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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후보, 교수 등과 '공약실천 세부방안' 수립
  • [선택 6.13]박남춘 후보, 교수 등과 '공약실천 세부방안' 수립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59)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30일 공약 실천 세부방안 수립을 위해 ‘인천특별시대 준비위원회’(준비위)를 출범했다.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30일 인천시청 앞에서 열린 ‘인천특별시대 준비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박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열린 준비위 발대식에서 “교수 등 전문가들이 만든 정책을 행정에 반영하겠다”며 “시민이 만족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준비위에는 인하대·인천대·청운대 등 인천지역 대학 교수, 국제기구 관계자, 안보·외교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박 후보의 공약 실천 세부방안을 수립하고 인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 예정이다.출범식에 함께한 양준호 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장은 “인천은 산업·경제정책이 실종됐다고 할 정도로 그동안 시장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인천 예금의 60%가 밖으로 투자돼 경제발전의 동력이 생기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가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만큼 올바른 자문을 통해 제대로 된 경제정책을 만들고 성공한 인천시장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2018.05.30 I 이종일 기자
洪, 심상찮은 경북 불길 잡으러 劉, 안 뜨는 대구 군불 때러
  • [선택 6.13]洪, 심상찮은 경북 불길 잡으러 劉, 안 뜨는 대구 군불 때러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오후 송언석 경북 김천시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해 당직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전통적으로 보수 초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 집권여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약진하자 야당 대표들이 직접 자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민심 이반의 불길을 잡고자 경북 내 전통시장을 훑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좀처럼 뜨지 않는 대구지역 지지도를 올리기 위해 군불을 땠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경북 김천시를 들러 주요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천 황금시장에서 상인들과 인사했다. 홍 대표는 기호 2번을 찍으면 장사가 두 배로 잘 된다는 구호로 소상공인을 공략했다. 경북 상주시로 자리를 옮겨서도 주요당직자 간담회, 상주 중앙시장 방문인사 등 일정을 소화했다.그는 “어젯밤에 전국적으로 유무선 통틀어 우리당 정밀 여론조사를 했다”며 “중앙당으로서는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 그 다음으로 이긴다는 판단을 하는 곳이 충남, 대전”이라고 말했다.(자료=리얼미터)◇洪, 19일 만에 경북 재방문…대구는 닷새 만에 다시 찾기도홍 대표가 경북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지난 1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당 경북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지 19일 만이다. 홍 대표는 같은 날 대구텍스타일컴플렉스 다목적홀에서 열린 한국당 대구필승결의대회 참석 닷새 만인 지난 16일 동구 반야월시장과 북구 칠곡시장을 다시 찾기도 했다.홍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TK가 점차 격전지로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대구시장·경북지사 후보가 한국당 대구시장·경북지사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남일보와 대구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20~21일 대구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여론조사 결과 권영진 한국당 후보 41.8%, 임대윤 민주당 후보 33.9%로 격차는 7.9%포인트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34.1%)이 한국당(31.7%)을 앞섰다. 경북지사 선거의 경우에도 이철우 한국당 후보 36.5%, 오중기 민주당 후보 27.6%로 지지율 격차는 8.9%포인트였다.오는 31일 공식선거운동기간 개시를 앞두고 사전에 TK 민심을 다잡을 필요가 있었다는 얘기다.(자료=리얼미터)◇劉, 반나절 김형기 곁 지켜…지지도 두자릿수로 올리기에 안간힘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역시 이날 오후 반나절을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하며 TK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2시 2018 대구경북 도농상생직거래장터 방문을 시작으로 반월당역 지하상가 방문까지 6시간 넘게 김 후보 곁을 지켰다. 유 공동대표는 삼고초려 끝에 경북대 교수인 김 후보를 직접 영입하고 김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도 맡았다. 지난달 25일 김 후보의 대구시장 출마 공식 선언식에도 자리한 바 있다. 유 공동대표는 이달 13일에도 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오늘부터 대구에 상주하면서 김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겠다”고 공언하는 등 대구에서 살다시피하고 있다.하지만 김 후보 지지율은 한 달째 두자릿수를 넘지 못하는 등 제자리걸음이다.앞서 인용한 리얼미터 조사에서 김 후보는 9.1%의 지지도를 얻는데 그쳤다. 바른미래당 정당지지도의 경우 10.2%에 불과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19~21일 대구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선 김 후보 지지도는 3.6%, 바른미래당 지지도는 7.8%였다.유 공동대표로서는 김 후보가 최소 20% 득표에 실패한다면 체면을 구기는 것은 물론 차기 TK 맹주를 노리는 바른미래당의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다.유승민(왼쪽)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30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2018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6·1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출마하는 김형기 후보와 함께 방문해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TK보다 PK를 더 챙기고 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연 6.13 지방선거 기자회견에서 전략적으로 당력을 집중할 지역으로 부산·경남·울산 등 PK 지역을 꼽았다. 실제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가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는 ‘평화의 봄’이 오는 길목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단단히 지켜내는 선거”라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18.05.30 I 유현욱 기자
 김경수, 선대위 발족…권영길·민홍철·공민배 등 참여
  • [선택 6.13] 김경수, 선대위 발족…권영길·민홍철·공민배 등 참여
  •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하루 전인 30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선거 승리 결의를 다졌다. 김 후보 측이 ‘화합형 원팀’으로 명명한 선대위엔 고문단에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김영만 희망연대 의장, 선진규 민주당 중앙당 고문, 김재윤 민주당 경남도당 고문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당 경남도당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이 맡았다. 상임선대위원장단엔 서형수 의원을 비롯해 ‘원팀’을 선언하며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던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도 함께 한다.공동선대위원장은 우상호·김진표·이인영·박광온·전해철·설훈·박영선 의원과 민형배 전 광주 광산구청장 등이 맡기로 했다.선대위 대변인은 제윤경 의원이 담당하고 여성과 청년, 정책 등 부문별 부대변인단도 구성했다. 총괄 상임선대본부장은 이철희 의원이, 상임선대본부장은 황희 의원이 각각 맡았다.김 후보 측은 “선대본과는 별도로 안민석, 김두관, 김병욱, 박주민, 신동근 의원 등 경남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독수리오형제 유세단’이 경남 곳곳을 누비며 선거 승리를 돕기로 했다”고 전했다.김경수 후보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무엇이든 해내겠다”며 “선대위와 함께 반드시 성공한 경남,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8.05.30 I 김미영 기자
 홍준표 “광역단체장, 영남5곳에 충남·대전 승리 판단”
  • [선택 6.13] 홍준표 “광역단체장, 영남5곳에 충남·대전 승리 판단”
  • 홍준표 한국당 대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중앙당으로서는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 그 다음으로 이긴다는 판단을 하는 곳이 충남, 대전”이라고 말했다.공동중앙선대위원장인 홍 대표는 이날 충남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젯밤에 전국적으로 유무선 통틀어서 우리당 정밀 여론조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영남권 5개 단체장 더하기 충남, 대전 그 다음에 강원, 경기로 중앙당은 (승리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했다. 17곳 광역단체장선거에서 대구시장과 부산시장, 울산시장선거, 경남·북도지사선거에서 승리하고 충남지사와 대전시장선거도 이길 것이란 자체 전망이다.그는 특히 이인제 후보가 나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쟁 중인 충남지사선거를 두고 “우리가 힘을 합치면 도정을 탈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홍 대표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안희정 전 도지사가 상습 성추행으로 충남도민들의 낯을 부끄럽게 했고 후임으로 나서려던 박수현도 비슷한 이유로 사퇴를 했다”며 “충남도민들의 명예를 두 번이나 더럽힌 정당이 민주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양승조 후보를 향해 “(중도사퇴 않겠다는) 서약서까지 쓰면서 국회의원이 되었는데 사퇴하면 최소한 선거비용은 내놓는 것이 맞지 않겠나”라며 “사재를 털어서라도 선거비용을 내놓고 도지사 선거에 임해주는 게 정치도리”라고 비난했다.중앙선대본부장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홍 대표가 (미등록 여론조사 공표 과태료) 2000만원 벌금 때문에 조심스러워서 말씀을 못 드린 것 같다”며 “이제 승기는 잡았다. 이기고 있다. 충남은 분명히 그렇다”고 강조했다. 홍 총장은 “권력과 돈으로 여성의 성을 유린한 안희정, 충남의 정서는 이 잘못된 일을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18.05.30 I 김미영 기자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교육혁신 100일 플랜 발표
  • [선택 6.13]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교육혁신 100일 플랜 발표
  •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선출한 송주명 민주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30일 ‘경기도 교육혁신 100일 플랜’을 발표했다. 송 후보는 경기도 교육감에 당선될 경우 ‘교육감직 인수위원회’부터 계획을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송주명 후보는 이날 발표한 ‘100일 플랜’을 통해 “완전한 무상교육을 위한 예산 편성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도민 예산이 사용되고 있고, 아이들의 진로, 진학과 관련된 일이므로 교육감 후보들이 잘 따져봐야 하는 정책 이슈”라며 현재 추진 중인 ‘꿈의 대학’사업 전면 재검토와 효과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캠프이어 “학교 설립이 결정됐지만 연기 또는 취소된 4곳(광주시 오포, 의정부 신곡, 수원 광교신도시, 수원 아이파크시티)의 학교 설립을 앞당기고, 각급 학교 행정실을 강화해 교육과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송 후보는 돌봄과 방과 후 교육과정 혁신을 통해 경기도 가정의 64%를 차지하는 맞벌이 가정 자녀의 교육 문제를 학교가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학교 돌봄 확대를 위한 테스크포스와 방과후 교육과정 확대를 위한 특수법인을 설치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민 교육평의회 설치, 교권보호조례 제정, 광역단위 친환경 급식센터 설치, 성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교육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업무로 제시했다. 송 후보는 “공약으로 내세운 고교까지 무상교육, 공부하는 혁신교육, 개별 맞춤형 교육은 현 정부 교육정책의 핵심과 실천과 일맥상통 한다”며 “제대로 된 민주주의 학교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5.30 I 김아라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경찰대부지, 수도권 최대 문화체육공원 조성하겠다"
  • [선택 6.13]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경찰대부지, 수도권 최대 문화체육공원 조성하겠다"
  • [용인=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시민체감형 문화·예술·체육분야 공약을 30일 발표했다.정 후보는 “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즐기며 풍부한 문화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공연시설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며 “3개 구별로 여유공간이나 이전부지 등에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체육시설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우선 LH로부터 무상 귀속받을 예정인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이전부지 8만1000여㎡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체육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은 당초 정 후보가 지난 2016년 경기도에 도청사 이전부지로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체육시설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 후보는 아직도 경찰대 부지가 도청사로 최적의 장소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위치는 물론 땅값과 신축비용 등 5,6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국민혈세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사진=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캠프또 수도권 최대 호수공원 중 하나인 기흥호수공원에는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기흥호수공원은 최근 정 후보가 단절된 둘레길 10km를 14년만에 전부 연결해 시민들의 산책로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이와함께 수지 에너지관리공단과 수지환경센터 이전 부지에 각각 문화·건강복지센터와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고기리저수지에는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폐교 예정인 기흥중학교 부지에는 실내수영장·실내체육관·체육공원 등이 들어서는 주민문화복지관을 조성하고, 동백지역에는 실내수영장이 갖춰진 문화스포츠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용인 관내 군부대에 있는 체육시설을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3군사령부와 수지특공연대에 축구장·테니스장 등을 설치해 민·군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처인성과 수지 심곡서원을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은이성지·고초골공소·손골성지 등 천주교 요람을 성역화할 방침이다.지난해 기흥호수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만든 정 후보는 애견인들을 위해 반려동물축제·문화교실·반려견놀이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옛 경찰대 부지와 시청광장에서 3차례에 걸쳐 대규모 컨서트를 열었는데 시민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매우 흐뭇했다”며 “시민들의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문화·예술·체육시설을 지역별로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30 I 김아라 기자
'경기지사 후보토론회 배제' 김영환, "JTBC, 국민 알권리 농단”
  • '경기지사 후보토론회 배제' 김영환, "JTBC, 국민 알권리 농단”
  •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26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문병호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JTBC의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패널 구성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영환 후보는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JTBC가 6월 4일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나를 배제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불공정 편파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JTBC의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정의당 이홍우 후보, 민중당 홍성규 후보는 물론이고 원내 30석과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지지율이 모두 20%를 넘은(국민의당 기준) 정당의 후보인 나를 배제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현행 공직선거법이 방송사 주관 토론회에 대한 명확한 ‘초청 기준’을 규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는 통상 원내 5석 이상, 여론조사 평균 10% 이상 지지율 등을 기준으로 초청대상을 정하고 있다”며 “‘법정 토론회의 초청대상’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관례”라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JTBC 손석희 사장이 조속하게 합당한 조치 및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에는 우리 당은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도 불사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한편 JTBC는 이와 관련해 “내부 기준에 따라 초청대상을 선정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8.05.30 I 이윤화 기자
 김성태, 선거운동 첫날 유세지원단 끌고 ‘강서行’
  • [선택 6.13] 김성태, 선거운동 첫날 유세지원단 끌고 ‘강서行’
  •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31일부터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김성태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유세지원단을 꾸리고 가동키로 했다.유세지원단 이름은 ‘살아야한다! 유세지원단’으로 정했다. 단장인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전국 단위의 지원유세에 돌입하면서 제일 먼저 서울 강서 화곡역 사거리에서 아침 출근인사로 집중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김 후보 측의 이날 지원유세 일정은 △오전 7시30분 화곡역 사거리 아침인사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의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출정식 △오후 2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출정식 △저녁 6시 30분 김학동 예천군수 후보 출정식 △저녁 7시 30분 고윤환 문경시장 후보 출정식 등이다.‘살아야한다! 유세지원단’은 김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함진규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송희경 원내부대표, 김성원·신보라 원내대변인, 홍지만 대변인 등이 참여하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전국의 지방선거와 12개 국회의원 보궐선거 집중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국당은 설명했다.김 원내대표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곡예 운전하듯 하는 남북관계 이슈에 가려 문재인 정권의 숱한 정책실패가 국민들 눈 앞에서 사라진 듯 가려져 있지만, 현실을 냉정히 따져보면 서민들이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가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을 집중 비판하고 오랫동안 국정을 담당해왔던 책임정당으로서 민생복지와 서민경제를 확실히 챙기는 수권정당의 진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5.30 I 김미영 기자
인천 시민단체 87곳 "도성훈 후보 지지"…선거운동 함께
  • [선택 6.13]인천 시민단체 87곳 "도성훈 후보 지지"…선거운동 함께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시민사회단체 87곳이 진보성향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에 나선다.인천여성회 등 시민사회단체 87곳으로 구성된 ‘인천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촛불추진위)는 30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성훈 후보를 지지하고 선거운동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시민사회단체 87곳으로 구성된 ‘인천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 회원들이 30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촛불추진위 회원 30여명은 이 자리에서 “도 후보는 지난 3월 인천시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후보 경선에 참여해 단일후보로 선정됐다”며 “도 후보는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교육철학이 투철하다”고 소개했다.이어 “도 후보는 시민사회단체가 요구한 교육현장의 비정규직 문제, 인권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기대감이 크다”며 “교육현장의 적폐 청산에 대한 의지도 있어 인천교육에 부합한 교육감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시민사회단체 87곳으로 구성된 ‘인천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 회원들이 30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를 지지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들은 “도 후보는 노동존중, 민주주의 실현 교육을 할 후보이고 평화교육을 책임질 후보”라며 “꼭 당선돼 주입식 교육으로 얼룩진 인천교육을 혁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7개 시민사회단체는 31일부터 시작되는 인천시교육감 선거운동에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도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전교조 인천지부장 출신인 도 후보는 혁신학교 확대 등 교육개혁 공약을 내걸고 시민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18.05.30 I 이종일 기자
이재명 측, "TV토론서 제기된 여배우 루머, 사실 아냐"
  • [선택 6.13]이재명 측, "TV토론서 제기된 여배우 루머, 사실 아냐"
  •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들이 지난 29일 KBS초청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 이홍우 정의당 후보.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측은 지난 29일 KBS초청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가 재점화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며 일축했다.이 후보 측 김남준 대변인은 30일 오전 ‘여배우 루머에 대한 팩트체크’란 제목의 짧을 글을 통해 “어제 토론회에서 제기된 여배우와의 루머는 이미 당사자인 배우 본인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며 “이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는 징역 1년의 법정구속에 처해진 바 있다”고 알려왔다.김 대변인은 이를 입증할 증거로 ‘이재명 “여배우 어쩌고..악플러의 최후,징역 1년 법정구속”’ 제하의 국민일보 보도와 해당 여배우의 페이스북 캡처, 해당 여배우의 공식 팬카페에 남겨진 글을 제시했다.이들 자료를 종합하면 이 여배우는 양육비 문제로 변호사인 이 후보에게 자문을 구한 외에 두 사람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이 후보 측은 설명했다.앞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KBS를 통해 생중계된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 후보를 향해 이러한 루머를 제기했다. 김 후보가 “여배우를 모르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옛날에 만난 적 있다”고 답했다. 김 후보가 “얼마나 만났느냐”고 질문을 이어가자 이 후보는 “여기는 청문회장이 아니다”라고 답변을 거부했다.
2018.05.30 I 유현욱 기자
박원순, 서울 25개구 순회 완료 “압도적 승리 이룬다”
  • [선택 6.13]박원순, 서울 25개구 순회 완료 “압도적 승리 이룬다”
  •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열린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기덕 송승현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서울 지역 25개구 순회를 마치며 더불어 승리를 위한 1차 강행군을 마무리 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구청장, 시·구의원 모두가 반드시 압도적인 승리함으로써 서울 시민들에게 보답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 선거캠프에서 열린 ‘제1차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한 국회의원인 박영선 상임선대위원장, 안규백 상임선대위원장, 유승희(공동선대위원장, 노웅래 공동선대위원장, 남인순 상임선대본부장, 홍익표 상임선대본부장, 서영교 유세본부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기동민 상황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요즘 지역을 정말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오늘로써 서울 25개구를 다 돌았다”며 “(가서 보면)지역위원회 차원에서도 많은 당원 동지들과 각 분야의 활동가들이 함께 해주셔서 정말 우리가 하나의 팀, 원팀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됐다”며 입을 뗐다. 박 후보는 “지난 7년여 동안 정말 토건이 아니라 시민의 삶에 투자해온 시간이었지만, 현 상황이 저성장 경제 기조 위에서 시민들의 삶이 팍팍한 것도 사실”이라며 “주거·보육·노동 문제와 일자리, 도시재생 등을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재차 강조했다. 박 후보는 “혁명이라고 하니까 시민들이 굉장히 놀랄 줄 알았는데 별로 놀라지는 않는다. 혁명이 필요한 시기인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며 “앞으로 혁명가가 되어 우리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혁명적으로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남북관계가 본질적으로, 정말 혁명적으로 바뀌면서 이제 한반도에 긴장과 갈등 대신 평화와 번영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적어도 서울시에서 구청장, 시·구의원 모두가 압도적으로 승리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14일 지방선거 대표 전략지역으로 꼽히는 송파구를 찾아 잠실새내역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예비후보로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선거 승리를 위해 전략적인 요충지로 꼽히는 송파구와 영등포, 중랑구, 중구 등은 두 번씩 방문했다.
2018.05.30 I 김기덕 기자
김문수 “文 정부, 북풍선거 몰고 가려는 것 아닌지 우려”
  • [선택 6.13]김문수 “文 정부, 북풍선거 몰고 가려는 것 아닌지 우려”
  •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이윤화 기자]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는 30일 “남북·북미회담 이슈가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전국 지방선거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당 서울 지역 구청장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이 이번 선거를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북풍선거’로 몰로 가려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후보는 문재인 정권 1년과 박원순 시장 7년을 통해 나라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서울시 정체되고 퇴보했다고 비난하며 이번 지방선거라 이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정의했다.그는 “이제 제1야당에게 최소한의 견제를 할 수 있는 힘을 보태주셔야 할 때”라며 “서울을 살리기 위해 이제는 ‘경제’와 ‘견제’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오늘 아침에 안 후보를 만났는데 안 후보는 통상적 방법의 단일화가 아니라 나보고 ‘그만두는 게 좋지 않겠나’ 한다”며 “안 후보 측이 말하는 단일화 자체가 고려할 내용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는 안 후보 측이 말하는 그런 조건이 아니다”며 “다시 말하지만 일로매진(한 길로 곧장 거침없이 나아감)하겠다. 앞으로 꿋꿋이 가겠다”고 가능성을 일축했다.한편 김 후보는 이날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대책도 발표했다. 그는 현재 서울시 미세먼지 측정치가 실제보다 15~25% 낮게 나오고 있다며 서울시 주요 거리마다 1.5m 첨단 측정장치를 1000개 이상 설치하고 수치를 실시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18.05.30 I 조용석 기자
장제원, ‘지도부 사퇴’ 요구한 정우택에 “철없는 당권욕심”
  • 장제원, ‘지도부 사퇴’ 요구한 정우택에 “철없는 당권욕심”
  •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30일 같은 당 4선인 정우택 의원의 ‘당 지도부 백의종군’ 요구를 “깃털처럼 가볍고 어린아이처럼 철없는 당권욕심”이라 정면비판했다.재선인 장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을 중심에서 이끈 적이 있는 중진의원께서 지도부 사퇴를 요구했다. 저도 지도부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러가라면 얼마든지 백번이고 천번이고 물러가겠다”고 운을 뗐다.그는 “하지만 지방선거가 보름 남짓 남은 시점에 지도부 사퇴를 주장하는 이유는 ‘지방선거 망하기를 바라며 차기 당권 선점을 위한 명분쌓기’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참 얄팍하다. 무척 속 보인다”고 힐난했다.그는 “지방선거 망하면 지도부만 물러간다고 해결이 될 것 같나. 당 중진들은 전혀 책임이 없는 건가”라며 “희망하는 대로 이번 지방선거가 망한다면 아마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인적쇄신 요구가 쓰나미처럼 몰려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과연 그 쓰나미에 지금 구성원들 중에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며 “그 때 당권 장악하겠다고 나서면 아마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깃털처럼 가볍고 어린아이처럼 철없는 당권욕심’이 우리 당원들과 현장에서 죽기살기로 뛰고 있는 후보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고 있는지 알길 바란다”고 일갈했다.장 대변인은 “새벽 4시에 출근해 조간신문과 전날 방송보도를 체크하고 보고서를 만들고 있는 보좌진과 공보실 직원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착잡하고 가슴이 미어진다”며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결과에 대해서도 말할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원내대표를 지낸 정우택 의원은 전날 “지도부는 끝없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당 지지율과 선거전략 부재의 책임을 지고 환골탈태해 ‘백의종군’ 자세로 헌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05.30 I 김미영 기자
"챗봇이 지방선거 후보 정보 알려준다"
  • "챗봇이 지방선거 후보 정보 알려준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해 4월,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큰 화제가 되었던 인공지능 대선봇 ‘로즈’ 개발사인 자이냅스 (구 파운트AI)가 지방 선거를 2주 앞두고 지방선거봇 ‘로엘’을 출시 하였다.이번 출시된 지방선거봇(local election + bot) ‘로엘’은 자이냅스의 독자적인 자연어처리 기술과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하여 개발한 챗봇이다.자이냅스가 기획한 ‘로엘(LOEL)’은 챗봇 플랫폼의 특장점을 활용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지방선거 후보의 기본정보를 사용자의 최소 키워드(후보자별, 지역별, 후보군별) 검색으로 즉각 제공해준다. 이외에 선거일정, 투표소 안내, 후보 선호도 예측과 주요 뉴스 등 지방선거 관련 정보도 제공하며 일상어 채팅 또한 활용 가능하다. 선호도 예측 서비스는 자이냅스의 ‘Deep Xai’의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했다. SNS 및 뉴스기사 댓글과 같은 비정형데이터를 분석하여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선호도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다. 분석된 결과는 자이냅스의 ‘Surface Xai’의 시각화 대시보드를 통하여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자이냅스 주동원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선보였던 ‘로즈’는 득표율 예측 등 깊이 있는 데이터를 제공했다면, ‘로즈’의 동생격인 ‘로엘’은 약 9000명에 이르는 후보 정보를 보다 쉽게 지역구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봇 ‘로엘’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제공되며 누구든지 ‘플러스 친구 찾기’에서 ‘지방선거봇’ 혹은 ‘로엘’을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이용 가능하다.
2018.05.30 I 김유성 기자
 김경수 측 “가짜뉴스, 단순 유통도 단호히 대응”
  • [선택 6.13] 김경수 측 “가짜뉴스, 단순 유통도 단호히 대응”
  •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측은 30일 이른바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김 후보 측 제윤경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경수 후보는 가짜뉴스에 엄중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가짜뉴스 생산자뿐만 아니라 단순 유통이라도 단호히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과의 연루 의혹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인다.제 대변인은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는 선거 기간 중 흑색, 비방선전 도구로 이용된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며 “한번 생산된 가짜뉴스는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계속적으로 유통되고 있어 적극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이에 김 후보 측은 선대위 상황실에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만들고, 선대위 내 가짜뉴스 대응을 전담하는 별도의 법률대응단도 구성할 방침이다.제 대변인은 “경남지사 선거는 경제 살리기를 통한 경남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정책과 비전 대결이 이뤄져야 한다”며 “악의적 흑색선거와 네거티브 선거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선거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새로운 경남을 위한 정책과 비전만을 가지고 도민들의 선택을 호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5.30 I 김미영 기자
 한국당 "김경수 당선되면 재선거..경남지사 자격 없어"
  • [선택 6·13] 한국당 "김경수 당선되면 재선거..경남지사 자격 없어"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재선거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김 후보가 개입했다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한국당은 30일 블로그에 공개한 ‘지방선거 후보자검증 시리즈-김경수 후보편’에서 “드루킹이 유사 선거사무소를 개설해 공직선거법 89조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고 김 후보가 이에 개입했다면 같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국당은 “김 후보자와 드루킹이 여론조작과 관련해 의견을 주고받았다면 김 후보도 업무방해죄의 공범이 될 수 있다”며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 등 인사청탁을 받은 부분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 앞에 사과하기는 커녕 맷집이 세졌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과연 경남지사 자격이 있느냐”고 따져물었다.김 후보의 부친이 공무원시절 토지 사기단의 사주를 받아 국가를 상대로 50억원대 국유지를 사기로 가로챘다는 내용도 적었다.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선 당시 부친인 박정의 전 대통령의 5·16 유심, 인혁당 사건 문제로 공식사과했다”며 “공직후보자라면 부친의 잘못이라하더라도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사건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히고 사과해야한다”고 말했다.
2018.05.30 I 조진영 기자
이시종 "청주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키운다"
  • [선택 6.13]이시종 "청주시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키운다"
  •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30일 충북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이시종 선거캠프 사무소)[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는 30일 “충북선 철도고속화의 핵심이자 강호축의 중심이 될 청주시를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후보자들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주요 공약은 △청주 다목적 야구장 건립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완공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조성 △중부고속도로(서청주 IC~증평 IC)확장 △미호천 국가생태·휴양벨트 조성 △충북 청주전시관 조기 완공 △세종~오송역 청주국제공항 BRT 건설 및 연결도로 개선 △오송 지하차도 연결도로 확장 △청주국제공항 노선다변화 및 모기지 항공사 설립 △청주 밀레니엄 타운 완성 등이다. 이 후보는 “도민의 여가있는 삶을 위한 기본 인프라의 확충이 필수적이나 청주시의 체육시설, 특히 야구장은 협소하고 노후화돼 도민의 욕구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주시 일원에 야구 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야구장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또 충북선 철도고속화의 시발점인 청주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을 완공, 수도권 및 충남·세종시권의 청주공항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청주공항 활성화 및 세종시 관문공항을 완성하고, 오송을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노선 다변화를 위해 중국 중심의 국제노선을 동남아시아 등으로 다변화하고, 모기지항공사 설립을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면허허가 지속 건의 및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 구축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각종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 청주의 주요현안 해결을 통해 ‘1등 경제 청주의 기적’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5.30 I 김기덕 기자
민주, 정청래 단장으로 한 '평화철도111 유세단' 출정
  • 민주, 정청래 단장으로 한 '평화철도111 유세단' 출정
  •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평화철도111 유세단 출정식에서 정청래 중앙역장이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전 의원과 안민석·표창원·박주민 등 스타 정치인을 앞세워 지방선거 바람몰이에 나선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6.13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평화철도111 유세단’을 출정시켰다. 추미애 당대표는 정 전 의원을 유세단장인 ‘평화철도111 중앙역장’으로 임명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유세본부장인 서영교 의원을 ‘평화철도111 서울역장’으로 임명했다. 또 유세단에는 안민석, 유은혜, 전현희, 한정애, 진선미, 손혜원, 조응천, 박경미, 기동민, 표창원, 박주민, 이재정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스타 정치인 12명도 포함됐다. 유세단은 ‘온 국민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평화로운 번영의 한반도 곳곳을 누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13일간의 장정 첫 날인 31일 제주 지원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정청래 유세단장은 “평화가 곧 길이고, 평화가 곧 경제이며, 평화야말로 가장 근본적인 민생”이라며 “평화의 기운과 메시지를 전국 방방곡곡으로 실어 나르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30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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