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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시민의 자유’ 막는 ‘집회의 자유’는 없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4일 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시민의 자유’ 막는 ‘집회의 자유’는 없다-“금감원장직 걸고 주가조작과 전쟁”-반도체·배터리산업 병역특례 추진한다-‘대우’ 간판 떼고 ‘한화오션’ 출항-[사설]野, 심야 옥외집회 금지 반대…오밤중 무법천지 상관없나-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6·25 참화 극복 경험을 공유하자△종합-[HOT이슈]美부채한도 협상, 잇단 합의 불발에 12년전 악몽 소환-누리호, 오늘 우주로 비상 위성 8기 본궤도 진입 임무△도 넘은 집회·시위 문화-시위대 지나가면 욕설·쓰레기만 남아…“구태 집회에 누가 공감하겠나”-당정 야간집회 금지하겠다는데…위헌논란·野반발 걸림돌△종합-닻 올린 한화오션, 기존 방산사업과 시너지…‘한국판 록히드마틴’ 성큼-반도체 향후 10년간 3만명 부족 추산…인력난 심각 수준-가계빚 석달새 14조원 뚝…감소폭 ‘역대 최대’-국가시험 사상 초유 ‘답안지 파쇄’ 재시험 본다지만 줄소송 가능성△‘주가조작과의 전쟁’ 선포-증권범죄 혐의 계좌 즉시동결…부당이득 2배 과징금, 10년간 거래 금지-‘주가조작 통로’된 CFD 대수술 비대면 거래 폐지, 투자 요건 강화-거래소가 8개종목 주가조작 못 잡아낸 이유는△정치-‘외연확장’vs‘내부결속’…봉하마을 집결한 여야 ‘동상이몽’-與 ‘마브렉스, 김남국 자금세탁 가능성 공감“-비명계에 문자폭탄 보낸 강성당원 제명-FA-50 경전투기 18대 말레이 수출 최종계약-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위해 당정, 3.8만명 외국인력 지원△경제-작년 운영 기금사업 중 60개 구조조정·개선 권고-재산 은닉 고액체납자 추적 강화한다-근로자 임금은 올랐지만…상·하위 격차 커졌다-취업자 열명 중 아홉은 “세제혜택 받는 노조, 회계 공시해야”△금융-예·적금 금리 비교 ‘큰 장’…8대 카드사도 출격-‘애플페이 흥행’ 현대카드 3~4월 신규 회원 수 1위-카뱅이 주름잡은 ‘청년전세대출’…토뱅도 참전-만기환급형보다 순수보장성이 저렴…실손, 중복보장 안돼요△Global-메타, EU서 역대 최대 1.7조원 과징금 폭탄-튀르키예 대선 ‘킹 메이커’ 오안 “에르도안지지”…재집권 청신호-‘펜타곤 폭발’ 사진에 美증시 출렁…AI 허위정보 우려 현실로-日, 7월부터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빌 게이츠 “AI비서, 구글검색·아마존 쇼핑 없앨 것”△산업-미닫이↔여닫이 도어, 차 높이 자동조절…현대차그룹 PBV 시대 앞당긴다-화면 5배 늘어나고, 손 대면 혈압측정…삼성D 초격차-최태원 ‘신기업가정신’ 통했다 1년 만에 참여 기업 10배 증가-반도체장비 강자 네덜란드 ASM, 한국에 1300억 배팅△ICT-삼성 헬스, 수면에 방점…月 6400만명 꿀잠 돕는다-방한 WTO 사무총장 네이버 사옥 찾은 이유-누리호 주역들 오늘 직접 유튜브 라이브…재미는 덤-흥행 IP 들고 해외시장 두드리는 넥슨·카카오게임즈△소비자생활-슈퍼푸드 함유 간식에 필름형 영양제까지…사람도 먹겠네 -CJ 푸드빌 지역 상생 강화-K뷰티 中企, 프랑스 제치고 日 피부에 스며들다-침대업계, 불에 잘 안타는 ‘난연 매트리스’ 도입 가속△가정의 달 특집-비빔면 넘어 쫄면까지…탱글탱글 건면 식감 최고-음식에 담긴 우리가족 추억 이야기 함께 나눠요-안부 묻고 인사하고…노인 고독사 예방하는 우유 배달-일반 커피캡슐보다 원두 1.7배…최상의 커피 경험 제공-국제 학술지서 인정받은 ‘노인성 근감소 개선 효과’-볶음밥·국탕·만두까지 16종…‘제대로 된 식사’ 선봬△증권-황소장 귀환이냐 아니냐…고삐는 외인 손에-벌써부터 뜨겁다 제철 만난 에어컨·빙과류株-고개 숙인 ‘닥터 코퍼’…中 경기회복 더 늦어지나△증권-위탁운용 맡겼더니 깜깜이…감시 강화해야 제2의 SG사태 막는다-내년부터 주식 종목코드에 알파벳 혼용-국내 2차전지 소재株 골라 담은 ETF 나온다-유증·배당부터 ISA 납임금까지 알려드려요…신한證, ‘신한알파 3.0’ 출시△부동산-노·도·강 급락에…“영끌 사례”vs“거품 빠질 것”-‘부산판 UN빌리지’ 되나 달맞이고대 100억대 집 줄공급-‘로또 공공분양 3재아’ 수방사·마곡·성동 출격-본궤도 접어드는 GTX A·B·C 노선△건강-수술 전 ‘3D 시뮬레이션’…로봇 팔이 한 치 오차 없이 인공관절 심어-대부분 ‘손발 저림’ 혈액순환장애 아닌 신경계이상-더워진 날씨에 심해지는 비염…에어컨 온도 높이세요 △Book-‘학살’ 단죄 못한 33년…국가 존재 의미를 묻다-‘철도 덕후’가 파헤친 문제적 오송역-인구소멸 초비상…답은 ‘지역’에 있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 美전술핵 재배치 원한다면…낡은 핵무기 저장시설부터 고쳐야”-“번번이 北 편드는 중·러…북핵이 그들에게도 위협된다는 것 끊임없이 알려줘야”△오피니언-[목멱칼럼]日증시 끌어올린 주주행동주의-[기고]국정운영체계 새 판 짤 때-[기자수첩]노란봉투법이 도입되면 벌어질 일-[e갤러리]한운성 ‘양귀비’△피플-‘현장의 달인’ 비결은 팀워크…비번에도 함께 산행하죠-최정우 포스코회장, 인도 JSW 회장 만나…“협력 강화”-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백호-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내실 다져 위기 극복하자”-기아 이선주 오토컨설턴트 4000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현대차 정몽구재단,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 육성 나서△사회-기업과 청년 ‘1대 1’ 취업중매…서울시, ‘잡 미스매칭’ 확 줄였다-대학에 첨단분야 ‘계약정원제’ 도입…기업 맞춤인재 키운다-“안전한 사회서 살 수 있도록 마약 사범 척결에 역량 집중”-대구·경북 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 승격-서울대 신입생 6.2% 등록하자마자 휴학…의약 쏠림 탓
- 최혜진·방신실, ‘KLPGA 투어 첫 선’ 성문안CC 투온 공략이 ‘열쇠’
- 최혜진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년 만에 국내 무대 나들이에 나선 최혜진(24)과 최근 가장 핫한 방신실(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에 출전한다.2023시즌 KLPGA 투어 10번째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강원 원주시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최혜진과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날리며 KLPGA 투어에 돌풍을 불러 일으킨 방신실이다.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해 우승은 없지만 상금 랭킹 6위로 꾸준한 성적을 거둔 최혜진이 국내 무대에 나서는 건 2021년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지난해 12월 하나금융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18위를 기록했지만, 당시 대회는 싱가포르에서 치러졌었다.올 시즌 정규투어 네 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르며 우승 경쟁을 펼친 방신실도 다시 한번 우승컵을 노린다. 방신실은 단 네 개 대회만으로 시즌 상금 순위 21위까지 올라섰다. 출전 대회 수가 50%를 넘지 못해 순위는 부여받지 못했지만 신인상 포인트에서도 총 381점 획득하며, 이 부문 1위 김민별(19·801점), 2위 황유민(20·574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점수를 얻었다.디펜딩 챔피언 정윤지(23)는 대회 첫 2연패를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정윤지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부담도 되고 기대감이 들기도 한다. 작년에 5차 연장 끝에 우승하면서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고 응원해 줘서 지금까지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만큼 작년 첫 우승이 나에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실 요즘 퍼트가 잘 안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 거리감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면서 경기할 생각이다. 타이틀 방어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도 ‘E1 채리티 오픈’하면 정윤지가 생각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지난주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23)이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본 대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성유진과의 명승부 끝에 준우승을 거둔 박현경(23)은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이번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세 차례를 기록하며 상금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린 박현경은 “샷이 아직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린 주변 쇼트게임과 퍼트가 잘 돼 좋은 성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샷 감을 완벽하게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굳건한 표정의 방신실(사진=KLPGA 제공)대회가 열리는 성문안 컨트리클럽은 지난해 9월 오픈한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KLPGA 투어 대회가 처음 치러진다. 거대한 두 개의 암벽이 마치 마을을 지키는 문과 같다 해서 ‘성문’ 이라고 불리던 옛 지명을 그대로 활용한 한글 이름이 눈길을 끈다. 페어웨이 전체가 최고급 양잔디 벤트그라스로 구성됐다.특히 장타자들이 투온을 노릴 수 있는 시그니처 홀이 확연하다. 드넓은 호수와 암절벽 사이에 우측 벙커를 넘기는 과감한 공략을 해야 하는 9번홀(파5)은 전반의 승부 홀이다. 계류에 가까운 좌측 페어웨이에 도달하면 투온 공략이 가능한 16번홀(파5)도 경기 막판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넓은 호수에 놓인 아일랜드 그린인 12번홀(파3)은 바람과 클럽 선택이 중요한 홀로, 선수들의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이소연 HDC리조트 골프 부문장은 “세계적 수준의 KLPGA 투어 선수들이 처음 참가하는 골프 코스 전략, 공략법 등을 포인트로 대회를 관람한다면, 코스가 가진 큰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성문안CC의 9번홀 전경(사진=HDC리조트 제공)
-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시멘트 공장 ‘쓰레기 해결사’ 아닌 ‘환경오염 주범’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사용량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각종 폐기물을 투입해 생산된 시멘트에 대한 성분표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이 안전하게 순환자원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2일 서울 중국 프레스센터에서 ‘폐기물 시멘트, 안전관리기준 이대로 괜찮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멘트 공장 안전관리기준을 살펴보고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다.이번 토론회는 시멘트 공장의 자리한 충북 제천·단양, 강원 영월 지역 환경단체 ‘남한강의친구들’(동서강보존본부, 맑은하늘푸른제천시민모임, 에코단양)이 공동주최자로 참여해 지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최병성 전국시멘트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쓰레기 시멘트에 대한 제대로 된 안전관리기준이 없고, 환경부 비호 속 시멘트 공장이 환경악화와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폐합성수지 2t을 소각해야 유연탄 1t을 태우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유연탄과 가연성 폐기물의 탄소배출 계수 차이가 없어 탄소배출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인분, 방사능물질인 라돈 함유된 인산석고 등이 시멘트 제조에 사용되고 있음에도 안전관리 기준은 지나치게 허술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독일 등 유럽연합은 시멘트 소성로 배출가스 중 7개 항목을 실시간 측정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3가지 항목만 자가측정하는 상황”이라며 “배출가스 기준, 쓰레기 사용기준, 시민안전기준 강화와 쓰레기 사용총량제한, 시멘트 등급제 및 사용처 제한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이상학 남한강의친구들 공동대표는 “질소산화물 등 시멘트 공장의 미세먼지가 지역주민의 생명은 물론, 농작물 광합성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안전기준 강화가 시급하다”며 “시민들은 시멘트 공장에서 뿜어내는 미세먼지를 연무나 안개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호흡기 질환, 암 등 의심환자 증가가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기준 270ppm에서 70ppm 이하로 낮추고, 대기오염 배출 저감시설인 SCR(선택적 촉매 환원장치) 설치도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60년 넘게 고통받는 주민들과 상생을 모색하는 것이 시멘트업계가 가야 할 ESG경영”이라고 역설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구자건 전 연세대 환경에너지공학부 교수, 박현서 열환경기술연구소 소장,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 김주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 정희문 쌍용C&E 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 영월대책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구 교수는 “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정보에서 시멘트가 피부·눈에 미치는 자극성·부식성 특정 표적장기 독성(피부 호흡기 눈)의 근거 자료는 공시하고 있으나, 발암성, 생식세포변이원성, 생태독성 등에 대한 근거자료는 공시하고 있는 않는 것은 문제”라며 “포틀랜드 시멘트의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신호어에 특정표적장기 독성 즉 ‘호흡기계 자극 신호어’를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박 소장은 “하수 슬러지가 대체 연료폐기물 관리기준에 미달해 편법적으로 시멘트 소성로에서 대체 ‘원료’ 폐기물로 사용하는 실정”이라며 “대체원료폐기물 중 중금속. 알카리금속, 인산, 염소성분에 대한 기준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외에도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표준산소농도기준은 13%인데, 이는 유럽, 일본, 미국 기준 10%보다 높고, 심지어 국내 소각로의 12%보다도 높아, 배출오염물질 환산농도가 낮게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한하는 만큼 시급한 기준 수정이 필요하다”며 “시멘트 제품 중금속 성분 중 6가크롬에 대한 기준은 있으나, 더 위험한 카드뮴, 수은, 탈륨에 대한 기준이 없어, 조속히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쌍용C&E(003410)의 염소더스트 불법매립의혹, 한일시멘트(300720)의 대기환경보전법상 허용기준치 초과 사례 483건 적발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환경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큰 시멘트 업계가 ESG경영 우수등급을 받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이 90% 이상인 선택적촉매환원시설(SCR) 설치가 전무하고, 설치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하고 질소산화물 제거 효율이 30~70%에 불과한 선택적비촉매환원시설(SNCR)만 설치하는 실정”고 비판했다. 김 사무처장은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과정이나 제품의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시멘트의 강도 문제 등 품질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폐기물 시멘트 생산과 사용 전 과정의 안전관리 기준이 제대로 수립되고 관리돼야 한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시멘트업계가 주민건강 환경영향평가를 즉시 실시하고, 오염원을 제거해 환경개선을 해야 한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보상해 기업의 윤리적 도의적 사회적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는 환경기초시설 업계의 9개 단체로 구성된 환경자원순환업생존대책위원회(생대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취지에 공감했다. 장기석 생대위 사무처장은 “시멘트 공장의 무분별한 폐기물처리와 오염 물질배출로 지역주민들이 얼마나 큰 고통을 받고 있는지 여실히 느꼈다”며 “잘못된 정부 정책과 법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시멘트 제조 공장의 환경·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폐기물이 제대로 자원순환 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무관심과 외면으로 관련 업계의 고통은 극에 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22일 서울 중국 프레스센터에서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주최로 열린 ‘폐기물 시멘트, 안전관리기준’ 정책토론회에서 장기석 환경자원순환업생존대책위원회 사무처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소비자주권시민회의)
- ‘전북 부활 포’ 송민규, K리그1 14R MVP... K리그2는 부산 김찬
- 송민규(전북)가 K리그1 14R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전북현대의 부활을 알린 송민규가 K리그1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송민규가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송민규는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송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전북도 3-1로 이겼다.송민규는 후반 8분 김문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패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북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 골이었다.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울산현대전이다. 이날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었다. 울산이 루빅손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수원 삼성이 안병준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울산이 김영권의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을 터뜨리자 수원 삼성도 이기제의 명품 프리킥 골로 쫓아갔다.치열한 경기의 승자는 울산이었다. 후반 40분 마틴 아담이 페널티 득점에 성공하며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은 이날 경기 승리로 6연승을 이어가며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2 14라운드 MVP는 부산아이파크 김찬이다.김찬은 21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14분 부산 김찬의 선제골로 균형이 깨졌다. 이후 후반 30분 경남 모재현 동점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2분 김찬이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산에 승리를 안겼다.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2 14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안양이다. 안양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경기에서 문성우와 안드리고가 연속 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14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송민규(전북)베스트11FW: 루빅손(울산), 송민규(전북)MF: 문선민(전북), 박진섭(전북), 박용우(울산), 고재현(대구)DF: 이기제(수원), 김영권(울산), 홍정운(대구), 황재원(대구)GK: 유상훈(강원)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수원(2) vs (3)울산[하나원큐 K리그2 2023 14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김찬(부산)베스트11FW: 데닐손(성남), 호난(서울E), 김찬(부산)MF: 크리스(성남), 안드리고(안양), 박세직(충남아산), 문성우(안양)DF: 이은범(충남아산), 이인재(서울E), 김형진(안양)GK: 박성수(안양)베스트 팀: 부산베스트 매치: 경남(1) vs (2)부산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갑질 기업에 '셀프 면죄부' 준 공정위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다음은 2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갑질 기업에 ‘셀프 면죄부’ 준 공정위-저축은행 M&A 족쇄 풀린다-전세사기특별법 소위 통과…최우선변제금 10년 무이자 대출-n번방 방지법 3년…디지털 성범죄 되레 증가-[사설]과학과 팩트가 밝힐 후쿠시마 오염수…정치, 왜 압박하나-[사설]교육교부금 어린이집 지원, 늦출 이유 없는 선책이다△종합-공공기관장 29명, 대통령보다 연봉 높다-“디자인 영감 확장시켜주는 AI ‘인간-AI 협업’ 새 방법론 연구”△허점투성이 ‘동의의결제’-사건 종결만 서두르는 공정위…피해기업 ‘실질적 구제’ 요구엔 귀닫아-갑질 기업 셀프시정안, 100% 퇴짜 놓은 EU-심의시 금전적 피해보상에 초점…이행 관리·감독도 강화해야△종합-‘세금 투입 반대’ ‘피해 범위 확대’ 접점 찾아…“빚에 빚 더하나” 반발도-“노란봉투법 통과땐 노사관계 파탄”-尹 “EU와 환경·보건·디지털 협력 강화”-코인도 재산 신고…與野 ‘김남국 방지법’ 뒷북처리△M&A 특혜 풀리는 저축은행-SVB 사태 반면교사 삼자…저축은행 부실 전 선제적 구조조정 허용-1분기에만 600억 적자… 저축은행 위기감 고조-규제완화 움직임에…우리금융, 수도권 저축은행 인수 검토△정치-“대북 적대의사 없어…대화의 길로 나와라”-집토끼 마저 등돌린 野…당내선 부글부글-전관예우·겸직 의혹 등 도마에-김진표 “6월이 마지노선…도농복합 선거구제가 절충점”-與 ‘밤 12시-오전 6시’ 집회금지 추진△경제-“추경·예산 불용 없다…나랏빚 안 늘리고 대응”-구제역에 한우 도매가 들썩 전국 확산땐 물가 자극 우려-정부 “늦어도 9월엔 무역수지 흑자 전환될 것”-반도체 업황 2분기 바닥…하반기 점진적 개선 기대“△금융-보험사 실적 ‘금리·CSM’이 좌우…”보유 예정상품 변화 주목“-‘투트랙’ 미래에셋생명 ‘수익+안정성’ 잡았다-4월 예대금리차 소폭 축소…우리·하나·NH농협 순-경기 둔화에 카드 돌려막기 급증…연체율 3~4년내 최고△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AI가 5년 내 교육방식 싹 바꿀 것…끝물 ‘의치한약수’에 휘말리지 마라-공부가 구원이 되질 않더라 잘못 가르친 빚 갚아야죠”△글로벌-中 “美 마이크론 제품 구매 중단” 제재…‘K반도체’ 불똥 튈까 우려-“G7, 내정간섭”…中, 日대사 초치-‘전기차 올라타자’…석유공룡 엑손모빌도 리튬 개발 나서-美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내달 ‘금리 동결’ 지지 시사-中, 위안화 약세에 기준금리격 LPR 동결△산업-R&D 투자 늘리고 조직 확대…LG엔솔, 스마트팩토리 가속-LG전자-한국물포럼 해양생태계 보전 맞손-딜러 없이도 내 차 판매 뚝딱-현대차, 獨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우승…8년 연속 완주 쾌거-‘전기료 인상’ 악재맞은 가전업계,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도 긴장-HD현대에너지솔루션, 아프리카 태양광 모듈 첫 수주△산업-“100% 달인의 손맛”…프리미엄 김치 자부심 가득-中企 77.6% “尹정부 정책 만족”-커지는 SW 구독시장…국내기업 글로벌 진출길 모색-애플페이 국내 상륙 두달째…‘토종페이’ 여전히 잘나가네△제약·바이오-대원제약, 당뇨치료제 ‘캐시카우’로 키운다-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백신 들고 인도 진출-K바이오 양대산맥의 엇갈린 행보 주목-몸집 키우는 국전약품, 국내 원료의약품 ‘1위’ 노린다△증권-고마운 외국인 5일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 1조6000억원어치 싹쓸이-차세대 성장주 부상 AI주 2차 랠리 채비-야속한 외국인 광고·콘텐츠사업 실적 부진에…카카오는 팔아치워△증권-“대내외 불확실성 속에도 투자 기회는 있다”-미래에셋, 을지파이낸스센터 인수 언제쯤?-10초에 1개씩 팔리는 마녀공장…글로벌 뷰티 브랜드로-퀀팃, 퀀팃투자자문 완전 자회사로 인수△부동산-“공사비 또 올린다고?”…검증의뢰 역대 최대-치솟는 공사비에 건설사들 수주 손사래-공사비 증액 갈등…원베일리 입주예정자 ‘발동동’-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만든다…6974억원에 수주△문화-40여년 만에 선화랑에 오픈런…‘이영지 세상’속으로-재료·형태·색, 과정 보여주는 예술적 실험…작품 탄생기 고스란히“△스포츠”메이저 5승 행복해“…켑카, 무릎 부상 딛고 화려한 부활샷‘특급어깨 풍년’…시즌 초부터 역대급 신인왕 경쟁 ‘후끈’-EPL 3연패 맨시티 ”목표는 트레블“-김민재, 루카쿠 꽁꽁 묶었다…나폴리, UCL 결승 오른 인테르에 완승△피플-코첼라 물들인 블랙핑크 한복, 전통과 현대의 美 녹였죠-MSCI에 ‘韓 선진시장 승격 관찰대상국’ 등재 요청-아이들이 ‘경찰관 쌤’이라 불러줄 때 보람 느껴”-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호암계단에 2년째 기부-“누리호 성공 기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니폼·엠블럼 공개△오피니언-‘투기’라는 이름의 마약-실천문학사의 황당한 설문조사-[e갤러리] 김민수 ‘익숙하고 낯선’-한계 몰린 자영업…‘잘 망하는 법’ 고민할 때△전국-“물 틀자 1분 만에 샤워키 필터 까매져…초딩 아들, 5년째 피부병 고생”-양주 ‘은남산단’ 조성사업 4년 연기…다이소 떠나나-인구 96만 화성시, 법원 설치 건의문 법원행정처 전달△사회-개화~김포공항역 버스전용차로 26일 개통…‘지옥철’ 숨통 트일까-‘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영장 청구 초읽기…한동훈 또 국회 등판?-작년 교권침해 3035건 대면수업 늘자 2.5배↑-전문가 “텔레그램 통해 디지털 성범죄 버젓이 활개…국제공조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