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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배냇, 올해 마지막 순산양유아식 '2+1' 행사 진행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아이배냇이 연말을 맞아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올해 마지막 컨피던트 순산양유아식 2+1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자료=아이배냇)이벤트 기간 동안 아이배냇몰 고객은 산양유아식 800g을 2캔 구매하면, 800g 1캔과 생유산균(5입), 뉴플러스 3종(F-철분·칼슘, V-비타민 A·C, Z-아연, 각 6포)을 추가로 제공받는다. 2+1 혜택은 각 단계별 100세트 한정 제공된다.탈지하지 않은 산양원유로 만들어 소화 잘되는 유아식으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는 산양 유아식 대표 브랜드 컨피던트 순산양유아식은 산양유 성분에 아기에게 꼭 필요한 성분만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만든 제품이다. 뉴플러스는 2020년 아이배냇에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능성 목적으로 특별히 개발해 일반 판매 없이 아이배냇 고객에게만 특별히 제공하고 있는 분말형 영양보충제다. 이유식, 분유에 간편하게 타 먹을 수 있고, 100일 이후 아이들에게 권장된다. 아이의 거부감 없는 섭취와 건강을 위해 합성 향료, 식물성유크림, 감미료를 일체 넣지 않았다. 생유산균은 식약처에서 기능성으로 인정한 고시형 유산균 19종을 모두 함유한 분말형 건강기능식품이다.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아이배냇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지난 행사에 보여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다시 한 번 순산양유아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에게 해가 될 수 있는 0.1%의 가능성까지 철저하게 검증한 컨피던트 순산양유아식을 많은 고객들께서 좋은 혜택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급 중형 SUV 도전장 내민 GV70‥제네시스 경쟁력 도약 이끌까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인 GV70을 공개했다. 올해 제네시스가 GV80과 G80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통해 국내에서 10만대 가량을 판매하며 그 위상을 공고히 다진 만큼 GV70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제네시스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GV7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제네시스 두 번째 SUV‥스포티함·첨단 기술 꽉꽉 눌러 담다제네시스는 8일 온라인으로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두 번째 SUV 라인업인 GV70을 선보였다. GV70은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GV80과 전혀 다른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인 차다. GV70은 우아하고 중우한 GV80과 달리 다이나믹과 스포티한 모습을 나타낼 수 있게 설계됐다. 그 결과 섹시하면서도 스포츠카적 기질을 차량 디자인과 성능에 담았다.먼저 차량의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해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이에 더해 GV70은 제네시스 특유의 쿼드램프 위에 파팅라인이 지나가게 함으로써 날카로운 눈썹처럼 표현해 하이테크 느낌을 자아낸다. 이와 더불어 후면부는 완만한 경사의 뒷유리와 심플하고 풍성한 볼륨이 특징인 테일 게이트에 쿠페형 SUV의 감각적인 느낌을 담았다.엔진도 다이나믹한 주행성 구현에 심혈을 기울인 모양새다. GV70은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개의 엔진이 탑재된다. 각 엔진 별로 최고 출력 210~380 마력(PS), 최대토크 43.0~54.0kgf·m, 복합연비 8.6~13.6km/ℓ이다. 아울러 GV70에는 엔진 토크와 휠 스핀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출발 가속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다.특히 GV70은 세계 최초로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을 적용하면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진보된 기능을 선보였다.◇수입차 독식 고급 중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 보일까고급 중형 SUV 시장은 제네시스가 이날 GV70을 공개하기 전까지 국내 완성차에게는 전무한 시장이었다. 그동안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볼보 ‘XC60’, 폭스바겐 ‘티구안’ 등이 고급 중형 SUV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었다. 고급 중형 SUV는 지난 11월 누적 판매 기준 폭스바겐 티구안이 1만1336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벤츠 GLC 5990대, BMW X3 3254대, 불보차 XC60 2086대 순으로 집계됐다.하지만 제네시스 GV70이 고급 중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시장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 실제 제네시스가 올 초 출시한 첫 번째 SUV GV80은 11월 누적 판매 기준 3만745대를 기록하며 올해 목표(2만4000대)를 훌쩍 넘겼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같은 기간 총 9만6084대를 판매하며 3년 만에 벤츠(6만7333대), BMW(5만2644대) 등을 크게 앞지르며 국내 고급 브랜드 시장의 왕좌를 차지했다.제네시스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GV7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GV70 실내 모습. (사진=방인권 기자)◇美서 2만대 계약 기록 GV80‥GV70 출격, 경쟁력 커질 전망제네시스가 준대형에 이어 중형 SUV 라인업까지 갖추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네시스는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11월 누적 판매 총 1만3274대로 전년 동기(1만9011대) 대비 30.2% 감소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달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한 GV80이 현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GV80은 최종 사전계약 2만대를 돌파하는 등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전계약 2만대는 지난해 제네시스 브랜드 총 판매량이 2만1000여대였다는 점에서 한 해 판매량을 이미 채운 양과 다름없다.SUV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 GV80에 이어 GV70까지 선보이면서 제네시스의 브랜드 경쟁력은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대차는 내년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유럽 진출과 중국 진출을 공언하고 있어 잇단 라인업 확대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란 평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70의 해외 사장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시장 조사 중에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적절한 타이밍 찾고 있다”고 밝혔다.제네시스가 8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제네시스 수지 전시장에서 GV70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GV70 측면부. (사진=제네시스 제공)
- 갤럭시S21 실물사진 유출…신호등 카메라 눈에 '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가칭)의 실물사진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 슬래시리크스 트위터)해외 IT 전문매체 슬래시리크스(Slashleaks)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1 울트라’와 ‘갤럭시S21 플러스(+)’ 모델의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대체로 그동안의 유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예상 이미지와 일치한다. 왼쪽 모서리 상단에 딱 붙은 후면 카메라 모듈, 같은 크기의 카메라 렌즈가 일렬로 배치된 모양, 후면 양 옆의 모서리를 엣지(둥글린) 처리한 모습 등이 확인된다. 모델명이나 시제품임을 알리는 문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은 모자이크 처리돼 있다.갤럭시S21 울트라에는 삼성 플래그십 폰 최초로 펜타(5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1억 8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 등이 탑재되고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아이소셀 비전 3D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장착될 것이란 전망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S20 울트라’(6.9인치)보다 작은 6.8인치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 시리즈 최초로 스타일러스펜(S펜)을 지원하지만, 내장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실물 이미지에서도 이 부분은 확인되지 않았다. 색상은 팬텀 블랙, 팬텀 실버 2가지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 플러스는 1200만화소 광각, 1200만화소 초광각, 6400만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필(3개)의 카메라를 탑재한다. 전면에는 ‘갤럭시노트20’에서 호응을 받았던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 모델 모두 후면은 플라스틱 소재가 적용되며, 색상은 그레이·화이트·바이올렛·핑크·실버 등 울트라 모델보다 다양하게 나올 예정이다. (사진= 온리크스)유명 팁스터인 스티브 H. 맥플라이(온리크스)는 실물 추정 사진과 자신이 앞서 공개한 가상 이미지인 렌더링을 비교해 올리기도 했다. 시제품과 렌더링은 거의 일치하는 모습이지만 후면 카메라 각각의 크기가 예상 이미지보다 다소 크다. 갤럭시노트20에서 ‘신호등 카메라’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던 각각의 렌즈를 강조한 디자인이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후면 카메라 모듈의 크기도 렌더링보다 실제 제품이 조금 더 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을 이전 갤럭시S 시리즈보다 한 달 가량 이른 다음달 중순께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 등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4일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하고 같은달 29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첫 5G폰인 ‘아이폰12’ 시리즈를 견제하는 한편, 화웨이의 프리미엄 라인업 빈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갤럭시S21 랜더링 이미지. (사진=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 G9, 일룸 손잡고 ‘펫 가구’ 할인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사이트 G9(지구)는 오는 14일 오전 9시까지 ‘일룸 가구I펫가구 브랜드위크’를 열고 소파, 책장 등 반려동물 전용 가구 136종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G9)G9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맞게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겨냥해 기획했다.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행사 상품 대상 ‘5% 할인쿠폰’이다. 전 고객 대상 ID당 매일 3회씩 다운로드 가능하다.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추천 상품으로 ‘일룸 캐스터네츠 펫과 함께 쓰는 소파(패브릭 2인)’(최종혜택가 94만 9050원), ‘일룸 캐스터네츠 펫과 함께 쓰는 해먹 소파테이블’(최종혜택가 18만 9050원) 등이 있다. 반려동물 전용 가구는 ‘캐스터네츠 책장 캣타워 쿠션형(1200폭 6단)’(쿠폰적용 최종혜택가 47만 4050원), ‘일룸 캐스터네츠 계단형 숨숨집 세트’(최종혜택가 16만 7200원) 등이다.아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가구도 선보인다. 추천 상품은 ‘일룸 에디키즈 1200폭 기본책장’, ‘일룸 링키수납형침대’(확장형), ‘일룸 로이모노 슬라이딩 옷장’(목재도어), ‘일룸 세라 패브릭 의자’ 등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이지연 G9 영업실 매니저는 “최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집안 공간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확산하면서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구, 펫 전용 가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런 수요 증가에 맞춰 반려인을 위한 맞춤형 가구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만큼 큰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집에서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의 증가로 반려동물 용품이 전반적으로 인기다. G9에서 올해(1월~11월) 판매한 반려동물 용품은 전년 대비 전체 65% 증가했다. 세부품목으로, 하우스·안전용품은 62%, 영양제는 65%, 미용용품은 58% 각각 증가했고, 사료는 55%, 간식은 62% 신장세를 보였다.
- 국내 첫 럭셔리 중형 SUV‥제네시스, GV70 전세계 공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네시스 최초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이 모습을 드러냈다.제네시스 GV70. (사진=제네시스 제공)제네시스 브랜드는 8일 온라인으로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통해 GV70를 선보였다. GV70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중형 SUV 모델로 △가장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외장 디자인 △제네시스 고유의 여백의 미를 가장 극적으로 살린 운전자 중심의 내장 디자인 △럭셔리 SUV다운 안정적인 주행감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동력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먼저 제네시스 차량의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해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주고,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해 넓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볼륨감과 입체감을 강조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앞범퍼 흡기구)에 적용해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GV70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전달한다.측면부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과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의 크롬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후면부는 완만한 경사의 뒷유리와 심플하고 풍성한 볼륨이 특징인 테일 게이트에 쿠페형 SUV의 감각적인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후면부의 심플한 디자인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번호판, 후진등 등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해 심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완성했다.제네시스 GV70. (사진=제네시스 제공)실내 디자인은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와 스포티한 감성을 조화롭게 구현하기 위해 단순한 조형과 감성적인 볼륨감을 극대화한 레이아웃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비행기 날개의 조형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디자인은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인테리어의 메인 테마로 활용,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이를 강조하는 새로운 방식의 무드조명으로 GV70만의 개성을 살렸다.GV70는 후륜구동 기반의 럭셔리 중형 SUV에 걸맞은 다이내믹한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각종 주행 관련 기술로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한다.제네시스는 GV70를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개의 엔진으로 운영한다. 각 엔진 별로 최고 출력 210~380 마력(PS), 최대토크 43.0~54.0kgf·m, 복합연비 8.6~13.6km/ℓ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V70에 엔진 토크와 휠 스핀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출발 가속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을 기본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5.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다이내믹한 가속 성능을 갖췄다.제네시스는 GV70에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커넥티드 카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사용환경을 확보했다. 세계 최초로 GV70에 적용된 신기술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제네시스 GV70. (사진=제네시스 제공)스드 후석 승객 알림’이다.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은 제네시스 카페이와 연동된 지문인증 기술이 적용돼, 간편 결제 시 지문 인식만으로 결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킨다.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은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후석 승객의 팔과 다리 등 큰 움직임뿐만 아니라 호흡에 의한 흉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감지해 깨어 있는 어린이는 물론 잠들어 있는 유아가 2열에 남아 있어도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GV70의 잠정 판매 가격은 약 4900만~7500만원(개별소비세 5.0% 기준)이 될 예정이며, 최종 확정 판매가격과 계약 개시일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이날 장재훈 제네시스사업본부장은 “GV70 공개와 함께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그와 함께하는 고객들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OECD가 칭찬한 韓 통신품질평가... 코피 쏟은 공무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OECD 디지털경제전망 2020’ 보고서 표지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브로드밴드 인프라 1위를 차지한 가운데, OECD가 꼽은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의 비결은 ‘정부 주도 통신품질평가’였다. OECD, 한국이 디지털 인프라 1위OECD는 최근 발간한 ‘OECD 디지털경제전망 2020’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2019년 기준 초고속인터넷 보급률 1위(82%), 인터넷 속도 1위(평균 다운로드 속도 160Mbps),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1위(월평균 24GB이상)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동통신·초고속 인터넷 품질 측정을 대표적인 정책 성공 사례로 소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신품질평가는 15년째 이어져 온 대표적인 투자유인 정책이다. 서비스별로 기업명과 품질 순위를 국민에게 공개해 통신사들 스스로 설비투자를 하도록 유도한다. 올해는 두 차례 5G 품질 평가…업계도 신뢰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1년에 한 차례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와이파이 등에 대해 전송속도 등을 평가해 발표해 왔는데, 올해는 5G 품질 논란으로 상·하반기 두 번 발표한다. 지난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5G 품질 불만이 터지자 △서울과 6대 광역시에 대한 5G 품질평가(상반기)를 했고 △85개 시 주요 행정동에 대한 5G, 초고속인터넷 품질 측정 결과도 연내 발표하기로 한 것이다.정부 통신품질평가는 루트메트릭스 등 사설 조사업체와 달리, 정확하고 표준화된 측정 방식을 쓰기 때문에 업계도 신뢰한다. 언론에 발표되는 자료는 달랑 몇 장이지만 워낙 민감하다보니 보고서는 수 백페이지 이상으로 두껍다. ▲과기정통부 로고한 곳 최소 50번 이상 테스트…코피 쏟은 공무원과기정통부 고위 공무원은 “저도 네 번 정도 품질측정에 나갔는데 입에서 단내가 나더라. 조사 이후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해서 오류가 없게 하는 물리적 작업도 엄청나다”고 전했다.올해 5G 품질평가가 두 차례나 진행되면서 담당 공무원은 국장 보고를 하면서 코피를 쏟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한 곳을 최소 50번 이상 테스트 한다”면서 “측정 이후 나온 데이터는 기업들이 자연재해나 천재지변 등을 이유로 보정을 요구해 확인해서 맞으면 보정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부 통신품질평가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물론 장비를 공급한 삼성·화웨이 등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각사 네트워크 부문 인력의 인사 고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 고위 공무원은 “개인은 괴롭지만, 세제 지원보다 더 강력하게 5G 투자를 유인하는 정책이 품질평가”라면서 “해당 사무관이 신임인데도 이 일을 맡아 고생을 많이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적극 행정 덕분인지 연초와 달리 서울·수도권에서는 5G 불통 이슈가 사라졌다. 7일 사설 조사업체 루트메트릭스는 <5G의 미래: 전 세계 5G 경쟁에서 선두에 선 한국 이동통신사>라는 보고서를 통해 5G 가용성(availability·연결시간), 속도, 통신 지연 등 여러 측면에서 한국이 스위스, 영국, 미국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