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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엔 절대 안 진다’ 홍명보호, 중국에 ‘공한증’ 다시 심는다
  • ‘중국엔 절대 안 진다’ 홍명보호, 중국에 ‘공한증’ 다시 심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홍명보호가 중국을 상대로 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6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참가국 감독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한국 홍명보 감독,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홍콩 애슐리 웨스트우드 감독. 사진=연합뉴스동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동아시안컵은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다. 5차례 정상에 서며 대회 최다 우승(2003·2008·2015·2017·2019년) 타이틀을 보유한 남자 대표팀은 6년 만에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에 선수 차출 의무가 없다. 자연스레 대표팀 주축을 이루는 유럽파가 빠지고 K리그 소속 23명과 J리그 소속 3명으로 구성됐다.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나상호(마치다 젤비아)가 2년 만에 부름을 받았고 이동경(김천 상무), 문선민(FC서울), 전진우(전북 현대) 등이 주축으로 나설 채비를 마쳤다. 여기에 국가대표 출신 이기형 감독의 아들인 이호재(포항 스틸러스)와 강상윤(전북), 서명관(울산HD) 등 9명이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선수단 동기부여는 더 강해졌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집된 선수들에겐 유럽파가 빠진 사이 홍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마지막 기회다. 홍 감독 역시 소집 훈련을 시작하며 “선수들은 테스트라는 명목 아래 전쟁에 들어섰다”고 경쟁을 예고했다.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4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 시작에 앞서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4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명보호의 첫 상대는 중국이다. 꾸준히 ‘타도 한국’을 외치는 중국을 상대로 다시 한번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야 한다. 중국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탈락하며 또다시 월드컵 진출 꿈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에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이끌던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FIFA 랭킹에서는 23위인 한국이 94위 중국에 크게 앞선다. 역대 전적에서도 23승 13무 2패로 절대 우위다. 최근 흐름도 지난해 6월 월드컵 2차 예선 1-0 승리를 비롯해 5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지막 패배는 2017년 3월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0-1 패배다.방심은 금물이다. 단 한 차례도 한국을 이기지 못하며 ‘공한증’에 시달렸던 중국이 처음 한국을 꺾은 게 2010년 동아시안컵이었다. 당시 한국은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중국에 충격적인 0-3 완패를 당했다.6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홍명보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감독은 “각 팀이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현재와 미래를 위해 중요한 대회”라며 “쉬운 경기가 되진 않겠으나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에서 홍명보호 주장을 맡은 조현우(울산HD)는 “동아시안컵은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 대회”라며 “베테랑인 만큼 책임감 있게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한국 남녀 대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용인·수원·화성)에서 개최된다.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남자 대표팀은 7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3일 일본, 16일 대만과 차례로 만난다.
2025.07.06 I 허윤수 기자
홍명보 “좋은 결과 얻겠다” vs 日 모리야스 “우승 위해 싸우겠다”
  • 홍명보 “좋은 결과 얻겠다” vs 日 모리야스 “우승 위해 싸우겠다”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의 유력한 우승 후보인 대한민국과 일본 사령탑이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6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홍명보 감독과 일본 모리야스 감독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3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일본, 중국, 홍콩 사령탑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각오를 밝혔다.동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동아시안컵은 2019년 부산 대회 이후 6년 만에 안방에서 열린다. 대회 최다 우승 팀은 한국이다. 한국은 2003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2015년, 2017년, 2019년까지 총 5차례 정상에 섰다. 특히 2015년부터는 대회 3연패에 성공하기도 했다.한국의 우승 행진을 저지한 건 일본이었다. 일본은 2022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우승 여부를 가른 최종전에서는 한국에 3-0 완승하기도 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중국(2회)을 제치고 최다 우승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선다.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우승을 외친다.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은 “쉬운 경기가 되진 않겠지만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각 팀이 처한 상황이 다르지만, 현재 또는 미래를 위해 중요한 대회”라며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대회 2연패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일본은 애초 소집 명단에 들었던 일부 선수가 해외 이적 등의 문제로 이탈했다. 그럼에도 우승이라는 목표엔 변함이 없다.그는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며 “이번 대회에 선수들이 쌓은 경기력, 경험이 ‘레벨 업’으로 이어져 대표팀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6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참가국 감독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중국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 한국 홍명보 감독,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홍콩 애슐리 웨스트우드 감독. 사진=연합뉴스중국과 홍콩 역시 각자의 목표를 갖고 임한다.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 경질로 중국 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은 데얀 주르예비치 감독은 “최대한 좋은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라면서도 “좋은 팀을 상대로 새로운 시작을 할 좋은 기회”라고 의지를 드러냈다.애슐리 웨스트우드 홍콩 감독은 “너무 많은 걸 바라진 않겠다. 한국(23위), 일본(15위), 중국(94위)은 좋은 팀이고 우리(153위)보다 FIFA 랭킹도 훨씬 높다”며 “잃을 게 없으니 스스로 테스트해 보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 남녀 대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용인·수원·화성)에서 개최된다.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남자 대표팀은 7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격돌한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 중국과 1차전을 치른 뒤 13일 일본, 16일 대만과 차례로 만난다.
2025.07.06 I 허윤수 기자
삼성전자, 5兆대 영업익 '뚝'…"하반기는 달라질 것"
  • 삼성전자, 5兆대 영업익 '뚝'…"하반기는 달라질 것"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6조원을 밑도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스템LSI 등 반도체 사업 부진의 여파다. 삼성전자 내부는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치고 올라가야 한다는 절박한 기류가 감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다. 당초 시장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6조원 초중반대였으나, 최근 갈수록 하향 추세다. 키움증권(5조6700억원), 하나증권(5조8000억원) 등 5조원 중후반대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원)와 비교하면 큰 폭 감소한 수준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은 반도체 때문이다. 올해 2분기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 전망치는 2조원 안팎 정도로 형성돼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3분의 1토막이 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제품이 ‘큰 손’ 엔비디아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게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했다. 납품에 성공한 AMD, 브로드컴 등은 중요한 고객사이지만, 엔비디아를 뚫는 게 핵심이라는 관측이 대다수다. 게다가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2분기가 바닥일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힘을 받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체로 보면 2분기 때 실적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3~4분기 분기별 DS부문 영업이익을 4조~5조원대로 점쳤다. 2조~3조원대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뜻이다.전영현 부회장이 DS부문장 취임 1년여간 시도한 체질 개선이 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그 기저에 있다. 최첨단 반도체인 10나노 6세대 D램(1c D램)의 양산 승인(PRA)을 받은 게 대표적이다. 1c D램은 삼성전자가 승부를 걸 6세대 HBM4의 코어다이로 쓰인다. 경쟁사들은 HBM4에 10나노 5세대 D램(1b D램)을 주로 쓰는데, 전 부회장은 한 세대 앞선 1c D램을 채택해 승부를 보기로 했다.올해 하반기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기대작인 갤럭시 Z7 플립에 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가 만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을 탑재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반도체업계 한 인사는 “삼성 스마트폰이 언제까지 퀄컴 AP에 의존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이번 탑재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라고 했다.삼성 내부는 9일 공개하는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 역시 높다. 반도체와 함께 양대 캐시카우인 스마트폰이 살아나야 호실적을 견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미국 등 해외에서 폴더블폰 판매를 늘려야 하는 게 삼성의 주요 과제”라며 “애플이 폴더블폰을 출시하면 시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했다.
2025.07.06 I 김정남 기자
비싸진 가격에 효용성도 의문…아파치 헬기 사업 '백지화' 수순
  • 비싸진 가격에 효용성도 의문…아파치 헬기 사업 '백지화' 수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올해 국방 예산이 정부안 보다 900억 원가량 감소한 가운데, 육군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관련 예산이 100억 원이나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전에서 무인기(드론) 위력과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공격헬기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면서다. 6일 국회와 군 당국에 따르면 2차 추경에서 올해 국방 예산 중 통신 요금 등 전력운영 부문 3개 사업에서 28억 원이 삭감됐다. ‘안보폰’ 확대 보급 계획 축소에 따른 통신 요금 및 정보 보호 예산 23억 원과 대관 협의 지연에 따른 관사 및 간부 숙소 예산 5억 원이다.특히 방위력 개선 부문 7개 사업에서 878억 원이 삭감됐다.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뿐만 아니라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성능개량(시험평가 지연) △소형무인기대응체계 R&D(낙찰차액 발생) △이동형 장거리 레이더(국외판매 업체와 협상 결렬) △120㎜ 자주 박격포(탄 규격 불일치로 구매 불가) △특수작전용 권총(낙찰차액 발생) △기동저지탄(R&D) 부문(도입시기 조정) 등에서 감액이 이뤄졌다. 이중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예산은 100억 원에서 97억 원이 감액돼 3억 원으로 추경예산이 확정됐지만, 이 예산은 타사업에 전용돼 사실상 전액 삭감됐다. 해당 사업과 관련해 지난 5월 합동참모회의는 유무인복합체계 등 대체 전력을 검토하기로 했는데, 이번 추경에서도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사업 백지화 가능성이 높아졌다.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대형 공격 헬기 아파치(AH-64E)가 RKT사격을 위해 기동하고 있다. (사진=육군)육군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지상군의 공세적 ‘종심기동작전’ 수행을 지원하고 병력 위주의 지상 전력에서 입체 고속 기동이 가능한 전력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단시간에 적진 종심(縱深) 지역 깊숙이 침투해 요충지 점령과 핵심 부대 격멸 등 전략·전술 작전을 수행하는 핵심 자산으로 대형공격헬기 추가 도입을 추진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송영무 국방부 장관 시절 결정된 것으로 사업기간은 2022~2028년, 총사업 예상 규모는 36대 3조 1700억 원에 달한다.1차 대형공격헬기 사업과 마찬가지로 미국 보잉의 AH-64E 아파치를 염두에 두고 추진됐지만, 무기 수입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1차 사업 때는 대당 441억 원에 36대를 도입했지만, 같은 물량을 도입하는 2차 사업 협상가가 733억 원까지 치솟은 것이다. 게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교훈으로 값비싼 헬기 도입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다. 러시아군의 공격헬기가 최신 생존장비를 탑재했음에도 1000만원 안팎의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된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따라 개전 이래 러시아군은 300대 이상의 헬기를 잃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미 육군도 유지비가 비싼 구형 아파치 공격헬기를 조기 퇴역시키고 그레이이글 등 첨단 드론 전력으로 군 구조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무인기 등 첨단전력의 우선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06 I 김관용 기자
‘캡틴 조현우·7번 나상호’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배번 발표
  • ‘캡틴 조현우·7번 나상호’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배번 발표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는 홍명보호가 선수단 배번을 5일 발표했다.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4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 시작에 앞서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동아시안컵 남자 대표팀 배번. 사진=대한축구협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시작으로 11일 홍콩, 15일 일본과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에 그동안 대표팀 주축을 이뤘던 유럽파가 모두 빠졌다. K리그 소속 23명과 J리그에서 뛰는 3명으로 구성됐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상징인 등 번호 7번은 약 2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나상호(마치다 젤비아)가 달았다. 이동경(김천 상무)은 에이스의 상징인 10번, 문선민(전북 현대)은 11번을 배정받았다. 아버지 이기형 옌볜 룽딩 감독과 함께 부자(父子)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은 이호재(포항 스틸러스)는 18번으로 첫 A대표팀에 입성했다.유럽파가 빠졌으나 홍명보호의 각오는 남다르다. 내년 6월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1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열리는 만큼 홍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을 마지막 기회다. 홍 감독 역시 소집 훈련을 시작하며 “선수들은 테스트라는 명목 아래 전쟁에 들어섰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이번 대회 주장 완장은 수문장 조현우(울산HD)가 찬다. 조현우는 “동아시안컵은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 대회”라며 “베테랑인 만큼 책임감 있게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동아시안컵 여자 대표팀 배번. 사진=대한축구협회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도 선수단 배번을 발표했다. 여자 대표팀은 지소연(시애틀 레인), 케이시 유진 페어(에인절시티 FC) 등 소속팀과 미리 차출 협의가 완료된 해외파도 합류했다.지소연이 상징인 10번을 유지한 가운데 이금민(버밍엄 시티)이 7번, 전유경(몰데FK)이 15번을 달았다. 신상우호는 9일 중국전을 시작으로 13일 일본, 16일 대만과 격돌한다.대한민국 남녀 대표팀이 참가하는 EAFF E-1 챔피언십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3개 도시(용인·수원·화성)에서 개최된다. 남자부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여자부는 수원월드컵경기장,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남자 대표팀은 대회 통산 5차례(2003·2008·2015·2017·2019)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다 우승 팀이다. 지난 2022년 대회에서는 2승 1패로 일본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여자 대표팀은 2005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서는 1승 1무 1패로 3위를 기록했다.
2025.07.06 I 허윤수 기자
르노코리아, 999대 한정판매 신차 ‘세닉’ 광폭 프로모션
  • 르노코리아, 999대 한정판매 신차 ‘세닉’ 광폭 프로모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르노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다음 달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닉 E-테크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르노 성수에서 △세닉 E-테크 디스플레이 존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 보는 르노 커스텀 티셔츠 존 △차량 배터리 충전을 게임으로 경험해 보는 차징 유어 세닉 존 △세닉 E-테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 오브 세닉 존 등을 선보인다. 르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세닉 E-테크, 그랑 콜레오스 등의 시승도 미리 신청할 수 있다.앞서 4일에는 세닉 E-테크 웨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 중 100여명을 대상으로 차량을 미리 경험해 보는 고객 초청 행사도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프랑스 작가 막스 뒤코스의 저서 ‘제자리를 찾습니다’를 주제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 999대만 프랑스에서 수입 판매 예정인 세닉 E-테크는 르노 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 기반의 가볍고 넉넉한 공간의 차체와 경쾌하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87kWh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며, 차체 바닥과 배터리 케이싱 사이에 감쇠력 강화 폼을 삽입해 보다 향상된 실내 정숙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럭셔리 브랜드 사양의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를 탑재해 한 차원 높은 탑승 경험까지 제공한다. 8월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닉 E-테크는 현재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한편 전국에 있는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도 7월 한 달 간 ‘프렌치 서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전시장을 방문만 해도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세닉 E-테크, 그랑 콜레오스, 아르카나 시승 고객에게 헬리녹스 캠핑 의자 및 테이블 세트(30명) △구매 상담 고객에게 스탠리 쿨러(30명)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 제주 신라호텔 2박3일 2인 숙박권(5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직영 사업소 내 전시장에서는 프랑스 천연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와 협업을 통한 메종페리에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2025.07.06 I 정병묵 기자
실적↓ 주가↑…테슬라 운명, 로보택시에 달렸다
  • 실적↓ 주가↑…테슬라 운명, 로보택시에 달렸다[주목!e해외주식]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테슬라가 올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식시장에선 여전히 지지세가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정치 행보를 그만두고 경영에 복귀하는 등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진=로이터)테슬라는 지난 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차량 38만 4122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44만 3956대) 대비 13% 감소한 규모다. 지난 1분기 인도량(33만 6000대)보다는 나아진 실적이나, 시장 컨센서스인 38만 7000대에도 못 미쳤다. 지난 1분기도 전년 대비 13% 하락한 수치였는데, 2분기까지 전년 대비 떨어지며 올해 상반기를 하락세로 마무리한 셈이다.전년 대비 부진한 것에 대해, 테슬라 측은 ‘뉴 모델Y’(주니퍼) 양산을 위해 생산라인을 개선하는 작업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2분기 인도량이 1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도 뉴 모델Y 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에 기인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산 전기차의 급격한 상승세로 세계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고, 머스크의 정부효율부(DOGE) 활동에 따른 불매 운동도 영향을 끼쳤다.다만, 이후에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지난 2일에는 5% 가까이 오른 315.65달러에 마감, 3일에는 소폭 하락한 315.35달러로 마감했다. 어찌됐든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은 나아졌고, 머스크의 경영 복귀가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면서 주가 자체는 상대적으로 고평가를 받은 것이다.증권가에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테슬라가 사활을 걸고 진행 중인 ‘로보택시’ 사업의 성공 여부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테슬라는 지난달부터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사이버트럭의 판매 부진과 재고 부담이 여전히 남은 숙제지만, CEO의 DOGE 사임으로 공식 정치 활동이 종료됐고 모델Y에 대한 생산라인 교체도 완료되면서 2분기 판매 및 생산이 1분기 대비 증가하는 등 판매 성과는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6월 출시된 로보택시의 기술적 우수성 및 안정성 증명이 긍정적 촉매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옵티머스 로봇의 공장 배치 일정과 관련 기술적 진전 속도도 중요한 주가 모멘텀”이라고 덧붙였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에게 있어서는 차량 본연의 마진(이익)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플랫폼 (전기차) 확산이 더 중요한 과제이므로 FSD(완전자율주행) 등의 비즈니스가 준비된 뒤부터는 다소간의 마진 훼손을 감수하더라도 적극적인 제품 확산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2025.07.05 I 권오석 기자
 2025년 7월 5일 별자리 운세
  • [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5일 별자리 운세
  • 오늘의 운세 - 2025년 7월 5일 오늘의 별자리 운세물병자리 (1.20 ~ 2.18)인덕이 있다고 과신하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을 당한다.재물을 잃는 걸로 화가 끝나고 이를 찾으려고 하다가 건강까지 잃을 수 있으니 적은 재물이면 주선했다고 생각하는 게 상책이다. 곧 당사자가 용서를 구할 수 있으나 막다른 길목으로 몰아 자칫 더 큰 낭패를 볼 수가 있다. 발전하여 송사에 휘말릴 수도 있으니 때를 기다리며 참는 게 상책이다.오늘엔 딱 - 핸즈크림물고기자리 (2.19 ~ 3.20)최상의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모든 것이 뜻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주 좋은 날들을 보낼 수 있다. e메일 관련하여 귀한 인연을 만날 운이 있기 때문에 멋진 그이나 친구도 당신을 찾아온다. 컴퓨터 종사자는 초반에는 대인관계상 좋은 일이 생기는데 먼훗날 회상하면 중요한 순간이라 기억될 일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나간다. 마치 씨앗이 발아한 것과도 같다.오늘엔 딱 - 네비게이션양자리 (3.21 ~ 4.19)씨앗을 뿌리는 형상이다.씨를 뿌리는 데에는 탄생을 위한 일이기에 조심스럽고 섬세한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 당신은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으로 사회의 초석이 될 사람이다. 꾸준히 노력한만큼 더디지만 보람도 얻을 수 있다. 현재의 운이 통달치 못하다고 오늘의 운세를 부정적으로 본다면 열심히 쌓아온 공들이 무위로 돌아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오늘엔 딱 - 방향제황소자리 (4.20 ~ 5.20)무엇이 진실인지 분간하기가 힘들다.본의 아니게 일이 어긋나기도 하며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점차 극복되어 돈이 들어오기도 하며 생각한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 해가 지고 나면 대인 관계에 조심하자. 자신의 부주의로 친분있는 사람을 서운케 할 수도 있고 이로 인해 행운을 놓칠 수도 있다. 약속은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오늘엔 딱 - 플라스틱쌍둥이자리 (5.21 ~ 6.21)눈에 거슬리는 일들이 생기게 된다.샘물이 뜨거운 태양아래 말라버릴 정도라고 표현한다면. 양보하는 가운데 상황의 반전이 예상된다. 주위에 도와주려는 귀인이 있지만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혹 일을 더디게 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을 해라. 후반으로 들어갈수록 원기가 살아나니 중요한 일일수록 후반으로 넘겨보자.오늘엔 딱 - 달력게자리 (6.22 ~ 7.22)하는 일이 순조롭고 잘 뻗어 나간다.옛날이었다면 과거에도 급제할만한 운이다. 좋은 운으로 날로 뻗어나가니 여행도 하며 바쁜 일정이 계속된다. 재물이나 이성운도 강한 편이니 이 좋은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금전에 대해서는 수입이 생긴다면 우선 이를 잘 운용하는 방법을 모색하자. 미래를 대비하여 지출할 일 있어도 심사숙고해야 재물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다.오늘엔 딱 - 서쪽사자자리 (7.23 ~ 8.22)이성의 친구나 부인에게 잘 해드리면 좋을 것이다.평상시에 다소 못살게 굴거나 소원했던 상대라면 이번 기회로 사과도 하고 신세를 갚도록 한다. 여자 친구가 없는 사람이면 평소에 소원했던 친구나 고마왔던 이웃을 찾길 바란다. 그 사람이 후에 좋은 인연으로 다시 평가받게 될 것이다.오늘엔 딱 - 사진처녀자리 (8/23 ~ 9/23)오늘은 무슨 일이라도 시작하고자 하는 의욕에 넘치는 날이다.그리고 오늘은 계획을 충분히 세우고 기초공사를 시작하는 때다. 어쩌면 이전에 해보고 한번 실패한 것을 또다시 착수하는 때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운기가 아직 강하다고는 할 수 없는 때이니 가까운 것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먼 곳에까지 확장시켜 나가는 방침이 옳다는 것을 기억하라. 소원은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운이다.오늘엔 딱 - 책상천칭자리 (9/24 ~ 10/22)오늘은 부지런하고 성실히 생활한다면 더 없이 좋은 날이다.하지만 나태하고 오만한 행동을 한다면 악운으로 역전됨을 명심하라. 전반적으로 볼 때 좋은 운을 가지고 있는 하루지만 생각과 행동에 따라 운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마라.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하던 이성의 유혹이 있을 수 있는 날이니 원하는 일은 무리를 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겠다.오늘엔 딱 - 게임전갈자리 (10/23 ~ 11/22)어두운 곳을 박차고 나가 밝은 곳으로 향하는 운이다.지금까지 운기가 약하여 일의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겠다. 운이 상승기류로 들어왔으니 당신의 현실적인 목표와 노력이 있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겠다. 다만 지금 호운은 그리 길게 연장되지 않을 수 있으니 목표하는 바가 있으면 빨리 실행에 옮기는 것이 운을 열리게 하는 방법이다. 단, 모든 일을 덮어놓고 확장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오늘엔 딱 - 클래식음악사수자리 (11/23 ~ 12/24)사방의 물이 한곳으로 모여드는 상으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넉넉함과 화목함을 느낄 수 있는 운이다.때문에 왕성한 운이라고 표현 할 수 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운이다. 만일 회사원이나 공무원이라면 승진이나 승급의 기쁨을 기대해도 좋다. 주변에 사람이 모이게 되니 매사 유통이 원활하여 막힘이 없을 길운이다. 어려운 일이 발생을 한다고 해도 좋은 협력자가 나타나 원만하게 해결이 되는 날이다.오늘엔 딱 - 볶음요리염소자리 (12/25 ~ 1/19)개천이 내를 이루고 내는 강을 이뤄 물줄기가 바다에서 서로 만나 는 대운이 전개될 아주 좋은 운이다.사람들이 많이 모여 흥청대는 축제분위기로서 일가나 친척 등이 서로 돕고 밀어주는 아주 좋은 때를 만나는 대운이 전개되니 마음이 모처럼 한가롭다. 일의 성과나 성적은 어제와는 다르게 부쩍 오르고 소망 역시 신념을 가지면 타인의 도움으로 아주 쉽게 이루어진다. 여행은 다소 위험이 따르니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오늘엔 딱 - 치킨
2025.07.05 I 최민아 기자
‘미국 기후 경험한’ 조현우, “지연 변수 대비 필요해”
  • ‘미국 기후 경험한’ 조현우, “지연 변수 대비 필요해”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통해 미리 미국 기후를 경험한 조현우(울산HD)가 변수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조현우가 4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현우는 4일 경기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최근 클럽 월드컵을 통해 겪은 미국 기후에 대해 말했다.최근 조현우가 속한 울산은 내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에서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다. 그는 “한국보다 많이 더웠고 낮 경기였기 때문에 조금 더 힘들었다”고 돌아봤다.특히 조별리그 1차전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경기를 앞두고는 인근 지역에서 낙뢰가 감지되면서 예정된 킥오프 시간보다 약 1시간 뒤에 경기가 열렸다. 조현우는 “경기 직전 집중력을 완전히 끌어 올린 상태였는데 라커룸으로 대피하라고 했다”며 “30분 정도 대기하라고 하는데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고 잠이 오는 선수들도 있던 상황에서 또 30분을 기다려야 했다”고 전했다.그는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안에서 스트레칭이나 자전거 등 움직임이 필요하고 선수들과 얘기도 많이 나눠야 할 것 같다”며 “킥오프 직전 상대가 우리 전술이 백스리인지, 백포인지 파악하고 지연되는 사이 미팅하며 준비했다고 하더라. 그런 부분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2025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조현우의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현지에서의 경험은 자신감도 됐다. 조현우는 “낮 시간대에 경기가 열리면 난 좀 적응된 만큼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며 “강한 상대와 맞서며 성장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여유를 보였다.조현우는 마멜로디를 비롯해 플루미넨시(브라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까지 다양한 대륙 팀과 경기했다. 그는 “확실히 남미 선수들이 더 뛰는 거 같고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며 아프리카 선수들에 대해서도 “한국 선수들보다 훨씬 속도가 빨랐다. 우리도 안주하지 말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밝혔다.“한국 선수들도 세계에서 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고 말한 그는 “골키퍼가 선방을 많이 하면 분명히 좋은 성적이 나올 거라고 믿는다. 좋은 경기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 조현우가 4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현우는 오는 7일부터 경기도 용인 등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기간 주장 완장을 찬다.조현우는 “동아시안컵은 무조건 우승해야 하는 대회”라며 “어느 선수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신 있게 경기하고 감독님 계획에 맞춰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테랑인 만큼 책임감 있게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5.07.04 I 허윤수 기자
삼성전자, 4거래일만 하락에도 6만3000원대 안착
  • 삼성전자, 4거래일만 하락에도 6만3000원대 안착[특징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달 들어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전자 주가가 4일 하락 마감했다. 다만 주가는 이틀 연속 6만 3000원대를 지켰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8% 내린 6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6만 470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9월 25일 이후 10개월 만에 장중 6만 4000원대를 회복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해 마감했다. 전일 564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12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520억원 규모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48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컴퍼니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76조 5535억원, 영업이익은 38.29% 감소한 6조 4444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S 부문의 HBM3e 12hi 매출 부진과 DX 부문의 수익성 부진이 전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도 “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낮아져 있는 주가 수준은 삼성전자의 비중을 확대해야 할 명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주가는 여전히 2026년 추정 순자산 대비 현재 주가는 1.05배의 절대적 저평가 상태에 위치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시장의 기술 리더십 복구 기대감을 감안하면 과거 거래구간의 저점(1.1~1.2배) 회복이 예상된다”고 봤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5.07.04 I 원다연 기자
한미반도체, HBM4용 ‘TC 본더 4’ 생산 시작
  • 한미반도체, HBM4용 ‘TC 본더 4’ 생산 시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미반도체(042700)가 차세대 AI 반도체 핵심 메모리인 HBM4 전용 장비 ‘TC 본더 4’(TC BONDER 4) 생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한미반도체)‘TC 본더 4’는 지난 5월 프로토 타입(prototype)으로 출시된 새로운 장비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글로벌 HBM 제조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HBM4 양산을 앞두고 있다. 한미반도체 ‘TC 본더 4’는 고도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HBM4 특성에 맞춰 이전 제품 대비 정밀도가 대폭 향상됨과 동시에 적층된 HBM의 구조적인 안정성을 높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 소프트웨어 기능도 업그레이드 돼 사용자의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는 기존 5세대(HBM3E) 대비 속도가 60% 향상되고 전력소모량은 70% 수준으로 낮아져 성능을 개선했다. 최대 16단까지 적층 가능하며 D램 당 용량도 24Gb에서 32Gb로 확장됐다. 데이터 전송 통로인 실리콘관통전극(TSV) 인터페이스 수도 이전 세대 대비 2배인 2048개로 증가해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 데이터 전송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당사는 ‘TC 본더 4’가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의 HBM4 양산 계획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번 HBM4 전용 장비 공급을 통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4 I 김영환 기자
‘세리에A 출신·39세’ 나가토모 포함, 日 동아시안컵 명단 발표... 12명 첫 발탁
  • ‘세리에A 출신·39세’ 나가토모 포함, 日 동아시안컵 명단 발표... 12명 첫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내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나가토모 유토(FC도쿄). 사진=AFPBB NEWS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회에 나서는 26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는 대회가 아니기에 선수 차출 의무가 없다. 이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도 유럽파가 모두 빠졌고 K리그(23명)와 J리그(3명) 선수들로만 구성했다. 일본 역시 26명을 모두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구성했다. 이중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FC도쿄)가 눈에 띈다. 나가토모는 유럽 무대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0년 7월 체세나(이탈리아)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인터 밀란(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마르세유(프랑스) 등을 거쳤다. 특히 인터 밀란에서만 210경기를 뛰고 아시아 최고 측면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2021년 9월부터는 J리그로 돌아와 도쿄에서 뛰고 있다.국가대표 경력도 화려하다. 2008년 A매치에 데뷔한 뒤 FIFA 월드컵 4차례(2010·2014·2018·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례(2011·2015·2019)에 출전했다. 일본의 세 번의 월드컵 16강과 한 번의 아시안컵 우승에 힘을 보태며 영광의 시간을 함께했다. 1986년생임에도 여전히 왕성하게 뛰고 있는 나가토모는 이번 대회 기간 주장 완장을 찬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사진=AFPBB NEWS일본은 내년 6월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과 함께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바라보며 이번 선수단을 구성했다.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연령대인 미드필더 오제키 유토(20·가와사키 프론탈레), 골키퍼 피사노 알렉산드레 고토 호리오(19·나고야 그램퍼스) 등 유망주도 명단에 포함했다. 26명의 선수 중 12명이 처음 A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9명의 선수가 처음 태극마크를 단 한국보다도 많다. 또 이들을 포함해 14명의 선수가 A매치 경험이 없다. A매치를 한 경기만 뛴 선수도 올림픽 연령대인 미드필더 사토 류노스케(18·파지아노 오카야마)를 포함해 4명이나 된다.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 대표로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겠다”며 “선수들도 J리그의 자부심을 느끼고 도전해 줬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 선수층이 두껍다는 걸 플레이와 결과로 보여주고 J리그의 매력을 많은 분께 전하고 싶다”며 동아시안컵을 통해 J리그를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2022년 대회 우승 팀인 일본은 오는 8일 홍콩전을 시작으로 12일 중국, 15일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2025.07.04 I 허윤수 기자
SGC E&C, 베트남 국영기업과 친환경 발전 사업 '맞손'
  • SGC E&C, 베트남 국영기업과 친환경 발전 사업 '맞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기업 SGC E&C는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인 ‘비나코민 파워’와 친환경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비나코민 파워는 화력 및 수력 발전소의 투자, 건설 및 운영, 전력 공급 시스템, 송배전 사업 등을 수행하는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다. SGC E&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베트남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으로 늘어나는 베트남 재생에너지 발전 수주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글로벌 친환경 플랜트 사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양사는 우선 비나코민 파워가 운영 중인 석탄 발전소 두 곳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SGC E&C는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해 기술 자문, 예비 타당성 검토, 최적의 기술 활용 방안 및 세부 실행 방안 도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비나코민 파워는 발전소 기본 설계 및 성능, 기존 발전소에 대한 기술·재무 정보 제공 등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및 발전소 전환에 나서며, 베트남 정부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업무를 담당한다.이를 위해 SGC E&C와 SGC에너지는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비나코민 파워 본사를 방문해 베트남 정부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와 비나코민 파워의 탄소 감축 목표 및 에너지 전환 계획 등을 확인한 바 있다. 또 비나코민 파워의 110㎿ 규모 석탄화력발전소 두 곳에 현장 답사를 나서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비나코민 파워는 베트남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이번 친환경 발전소 전환 사업 뿐만 아니라 SGC에너지 등 SGC그룹의 CCU 사업과 기술적 사례에도 주목하며 자원 선순환 발전 사업 모델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이창모 SGC E&C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비나코민 파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안양,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영입
  • 안양,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영입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FC안양이 권경원을 영입하며 수비 라인을 강화했다.사진=FC안양안양은 4일 현역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2013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권경원은 데뷔 시즌부터 스무 경기에 나서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흘리, 톈진 톈하이(중국), 김천 상무, 성남FC, 감바 오사카(일본), 수원FC, 코르파칸(UAE)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지난해 7월까지 수원FC에서 뛰었던 권경원은 약 1년 만에 다시 K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100경기 5골 3도움.권경원은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2017년 10월 러시아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등에 나섰따. 지난달 치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이라크전에도 선발로 나섰다. 안양에 현역 국가대표가 합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안양은 권경원에 대해 “190cm에 가까운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수비 라인 조율과 리딩, 왼발을 활용한 배급 능력도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권경원은 “축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진심으로 노력해 준 안양에 마음이 끌렸다”며 “안양 팬들이 팀을 엄청나게 사랑하는 게 느껴진다. 나 또한 안양 구성원의 한 부분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경기 직전에 좀비 노래가 나오는 걸 들었다”며 “나도 좀비가 돼서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5.07.04 I 허윤수 기자
폭스바겐, CAM 선정 '전 세계 가장 혁신적 자동차그룹'
  • 폭스바겐, CAM 선정 '전 세계 가장 혁신적 자동차그룹'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폭스바겐그룹은 자동차관리센터(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 CAM)가 수여하는 2025 자동차 혁신 어워드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는 가장 혁신적인 대중 브랜드로, 아우디는 가장 혁신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됐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 (사진=폭스바겐그룹코리아)CAM은 2011년부터 매년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폭스바겐그룹은 혁신역량 주요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중국과 유럽의 경쟁사들을 앞섰다.또한 폭스바겐그룹과 산하 브랜드는 주요기술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아우디 Q6 e-트론은 전기차와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모델 중 하나로 선정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폭스바겐 승용차는 전기 동력계와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을 위한 기술 혁신 구현 역량을 보여줬다.이번 수상에서 CAM은 폭스바겐그룹의 구체적인 기술 혁신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 폭스바겐 ID.3 GTX의 신형 모터는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 604km(WLTP 기준)를 실현, 전기차 부문에서 세계 최초 기술로 주목받았다. ID.3의 충전 성능 개선을 위한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아우디 A6의 연결된 차량 간 데이터를 활용한 실시간 경로 최적화 기능 등도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은 지난 몇 년간의 성공적인 노력에 대한 값진 보상이다.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수상 역시 우리 기술력의 저력을 보여주는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술의 개발과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팀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들, 선도적인 기술력, 그리고 고객과의 긴밀한 연결을 우리의 성공 기반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어 “폭스바겐그룹은 지속가능하고 명확한 방향성, 혁신을 통한 업계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열망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04 I 이배운 기자
프로-스펙스, 크래프톤과 e스포츠 공식 파트너십 체결
  • 프로-스펙스, 크래프톤과 e스포츠 공식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PNC 2025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5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개국이 참가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파이널 스테이지 현장 관람 티켓의 얼리버드 예매는 판매 시작 직후 전량 매진됐다.프로-스펙스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 24개국 대표 선수들의 유니폼을 크래프톤과 공동으로 제작한다. 올해 PNC 대표팀 유니폼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고려해 제작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활동하기 편안한 모토저지 메쉬 소재를 사용하고, 각국의 상징색을 녹여낸 디자인이 특징이다.프로-스펙스 PNC 2025 공식 MD 유니폼 (사진=프로-스펙스)PNC 2025 한정판 공식 MD도 선보인다. 이번 MD는 ▲대한민국 대표팀 유니폼 ▲선수명 인쇄가 가능한 마킹 키트 ▲기념 티셔츠 ▲자켓 ▲짐쌕 ▲대한민국 응원 타올 ▲양말 ▲키캡 세트 ▲장패드 등으로 총 9종이다.공식 MD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프로스펙스닷컴에서 판매한다. 대회 기간 동안은 현장 팬존 내 ‘프로-스펙스 MD존’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2025.07.04 I 김지우 기자
예술과 친환경의 만남…국립오페라단, 생수 브랜드와 MOU
  • 예술과 친환경의 만남…국립오페라단, 생수 브랜드와 MOU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3일 산수음료의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와 손을 잡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고, 친환경 소비 실천이 자연스럽게 문화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국립오페라단과 친환경 생수 브랜드 ‘아임에코’가 지난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립오페라단).국립오페라단은 정기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아임에코의 친환경 생수 ‘고마운샘’과 ‘가벼운샘’을 제공함으로써 일상 속 친환경 소비문화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자 한다. 또한 지역공연, 어린이 대상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해 나가며 ‘예술과 환경의 만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고마운샘’은 프리미엄 미네랄 생수다. 모든 포장재가 식물성 원료로 제작되어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가벼운샘’은 일반 PET 생수 대비 석유계 플라스틱 원료 사용량을 약 20% 절감한 용기를 사용해 재활용 효율성을 고려한 친환경 생수다. 국립오페라단은 무대, 의상의 재사용을 위해 노력하며 E프로그램북을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연 제작과 운영, 홍보 전 과정에서 친환경 요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훈 대표이사는 “이번 국립오페라단과의 협약은 문화예술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생각하는 공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4 I 이윤정 기자
테슬라, '또' 中에 밀렸다…전기차 판매 3위로
  • 테슬라, '또' 中에 밀렸다…전기차 판매 3위로[오늘M7]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조기폐장했다. 노동시장이 6월에도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하자 주요지수는 강세 마감했다. S&P500·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다음은 매그니피센트7 기업 주요 소식이다.◇엔비디아(+1.33%,-0.06%)엔비디아가 투자한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가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최초로 공급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이 클라우드 서비스는 엔비디아의 최신 플랫폼인 ‘GB300 NVL72’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GB300 NVL72는 대규모 액체 냉각 플랫폼으로, 엔비디아의 최신 칩 ‘블랙웰 울트라’ 72개와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CPU 36개 등이 탑재됐다.블랙웰 울트라는 기존 최신 칩인 블랙웰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출시된다. 블랙웰 울트라는 기존 192GB인 HBM3E를 288GB로 50% 늘린 점이 특징이다.코어위브가 엔비디아의 블랙웰 울트라 칩을 먼저 공급받은 것은 두 회사 간의 특수 관계가 반영된 결과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주식 지분 약 7%를 보유 중이다.◇테슬라(-0.10%,-0.85%)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가면을 쓴 한 사람이 테슬라 매장 앞에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로이터)테슬라가 올해 1~5월 글로벌 시장 전기차(순수 전기차(B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판매 순위에서 기존 2위에서 3위로 밀려났다. 중국 지리그룹이 2위로 올라섰다.이날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5월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량(약 54만대)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줄며 3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중국 BYD가 같은 기간 159만대를 판매하며 올해도 선두를 달렸다. 지리그룹의 전기차 판매량(약 79만대)은 전년비 77.3% 늘며, 1~2위를 모두 중국기업이 차지했다.유럽에서의 판매가 급감한 영향이 컸다. 테슬라 유럽 판매량은 같은 기간 약 8만대로, 전년 대비 약 34% 감소했다. 북미(약 22만대·13.8% 감소)와 중국(약 20만대·7.8% 감소)에서도 부진했다.한편 머스크의 AI 스타트업 ‘xAI’가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슈퍼컴퓨터 시설에 천연가스 연소 터빈을 사용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해당 지역 보건부는 지역 주민들이 xAI가 가동하는 터빈이 지역 대기 질에 미치는 환경 영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허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xAI는 콜로서스 인근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준비 중이다.◇애플(+0.52%,0.00%)애플 아이폰의 중국 판매 실적이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날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 2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가 지난해 2분기보다 8% 늘었다고 밝혔다.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로 성장세를 이룬 것은 지난 2023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아이폰16 모델 할인 판매 등 프로모션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화웨이 등 현지 업체들의 입지는 여전히 공고한 상황이다. 화웨이의 2분기 스마트폰 판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2025.07.04 I 이혜라 기자
삼성전자, 분기 실적 저점 통과…하반기 톱픽-키움
  • 삼성전자, 분기 실적 저점 통과…하반기 톱픽-키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키움증권은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6만 3800원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74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5조 7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DS 부문의 HBM3e 12hi 매출 부진과 DX 부문의 수익성 부진이 전사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DS 부문의 실적 부진은 엔비디아향 HBM3e 12hi의 매출 인식 시점이 지연됐기 때문이고, DX 부문의 부진은 생활가전 제품들의 관세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8조 7000억원으로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DS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SDC 및 DX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를 예상한다“며 ”DRAM은 AMD를 비롯한주요 고객사향 HBM의 판매량 증가로 인해 비트그로스와 평균판매단가가 각각 전분기 대비 5%, 7% 증가하고, DS 부문의 총 영업이익도 4조 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운드리와 S.LSI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엑시노스의 판매 증가에 따라 영업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분기 실적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낮아져 있는 주가 수준은 삼성전자의 비중을 확대해야 할 명분을 제공한다”며 “이후 주가의 추가 상승 탄력을 위해서는 AI 산업 리더인 엔비디아향 HBM3e 공급 가시화, 파운드리 신규 고객확보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1cnm 공정 개선을 통한 HBM4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의 모멘텀 발생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는 이러한 모멘텀들이 가시화되거나 검증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주가의 상승 탄력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봤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5.07.04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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