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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文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오늘(9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정상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정상들은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일은 한국 정상으로는 6년 만의 방문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현대차 정진행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등 우리 기업인 15명은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쿄 시내에 있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에서 열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다. 한일중 3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뉴스와 댓글 조작 가능성으로 논란이 된 네이버는 관련 서비스와 관련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연다. ‘아웃링크’(뉴스 클릭 시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에 직접 연결되는 방식) 전환 여부와 추가 대책 등의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9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09:30 기재부, 2018년 지방재정협의회 개최10:00 공정위, 전원회의(심판정)10:00 국토부, 안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공사비 정상화 방안토론(의원회관)12:00 금융위, 출입기자 간담회(아펠가모)12:00 기재부, 2차관 지방재정협의회(세종컨벤션센터)12:00 통계청,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12:00 한은, 2018년 4월중 국제금융·외환거래 동향◇증권·산업대한상의, 삼성전자·현대차 등 기업인 15명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참석(일본 게이단렌)10:00 네이버, 뉴스 댓글 추가 대책 기자간담회(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10:00 산업부 차관 발전-3D 프린팅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10:00 방통위, 부위원장 김석진 위원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워크숍(부산)11:15 과기부, 장관 청년·대학생과 함께하는 한국형발사체 현장방문(나로우주센터)14:00 중기부, 청년일자리 창업점검 회의(서울 집무실 옴부즈맨단)15:00 과기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시상식(신라호텔)15:00 과기부, 안정한국훈련 통신재난 긴급 복구훈련(KT용인)16:10 중기부, 소상공인협동조합 현장방문 및 간담회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정치·사회문재인 대통령, 일본 도쿄 방문 한중일 정상회의09:00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세월호 선체 직립 예행연습(목포신항 철제부두)09:00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근무(세종 집무실)10:00 복지부, 바이오코리아 2018 개막식(코엑스)13:30 복지부, 한-바레인 보건부 면담(인터컨티넨탈호텔)14:00 민주당, 6.13 지방선거 첫 필승대회(창원컨벤션센터)14:30 복지부, 한-카타르 군의무사령관 면담(인터컨티넨탈호텔)15:00 복지부, 포용적 복지국가 추진성과 브리핑(정부서울청사)14:00 고용부, 찾아가는 정책설명회(장관, 부천특성화고)
- [서울시장 공약대결]③'출산절벽' 깰 파격 정책… 실효성이 관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서울시장 후보들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청년 출산 파업(罷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한국 사회. 그 중에서도 저출산 문제가 가장 심각한 서울시의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완전 무상보육, 대학 학자금 전액 지원 등과 같은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고 있는 것이다. 각 정책의 실효성에 따라 청년층과 신혼부부,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의 표심이 쏠릴 수 있어 구체적인 정책과 그 실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부인 강난희씨가 지난 4일 오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공공의료시설을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시 출산율 전국 최저… 박원순 취임 후 내리막길8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는 각 정당 후보들은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보육료, 교육비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방면의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보육시설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N포 세대’로 대변되는 청년층이 출산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어린이집을 대폭 늘리고, 보육료 부담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지난해 말 1274개소에서 2020년 1930개소로 늘려, 보육시설 이용 영유아 2명 중 1명은 영유아 부모가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이 50%를 넘으면 영유아 부모들이 육아걱정을 덜고, 믿을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보육료 부담이 높은 민간어린이집의 차액보육료도 단계적으로 없애, 무상보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민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유아 가정의 경우 3세는 월 8만3000원, 4~5세는 6만8000원의 차액 보육료가 발생한다. 시는 올해 차액보육료 지원 비율을 현재 38%에서 55%로 늘려 총 237억2515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남은 45%는 국고 보조금으로 확보해 사용하도록 하고, 이마저 안될 경우 시에서 전액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다만 지난해 기준 서울시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은 0.84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박 시장이 부임 이후인 2012년 1.06명이던 합계출산율은 △2013년 0.97명 △2014년 0.98명 △2015년 1.00명 △2016년 0.94명으로 하향 곡선을 이어져 왔다는 점도 정책 설득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은 자유다 5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 후보는 다양한 보육시설 확대, 방과 후 꿈나무 안심학교 확대, 초등 1,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 지원, 셋째 이상 자녀 대학 학비 전액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사진=뉴스1)◇“셋째 자녀 대학 등록금 전액무료”… 현실성은 ‘글쎄… ’ 제1야당인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셋째 자녀부터 대학학비를 전액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놓았다. 또 보육시설 확대 차원에서 입소 과다 경쟁 지역에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24시간 보육 및 요일제 파트 타임 보육 시설 확대 △실내 어린이 시설 미세먼지 저감 공기청청지 설치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셋째 자녀외에도 첫째와 둘째가 있는 각 가정에도 대학 학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측 캠프 관계자는 “서울시 내 세 자녀 이상 가구가 약 8만2000가구가 있는데 4년제 대학 연평균 등록금(671만원)과 각 가정별 대학 입학 시기등을 고려하면 연 500억원 가량 예산이면 당장 지원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당장 신혼부부 등 청년층이 수혜를 못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거용 복지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수혜자 맞춤형 복지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중요한 시그널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아직 보육 정책과 관련해 구체적인 공약을 내 놓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후보로 나서 ‘단설 유치원 설립 자제’ 발언 논란으로 여론의 큰 뭇매를 맞은 만큼 신중한 입장을 낼 것으로 보여진다. 안 후보 캠프 관계자는 “조만간 아동 보육과 관련해 산후조리비용 지원, 어린이 야간진료 확대,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공약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좀 더 세밀하고 당장 실행가능한 보육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사실상 보육 정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큰 틀을 정하고 함께 추진하는 때문에 지방 정부에서 단독으로 민간대학 학비를 지원하는 등의 방식은 실행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각 후보들의 공약이 양적인 보여주기식 계획이 아니라 후행적으로도 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文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내일(9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당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정상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정상들은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일은 한국 정상으로는 6년 만의 방문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현대차 정진행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등 우리 기업인 15명은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쿄 시내에 있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에서 열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다. 한일중 3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해 각국의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뉴스와 댓글 조작 가능성으로 논란이 된 네이버는 관련 서비스와 관련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연다. ‘아웃링크’(뉴스 클릭 시 해당 언론사 홈페이지에 직접 연결되는 방식) 전환 여부와 추가 대책 등의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다음은 9일 주요 경제일정이다.◇경제·금융09:30 기재부, 2018년 지방재정협의회 개최10:00 공정위, 전원회의(심판정)10:00 국토부, 안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공사비 정상화 방안토론(의원회관)12:00 금융위, 출입기자 간담회(아펠가모)12:00 기재부, 2차관 지방재정협의회(세종컨벤션센터)12:00 통계청,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12:00 한은, 2018년 4월중 국제금융·외환거래 동향◇증권·산업대한상의, 삼성전자·현대차 등 기업인 15명 ‘한중일 비즈니스 서밋’ 참석(일본 게이단렌)10:00 네이버, 뉴스 댓글 추가 대책 기자간담회(네이버 파트너스퀘어 역삼)10:00 산업부 차관 발전-3D 프린팅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10:00 방통위, 부위원장 김석진 위원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워크숍(부산)11:15 과기부, 장관 청년·대학생과 함께하는 한국형발사체 현장방문(나로우주센터)14:00 중기부, 청년일자리 창업점검 회의(서울 집무실 옴부즈맨단)15:00 과기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시상식(신라호텔)15:00 과기부, 안정한국훈련 통신재난 긴급 복구훈련(KT용인)16:10 중기부, 소상공인협동조합 현장방문 및 간담회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정치·사회문재인 대통령, 일본 도쿄 방문 한중일 정상회의09:00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세월호 선체 직립 예행연습(목포신항 철제부두)09:00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 근무(세종 집무실)10:00 복지부, 바이오코리아 2018 개막식(코엑스)13:30 복지부, 한-바레인 보건부 면담(인터컨티넨탈호텔)14:00 민주당, 6.13 지방선거 첫 필승대회(창원컨벤션센터)14:30 복지부, 한-카타르 군의무사령관 면담(인터컨티넨탈호텔)15:00 복지부, 포용적 복지국가 추진성과 브리핑(정부서울청사)14:00 고용부, 찾아가는 정책설명회(장관, 부천특성화고)
- 허태정, 2600명 선대위 명단 발표… “새로운 대전 만드는데 앞장"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8일 2600여명 규모의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허태정 후보 선거사무소)[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8일 2600여명 규모의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날 허태정 후보 선거캠프인 ‘더행복캠’은 대전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대덕대로 226)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더행복선거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하고 선대위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선대위 상임고문에는 박병석·이상민 국회의원, 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총괄선대위원장에 조승래 국회의원,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실무단은 총무본부와 정책본부, 전략기획본부, 조직본부로 구성했고, 조직본부 아래로는 35개 위원회와 28개 특별위원회가 활동하게 된다. 2만명 목표로 시민특보단도 모집 중이다. 박범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현 정부에 대한 국민 지지율이 80%가 넘는데 이는 민생 회복, 지방 분권을 제대로 실현해달라는 국민적 요구”라며 “(선거에서)이기는데 안주하지 말고 타 시장 후보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 있고 정밀한, 구체적인, 새로운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허태정 후보는 선대위원들에게 “대전 시장이야 말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해야한다”며 “(저 허태정은) 과거에 대한 도전자이고, 새로운 시대의 개척자로서 더욱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 승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각자의 삶이 바쁘고 역할이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대전을 만드는 과정에 제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