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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뢰성 의심" vs 野 "이재명 배후"…황무성 녹취록 공방 치열
  • 與 "신뢰성 의심" vs 野 "이재명 배후"…황무성 녹취록 공방 치열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를 종용하는 녹취록이 공개된 후 여야의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외압의 배후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목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녹취록의 신뢰성이 의심된다”고 반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녹취록의 내용을 보니까 ‘시장의 명’이라는 표현이 정확하게 나온다”며 “그 당시 성남 시장인 이재명 후보의 명령에 의해서 당신 사표를 받으러 왔다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남도시공사는 사장이 1번 서열이고 그 밑에 유동규, 유한기라는 사람이 2번 3번이라 유원(유1), 유투(유2)로 불렸다”며 “서열 3위 사람이 사장한테 가서 사표 내라는 게 말이 되나. 그냥 자기 혼자 했다는 걸 믿으라는 것이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는 퇴임하면서 ‘자기는 사표 낼 줄 몰랐는데 의외였다, 왜 사표 냈는지 궁금했다’라고 했는데, 자기는 사표 내라고 지시한 일이 없다는 의미겠지만 명확한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유한기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사표 제출을 거절하는 황 사장에게 “사장님은 너무 모른다. 순진하다”며 “시장님 명을 받아서 한 일. 시장님 얘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역시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건 이재명 후보가 황 사장을 강제로 사표를 받은 것”이라고 단언했다. 원 전 지사는 “우리가 주목하는 건 1월의 호주 여행”이라며 “유동규랑 이재명이랑 다른 사람들이 11박을 갔다 왔는데, 그다음에 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잘린다. 그다음 화천대유도 바로 설립된다.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조항도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전까지는 여러 지류들이 졸졸 흐르다가 호주여행을 계기로 해서 모든 것들이 일사천리로 3개월 사이에 다 진행된다”며 “이 작전은 호주에서 짜졌을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반면 이재명 열린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현근택 변호사는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유동규 본부장이나 정진상 실장이 직접 한 건 아니고 다른 유 모 본부장(유한기 본부장)이라는 분이 이야기를 언급한 것”이라며 “사실은 그런 경우 그 말의 신뢰성이 의심스럽다”고 반박했다. 현 변호사는 이어 “만약 본인이 억울하면 그때 그걸 공개하든지, 아니면 인사 제기를 하든지 소청을 심사하든지 하면 되는 것”이라며 “지금 와서 하는 것도 좀 의아하다”고 했다. 그는 또 “저번 정영학 녹취록도 마찬가지”라며 “녹취록이라는 건 항상 의도가 들어가는 거다. 그래서 검찰 수사도 정영학 녹취록만 따라가다 보니까 이상한 방향으로 가는 건데, 저는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본다”고 재차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2021.10.26 I 이유림 기자
황무성 사퇴 녹취록에 “시장님 명”…검찰 확보
  • 황무성 사퇴 녹취록에 “시장님 명”…검찰 확보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대장동 개발 사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 압박 관련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사장이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참고인 신분 조사를 받기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전날 황 전 사장으로부터 2015년 2월 6일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집무실에서 유한기 전 본부장과 대화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제출받았다.검찰은 녹취록을 바탕으로 유한기 전 개발사업본부장,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 정진상 전 성남시 정책실장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연결고리 파악에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황 전 사장과 유 전 본부장 간의 대화 내용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이 후보가 연상되는 대목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2015년 2월 6일 황 전 사장 집무실을 찾아가 사직서 제출을 종용한다. 당시 유 전 본부장은 황 전 사장에게 “사장님이 빽이 있었나 뭐가 있었나. 너무 순진하다”라며 “시장님 명을 받아서 한 일. 시장님 얘기”라고 말하며 사퇴를 요구했다.또 유 전 본부장은 유동규 전 본부장과 정 전 실장이 시킨 일이라고도 언급하기도 했다. 황 전 사장이 “당신에게 떠다미는 거냐”라고 묻자 그는 “(유동규 전 본부장과 정 전 실장이) 그러고 있다. 양쪽 다”라고 밝혔다.해당 녹취록에서 언급된 ‘시장님 명’이 당시 성남시장으로 있던 이 후보의 실제 지시를 의미하는지, 단순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 한 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후보가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이 후보는 같은 날 경기지사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황 전 사장은 뽑혔을 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고, (이후 사임 소식에) ‘왜 그만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선을 그었다.검찰은 황 전 사장이 제출한 녹취록과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유한기 전 본부장, 정 전 실장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진술에 따라 이 후보까지 수사망을 넓힌 가능성도 거론된다.
2021.10.26 I 송혜수 기자
윤석열 "文대통령·이재명, 잘못된 만남…명백한 선거 개입"
  • 윤석열 "文대통령·이재명, 잘못된 만남…명백한 선거 개입"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회동과 관련 “이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계승자이자 한 몸이라는 점을 선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뉴시스이날 윤 전 총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잘못된 만남”이라며 “현직 대통령이 여당의 대선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만나는 일은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라고 지적했다.윤 전 총장은 “이번 만남은 이 후보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 대통령이 이 캠페인의 병풍을 서준 것”이라며 “대통령부터 이러면 공무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비판했다.그는 “두 사람의 만남이 특히 더 문제인 것은 이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언제 검찰에 소환될지 모르고 경우에 따라선 언제 구속될지 모를 범죄 수사 대상자”라고 주장했다.윤 전 총장은 “여당 대표는 ‘이 후보가 돼도 정권교체’라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는데 이날 만남은 문 정권의 후계자임을 자처하는 것”이라며 “어떤 때는 정권교체, 어떤 때는 후계자를 자처하며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얕은 수”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만약 이 후보가 집권한다면 문 정권이 무너뜨린 법치, 그들이 훼손한 헌법 정신과 시스템이 모두 더 크게 파괴될 것”이라며 “‘문재명’(문 대통령과 이 후보를 합친 말)의 잘못된 만남을 보고 결의를 밝힌다”고 덧붙였다.한편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만난다. 이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이다. 두 사람의 회동과 관련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의 전화 인터뷰에서 “축하와 덕담 이외에 다른 말씀을 나눌 수 있겠냐”면서 “이런 만남에서 의제를 미리 조율해서 말씀을 나눌 것 같지 않다”고 언급했다.그는 “말씀을 잘못 하시게 되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는 사례들을 과거에도 봤다”면서 “이번 만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받고 조심스럽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6 I 황효원 기자
원희룡 "아내 학회 구두경고? 소설 가까운 허위날조"
  • 원희룡 "아내 학회 구두경고? 소설 가까운 허위날조"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아내 강윤형씨의 ‘이재명은 소시오패스’ 발언에 대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측으로부터 구두 경고를 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을 두고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사진=연합뉴스)원 전 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부 매체가)인터뷰 내용을 날조해, 있지도 않았던 구두 경고가 있었고, 제 아내가 사과했다고 썼다. 소설에 가까운 허위날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구두 경고는 없었고, 징계절차가 논의된 적도 없다”라며 “제 아내, 강윤형 박사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견해를 밝힌 것이라는 당당한 입장이다”라고 했다.이어 “강윤형 박사가 이재명이 소시오패스라고 의견을 밝힌 것은 본인이 직접 진료한 환자도 아니고, 의견 개진일뿐 의학적으로 진단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애초에 의료법 위반 사항도 아니었다”라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매체가)왜 다짜고짜 하늘에서 떨어진듯한 영감을 받아 소설을 썼는지는 굳이 추측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그는 “명백한 사실은 이 두 허위 기사가 민주당 측의 마타도어에 이용된 것”이라며 “언론의 중립성, 공정성이 회복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 부인 강윤형씨. (사진=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앞서 강씨는 지난 20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코너인 ‘관풍루’에 출연해 “대장동 특혜의혹 국정감사 태도, 형과 형수한테 한 욕설 파동, 김부선 씨와 연애 소동 등을 볼 때, 남의 고통이나 피해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본인은 괜찮은데, 주변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것이 소시오 패스의 전형이다. 자기 편이 아니면 아무렇게 대해도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듯 답변한다. 뒤틀리고 비뚤어진 마음에서 나오는 비정상적인 말과 행동”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를 두고 이 지사 측은 강씨가 공직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근거 없이 비방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원 전 지사 측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별다른 사과가 없을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이와 관련 의료전문매체 청년의사는 임기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장(아주대학교 병원)과의 통화를 인용해 “내부적으로 논의했고 본인에게 직접 연락해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본인도 실수했다며 죄송하다고 하더라”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선 구두로 얘기했고 정식으로 문제제기가 들어오면 징계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2021.10.26 I 이세현 기자
김기현 "文대통령-이재명 만남, 대장동 수사 가이드라인 줄 것"
  • 김기현 "文대통령-이재명 만남, 대장동 수사 가이드라인 줄 것"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대통령이 회동하는 것을 두고 “(대장동)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과 대통령 기록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원내대표는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장동 게이트 관련해서 이 후보는 핵심 혐의자로 돼 있다. 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를 보호하라고 하는 명확한 지시를 사실상 하는 것과 다름 없다”며 “단군 이래 최대의 개발비리 의혹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을 대통령이 만나서 격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통령이 철회 처리하는 것이 옳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회동에서 수사에 대한 언급, 대장동에 대한 언급은 안 할 거라고 한다’라는 진행자의 말에 김 원내대표는 “거기에서 대장동에 대한 언급을 하면 그거는 완전한 불법”이라며 “언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만나는 것 자체가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전날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한 이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에 문 대통령을 만난다. 이날 만남은 오전 11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 형태로 진행되는 가운데 모두발언은 언론에 공개되고 이후 비공개 회동에서의 대화 내용은 추후 이 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만남에서는 경선 후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 봉합과 4기 민주정부 창출 의지 등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정치 중립”을 강조하며 이 후보와 문 대통령 만남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연일 쏟아낸 바 있다. 이를 의식한듯 청와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권해석을 받았다”라고 밝혔다.이어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 간에 의제를 미리 조율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선거와 관련되지 않고 정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으로 대화를 할 것”이라고 했다.
2021.10.26 I 이세현 기자
최민희 "이재명, '서울법대' 안 나와서 어려움 겪어"
  • 최민희 "이재명, '서울법대' 안 나와서 어려움 겪어"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최민희 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학벌을 언급하며 “이재명 후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서울법대를 안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25일 방송된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엔 최 전 의원과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이 출연해 토론을 나눴다.진행자인 주진우 기자는 이날 “김어준 씨가 계속 오르내리고 있다. 윤석열 캠프 측에서 또 논평도 내놨더라”라고 방송인 김 씨를 둘러싼 논란을 언급했다.(사진=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앞서 김씨는 지난 22일 저녁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딴지 방송국’에서 이 지사를 두고 “혼자서 여기까지 온 사람이다. 이제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한다”면서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줄도 없는 이재명은 자기 실력으로 대선 후보까지 된 사람”이라고 사실상 공개적으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김씨의 얘기에 김 전 의원은 “서울시에서 출자한 회사인 TBS의 메인 진행을 맡는 분이 사실 아주 노골적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거다. 그러고도 계속 방송 진행을 할 수 있다는 게 어떻게 보면 명백한 퇴보 같다”고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이에 최 전 의원은 김씨가 TBS 방송을 통해 이야기한 것이 아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말한 것이라고 정정하며 “저는 이야기한 내용, 김어준 씨가 다스베이더에서 이야기한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저는 지금 이재명 후보가 겪고 있는 이런 어려움은 이재명 후보가 서울법대를 안 나왔기 때문에, 민주당의 주류가 아니기 때문에 겪고 있다고 본다. 서울대 중심의 기득권 엘리트들이 검정고시 출신의 여당 대권 후보를 정말 못 봐주는구나, 그 꼴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이어 최 전 의원은 김씨의 말에 재차 동의하며 “그 김어준 씨 발언이 ‘혼자서 아무의 도움 없이 왔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여러분이 도와줘야 된다’였지 않냐. 그 여러분은 역시 일반 서민이다. 그런 취지여서 그 내용이 막 너무 동의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1.10.26 I 권혜미 기자
차기 대선 최대이슈 ‘부동산 정책’…세제 개편 향방은
  • 차기 대선 최대이슈 ‘부동산 정책’…세제 개편 향방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급등한 집값으로 인해 내년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여야 후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부동산 관련 공약을 앞세우면서 부동산 세제 개편 향방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오른쪽)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먼저 여권 주자 당선 시에는 보유세가 중점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보유세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재산세를 의미하는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는 ‘국토보유세’를 새롭게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0.17%에 그치는 보유세 실효세율은 1%선까지 늘리되, 이를 통해 거둔 세금을 국민 기본소득으로 지급해 조세 저항을 낮춘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실거주 주택 등에 대해서는 과세이연제도 등을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과세이연제도는 부동산 관련 세금 납부를 일정 기간 미뤄주는 제도다.반대로 야권인 국민의힘에서 당선자가 나올 경우 부동산 세제가 대체로 완화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세대 1주택자 세율을 인하하는 등 종부세 체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 추진 속도를 조정해 보유세 부담 급증을 막고 고령층 1세대 1주택 장기보유자 대상 과세이연제도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양도세는 세율을 인하하기로 했다.국민의힘의 다른 경선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종부세를 폐지하고 재산세에 통합해 전체적인 보유세 부담 수준을 경감하기로 했다. 또 1가구 1주택자가 장기 보유한 주택을 매각하고 신규 주택을 매입할 경우엔 양도세를 면제하고 취득세를 일부 감면하기로 했다.또 다른 경선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1주택자에 한해 종부세와 양도세를 폐지하기로 했다.마찬가지로 경선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은 종부세는 가급적 건드리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또 1가구 2주택 이상 세금 중과에 대해서도 손을 대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공시가격 현실화를 감안해 1가구 1주택자는 재산세를 완화하고, 양도세와 취득세도 인하하겠다고 했다.국민의힘 유승민(왼쪽부터), 홍준표, 윤석열,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뉴스퀘어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토론회 2차 맞수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외 야권 후보인 정의당 대권주자 심상정 의원은 현행 0.17% 수준인 보유세 실효세율을 0.5%로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공약했다.대선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앞서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징벌적 조세정책을 개선해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낮추고 양도세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해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그동안 너무 잦은 개편으로 조세 제도가 ‘누더기’가 된 경향이 있다”며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일반 국민들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조세 제도를 단순화하고, 부동산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세제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1.10.26 I 김나리 기자
  • [사설]봇물 터진 대장동 방지법안, 내용도 순서도 잘못됐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 국민의 분노가 들끓자 여야 의원들이 ‘대장동 방지법안’ 발의 경쟁에 나섰다.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의 이익을 대폭 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이헌승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달 그런 취지의 도시개발법·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지난주 진성준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유사한 취지의 개발이익환수법·도시개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대장동 사업에서 추산에 따라 최소 6000억원, 최대 1조원 이상의 이익이 극소수 민간 개발사업자들 수중에 들어갔음을 고려하면 법과 제도상 허점을 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은 틀림없다.하지만 발의된 법안들의 내용을 보면 도시개발 사업과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대로 헤아려보기나 한 것인지 의문이다. 국민의힘 법안은 공공사업자가 출자한 법인이 도시개발 사업을 수행할 경우 거기에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의 이윤율을 총사업비의 6%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민주당 법안은 그 이윤율을 10% 이내로 제한하는 동시에 개발이익 환수율을 현행 20%대에서 50%까지 올린다는 것이다. 양당 법안 내용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당내 경선 당시 ‘개발이익 100% 환수’ 공약에 비하면 많이 완화됐지만 방향과 취지는 크게 다르지 않다.전문가들은 그렇게까지 민간 사업자 이익 제한을 강화하면 도시개발 사업이 위축돼 결국은 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수익률을 5%나 10% 이내로 확 줄이면 어느 민간 사업자가 도시개발 사업에 참여하려고 하겠느냐는 것이다. 낮은 수준의 이익이라도 얻기 위해 참여하는 민간 사업자가 있어도 비용 절감에 연연하게 돼 부실공사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익 제한에 따르는 시장 왜곡의 부작용이 심각할 수 있다.게다가 지금은 대장동 사건 불법·비리에 대한 진상 규명과 법적 처벌이 우선이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진상 규명에 한 발짝도 다가가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만 연출한 여야 정치인들이 설익은 법안이나 내는 것으로 국민의 비난을 피하려 한다면 이는 부끄러운 일이다. 국회가 먼저 할 일은 미흡하고도 지지부진한 검경의 관련 수사를 감시하고, 조속하고도 정확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것이다.
2021.10.26 I 양승득 기자
싸움닭→감성 이미지…이재명, 웹 자서전 연재한다
  • 싸움닭→감성 이미지…이재명, 웹 자서전 연재한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싸움닭’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경기지사 사퇴와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웹 자서전 연재를 시작했다.(사진=이재명 후보 SNS 캡처)25일 이 후보는 자서전의 첫번째 에피소드로 개복숭아를 따고 징거미새우 등을 잡아먹어야 했던 자신의 유년시절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은 첩첩산중 산꼭대기 기막힌 오지, 화전민들의 터전으로 지금도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 초등학교에 다녔는데 왕복 12km 산길을 걸어야 했다”고 적었다.그는 “못 가는 날도 많았지만 자체결석 처리하는 날들이 꽤 있었다. 폭우로 다리가 잠기면 못 가고, 눈보라 치면 못 가고”라며 “무수한 핑계들이 그 멀고 험한 등굣길을 피하는 이유가 되곤 했다”고 떠올렸다.이어 “오가는 길에 징거미새우를 잡아먹고 더덕 캐먹고 개복숭아도 삶아 먹어야 했다. 보통 개복숭아가 어디 열리는지는 모두 위치를 알았다”며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선수를 놓치므로 씨도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따먹어야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렇게 자연 속에서 자연과 별 구분도 되지 않는 몰골로 한 마리 야생동물인양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면서 “그 풍경들은 아직도 내 마음속 작은 다락방에 남아있고 나는 그곳에서 가끔 위로를 받는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고향을 떠난 건 초등학교 졸업식 직후 1976년 2월 26일인가였다. 3년 앞서 성남으로 떠난 아버지를 따라온 식구가 상경을 했다. 고향을 떠난 데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통마을 그 오지에도 한때 도리짓고땡이 대대적으로 유행했다”며 “20장의 동양화로 하는 그 놀이. 아버지도 마을주민과 어울리며 잠시 심취했고 덕분에 그나마 있던 조그만 밭뙈기마저 날려버렸다. 아버지의 상경에는 그런 배경이 있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내년 3월 대선 전까지 총 4개월에 걸쳐 50여회 웹 자서전을 연재한다. 그간 직설 화법을 통해 ‘사이다’ 이미지를 강조했던 이 후보는 지지율 취약층인 20대를 겨냥한 이미지 쇄신 행보에 나선다. 실제로 24일 한국갤럽의 조사(19~21일, 전국 유권자 10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후보)에서 이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20%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연재를 시작한 이 후보는 감성적인 면을 부각하며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보여진다. 이 후보는 “이재명은 ‘일은 잘하는데 싸움닭에 독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줄 안다. 내면과 감성을 드러내는 일에 서툴러 벌어진 일”이라며 “앞으로 서너 달, 제 삶의 조각조각을 이어 더 재밌고 유익한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애써줄 자원봉사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21.10.26 I 황효원 기자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식당-카페 24시간 연다
  • [밑줄 쫙!]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식당-카페 24시간 연다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출처: 연합뉴스)첫 번째/ 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식당-카페 24시간 운영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됩니다.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시행됩니다. 확진자 폭증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11월 1일 1단계, 12월 13일 2단계, 내년 1월 24일 3단계 개편이 시작됩니다. 3단계에서는 시설운영·행사·사적모임 관련 제한이 모두 사라집니다.당장 1단계 개편이 적용되는 내달 1일부터는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집니다.대신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은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확인자만 드나들 수 있도록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됩니다.사적모임은 접종 여부를 따지지 않고 일단 전국적으로 10명까지 허용됩니다. 100명 미만의 행사는 조건 없이 허용되고, 100명 이상이면 백신 패스가 적용됩니다.◆방역체계 '확진자 억제'→'위중증 관리' 전환정부는 접종완료율이 지난 23일 70%를 돌파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방역의 무게추를 '확진자 발생 억제'가 아닌 '위중증 환자 관리'와 '일상회복'으로 옮깁니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1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완화한다"고 말했습니다.매 단계는 4주간의 이행기간과 2주간의 평가기간을 거칩니다. 정부는 접종완료율과 중환자실·병상 여력,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규모,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 이행 여부를 결정합니다.방역이 안정적이면 평가기간 2주를 채우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지만, 불안하면 2주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중수본은 앞서 접종완료율이 70%, 80%, 85%로 올라가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한가지 기준으로 단계를 기계적으로 전환하기보다 충분한 상황 평가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4+2주' 방안을 낙점했습니다.다만, 2단계 개편이 시작될 12월 중순에는 국민의 80%가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중수본은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접종완료율 85%를 목표로 삼고 있지만 80% 초중반을 넘기기는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무증상·경증환자는 재택치료, 확진자 폭증시 일상회복 '중단'정부는 중환자실·입원병상 가동률이 80%를 넘는 등 의료체계 붕괴 위험이 감지되면 일상회복 전환을 잠시 중단하고 '비상계획'을 발동합니다.중수본은 "백신 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강화, 행사 규모·시간 제한, 요양병원 등 면회 금지, 종사자 선제검사, 병상 긴급확보 등 일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통해 방역상황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의료 대응에서 70세 이상, 노숙인, 정신질환자, 투석환자 등을 제외한 무증상·경증 환자는 기본적으로 '재택치료'를 받고, 생활치료센터는 단계적으로 축소됩니다.일상회복이 시작되면 외국처럼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문가들은 방역수칙이 완화되면 필연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정부도 동의한다"며 "아무리 단계적으로 완화해도 4차 유행이 축소에서 증가로 역전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안심콜 등 핵심수칙을 바탕으로 협회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강화를 통해 확진자 규모를 통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출처 연합뉴스)두 번째 /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시작카카오페이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첫날 오후 4시까지 1조5천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습니다.올해 기업공개(IPO) 마지막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총 공모주식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상장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016360]과 공동주관사 대신증권[003540],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4개 증권사가 이날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오후 4시 기준 60만863건이 접수됐습니다.◆ 오후 4시 기준 경쟁률 7.97대 1청약 주식 수 기준으로 3천387만580주가 몰려 경쟁률은 7.97대 1을 기록했습니다.청약증거금으로 1조5천242억원이 몰렸고, 예상 균등 물량은 7.07주입니다.청약 증거금은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삼성증권에 7천606억원이 몰렸고, 한국투자증권 5천407억원, 대신증권 1천217억원, 신한금융투자 1천11억원 등 순입니다.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 7.34대 1 ▲대신증권 2.55대 1 ▲한국투자증권 16.96대 1 ▲신한금융투자 12.69대 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균등 배정’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하면서, 청약 문턱을 대폭 낮췄습니다.각 증권사는 이날 청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눈치 보기를 하면서 바로 청약에 나서지 않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한 증권사에 청약하면 다른 증권사에선 청약할 수 없어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주식을 한 주라도 더 받으려면 청약 주식 수 대비 청약 건수가 낮은 증권사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카카오페이는 오는 26일까지 공모주식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습니다. 증권사별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주, 대신증권 106만주,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주 등 순입니다.4개 증권사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청약을 받고, 마감일인 26일은 오후 4시까지 받습니다.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 속에 실제 청약은 막판에 집중적으로 몰릴 것으로 관측됩니다. 화상 퇴임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출처: 연합뉴스)세 번째 / 이재명 경기도지사직 사퇴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진행한 퇴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공직은 권세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경기도의 주인이자 주권자인 1천380만 도민께 드린 약속과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5일 지사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섭니다.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 후보는 3년4개월여 동안 도지사로서 도정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이 후보는 도지사직 사퇴 이후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27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본선 행보를 가속할 전망입니다.그는 전날 이낙연 전 대표와 '원팀 회동'을 갖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협력에 합의한 것을 계기로 당내 통합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조만간 정세균 전 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 경선에서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과도 연쇄적으로 회동하는 등 경선 과정에서 쌓인 앙금을 털고 지지자 결속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또 그간 도정을 챙기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민생 현장 행보도 최대한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문재인 대통령이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를 '위기극복 정부'로 규정하고 6개월가량 남은 임기를 일상회복과 경제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문 대통령은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권력기관 개혁이나 부동산 개발비리 의혹 등 정치권에 직결되는 이슈에 대해 최대한 언급을 삼갔습니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제까지 정부가 위기를 넘겨오며 경제와 문화 분야에서의 성과를 설명하는 데 연설문 상당 부분을 할애했고, 연설 도중 본회의장 화면에 띄울 '오징어 게임' 포스터도 미리 준비하는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성취를 강조했습니다.다만 야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 없이 자화자찬으로만 채워진 연설"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4년 6개월 동안 전쟁·경제·코로나19 위기를 대처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정표를 담대하게 제시했다"고 방어막을 쳤습니다.
2021.10.26 I 박서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난수표 부동산 세법…납세자만 골탕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10월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난수표 부동산 세법…납세자만 골탕-KT 85분 먹통…일상이 멈췄다-식당·카페 영업제한 해제…12월 중순 실외 탈마스크-구광모 회장 ‘실험적 도전’ 시작됐다-W페스타 오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시련을 디딤돌로 ‘다시 쓴 우리 이야기’ 정주행 스타트-[사설]‘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복지, 정부는 세금 쓸 궁리만 하나 -[사설]봇물 터진 대장동 방지법안, 내용도 순서도 잘못됐다. △이데일리 W페스타-어제의 시련은 내일의 나를 만드는 원동력…여성이여, 다시 첫발을 떼라 -“리부트한 띵언 공유해요”…“유퀴즈 PD님 질문 있어요”-물리적 한계 초월한 메타버스, 성별 따지지 말고 도전하세요 -“W페스타 10년, 여성 위상 높아져…남녀 함께 성장하는 자리로”△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헬스장·클럽 ‘백신패스’…접종 완료자 ‘치맥’하며 야구 관람 가능-확진자 급증…해외 국가들 ‘위드 코로나 혼란’-“위드 코로나로 이동 늘면…카드 월 1.2조 더 긁어”△이건희 회장 1주기-경영 보폭 넓히는 JY…황영기 “과거 잊고 실력 보여주길”-“회장님 DNA 계승하자”…흉상 세워 정신 기리다-어록·영상 보러…1만3000명 임직원 온라인 추도관 북적△오락가락 부동산 세제-종부세 기준·공제 몇 개월마다 땜질…다주택자 적용은 세금마다 달라-“1주택자 비과세 부동산세 단순화해야”-李 “국토보유세 신설” 尹 “양도세율 인하” 세금 납부 미뤄주는 제도 도입엔 한목소리△종합-KT 한 시간 넘게 먹통…식당결제·배달주문·온라인주문 ‘올스톱’-“카카오페이 하나면 다 되는 시대 열겠다”-文대통령, 마지막 시정연설…위기 33번, 경제 32번 외쳤다-화물연대 내달 중순 총파업 예고…물류대란 초읽기-업비트 회원 890만명…그중 60%가 2030△정치(8면)-중원공략 나선 野 ‘빅4’…네거티브 멈추고 정책·비전으로 승부 -전두환 옹호·개 사과 후폭풍…윤석열 지지율 휘청-문 대통령-이재명 후보, 오늘 청와서대 첫 공식회동-경기 지사직 사퇴 李…20대·여성·무당층 비호감 지우기 과제-국민의 힘, 정당 사상 첫 공직후보 자격시험-병사들 ‘밤톨머리’ 사라진다…병·간부 ‘두발차별’ 이르면 내달 폐지△글로벌-“세금 감면에 지원금 빵빵하게 줄게”…세계는 지금 ‘반도체공장 유치전’-맨해튼서 열린 2021코리안 페스티벌 가보니…달고나 뽑으려 100미터 긴줄 ‘오징어게임’에 꽃힌 뉴요커 주말-美기업들 “제품값 올려도 잘 팔릴 것”-“중국이 유엔 가입 합법적인 대표”-中샤오펑, 테슬라 게섰거라…최신 자율주행 시스템 공개△경제-넷플릭스는 되고 쿠팡은 안 되고…카드 캐시백, 소비 진작책 맞나요-자주 못 가니 한번에 많이…코로나가 바꾼 온라인 쇼핑-올해 세수 323조 VS 314조3000억△금융-씨티은행 소매 금융 단계 폐지…2500명 명예퇴직 곧 실시-최저 신용자에도 신용카드 발급키로 -우리·농협은행 3분기 호실적 갱신-“결혼·장례식 자금은 신용대출 한도서 예외로”-보금자리론 조기 상환하면 중도수수료 70% 반환△산업-LG엔솔 ‘구원투수’로 권영수 등판…상장 전 악재 털고 배터리 힘 싣는다 -3년간 2만7000개…SK 좋은 일자리 만든다-조코위 만난 정의선 “현대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포스코 3분기 영업익 3.1조…최대 분기 실적 달성△제약·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매직’ 유한양행, 신약 성공률 11%→34% 쑥-진단 키트 수출 감소세-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보다…엔지켐 주가가 더 걱정?-헬릭스미스, 국제 콘퍼런스서 엔젠시스 美 임상 3상 결과 발표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레고 블럭 분해해 다시 조립하듯 폐플라스틱 열분해로 살려내죠-플라스틱 퇴출 움직임 거세져…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보 중요 -열분해유·폴리에스터 원사까지 추출…재활용 넘어 고부가가치 노리는 기업들 △증권-“코스피보다 잘 나가는 코스닥…내년까지 지속될 것”-전자담배 시장 성장세에…이엠텍·이랜텍 好好-위드 코로나 공개에 여행·항공주 환호성△증권-가구업체 인수 나선 대기업…“유통·물류 결합땐 막강 시너지”-가상자산 주춤해도…대기업·VC 관련기업 투자 러시-300억 썼다는데…어색한 연기·CG에 지리산주 ‘푸른산’△부동산-3기 신도시 찜 어디로…입지 ‘성남 신촌’ 가성비 ‘파주·수원’-전국 땅값 1.07%↑, 거래량은 12% 줄어-분담금 상향 가능성·제한된 평형, 품질 우려…정부 야심작 ‘도심복합사업’ 풀어야할 숙제로 -매물 쌓이는데 힘 잃은 매수세…집값 조정장 올까△문화-캔버스에 켜켜이 쌓은 몸짓…여든 ‘노장의 비상’-“관록의 발레리나, 그게 바로 ‘지젤’의 매력”△스포츠-코스의 풍경도 갤러리의 표정도 마지막 그린, 모든 게 새롭네요-매너 잃은 맨유, 역사적 참패-1등만큼 빛난 2등…연습벌레 임희정 LPGA서도 통했다 -함정우 “거리·경사 달라도…퍼트 리듬 항상 같아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플랫폼 규제 전 ‘한국형 강소 플랫폼’ 어떻게 키울지 전략부터 마련해야-“4차 산업혁명 주무부처, 기재부 아닌 과기부 돼야”△오피니언-[목멱칼럼]코로나 이후 대전환 시대를 맞는 고민-[생생확대경]한국은행의 맹탕 연구보고서-[기자수첩]소비자 볼모 화물연대, 합당한 책임져야△피플-日순시선 매년 100번씩 출몰…독도 전문가 키워 맞서야-6.25 전사자 유해 71년 만에 가족 품으로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 연평균 1만시간 봉사”-삼양식품, 종암경찰서와 실종예방 ‘지문 사전등록제’ 홍보 나서 △사회-10분의 1 가격 공공 키즈카페 추진 서울시…자영업자 “문 닫으란 소리”-공수처 구속영장 청구에…손준성 “대선일정 언급하며 겁박”-스쿨존 속도위반 항의에 주먹질…도로 위의 무법자 ‘배달 라이더’-“檢 ‘그분’ 유동규로 지목…‘윗선 수사’ 용두사미 되나
2021.10.25 I 김성훈 기자
일산대교 27일 정오부터 통행료 안낸다..이재명 마지막 결재
  • 일산대교 27일 정오부터 통행료 안낸다..이재명 마지막 결재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강 다리 28개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내는 일산대교가 27일 낮 12시부터 무료 통행이 이뤄진다.일산대교 전경(사진=고양시)경기도는 일산대교 운영사인 일산대교㈜에 ‘민간투자사업 대상 사업 지정 및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처분 통지서를 26일 통보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일산대교 공익처분 결정은 이날 사퇴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마지막 결재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공익처분은 민간투자법 제47조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의 효율적 운영 등 공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민자 사업자의 관리·운영권을 취소한 뒤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것을 말한다.경기도는 공익처분 효력 발생 시점을 ‘27일 낮 12시’로 명시해 통보할 방침이다. 공익처분 효력이 발생하면 일산대교 측은 통행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이에 따라 27일 낮 12시 이후에는 통행료를 내지 않고 일산대교를 이용할 수 있다.그러나 일산대교 측이 공익처분에 불복해 가처분 신청과 함께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통행료 무료화는 법원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앞서 일산대교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은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익처분까지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간투자 계약에 따라 움직여 계약이 준수됐으면 하는 게 국민연금의 바람”이라고 밝혀 공익처분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한편 일산대교는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 1.84㎞를 잇는 한강의 가장 하류에 건설된 다리로, 민간자본 1480억원 등 1784억원이 투입돼 2008년 5월 개통했다.현행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200원으로, 1㎞당 652원이다. 이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109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189원 등 주요 민자도로와 비교해 3∼5배 비싼 것이다.
2021.10.25 I 윤종성 기자
유인태 "이재명, 가장 큰 걸림돌은 유동규…특검으로 갈 수밖에"
  • 유인태 "이재명, 가장 큰 걸림돌은 유동규…특검으로 갈 수밖에"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가장 큰 걸림돌은 성남시장 시절 가장 신뢰하는 사람(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장동 개발을 맡긴 것”이라고 지적했다.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사진=뉴시스)유 전 총장은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유 전 본부장이 비리에 얼마나 연루가 됐는지 더 지켜봐야겠지만 뭔가 연결이 돼 있어 이 후보가 의심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사실인지 아닌지는 더 봐야 하지만 700억을 받기로 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유동규 혼자 것이겠냐 의심하는 국민들이 지금은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 후보가 깨끗하다고 할지라도 저 책임은 사실 무거운 책임”이라고 비판했다.유 전 총장은 “경력도 별로 없고 의회에서도 인사청문회 때 문제가 됐던 사람을 밀어붙여서 갖다 얹혀놓은 사람이 가령 비리에 연루된 것은 본인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유 전 총장은 야당의 특검 주장에 대해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또 야당이 못 믿겠다 그러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부터 특검으로 간다고 했을 때는 굉장히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에 특검을 하더라도 검찰 수사를 우선 지켜본 후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아울러 유 전 총장은 전날 이낙연 전 대표가 이 후보 선대위의 상임고문직을 맡기로 한 후 제기되는 ‘원팀’ 우려에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유 전 총장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송영길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아예 당헌·당규에 돼 있다”며 “이 전 대표가 상임고문 맡기를 잘했다”고 평가했다.한편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논란 관련 “장담하건대 저를 아무리 뒤져도 100% 안 나온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독한 사람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가 걱정되는 건 주변 사람들”이라며 “그들에게 ‘제가 사선에 있기 때문에 당신들도 똑같은 위험에 처한다’고 수없이 얘기해왔다”고 언급했다.또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임에 이 후보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선 “황무성 전 사장이 공모로 뽑혔을 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황 전 사장이 그만둔다고 했을 때 ‘왜 그만두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당시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2021.10.25 I 황효원 기자
내부총질 멈춘 野 빅4…`캐스팅보트` 충청서 민심 쟁탈전
  • 내부총질 멈춘 野 빅4…`캐스팅보트` 충청서 민심 쟁탈전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내년 대선의 `캐스팅보트` 지역인 충청을 찾은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서로 간의 총구를 잠시 거두고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는 데 열중했다. 과열된 네거티브 공방으로 지지율 하락 등 부작용을 의식한 듯, 이날만큼은 충청 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비전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 서로를 공격하는 대신, 원팀 정신을 발휘한 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협동 공격했다.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선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 시작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윤석열, 홍준표, 원희룡, 유승민 후보.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 4인의 대선주자들은 25일 대전 KBS에서 열린 충청지역(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충청지역을 위한 공약 카드를 다양하게 꺼내들었다.첫 순서인 홍준표 의원은 “충청은 G7 선진국 시대를 이끌 주역이다. 충청권의 가장 큰 문제인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덕연구단지와 연결된 최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면서 “세종시에 1000만평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를 만들고 천안·아산 디스플레이 단지를 확대하고 청주 오송 바이오 단지를 세계적인 바이오 단지로 육성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이외에도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며 `충청은행`을 한번 다시 설립하겠다고 했다.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종합적인 메가시티로서 발전 비전을 세워야 할 때다. 이를 위해선 세종행정도시에 국회나 청와대 등 정치 핵심기능이 모여줘야 한다”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했다. 원 전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 도심 통과 △행정기관 추가이전(대법원, 감사원 등) △4차 산업혁명 과학중심 도시 조성 △혁신도시 시즌 2 유치 등도 제안했다.이어 유승민 전 의원은 “대덕연구단지가 기술, 인재, 교육, 연구, 기업, 산업이 같이 어우러지는 혁신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며 “대덕을 포함 대전, 세종, 충남을 1등 과학 기술 메카로 만들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도 세종 분원이 아닌, 국회 전체를 옮기는 차원에서의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돕겠다고 호소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전, 세종, 대덕 지역이 과학의 수도로 자리를 잡도록 인접 지역에 있는 산업 단지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서 외국 기업이 충분히 유치, 지역 발전을 유도할 수 있게 하겠다”며 “첨단국방산업과 미래 교통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육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외에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전제로 한 `제2집무실` 설치, 서산·태안 가로림만을 국립 해안 정원으로 조하는 `에코 투어리즘` 공약도 선보였다.이렇다 할 갑론을박 없이 진행될 것 같은 토론회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자연스럽게 `공격 모드`로 돌변했다. 원 전 지사가 자신의 주도권 토론 시간에 홍 의원을 향해 “이 후보와 토론을 하게 되면 무엇으로 공약을 하겠나”라고 질문했고 홍 의원은 “첫째는 대장동 비리로, 더 치밀하게 조사해서 허점을 파고들어야 한다. 도덕성 문제도 거론을 안 할 수 없다. 이 후보는 전국민이 알 듯 `품행제로`다”면서 “또한 포퓰리스트다. 국가 채무 1000조원 시대를 넘었는데, 기본소득으로 국가재정을 파탄나게 하겠단 생각이다”고 일갈했다. 윤 전 총장도 똑같은 질문을 받고 “대장동은 말할 것도 없고, 기본소득을 비롯해 경제정책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집중적으로 다룰 생각”이라고 답변했다.한편 국민의힘은 향후 3번의 추가 토론회를 거쳐 11월 1~4일 선거인단 투표 및 여론조사를 실시, 11월 5일 전당대회를 열고 최종 대선 후보를 발표한다.
2021.10.25 I 권오석 기자
文대통령, 이재명 회동 후 외교행보…한미정상회담 성사 '주목'
  • 文대통령, 이재명 회동 후 외교행보…한미정상회담 성사 '주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6일 만난다. G20 대면 참석을 위한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이틀 전이자 이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지 16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 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이 후보와 청와대 상춘재에서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한 채 차담을 가진다. 공개 발언을 가진 후 비공개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이 후보와 만나 정권 재창출에 대한 기대와 남은 국정과제 추진에 대한 협력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면담의 의제는 사전에 정하지 않았으며 선거와 관련되지 않고 정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사안으로 대화할 예정”이라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 후보와의 회동과 같은 날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화상 정상회의(26~27일)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외교 행보에 돌입한다. 지난 4년간 신남방 정책에 기반한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성과를 종합하고 미래 협력 강화에 대해 정상 차원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한다는 계획이다.28일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30~31일)에 참석차 유럽으로 향한다. 이후 7박9일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 정상회의(1~2일), 헝가리 국빈 방문(2~4일)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29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교황의 방북 여부가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유럽 순방 기간내 한미 또는 한일정상회담 개최가능성 또한 열려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동이 성사되면 두 번째 만남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COP26 참석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깜짝 회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G20 또는 COP26을 계기로 양자 정상회담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결정된바 없으나 어떤 형태로든 만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10.25 I 이정현 기자
이재명이 경기도 공직자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 이재명이 경기도 공직자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213일을 함께한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마지막(?)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자신을 ‘2층 거사’라고 칭한 이재명 지사는 25일 공직자 내부망에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들은 저의 자랑이다. 경기도를 사랑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2층 거사는 이 지사가 직원들과 소통할 때 성남시장 시절부터 사용한 별칭이다. 성남시장실과 경기도지사실 모두 2층이다.이 지사는 “ 100%는 아닐지라도, 상당 정도는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안 해도 될 일 시키고, 하고 있던 일도 더 잘하라고 요구하는 도지사와 함께 발 맞추느라 참 힘드셨지요?”라고 했다. 이어 “취임 후 2년이라는 기간 동안 재판으로 인해 도정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공직자)께서 최선을 다해주신 결과 경기도사에 유례 없는 도정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위임된 권한을 행사하는 간부 공무원여러분과 일선의 공직자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공직자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가 총력을 다 해 이뤄낸 성과를 저 혼자 독차지하는 것 같아 늘 미안하게 생각했고, 여전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오로지 도민들을 위해 애써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다. 여러분들과 같은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그간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도민에 대한 충성심과 열정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믿음과 감동을 발판으로 더욱 힘을 내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2021.10.25 I 김아라 기자
‘도지사 사퇴’ 이재명, 26일 文대통령·정세균 ‘회동 러시’
  • ‘도지사 사퇴’ 이재명, 26일 文대통령·정세균 ‘회동 러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는 26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만나기로 했다. 지난 24일 이낙연 전 대표와 회동하고 경기도지사직까지 내려놓은 이 후보가 대선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캠프는 25일 “정 전 총리와 이 후보가 26일 오후 6시 만난다”는 짧은 공지를 내놨다. 구체적인 만남 장소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24일 이 전 대표와 회동하면서 ‘원팀 분위기’를 살려낸 이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대책위 활동에 돌입하기 전에 사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25일 경기지사직을 사퇴했고, 26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확정했다. 뒤이어 같은날 저녁께 경선 과정에서 중도사퇴한 정 전 총리를 만나기로 한 것이다. 경선을 함께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 중도사퇴한 김두관 의원도 차례로 회동할 것으로 관측된다.이 후보가 연달아 경선 후보들을 만나면서, 선대위 구성도 조금씩 틀을 갖춰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가 이 전 대표 간 만남에서 이 전 대표가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확답한 바 있는데, 정 전 총리와 그 외 인사들도 만남을 통해 위치를 결정할 전망이다.
2021.10.25 I 김정현 기자
與, ‘이재명 선대위’ 다음주 발족…"이낙연·송영길 외엔 유동적"
  • 與, ‘이재명 선대위’ 다음주 발족…"이낙연·송영길 외엔 유동적"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이르면 다음 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만나 서로 안아주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고위전략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선대위 발족식은 다음 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이 11월 5일이기 때문에 겹치지 않도록 그 전에 (발족식을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이낙연 전 대표가 선대위 상임 고문으로, 송영길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 외에는 구체적인 인선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발족식 날짜가 결정되면 기본 인선을 마무리하고 그 이후에도 영입·보강을 한다”며 “아직 (윤관석) 사무총장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내용 중에서 확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선대위 핵심인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한 명 일 수도 있고 여러 명일 수도 있다”며 “실무를 이끌어 갈 본부장이 하나 일 수도 있고 둘, 셋 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이 전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찻집에서 이 후보를 만나 이 후보의 선대위 참여 요청에 상임 고문을 맡기로 한 바 있다.
2021.10.25 I 이상원 기자
이재명 “황무성, 잘 몰라…뒤져도 100% 나올 것 없다”
  • 이재명 “황무성, 잘 몰라…뒤져도 100% 나올 것 없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에 대해 “나를 아무리 뒤져도 100% 나올 게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25일 경기도지사 퇴임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 간담회에서 “그런 각오도 없이 여기(대선 출마)까지 왔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독한 사람 옆에 있으면 벼락 맞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제가 걱정되는 건 주변 사람들”이라며 “그들에게 ‘제가 사선에 있기 때문에 당신들도 똑같은 위험에 처한다’고 수없이 얘기해왔다”라고 했다.이 후보는 전날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 압력 녹취록이 공개된 것과 관련, 일각에서 이 후보가 황 전 사장의 사퇴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그는 해당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성남도개공 사장은 성남에서 가장 큰 산하기관이지만, 황무성 사장이 공모로 뽑혔을 때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황 전 사장이 그만둔다고 했을 때 ‘왜 그만두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당시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성남도개공 전략투자팀장을 지내며 공모지침서 작성 등 실무를 담당한 정민용 변호사가 성남시장에게 직접 ‘공사 이익을 확정한 내용의 공모지침서’ 보고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시장실에서 여러 차례 진행된 합동회의였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도시개발사업단, 도시공사 등 실무자들이 참여한 합동회의를 시장실에서 최소 2∼3번은 했다”며 “그때 제가 얘기한 게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민간에 과도한 부담을 시켜 문제 삼을 수 있으니 제소 전 화해, 부제소 특약을 해두라고 지시했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후보는 대선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공약 계승안과 관련해 “신복지는 민주당의 연구 결과고, 저도 이 정책에 대해 안 된다고 한 번도 말한 적 없다”라며 “이 전 대표가 말했던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이 제가 다루는 부분적 기본소득이다”라고 뜻을 밝혔다.
2021.10.25 I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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