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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만화 '열혈강호' 에디션 낸다…1만병 한정 희소성 높여
  • 화요, 만화 '열혈강호' 에디션 낸다…1만병 한정 희소성 높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증류주 브랜드 화요는 국내 최장수 무협만화인 ‘열혈강호’ 연재 30주년을 기념해 ‘화요 열혈강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5년 화요 첫 출시 이후 최초로 시도하는 협업 제품으로 화요와 열혈강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화요 열혈강호 에디션.(사진=화요)지난 2003년 설립된 화요는 2005년 ‘화요41’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국내 증류주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하고 세계 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식문화의 가치를 전하는 데 주력해왔다. 주류업계 최초 스마트 해썹(HACCP) 획득, 고도화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 시스템과 환경을 선진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지난해 12월에는 20년간 축적해온 브랜드 철학, 기술력, 노하우가 집약된 제2공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열혈강호 에디션은 화요의 대표 제품인 ‘화요25’와 ‘화요41’에 열혈강호의 주요 캐릭터인 한비광과 천마신군이 새겨진 패키지로 디자인됐다. 각 5000병씩 총 1만병 한정 수량 생산돼 희소가치가 높였다.열혈강호는 지난 1994년 첫 연재를 시작해 단행본 850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국내 최장수 인기 연재 만화다. 거친 무림을 배경으로 사파의 지존인 천마신군의 제자 한비광과 정파의 정신적 지주인 검황의 손녀딸 담화린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3월부터는 연재 30주년을 맞아 기존 만화책 방식을 웹툰화한 ‘열혈강호 리마스터’를 네이버웹툰 매일플러스를 통해 연재하고 있다.열혈강호 에디션은 국내 1위 주류 스마트 오더 앱 ‘데일리샷’을 통해 온라인 단독 판매된다. 이날부터 데일리샷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고객이 지정한 픽업처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음달 16일까지 카페 ‘판타지트(옛 모리셔스브라운)’에서 열혈강호 30주년 협업을 기념해 열리는 팝업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17~19일 단 3일 간 한정 수량으로 현장 구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DL케미칼, 윤활유 첨가제 신제품 선보여..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 DL케미칼, 윤활유 첨가제 신제품 선보여..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DL케미칼이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D.SYNOL (디시놀)을 앞세워 글로벌 윤활유 시장 개척에 나선다.DL케미칼은 차세대 먹거리인 D.SYNOL 제품과 새로 개발한 ‘D.Synol PLUS (디시놀 플러스)를 알리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윤활학회(STLE: Society of Tribologists and Lubrication Engineers)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944년 설립된 미국 윤활학회는 윤활, 마찰, 마모 등의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단체 중 하나로 매년 개최하는 전시회에는 글로벌 윤활유 기업들의 구매 담당자 및 제품 개발자들이 다수 참가한다.D.DYNOL 제품사진D.SYNOL은 DL케미칼이 2017년에 독자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윤활유 점도조절제로 자동차나 각종 산업용 기어 윤활유 등에 첨가제로 쓰인다. 서로 다른 물질인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공중합해 만드는 제품으로 EPO (Ethylene Propylene Oligomer)라고도 불린다. 메탈로센 촉매 기반의 액상 에틸렌 프로필렌 올리고머(EPO)를 개발한 기업은 DL케미칼이 세계 최초다. D.SYNOL 제품들은 윤활유 점도조절제 품질의 기준이 되는 점도 유지 성능과 전단 안정성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열 및 산화 등의 악조건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여 연비 향상 및 교체주기 연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무독성 친환경 제품으로 FDA 등 글로벌 기관들로부터 친환경성 및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D.SYNOL PLUS는 DL케미칼이 기어오일 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기 위해 개발한 신제품으로 우수한 전단안정성을 바탕으로 승용차 뿐만 아니라 대형트럭, 버스, 건설 장비용 엔진오일에도 사용 가능하다. DL케미칼은 두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윤활유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DL케미칼 관계자는 “D.SYNOL 제품들의 우수성과 DL케미칼의 기술력을 널려 알려 신규 고객사를 새롭게 발굴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D.SYNOL 등 고부가 제품들의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4.05.13 I 하지나 기자
푸드나무, 세계 최초 냉동형 스마트물류로봇 개발 박차
  • 푸드나무, 세계 최초 냉동형 스마트물류로봇 개발 박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푸드나무는 물류 전문 자회사 에프엔풀필먼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물류로봇 운영 플랫폼 기업 힐스로보틱스와 냉동창고 전용 스마트물류 로봇 기술개발 및 적용을 위한 물류로봇 연구개발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김현호(왼쪽) 에프엔풀필먼트 대표와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가 지난 8일 경기도 판교 힐스로보틱스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 물류센터 로봇 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푸드나무)지난 8일 경기도 판교 힐스로보틱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현호 에프엔풀필먼트 대표와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 박선순 힐스로보틱스 CS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의 고도화 및 지능화를 위한 △스마트 물류센터 로봇운영 자동화 △스마트 물류센터 냉동물류 프로세스 효율화 △물류로봇 기반 풀필먼트센터 물류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양사는 그동안 3D 업종으로 분류되었던 냉동창고의 열악한 물류 프로세스로부터 완전히 탈피해 로봇 기반 최신 자동화 물류운영시스템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다음달 신규 오픈하는 스마트 물류센터에 영하 18도 이하의 극한 환경에서도 정상 가동되는 냉동형 자율이동로봇(AMR)이 세계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 물류로봇 다중제어 운영시스템(SRS)를 적용해 최신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창고제어시스템(WCS) 구축 및 연동에 나선다. 에프엔풀필먼트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물류로봇 플랫폼을 보유한 힐스로보틱스와 스마트 물류센터 운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양사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WMS·WCS 구축, 향후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냉동 물류 업계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억원 풀옵션·중도금 무이자’ 프리미엄 아파트, 어디?
  • ‘1억원 풀옵션·중도금 무이자’ 프리미엄 아파트, 어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형 개발사 DK아시아는 총 2만1313가구 규모의 리조트 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로 선보이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1억원 상당의 풀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계약금을 당초 10%에서 5%로 낮추고, 중도금 역시 전액 무이자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조경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서 정교하게 설계된 수목원처럼 구성됐다. 특히 명품 브랜드 샤넬의 향수 원료로 쓰일 만큼 향이 만리를 간다는 금목서를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정원수로 식재 했다.입지적으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입지적으로 아라뱃길이 가까우며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배산임수 지형이면서 단지 바로 앞에 정원처럼 이용 가능한 1만9000평의 중앙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안에는 인천 최초로 GDR기기를 갖춘 인도어 골프장과 호텔식 수영장과 사우나, 극장 동시 상영작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영화관, 개인 독서실 등이 있고 이태리 명품 테크노짐 브랜드 운동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와 삼식 서비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럭셔리 요트 서비스까지 더해져 단지 안에서 고품격 생활이 가능하다.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이면서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강남권과 서울 강서(마곡), 김포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입주자들은 DK아시아에서 제공되는 리무진 버스 서비스를 이용해 검암역은 물론 왕길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한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가구 대단지로 공급된다. 시공은 주택 명가 대우건설이 하며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맡았다.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일원에 마련됐다. 방문 상담 시 DK아시아가 입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아라뱃길 요트투어 탑승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024.05.13 I 김아름 기자
한솔제지, 국내 제지업계 최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한솔제지, 국내 제지업계 최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솔제지(213500)가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업무 혁신에 나선다.13일 회사에 따르면, 빅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다양한 분석기법을 통해 유의미한 정보를 추출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한솔제지는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장항, 대전, 천안, 신탄진 등 각 공장 내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스팀 사용량, 설비 온도 등 10만여 개의 데이터 소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각 담당자는 생산 공정에 입력된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해 시각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설비 운영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창고별 재고 및 생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솔제지는 지난 3월 클라우드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젠AI360(GenAI360)’을 적용한 사내 AI영업일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2024.05.13 I 노희준 기자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 우주에서 신소재 태양전지 검증
  •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 우주에서 신소재 태양전지 검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Flexell Space)’와 인하대가 위성 및 태양전지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와 인하대학교는 위성 설계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에 주력하며 국내 우주산업 소부장 제품의 발전과 세계적인 주도성 확보에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 셀 구조. 사진=한화시스템플렉셀 스페이스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시 부탑재 위성으로 선정된 인하대의 관측위성 ‘INHARoSAT(INHA Rollable Solar Array Testbed·인하로셋)’에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우주용 탠덤 유연 태양전지’를 공급한다.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태양전지는 낮은 비용으로, 기존 제품군 대비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는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두루마리처럼 말렸다 펼쳐지는 구조로 탑재되 고객이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사용할 수 있으며, 소면적·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 적용 가능하다.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는 탠덤 태양전지의 우주 헤리티지(Heritage)를 확보해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인하대학교는 위성 개발 시 혁신적인 태양전지 기술을 접목해 우주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뉴스페이스 시대에 진입하며 많은 우주기업들이 상용 부품의 우주 사용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선 여전히 우주 환경에서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우주 검증과 우주 인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안태훈 한화시스템 전문연구원 겸 플렉셀 스페이스 대표는“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한 탠덤 태양전지가 우주로 가는 것은 세계 최초”라며 “이번 협약은 상용 기술을 접목한 미래 태양전지의 운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첫 단계로, 방사능과 태양열에 의한 극고온·극저온 등이 반복되는 실제 우주 환경을 견디며 실용 가치가 있음을 입증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검증을 통해 우주용 탠덤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위성 제조 뿐 아니라 우주 탐사 및 우주 발전소 등 다양한 우주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 구성품 개발에도 힘쓰며 우주 산업 성장을 촉진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05.13 I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 ‘원픽’ 출시 1년…누적 공고 조회수 2500만회 돌파
  • 잡코리아, ‘원픽’ 출시 1년…누적 공고 조회수 2500만회 돌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인공지능(AI)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공고 조회수 250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잡코리아)원픽은 잡코리아만의 특화된 매칭 AI 솔루션을 활용해 일자리 매칭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채용 공고 내용과 기업,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빠르고 정확하게 연결해 준다. AI 외에 기업별 1대1 전담 매니저도 배정돼 공고 게재, 서류 검토, 면접 진행 등 전반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은 원픽은 매월 평균 공고 등록 수 130% 증가, 합격자 수 140% 증가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고도화 작업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원픽은 구직자에게 제공하는 팝업·푸시·알림톡을 자동화해 공고를 제안받는 시간을 단축했고 구직자 행동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공고를 추천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지원자의 핵심 경력 정보가 담긴 ‘이력서 한 줄’, ‘인재 추천사유 요약’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편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채용 업무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최근 HR 업계 최초로 잡코리아가 자체 출시한 생성형 AI 솔루션 ‘룹(LOOP)’도 원픽 서비스에 적용했다. 룹은 HR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판 LLM(거대언어모델)으로 이력서·구인공고 등 HR 데이터를 이용해 기존 솔루션(챗GPT) 대비 정확하고 빠른 결과를 산출한다. 룹은 원픽 주요 서비스인 이력서 요약, 인재 추천사유 제공 등에 적용됐으며, 하반기에 선보일 서류합격 예측, 채용공고 맞춤형 기업 이미지 자동 생성 등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잡코리아는 기업과 구직자에게 1대1 헤드헌터를 매칭해 채용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프리미엄 헤드헌팅’도 추진 중이다. 연봉 6000만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 및 구직자 대상 서비스로 △72시간 이내 인재 추천 △맞춤형 우수 지원자 선별 △면접 제의 및 일정 조율 △구직자 대상 면접 가이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상호 잡코리아 원픽 사업본부 상무는 “지난 1년 동안 고객 수요를 반영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많은 구인 기업과 인재의 매칭률을 높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원픽을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인재가 성공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잡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원픽 론칭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합격한 구직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현금 1000만원과 호텔 숙박권 등을 지급한다. 구인 기업에도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05.13 I 김경은 기자
하나은행, 외국인근로자 위한 글로벌센터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
  • 하나은행, 외국인근로자 위한 글로벌센터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하나은행은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소재 천안역지점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1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소재 천안역지점에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센터‘천안역 컬처뱅크’를 이전 개점했다. 박상돈(왼쪽 다섯번째) 천안시장과 이승열(왼쪽 네번째) 하나은행장이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천안역 컬처뱅크는 2019년 4월 최초 오픈하여 현재까지 약 2만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등 충남지역의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이번에 하나은행 천안역지점 이전과 함께 이전 개점하게 됐다.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하여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김운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천안역 컬처뱅크 이전 개점을 축하했다.천안역 컬처뱅크는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과의 문화교류와 국내 생활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소 △다문화 라이브러리 및 휴게공간 △다목적 커뮤니티공간 △오픈키친 △강의실 등 차별화된 외국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특히 무료진료소에서는 사단법인 라파엘클리닉과 제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격주 일요일마다 치과, 내과, 외과 등의 진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일층에 위치한 하나은행 천안역지점에서는 업무 특성 상 평일에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분들을 위한 일요일 영업점 운영으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또 같은 공간 내 천안시 산하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 입점됐다. 국내 생활 지원을 위한 애로사항 상담 및 통번역서비스를 비롯한 다문화 가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 제공, 결혼이민자 직업 훈련프로그램 등 외국인 주민들의 국내 생활을 지원한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다양한 라이프 콘텐츠가 결합한 천안역 컬처뱅크가 앞으로도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은행의 공간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2019년 5월 개소한 천안역 컬처뱅크는 2020년 ‘다문화정책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외국인지원센터 모범사례로 주목 된 바 있다.
2024.05.13 I 유은실 기자
덱스 첫 연기 도전→조여정·고규필 주연…'타로' 6월 극장 개봉
  • 덱스 첫 연기 도전→조여정·고규필 주연…'타로' 6월 극장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가 시리즈 공개에 앞서 영화 개봉을 확정 지었다.‘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리는 잔혹 운명 미스터리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불현듯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잔혹 호러 미스터리를 그린 ‘타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이다. 그중에서 조여정이 열연을 펼친 ‘산타의 방문’, 배우로서 첫 도전을 앞둔 김진영(덱스)의 ‘버려주세요’, 그리고 대체 불가의 대세 배우 고규필이 주연을 맡은 ‘고잉홈’까지 세 편의 에피소드가 한 편의 영화로 제작돼 오는 6월 개봉을 확정,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특히 ‘타로’는 얼마 전 열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에 공식 초청되면서 일찌감치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K 콘텐츠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하면서 작품성과 완성도를 당당히 인정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바. 칸 시리즈에서 최초로 공개된 조여정이 열연을 펼친 ‘산타의 방문’은 상영이 끝난 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진 것은 물론, 공포 미스터리 장르물이지만 한국적인 정서와 캐릭터가 녹여진 스토리에 호평 세례가 이어졌다. 현지 매체와 관객들은 “배우 조여정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 “배우의 명연기와 ‘타로’만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콘셉트가 인상적이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타로’를 향한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 가운데 ‘타로’의 영화화 소식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칸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적인 관심을 모은 작품인 만큼 극장에서 먼저 선보이게 된 3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스릴과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기발한 상상력이 가미된 독특한 스토리, 그리고 파격적인 캐릭터까지, 완벽한 삼박자 조화를 완성, 밀도 있는 현실 미스터리 공포로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것으로 보인다.LG유플러스의 STUDIO X+U는 ‘타로’의 IP 주도권을 확보하고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IP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크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타로’를 접할 수 있는 플랫폼을 다양화하고 곧 공개되는 드라마 ‘타로’로 시청자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 이상진 상무는 “‘타로’뿐 아니라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 IP를 발굴 및 확보해 부가가치를 재생산하고 추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것”이라며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탄탄한 인프라와 IP 확장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STUDIO X+U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드라마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로 2연속 흥행에 성공, ‘맨인유럽’과 ‘브랜딩인성수동’ 그리고 하반기 공개 예정인 ‘노웨이아웃’ 등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웰메이드 미드폼 강자로 자리매김한 STUDIO X+U가 기획/제작하고, 동시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다크홀’ 등으로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왔던 영화사 우상, 그리고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LG유플러스 STUDIO X+U의 공포 미스터리 ‘타로’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순환 재활용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SK케미칼 NPE 2024 참가
  • 순환 재활용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SK케미칼 NPE 2024 참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케미칼이 지난달 차이나플라스에 이어 북미에서도 순환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SK케미칼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NPE 2024(The Plastics Show)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SK케미칼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OCCC: 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엔피이 2024(NPE 2024, 이하 NPE)에 참가했다. NPE에 참여한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사진=SK케미칼NPE는 미국 플라스틱 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자동차에서 의료, 소비재, 건설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플라스틱·화학 전시회로 미주 지역에서 가장 큰 플라스틱 무역 박람회다. 플라스틱의 혁신 및 지속가능성을 촉진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3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중국의 차이나플라스, 독일의 K 쇼(K Trade fair)와 함께 3대 전시회로 손꼽힌다.최근 북미지역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흐름을 같이하며,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환경보호청에서는 2030년까지 재활용률 50%를 달성하기 위한 미국 최초의 국가 재활용 전략(National Protection Agency)을 발표한 바 있고, 일리노이의 ‘플라스틱 재활용 현대화법’, 캘리포니아의 ‘생산자 책임 플라스틱 재호활용제’ 등 지방 정부들 역시 플라스틱 재활용을 의무화 하는 법률을 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SK케미칼은 이런 흐름에 맞춰 NPE에서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폭 넓은 지속가능 소재를 선보였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을 비롯해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까지 다양한 소재 라인업이 제시돼 관람객의 주목을 이끌어 냈다.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칭하는 명칭이다.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후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는 물리적 재활용과는 다르게, 화학적으로 분자단위까지 분해한 후 플라스틱의 원료로 쓰기 때문에 투명도 등 제품의 품질 손상 없이 무한대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 순환 재활용 적용돼 이미 상업화된 제품도 전시했다. △ECOTRIA CR이 적용된 다양한 화장품 용기와 가전, 생활용품의 글로벌 브랜드 제품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타이어코드, 삼다수 Reborn 등 유명 브랜드 기업의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 실제 제품화로 이어진 완제품을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상민 SK케미칼 마케팅/운영실장은 “재활용 플라스틱은 물성 및 품질에 한계가 있다는 선입견을 지난 차이나플라스에 이어 NPE에서도 순환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실제 제품과 함께 고객사를 만나며 해소할 수 있었다”면서 “세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소재 상용화 공장을 가지고 제품화를 이뤄낸 SK케미칼의 차별성을 통해 마케팅을 적극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 스판덱스, 인조가죽, 우레탄 탄성소재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전분을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 △옥수수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물질이 혼합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포장용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주로 쓰이는 스카이그린 소재도 함께 전시하며 북미 친환경 시장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북미 지역은 2030년까지 연 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북미 지역 브랜드 오너, 고객사와 면밀한 협력을 통해 이 시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3 I 김경은 기자
신협, 창립 64주년 기념 ‘선구자 추모식’ 개최
  • 신협, 창립 64주년 기념 ‘선구자 추모식’ 개최
  • 신협중앙회가 지난 10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4년도 신협운동 선구자 추모식’을 진행했다. (사진=신협중앙회)[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협중앙회는 신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신협 선구자 추모식’을 개최하고 한국 신협운동의 개척자인 고(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와 고 장대익 신부를 추모했다다고 13일 밝혔다.김윤식 회장과 전국 신협 임직원 220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식에서 신협은 혼란스러운 금융 환경 속 아시아 1위, 세계 3위의 글로벌 신협 강자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됐던 신협운동 정신을 되돌아보고 선구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신협은 1926년 선교활동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고 메리 가브리엘 수녀가 1960년 5월 부산에 ‘성가신협’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가브리엘 수녀는 당시 궁핍이 극에 달했던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선과 구호가 아닌 자립과 자활이라는 신조 아래,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협운동을 전파하며 한국신협연합회(現 신협중앙회)의 설립을 주도했다. 1982년에는 다수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았으며, 지난 1993년 93세의 나이로 선종했다.고 장대익 신부는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전개한 선구자로 1960년 6월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세웠다. 장대익 신부는 신협의 생명은 조합원 간 사랑과 결속에서 비롯됨을 강조하면서, 조합원 중심 운영으로 신협을 통한 고리대 타파에 앞장섰다. 이후 지난 2008년 85세의 나이로 선종했다.김윤식 회장은 추모식사에서 “신협운동 정신을 우리만의 고유한 경쟁력으로 삼아 서민과 약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나아가자”고 말했다.
2024.05.13 I 정두리 기자
‘철밥통’ 서울시에서 최초로 잘린 ‘공무원 빌런’...어땠길래
  • ‘철밥통’ 서울시에서 최초로 잘린 ‘공무원 빌런’...어땠길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서울시가 처음으로 동료 직원에게 폭언을 일삼고 무단결근한 공무원을 해고했다.(사진=게티 이미지)13일 서울시보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근무성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뒤 직위해제됐던 A씨를 직권면직했다. 시가 근무 평가에 따라 직권면직한 것은 역대 최초다. 직권면직이란 공무원 신분을 박탈하는 것으로 사실상 해고다.시는 지난 2일 A씨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직권면직 여부를 심의했다.A씨는 지난해 근무평정에서 최하위 근무 성적인 ‘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는 병가 결재를 받지도 않고 무단결근했다.또 노조를 설립한 뒤 직원들에게 가입을 종용하고, 거부하는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으로 문제가 됐다.시는 지난해 11월 A씨를 비롯한 공무원 4명에 대한 ‘가’ 평정을 의결했다. 이후 12월 진행된 ‘가’ 평정 대상자 1차 교육(2주)에 불참해 직위해제 됐다. 나머지 3명은 교육을 받아 다른 부서로 전보됐다.A씨는 2차 교육에도 계속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전화나 문자, 우편 등 연락에 일절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시는 관보 게재를 통해 A씨에 대한 처분을 알렸다.앞서 서울시는 2019년 근무 태도가 태만하고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른바 ‘오피스 빌런’을 막기 위해 최하위 근무성적 평가제도인 ‘가 평정’ 제도를 도입했다. ‘수·우·양·가’의 4단계 평가에서 가장 낮은 ‘가’를 받으면 성과급 미지급, 호봉승급 6개월 제한, 전보 조처 등을 비롯해 지방공무원법상 직위 해제까지 가능하다.
2024.05.13 I 홍수현 기자
이제 네이버페이도 교통카드로 간편하게 이용한다
  • 이제 네이버페이도 교통카드로 간편하게 이용한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이제 네이버페이로 대중교통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네이버페이가 네이버페이 머니로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모바일 기기를 태깅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NFC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최초 사용 시에는 네이버페이 앱에서 제휴 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동의 즐거움’의 전용 교통카드 발급 및 네이버페이 머니 충전이 필요하다.교통카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충전 수수료가 없는 것이 장점이고 조건 충족 시 잔여 충전금에 대한 환불 수수료 부담도 없다. 충전 한도는 1회당 9만원, 1일 20만원이며,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교통카드 잔액이 일정 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사용자가 설정해 둔 금액만큼 충전되어 잔액부족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추가 설정 없이 연령에 따라 할인된 교통요금이 적용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내역과 잔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지불 가능한 교통수단은 전국의 지하철, 버스, 택시, 시외버스, 고속버스, 기차, 고속도로 통행료이다.서비스는 모바일 기기의 NFC 기능을 켠 상태에서 네이버페이 앱 홈 화면에서 교통카드 배너를 클릭,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쳐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기의 기본 교통카드로 설정돼야 하며, 가입 과정에서 바로 설정 가능하다. 최신 버전의 네이버페이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기존 설치된 앱을 최신화 하면 이용 가능하며, 지난 10일부터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순차 배포 중이다.네이버페이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 출시를 이끈 네이버페이 이향철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모바일 교통카드’로 이제 전국 어디서나 지하철과 버스, 택시까지 네이버페이 머니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어디서든 네이버페이 하나면 가능하도록, 사용자의 결제 동선에 맞춘 서비스들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한광범 기자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2024 IDEA 파이널리스트’ 진출
  •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2024 IDEA 파이널리스트’ 진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원생정원(原生庭園)이 ‘2024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롯데호텔 제주 야외정원 원생정원(原生庭園)이 ‘2024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했다.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산업디자인 부분에 특화되어 있으며, 호텔 조경공간이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2022년 9월, 약 1년간의 리뉴얼을 마친 원생정원은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을 모티브로 새롭게 탄생했다.초지, 돌, 해안, 지형 등 제주의 자연을 축약적으로 담고 있으며, 다간형 수목이 자아내는 야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정원 입구는 아름다운 꽃들과 롯데호텔앤리조트 임직원, 제주 돌문화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활동을 이어나가는 돌빛나예술학교 조환진 교장, 돌담 장인들이 협업해 전통 방식 그대로 쌓은 돌담으로 제주의 정취를 한껏 살렸다.사계절의 다채로운 경관이 돋보이는 산책로에서는 쉼팡, 오소록, 산도록, 송이오름 등의 휴식공간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정원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가 힐링의 순간을 선사한다.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제주가 지닌 아름다움의 근원을 재해석해, 곶자왈과 제주 자연의 생태적, 미학적 가치를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얼마 전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신수정 기자
CU, ‘알뜰택배’ 전국 14개 섬으로 확대
  • CU, ‘알뜰택배’ 전국 14개 섬으로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점포간 택배 서비스인 ‘알뜰택배’를 전국 14개 섬 지역까지 확대하는 ‘해운 알뜰택배’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기존 내륙 혹은 제주 각 지역 내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알뜰택배의 범위를 늘리는 것으로 편의점 점포 간 택배를 내륙과 도서지역 양방향으로 운영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이로써 제주도를 비롯한 14개의 섬에 위치한 650여개 CU 점포에서 내륙 지역과 알뜰택배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된다.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CUPOST’ 앱과 홈페이지, 포스트박스 택배 기계 및 CU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가격은 CU 알뜰택배 비용에 섬·내륙 간 해운 배송 비용 1700원만 추가하면 된다. 기존 CU 알뜰택배는 최저 1800원으로 일반 택배의 반값 수준이다.특히 CU 해운 알뜰택배를 통해 내륙에서 섬 지역으로 알뜰 택배를 보내게 되면 국내 일반 택배보다 최대 4800원이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CU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다음달 말까지 해운 할증 요금 무료 적용에 200원을 추가 할인하는 특가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를 이용하면 강원도 고성의 CU 점포에서 400km 떨어진 제주 송악산까지 단돈 1600원에 알뜰택배를 보낼 수 있다.
2024.05.13 I 김정유 기자
유다윤·아나임·최송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준결선 진출
  • 유다윤·아나임·최송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준결선 진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3명이 세계 3대 클래식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준결선에 진출했다.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준결선 진출자 유다윤(왼쪽부터), 아나임, 최송하. (사진=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홈페이지)12일(현지시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 열리는 준결선 진출자 24명에 유다윤, 아나임(임도경), 최송하가 이름을 올렸다.지난달 말 발표된 본선 진출자는 69명으로 한국인은 7명이었다. 미국 진출자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이 7명, 일본과 프랑스가 6명이었다.준결선 진출자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각각 두 차례씩 공연을 한다. 이 중 12명이 오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하는 결선에 진출한다. 경연 마지막 날 우승자를 발표한다. 우승자에는 벨기에 왕가가 수여하는 2만 5000유로(약 3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올해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질 르뒤르를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한국인으로는 1976년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3위)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1993년 대회에서 10위에 오른 이경선이 위촉됐다.1937년 창설된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피아노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매년 5월 피아노·첼로·성악·바이올린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한국인 연주자들은 매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총 5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2015년 임지영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홍혜란과 2014년 황수미가 성악 부문 1위에 올랐다. 최송하의 언니 최하영은 2022년 이 대회 첼로부문에서 우승했다. 지난해는 김태한이 성악부문에서 우승했다.
2024.05.13 I 장병호 기자
'범죄도시4' 975만 돌파…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천만 달성
  • '범죄도시4' 975만 돌파…시리즈 최초 누적 관객수 4천만 달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주말에만 6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975만명을 돌파했다. 트리플 천만 영화 타이틀 달성까지 24만명을 앞뒀고, ‘범죄도시’ 1편부터 4편까지 합해 시리즈 사상 최초 누적 관객수 4000만명을 달성했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12일 하루동안 28만 742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아울러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가 975만 6978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범죄도시’ 시리즈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범죄도시’(2017)의 688만 546명, 시리즈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2022)의 1269만 3415명, 2023년 극장가를 휩쓴 흥행작 ‘범죄도시3’(2023)의 1068만 2813명에 이어 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의 전대미문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범죄도시4’는 지난 주말 60만명 넘는 관객들을 극장에 동원하며 시리즈 최초 트리플 천만 타이틀 달성을 코앞에 뒀다. 앞서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같은 날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흥행 동력이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접수 중이다. 한편 꺾이지 않는 기세로 흥행 레이스 중인 ‘범죄도시4’는 조만간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을 예고하며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도 새롭게 쓸 전망이다. ‘범죄도시4’의 흥행에 힘입어 이전 시리즈까지 재관람 열풍이 불며 시리즈 세편 모두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역주행으로 10위권 내에 진입(5월 9일 기준),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다운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수 천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둔 ‘범죄도시4’는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흥행을 견인할 전망이다.한국영화 시리즈 최초로 4000만을 돌파한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신작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1분기 벤처투자 6% 늘어 1.9조…오영주 “연내 벤처종합대책 마련”
  • 1분기 벤처투자 6% 늘어 1.9조…오영주 “연내 벤처종합대책 마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벤처투자 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과제를 발굴해 올해 안에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벤처투자 현황 진단 및 대응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벤처투자 1.9조·펀드 결성 2.4조…“뚜렷한 회복세”중기부의 벤처투자 현황 진단 및 대응방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신규 투자액은 1조9000억원, 펀드 결성은 2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42%가 늘었다. 최근 5년간 벤처투자와 펀드 결성은 연평균 6%, 23%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주요 벤처 투자 선진국과 비교해도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났다. 달러 환산 시 1분기 국내 벤처투자는 코로나19 이전(2020년 1분기)보다 15% 늘어난 반면 미국과 영국은 각각 10%, 8%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가 집중됐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로봇 △모빌리티 △클라우드·네트워크 △우주항공 △친환경기술 △양자기술 △바이오 △차세대 원전 등 딥테크 10대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지난해 연말 31%에서 올해 1분기 40%로 증가했다. 오 장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AI, 로봇 등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벤처캐피털(VC) 업계에서는 고금리 등으로 신규 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향후에도 벤처투자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자료=중소벤처기업부)◇비수도권 펀드 1조·글로벌 펀드 14조…맞춤 투자 확대중기부는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장동향 분석체계 고도화 △지역 투자유치 기회 확대 △우수 기술기업 투자 촉진 △글로벌 자본 유치 △신규 출자재원 발굴 △종합대책 수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벤처 생태계 관계자들이 시장 상황을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적시성·타당성 높은 통계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중기부는 그간 창업투자회사(창투사) 실적만 집계해오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신기술금융사업자(신기사)의 투자 실적을 통합해 발표했다. 여기에 글로벌 VC 등과도 협업해 다양한 투자 주체를 아우르는 분석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벤처펀드 운용현황 관련 정보공개도 확대한다.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펀드 운용 수익률을 분석해 민간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시기와 방식을 확정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또 지역·기술·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맞춤형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전용 펀드를 2026년까지 누적 1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전국 6개 광역권별로 스타트업 투자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투자자들이 적합한 투자처를 원활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도 확대한다. 기술보증기금의 스타트업 기술평가 정보를 VC 업계와 공유해 VC가 신규 투자처 발굴에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해외 VC가 참여하는 ‘글로벌 펀드’를 2027년까지 4조원 추가 조성한다. 현재 글로벌 펀드 누적 조성 금액은 10조 3000억원 규모로 이를 14조3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국내외 VC들이 엄선한 스타트업을 해외 투자자에 소개하는 ‘K글로벌 스타’ 프로그램도 미국, 아시아, 유럽 등에서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오 장관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K글로벌 스타 프로그램을 최초 공개했으며 일본 VC 5개사가 참여를 약속했다. 연내 벤처투자 활성화 종합대책도 발표한다. 펀드결성·투자·회수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대책으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 장관은 “중기부는 벤처투자 주무부처로서 시장 상황을 살피면서 시의적절한 정책수단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13 I 김경은 기자
"미래 식품, 기능성으로 수렴할 것…hy '최초의 도전' 계속할 것"
  • "미래 식품, 기능성으로 수렴할 것…hy '최초의 도전' 계속할 것"
  • [용인=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소비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수록 모든 식품은 기능성 식품으로 수렴될 것입니다. 인체도에 그려진 모든 부위에 맞춘 기능성 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hy는 ‘최초의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신상익 hy R&BD부문 제품개발센터장.(사진=hy)지난 10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hy중앙연구소에 만난 신상익 사업화연계기술개발부문(R&BD)부문 제품개발센터장(이사)은 이런 계획이 상당 부분 현실화하고 있다고 했다.◇“1971년생 야쿠르트가 hy R&D 역량의 시작”hy는 20여 년에 걸친 연구개발(R&D) 노력 끝에 윌(위)·엠프로(장)·쿠퍼스(간)를 국내 명실상부한 대표 기능성 발효유 제품군으로 성공시켰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트레스·수면케어 발효유 ‘쉼’,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키성장엔’, 숙취해소 기능성 소재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차별화 R&D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 센터장은 지난 1971년 국내 최초 발효유인 ‘야쿠르트’에서 hy의 R&D 역량이 시작됐다고 했다. 그는 “65㎖짜리 액상 제품 하나에 담긴 균주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들이 오랜 기간 상당수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검증하고 제품화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얘기다. 창업주인 윤덕병 선대회장의 기초 연구 투자가 이어지면서 현재 hy중앙연구소는 국내 식품업계 통틀어 손에 꼽히는 규모와 역사를 갖출 수 있었다. 연구원 인력 80여명 중 절반이 신 센터장과 함께 제품개발센터에서 다양한 제형의 기능성 식품 출시를 타진한다면 나머지 절반은 ‘미래성장센터’에서 오로지 기초 연구에 집중한다.신 센터장은 “유산균의 기능성 연구는 ‘이걸 먹으니 위가 좋아지네’, ‘간이 좋아지네’ 등과 같이 현상이 중심이었다”며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군집)’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가 열리면서 어떤 원리로 기능을 하는지 해석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기초 연구를 발판으로 관절 보호, 근력 보강 또는 손실 방지, 안구건조 등 노년층이 겪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유산균의 기능성 연구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미래 식품은 소비자맞춤형으로 진화”신 센터장은 hy의 기초 연구 성과가 향후 미래 식품 시장을 주도할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 봤다. 그는 “식품시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포만감→영양→기능성 등 소비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따라 발전했다”며 “앞으로는 개인 맞춤형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개인에 맞춘 세부적 기능성을 보유한 hy 식품들을 바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다. 지난 2020년 본격화한 균주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은 새로운 효자사업이 됐다. 최근 유한양행이 선보인 숙취해소음료 ‘내일엔’도 hy의 기능성 소재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을 활용한 제품이다.최근 근력 관련 기능성 유산균과 저당·무당 발효유 개발에 관심이 많다는 신 센터장은 “아플 때 먹는 약보다 건강할 때 먹어서 아픔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을 만들고 싶다”며 “소비자들이 ‘hy의 기능성 식품을 꾸준히 먹었더니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다’는 말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슈퍼앱 경쟁’ 치고나가는 신한…슈퍼SOL 가입자 420만 돌파
  • ‘슈퍼앱 경쟁’ 치고나가는 신한…슈퍼SOL 가입자 420만 돌파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권이 금융서비스에 생활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슈퍼앱’ 시장 선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에 나선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의 슈퍼앱 ‘신한 슈퍼SOL’ 가입자가 출시 5개월여 만에 42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슈퍼SOL 기반의 금융안심보험 무상 서비스에 나서면서 스마트폰의 착오송금 예방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는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도 보조를 맞추며 금융안전망도 구축하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슈퍼SOL 앱 가입자는 이달 8일 기준 424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말 앱 출시 후 5개월 여 만이다. 앞서 슈퍼SOL은 지난해 12월 18일 출시 후 5일 만에 가입자수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1월 초 200만명, 1월 말 300만명, 4월 9일 4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고객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슈퍼SOL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신한금융 계열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통합금융 플랫폼이다. 첫 화면에서 은행 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 서비스를 몇번의 터치로 빠르게 이용하고, 직관적인 UI·UX와 간결한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 전용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 가입이 가능해 약 350만좌의 계좌가 발급됐다. 최근에는 슈퍼SOL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안심보험 무상 서비스도 선보이며 그룹사 시너지 상품 라인업도 늘리고 있다. 신한금융은 다음 달부터 슈퍼SOL 이용자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과 착오송금 회수에 필요한 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보험은 신한EZ손해보험의 ‘신한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상품으로, 거래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1년 단위로 보이스피싱·착오송금 관련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 거래가 전혀 없어도 슈퍼SOL 가입만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스마트폰의 착오송금 예방은 금융당국이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정책이기도 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총 206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및 간편송금 관련 앱의 착오송금 예방 기능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신한금융이 내놓은 슈퍼SOL 금융안심보험 무상 서비스는 금융안전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슈퍼SOL은 단순 기능통합 앱에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금융권의 슈퍼앱 경쟁은 올해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KB금융은 금융사 최초로 6개 계열사의 33개 서비스를 통합한 ‘KB스타뱅킹’ 앱을 지난 2021년 출시해 시중은행 가운데 통합 앱을 가장 먼저 구현했다. 하나금융도 은행앱을 중심으로 모든 금융을 담은 ‘뉴 하나원큐’를 고도화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오는 11월 ‘뉴원’ 출시를 준비 중이며 NH농협금융도 ‘NH올원뱅크’를 중심으로 슈퍼플랫폼 전략을 구상 중이다.
2024.05.13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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