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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 e기술]바이오 조명 기술로 호르몬 균형-면역체계 잡는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인체는 빛을 감지해서 신체의 생물학적 과정을 조절하는데, 이를 일주기리듬 (circadian rhythm) 이라고 한다. 불면증이나 우울증은 이러한 리듬이 깨져 나타나는 호르몬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인간중심 바이오조명 (Human Centric Bio Lighting) 은 용어 그대로 인간의 일주기리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각 상황에 맞는 빛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결과적으로 호르몬 균형으로 인한 수면과 감정, 더 나아가 인체 대사 활동, 면역체계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기본은 빛을 통해 일주기리듬을 정상화해 수면 및 건강을 좋게 하는 것이다.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일주기리듬이 깨지기 쉬워 불면증이나 우울증에 취약해진다는 점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불면증 약을 복용하면 우울증이 생기고, 반대로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불면증이 생기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시간에 따른 분비와 양이 일주기리듬에 주요 요소다.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불면증,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이 걸리는데 이 두 호르몬은 하루 24시간 동안 정반대로 움직인다. 그리고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바뀌기도 한다. 핵심은 불면증 때문에 멜라토닌을 많이 먹으면 세로토닌이 안 올라가서 우울해지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빛이 가장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대안인 셈이다. 특히 최근에는 수면 중에 깊은 수면, 서파 수면 단계에서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와 같은 찌꺼기들이 배출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빛을 통한 일주기 리듬, 이를 통한 수면 건강, 대사 건강, 그리고 그 효과 중 중요한 것이 뇌 건강이다이에 최근 국내 기업이 개발한 AI와 클라우드 기반 인간중심 바이오조명 (HCBL, Human Centric Bio Lighting) 통합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조명기업 소룩스(290690)와 퇴행성 뇌칠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아리바이오가 공동 개발했다. Human Centric Bio Lighting (HCBL) 시스템 서비스 개념도.(사진=아리바이오)해당 시스템은 소비자가 직접 조명기기 가까이에서 제어하는 기존 스마트조명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제어를 통해 공간, 시간, 고객의 신체적 상황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컨트롤이 가능한 인간중심 바이오조명 (HCBL) 시스템이다. LED 조건을 기본으로 공간의 구조와 기능, 방향, 지리적 위치(위도, 경도) 및 고객의 나이와 건강상태 등 바이오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 등 관련 전문가의 도움으로 조명의 색과 조도 등 최적의 빛을 시간에 따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원격제어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버, 그리고 통신용 게이트웨이가 활용된다. 외부에서 특정 공간의 조명의 조건을 변경하거나 건물 전체를 통합 또는 분리하여 제약없이 조명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 건물에 시스템을 장착하거나 신규 건축 시 적용할 수 있다.HCBL 시스템은 거주자 일주기 리듬에 맞춰 상황에 맞는 빛을 제공, 호르몬 균형으로 인한 감정과 수면, 인체 대사 활동, 면역체계에 도움을 준다. 이미 북유럽과 미국 같은 주요 선진국에서는 업계를 선도하는 조명 업체가 개발에 성공하여 요양병원, 실버타운, 고급 주거지를 중심으로 보급을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대로 된 시도가 없었다. LED 제조사가 정의하는 빛의 스펙트럼 조절에 국한되거나 또는 조명기기 업체에 의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조명 전원(On/Off), 빛의 색, 강도 제어 정도로 제한적이었다. 이러한 환경, 공간, 상황 맞춤형 인간중심 바이오조명 시스템은 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빛을 제공하기 위해 방대한 논문과 실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분석시스템이 필요하다. 양사 연구개발팀은 인간중심조명 타당성과 의학적 근거 확보를 위해 아리바이오가 알츠하이머 등 신약개발용으로 구축 가동중인 AI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ARIDD™와 ARIS(AI-based Reliable in-Silico)를 활용했다. 3400만 건이 넘는 관련 논문과 150개 이상의 의생물학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독자적인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 소룩스의 LED 및 특수조명 기술과 제작 능력에 접목했다. 연구 개발을 이끈 김진우 아리바이오 인공지능 플랫폼연구소장 (전무이사)은 “빛과 생리작용에 대한 대규모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한 공간, 시간 및 생물학적 상황에 맞춘 바이오조명 서비스를 글로벌 리딩 조명 기업들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형태로 국내에서도 개발에 성공했다”며 “우선 실버타운, 요양병원 등과 같이 맞춤형 일주기 리듬의 조절이 필요한 고객들이 모인 특수 다중시설과 맞춤형 바이오조명을 필요로 하는 고급 주거 환경을 중심으로 상용화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소룩스와 아리바이오는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인지건강 특수조명도 한창 개발 중이다.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대학 빛건강연구소 (LHRC)와 임상시험에 착수했고, 솔루엠, 서울반도체 등 국내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와 협업을 하고 있다.
- [위클리크레딧]'AAA' 현대차, 한기평만 남았다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이번주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005380) 신용등급을 ‘AAA’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에 이어 두 번째다. 기아(000270)와 현대카드 역시 등급이 동반으로 올랐다. NICE신용평가는 LS일렉트릭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 AAA급 조정 한기평만 남았다한신평은 지난 10일 현대차 신용등급을 기존 ‘AA+, 긍정적’에서 ‘AAA, 안정적’으로 높였다. 기아(000270)도 ‘AA+, 긍정적’에서 ‘AAA, 안정적’으로 동반으로 등급이 상승했고, 현대카드 역시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등급이 동반 상향됐다.한신평은 현대차 등급조정 주요 이유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 강화 △업계 최상위 수준 시장변화 대응력 △레베럽된 이익창출력 △산업패러다임 전환 대응에도 매우 우수한 재무구조 유지 등을 들었다.현대차는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지난 2022년부터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3위(동사·기아 합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SUV 라인업 강화, 하이브리드차 생산역량, 선진시장 판매호조 등을 통해서다.현대차 아이오닉 6(사진=현대차)선진국 및 신흥국으로 분산된 지역 포트폴리오도 사업안정성을 강화하는 요소라는 설명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 체코, 터키,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 생산기반을 구축해 해외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수요기반을 다각화하여 지역별로 차별화된 시장대응력을 확보하고 있다.유럽 시장에서의 선제적인 친환경차 출시, 전용플랫폼(E-GMP) 구축 등으로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전기차 글로벌 판매량 3위(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 합산, 중국 제외)의 양호한 시장지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봤다. 최근 전기차 수요 위축으로 동사의 전기차 판매량도 줄었지만 하이브리드 신차 투입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밖에 지난 2020년 이후 외형 및 이익창출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김영훈 한신평 수석애널리스트는 “팬데믹 시기(2020~2022년)에는 생산 차질에 따른 공급자 우위 시장 조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향후 피크아웃(Peak-out)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다”면서 “현대차와 기아는 업권 생산정상화 이후에도 제품믹스 개선, 판매단가 상승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전동화·전장화 등 산업 패러다임향후에도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지속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배당 및 자기주식 매입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영업활동현금으로 투자재원을 충당하는 선순환구조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NICE신평, LS일렉트릭 등급전망 상향NICE신평은 지난 12일 LS일렉스릭 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전력기기 시장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주확대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북미 전력인프라 매출비중 확대로 전사 영업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권진혁 책임연구원은 “국내 전력기기·인프라 시장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양산형 전력기기 시장에서는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다”면서 “전력기기 시장에서의 지배적인 경쟁지위를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향후 해외 초고압 변압기 공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력인프라 부문의 매출이 추가로 확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단기적으로 전사 영업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필리핀 이모님들, '추석 연휴'에 일하면 얼마 더 줘야할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함께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 이달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업무 시작 11일 만인 14일 추석 연휴를 맞게 됐다. 현재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총 160가정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가운데, 이들은 주말을 포함해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휴무에 들어갔다. 한국에서 맞는 첫 연휴에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업무를 하지 않고, 별도로 짜놓은 각 조에 따라 자유일정을 보낼 예정이다.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일하고 있는 가정에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추가 서비스를 원할 경우, 평일 대비 1.5배인 휴일 근무수당을 더 지급해야한다. 하루 4시간 기준으론 약 6만원, 8시간 기준으론 약 12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다만 근무하는 가정을 벗어나 시부모집 등에 동행해 아이를 돌보게 할 수는 없다.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지난 3일 첫 출근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추석 연휴엔 원칙적으로 일을 하지 않고, 숙소 등에서 자유시간을 보낸다. 당초 서울시는 추석 연휴에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의 시내 고궁 방문 등 프로그램 마련을 고심했지만, 업무 시작 이후 시일이 촉박해 별도 일정을 짜지 않았다는 설명이다.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법정 공휴일과 연휴 등은 원칙적으로 휴무다. 그러나 현재 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가정에서 휴일 등에 추가 업무를 요청하고, 가사관리사가 이에 응하면 더 일을 할 수도 있다.필리핀 가사관리사 한달 이용 비용은 4시간 기준 119만원, 8시간(종일제) 기준 238만원이다. 추석 연휴기간에 추가적으로 서비스를 요청하려면 올해 최저임금(9860원)의 1.5배인 1만 4790원을 더 내야한다. 하루 기준으로 4시간이면 5만 9160원, 8시간이면 11만 8320원을 추가로 내면된다. 다만 주 52시간 이상은 업무를 할 수 없다. 또 계약상 해당 가정을 벗어나 추석 연휴에 시부모집 등에서 아이를 돌보게 할 수 없다.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정부가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오는 10월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도 모두 휴무할 예정이다. 이때도 서비스 가정에서 휴일 업무를 원하면 최저임금의 1.5배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한다.서울시 관계자는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이 업무에 적응을 하고 나면 10월엔 서울 시내 명소나 고궁 등을 돌아보는 문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필리핀 가사관리사 비용 부담을 낮춰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E7 비자 대상 직종에 가사사용인 추가를 건의하는 등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7 비자는 외국인 취업비자 중 전문성을 가진 직종이 대상이다.한편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서비스를 원하는 가정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 대리주부와 ㈜휴브리스 돌봄플러스 앱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거주 시민으로 만 12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이라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자료=서울시)
- 오라클, 압도적 데이터 경쟁력…아마존과 파트너십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오라클이 인공지능(AI) 특수로 기대보다 양호한 1분기(6~8월) 실적을 내놨다. 특히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체질 개선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AFP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라클의 1분기(6~8월) 매출은 133억 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하고 조정 영업이익은 57억 1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2.9% 증가했다. 매출과 조정 영업이익은 예상치였던 132억 6000만달러와 55억 90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북미, 유럽·중동·아프라카, 아시아퍼시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 7.4%, 6.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2.9%로 전년 동기(40.6%) 대비 개선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3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선스 지원 매출은 105억 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1분기에는 감소세가 지속되던 클라우드 라이선스 및 온프레미스 라이선스 매출도 8억 7000만달러로 7.5% 증가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사업 부문 철수에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자율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수요가 지속되며 시장 예상치(클라우드 서비스 및 라이선스 지원 매출 104억 7000만 달러, 7억 5000만 달러)를 모두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클라우드 수익(IaaS 및 SaaS)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6억 달러를 기록했고, 클라우드 인프라(IaaS),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SaaS) 수익이 각각 22억달러, 3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10% 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잔여 계약 잔고(RPO)는 990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상반기 성장률 반등세가 이어졌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으로 이번 분기가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라며 “현재 클라우드가 RPO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들의 업셀링이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RPO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PO 증가는 Azure, Google, AWS 등 대형 고객들과의 계약 체결 영향이 컸다. 최 연구원은 “오라클은 미국 내에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과 멀티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두 번째 클라우드 리전을 개설하며 2025회계연도 매출 증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AI, 자동화, 보안 수요가 지속되며 대형 고객들과의 계약 체결로 데이터베이스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라클은 현재 엔비디아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대규모 800MW 데이터 센터 보유 중이고, 3만 2000노드의 엔비디아 GPU 클러스터와 RDMA 네트워크가 구축된 데이터베이스 서버로 저비용 고효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김 연구원은 “현재 오라클의 선행 주가수익비율(12M Fwd P/E) 20배 수준으로 여전히 클라우드 피어 평균(31배) 대비 낮은 상황”이라며 “생성AI 판매가 늘어나는 국면에서 오라클 경쟁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르노코리아, 최다 구매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인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르노코리아는 자사 차량 최다 구매 고객에게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이하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이날 서울 성동구 르노성수에서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허수수 씨에게 그랑 콜레오스를 인도했다. 허씨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르노코리아 차량을 총 26회 구매한 최다 구매 고객이다.엠마누엘 알나와킬(왼쪽)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 허수수(가운데) 고객, 황재섭(오른쪽)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가 13일 르노 성수에서 개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특별 인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공식 앰버서더 오상욱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와 상품권 등 선물을 함께 증정했다. 허씨는 “튼튼하면서도 주행감이 좋은 차를 찾다 보니 르노코리아의 차량을 계속 구매하게 됐고 어느새 26번째 차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후 추가 구매도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엠마누엘 알나와킬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다년간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한 르노코리아만의 서비스 품질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르노코리아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달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중인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모든 트림에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국산 모델 최초로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다양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도 기본으로 제공해 운행 편의성도 높였다.또한 차체에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고온 프레스 성형)’ 부품을 동급 최대인 18% 비율로 적용하고 980Mpa 이상의 신소재 기가 스틸(Giga Steel)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 고품질 소재를 다수 적용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9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연비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또한, 우아하고 모던한 외부 디자인과 함께 2,820mm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 길이로 넓은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황재섭(왼쪽)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와 허수수(가운데) 고객, 엠마누엘 알나와킬(오른쪽)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이 13일 르노 성수에서 개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특별 인도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
- "추석 때 아프다고요?…문 여는 병·의원 여기서 찾아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아플 때는 네이버, 카카오 지도 앱에서 문 여는 병·의원을 확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강도현 2차관은 이날 네이버, 카카오를 방문해 연휴 기간 동안 지도 앱을 통해 제공되는 ‘추석 연휴 문여는 병·의원 안내’, ‘응급실 운영 기관 안내’ 서비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네이버, 카카오는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정보와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제공 받아 지도앱에서 해당 기관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네이버 지도, 카카오 맵 메인 화면 상단에 나타나는 ‘명절 진료’, ‘응급 진료’ 탭을 클릭할 경우 내 주변에 있는 ‘추석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응급실 운영 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명절진료 탭을 클릭할 경우 해당 일자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 조회되며 개별 병원 안내 페이지를 클릭해 보다 상세한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안내 서비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연휴 동안 제공된다. ‘응급진료’ 탭을 클릭할 경우 전국에 있는 응급실 운영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응급실 운영기관 안내 서비스’는 13일부터 제공된다.응급의료포털(e-gen), 응급의료정보제공앱은 평상시 응급실 운영기관을 보여주고 명절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앱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해당 앱에선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정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정보 등도 제공한다. 강도현 과기부 2차관은 “유관 부처와 기관, 민간 기업이 한 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노력한 덕분에 국민들께 친숙한 지도 앱을 통해 비상진료 병·의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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