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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좋은 일자리 창출 ‘2대 개혁’에 달렸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다음은 10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좋은 일자리 창출 ‘2대 개혁’에 달렸다-8년 빨리 들이닥친 인구감소 韓경제 ‘젊은 피’가 사라진다-미래산업 개척 청년에 맡기자…3040 리더 키우는 기업들-수능 생명과학Ⅱ 오류 논란…정답 효력정지△2면 종합-600% 성장에도 여전희 배고픈 CEO “잠재 고객, 아직 절반도 안왔습니다”-‘대우건설 인수가 논란’ 뚝심으로 돌파, 산은 10년 묵은 과제 품 이동걸 회장-“카셰어링 넘어 기차·항공·주차까지…모든 이동 ‘쏘카’로 통할 것”△3면 8년 앞당겨진 인구절벽 시계-2070년 성인 1명이 1.2명 부양…정년연장, 연금개혁 논의 불붙나-코로나에 혼인 급감…2년 뒤 출생아 10만명대-내년부터 매월 30만원 영아수당…부모 육아휴직제 시행△4면 종합-국어 만점자 151→28명 급감…“상위권 수험생 국어서 당락 갈릴 듯”-이재명표 ‘대장동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中 대신 대만 부른 바이든…민주주의 정상회의서 결속 다져-“청소년 방역패스는 위헌” 뿔난 고교생들 헌법소원△5면 삼성전자 2022년 정기 임원인사-“다양성이 미래다”…엔지니어 중용, 여성·외국인 대거 발탁-‘아버지의 삼각축’ 깬 JY, 경영색 짙어진다△6면 2021 이데일리 일자리 컨퍼런스-청년 지원은 찔끔, 여성·비정규직 대책은 구색만…일자리정책 이대론 안돼-기업이 원하는 디지털 인재 키워야-文정부 팬데믹에도 일자리 선방 vs 경제허리 3040 일자리 무너져△8면 정치-한 주 새 5%p 오른 이재명, 윤석열 추월…20대 표심향방 ‘최대변수’-김대중 도서관서 만난 李-尹…전략·메시지는 달랐다-100조 손실 보상에…이재명 “즉시 협의” vs 김종인 “협상 대상 아냐”-정치평론 재개한 유시민, 이재명 지원사격-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자진 사퇴△9면 경제-오미크론 변수에도 소비 낙관하는 한은…내년 1월 금리인상 힘실린다-10월까지 국세 54조 더 걷혀-‘삐’ 경보 울리자마자 일사불란 핫라인 연결…전력거래소 모의훈련 보니-동물병원 ‘깜깜이 진료비’ 사라진다△10면 금융-희망퇴직 권장했던 은행, 올해는 “못늘린다”-우리금융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금융사·핀테크 협업시 부수업무 확대 인센티브-정은보 “예대금리차 과도하면 시정조치 나설 것”△11면 글로벌-오미크론 확산세에…정부도 기업도 “재택근무 하라”-“토요타·혼다·GM 커넥티드카 특허 침해”-애플, 美서 인앱결제 당분간 유지 시정명령 12시간 앞두고 ‘뒤집기’-中 11월 생산자물가 12.9%↑…인플레 우려 지속△1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선 출마 선언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이재명 윤석열 극한 분열에 대한 반성 없어 무한권력 대통령제 끝내야”-“정부가 집값 잡겠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14면 산업-e코너 모듈, 현대모비스 기술 집약체-이찬의 삼천리 부회장, 31년차 최장수 임원-‘디자인’에 꽂힌 수입 럭셔리 전기차-황금알 낳는 배터리 도전재 ‘탄소나노튜브’ 증설 전쟁-현대重·미포조선, 6년 만에 정규직 뽑는다△15면 식품박물관 시즌5-⑪맥도날드-빠라~빠빠빠 빅 스마일 ‘빅맥, 국내서 지난해 1분에 약 40개씩 팔린 ‘만인의 버거’-3년 만에 돌아온 ‘맥런치’ 소비자 사로잡은 ‘가성비’△16면 이윤희의 아트 in 스페이스-공부는 남의 일△18면 증권-코로나 확진자 최대치에…관련株 투자 ‘진단서 치료로’-‘네 마녀의 날’ 뚫고 코스피 3030선 턱밑-우크라이나 갈등에…날개 꺾인 러시아 펀드△19면 증권-성장 엔진 단 중고,렌터카…내년에도 관련株 힘찬 ‘드라이브’-안방보험과 소송서 미래에셋, 최종 승소-미니스톱 M&A, 흥행 먹구름에 미소 짓는 원매자-“국내보다 해외가 낫다”…외화증권 보관액 1000억달러 돌파△20면 부동산-대우 품고 ‘톱3’된 중흥그룹…‘승자의 저주’ 피할까-이달 전국서 2만9343가구 집들이-집토스 이재윤 대표 “달랑 계약만 해주고 중개료 받는 일 없어야죠”-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9주째 둔화..세종은 7년만에 최대 낙폭△22면 여행-석양 물든 ‘백제 꽃밭’서 1400년전 무왕의 꿈 엿보다-백종원·허영만도 한입에 반한 토렴해 따뜻 보드라운 비빔밥-한 신부가 50년 가꿔온 ‘비밀의 정원’은 사랑이었네△24면 스포츠-톱10만 14번…“기복없는 플레이가 올시즌 최고의 결실”-‘야생마’ 푸이그 한국에 온다-최혜진 안나린 “내친김에 수석 통과”-우즈 컴백, 아들과 함께-토트넘 선수 8명 코로나 확진,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 연기△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참으로 ‘염치’ 없는 세상입니다-[공관에서 온 편지]사우디서 익어가는 김치의 꿈-[기자수첩]소비자는 ‘성차별 편견’ 가득한 우유가 싫다△26면 피플-“美서 버려진 한인 입양인 1.5만명에 시민권 부여해야”-정철동 LG이노텍 사장 ‘해동기술상’ 수상-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 이승효 공동대표 내정-“원작 바탕 영화 보다…‘연극하고 싶다’던 정경호 떠올랐다”-KBS 사장에 김의철 오늘 취임..임기 3년-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이승효 공동대표 내정-호텔신라, 상무 승진 4명 등 임원인사 단행-제일기획, 신임 임원 3명 선임 등 임원인사 발표-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고두심△27면 사회-“현장대응 도움” vs “남용 우려”..과감히 총 쏘는 경찰에 ‘엇갈린 시선’-이성윤 측근 PC서 ‘공소장’ 찾고도..조사중단한 대검 감찰부-‘모녀 살인사건’ 유족, 이재명에 손배소..“데이트폭력 발언에 고통”-‘2억 뒷돈’ 유한기 구속영장 청구, ‘대장동 윗선 의혹’ 수사 탄력-주말 전국에 비…일요일부터 기온 ‘뚝’
- "국모 뽑나"…'김건희 엄호' 이수정에 이재명측 "논점 흐리지마"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 교수가 윤석열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의혹과 관련해 “우리가 국모(國母)를 선거하는 건 아니잖나”라며 “우리 사회가 여성의 사생활에 왜 그렇게 관심이 있나 안타깝다”며 적극 엄호에 나섰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영부인 후보 검증은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 반박했다.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대변인인 전용기 의원은 논평을 통해 이 위원장의 해당 발언과 관련 “영부인 후보 검증은 ‘여성이라서’가 아니라 그 당이 말하는 법치주의에서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수정 경기대 교수. (사진=뉴스1)전 의원은 “이 위원장은 김씨 의혹에 대해 ‘결국 저희가 국모(國母)를 선거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법치주의를 잘 유지할 대통령을 뽑으면 되는 일인데 왜 그렇게 그분들의 배우자들을 가지고 논란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말했다”며 “이 위원장이 김씨를 구하기 위해 나서서 논점을 흐리고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참 안타깝다. 김씨는 엄연히 공권력과 맞닿아있기에 이 위원장이 말씀하신 ‘후보의 자질’과 직결된 문제다. 그렇기에 대통령 후보 부인이 범법 혐의가 있다면 검증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이 ‘후보 부인’에게 관심을 두는 것은 연예인이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막중한 위상을 가진 ‘영부인 후보’이기 때문”이라며 “김씨는 단순히 대선 후보의 배우자가 아닌 주가조작, 논문표절, 학력 허위기재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당사자’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의 가장 가까운 사람으로 여러 비리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검증해야 하고 직접 국민들 앞에 나와 해명하라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전 의원은 “이제 선택과 검증을 위한 시간이 많지 않다. 김씨는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로서 당당히 국민 앞에 나서야 한다”며 “향후 5년과 그 이후에도 대통령과 국민에게 막중한 영향을 미칠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는 커튼을 걷어내고 국민 검증대 앞에 나서야 한다. 이 위원장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라. 차라리 ‘우리팀은 지켜야 한다’고 말하라. 그동안 쌓은 명예를 빌려 국민들의 눈을 속이려 하지말라”고 촉구했다.전날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김씨와 관련한 보도를 언급하며 “너무 여성들에게 가혹하다. 국모를 선거하는(뽑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무슨 조선 시대도 아니고 국모라는 용어도 동의하기 좀 어렵다”며 “결국 일을 잘할 대통령, 법치주의를 잘 유지할 대통령을 뽑으면 되는 일인데 왜 그렇게 배우자들을 가지고 논란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지난주부터 저에 대한 검증을 사흘쯤 하시더니, 그다음에는 조동연 교수의 사생활 논란이 나흘쯤 나오고, 이후 김건희 씨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왜 이렇게 여성들에 대해 사회가 가혹한가, 여성들의 사생활에만 다들 관심이 있나 안타깝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통령 당사자에 하자가 있으면 큰 문제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두고 보고 진실을 밝혀질 것”이라며 “의혹만 가지고 너무 선입견을 갖고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것은 편파적이지 않나”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한편 이날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건진요, 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불법적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최은순·김건희 모녀는 학연, 지연, 사교연까지 백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보도에 의하면 ‘김씨가 결혼 전부터 중수과장 윤석열과 사귀고 있다’고 최씨가 과거 수사 중 은근히 내비쳤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1997년 ‘쥴리’, ‘주얼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씨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이에 이날 국민의힘은 대검찰청에 열린공감TV와 안 전 회장, 추 전 장관 등을 김씨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협회 회장 인터뷰를 통해 안 전 회장이 1997년 5월경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취지의 방송을 했다. 이후 해당 내용을 오마이뉴스가 보도했으며, 추 전 장관이 보도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국민의힘은 “‘열린공감 TV’와 오마이뉴스가 제보자를 내세워 1997년 김씨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 제기를 했으며 이는 허위사실이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전날 최지현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단연코 김씨는 유흥주점에서 근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또 윤 후보는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기념해 찾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말이 맞는 얘기 같느냐”라며 “답변할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다.
- ‘좌클릭’ 尹 vs ‘텃밭 호남’ 李, 김대중 둘러싼 여야 속내는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동시에 김대중도서관을 찾았다. 둘의 조우는 서로 김 전 대통령을 잇겠다며 민심에 호소하는 상황을 잘 보여준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 후보는 호남 적자 이미지를 내세운 안방 다지기, 윤 후보는 중도층 공략을 통한 외연 확장 전략을 택했다.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두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 참석했다. 먼저 연단에 오른 이 후보는 “평생을 탄압받으면서도 민주주의, 인권, 한반도 평화, 동북아 안정을 위해 일생을 바치셨고 그 위대한 성취의 결과로 노벨 평화상을 받으셨다”며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치하했다. 뒤이어 윤 후보도 “검사 시절부터 김 전 대통령을 존경했고 그분의 자서전도 꼼꼼히 읽었다”며 “지난 6월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 행사를 계기로 김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국정 업적을 살펴보면서 왜 세계적인 정치 리더들과 전문지식인, 언론들이 훌륭한 정치인으로 꼽는지 다시금 확인했다”고 존경심을 표했다.그러나 서로 강조하는 메시지는 달랐다. 이 후보는 평화에 기반한 안보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가장 확실한 안보 정책은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고, 평화가 바로 그렇다”며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먼데 그 중 하나가 한반도 비핵화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서는 “북핵을 용인하는 결과가 돼 동북아 지역에 핵군비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매우 무책임한 정치적 주장”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종전선언을 반대한다고 밝혀온 윤 후보에게 입장 재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적 합의가 없어 시기상조라고 말씀한 것으로 기억하는데, 국민 67%가 종전선언에 찬성한다는 객관적 사실을 확인하셔서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며 “우리는 전쟁 상태를 끝내고 종전 선언을 넘어 평화 협정으로 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윤 후보는 민주주의에 기초한 국민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한미동맹 강화, 일본 화해외교,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 시행, 국가인권위 설립 등 김 전 대통령의 대표 정책들을 언급하며 “김 전 대통령은 당선 후 어떤 정치 보복도 하지 않고 모든 정적을 용서하고 화해해 국민 통합을 이룩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후보로서 김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업적 되새기고 발전시켜 공정과 상식의 기반 위에 골고루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와 희망 나라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이 후보는 본인이 김 전 대통령의 적자임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대선을 100일 앞둔 지난달 29일 ‘D-100’ 전 국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었고, 지난 2일 김대중도서관에서 동교동계 원로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정통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윤 후보도 중도 표심을 잡기 위해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좇고 있다. 대선 후보 선출 후 첫 지방 일정으로 호남을 선택했고, 지난달 11일 전남 목포 김대중기념관을 찾아 방명록에 “국민 통합을 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초석을 놓으신 지혜를 배우겠다”고 적었다. 전날 재경광주전남향우회를 만나서 “절대 호남 홀대론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