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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 6668명 완료..서울시장 후보 8명
-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ㆍ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6.1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총 8103명이 등록 서류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6668명이 후보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 완료 기준으로 1.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선거에 68명이 후보등록을 마쳐 가장 높은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기초단체장은 595명으로 2.6대 1, 광역의원은 1396명으로 1.9대 1, 광역비례는 139명으로 1.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역단체장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에 가장 많은 8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부산시장과 경기지사, 전북지사, 전남지사, 제주지사 선거에 각각 5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정당별로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7곳 광역단체장 선거 전체에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으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광주와 전남을 제외한 15곳에 후보를 냈다. 또 바른미래당에서는 12명, 민주평화당에서는 2명, 정의당에서는 9명의 광역단체장 후보가 첫날 후보등록을 마쳤다.기초의원은 3950명(1.6대 1), 기초비례 430명(1.1대 1), 교육감 50명(2.9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제주에서만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에는 6명(1.2대 1)이 등록을 완료했다.국회의원 재보선에는 34명이 등록을 마쳐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선관위 관계자는 “등록 신청은 했으나 절차를 마치지 못한 현재 1435명까지 더하면 총 8000여명으로,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첫날 후보등록 인원은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첫날 후보등록 인원은 6486명이었다.
- [선택 6.13]박남춘 후보 "인천역~논현~구로 제2경인선 건설"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59)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24일 “인천역과 인천 논현, 서울 구로역을 잇는 제2경인선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박남춘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교통혁명을 이루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2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통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박남춘 후보 제공)박 후보는 “구로~인천 간 경인선과 별도로 구로에서 광명을 지나 서창, 남촌도림, 논현, 남동공단, 신연수, 청학(신설)을 거쳐 인천역까지 이어지는 제2경인선을 건설하겠다”며 “인천서남부권 주민의 서울 접근성을 30분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을 환승 없이 인천 청라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도 개발해 서울~인천 간 10분대 시대를 열겠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소통하고 정부와 협의해 약속을 지키는 인천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 외에 원도심 재생사업 공약도 발표했다.박 후보는 “인천시가 지난 4년 동안 개발이익만 쫓는 정책을 추진해 원도심 주민들은 삶의 터전에서 내몰렸고 도시 공동화는 심화됐다”며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원도심 전담 부시장 임명 △도시재생 총괄전담기구 신설 △인천형 도시재생사업 ‘더불어 마을’ 추진 △신혼부부·청년·장애인·노인·1인 가구·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2만호 공급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원도심별 혁신지구를 20곳 이상 선정해 도시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겠다”며 “지역별로 청년창업, 역사·문화공간, 지역공동체, 지역대학, 스마트시티, 폐가·공가 재생 등 다양한 사업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모바일 투잡시대…한국은 남의 얘기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모바일 투잡시대…한국은 남의 얘기-자동차도 ‘트럼프 관세폭탄’ 위기…부품사로 연결된 車생태계 비상-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비핵화 첫발 뗐다-선거판 뒤흔드는 ‘온라인 여론’-핵실험장 폐기, 北 비핵화 성의 보였다-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할 수밖에 없는 이유△줌인-지배구조 개편 압박 회피인가 글로벌IB 도약 위한 포석인가-공공시설 내진 보강에 5.4조투입 육상 지진 발생 7초 내 조기 경보△한국車에 드리운 무역전쟁 암운-관세 피하려면 美 현지생산 확대 불가피…韓 자동차 일자리 10만개 날아갈판-국가안보 핑계 댔지만…수입차 ‘관세폭탄’땐 美 시장도 충격△공유경제 시대 투잡족 뜬다-차·집 넘어 재능공유…퇴근 후 도자기 가르친 美 도예가, 2년간 1억 벌어-택시 ‘등쌀’에 우버 철수…숙박업자만 가능한 에어비엔비-노동시간 개념 파괴…미래 생존 키워드는 ‘긱 이코노미’△선거판 뒤흔드는 온라인 여론전쟁-커뮤니티서 힘모아 좌표 찍으면 화력 집중…모니터 뒤에서 여론몰이-댓글 감시는 필수, 젊은 네티즌과 소통도 힘써-자발적 참요 ‘노사모’가 시초…국정원 댓글, 드루킹 사건에 변질 우려도△정치-‘미래의 핵 제거’ 약속지킨 北…美에 ‘확실한 보상’ 요구할 듯-文 개헌안, 본회의 의결 정족수 못 채워 폐기…여야는 또 “네 탓”-국회 고용노동소위 잇단 ‘야밤 토론’ 나서…최저임금 산입범위 이견 좁힐까-“남·북·미 3자 종전선언 방안 논의” ‘中 배제 카드’로 압박 나선 트럼프-서울시장 야권 후보들 단일화 놓고 ‘밀당’△경제-“불확실성 커졌지만 영향 제한적”…신중모드 한은, 금리인상 시기 ‘안갯속’-상위 20% 月 소득 1000만원 첫 돌파…빈부 격차 ‘최악’-김동연 “올해 3% 성장목표 변함없어…반도체 착시 예의주시”△농촌에 들어서는 태양광발전-5억 빌려 태양광 패널 3기 설치…원금·이자 빼도 월 180만원 벌어요-산업부 “110조 투입…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로 늘린다”-장병완 의원 “농촌 태양광은 1석 5조”△금융-새는 티끌 쌓으세요…금융권 ‘잔돈마케팅’ 후끈-‘금융검찰’ 금감원, 간호사 뽑는 까닭-250개 우수기업 취업문 활짝…7년간 1.4만명 취업-수출입은행, 15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역기업 없인 우리도 없다…부·울·경 경영난 中企 찾아, 맞춤 솔루션 처방-빅데이터·AI 접목…미래형 고객센터 구축△산업&기업-해운 큰 손들과 약속 스케줄 빼곡…정기선 ‘그리스 대첩’ 노린다-칠흑 속 ‘6000가지 色’ 체크…힐끔 봐도 또렷한 TV화면-3단 적층 기술로…삼성, 이미지 센서 ‘톱’ 도전-포스코, 3년간 안전예산 1조1050억 투입-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브랜드 가치 7위…1위는 애플△산업-中 특화 스마트폰으로…삼성전자 ‘만리장성’ 재공략 나서-드론으로 실종자 수색 LGU+, 비행자격 획득-1분 단위로 동네 공기質 분석…KT ‘미세먼지 해결’ 앞장-“다른 사업에 한눈팔지 않고 자사 게임 IP 키워…명가 재건할 것”△소비자생활-술 한잔 하는 동안 30명과 사진찍어…잼라이브 인기 실감했죠-숲 속이든 펜트하우스든…호텔들 ‘작은 결혼식’ 마케팅-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폴 바셋’ 100호점 오픈△중소기업·벤처-‘1인 7표제’ 선거용지 수요 최대 185억…지방선거 반짝특수 잡아라-KCC, 中 충칭공장 완공 자동차·선박도료 등 생산-일룸마저…가구 1000여개 품목 가격 3.8% 올려-루멘스-티엘아이 ‘마이크로LED’ 공동개발 업무협약△증권&마켓-“성장주로 뜰 것” 남북경협주 엇갈린 전망 “일회성 테마주”-해외주식형펀드 인기 시들 이달들어 3154억원 ‘유출’-‘6월 보너스’ 중간배당 시즌 앞두고…배당주 펀드로 돈 몰려-펄어비스, 1분기 실적부진에 신작 출시 지연…이달들어 주가 9.5% 빠져△증권-‘미공개 정보’ 직접 이용하거나 제3자가 활용하게 할 땐 처벌 받아-공인회계사회 “아파트 회계감사인, 공적기관이 정해야”-‘풍림산업’ 예비 인수자 선정 난항△여행-백만송이, 천만송이…장미향에 취하다△스포츠-올해 목표요? 우승보다 힘 뺀 스윙 완성이 먼저죠-워너원·모모랜드 보러 서원밸리 골프장 갈까-나달, 프랑스 오픈 출격 통산 11번째 우승 도전-호날두 vs 살라 ‘빅이어’ 놓고 진검승부△사랑&나눔-팬클럽 ‘아미’ 덕에 세계가 주목…‘빌보드 핫100’ 1등 목표-“빅데이터·AI 연구…과학기술특성화 병원 만들 것”-한국의 살모넬라증 방역 역량 세계가 인정-국민연금 외화금고에 KEB하나은행 선정-KT&G, 잎담배 농가 복지증진비 4억원 쾌척△오피니언-김정은의 ‘포커페이스’-숙의민주주의에 대한 오해-집값 잡으려고 가계경제 흔들어서야△부동산-청약당첨 땐 시세차익 수억원…내달 서울 ‘로또단지’ 무더기 분양-서울 세번째 신혼부부 희망타운 ‘고덕강일지구’ 낙점-서울 강남 3구 아파트값 7주째 하락세-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건설 공사대금 2.3억달러 추가 수령△사회-여의도공원 8배 ‘동탄 호수공원’…첫삽 뜬지 5년짼데 아직도 공사중-‘낙태죄 폐지’ 태아 생명권인가, 여성 기본권인가-인천항 화물선 화재 3일만에 완전 진화-檢 ‘삼성증권 배당사고’ 직원 21명 조사 착수-폴리텍대 신입생 15%는 대학 재입학자
- 자유한국당, '이재명 음성파일 공개' 홈피 마비...유튜브 조회수 폭증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012년 형과 형수에게 욕설을 퍼부은 음성 파일을 공개한 공식 홈페이지의 접속이 마비됐다.자유한국당은 24일 오후 홈페이지에 ‘지방선거 후보자검증 시리즈’ 코너를 마련, ‘검증 시리즈 1탄’의 대상으로 이 후보를 꼽았다.한국당은 이를 통해 이 후보의 욕설 파동 의혹, 성남FC와 네이버의 유착관계 의혹, 채용비리 의혹, 측근 비리 의혹, 막말 의혹 등 이 후보를 둘러싼 6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욕설 파동 의혹과 관련해 ‘직접 듣고 국민께서 판단해주시 바랍니다’라며 음성 파일을 올렸다.한국당이 게시한 파일에는 이 후보가 2012년 당시 형수, 형과 통화한 음성 파일 원본과 증폭 버전 등 5개로, 총 38분58초 분량이다.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는 ‘자유한국당’, ‘이재명’, ‘이재명 음성파일’ 등이 나란이 올라왔다.한국당 홈페이지는 접속 불가능한 상태에 놓였고, 유튜브의 한국당 채널 ‘오른소리’에 올라온 이 후보의 음성파일도 약 3시간 만에 조회수 최대 2000회 이상을 기록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욕설 음성 파일을 공개한 자유한국당 홈페이지누리꾼이 가장 많이 조회한 파일은 이 후보와 형수의 통화 음성 증폭긴버전이었다.이 음성 파일은 지난 2012년 7월 이 후보가 갈등을 빚고 있던 형수와 통화한 내용이 녹음된 것으로, 이 후보는 형과 형수 측에서 해당 파일을 공개하자 내용 공개 및 유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한국당은 이번에도 이 후보의 욕설 음성파일을 공개하며 이전의 입장과 같이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후보자 검증용 공개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녹음파일의 공개는 지난 판례에서 보듯 명백한 불법”이라며 자유한국당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이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6·13 지방선거 본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일정으로 각각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았다.
- [선택 6.13]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밀당… 손 내미는 김문수·팔짱 낀 안철수
- 더불어민주당 박원순(오른쪽부터),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선거전의 빅 이벤트로 떠올랐다. 당장 선거가 3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몇개 단서 조항을 걸고 야권 연대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적극적인 입장이지만,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본인이 ‘야권 대표선수’라며 일정하게 선을 긋고 거리두기에 나섰다. 선거 이후 정치 행보 등을 둘러싸고 두 후보 간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24일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모두 본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야권 후보들이다. 당초 ‘1강(박원순)·2중(김문수·안철수)’ 구도로 흘러갈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시장 선거 판세가,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박 후보의 초강세속에 두 야권 후보가 ‘약체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실제 이데일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 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후보의 지지도는 60.8%로 첫 60%대로 진입했다. 김 후보와 안 후보는 각각 16%·13.3%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차기 서울시장 지지율(출처:리얼미터)수치상으로는 두 야권 후보의 지지율을 합해도 이미 박 후보와는 더블스코어 이상 차이가 난다. 정치권 일각에서 ‘어서박(어차피 서울시장은 박원순)’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안 후보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는 이미 당선됐다고 생각하고,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아니라 다음 대선을 준비하는 것 같다”며 “서울시민을 만나기 보다는 당원을 만나고 친문 세력 핵심인사와 자주 손잡는 행보를 보인다. 서울시민에게 정말로 큰 실례”라며 꼬집기도 했다. 가장 급한건 제1야당인 한국당이다. 김 후보가 지난 18일 단일화 가능성을 첫 언급한데 이어 전날에는 그동안 후보 연대에 부정적이던 홍준표 대표도 “정당 차원에서는 (단일화) 생각이 없고, 후보들끼리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반대하지는 않는다”며 힘을 보탰다. 김 후보는 이날 역시 “후보 단일화를 위해서는 안 후보의 경제관과 정치외교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두가지 조건을 걸고 연대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안 후보는 단일화 논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안 후보는“단일화는 후보자가 하는게 아니라 유권자가 가능성이 높은 곳에 지지를 모아주셔야 가능하다. 저는 이미 추세가 만들어졌다고 본다”면서, ”만약에 박원순대 김문수가 되면 과거 서울시장 대 과거 경기도지사의 구도가 되지만, 저는 과거 대 미래 구도를 만들 유일한 후보“라며 본인이 야권 대표선수임을 또다시 강조했다. 이같은 행보에는 각 후보들의 복잡한 셈법이 깔려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당 지지율이 3등인 바른미래당 입장에서는 안 후보가 선거에서 지더라도 잃을 것이 없다. 다만 안 후보는 지방선거 이후 정계개편이나 본인의 정치적 입지 등을 고려해 단일화를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급해진건 김 후보다. 이미 경기도에서 세번의 국회의원과 두번의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거물급 정치인인 그가 3등으로 선거를 끝내면 자칫 정치 인생이 끝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야권 안팍에서 단일화 압력은 더욱 거세질 수 있다”며 “두 후보에게 단일화는 매력적인 카드일 수 있지만, 선거 이후 본인의 정치적 입지 등을 고려해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