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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그룹, 합성왁스 1위·인조대리석 3위 기업 라이온켐텍 인수
  • 태경그룹, 합성왁스 1위·인조대리석 3위 기업 라이온켐텍 인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태경그룹이 인조대리석 국내 3위의 소재기업 라이온켐텍(171120)을 인수한다.태경그룹은 그룹 내 태경비케이(014580)와 태경케미컬(006890)을 통해 라이온켐텍의 지분 약 56%를 인수,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태경그룹은 내년 1조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소재그룹으로 위상을 제고할 전망이다.라이온켐텍은 지난 2016년 엔지니어드 스톤(E-Stone) 생산설비를 완공하며 하이엔드 인조대리석 해외시장을 공략해왔다. 2018년 열분해공정을 이용한 폴리올레핀 공중합체의 연속식 제조방법을 개발해 친환경 접착제 소재 개발에도 성공했다. 무독성 친환경 접착제 개발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다. 라이온켐텍 신임 대표에는 김홍진 전 동화기업대표를 임명했다. 김 신임 대표를 통해 해외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라이온켐텍은 친환경 신기술로 특화된 건축 내외장재 소재기업으로 1300억원 매출 중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인조대리석은 국내에서 LX하우시스(108670), 롯데케미칼(011170)에 이은 3위 업체이고(글로벌 4위), 합성왁스로는 국내 1위 및 세계 4위에 올라 있다.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은 “고급화와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하이엔드 제품인 E-Stone과 친환경 POE 접착제는 향후 해외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한 아이템”이라며 “라이온켐텍은 인수를 통해 태경그룹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함께 시장지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경그룹은 이번 라이온켐텍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해외시장에서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태경그룹 2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글로벌화를 선포하고 꾸준히 기초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왔다.태경그룹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5156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석회소재의 공장자동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자외선 차단 화장품시장의 성장에 힘입은 나노산화아연 소재의 매출신장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소재그룹으로 발돋음하겠다는 계획이다.태경그룹은 이번 라이온켐텍 인수를 통해 태경산업(015890), 태경비케이, 태경케미컬 등 4개 상장사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국산 기초소재를 이끄는 13개 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태경그룹이 생산하는 소재만도 중질탄산칼슘, 생석회, 액체탄산가스, 드라이아이스 외 합성왁스까지 총 8개에 달한다.
2024.12.26 I 김영환 기자
스마일게이트, 中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감사장 수상
  • 스마일게이트, 中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감사장 수상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온라인 1인칭 슈팅 게임(FPS) ‘크로스파이어’의 e스포츠 대회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해 한·중 양국간의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중국 ‘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저장성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는 저장성을 대표하는 중국 정부 관리하의 대형 문화 투자 그룹 유한 공사로 2007년 설립됐다. 항저우시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들 진행을 후원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진행에도 참여하 바 있다.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에 개최된 CFS 2024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 개최에 앞서 감사장을 수상했다. 이번 감사장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CFS 대회와 항저우 곳곳에서 펼쳐진 다양한 이벤트들의 성공에 따른 결과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대회가 개최됐던 ‘항저우 운하 아시안게임 공원’을 비롯해 항저우의 랜드마크인 서호와 대운하, 소하공원 등에 CFS를 브랜딩하며 항저우 시민들의 일상 속에 CFS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만들었다.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는 스마일게이트가 펼쳤던 e스포츠와 문화 콘텐츠의 융합이 항저우 도시의 활력을 더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며 문화 교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크로스파이어와 CFS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게임 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언급했다.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감사장 수상이 외국 기업 최초로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로부터 수여받은 감사장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이번 감사장은 CFS를 e스포츠 대회를 넘어 일상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준 저장성 문화투자 문화관광발전 유한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전세계 e스포츠와 게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6 I 김가은 기자
홈플러스, '지속성장' 통한 경쟁 우위 확보
  • 홈플러스, '지속성장' 통한 경쟁 우위 확보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홈플러스가 올 한 해 고객과 직원 만족도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공감과 소통 노력이 연이어 결실을 맺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먼저 지난 2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평가 대형마트·대형슈퍼마켓 부문에 10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고객이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지수로 측정해 평가하는 제도다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등 차별화된 리뉴얼 전략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난달 28일에는 고객의 오감 만족에 집중한 ‘현장 콘텐츠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히 상품을 보고 사는 일반적인 구매 여정에서 벗어나 ‘보고’, ‘맛보고’, ‘맡고’, ‘듣고’, ‘즐기는’ 입체적 쇼핑 가치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도입한 멀티키친 ‘싱싱회관 라이브’가 고객 호평을 받았다. 재단장 첫 주말 동안(11월 28일~12월 1일) 수산 대표 품목인 연어와 생선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0%, 112% 성장했고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산 전체 매출은 전년비 51%, 품목별 최대 137% 급등했다.홈플러스는 책임 있는 유통 회사가 되고자 ESG 활동도 실천 중이다. 2000년 첫 시작한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는 올해 22회를 맞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작년보다 60% 많은 1만6000여 명이 참석하고 총 440여 명이 수상했다.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홈플러스는 지난 17일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노사문화유공 등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노사문화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홈플러스 황정희 인사부문장은 건전한 노사관계 구축 및 노사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9년 유통업계 최초로 비정규직 직원 1만 4200여 명을 ‘조건 없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올해 3월 ‘3년 연속 임금협약 무분규 타결’이라는 성과도 이뤄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와의 공정한 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빛을 발했다. 홈플러스 전체 협력 업체 중 자체 PB 브랜드인 ‘심플러스(simplus)’ 생활용품 품목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업체 수는 3월~11월 기준 지난해보다 73% 늘었다. 동기간 해당 업체 평균 매출 또한 전년비 약 70%가량 올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정착시킨 다양한 문화 및 제도들이 각종 매출 성장을 비롯한 동반 성장에 큰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과 고객 모두의 만족에 힘쓰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I 노희준 기자
내년 세제혜택 줄어도…하이브리드車 질주 이어진다
  • 내년 세제혜택 줄어도…하이브리드車 질주 이어진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친환경차를 구매할 때 받을 수 있었던 정부의 세제 혜택이 내년부터 줄어들지만 하이브리드(HEV) 인기가 식진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완성차 업계는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HEV 판매가 늘자 연말 생산량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연도가 바뀌기 전 사전 계약까지 진행하면서 연말 판매고 올리기 총력전을 펴는 모습이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26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한 해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판도를 좌우한 것은 HEV다. 자동차 시장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1~11월 HEV 판매량은 35만23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11월 말 기준으로도 이미 2023년(28만4923대) 연간 판매량을 넘어선 것이다. HEV는 전기차가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겪는 사이 정부의 세제혜택과 뛰어난 연비 등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12만7996대 판매에 그친 HEV는 올해 35만대를 넘어 3배 가까이 판매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기차(EV)는 1~11월 13만9067대 판매에 그치며 지난해(14만9939대) 대비 7.2% 감소했다.정부의 내년 세제혜택 축소는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에선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 내년부터 줄어드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아쉽긴 하겠지만, 연비 등으로 봤을 때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사이의 중간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브리드 선호를 꺾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친환경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감면 조치를 2026년 말까지 2년 연장했지만 감면 한도는 줄일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수요가 정체된 순수 전기차(300만원)와 수소차(400만원) 감면 한도는 유지했지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HEV는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줄인다. 여기에 취득세 40만원 감면 조처는 아예 종료된다. 이로써 전체 HEV 세제 혜택 규모는 올해 183만원에서 내년 100만원으로 83만원이나 줄어들게 된다. 특히 스포츠실용차(SUV) HEV 모델 인기의 인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업계에선 정부의 세제혜택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올 연말까지 인기 모델 판매고를 늘리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이다. 르노코리아는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를 인도하기 위해 부산공장을 12월 한 달간 평일 잔업·주말 특근을 시행하며 추가 생산을 하고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의 구매 가격은 183만원 세제 혜택 적용 시 테크노 트림이 3777만원부터 시작한다.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의 풀 옵션 모델도 456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대로 출고 54일(영업일 기준)만에 1만5912대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차 역시 첫 출시 후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을 선보인 대형 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사전 계약 첫날에만 3만3000대 넘게 팔렸는데, HEV 모델이 전체 계약 건수의 70%를 차지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기존 가솔린, 디젤 모델에 하이브리드 모델과 9인승 트림이 추가됐는데 HEV 모델이 가솔린 모델 대비 가격이 600만원 이상 비싸지만, 최근 전기차 캐즘이 지속되고 기름값이 오르면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4.12.26 I 이윤화 기자
현대차·기아, 내년 ‘무더기 신차’로 안팎 불확실성 넘는다
  • 현대차·기아, 내년 ‘무더기 신차’로 안팎 불확실성 넘는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내년 18종에 이르는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및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각종 리스크를 물량공세를 통해 정면돌파한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1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LA 오토쇼’ 행사장 현대차 부스에서 참석자들이 ‘아이오닉 9’을 구경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내년 현대차는 △아이오닉9 △펠리세이드 풀체인지 △넥쏘 풀체인지 △크레타 EV(인도) △베뉴 후속모델(인도) △중국 특화 전기차 모델 등을 출시한다.기아는 △타스만 △PV5 △EV4 △셀토스 △시로스(인도·중남미·아프리카·중동 등) △카렌스 부분변경(인도) △카렌스 EV(인도 등) △텔루라이드(북미) △스토닉 부분변경(유럽) 모델을,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부분변경 △GV90 부분변경 △GV60 부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1분기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다. ‘E-GMP’ 플랫폼 기반 3열 공간을 갖춘 모델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532km를 갈 수 있다.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선보인다. 현대차의 27년 수소차 개발 기술을 집대성한 넥쏘 후속 모델인 풀체인지와 기아의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타스만도 기대작이다.기아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사진=기아)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1종, 올해 18종 신차를 내놓았다. 내년 신차 숫자는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것이다. 폭스바겐은 내년 8개 모델(ID4·ID.버즈·제타·골프GTI·티구안 등), 제너럴모터스(GM)는 5개 모델(GMC사이클론·GMC허머·쉐보레볼트 등)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인증 부정 이슈로 신차 계획이 미뤄지고 있으며, 전기차 생산 시점이 2026년 말에서 2027년으로 연기됐다. 내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큰 변환점을 앞두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고 자동차 등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면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미 GM, 포드에 이어 토요타가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달러씩 기부하기로 하면서 ‘트럼프 눈치 보기’가 시작된 상황이다.일본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공식화하면서 시장에 일시 공백이 발생하는 것도 변수다. 양사 통합에 따라 생산 효율화를 완성할 수 있는 기간은 길게는 2028년까지로 예측되고 있다. 혼다·닛산의 신차가 부족해 북미, 중국 등 빅마켓에서 두 브랜드의 빠지는 점유율을 가져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남주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2년은 완성차 업체들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이면서 숙제”라며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이 뛸 것으로 단언할 수는 없으나 큰 신차 출시 사이클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기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4.12.26 I 정병묵 기자
KCC 누리집, ‘웹어워드 코리아 2024’ 건설부문 대상
  • KCC 누리집, ‘웹어워드 코리아 2024’ 건설부문 대상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002380)는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자사 홈페이지가 건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KCC는 “지난 7월 정보 검색에 최적화된 구성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 및 콘텐츠로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고객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리뉴얼을 통해 홈페이지 내 통합 정보 센터를 구축하고 고도화된 검색 엔진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 KCC)또 블랙&화이트 기반의 세련된 디자인, 비정형 레이아웃, 창의적인 모션 효과를 적용해 시각적 생동감과 가독성을 높였다. e-카탈로그 형식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홈페이지 방문자와 고객의 편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KCC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CC가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고객 중심의 정보 접근성을 혁신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웹어워드 코리아는 현재 운영 중인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대표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이뤄진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평가위원단은 웹사이트의 디자인, 사용자환경(User Interface, 이하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2024.12.26 I 박철근 기자
새해부터 ‘DN 프릭스’…DN그룹, 프로 게임단 프릭스 후원
  • 새해부터 ‘DN 프릭스’…DN그룹, 프로 게임단 프릭스 후원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e스포츠 프로 게임단 ‘광동 프릭스’가 2025년 1월 1일부터 ‘DN 프릭스’라는 이름을 달고 새롭게 출발한다.DN프릭스의 새 엠블럼(사진=DN그룹)DN그룹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프로 게임단 프릭스와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릭스는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광동 프릭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이병훈 DN솔루션즈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와 신현석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날 DN솔루션즈 서울사무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게임단을 대표할 새 이름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DN프릭스는 새 엠블럼을 DN그룹의 ‘D’와 팀 프릭스(Freecs)의 ‘F’를 합친 형상으로 정했다. DN그룹의 ‘D’자는 방패 모양으로 도안했고 프릭스의 이니셜 ‘F’는 우상향하는 모양으로 도안했다. 엠블럼 도안은 DN그룹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머신툴(공작기계)의 스핀들 형상이기도 하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1층에 있는 e스포츠 경기장의 이름도 새롭게 명명할 계획이다.이병훈(왼쪽) DN솔루션즈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와 신현석 SOOP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장이 26일 DN솔루션즈 서울사무소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DN그룹)이 전무는 “DN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기술로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는 가치를 추구해왔다. 더불어 공정성, 존중, 끈기와 열정, 팀워크 같은 스포츠의 정신도 기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6 I 김영환 기자
하나은행 앱에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탑재…기부문화 활성화한다
  • 하나은행 앱에 ‘고향사랑기부’ 서비스 탑재…기부문화 활성화한다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은행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금액이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온라인 홈페이지 ‘고향사랑e음’으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을 통해 민간 플랫폼인 하나원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기부한도는 올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00만원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 서비스는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원큐는 대학기부금 이체나 적금을 연계한 종교단체 기부이체 서비스,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연계, 폐지폐를 재활용한 친환경 베개 머니드림 캠페인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이번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기부 서비스를 확대하고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과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하나은행은 하나원큐를 통해 정부24 전자증명서, 국민비서,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환불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서비스 연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2.26 I 김나경 기자
지투이, 중기부 2024년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선정
  • 지투이, 중기부 2024년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 선정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기업 지투이(G2e)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R&D) 사업인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지투이 제공]스케일업 팁스는 벤처캐피탈(VC) 등 민간운용사가 발굴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 중 기술력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투이는 바이오·헬스케어 및 금융·핀테크 전문 투자그룹 데일리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은 뒤 정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 과제 수행사로 선정됐다. 회사는 중기부로부터 3년간 11억 4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지투이의 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디아콘(DIA:CONN)’은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을 관리하고 인슐린 주입량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인슐린펌프 ‘디아콘 G8’과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이 플랫폼에 연결돼 효과적으로 당뇨를 관리할 수 있다.지투이는 ‘당뇨관리 플랫폼 기반 AID(Automated Insulin Delivery)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과제를 수행하며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본 시스템이 인슐린요구형 당뇨병환자의 혈당 변화에 따라서 인슐린펌프가 자동으로 최적화된 인슐린을 조절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된 당뇨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정창범 지투이의 대표이사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정부의 지원을 받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만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슐린요구형 당뇨병환자에게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AID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글로벌 브랜드와 대등한 기술과 제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2.26 I 신하연 기자
케이카, 1월 국산 중고차 가격 하락 예상…"비수기 특수 노리자"
  • 케이카, 1월 국산 중고차 가격 하락 예상…"비수기 특수 노리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통적 비수기인 연말연초에 불안정한 정국, 불경기까지 겹치면서 내년 1월 중고차 시세가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는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1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일부 모델 시세가 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26일 전망했다.1월 국산차는 전월 대비 하락폭이 0.7%포인트(p) 커져 1.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대 팰리세이드(-4.7%), 기아 더 뉴 K5 3세대(-3.6%), 현대 쏘나타 디 엣지(-3.5%) 등 인기 모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현대의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의 세대교체도 눈에 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된 ‘그랜저HG’는 출시 10년이 지난 현재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다만 전자식 옵션을 선호하는 수요로 인해 그 인기가 ‘그랜저IG’로 이동하고 있는 모양새다. 가솔린 모델을 기준으로 그랜저HG는 6.7% 하락한 반면 그랜저IG는 0%로 보합, 더 뉴 그랜저IG는 1.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수입차는 지난 달보다 0.9%p 하락해 1.7%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Y(-5.3%), 벤츠 E-클래스 W213(-3.7%), BMW 5시리즈 G30(-2.5%), 볼보 XC60 2세대(-2.2%) 등이 대표 모델이다.일본차 불매 영향은 이제 끝난 것으로 보인다. 렉서스, 도요타의 주력 모델은 시장 전반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렉서스 NX300h(2.2%), NX350h(1.8%), ES300h 7세대(1.0%), 도요타 프리우스 4세대(0.3%) 등 주력 모델들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연말연초는 기존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시기였지만 이 달에는 더욱 매력적인 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2월부터는 다시 성수기를 대비해 중고차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12.26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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