) 영향을 주는 서울·경기 주민께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지만 이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몰아세웠다. 또 “진짜 무책임한 후보다. 공약이 제주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단 한 번도 고민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전국을 헤집어 놓으면서 본인 선거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려고 했고 의원이 되려 하는지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윤호중·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선거 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주당 지도부는 `유능한 일꾼`을 내세웠다. 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막말과 무능과 거짓으로 무장한 세력에게 지방 정부를 넘겨줄 수는 없다. 무능한 정치꾼이 민주당 일꾼이 이뤄놓은 성과를 허물지 못하도록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고, 윤호중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검찰이 통치하는 폭력적인 `국민억압의 시대`로 퇴행하느냐, 균형 잡힌 `국민주권의 시대`로 나아가느냐의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군사독재 시대처럼 특권 계급의 나라가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균형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치권 안팎에선 승패의 기준을 광역단체장 17곳 중 국민의힘은 두 자릿수, 민주당은 직전 지방선거의 `반타작` 수준(6곳)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 교수는 “정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 후보 경쟁력(인물론)이 선거 판세를 예측하는 기본적인 3가지 요소”라면서 “이 구도로 볼 때 민주당이 불리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인물론 승부수도 먹히지 않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국 과반 승리를 이끌겠다”던 이 후보의 경우 인천 계양을에서 당선돼 여의도로 생환하더라도 `명분 없는 출마` 등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오는 8월 전당대회 때 당 대표 도전 자체가 힘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2.06.01 I 이성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與 "국정 안정"…野 "독주 견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與 “국정 안정”…野 “독주 견제”-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추락…경기침체 빨간불-‘부산엑스포 유치’ 드림팀 떴다 재계 “내 일처럼 최선 다할 것”-韓美 원전동맹 시험대…사우디 수주전 개시△종합-[궁즉답] 투표장에 반려동물 데려가도 되나요 / 손흥민 선수가 받는다는 체육훈장 청룡장은-그림 못 그려도 괜찮아, AI 어시가 있으니까△4월 산업활동 동향-대외 리스크에 고물가까지…코로나 이후 최악 위기, 韓경제 덮치나-두 달만에 문 여는 상하이 제조업 지표 먼저 움직였다△지방선거 선택의 날-모바일 신분증 가져가도 투표 가능…기표소내 인증샷은 형사처벌 ‘주의’-진보·보수 양자대결…교육감선거 7곳 안갯속-강원·세종 예측불허 혼전…경기지사 잡는 당이 진짜 승자△지방선거 선택의 날-9곳+α 승리예감 ‘국힘’ 표정관리…5곳도 장담 힘든 ‘민주’ 세결집 총력-계양을 이재명은 ‘위태’…분당갑 안철수는 ‘여유’-인천 호응, 제주 반발…‘김포공항 이전 논란’ 최대 이슈로△종합-“인프라·네트워크 총동원”…재계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뭉쳤다-시중은행선 60대, 인터넷은행선 20대…대출금리 더 높아-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野 “권한쟁의 소송 불사”-도심공항 모빌리티 거점 두고 ‘김포공항 vs 인천공항’ 경쟁△정치-與 “김은혜가 경기특별도 만들 것”-野 “허태정이 대전 발전 씨앗 뿌려”-尹, 지방선거 하루 전 부산행…자갈치 시장 돌며 민심 다독여-尹 측근 권성동·장제원 쓴소리에 대통령실 ‘특별 감사관 혼선’ 사과-文, 사저 앞 시위단체 고소…민주당도 지원사격-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에…北 “美야말로 최대 테러지원국”△경제-전문가 기대인플레 올들어 1.2%p 급등…고물가 장기화 우려 커졌다-은행 가계대출 금리 8년 만에 4% 돌파-사우디 원전 2기 사업비 12조원 추산-추경호 “법인·상속세 개편…기업 부담 줄일 것”△금융-소상공인 ‘은행권 대출’도 저금리로 바꿔준다-“영끌·빚투는 옛말”…대출 갚고 저축 늘린다-年이자 최대 3%…노마드족 몰리는 파킹통장-대출금리 올라도…30대 이후 64.8% “집 사겠다”△글로벌-EU, 반쪽짜리 ‘러 원유 수입 금지’ 합의…해상 운송만 차단키로-우크라 ‘곡물 수출 대안경로’ 머리 맞댄 EU-美참사에 놀란 加 권총 소유 막는다-퀄컴 ‘반도체 설계 1위’ ARM 인수 검토…SK하이닉스 손잡을까-바이든 “연준에 노터치 인플레 반드시 잡을 것”△산업-프리미엄 시장 기술력 ‘한수위’…삼성·LG 유럽 점령 문제없다-가상소다값 고공행진…한화·롯데 웃다-롯데百 부산 광복점 강제 폐점 하루아침에 3000명 실직 위기-中봉쇄 완화·해운 성수기 도래…컨선 운임 다시 꿈틀△ICT-“AI·특화 서비스로 AWS 넘겠다”…토종 클라우드 4사 전략 공유-위메이드 야심작 ‘미르M’, 6월 23일 출시-방송 다양성 보호…‘중소 전문 편성 PP’ 지원 법안 발의-코인 가격 하락에…두나무 영업익 47% 뚝△소비자생활-이커머스 주춤 VS 중고앱 기회-명품 플랫폼 위기 VS 패션 방긋-이랜드월드 ‘슈펜’ 성장 가속화 나섰다-SPC삼립, 그릭슈바인 고단백 햄 시리즈 출시△증권-엘앤에프·SK이노…실적 전망 밝은 2차전지株 사둘까-“드디어 봉쇄 풀린다”…들썩이는 중국 소비株-눈높이 낮춘 삼성전자 “악재 반영돼 주가 바닥”△증권-24% 빠졌는데 1.7조언 ‘뭉칫돈’, 中펀드 봉쇄 완화에 ‘활짝’-작년 상장사 배당금 30.5조 전년보다 12.1%나 줄어-주식·채권 손 털고 대체 투자 늘리는 중소 공제회-잠수함용에서 건물용까지…수소연료전지 ‘독보적’△부동산-‘청약 불패 서울’ 미분양↑…한달만에 두배 쌓여-SK에코플랜드, ‘페어망 재활용’ 지원 내년부터 탄소 年1만5000t 감축 기여-거래절벽에 대세하락 조짐까지…“정비사업 활성화 적기”-“임대주택 너무 많다”…방배임광 1·2차, 정비구역 해제 추진△문화-방송가, 춤바람 제대로 났네-“끊임없이 역동적 에너지 발산”…돌아온 세븐틴, 외신 호평 일색-조각과 악기, 소리 예술품으로 재탄생△Book-펜을 든 택배기사·기관사, 일하는 마음을 쓰다-“3차 세계대전은 사이버 공간서 일어날 것”-성실한 유니콘이 되려면 통념을 벗어버려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기 무조건 보호가 능사 아냐…정부가 스스로 성장할 판 깔아줘야-“혁신 중소벤처기업 더 알리고, 소상공인 아픔 공유”△오피니언-[목멱칼럼]스물일곱살 지방자치 성공을 위한 제언-[데스크의 눈]금융당국 수장 임명 서둘러야-[기자수첩]금연 확산 도움 안된 담배광고 차단△피플-이재용, 6년만에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학술·예술 등 6개 분야 걸쳐 시상-“이름·성별·출신 묻지 않고 인재 채용…20명 뽑는데 250명 몰려”-KAIST 리서치데이 열고, 김일두 교수에 연구대상-‘남자골프 에이스’ 임성재 뉴욕대 출신 여성과 12월 결혼-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5일 명동성당서 기념미사-안병만 전 교과부 장관 별세△사회-똑같이 버티다 폐업했는데…누군 받고 누군 못받는 ‘손실보전금’-우편함에 수북…‘애물단지’ 선거공보물-지역사랑상품권, 내년부터 10% 할인 없어진다-원숭이두창 ‘2급 감염병’ 지정 추진-‘故이예람 중사’ 특검 본격화…軍성비위 문화 바꿀까
2022.05.31 I 김국배 기자
“한표가 소중” 박남춘 vs 유정복, 마지막까지 표심잡기
  • “한표가 소중” 박남춘 vs 유정복, 마지막까지 표심잡기
  • 박남춘(위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31일 남동구 모래내시장 삼거리광장에서 같은 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기자회견을 한 뒤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 박남춘 후보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63·현 인천시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와 유정복(64·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인천 곳곳을 찾아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전 7시께 남동구 논현동 홈플러스사거리에서 유권자에게 출근인사를 한 뒤 선거차량을 타고 다니며 유세활동을 했다.이어 오전 11시 남동구 모래내시장 삼거리광장에서 같은 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 등과 ‘민생 지키기 공동약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 후보는 “지역화폐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에서 인천이(e)음카드가 구조조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며 “이음카드 캐시백 10%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이음카드가 성장해 온 지난 4년을 잃어버린 4년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유 후보가) 시장이 되면 윤석열 정부 방침에 따라 인천이음을 지워버릴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소급 적용에 대해 민주당과 인천시가 나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모래내시장에서 상인 등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 3시께 남동구에서 차량유세를 했다. 오후 6시부터는 남동구 길병원사거리와 롯데백화점사거리 등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계획이다.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31일 부평구 문화의거리에서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유정복 후보 제공)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전 서구 검단사거리, 검암역 광장, 서구청사거리 등에서 유세를 한 뒤 계양구 작전역사거리, 계산사거리 등으로 이동해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했다.또 부평구 문화의거리 등에서 같은 당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와 함께 유세활동을 이어갔다. 유정복 후보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성원해줘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에 대해 5∼15%포인트대의 격차로 우세를 보였다”며 “이 우세가 투표로 이어지게 해달라”고 말했다.또 “투표해야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다”며 “선거에서 승리해 오직 시민의 행복과 인천 발전만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유정복 후보는 오후 6시30분 미추홀구 주안 시민공원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세를 한다. 그는 “시민이 투표하면 유정복이 확실하게 당선된다”며 “가족에게, 친구에게 투표를 권유해 달라”고 말했다.
2022.05.31 I 이종일 기자
'AI윤석열'…박지현 "탄핵 가능"에 이준석 "사과하라" 맞대응
  • 'AI윤석열'…박지현 "탄핵 가능"에 이준석 "사과하라" 맞대응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AI(인공지능) 윤석열’이 선거에 개입했다며 탄핵을 언급하자 “정권 출범 3주만에 탄핵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오늘 중으로 신속하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본부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AI 윤석열’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박영일 국민의힘 남해군수 후보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진=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 선거 영상 중 일부, 민주당 제공)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 일정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AI 윤석열 영상 논란에 대해 맞대응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가진 170여석이라는 의회권력이 그들의 언사를 거칠게 만들고 있다. 탄핵이라니요”라며 “민주당은 조그만한 권력이라도 생기면 그 근육자랑을 하지 못해 안달이 나는 당이다. 저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탄핵을 부르짖으며 이미 근육자랑을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이번 선거의 시작을 알렸던 한국쓰리엠과 이모도 어떻게든 정부출범을 방해하고 장관인선을 막아보려는 민주당의 대선불복에 대한 집착에서 시작됐다”며 “김포공항 폐항도 자기들끼리만 쑥덕대면 되던 시절의 관성을 잊지 못하고 본인이 대통령이라도 되는 양 이재명 후보가 폭주한 결과”라고 했다. 이 대표는 “탄핵이라는 말이 너무 하고 싶은데 빌미가 없자 대선기간에 제작되었던 AI윤석열 공약영상을 대통령의 의중이냐고 물으면서 탄핵이라는 단어를 수면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미 그것이 대선기간 제작된 영상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영상 어디에도 지방선거에 대한 지지 호소 음성이 들어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지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AI 윤석열이 윤 대통령으로 가장해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면서 “남해군 국민의힘 박영일 후보가 돌린 동영상인데, 윤 대통령이 지지 연설하는 것처럼 돼 있다. 윤 대통령이 동영상 제작을 허락했거나 묵인했다면 선거 중립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탄핵까지도 가능한 중대사안”이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 대표는 “국민께서 출범 3주차인 윤 정부를 어떻게든 발목잡으려고 하는 민주당에게 탄핵같은 꿈꾸지 말고 협치에 임하라는 강한 메시지를 투표로 보내달라”며 “내일 아침부터 이뤄지는 본투표에서 그들의 오만을 꺽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민은 탄핵이라는 단어에 진영을 막론하고 상처있는 국민들”이라며 “선거 과정에서 본인 착오에 의한, 본인 과장에 의한 탄핵 언급은 국민에게 상처주기 충분한 발언이다. 꼭 정정하고 국민에 사과해야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안을 공직선거법상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보고 박지현 위원장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김웅 의원은 “선거 앞두고 조바심이 나는 것은 알겠지만 정치적으로 도저히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며 “선거 막판 탄핵을 운운하고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것은 반드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고 최대한 빨리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이 남해군에서 박영일 국민의힘 후보가 돌린 영상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이 대표는 “확인된 바 없다. 윤석열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냐는 것엔 그 영상은 누가봐도 대통령 선거를 염두해두고, 지방선거 자체는 염두해두지도 않은 영상”이라며 “박영일 이름조차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민주당이 기본 판단이 떨어지는건지 악의가 있는건지 둘 중 하나”라고 꼬집었다.
2022.05.31 I 배진솔 기자
김포공항 이전되면 영향?…UAM 거점두고 김포·인천공항 경쟁
  • 김포공항 이전되면 영향?…UAM 거점두고 김포·인천공항 경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6·1 지방선거 변수로 등장한 가운데, 하늘을 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인 UAM(Urban Air Mobility)의 실증 사업 거점을 두고서도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국토부가 추진하는 K-UAM(한국형 도심 모빌리티)의 1단계 사업은 이슈가 아니지만, ‘24년 도심에서 이뤄질 시험비행 지역은 다르다. 경기·인천·서울이 경쟁하고 있는 것. 특히 핵심 서비스로 주목받는 도심-공항 셔틀서비스를 두고서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이 모두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김포공항 이전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K-UAM 실증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SK텔레콤(017670) 컨소시엄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KT(030200)컨소시엄에 합류했다. 롯데렌탈 컨소시엄에는 인천광역시가 함께 한다.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국토부)가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 모델들이 UAM이 보편화된미래 도시를 구현한 영상을 관람하는 장면이다. 사진=SK텔레콤 제공31일 국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제안서’ 마감에 △ SK텔레콤 컨소시엄(SKT-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KT 컨소시엄(KT-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대한항공-현대건설)△카카오모빌리티 컨소시엄(카카오모빌리티-英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LG유플러스-제주항공-GS칼텍스-GS건설-파블로항공)△롯데렌탈 컨소시엄(롯데렌탈-인천광역시-롯데지주-롯데정보통신-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모비우스에너지-민트에어)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전 분야에 참여할 의지를 보였다. 항공기/운항자, 교통관리, 버티포트(이착륙시설) 등 세 분야다. 정부는 11월에 실증 업체를 선정해 전남 고흥군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1단계 실증을 한 뒤(‘23년), ’24년에는 2단계 실증을 추진해 공항과 준도심·도심을 연결하는 UAM 전용 하늘길에서 상용화에 준하는 시험비행을 할 예정이다. 그런데 1단계 실증은 참여 업체 대부분을 수용한다는 계획이어서, 컨소시엄간 희비는 2단계 업체 선정 때 갈릴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접수 내용을 보고 11월 1단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을 정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주관기관인 항우연 관계자는 “1단계 실증에서 특정 기업에만 기회를 주는 것은 맞지 않다”며 “누구를 떨구는 게 아니라 컨소시엄별로 실증 기간을 달리하는 등 유기적으로 가져갈 생각”이라고 했다.하지만 ‘24년 준도심·도심을 연결하는 2단계 실증은 실증 구역 선정부터 뜨겁다. 항우연 관계자는 “수도권 실증에 경기, 인천, 서울 모두 제안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선별할지 아니면 종합해 실증구역을 만들지 국토부가 판단 중”이라면서 “UAM 초기 상용서비스로 가장 주목받는 도심-항공 셔틀 서비스는 공항을 시작점으로 하는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모두 의지를 갖고 있다. 국토부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2022.05.31 I 김현아 기자
김은혜 감싼 권성동 "이재명도 재산신고 누락…표리부동 전형"
  • 김은혜 감싼 권성동 "이재명도 재산신고 누락…표리부동 전형"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권성동 원내대표는 31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를 비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향해 “본인의 과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텐데 오히려 공격에 앞장서는 표리부동의 전형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왼쪽)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제나 그렇듯 민주당의 비판은 결국 자아비판으로 돌아온다”며 이같이 적었다.또 “김 후보가 실무진 실수로 재산 신고에서 일부 착오가 있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미 충분한 해명을 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일제히 허위사실 공표, 당선 무효, 후보 사퇴를 말하며 민심을 호도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화살은 이 후보에게로 돌아갔다. 그는 “2020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채권 5억500만원을 누락했다. 민주당의 비판을 이 후보에게 적용하면 어떻게 되겠나”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는 구태정치로 일관했다. 도피성 방탄 출마로 도덕 불감증을 표출하더니 어떻게든 국민을 속여보려고 민영화, 김포공항 등 허언증을 일삼았고, 마침내 본인의 과거를 망각한 기억상실증을 보여줬다”며 “그야말로 ‘고농축 구태정치’라 할 만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민주당에 경고한다. 낡은 것으로 새 시대를 만들 수 없다”며 “심판이 하루 남았다. 바로 내일 국민께서 낡은 것과 새 것을 나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김 후보가 선거공보에 들어가는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 중 배우자 재산 중 일부 토지·건물 가액 14억9408만8000원, 증권 9억6034만5000원을 과소 신고했다며 홈페이지에 ‘허위 사실 등에 대한 이의제기 결정’을 공고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사실을 인정하고 “재산 신고와 관련해 실무자의 일부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한편 이 후보는 경기지사 재직 중 2020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 공개 당시 채권 5억500만원을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후보 측은 이를 실수라고 주장하며 인사혁신처에 소명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2022.05.31 I 이지은 기자
국민의힘, 경기·충북·강원·제주 등 격전지 '홍길동 유세'
  • 국민의힘, 경기·충북·강원·제주 등 격전지 '홍길동 유세'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격전지에서 막판 총력 유세를 벌였다. 이번 선거의 승패를 가를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엔 지도부가 총집결했고, 이준석 대표는 별도로 제주도로 내려가 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이슈몰이를 이어갔다. 여론조사에서 초접전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충북·강원에서도 집중 유세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왼쪽)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기현 의원, 배현진·정미경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야탑역 앞에 총집결했다. 이들은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를 열어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안철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에 힘을 실었다.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가장 믿고 아끼는 김은혜 후보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중앙정부와 경기도 정부가 힘을 합해서 새로운 경기특별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막판 ‘윤심(尹心)’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지사 승리가 이번 지방선거 승리다. 경기지사 탈환이 우리 당의 최고 목표”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위원장은 이후 오전부터 낮까지는 충북, 오후에는 강원에서 지원 유세를 하며 ‘중원’ 표밭을 다졌다. 이준석 대표는 제주를 찾았다. 민주당의 ‘제주완박’(제주 경제 완전 박살)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막판 대형 이슈로 떠오른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때렸다. 제주는 물론, 공약의 영향 아래 있는 수도권 표심까지 흔들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준석 대표는 “공항이 멀어지는데도 제주도의 관광 수요가 유지된다는 건 무식한 발상”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아집 섞인 주장을 빨리 거두고 제주도민과 서울, 경기 주민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엔 이재명 후보가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인천 계양을로 올라와 피날레 유세를 할 예정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민주당의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2022.05.31 I 배진솔 기자
국회의원 보선도 여야 희비…안철수 '웃고' 이재명 '위태'
  • 국회의원 보선도 여야 희비…안철수 '웃고' 이재명 '위태'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지역은 ‘인천 계양을’, ‘강원 원주갑’, ‘제주시 을’ 등 3곳이 꼽힌다. 특히 지난 20대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과 맞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생환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반면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줄곧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는 등 대선주자 간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인천시 동구 현대시장과 계양구 계양구청 인근 사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은 △인천 계양을(윤형선 국민의힘 후보vs이재명 민주당 후보) △성남 분당갑(안철수 국민의힘 후보vs김병관 민주당 후보) △대구 수성을(이인선 국민의힘 후보vs김용락 민주당 후보) △강원 원주갑(박정하 국민의힘 후보vs원창묵 민주당 후보) △충남 보령·서천(장동혁 국민의힘 후보vs나소열 민주당 후보) △경남 창원·의창(김영선 국민의힘 후보vs김지수 민주당 후보) △제주시 을(부상일 국민의힘 후보vs김한규 민주당 후보) 등 총 7곳이다. 국민의힘은 4곳에서 우위를 보이며 ‘플러스 알파’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는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도 포함돼 있다. 애초 이 지역은 이재명 후보가 낙승할 것으로 예견됐으나, 지역 밀착형 윤형선 후보가 예상 밖 선전을 하며 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무연고 출마 비판이 일정 부분 통했다는 평가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31일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아는 사람의 아빠가 국회의원 되고 시장 되는 게 나의 삶과 무슨 상관이냐”며 “연고보다는 유능함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던 ‘강원 원주갑’과 ‘제주시 을’도 쟁탈전이 치열하다. 여야는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통과시키며 표심 구애에 나섰다. 제주의 경우 이재명 후보의 ‘김포국제공항 이전’ 공약이 변수로 부상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될 경우 제주 관광이 악영향을 입는다는 우려 때문이다. 오영훈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등 제주 지역 선거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지난 20대 대선에 출마했던 안철수 후보는 ‘성남 분당갑’에서 줄곧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여왔다. 사실상 원내 입성이 유력해지자 수도권 등 다른 지역 지원 유세까지 나섰다.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았음에도 당선을 장담하지 못해 계양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이재명 후보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당 안팎에선 안 후보가 국민의힘 내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22.05.31 I 이유림 기자
이재명 “오세훈, 악질적 ‘김포공항 막말’ 생떼로 대국민 사기극”
  • 이재명 “오세훈, 악질적 ‘김포공항 막말’ 생떼로 대국민 사기극”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31일 자신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막공약’이라 비판해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대국민 사기극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1)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처음엔 생떼일 수 있다고 봤지만, 이제 보니 알면서도 국민을 속이고 선동하는 악질 사기같다”고 힐난했다.그는 “지난해 7월 오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 ‘상당히 경청하고 검토해볼 만한 제안’이라며 수차 언급했다. 지난 11월 열린 또 다른 시정질문에서도 오 후보는 ‘김포공항이 인천공항으로 옮겨서 통합될 때 생길 수 있는 경제효과나 그 외에 장점이 많은 줄 미처 상세히 알지 못했었는데 많은 공부를 했다. 발전시켜볼 만하다’고 말했다”며 오 후보의 발언을 상기시킨 뒤 “의회의 답변을 보면 오 후보는 알면서도 국민을 속이고 선동하는 대국민 사기로 보인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오 후보의 김포공항 막말이 본인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간 꼴”이라며 “오 후보는 5대 공약으로 김포공항 이전을 약속하신 양천구청장 후보, 인천공항 통합결의안을 낸 인천시의원 등 자당 후보들에게 난사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이준석 대표를 주축으로 연일 ‘김포공항 이전’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이재명이 하는 일이라면 아무리 좋아도 발목 잡는 이유를 모르는 바 아니나 현명한 국민께서 두루뭉술 속아주리라 생각한다면 착각”이라며 “국민께선 국힘의 대국민 사기행위를 반드시 심판하실 거다. 국힘이야말로 콩가루 집안에 오합지졸”이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2022.05.31 I 김화빈 기자
오세훈 “내가 ‘김포공항 이전’ 찬성했다고? 송영길, 다급한 모양”
  • 오세훈 “내가 ‘김포공항 이전’ 찬성했다고? 송영길, 다급한 모양”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시장 재직 당시 김포공항 이전을 찬성한 적이 있다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주장에 대해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라고 일축했다.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31일 서울 동대문구 장한평역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날 오 후보는 성북구 월곡역 앞 선거유세에서 “시의회에서 시의원이 ‘이런 의견이 있는데 검토해 달라’고 하는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답변하면 되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성동구 왕십리역 유세에서 “오 후보는 참 재밌는 분이다”라며 “지난해 서울시의회 행정시정 질의에서 우형찬 시의원이 ‘김포공항 택지 개발하면 서울 주택문제 해결한다’고 말하자 오 후보가 ‘이런 장점이 있는지 몰랐다.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송 후보는 “그런데 저와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김포공항·인천공항 통합시켜서 서부개발한다고 계획했더니 무슨 난리가 난 것처럼 흑색선전을 한다”라며 “알고도 그런 것이라면 그것은 건전하지 않은 정치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를 두고 오 후보는 “김포공항을 인천공항과 합친다고 해서 비판했더니 오늘은 서울시의회에서 저와 대화를 나눈 것을 근거로 ‘오세훈도 김포공항 이전 찬성했다’고 했다”며 “외교적 언사로 ‘한번 좋은 아이디어 같으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송 후보가 다급하긴 다급한가 보다. 온 정국을 들끓게 만들어 전국적으로 힘들게 하더니 무리수를 놓은 것 같아 안쓰럽다”며 “서울시민에게 김포공항 대신 인천공항을 가라는 무리수에 신경 쓰지 말고 우리 할 일만 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이후 오 후보는 다른 지역 유세에서도 “김포공항을 없앤다고 하면서 그 한 가지 사안에 매몰돼 정작 필요한 하루하루 민생을 챙겨야 하는 선거가 변질되고 있다. 이것 자체만으로도 큰 죄”라며 비판을 이어갔다.그는 “내놓는 공약마다 아파트 재건축하면 전세나 임대로 들어가 있는 분들께 분양권을 주겠다, 청년들에게 10년 무이자로 3000만원씩 꿔주겠다고 한다”며 “강남 구룡마을 개발로 10조원을 만들어 100만원씩 나눠주겠다고 한다. 최소 몇천억, 조 단위 돈이 드는 공약을 내놓는 모습을 보면서 서울 시민 자부심이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주택단지를 만들어 10조원씩 나눠줄 거면 그 방법대로 매년 시민에게 1000만원씩 나눠줄 수 있을 것이다. 그곳만 개발해 100만원을 나눠줄 게 아니라 다 개발해야 할 것”이라며 “급조되고 졸속인 공약을 내놓은 건 서울시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서울을 맡길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이 후보를 살리기 위해 송 후보가 인천 계양을을 비워줬다. 속으로는 출마 전에 이 후보가 대선에서 간발로 떨어졌으니 그 기세를 활용해 민주당 지방선거에 도움을 주겠다는 바람이 아니었겠느냐”며 “인천공항 공약 잘못 내 제주도 부글부글, 부산도 부글부글, 전 국민이 혀를 차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가) 구원투수일 줄 알았더니 구원투수를 구하러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인천으로 그 양반을 구해주러 갔다”며 “국민 판단력을 무시하고 어수룩하게 생각하고, 대형 사고를 쳐서 표를 얻으려고 하는, 선거 때마다 나오는 고질적인 병을 이번에 수도권에서 압승의 기회를 주셔서 확실하게 고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 사람들이 서민과 약자를 위한다고 하는 말은 전부 새빨간 거짓말이자 사탕발림, 표를 얻기 위한 작업”이라며 “세계 경제 순위 10위, 명실공히 선진국에 들어선 대한민국 국민이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민주당이 정신을 차릴 수 있게 꼭 심판해야 한다”라고 했다.또 “10년 전 시장으로 일할 때 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시장, 구청장·시의원·구의원 모두 압도적으로 3분의 2 이상 당선시켜주셨을 때 서울 시내가 바뀌고 시민들을 위한 정책이 차질없이 변해갔다”며 “기회가 왔다. 윤석열 정부가 희망의 미래로 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그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2022.05.31 I 송혜수 기자
이재명 "여론조사에 속아서는 안돼…투표하면 이긴다"
  • 이재명 "여론조사에 속아서는 안돼…투표하면 이긴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31일 “여론조사에 속아서는 안 된다”며 지지층의 투표를 호소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1일 인천시 남동구 모래네 시장을 방문해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이 후보는 이날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박남춘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등과 ‘민생 지키기 공동약속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안 받지 않느냐. 서구 선진국에서는 여론조사 응답률 2~3%인 경우 발표를 금지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 실제 투표 차이가 컸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투표하지 않는다. 그래서 투표하면 이긴다. 포기하지 말고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중앙정부를 국민의힘이 장악했기 때문에 지방정부까지 장악하게 되면 우리 민생 정책들은 후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지방 정부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자신의 공약인 김포공항 이전·수도권 서부 대개발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지방선거 후보자를 상대로도 맞불 공세를 벌였다.이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이 제주 관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Y노선을 건설하면 인천에서 김포로 이동하는데 10여분도 걸리지 않고 철도의 경제성도 올라간다”고 반박했다. 그는 “다섯 살짜리 바보, 미성년 어린아이의 투정이거나 알고도 하는 거짓말, 악당의 조작 선동 아니겠냐”며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거나 어린아이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적 수준을 갖고 있다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 후보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의 ‘25년vs25일 대결’ 프레임에 대한 반박으로 유능한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인물론’을 강조했다. 그는 “아는 사람 아빠가 국회의원이 되는 게 나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면서 “부정부패를 같이하자는 게 아니라면 연고보다는 실력, 연고보다는 충직하고 큰 역할을 할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5.31 I 황효원 기자
이재명 때린 홍준표 "참 딱하다..저러다 몰락"
  • 이재명 때린 홍준표 "참 딱하다..저러다 몰락"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같이 정치하는 입장으로서 여야를 떠나서 참 딱하다”고 했다.(사진=연합뉴스)홍 후보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더독일때 싸우고 시비 걸고 트집잡는 게 선거 대책의 기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후보는 “압도적 우위로 출발해서 매일 저렇게 시민들과 시비 붙고, 터무니없는 공약으로 당에 잔뜩 부담만 지우고, 전국적으로 비난만 받고, 이제 와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그러면서 그는 “인성이 그래서 그렇게 하는 건가. 저런 생각으로 어떻게 대선을 치루었을까”라며 “자신의 그릇이 거기까지 인가. 저러다가 몰락하는 건가”라고 했다.한편 ‘노룩푸시’부터 ‘벤치테러’까지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 후보는 최근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내세웠다.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통합하고 그 자리를 개발하자는 이 후보의 주장대로라면 서울 시민들의 제주도행이 불편해져 제주 관광객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이에 국민의힘에 이어 제주 지역 민주당 후보들까지 비판에 가세하면서 이 이슈가 지방선거의 막판 변수로 부상했다.이 후보는 지난 대선 때 김포공항을 이전하고 대신 제주와 전남을 잇는 해저 고속철 건설 공약을 준비했었지만 해저 고속철에 대한 제주도민 반발 연론과 당내 이견에 부딪혀 철회하기도 했다.
2022.05.31 I 김민정 기자
하태경 "민주당, 이재명만 살고 '다 죽자'는 선거 중"
  • 하태경 "민주당, 이재명만 살고 '다 죽자'는 선거 중"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하나 살리기 위해 ‘우리 모두 다 죽자’는 선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30일 하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6·1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우리 당 후보들 응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은 그 이유로 이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공도동망’(같이 넘어져 함께 망함)의 정책이라고 주장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앞서 지난 27일 이 후보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통합하고 계양 등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하 의원은 “김포공항을 없애고 다른 곳으로 분산 배치하자는 것 아니냐. (그러면) 서울 시민들이 불편하다”며 “또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 등이 성남공항을 김포공항으로 옮기자고 그랬다. 그럼 경기도 후보들이 바보 되는 것이다. 민주당 안에서 이 후보 나만 살고 동지는 다 죽이자는 식의 선거를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것 아니냐”이라며 날을 세웠다.이어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이 후보에게 도움이 되는 공약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 본인만 살기 위해 이런 공약을 냈더라도, 본인 빼고 다 싫어하는데 국민들이 극단적 이기주의 정책을 펴는 사람을 리더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겠느냐”고 답했다.하 의원은 이 후보가 대선 패배 후 보궐선거에 출마한 것에 대해 “쉬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치도 휴지기가 필요하다”며 “이 후보가 단 하루도 못 쉬는 병에 걸려서 결국 자기도 망하고 전체 민주당도 패배의 길로 가는 최악의 선거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2022.05.31 I 이선영 기자
박지현 “AI윤석열 선거개입, 알았다면 탄핵도”… 국민의힘 ‘발끈’
  • 박지현 “AI윤석열 선거개입, 알았다면 탄핵도”… 국민의힘 ‘발끈’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AI(인공지능) 윤석열이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라며 “윤 대통령이 알고도 묵인했거나 허락했다면 선거 중립의무 위반으로 탄핵까지도 가능하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이날 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AI 윤석열이 윤 대통령으로 가장해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라며 “남해군 박영일 국민의힘 후보가 돌린 동영상인데, 실제 윤 대통령이 남해군수 지지 연설을 하는 것처럼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동영상은 선거법 제253조 성명 등의 허위표시죄 위반이 명확하다”라며 “법에는 ‘진실에 반하는 성명·명칭 또는 신분의 표시를 하여 우편이나 전보 또는 전화 기타 전기통신의 방법에 의한 통신을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라고 언급했다.박 위원장은 “실제 윤 대통령이 동영상 제작을 허락했거나 알고도 묵인했다면 대통령의 선거 중립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탄핵까지도 가능한 중대사안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했다.그러면서 “만약 윤 대통령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일선 후보들이 이런 동영상을 만들었다면, 진실에 반하여 성명이나 신분을 이용한 것으로 국민의힘과 후보들은 선거법상 허위표시죄, 허위사실유포, 형법상 사기죄의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국민의힘은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며 “검찰과 경찰과 선관위는 지금 즉시 조사에 착수해서 선거일 전까지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국민 앞에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명선거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박 후보자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가 AI 윤석열을 활용해 윤 대통령이 박 후보를 지지하고 있으며 남해군을 위한 공약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를 두고 국민의힘 측은 즉각 반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지방선거 앞두고 제정신이 아니다. 탄핵을 이야기한다”라며 “대선 불복이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민주당이 이야기하는 영상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AI윤석열 영상에 누군가 그냥 특정후보지지 문구를 조잡하게 추가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라며 “당연히 대통령이나 당이 제작한 것도 아니고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 음성 같은 것도 없다”라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예전 대선 때 민주당이 공식 채널에 노무현 대통령 성대모사해서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영상을 올린 일이나 반성하라”며 “그건 민주당 공식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대통령과 아무 관계 없는 일에 탄핵이라는 용어를 가볍게 쓰기 시작하는 것 보니 민주당은 끝까지 대선 불복할 심산”이라고 했다.같은 날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역시 “박지현 위원장께선 말을 삼가시라”며 “딥 페이크 기술 활용이 선거법 위반인지도 따져볼 문제지만, 따지려면 영상을 활용한 후보에게 따져야죠”라고 일축했다.박 대변인은 “왜 탄핵 운운하며 엉뚱한 대통령을 물고 늘어지나”라며 “탄핵에 재미들리셨나”라고 비꼬았다. 이어 “뭐만 하면 취임 한 달도 안 된 대통령부터 건드시는데, 급하다고 무차별 난사하다가 자기가 쏜 총에 자기가 맞고 쓰러지는 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1야당의 비대위원장이면 조준부터 똑바로 하시라”며 “그 경솔한 행동들이 부메랑 태풍이 되어 민주당에 불어닥치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2022.05.31 I 송혜수 기자
지선 D-1, 국힘 '김포공항 이전' 총공세…"대장동 먹튀 재현"
  • 지선 D-1, 국힘 '김포공항 이전' 총공세…"대장동 먹튀 재현"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슈를 띄운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부터 함께 손잡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이를 감싼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을 전방위적으로 겨냥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후보들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현진 최고위원,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차유람 문화체육특보,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권 원내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선거 운동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 성토대회였다.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망지사’ 이 후보가 김포공항마저 도망시키려고 하고 있다. 서울·경기·제주 등 전국 선거는 어찌됐든 나만 살아보겠다는 팀킬”이라며 “김포공항 이전으로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밝혔지만. 국민들은 대장동 개발 ‘먹튀’를 재현하려고 하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그는 송 후보를 향해서는 “이 후보와 호기롭게 ‘김포공항 이전’ 정책을 협약했지만,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장기 프로젝트라며 슬그머니 발을 뺀다”며 “서울시장 출마는 오직 이 후보를 위한 희생이었음을 말과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진짜 국민의 민생을 발목 잡는 세력은 누군가”라며 “대한민국 대선 주자였던 이 후보의 범죄수사를 막기 위해 지역구민의 신뢰를 이용해 지역구를 물려준 세력, 거센 지역민심의 심판이 두려워지자 검토 안 된 김포공항 공약 이전으로 ‘뜬금포’ 공약으로 전 국민 반대와 혼란을 야기시킨 발목잡기 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국토교통위 소속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여객기 수직 이착륙을 시키고 제주도 가는 KTX 해저 터널을 뚫고, 김포와 친언을 10분 만에 갈 수 있다고 한다”며 “말이 안 되는 사업을 현실화 하려다 보니 또 비현실적인 얘기를 한다. 한 번 거짓말을 시작하면 이 거짓말을 지키기 위해 열 가지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또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 당 지지를 얼마나 해주는지 보고 결정한다고 했는데, 국책사업을 지지율에 따라 한다느니 만다느니 경거망동 할 수 있는가”라며 윤 위원장을 직격했다.이후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지원을 위해 당 지도부와 주요 후보들이 한데 모인 ‘경기도 총결집 필승유세’에서도 공세는 계속됐다. 공동선거대책위워장인 김기현 의원은 “그는 경기 성남시에서 이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도 “손발이 맞아야 일을 한다. 신랑은 산에 가자 그러고 부인은 바다에 가자 그러면 집안이 콩가루 집안 된다. 일이 안 된다”며 “이 후보는 김포공항을 없애겠다고 그러고 당대표는 당론이 아니라 하고 제주 민주당 의원은 반대한다. 콩가루 집안은 일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과 함께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직접 제주도를 방문해 도청 앞에서 ‘제주완박 규탁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 후보가 좋아하는 초밥 가게가 멀어지면 적게 먹는 건 당연하다”라며 “그런데 공항이 멀어지는데도 제주관광 수요가 유지된다는 것은 수요공급의 기본 원리도 모르는 무식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후보는 진짜 무책임한 후보다. 공약이 제주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단 한 번도 고민하지 않은 모습”이라며 “전국을 헤집어놓으면서 본인 선거에만 몰두하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려고 했고 의원이 되려 하는지 개탄스럽다”고 덧붙였다.회견에 참석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는 “판세는 이미 역전됐다고 보고 있다”며 “자기 주군(이 후보)에 대해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사죄·사퇴 요구도 못 하는 오영훈 민주당 후보의 비겁함이 나타났다. (오 후보) 본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5.31 I 이지은 기자
전문가들 "강원·세종 알 수 없다"…지방선거 관전 포인트는?
  • 전문가들 "강원·세종 알 수 없다"…지방선거 관전 포인트는?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전문가들은 강원과 세종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또 이번 지방선거 승패를 가를 ‘키’는 경기도지사 선거라고 입을 모았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일을 알리는 알림판이 세워져 있다.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 투표는 6월1일 오전 6시에서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4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사진=뉴스1)이택수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대표와 배종찬 인사이트K연구소 소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선거.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가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배 소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42%, 윤석열 당시 후보가 54%로 10% 이상 차이가 났다”며 “그런데 과거 2010년 지방선거 때 상당히 이광재 후보가 불리했는데 막판 역전을 했다. 안보와 보수의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와 개인기의 이광재 후보”라고 강조했다. 배 소장은 “이광재 후보에게 우호적인 환경은 아니다. 영서권의 춘천과 원주 대결이지만 결국 영동의 민심이 어떻게 작동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도 “지난 대선 때 격차가 10% 포인트 이상 나지만 마지막 발표된 여론조사들을 보면 그것보다 줄었다”며 “남은 기간동안 얼마나 줄이거나 혹은 역전할 수 있느냐 이변이 있을 수 있느냐하는 이야기”라고 했다. 세종특별자치시도 초경합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택수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51.9%, 윤석열 후보가 44.1%로 격차가 비교적 있었다”며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는 박빙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최민호 국민의힘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결과도 나오고 있다. 본 선거 쪽으로 갈수록 격차가 조금씩 줄어드는 모양새”라고 했다. 앞서 가는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안심할 순 없다는 것이다. 제주도지사 선거도 팽팽하다고 분석했다. 배종찬 소장은 “제주도가 차이를 벌리다가 지금 또 팽팽해졌다”며 “제주도는 광역단체장과 보궐선거가 같은 결과, 그러니까 같은 당 소속 후보자가 이기는 형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제주 전체 지역에 대한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체 판세에 대해서 “지난 대선 때 광역단체장 10대 7이었는데 그게 대략 11대 6이나 12대 5까지 내려갈 수 있다. 기대를 낮게 보고 캠페인에 임하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르는 키 포인트는 단연코 ‘경기도’로 봤다. 배 소장은 “몇 자리 가져가느냐보다 기준은 경기도”라며 “경기도를 이기면 다 이기는 것이고 경기도를 지면 다 지는 것”이라고 했다.
2022.05.31 I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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