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금감원, 외국인 금융교육 콘텐츠 홍보 강화…은행 점포 88곳서 홍보
  • 금감원, 외국인 금융교육 콘텐츠 홍보 강화…은행 점포 88곳서 홍보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전국 외국인 특화 은행 영업점(88개)에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 홍보 게시물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최근 외국인 근로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비전문취업(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 수는 2021년 15만9000명에서 2023년 24만7000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특화 은행 점포도 2021년 61개에서 2023년 88개로 확대됐다.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과시간 중 근무 등으로 시간적 여유를 내기 어렵거나,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아 금융교육 컨텐츠를 직접 검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금감원은 홍보물에 8개 국가의 언어로 기재했다. 8개 국가 언어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많은 순으로 중국·베트남·태국·미국·러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캄보디아다. 홍보 문구는 ‘금융감독원은 한국 거주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내 동영상과 무료 가이드북을 만들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해 보세요’다.e-금융교육센터의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8개언어)’ 및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영상(4개언어)’의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도 포함했다.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이 자국어 안내 및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금감원의 금융교육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금감원은 국내 소재 외국인들이 금융생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당 대사관 등에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2024.10.29 I 송주오 기자
S-OIL, 고인화점 액침냉각유 'e-쿨링 솔루션' 출시
  • S-OIL, 고인화점 액침냉각유 'e-쿨링 솔루션' 출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OIL은 고인화점 액침냉각유인 ‘S-OIL e-Cooling Solution(에쓰-오일 e-쿨링 솔루션)’을 출시하고, 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고 29일 밝혔다.S-OIL은 인화점 250℃ 이상의 고인화점 신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이로써 S-OIL은 저인화점 제품부터 고인화점 제품까지 제품군을 구축, 데이터센터 열 관리와 에너지 효율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인화점 제품은 특히 위험물안전 규제가 엄격한 한국, 일본 등 동북아 시장에서의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액침냉각 기술을 도입하려면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법에 따른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제품(인화점 250℃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S-OIL은 글로벌 탑 티어(Top-tier) 서버사가 제조한 서버를 활용해 고인화점 제품의 실증 테스트를 진행, 서버의 안정적인 구동과 우수한 열 관리 성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S-OIL은 저인화점 제품의 경우 아람코 자회사(Valvoline Global Operations)를 통해 복수의 액침냉각 시스템 개발사와 인증을 완료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도 S-OIL 제품의 입지를 다져나갈 방침이다.S-OIL 직원들이 서울 마곡 TS&D 센터에서 액침냉각유 성능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액침냉각 기술은 기존 공기 냉각 방식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소비를 대폭 절감해 탄소배출감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서버 하드웨어의 발열, 먼지, 수분으로 인한 문제를 제거해 기기 고장 위험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어 차세대 냉각 기술로서 국내외 데이터센터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급격한 성장으로 데이터 처리량 및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는 열 관리 및 탄소배출 감축 기여를 위해 액침냉각 방식에 주목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배터리 냉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S-OIL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액침냉각유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와 ESS 등 급성장하는 미래 산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며 “S-OIL은 현재 다수의 파트너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 여러 산업에 걸쳐 열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하지나 기자
"순창 고추장이 유명한 이유는?"…지역 음식·맛집 정보 담은 'K-로컬 미식여행 33선&ap...
  • "순창 고추장이 유명한 이유는?"…지역 음식·맛집 정보 담은 'K-로컬 미식여행 33선&ap...
  • ‘K-로컬 미식여행 33선’ 표지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순창 지역 고추장이 특별하고 맛있는 이유는 바로 고추장을 담그는 시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고추장은 햇고추를 수확하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만들지만 순창은 조금 더 이른 시기인 8월 말에서 9월 초 고추장을 담근다. 순창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크지 않아 고추 수확이 빠르기 때문이다. 담그는 시기가 빨라지니 발효 시기도 이르게 되고 발효 곰팡이 종류도 달라진다. 이 때문에 순창 고추장은 단맛과 감칠맛이 더하다.”28일 발간된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 속 내용의 일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마다 다른 제철음식 등 전국 방방곡곡 다양한 식(食)문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발간한 이 책은 대표적인 ‘식객’ 만화가 허영만 작가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책자는 순창 고추장뿐 아니라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에서 흑돼지가 특산물이 된 역사적 배경, 여수의 갯장어가 ‘갯’장어로 불리는 이유 등 33가지 지역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다.‘K-로컬 미식여행 33선’은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수원 왕갈비, 횡성 한우, 담양 떡갈비 등 15가지 지역 대표 음식, 제2장은 양양 송이버섯과 통영 굴, 완도 전복 등 15가지 지역 제철 식재료를 소개한다. 마지막 제3장에선 한산소곡주, 안동 소주 등 지역 전통주와 막걸리로 내용을 구성했다. 음식에 얽힌 유래와 역사 외에 요리법, 맛집 등 정보도 담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 직접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시설, 지역축제 등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지역 정보를 총망라했다. 허영만 작가는 추천사를 통해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통해 지역마다 각기 다른 식문화를 체험하고 먹는 즐거움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책자는 국내여행 정보 서비스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서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검색하면 전자책(e-Book)을 받아볼 수 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간·번체) 등 4개 언어 버전은 올 연말 출간될 예정이다.
2024.10.29 I 이민하 기자
후시파트너스, LS이링크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후시파트너스, LS이링크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출권테크 ㈜후시파트너스는 지난 28일 EV 충전 솔루션을 보유한 LS이링크(LS E-Link)와 수송과 전력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전기차 충전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후시파트너스-LS이링크 온실가스 감축사업 업무협약 관련 이미지 (사진=후시파트너스)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양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확장을 통한 친환경 이동수단의 이용을 촉진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 △배출량 산정 △탄소배출권 획득 등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후시파트너스는 배출권 IT 기업으로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차량으로 도입된 버스, 택시, 화물차, 리스/렌터카, 공유차, 공유자전거 등 수송부문 전 분야에서 탄소배출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최근 태양광 배출권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특히, 전국의 약 250개 운수사와 3200대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미래배출권’ 개념을 도입해 장래에 확보가능한 탄소배출권을 일괄 매각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운수사에 부가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B2B 고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LS그룹의 전력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환경에 맞춰 천장형 충전기, 전력분배와 순차충전을 자동 제어하는 충전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LS이링크의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와 EV 충전 솔루션을 이용하는 운수사, 물류회사 등은 최적의 충전 솔루션을 통한 운영 최적화 및 비용절감과 더불어 정부로부터 전기차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탄소배출권으로 인증받아 추가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양사는 LS이링크의 EV 충전 솔루션 외에도 전력 분야의 다양한 사업 및 솔루션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발굴하고, 탄소배출권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친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상호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LS이링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후시파트너스의 수송분야 포함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더욱 강화될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연계하는 순환모델을 만들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0.29 I 이윤정 기자
"국회에 HBM·웨이퍼가…" 반도체 열공 돌입한 與초선의원들
  • "국회에 HBM·웨이퍼가…" 반도체 열공 돌입한 與초선의원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지금의 인공지능(AI) 발전은 반도체의 메모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나라에도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나오려면 국가 재정지원이 필요하며 반도체특별법에 직접 보조금 조항을 넣어야 하는 이유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 하는가’를 주제로 여당 초선 공부모임에서 강의를 진행해 이같이 AI와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공부모임은 세번째로 지난 6월 출범 이후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진행 중이다.고 의원은 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와 이를 생산하기 위한 8대 공정을 설명하며 “부르즈칼리파 설계 도면을 아기 손톱 크기 안에 그리는 것”이라며 미세 공정을 묘사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고대역폭메모리(HBM)3E가 8대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데 155일, 삼성전자(005930) 엑시노스2400은 166일이 걸린다”며 “3~4개월 간 수천번 공정을 거쳐 제품이 완성되는데 전기가 0.01초만 끊겨도 이 제품들은 불량품이 된다”며 전력 공급 및 확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또 HBM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언급하며 “전 세계가 한국의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며 “다만 메모리 분야 발전이 생각보다 더디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점유율도 TSMC와 더 벌어졌는데 (삼성전자) 후배들이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언급했다.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대해선 메모리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중국 반도체산업의 급격한 성장 등을 이유로 경쟁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입장에서 중국을 누르는 것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중국 정부가 말도 안되는 돈을 (자국 기업에) 쏟아붓고 있고 미국도 마찬가지인데 우리만 재정적 한계로 세제지원, 저리융자 정도에 멈춰 있다”고 지적했다.고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도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이 생겨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는 직접 보조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국감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를 비롯해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보조금 가능성을 이야기했다”며 “직접 보조금 없이는 기업 성장이 이뤄질 수 없다”고 했다. 또 대만의 미디어텍을 언급하며 “예전에는 내가 밥사주고 술사주던 곳인데 지금은 퀄컴을 추격 중”이라며 “국가가 주도적으로 기업을 지원해야 하며 반도체특별법안에 직접 보조금 조항을 꼭 넣을 것”이라고 했다.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 하는가’를 주제로 여당 초선 공부모임에서 강의를 진행 중인 모습.이날 모임에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다수 초선의원들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인삿말을 통해 “우리 보수당 목표는 과거 경제성장 기회를 이용해 앞으로 우상향 경제성장을 하는 것이며 그 과실을 우리 모두를 위한 복지에 쓰는 것”이라며 “그 키포인트가 AI와 반도체”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산업혁명 수준으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준비하고 있는 반도체특별법에 국가의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 조항이 들어가야 하는 이유”라고도 주장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반도체가 없었으면 지금 우리 대한민국 산업, 경제가 과연 버틸 수 있었을까”라며 “반도체가 어떤 전력 무기보다 더 소중한 안보자산이 됐다. 반도체라는 첨단산업을 우리가 갖고 있음으로써 경제, 외교의 지평이 훨씬 더 깊어지고 넓어졌다”고도 평가했다.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왜 AI와 반도체를 함께 이야기 하는가?’를 주제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에서 한동훈 대표에 HBM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2024.10.29 I 최영지 기자
"언제 어디든 찾아가요"…KGM,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실시
  • "언제 어디든 찾아가요"…KGM,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가 고객 중심의 고객 맞춤 정비 서비스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KG모빌리티 액티언.(사진=KGM)‘홈 딜리버리 서비스’는 차량 수리를 위해 정비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담 인원이 직접 찾아가 차량을 가져오는 픽업 서비스와 차량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맞춤형 정비서비스다.KGM의 ‘홈 딜리버리 서비스’는 전국 57개 서비스센터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 범위는 견인 및 리콜 수리를 제외한 일반수리, 보증수리 등으로 KGM의 모든 고객(대형 상용차 제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 비용은 픽업·딜리버리 각 항목당 1만원이며, 기본 거리(서비스센터에서 차량까지) 7㎞초과 시 1㎞당 1000원(편도)이 부과된다. 또한 이용 중 발생하는 유류 및 충전 비용과 통행료 등의 간접 비용은 고객 부담이다.이 밖에도 KGM은 △신차 카 서비스 △KGM 안심서비스(과잉정비보상프로그램) △정비품질보증제도 △24시 긴급출동서비스 △KGM 플러스 서비스는 물론 EV 고객 특화 서비스로 △E-긴급 견인 서비스 △픽업&대차 서비스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GM 관계자는 “고객 감동 및 품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생산, 판매, 서비스 등 모든 고객접점 부문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글로이스트, 스윗 드림스 립 오일 마스크 글로벌 론칭
  • 글로이스트, 스윗 드림스 립 오일 마스크 글로벌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쏘피컴퍼니㈜의 자사 브랜드 글로이스트(glowiest)는 24일 혁신적인 ‘스윗 드림스 립 오일 마스크(Sweet Dreams Lip Oil Mask)’를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글로이스트(glowiest) 스윗 드림스 립 오일 마스크 4종이번에 출시된 ‘스윗 드림스 립 오일 마스크’는 강력한 보습감과 탄력감을 더해주는 이번 제품은 입술의 수분을 장시간 보호하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제공한다. 입술에 깊은 수분감을 주어 생기 있는 윤기를 선사하며, 속광과 속수분을 통해 빛나는 광택을 완성하고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는 보습 효과가 특징이다.특히, 코스트코 본사팀에서 가장 사랑받는 글로이스트 스윗 드림스 립 마스크(glowiest Sweet Dreams Lip Mask)와 베스트셀러 글로이스트 에폴리스 글로우 립 오일(glowiest Effortless Glow Lip Oil)의 장점을 결합해 만든 다기능 립 케어 제품이다.쫀쫀한 탱글 오일 텍스처가 입술에 밀착되어 즉각적인 립 글로우 효과를 선사하며, 입술 피부의 5대 고민인 각질, 주름, 보습, 탄력, 윤기 등을 개선한다. 글로이스트만의 독창적인 글로이스트 오일 콤플렉스 기술이 적용되어 입술에 도톰하게 도포되어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장시간 동안 강력한 보습을 유지한다.이 기술은 입술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을 효과적으로 잠그고 촉촉함을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입술에 유리알처럼 매끄럽고 빛나는 윤기를 더하며, 건조하거나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 입술도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다.또한, 7가지 식물성 오일이 함유된 ‘스윗 드림스 립 오일 마스크’는 입술에 촉촉한 보습을 제공하면서도 자연 유래 성분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백나무씨 오일, 호호바씨 오일, 달맞이꽃 오일, 스위트 아몬드 오일 등 식물성 유래 성분이 입술에 영양과 생기를 부여하고, 시어버터와 소듐 하이알루로네이트는 입술을 보호하고 보습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토코페롤(비타민 E)과 아스코빅 애씨드(비타민 C)가 탄력과 윤기를 부여해 건강한 입술을 완성해준다.‘스윗 드림스 립 오일 마스크’는 출시 전, 공인된 시험기관에서 철저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글로이스트는 모든 제품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글로이스트의 ‘스윗 드림스 립 오일 마스크’는 미국 코스트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기존 립 마스크와 립 오일의 성공적인 판매 성과로 코스트코가 단독으로 론칭을 요청한 결과다.글로이스트 관계자는 “찬바람이 불고 건조해지는 계절에는 입술 관리가 더욱 까다로워진다”며 “글로이스트 스윗 드림스 립 오일 마스크는 주름 개선과 볼륨감 연출은 물론, 보습과 각질 케어까지 가능해 다양한 입술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이윤정 기자
듀랑고·마비노기 개발진이 만드는 '아크'…"배그 넘어설 것"
  • 듀랑고·마비노기 개발진이 만드는 '아크'…"배그 넘어설 것"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아크팀은 프로게이머, 해외 게임 스튜디오, 스타트업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과감한 시도를 하는 팀입니다. 저희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습니다”양승명 프로젝트 아크팀 PD(왼쪽)와 김영호 아크 개발 리드(사진=크래프톤)양승명 프로젝트 아크팀 PD는 28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크래프톤(259960) 펍지스튜디오 사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탑다운 밀리터리 이용자간대결(PVP) 전술 슈팅게임 ‘프로젝트 아크(가칭)’를 소개하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펍지스튜디오 산하에 있는 아크팀은 인디게임 개발사처럼 15인 이내의 소규모로 운영되며 다양한 시도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꾸려졌다. 양 PD는 넥슨에서 ‘야생의 땅: 듀랑고’와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인물이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영호 아크 개발 리드 또한 넥슨에서 듀랑고와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 프로그래머를 지냈으며, 구글클라우드 코리아에서 엔지니어 업무를 했다.‘뉴페이스’들로 구성된 일종의 ‘외인부대’인 셈이다. 양 PD는 “아크팀은 굉장히 작기 때문에 한 사람이 넓은 범위를 맡아야 하고, 전문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어떤 것들이 필요할 지까지 감안해야 한다”며 “예를 들면 프로게이머 출신 프로그래머분들은 코딩을 하면서 게임 디자이너들이 배치하지 못하는 디테일한 부분을 잡아내고 있다”고 언급했다.‘프로젝트 아크’ 인게임 화면(사진=크래프톤)이들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아크는 5대 5팀을 꾸려 학교, 병원 등 건물에서 근접전투(CQB)를 벌이는 게임이다. 위에서 전체를 조망하는 듯한 ‘탑다운 뷰’ 시스템과 함께 실제 총기의 반동까지 구현한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구현한 점이 핵심 차별점이다. 특히 슈팅 메커니즘의 경우 총알이 3D 공간에서 정확한 궤적을 따라 날아가도록 설계 돼 있다. 이용자는 단순히 총을 쏘는 것을 넘어 엄폐물과 타깃의 높이, 맞추고 싶은 부위 등에 맞게 사격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기관단총, 돌격소총, 저격총 등 여러 총기마다 각각의 조준 흔들림과 반동이 나타나도록 표현했다.시야 표현에도 공을 들였다. 부채꼴 모양의 시야를 통해 볼 수 있는 영역과 보지 못하는 공간을 명확히 구분한 것은 일반적인 탑다운 뷰 게임과 동일하지만, 팀원의 시야는 물론, CCTV와 드론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 PD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시야를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향후 여러 카메라 정렬 옵션들도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캐릭터는 각자 전술적 활용도가 다르다. 현재 마련된 5개의 캐릭터는 각기 다른 총기와 의료용 키트, 유탄 발사기 등 고유 장비를 사용한다. 초능력은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무기와 장비로만 캐릭터를 구분했다. 다음달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 시연에서는 8개의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다.핵심 콘텐츠는 ‘폭파 미션’이다. 5대 5로 나뉜 두 팀이 공격과 방어 역할을 각각 맡아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공격팀은 ‘크립트’라는 장치를 해킹하는 ‘디크립터’를 설치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침투해야 한다. 방어팀은 크립트가 설치돼 있는 주요 거점을 방어하기 위해 바리케이드나 함정을 설치하고 모든 공격팀을 제압해야 한다.프로젝트 아크는 내년 중 앞서 해보기(얼리엑세스)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향후에는 e스포츠화까지 노릴 예정이다. 양 PD는 “당연히 이런 종류의 게임은 e스포츠화가 되면 너무 좋다”며 “저희 게임이 충분히 PGS처럼 스포츠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미래가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0.29 I 김가은 기자
"자료제출 거부 막는다"…추미애 '국회 정상화 5법' 발의
  • "자료제출 거부 막는다"…추미애 '국회 정상화 5법' 발의[e법안프리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국민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국회 정상화 5법’을 발의했다. 이 법은 ‘국회의 대(對)정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국정감사와 국정조사, 인사 청문회에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허위 진술 방지, 자료제출 신뢰성 강화, 현장조사 권한 부여, 통신자료 및 금융거래 정보 요청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국회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법안별로 보면 ‘국회법 개정안’에서는 허위 진술 처벌 근거가 마련됐다. 국무총리, 국무위원, 정부위원이 국회에 출석해 질문에 답할 때, 선서를 하지 않으면 거짓 진술을 해도 처벌할 수 없다는 문제 인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예컨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은 국회에 출석해 대통령과의 통화 여부에 대해 거짓 진술을 했지만 선서를 하지 않아 처벌이 불가능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회에서 거짓으로 진술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허위 진술죄를 도입했다. 국회법 개정안은 자료요구와 현장조사 권한을 강화한 법안이다. 부당하게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경우 국회 사무처 공무원으로 하여금 현장조사와 서류 열람, 자료 수집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금융실명법 개정안은 국정조사 뿐만 아니라 국정감사와 인사청문회에서도 금융거래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이다.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또한 국정감사, 국정조사, 인사청문회에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국회 위원회가 의결로 통신기록 제공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했다. 국감국조법 개정안은 재판 중 사건에 대한 조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발의됐다. 재판이나 수사와 관련된 사건일 때 자료 제출을 관행처럼 거부하고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따라서 이번 개정안은 국정감사와 국정조사가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추미애 의원은 “국회가 가진 조사와 감시 기능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법안의 핵심”이라며 “국회가 행정부를 보다 투명하고 엄격하게 감시하며,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29 I 김유성 기자
한섬, 내수 패션 소비 업황 부진…목표가↓-신한
  • 한섬, 내수 패션 소비 업황 부진…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9일 한섬(020000)에 대해 내수 패션 소비 업황 부진으로 하반기도 매출 성장이 부재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 35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2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고 영업이익 87억원 같은 기간 1% 줄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대부분 부진하며, 할인율 증가로 원가율도 상승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런칭했던 무스너클, 아스페시 브랜드의 마케팅과 출점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하락에 동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해외 브랜드들의 매출 기여가 긍정적이긴 하지만 하반기 실적 눈높이를 또 한번 낮추는 작업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탄탄한 현금 흐름으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하는 노력은 긍정적”이라며 “신규 해외 브랜드의 매출 기여가 관건이며, 관련 성과가 확인될 때 주가는 다시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 주가수익비율(P/E) 레벨만으로 저평가 돼있다 보기에는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재투자가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 부재로 인해 주주 환원에 대한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9 I 박정수 기자
“없는게 없어요”…이마트 ‘쓱데이’ 어떤 이벤트가?
  • “없는게 없어요”…이마트 ‘쓱데이’ 어떤 이벤트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139480)는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쓱데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쓱데이는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온·오프라인 특별행사를 통해 최적의 쇼핑 기회는 물론 고객들에게 재미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우선 스타필드에서는 대규모 재고기획전인 초저가 클리어런스 세일이 열린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격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재고기획전을 위해 스타필드 고양, 수원, 안성에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스타필드 고양엔 신세계L&B 와인앤모어 와인 클리어런스 세일이 펼쳐진다. 샤또 디껨 2018, 오버츄어 등 초고가 와인부터, 도스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 등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스타필드 수원에선 W컨셉 클리어런스 팝업 행사가 열린다. 프론트로우, 에프알알더블유(FRRW)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트리, 아크네 스튜디오 등 30여개 다양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이마트(139480)는 스타필드 안성에서 일렉트로마트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다이슨 청소기, 삼성 갤럭시 S24, LG 스타일러 등 인기 가전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스타필드 고양에선 라이브방송과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는 ‘쓱데이 빌리지’가 운영된다. 쓱데이 빌리지에는 신세계 계열사 3곳을 포함한 총 6개사가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마트24는 과자 골라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중앙 무대인 ‘쓱 스테이지’에서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SSG닷컴이 ‘쓱 라이브’를 진행한다. 쓱데이 매일 정오에는 ‘G마켓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생필품, 주방용품, 패션 등 G마켓의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다음달 9일과 10일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이스트(EAST)에서는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신세계그룹은 1대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바자회 수익금만큼의 금액을 더해 굿윌스토어에 전달할 계획이다.다음달 1일~3일, 8일~10일에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웨스트(WEST)에서 리퍼브 상품 판매 플랫폼과 함께하는 ESG경영 ‘땡큐마켓’ 행사가 열린다. G마켓과 옥션도 10일간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연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를 기념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559명에게 제주항공 국제선 항공권, 백화점 상품권, 호텔 뷔페 식사권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마트 앱에서는 다음달 3일까지 전단 공유 이벤트도 열린다. 앱에서 쓱데이 행사 페이지 접속, 전단을 SNS에 공유 시 이(e)머니를 무작위 지급한다.또한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매장에서 ‘캄포’ 소파를 비롯한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에선 입점 브랜드 48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릴레이 99 특가’ 행사 등을 진행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쓱데이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데 집중했다”며 “고객이 더 다양한 채널로 쓱데이를 즐기고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29 I 김정유 기자
여자 골프 스토브리그 '한숨부터'..2년 차 재계약에 3배 인상 요구라니
  • 여자 골프 스토브리그 '한숨부터'..2년 차 재계약에 3배 인상 요구라니
  • KLPGA 선수들이 우승자에게 물을 뿌리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은 특정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년 차 연봉 재계약에 3배 인상 요구라니.”여자 프로 골프선수를 후원하는 A기업의 담당자는 올해 말에 계약 기간이 끝나는 B선수의 연봉 제안서를 받아본 뒤 긴 한숨을 내뱉었다.스토브리그의 본격적인 개봉 박두에 앞서 여자 골프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기업의 평가와 선수의 연봉 인상 요구 격차가 더 커졌기 때문이다.A기업은 2년 전 프로로 데뷔하는 유망주 B선수를 영입했다. 당시 기준 연간 계약금은 1억원 안팎으로 KLPGA 투어에 데뷔하는 선수 중 중상위권 수준이었다. A기업은 B선수가 우승 등 폭발적인 성과를 내지는 않았으나 드림(2부)투어를 거쳐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고, 시즌 내내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기에 2년 전보다 100% 정도 인상된 금액에서 재계약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B선수가 매니지먼트를 통해 제안한 재계약 조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무려 3배 이상 높아진 금액으로 재계약을 제안했다.재계약 제안서를 검토한 A기업 담당자는 “B선수가 신예로 두각을 보인 점 등을 고려해 우리로서는 유망주를 계속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2년 전보다 100% 인상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었다”라며 “막상 2년 전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이 적힌 재계약 제안서를 받아보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A기업은 재계약 포기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담당자는 “현재로서는 양측이 제안한 격차가 커 협상의 여지가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회사 내부에서도 과도한 요구라고 여겨 B선수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유망주를 찾는 쪽으로 선회했다”라고 밝혔다.올해 국내 여자 골프 스토브리그에선 대어급 선수가 많아 주목받고 있다. KLPGA 투어 상금과 대상 등 타이틀 싹쓸이에 도전하는 윤이나와 ‘장타퀸’ 방신실, 황유민, 박민지, 이가영 등이 모두 스토브리그에 나온다. 예년과 비교하면 KLPGA 투어 최정상급 인기와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스토브리그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높다.일부에선 스토브리그 분위기가 예전만큼 뜨거워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여자 골프선수 후원에서 손을 떼겠다는 기업도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C건설사는 시즌 중반, 선수단에 통보해 올해 연말을 끝으로 골프단 해체를 통보했다. 선수단은 올 초 받아야 할 계약금을 아직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권의 D사도 올해 계약이 끝나는 2명의 소속 선수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D사는 4년 전에 골프단을 창단했다. 기업 홍보와 VIP 고객을 위한 마케팅 등 다양한 목적을 갖고 골프마케팅에 뛰어들었으나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했다고 판단해 올해를 끝으로 여자 골프 후원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최근 몇 년 동안 여자 골프 스토브리그에서 ‘큰손’을 담당했던 E사도 내년엔 규모를 대폭 축소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E사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외부 선수들을 영입했고, 프로골프대회까지 개최하는 등 여자 골프에서 적잖이 많은 돈을 썼다. 그러나 최근 기업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골프마케팅에 썼던 비용을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기업 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특급 선수나 장래성이 밝은 유망주에게는 여러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쏠림 현상이 생길 수 있다”라며 “다만, 예전과 비교하면 선수나 매니지먼트가 요구하는 만큼의 거액을 들여 후원하려는 기업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2024.10.29 I 주영로 기자
SK㈜, 밸류업 계획 첫 공시…연간 주당 최소 5000원 배당
  • SK㈜, 밸류업 계획 첫 공시…연간 주당 최소 5000원 배당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가 주주환원의 안정성과 규모를 키우고 △포트폴리오 리밸런싱(Portfolio Rebalancing, 사업재편)△재무 건전성 강화△운영 효율화(Operation Improvement)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을 내놨다.SK㈜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금융권을 제외한 지주회사 중에서는 SK㈜가 처음으로 공시에 참여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영문 공시도 포함했다.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전경.(사진=SK그룹)먼저 SK㈜는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SK㈜는 경영실적이나 경상 배당수입의 변동과 상관 없이 주당 최소 배당금을 5000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해 배당금의 안정성을 보장했다. 연간 약 2800억원 규모의 최소 배당을 약속한 셈이다.SK㈜는 연초부터 진행 중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매각 이익, 특별배당 수입 등을 활용해 시가총액의 1~2%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 소각하거나 추가 배당키로 해 주주환원 규모의 확장성도 열어뒀다. SK㈜는 2021년 SK바이오팜 상장, 2022년 물류회사 ESR 지분 일부 매각 등을 통한 투자 성과를 특별 배당으로 지급한 바 있다.SK㈜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 정책의 업그레이드로 2022년 발표한 경상배당 수익의 30% 이상 현금 배당과 시가총액 1% 이상의 자기주식 매입, 소각 계획과 비교해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과 폭이 모두 확대됐다”고 설명했다.SK㈜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 건전성 강화, 운영 효율화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수준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ROE는 기업이 투입한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특히, SK㈜는 자회사들의 사업 모델 혁신과 제품·기술 차별화, 공정 혁신 등 운영 효율화를 지속 지원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동시에 포트폴리오 통합을 통해 우량 자산을 내재화하고 시너지를 높이는 한편 적극적인 자산 유동화로 인공지능(AI), 통합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성장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SK㈜는 SK이노베이션-SK E&S 통합, SK에코플랜트-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에센코어 통합이 예정돼 있으며, SK스페셜티 매각도 진행하고 있다.이러한 주주환원 정책 업그레이드와 자본 효율성 제고를 통해 SK㈜는 2027년 이후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의 기업가치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5년간 국내 지주회사 평균 PBR(0.5배)의 2배 수준이다.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가치로 나눈 것으로 장부상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SK㈜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계획 공시에는 SK㈜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았다”며 “주주의 의견을 경청하고 성과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기업가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SK㈜ 밸류업 계획 주요 내용.(자료=SK㈜)
2024.10.28 I 김은경 기자
고성능·고용량 메모리만 돈 된다…韓 반도체, 공정 전환 가속
  • 고성능·고용량 메모리만 돈 된다…韓 반도체, 공정 전환 가속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인공지능(AI) 서버에 적용될 수 있는 고성능·고용량 메모리가 부각됨에 따라 한국 반도체 업계는 공정 전환에 가속을 내고 있다.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DDR5, LPDDR5 등 고성능 D램 공정에 집중하고, 투자도 선단 공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메모리 사이클 이후 과잉 생산에 따른 적자의 늪에 빠지는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방편으로 해석된다. 2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중국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올해 1~9월 196억 5228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2~2021년 300억 달러가 넘었던 메모리 수출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국내 기업이 메모리 반도체를 수출하는 국가 1위는 중국이지만, 그 비중은 점차 줄고 있다. 2022년 51.4%였던 비중이 2023년 44.7%, 올해 9월까지 누적 37.9%로 줄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비롯한 중국 메모리 업체들이 자체적으로 레거시 D램 생산을 늘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는 레거시 D램 외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이나 선단 공정의 D램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서다. AI 서버용 메모리는 주로 대만이나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AI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수록 더 강화될 조짐을 보인다. AI 사이클 수혜를 받는 HBM3E 등 고성능·고용량 메모리가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가능한 빨리 DDR4 등에 활용됐던 레거시 테크(Legacy tech)를 선단 공정으로 전환해 수요가 둔화하는 제품의 생산은 줄이고 늘어나는 HBM3E의 생산을 확대하는 데 집중해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거시 제품은 재고를 소진하고 생산 규모를 줄이며 대응하기로 했다.메모리 시장 호황기에 D램 생산을 늘리면서 공급 과잉, 가격 하락, 적자 전환으로 빠지는 구조를 막고자 하는 방안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다운턴 상황에서 수요 부진, 가격 하락이 지속하며 지난해 적자로 전환한 바 있다. 매번 메모리 업체의 공급 과잉을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는 이유다. 오는 31일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앞둔 삼성전자 역시 수요가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에 생산을 집중할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AI 메모리에서 제품 양극화가 뚜렷해짐에 따라 수요가 발생하는 제품에 생산과 투자를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용석 가천대 석좌교수(반도체교육원장)는 “(AI 사이클에서) HBM 수요는 계속 이어질 전망으로 기업들은 당연히 이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하고,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D램에서도 공정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 전략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2024.10.28 I 김소연 기자
폭우로 내려앉은 대전 유등교, 안전등급서 최하 ‘E등급’ 판정
  • 폭우로 내려앉은 대전 유등교, 안전등급서 최하 ‘E등급’ 판정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대전 유등교 통행이 금지된 가운데 긴급 안전 점검 용역 결과, 최하 수준인 ‘E등급(불량)’ 판정을 받았다.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내려앉은 대전 유등교가 안전 등급 최하위 등급인 'E등급' 판정을 받았다.(사진=대전시)28일 대전시는 이같이 발표하며 교량은 각 교각의 지속적인 세굴 현상(유속이나 유량 증가로 인한 침식)으로 인해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또 교량받침의 들뜸과 포장 파손, 신축 이음 파손 등 손상이 발생했다고 보탰다. 특히 교각이 부등침하(구조물 여러 부분에서 불균등하게 침하가 발생하는 현상)된 부분은 중대 결함이 나타났다. 또 수중조사 결과 기초 하부 지지층은 하부 암반이 아닌 외부 충격에 취약할 수 있는 풍화토로 추정됐으며 향후 폭우 등으로 인한 추가 침하 등 위험성이 있었다.이에 따라 용역업체는 유등교에 대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이 필요한 안전 등급인 E등급으로 판정했다. 대전시와 용역업체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유등교 보수·보강 또는 재가설 여부 등을 살펴봤다. 다만 유등교는 이미 통행금지 조처가 내려진 상태다. 대전시는 지난 여름 폭우로 유등교 일부 구간이 내려앉자 이같이 조치했다. 아울러 대전시는 오는 2027년 7월까지 새교량을 설치하고,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필요한 임시 교량은 올해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전시 관계자는 “새롭게 지어지는 교량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차로를 포함해 총 8개 차로로 지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유등교는 지난 1970년 12월 지어진 뒤 54년간 사용된 교량이다.
2024.10.28 I 김형일 기자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법, 융기원 '2024 경기창고' 성료
  •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법, 융기원 '2024 경기창고' 성료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청소년의 시각으로 AI와 소프트웨어 등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의 ‘2024 경기창고(경기도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 보자!)’ 결선이 지난 26일 진행됐다.지난 26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융기원 본원에서 진행된 ‘2024년 경기창고’ 결선 참가자들이 대회 종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28일 융기원에 따르면 올해 경기창고는 8월 예선을 통과한 28개팀 중 12개팀을 선발해 결선무대에 올렸다. 결선은 ‘Show Your Garage’라는 주제로, 스티브 잡스가 창고에서 시작한 혁신 정신을 반영해 진행됐다.이번 결선에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식사 도우미 솔루션을 선보인 ‘동물원’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참가자 공감 투표에서는 학교생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오렌지s’ 팀이 1위를 기록했다.이 외에도 주차장 자동 실시간 안내 ‘파킹킹’, 복지 알리미 웹페이지 ‘정훈재영주안호성’, 전기차 배터리사고 방지 시스템 ‘S.E.V.’ 등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가 발표됐다.융기원은 대회 참가 학생들을 위해 약 3개월간 ESG 교육, 디지털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 교육, 디자인 씽킹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함께 AI 기술의 활용법을 배울 수 있었다.차석원 융기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경기도의 사회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경기창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경기도가 함께 지원하는 경기과학문화거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10.28 I 황영민 기자
창덕궁 돈화문, 내달 11일부터 보수 공사…출입문 변경
  • 창덕궁 돈화문, 내달 11일부터 보수 공사…출입문 변경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덕궁 돈화문이 다음달 11일부터 보수 공사에 들어간다.창덕궁 돈화문. (사진=국가유산청)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창덕궁 돈화문 보수공사를 2024년 11월 1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보수 공사로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을 통한 출입은 불가능해진다. 궁능유적본부는 방송장비 등 각종 설비 이전설치를 위한 최소 작업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11월 12일을 창덕궁 임시 휴궁일로 정했다. 이후 창덕궁 출입은 돈화문 서쪽 금호문을 통해 하게 된다.돈화문은 1412년 5월 처음 세웠져고,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된 뒤 1609년 광해군 원년에 복원했다. 현재까지 보존된 국내 궁궐 중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됐다.2020∼2022년 최근 3년간 모니터링 결과에서 수리가 필요한 ‘E’ 등급을 받았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관람객 안전 확보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보수공사를 추진해왔다. 돈화문 보수공사는 상층 도리 이상, 하층 연목 이상 해체 보수할 예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시행할 예정이다.국가유산청은 창덕궁 돈화문 보수공사로 궁궐을 방문하는 관람객 출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출입문을 마련할 예정이다.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금호문은 돈화문보다 규모가 작아 입장할 때는 금호문을 이용하되 나올 때는 금호문 옆 소방 문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8 I 장병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