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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세계 142만명 사망’…결핵백신 개발 선두 '큐라티스'는
  • ‘매년 세계 142만명 사망’…결핵백신 개발 선두 '큐라티스'는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결핵은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지만 아직까지 정복되지 않은 분야다. 영유아용 결핵백신은 있지만 접종 후 10년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짐에도 상용화된 성인용 결핵백신은 없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결핵 발병률이 두 자릿 수에 달하지만 글로벌 빅파마들은 결핵백신 개발에 주춤한 상태라 누구라도 성인용 결핵백신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안정적으로 시장을 손에 쥘 수 있다. 국내에서는 큐라티스가 결핵백신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감염병 중 사망률 1위인데 성인용 백신 無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2021 글로벌 결핵 리포트’에 따르면 결핵은 2019년 한 해 세계에서 1000만명의 신규 환자를 발생시키고 142만명을 사망시킨 세계 10대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감염병 중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데 매일 3900여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수준이다.OECD 국가 결핵 현황 (A)10만명당 결핵 발생률, (B)10만명당 결핵 사망률특히 한국은 2020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 1위, 사망률 2위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매년 국내에서만 2만~3만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한다. 결핵으로 인한 사망은 결코 중저개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닌 것이다.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신체 여러 부분을 침범하지만 대부분 폐결핵으로 발병된다. 결핵균에 감염됐다고 전부 발병하는 것은 아니고 50%는 감염 후 1~2년 내, 나머지 50%는 체내 잠복해있다가 이후 면역력 감소시기에 발병한다.초기의 일반적인 결핵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다량의 강한 항생제를 장기복용해야하므로 항생제 독성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결핵치료에 앞서 결핵백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특히 영아들은 결핵성 수막염, 폐결핵 발병률이 높아 생후 4주 이내 현재 사용 중인 유일한 결핵백신인 BCG 백신 접종을 권고받는다. 한국 정부는 WHO 권고에 따라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 3종의 BCG 백신 중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SI)의 피내용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NIP) 대상으로 지정, 국가가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다.1912년 처음 개발돼 많은 영유아들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추정되는 BCG지만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은 10여년 수준으로 청소년 및 성인에게 결핵예방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빅파마 주춤한 새 큐라티스 선방영국 GSK와 SSI, 국내에서는 큐라티스가 결핵백신 개발사 중 후기임상에 진입,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GSK와 SSI의 결핵백신 개발은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추정한다. 수년째 공식적인 개발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되지 않고 있어서다. 실제로 SSI가 개발 중인 결핵백신으로 알려진 ‘H4:IC31’을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에 검색하면 과거 완료된 임상시험 정보만 볼 수 있을 뿐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내역은 뜨지 않는다. GSK의 ‘M72+AS01E’ 역시 빌&멀린다게이츠 재단으로 기술이전이 진행된 후 현재 더 이상의 개발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빌&멀린다게이츠 재단은 M72+AS01E의 공정개발에만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이후 개발진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큐라티스의 파이프라인 진행현황 (자료=큐라티스)큐라티스가 현재 개발 중인 결핵 관련 백신 파이프라인은 △성인·청소년용 결핵백신 ‘QTP101’ △차세대 결핵백신 ‘QTP102’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 △mRNA 결핵백신 ‘QTP106’ △노인용 결핵백신 ‘QTP109’로 총 다섯 가지다. QTP101은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국가 임상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QTP104는 임상 1상 중이며 나머지 세 개 파이프라인은 아직 비임상 단계에 있다.주요 파이프라인인 QTP101은 BCG로 형성된 생체 면역반응을 부스팅하는 백신이다. 영유아기 BCG를 접종한 청소년이나 성인이 3회의 추가 접종을 하면 결핵균 감염을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BCG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2325만 달러(한화 약 302억원)에 달했다. 성인용 결핵백신이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정확한 시장규모를 추론하기는 어렵지만, 신생아 대상으로 접종하는 저렴한 약가의 BCG 백신 시장보다 접종 대상 인원군(15세 이상)이 크므로 기존 BCG 백신시장보다 시장규모는 수십~수백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15세 이상의 인구수는 약 4560만명으로 BCG 접종대상인 신생아 수 26만명보다 약 170배 이상 많다.큐라티스 관계자는 “QTP101은 현재 국내 임상시험 진행기관 선정을 마치고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심사를 준비 중”이라며 “이른 시일 내 임상을 개시해 2025년 하반기 임상시험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06 I 나은경 기자
금호타이어, 에코바디스 실버 획득...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 금호타이어, 에코바디스 실버 획득...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 금호타이어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와 한국ESG기준원에서 각각 실버 메달, 종합 B+ 등급을 획득하며 2022년 대외 ESG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돼 전 세계 175개국 10만여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ESG 평가 플랫폼이다. 실버 메달은 ESG평가 결과 상위 25% 이상의 기업에만 수여된다.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10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평가를 진행했으며, 금호타이어는 각각 B, A, B 등급을 받아 종합 B+ 등급을 획득했다.금호타이어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 구축 및 SBTi 가입 △Scope 3 배출량 산정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인권교육, 일가정 양립, 유연한 근무방식에 관한 개선 △협력사 ESG관리 및 구매담당자 교육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에코바디스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정일택 대표이사는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자동차산업의 친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 ESG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06 I 이지은 기자
국회 인턴은 왜 6월에 관둘까
  • 국회 인턴은 왜 6월에 관둘까 [SNAP 데이터]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국회 인턴은 ‘금턴’이라고 불릴 정도로 취업준비생들이 경험해보고 싶은 직무로 꼽힙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관심만큼 국회 인턴 업무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이 없는데요.국회사무처에서는 매년 300개 국회의원실에 인턴 1명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본 채용 기간은 1년(1월1일~12월31일)으로, 햇수가 넘어가면 계약을 종료하고 재약정을 해야 합니다. 다만 최대 근무기간은 22개월을 넘지 못합니다. 통상 인턴제도는 3개월가량 기업 실무를 경험하는 근무 형태이지만, 국회 인턴은 인턴보다는 ‘계약직’에 더 가깝죠.근무환경은 어떨까요. “국회는 작은 기업 300개를 합쳐둔 것과 같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각 의원실마다 근무환경이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의원실에서는 국회 인턴에 간단한 SNS관리나 전화 받기 등 단순 업무를 시키지만, 어떤 곳에서는 국정감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국회 업무를 맡기기도 합니다.월급은 국회사무처에서 정한 급여를 받습니다. 올해는 기본급에 연장근로수당을 더해 219만원(세전) 정돕니다. 만약 1년동안 계속 근무했다면 퇴직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그럼 국회 인턴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근무할까요? 이데일리 스냅타임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1대 국회(2020.05.30.~2022.11.15.)의 인턴 1621명의 입·퇴사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21대 국회 인턴 고용 현황. 이미지 속 자세한 데이터는 이데일리 스냅타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프 클릭 시 상세데이터 확인 가능) ⓒ스냅타임 ◇ 국회 인턴 평균 근속기간은 5개월 지난 2년 6개월간 국회에서 일한 인턴 수는 총 1621명(재약정 포함)입니다. 올해의 경우 총 625명의 인턴이 채용되었는데요. 1개 의원실 당 인턴을 2번 이상 교체한 셈입니다.근속기간은 어떨까요. 지난 2020년~2021년 근무한 국회 인턴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약 163일로 5개월이 약간 넘습니다. 재약정 인원을 합치면 평균 8개월 가량 근속한다고 합니다.1개월 단위로 근속기간을 비교해보면 8개월차에 퇴사한 인턴이 209명(12.9%)으로 가장 많았고, 4개월차에 퇴사한 인턴은 199명(12.3%)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7개월차 퇴사자 164명, 6개월차 퇴사자 158명입니다.1~3개월 내로 짧게 근무하고 퇴사한 인턴도 적지 않았는데요. 국회 인턴 3명 중 1명(27.6%)은 3개월 이내에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1개월차 퇴사자는 139명, 2개월차 퇴사자 157명, 3개월차 퇴사자 153명이었습니다. ◇ 인턴은 6월에 퇴사한다? 국회사무처에서는 12월 31일을 기점으로 모든 인턴 계약을 종료하고, 이듬해 1월 1일부터 다시 인턴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턴은 계약종료 후 재약정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12월 31일부로 계약이 종료된 인턴은 283명이었는데, 바로 다음날인 2021년 1월 1일 채용한 인턴은 261명이었습니다. 2021년 12월 31일도 마찬가지로 265명이 계약 종료되고, 다음날인 2022년 1월 1일 225명이 채용되었습니다.12월 31일을 제외하고 국회 인턴 퇴사율이 가장 높던 시기는 6월이었습니다. 2020년도 6월 퇴사율이 12.44%로 가장 높았고, 2021년도 13.3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6월 퇴사율은 21.43%로 역대급이었죠. 만약 국회 인턴을 지원한다면 퇴사자가 많은 6월에 도전해 볼 수 있겠습니다.재밌는 점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퇴사율이 치솟았다는 것입니다. 대선 직전인 지난 2월 퇴사율이 5.49%이었는데, 3~4월 퇴사율은 각 18.48%, 19.01%였습니다.그런데 인턴들은 왜 선거가 끝나고 퇴사를 했을까요? 모 보좌진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6월의 경우 ‘22개월’인 계약직의 수명이 다했다는 겁니다. 지난 2020년 5월 30일부터 21대 국회 인턴이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그 해에 6~7월에도 입사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당시 입사했던 인턴들이 계약 기간을 꽉 채우고 퇴사해 6월 퇴사자가 많았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선거 기간에 인턴들이 ‘현타’를 느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대선, 지선이 시작되면 국회 의원실 식구들은 각 지역으로 파견을 나가는데요. 선거를 시작하면 밤낮 없이, 주말도 없이 선거운동에 동원되어 아무래도 몸으로 더 고생하고, 본인이 생각했던 일이 아니라 어려움을 느끼고 퇴사를 결정했다는 의견입니다.
2022.12.06 I 김혜선 기자
'한달이면 20대 면역력'...엔케이맥스 '엔케이365' 본격 중국공략
  • '한달이면 20대 면역력'...엔케이맥스 '엔케이365' 본격 중국공략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엔케이맥스(182400)의 건강기능식품 ‘엔케이365’가 차별화된 효능과 원료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엔케이365. (제공=엔케이맥스)엔케이365 제품 포장엔 ‘멀티비타민&미네랄’ 이란 표시로 보통의 건기식과 차이점이 없지만, 실제론 제품 전체 용량 가운데 아가리쿠스 버섯 함유량이 무려 60%에 달한다. 아가리쿠스 버섯엔 면역세포인 NK(자연살해)세포 활성도를 높여주는 베타클루칸 성분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엔케이365가 중국에서 면역증진과 항암예방 효능을 앞세워 빠른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엔케이365의 판매액은 지난 2020년 30억원, 지난해 52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엔 처음으로 엔케이365 수출이 발생했다. 엔케이맥스는 지난달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과 엔케이365 판매를 위한 합자회사(JV)를 설립하고 적극적으로 현지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 한달이면 면역기능 ‘만랩’건강한 사람이 진단키트로 NK세포활성도를 측정하면 2000에 가까운 숫자가 나온다. 반면,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적게는 100 이하에서 많게는 500~700선에 그친다. 보통 100 이하의 NK세포활성도를 보인 사람들은 면역기능 저하로 암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NK세포활성도 500~700은 잠재적인 중대 질환 후보군으로 분류한다.중국 파트너사는 이 지점을 파고들며 엔케이365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NK세포활성도 수치가 낮은 사람이 엔케이365를 한달 가량 복용하면 NK 세포활성도가 수치가 2000에 육박한다는 것이 주요 광고 내용이다. 인체 면역기능이 정상화되니 그 흔한 감기도 안 걸리고, 나아가선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논리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엔케이365를 복용하면 NK세포활성도 수치가 올라가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국내법상 엔케이365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제품 효능에 대해선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문헌에서 아가리쿠스 버섯은 항암효과, 알레르기 개선 효과, 항염증효과, NK세포 활성화, 체중·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항당뇨효과 등의 효능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中, 국내와 달리 원료 효능 광고 가능부원료:아가리쿠스 버섯분말’. 엔케이맥스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엔케이365’의 영양·기능정보 끝자락에 표기된 내용이다. 대신 아연, 비타민E,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B1·B2·B6·B12, 나이아신, 셀레늄, 구리, 망간 등의 영양과 기능정보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가리쿠스 버섯의 주 성분인 베타글루칸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은 추출한 성분을 넣어야만 주원료로 인정받는다”면서 “아가리쿠스 버섯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아가리쿠스 안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을 주성분으로 표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원료는 제품 설명과 소개에 폰트 사이즈를 주원료보다 작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아가리쿠스 버섯분말이 전체 용량의 60%인 엔케이365도 국내에선 멀티비타민&미네랄로 표시될 수밖에 없다.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한다. 아울러 NK세포나 대식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죽일 수 있는 항암작용에 도움을 준다.박 대표는 “엔케이365에 베타글루칸을 표시하지 못하니 베타글루칸 성분 효능 표시와 광고를 못하는 실정”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하지만 중국·인도 등지에선 별다른 제약없이 아가리쿠스 버섯이 가진 효능을 홍보할 수 있다. 엔케이365가 해외에서 항암예방제, 면역증강제 등으로 불리게 된 이유다. ◇ SNS·셀럽 광고 늘리며 마케팅 본격화엔케이365 제조에 사용된 아가리쿠스 버섯 자체도 차별화돼 있다.박 대표는 “전 세계 200여 곳의 아가리쿠스 버섯 농장에 샘플을 받아 베타글루칸 성분 테스트를 했다”면서 “이중 북미의 한 농장에서 재배 중인 아가리쿠스 버섯의 베타글루칸 성분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곧장 이 농장과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혀다. 그는 같은 아가리쿠스 버섯에서도 베타글루칸 함량 차이가 나는 이유는 재배 환경, 기후, 토양 등이 등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아가리쿠스 버섯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더 많은 베타글루칸이 생성된다는 얘기다.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서 엔케이365에 쓰인 아가리쿠스 버섯 성분분석 결과 g당 174㎎의 베타글루칸 함량이 포함돼있는 것이 확인됐다. 타사 아가리쿠스 버섯의 베타글루칸 함유량 28㎎/g보다 6.21배 많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엔케이365는 NK세포활성도 진단키트를 통해 그 효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됐다”면서 “기존 건기식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파트너사는 엔케이365 효능을 인정해 최근 들어 틱톡에선 수초 간격으로 엔케이365 광고를 내고 있다”면서 “중국판 인플루언서 왕홍들을 이용한 엔케이365 광고도 늘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매출액 130억원, 영업손실 47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22.12.06 I 김지완 기자
한국레노버·구글, 호수돈여중에 스마트기기·교육솔루션 지원
  • 한국레노버·구글, 호수돈여중에 스마트기기·교육솔루션 지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레노버와 구글은 대전 호수돈여자중학교에 스마트 기기와 구글 교육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한국레노버는 학생, 교사, 학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학교에서 진행 중이다. 레노버와 구글은 레노버 크롬북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의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 학생과 교사에게 기술 기반의 평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교육 및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 향상을 지원했다.이에 따라 호수돈여중은 2학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10개 교과목에 레노버 스마트 기기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을 적용했다. 한국레노버는 2학년 담당 교사 전원에게 전문성 개발 교육(PD Session)도 함께 제공했다.레노버 300e 크롬북 3세대,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를 새로운 교과 수업에 활용한 결과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호감, 참여도, 협력, 과제수행 등에서 괄목할 변화가 확인됐고 교사들의 학생 관리 및 비수업 업무시간도 크게 단축됐다.새롭게 설계된 수업을 접한 학생의 84%는 수업의 긍정적 변화에 크게 만족했다. 레노버 300e 크롬북 3세대의 경우 내장된 스타일러스 펜과 키보드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과제를 작성할 수 있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교사들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포 에듀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앱을 자료 검색, 실시간 문서 공유, 실시간 피드백 전달, 학생간 협력 활동 등에 적용해 창의적 수업을 설계했다. 또 구글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으로 문서를 관리하며 각종 서류 작업 및 행정 활동에 사용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레노버는 모든 학생이 교육 기술의 이점을 눌릴 자격이 있고 어떤 학생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며 “호수돈여중을 비롯 서울, 부산, 대전 소재 중학교들이 레노버, 구글과 함께 새로운 미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레노버는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솔루션으로 교육 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모두를 위한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6 I 김정유 기자
(영상)자람테크놀로지 "적정가치 평가받을 수 있을 때 상장 재도전"
  • (영상)자람테크놀로지 "적정가치 평가받을 수 있을 때 상장 재도전"
  •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성장전략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양국진 기자)[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자람테크놀로지가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IPO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현 상황에서는 회사의 가치를 적절하게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6일 자람테크놀로지는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자람테크놀로지는 주당 1만8000원~2만2000원에 100만주 공모를 목표로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이번 상장을 주관했던 신영증권 관계자는 “상장 철회는 아쉽지만 기업공개 과정에서 많은 기관 투자자로부터 핵심제품인 XGSPON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회사가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폭넓은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가 기구축되어 있는 등 사업역량이 탄탄한 만큼 재도전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람테크놀로지가 상장을 철회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는 지난 10월 21일 시장 상황을 이유로 공모 일정을 자진 철회했다.자람테크놀로지 백준현 대표는 “아직까지 시장상황이 자람테크놀로지의 적정가치를 평가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갖고 돌아와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상장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2022.12.06 I 심영주 기자
"내년 금리부담 낮아질 것…만기상환 부담 2024년 본격화"
  • "내년 금리부담 낮아질 것…만기상환 부담 2024년 본격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2023년에는 금리 부담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만기 상환 부담이 본격화하는 시기가 2024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메리츠증권은 6일 “변동성 유발 요인은 경기 눈높이 차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11월 이후 코스피는 9월 이후 낙폭의 상당 부분을 회복했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은 실적 추정치 하향과 맞물리며 11.3배까지 올랐다. 이종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요인은 영국 금융위기 우려가 진정됐으며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플레이션 정점을 확인했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속도조절 의지”라고 짚었다. 경기둔화의 폭을 결정지을 수 있는 건 신용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전례없는 금리인상속도와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만큼 금리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지수 반등과 100bp(1bp=0.01%포인트)가 넘는 국채금리 하락에도 하이일드나 투자등급(IG) 자산의 성과는 두드러지지 않았다”고 했다. 부도율에 선행하는 월별 신용등급 하향 비중이 오르는 점도 이 같은 우려를 더한다고 했다. 다만 미국 하이일드 기업들의 펀더멘탈 지표는 신용 문제가 타이밍의 문제임을 시사한다고 했다. 신용에 대한 우려 요인이 △기업 자금조달의 어려움 △이자비용 부담 △만기 부담 세 가지인데 먼저 자금 조달 관점에서는 2020년과 2021년 평시 대비 두 배 이상 규모의 회사채가 저금리에 발행됐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2022년 월간 발행량 급감도 중요하지만 버퍼 관점에선 저축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들이 이 때 보유하게 된 현금으로 자본 지출보다는 저축에 힘을 더 쏟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고 했다. 이자 부담도 아직 안정적이며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도 양호하다. 만기 상환 부담이 본격화하는 시기는 올해나 내년보단 2024년인 만큼인플레 정점과 연준의 기준금리 속도조절로 시장금리 하락이 기대된다고도 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신용부문이 단기간 내에 문제를 일으킬 만한 요소는 아니다”라며 “2020~2021년 저금리로 쌓아둔 현금과 여전히 이자보상배율이 안정적이라는 점, 그리고 만기상환 부담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2024년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덜어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2.12.06 I 김보겸 기자
아시아 국가 처음 2회 연속 16강 오른 일본, 이번에도 8강 꿈은 좌절
  • 아시아 국가 처음 2회 연속 16강 오른 일본, 이번에도 8강 꿈은 좌절
  • 일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승부차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본이 이번에도 월드컵 8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통산 4번째 16강에 올랐으나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일본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1번과 2번 키커가 모두 실축하면서 1-3으로 졌다. 예선에서 강호 독일과 스페인을 꺾고 E조 1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경기에 앞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무엇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첫 16강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네 번 월드컵 16강 무대에 오르면서 사상 첫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으나 이번에도 꿈을 이루지 못했다.일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가운데 월드컵 16강에 가장 많이 진출했고 2회 연속 16강에 진출한 최초의 국가다.한국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처음 16강에 진출한 뒤 4강에 올랐고, 이어 2010년과 이번 대회까지 총 세 번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그렇기에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16강을 넘어 8강 진출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날 경기에서도 전반 43분에 마에다 다이젠이 선취골을 뽑아내면서 기적을 만들어 내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10분에 손흥민의 토트넘 팀동료인 이반 페리시치(토트넘)가 헤더슛으로 만회골을 넣으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일본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크로아티아 골망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기적은 없었다.승부차기에선 1번 키커 미나미 다쿠미(AS모나코), 2번 키커 미토마 키오루(브라이튼)가 잇따라 실축하면서 패색이 드리웠다. 3번 키커 아사노 다쿠마(보훔)가 골을 넣어 기사회생했으나 4번 키커 요시다 마야(샬케04)가 찬 공이 다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눈물을 흘렸다.일본 대표팀 주장 요시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4년마다 우리는 16강을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번에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매우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슬퍼했다.
2022.12.06 I 주영로 기자
일본,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눈물...카타르월드컵 돌풍 마무리
  • 일본, 크로아티아에 승부차기 눈물...카타르월드컵 돌풍 마무리
  •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가 승부차기를 실축한 뒤 유니폼 상의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사진=AP PHOTO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가 일본의 미토마 카오루의 승부차기 슈팅을 막아내고 있다. 사진=AP PHOTO일본이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하자 뒤에 있던 일본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AP PHOTO[도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일본이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했다.일본은 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전·후반 90분과 연장 전·후반 30분 등 총 120분 혈전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조별리그 E조에서 우승후보 독일과 스페인을 잇따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의 돌풍은 마침표를 찍었다.반면 크로아티아는 천신만고 끝에 8강에 합류했다. 크로아티아는 한국 대 브라질의 16강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크로아티아가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먼저 선제골을 넣은 쪽은 일본이었다. 일본은 독일, 스페인을 이겼을 때처럼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나서는 대신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맞불을 놓았다.크로아티아와 대등하게 맞서 싸운 일본은 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셀틱)이 선제골을 터뜨려 먼저 앞서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도안 리쓰(프라이부르크)이 올린 크로스를 요시다 마야(샬케04)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마에다가 왼발로 득점을 마무리했다.전반전을 1-0으로 기분좋게 마친 일본은 후반전 들어 크로아티아의 반격에 고전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10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데얀 로브렌(제니트)의 크로스를 손흥민의 토트넘 팀동료인 이반 페리시치(토트넘)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이후에도 크로아티아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 수비는 쉽게 뚫리지 않았다. 수비 숫자를 늘려 상대 공격을 막아내면서 한 번에 길게 찔러주는 역습으로 반격을 시도했다.후반전을 1-1로 마친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내내 크로아티아가 몰아붙이고 일본이 지키는 양상이 계속됐다. 일본도 간간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크로아타이 골키퍼를 위협했다.팽팽하게 맞선 승부는 연장 후반전까지도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크로아티아는 과거 K리그에서 ‘오르샤’라는 공격수 미슬라프 오르시치(디나모 자그레브)까지 투입하는 등 공격에 올인했다.두 팀의 희비는 결국 ‘11m 러시안 룰렛’이라 부르는 승부차기에 의해 갈렸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웃은 쪽은 크로아티아였다. 일본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와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닉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바)의 손에 운명이 걸린 가운데 일본의 실축이 잇따라 나왔다.일본은 1번 키커 미나미 다쿠미(AS모나코), 2번 키커 미토마 키오루(브라이튼)가 잇따라 실축했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1번 키커 니콜라 블라시치(토리노)와 2번 키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인테르 밀란)이 성공해 2-0으로 달아났다.일본은 3번 키커 아사노 다쿠마(보훔)가 골을 성공시킨 뒤 크로아티아 3번 키커 마르코 리바야(헤이덕 스플릿(가 실축해 희망을 되살리는 듯 했다.하지만 4번 키커 요시다 마야(샬케04)(의 킥이 크로아티아 골키퍼 손에 걸린 반면 크로아티아 4번 키커 마리오 파살릭(아탈란타)의 슛은 깨끗하게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그대로 승부가 마무리됐다.
2022.12.06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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