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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꼬아도 무리 없는 뒷좌석…신형 S90 역대급 `가성비`
  • [타봤어요]다리 꼬아도 무리 없는 뒷좌석…신형 S90 역대급 `가성비`
  •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신형 S90의 진면모는 2열 좌석에 앉을때 입니다.”지난 9일 서울 마리나클럽에서 인천 네스트 호텔까지 왕복 120여km 시승간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S90의 장점이 뒷좌석 공간에 있다고 수 차례 강조했다.볼보차코리아가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통해 출시한 신형 S90은 E세그먼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실내 공간 크기와 가격 정책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신형 S90은 이전 모델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S90의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 대비 125mm 증가했으며, 휠베이스는 120mm 늘었다.특히 전장은 동급 차량 중 압도적인 수치다. 동급이자 경쟁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제네시스 G80 등과 비교해도 한 수 앞선다. 더 나아가 한 단계 위 세그먼트인 벤츠 S클래스 350D 4MATIC의 전장이 5140mm라는 점을 봐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다.기존 모델 대비 늘어난 전장은 2열 공간 확장에 오롯이 적용됐다. 2열 레그룸이 기존보다 115mm 늘어난 덕에 다리를 꼬아 앉아도 무리 없을 정도다. 특히 2열 우측 좌석에는 선루프를 조절하거나, 조수석 시트를 앞뒤로 조절할 수 있어 ‘사장님들의 차 장바구니’를 차지하기 위한 노림수가 곳곳에 보였다.신형 S90의 또 한 가지 새로운 점은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신형 S90은 볼보차가 지난 7월 2021년 모델부터 모든 차종에서 순수 디젤차와 가솔린 차를 판매하지 않고 하이브리드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뒤 내놓은 첫 번째 차량이다.볼보자동차 신형 S90 B5 인테리어.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신형 S90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PS)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됐다.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은 전기모터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기 때문에 14마력의 출력을 보태는 등의 장점도 있다.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또 다른 강점은 차량의 무게중심이 낮아져 주행의 안정감을 더한다는 것이다. 신형 S90의 전기 모터는 트렁크 하부에 위치해 차량의 전체적인 무게중심을 낮춰준다.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면 다른 동급 세단들과 달리 ‘밑으로 깔려 달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가속을 해도 정숙성과 안정감이 한층 더 느껴졌다. 비교적 이른 시간으로 인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한산한 모습을 보여 가속 페달을 밟아 보니 체감되는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숙함을 보였다. 다만 주행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운전대는 볼보차가 특유의 얇은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어 신형 S90의 차량 크기에 비춰봤을 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보였다.실내는 볼보 특유의 심플함을 강조했다. 센터패시아에는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가 럭셔리함을 뽐내고, 대시보드 부근에는 디스플레이와 공조장치 버튼을 제외하고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다만 볼보 특유의 내비게이션은 국내 고객들에게는 여전히 불친절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무엇보다 신형 S90의 가장 큰 포인트는 ‘가성비’다. 대부분의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하고도 트림별로 기존 모델 대비 100만원 밖에 오르지 않았다. 신형 S90은 트림별로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이다.타 브랜드 동급 모델들의 최저 가격을 살펴보면 △벤츠 E클래스 6920만원 △BMW 5시리즈 6460만원 △아우디 A6 6385만원 등을 비교해봐도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볼보차코리아의 파격적인 가격 정책과 혜자스러운 구성 덕에 신형 S90은 사전계약 3200대로 볼보차코리아 역사상 신기록을 세웠다.볼보자동차 신형 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2020.09.20 I 송승현 기자
산업硏 “미중 기술 냉전시대..한국, 원천기술 확보해야”
  • 산업硏 “미중 기술 냉전시대..한국, 원천기술 확보해야”
  • 이미지투데이.[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과 중국간 첨단기술 냉전시대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원천 기술을 확보하과 관계국들과 연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조언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은 20일 발표한 ‘첨단기술 냉전시대의 산업·통상전략’ 보고서에서 “첨단기술을 둘러싼 전쟁은 미국의 전략적인 공격과 중국의 장기적 대응 형태로 지속할 것이고, 우리나라에는 위험요인과 기회 요인이 공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미국은 수출관리 규정 내 제재 목록을 통해 중국의 주요 정보통신기술(ICT)기업 및 첨단기업들을 미국의 안보를 이유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분리하고 있다.5G 통신기기 장비를 공급하는 화웨이가 대표적이다. 현재 화웨이 및 114개 계열사를 비롯해 다수의 통신사, 과학기술연구소, 반도체 제조사 등이 제재목록에 올라 있고 센스타임, 하이크비전, 아이플라이테크 등 인공지능(AI)과 안면·음성 인식기술 관련 첨단기업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여기에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민의 정보 보호를 이유로 중국의 생활플랫폼까지 고립화시키는 상황이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행정명령을 통해 45일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틱톡과 위챗의 미국 내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 틱톡의 모기업이자 AI 기술기업인 바이트댄스를 대상으로 90일 이내에 미국 내 사업 매각·퇴진과 미국 내 사용자 데이터 이전을 명령했다.중국 정부는 기이에 맞서 술 자립도 제고와 공급망 국내화, 개방 확대를 통한 우호국 확대와 같은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시진핑 주석은 국내 기술력 제고 및 공급망 국산화 등 내부순환과 투자 및 개방 확대를 통한 세계화·일체화 등 외부순환을 의미하는 ‘쌍순환’ 전략을 강조하고 나섰다.중국 국무원은 미국의 청정네트워크에 대응해 독자적으로 데이터 안보의 국제적 신뢰를 구축하고 표준을 주도하고자 8개 항목으로 구성된 ‘글로벌 데이터안전 이니셔티브’ 추진을 발표하기도 했다.산업연구원은 이처럼 전략적이고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미국의 중국 고립화 정책이 앞으로도 명확하고 강력하게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협상으로 최대한 시간을 확보하며 대미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형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상당 기간 산업·통상 측면에서 고립될 것으로 분석했다.이런 상황에서 산업연구원은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며 관계국들과 연대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김동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첨단기술 냉전 시대를 맞아 반도체, 5G 등 우리가 경쟁우위를 보유한 산업에서는 초격차 전략을 추진하고 6G, AI 등 첨단기술 분야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 외에도 유럽, 캐나다, 일본과 기술표준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다각화해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9.20 I 김상윤 기자
셔틀버스 대신 비행체로 날아서 공항으로..KT전화국 역할은?
  • [해설]셔틀버스 대신 비행체로 날아서 공항으로..KT전화국 역할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 왼쪽)이 올해 1월 ‘CES 2020’ 개막 하루 전 ‘현대차 미디어 행사’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적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왼쪽부터 KT 전홍범 부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 현대건설 서경석 부사장이 K-UAM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제공이르면 2025년, 늦어도 2030년에는 셔틀버스 대신 항공셔틀을 타고 인천공항에 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KT(대표이사 구현모)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형 도심 항공 모빌리티(K-UAM, Urban Air Mobility) 로드맵’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유에서다.당장 항공셔틀이 상용화되는 건 아니지만, 4사가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는 점에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신개념 모빌리티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전략을 공개했고, 지난해 9월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연구총괄본부장 출신인 신재원 박사를 UAM 사업담당 부사장에 임명하는 등 개인용 비행체를 개발하고 있다.날아서 공항으로 간다..2025년 이후 상용화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는 ▲무인비행체 교통관리체계(UTM·Unmanned aerial system Traffic Management)▲이착륙 시설 버티포트(Vertiport)▲ UAM 이착륙 시설, 철도·버스·택시 등을 끊김없이 제공하는 통합교통 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이 포함된다.지난 6월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UAM 사업을 장려하기 위해 K-UAM 로드맵과 민관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발표했다.상용화 시점은 자율주행 국가 로드맵상 빨라야 2025년이후다. 제도 정비와 실증 사업을 하는 준비기를 2020년에서 2024년까지로 했고 ▲2025~2029년초기(일부 노선 상용화, 도심 내외 거점 연계교통)▲2030~2035년 성장기(성장기 비행노선 확대, 도신 단위 거점)▲2035년 이후 성장기(UAM 보편화,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로 잡았다.특히 플라잉카(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상용화되려면 지상 10km까지 통신이 가능한 6G가 상용화되는 2028년 이후에야 가능하다는 평가도 있다.업계는 2040년까지 20년간 산업 규모가 국내 13조 원, 글로벌 730조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비행체 개발 현대차..관제 등 시스템 개발 KT이번에 제휴한 KT, 현대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력 분야는 ▲K-UAM 로드맵 공동 추진 및 협력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 참여 ▲UAM 공동연구 추진 및 협력 등이다.우선 현대차는 개인 비행체 개발 및 사업화, 시험비행 추진 등을 담당한다. 이는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의 2대 사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현대차의 중장기 혁신 계획 ‘2025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지난 1월 CES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와 개인용비행체(PBV), 이를 연결하는 허브(Hub)를 통해 끊김 없는 이동의 자유를 제공해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류를 위한 진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KT는 공중의 비행체와 지상의 다양한 이동체를 연계하는 에어그라운드모빌리티 사업 모델 개발, UTM 시스템 개발·실증 등을 맡아 사업을 추진한다. 또, UAM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고도화하며, 고도에 한계 없이 통신할 수 있도록 저궤도 위성 등을 활용해 UAM 통신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각 분야의 대표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자율주행과 모빌리티플랫폼, 드론 교통관리 시스템 등 KT 모빌리티 역량과 자산을 이용해 새로운 산업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밖 에도 현대건설은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Vertiport) 운영 모델 및 UAM 복합 환승센터 콘셉트 개발 등을 맡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UAM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공항셔틀 연구 등을 진행한다.KT 전화국사를 도심 물류 거점으로이번 제휴는 도심공항공사 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개인 비행체 등을 이용해 날아가는 것만이 아니다.KT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 참여를 계기로 지상의 차량은 물론 공중의 비행체까지 통합해 서비스 할 수 있는 ‘에어그라운드모빌리티 연계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플랫폼을 전국 각지에 있는 KT 전화국과 연결해 소비자에게 물건을 배송하는데 가장 가까운 거리 라스트마일(Last mile)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이·착륙 공간이 있는 KT 전화국에서 지상 차량과 공중 비행체를 활용한 택배와 물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KT 관계자는 “일단 UAM 사업의 이착륙 공간은 도심터미널이 되겠지만 향후 에어그라운드모빌리티 연계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드론 배달외에도 KT 국사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0 I 김현아 기자
국민의힘 "통신비 2만원? 억지로 손에 쥐어주며 생색"
  • 국민의힘 "통신비 2만원? 억지로 손에 쥐어주며 생색"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앞두고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에 대해 재차 반대 목소리를 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은 20일 배준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은 빚을 내서 생산하는 ‘통신비 2만원’이라는 사탕을 억지로 손에 쥐어주며 생색내려 한다. 국민 10명 중 6명이 반대한다. ‘이 돈이 니꺼냐’는 말이 나오는 까닭”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여야가 오는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여전히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은 물론 독감 무료 백신 접종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통신비를 지급할 예산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제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조사 결과 10명 가운데 6명인 58.2%가 통신비 지급이 ‘잘못된 정책’이라고 응답했다.국민의힘은 “마른 수건을 짜내는 각오로 기존 지출 등을 구조조정해서 돈을 마련해 보자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런데 정부는 모두 국채발행 등 빚을 내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추경은 모두 우리 국민이 메워야 할 빚으로 귀결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앞으로 추경의 상시화가 우려된다. 코로나19 대유행 후 G20 국가들은 평균적으로 GDP의 4.7%의 재정을 투입(6월 초 기준)했다”며 “우린 4번 추경 및 예비비 등을 통해 75조원의 재정을 쏟는데 3.9% 수준으로 높지 않아 차후에 추경을 더 요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끝은 가늠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그는 “정부는 여전히 시급하다며 빚내가며 돈 얻는 데에는 열심이면서 정작 국민에게 직접 나눠주거나 집행할 때는 태만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추경을 요구하기 전에 반드시 기존 모든 사업의 ‘실집행률’을 사전에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2020.09.20 I 권오석 기자
‘지구 반대편에서도 그 나라 재난문자 받는다’
  • ‘지구 반대편에서도 그 나라 재난문자 받는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T는 기상청과 손잡고 200여개국 방문 고객의 안전을위해 현지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2일 11시 44분, 일본 미야기현(혼슈) 센다이 동북동쪽142Km 지역에서 규모 6.1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때 일본에 체류 중인 SKT 고객 6452명에게 지진 정보 문자가 바로 발송됐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기상청과 손잡고 200여개 국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현지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자사의 로밍 고객을 대상으로 시차와 상관없이 체류 국가의 재난정보를 SMS 문자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5월 일본과 대만을 시작으로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늘부터 미국, 스위스 등 200여개 국으로 확대한다.S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출국 수는 크게 줄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해외 출장을 가거나 장기 체류를 할 수밖에 없는 고객을 위해 방문국에 재난 발생 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재난 정보 무료 제공..영사콜센터 연락처 발송도고객은 현지에 도착해서 휴대폰 전원을 켜기만 하면 로밍 요금제 사용 유무와 상관없이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다.긴급 재난문자의 재난 종류는 지진, 화산, 지진해일에 해당한다. 지진 발생 시 문자 발송 대상 지역은 미국, 일본 등 200개국이며 화산·지진해일의 경우는 동아시아권에 해당한다.재난이 발생하면 재난 종류와 발생 시간,재난 발생지의 위치 정보 등이 한국어로 발송된다.해당 고객에게 외교부 영사콜센터 긴급 연락처가 함께 발송되어 고객이 피해 접수나 구조 요청 등을 할 수 있게 해 최대한 빠른시간 내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기존에는 재난문자 시스템을 도입한 일부 국가에 한해 현지 통신사가 보낸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 영어나 현지어로 된 문자이거나미수신 되는 경우도 있었다.새벽에도 한국어로..현지 의료 기관 정보도 제공 예정회사 측은 새벽, 야간, 주말 등 상관없이 재난이 발생하면 관련 정보를 국어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고객의 안전을 더 챙길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했다.SKT는 향후 기상청, 외교부와 협력을 강화해 문자 발송 시간을 좀 더 단축할 수 있도록 재난문자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5G·AI 등 ICT를 통해 지진, 해일, 화산 외에 다양한 재난정보 제공과 체류 국가, 해당 지역의 의료기관, 구조기관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SKT류정환5GX인프라 그룹장은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강구해나가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0 I 김현아 기자
'홈술' 위한 미니안주 견과류 어때
  • [e주말 뭐먹지]'홈술' 위한 미니안주 견과류 어때
  •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집에서 홈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에는 ‘홈술 추천 안주 레시피’가 공유될 정도로 홈술은 이제 트렌드가 된 모습이다.실제로 CU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8월 16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약 한 달 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안주류 매출은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모임 등을 자제하고 편의점에서 주류와 안주를 구매해 집에서 간단히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마른안주의 매출신장률은 25.4%로 냉장안주(21.1%)보다 4.3% 높았다. 특히 마른안주 중 견과류 매출은 48.8%나 신장해 오징어(20.1%), 육포(15.1%) 등을 제치고 가장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특히 음식이 남는 것이 싫거나 체중 증가를 경계하는 사람들을 겨냥한 소용량이 주목을 받고 있다.이에 견과류 중에서도 혼자 먹기에 부담 없는 꿀땅콩, 믹스너트, 허니버터아몬드 등 100g 이하 소형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30.8%에서 올해 41.9%로 10%p 가량 크게 증가했다.CU는 이같은 소비자 구매 동향에 맞춰 칼몬드·꿀땅콩 등으로 유명한 견과 브랜드 ‘머거본’과 손잡고 홈술족을 겨냥해 인기 견과류를 한 데 모은 ‘모둠 견과 플래터’를 선보였다. 모둠 견과 플래터는 꿀땅콩, 알땅콩, 커피땅콩, 허니버터 아몬드, 와사비맛 아몬드, 후렌치후라이드 아몬드 총 6종의 인기 견과류를 40g씩 소량으로 구성한 가성비 높은 견과 안주 세트다. 한정 수량(2만 개)으로 운영된다.또한 인기 육포 브랜드 ‘질러’와 협업해 세 가지 맛의 육포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은 ‘질러육포세트’도 2만 세트 한정 판매한다. 질러육포세트는 질러 부드러운육포(30g) 2개, 질러 직화풍BBQ육포(30g) 1개, 질러 빠다콘쓰육포(30g) 1개로 구성했다. 해당 상품의 판매가는 9900원으로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약 40% 저렴하다.
2020.09.19 I 함지현 기자
추석 선물, 어떤 카드로 어디서 구매하면 좋을까
  • [꿀팁!금융]추석 선물, 어떤 카드로 어디서 구매하면 좋을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카드업계에서는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카드사들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시작하고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 문화가 익숙해지면서 카드사들이 온라인쇼핑몰과 앱 소셜커머스 등에서도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신한카드, 추석 대형마트·온라인쇼핑 최대 40% 할인신한카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 맞을 맞아 이마트에서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신선세트, 가공세트, 생활세트를 구매하면 구매 물품에 따라 최대 40% 할인 또는 이용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홈플러스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추석 본행사로 오프라인 대형매장 대상 추석 선물세트 최대 30% 현장할인 및 최대 50만원 추가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는 이달 25일까지 8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른 쿠폰과 중복적용이 가능한 5%(최대 1만원) 할인 쿠폰을 1일 1회 사용 가능하다.AK플라자에서는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전 점포를 대상으로 이용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의 AK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8일부터 30일까지는 수원점, 분당점, 평택점 식품관을 대상으로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4만원 AK상품권을 증정한다.쿠팡에서는 이달 23일까지 추석페어 주방 톱브랜드 20% 즉시할인, 30일까지는 안마의자 등 효도상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해준다.G마켓에서는 이달 24일까지 한가위 빅세일 행사를 통해 마트 및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G9 사이트를 통해서는 25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에 대해서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신한카드 온라인 직영 쇼핑몰 ‘올댓쇼핑’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특가 기획전을 통해 한우, 굴비 등 선물세트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을 구매하면 최대 3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매일 10시 올댓쇼핑 모바일 앱을 통해 생필품, 소형가전, 건강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신한카드는 또 추석을 맞이해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 5명과 함께하는 ‘트롯 라이브 한가위 선물쇼’를 신한카드 유튜브 채널과 11번가 앱을 통해 이달 24일 오후 7시부터 라이브로 송출한다. 방송을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에 공연을 더한 새로운 콘셉트의 쇼핑 기획전이다.◇삼성카드, 상품권 최대 50만원 증정 또는 할인 삼성카드는 전국 이마트(온라인몰 포함)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다음달 1일까지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신세계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기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전국 홈플러스(익스프레스·온라인쇼핑 포함), 롯데마트(온라인몰 포함), VIC마켓에서는 이달 19일까지 삼성카드로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홈플러스상품권 또는 할인을 제공한다.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홈플러스상품권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카드로 인기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추석 상품 기획전 ‘미(美).리.추.석’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카드 회원가로 정육, 과일, 농산물 등 추석 상품과 추석 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한 상품을 5~10개 이상 대량 구매시 특별 할인도 제공한다.◇현대카드, 한가위 맞이 ‘M포인트위크 05’ 이벤트현대카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20일까지 요일 별로 지정된 온라인쇼핑몰에서 50% M포인트 결제와 재적립 혜택, 경품을 제공하는 현대카드 ‘M포인트위크 05’ 이벤트를 진행한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M 계열 카드 등을 사용할 때 적립되는 포인트로, 사용처와 이용 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0.5~6%가 적립된다. 적립한 M포인트는 자동차 구매와 주유, 외식, 쇼핑 등 전국 5만7000여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현대카드는 대표 온라인쇼핑몰 △지에스샵(GS SHOP) △티몬 △현대 에이치몰(Hmall) △인터파크쇼핑 △지(G)마켓 △옥션 △씨제이몰(CJmall)에서 모든 상품의 결제 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GS SHOP, Hmall, CJmall에서는 결제 건당 5만 M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쇼핑몰은 3만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에는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사용한 M포인트의 절반을 돌려준다.현대카드는 한가위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지에스(GS)슈퍼 △메가마트에서 이달 30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30~50%까지 할인해준다. 정관장에서는 20만 원 이상 결제 시 50% M포인트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롯데카드, 롯데마트 추석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롯데카드는 추석 맞이 이벤트로 롯데마트에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또는 구매금액의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이달 21일까지 엘페이 앱을 통해 롯데카드로 정관장 상품을 20만원 또는 4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2만원 또는 4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25~27일 동안은 롤라카드 또는 롯데백화점 롯데카드로 단일 브랜드를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9일까지 식품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세븐일레븐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5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구매 시 10%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엘페이 앱을 통해 결제하면 추가로 10%를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롯데카드 앱이나 홈페이지 내 터치(TOUCH) 서비스에서 관련 혜택을 터치 완료하고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BHC, BBQ 치킨 기프티샷을 구매하면 5% 할인에 추가로 1인 1매까지 2000원을 할인해준다.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롯데모바일상품권 구매 시 3%를 할인해준다.◇하나카드, 추석 맞이 ‘모두의 건강한 식탁’ 등 이벤트하나카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소비패턴에 대해 정밀한 분석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한 합리적 예측을 통해 집콕족·쇼핑족·여행족 등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모두의 건강한 식탁’, ‘추석 페스티벌’, ‘추석 연휴에는 여행&휴식’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모두의 건강한 식탁’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트랜디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푸드 및 인테리어 상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켓컬리에서 4만원 이상 토스에 등록된 하나카드로 결제 시 4000원 즉시할인 △정원e샵에서 가을별미 음식 5만원 이상 결제 시 8000원 즉시할인 △오늘회에서 신선 제철 해산물을 6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코로 △청년떡집에서 디저트 떡을 1만원 이상 결제 시 20% 할인(1만원 한도) △설로인에서 결제 시 25% 할인(2만원 한도) △모도리에서 결제 시 20% 할인(3만원 한도) 혜택도 제공한다. ‘추석 페스티벌’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에서 이달 말까지 30·60·1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5000·3만·12만원 할인 △11번가에서 이달 20일까지 LG브랜드위크 기획전 제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할인(10만원 한도) △SK페이로 이달 25일까지 추석특선 이벤트 제품 5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장바구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에서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마트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5% 쿠폰할인(5만원 한도)을, 쿠팡에서는 이달 23일까지 추석 페어 탑(Top) 브랜드 주방용품 결제 시 최대 20% 할인(5만원 한도) 혜택도 제공한다.‘추석 연휴에는 여행&휴식’ 이벤트로 △G마켓에서 여행 상품을 1000원 이상 결제 시 15%할인(최대 10만원 한도) △데일리호텔 앱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 즉시할인(최대 1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독서 휴식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서 G마켓, 옥션에서 도서 상품 결제 시 최대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BC카드, 추석 선물 온라인몰 집중 할인비씨(BC)카드는 이달 27일까지 G마켓, 옥션 내 추석 선물 품목에 대해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한우, 과일, 전통주, 한과 등 ‘한가위빅세일 신선식품관’ 특가 상품에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ID당 매일 2회까지 받을 수 있고 BC카드(신용·체크카드)로 당일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씨제이몰(CJmall)에서도 이달 27일까지 BC카드 7% 할인쿠폰을 다운(CJmall 홈페이지 ‘쿠폰&혜택’)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기간 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된다. 지에스샵(GS SHOP)은 25일 하루 상품페이지에 ‘카드즉시할인가’ 또는 ‘BC 5% 즉시할인’이 표기돼 있는 상품에 한해 5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즉시 할인해준다.BC카드는 또 다음달 4일까지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BC카드 회원은 전월 실적과 상관 없이 5만원 이상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다. 단 상품권, 기프트카드, 국세, 지방세 업종은 제외된다.◇NH농협카드, 추석 맞이 ‘슬기로운 집콕생활’ 이벤트NH농협카드는 추석을 맞아 비대면 온라인가맹점 할인 및 추석 선물세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온라인가맹점 할인 프로모션은 △농협몰 △지(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쓱닷컴 △롯데온(ON) △쿠팡 △위메프 △티몬 △여기어때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지에스샵(GS Shop)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온라인 가맹점 30곳에서 NH농협 개인카드(채움)를 이용해 결제 시 가맹점에 따라 5~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추석 선물세트 결제 시 20~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결제 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상 가맹점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세이브존 △킴스클럽 △메가마트 △세븐일레븐 △지에스(GS)슈퍼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에이케이(AK)플라자 △현대아울렛 △스타필드 등이다.한편 NH농협카드는 ‘추석에도 슬기로운 집콕생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농협카드 신용·체크카드(채움·비씨)를 이용해 다음달 31일까지 온·오프라인 국내가맹점 합산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파라오2 브레인), TV, LG LED 프라엘마스크 등 경품 또는 캐시백을 총 706명에게 제공한다.
2020.09.19 I 김범준 기자
'유연성'이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이다
  • [45]'유연성'이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이다
  • [박정수 성균관대 스마트팩토리 융합학과 겸임교수] 스마트팩토리는 바이오 산업 및 완제품을 제조하는 자동차, 전자 산업 분야 등과 더불어 부품산업에 속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요소 관련 ‘제조 유연성’을 견인하는 제조요인 간의 인과관계(Causality)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이들이 스마트팩토리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제조 대응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스마트팩토리의 또 다른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아래 그림은 ‘제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의 유연성(Flexibility)’을 개략적(槪略的)으로 나타낸 설계 도표(Architecture)이다.(출처 : 성균관대학교 스마트 융합학과 (Fit In Time) 박정수 교수 제공) 일반적으로 스마트팩토리에서 유연성이란 제조 시스템이 변화하는 생산 요소와 고객과 시장의 요구 사항에 맞춰 비용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스마트팩토리의 유연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매우 가변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제조 시스템의 설계 및 운용(運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시스템 설계자와 관리자는 다양한 수준에서 무형적인 유연성(생산방식, 기능)과 유형적인 유연성(기계, 제조)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스마트팩토리 수준의 성능(기능)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생산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벤츠의 “Factory 56”이 담아내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유연성’에 대해 다시 한번 그 의미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 아래 그림은 벤츠의 스마트팩토리 3요소 디지털, 유연성, 녹색생산(Digital, Flexibility, Green Production)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Mercedes-Benz)먼저, 어떠한 고객의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 제고이다.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WiFi 및 모바일 네트워크를 갖춘 새롭고 유연한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이한 점은 벤츠의 “Factory 56”에서는 ‘전통적인 조립 라인’이 선별된 생산 지역(예: 트림 라인의 시작 부분)에서 ‘무인 운송 시스템(“TecLines”)’으로 대체되는 부분이다. ‘무인 운송 시스템(“TecLines”)’의 트랙을 재정의하기만 하면, 조립 작업에서 주기 작동으로 변경될 수 있을 것이며, 이 경우 차량은 제자리에 유지되고 노선을 따라 계속 이동하지 않는다. 이는 예를 들어 슬라이딩 유리 지붕을 설치할 때 자동화 된 활동에 적합하며, ‘무인 운송 시스템(“TecLines”)’을 사용하여 건물 구조를 방해하지 않고 개별 조립 장치를 확장 할 수 있다. 또한 “Factory 56”에서는 조립라인과 ‘무인 운송 시스템(“TecLines”)’을 결합함으로써 한편으로는 대규모 생산을 위한 고효율 어셈블리(Assembly)를 제공하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현재 가동에 큰 노력이나 방해 없이 생산을 조정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기계와 시스템은 서로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선정된 조립라인과 재료 취급기술은 ‘사물인터넷’ 기술과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활용하여 해결하고 있다. 고성능의 효율적 무선 네트워크와 모바일 네트워크가 이를 위한 기반을 형성했고, 강력한 5세대(5G) 모바일 기술 활용이 시범 적용되었으며, 최초로 조립라인에서 실행되었다. “Factory 56”에서는 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능형 픽업 시스템을 이용한 이른바 픽 존(Pick Zone)을 활용하고 있다. 이 곳에서 빅데이터 관리기술을 이용한 결과 데이터 수집 및 평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도는 기존 생산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된다. 따라서 예지 정비(Predictive Maintenance)를 통해 생산라인의 오작동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실질적인 생산 운영시간을 늘리고 품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한편 ‘스마트팩토리의 유연성’과 관련해 ‘글로벌 공급망 관리(Global SCM)’ 또한 강조될 수 밖에 없다. 벤츠는360도 네트워킹(Networking)을 활용하여 공급업체에서 고객에 이르기까지 생산 대응력 기반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네트워킹은 공장 내부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Factory 56”의 중요한 특징은 개발 및 설계에서부터 공급업체, 생산 및 고객에 이르기까지 가치 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친 전방위 네트워킹(Networking)이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벤츠는 공급자들과 협력하면서 로드 캐리어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이력 추적의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력 추적 시스템(Tracking & Tracing System)을 통해 공급망(SCM)의 불일치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어 대응 시간이 빨라진다. 여기서 우리는 유연성의 특징이 과거와 다른 스피드(speed)라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 스마트팩토리는 FMS(Flexible Manufacturing Systems)이며, 제조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유연성이다. 그러므로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차별화된 유연성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경쟁우위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생산주기(Production Lifecycle) 동안 요구되는 FMS 및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인적 자원과 작업자의 역량 향상이 필수다. 그러므로 스마트팩토리에서 요구되는 유연성은 FMS를 둘러싼 고객과 시장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제조 전략의 구현에 의해 정의되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무형 및 유형의 유연성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FMS의 유연성을 제품 유연성과 공정 유연성으로 정의하여 운용관리(Operation Management)해야 한다. 공정 유연성은 다양한 동적인 조건에서 작동하는 제조 공정의 특성이며, 제품 유연성은 고객의 요구 주문에 의해 제안되고 분류된 제조 시스템이 제시하는 물리적 및 논리적 특성의 결과이다. 유연한 자동 조립은 제조 산업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사항이며,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적인 수단은 유연한 조립라인의 혁신적인 개념으로 ‘F?FAS (Full Flexible Assembly System)’를 도입하는 것이다. 실제로 F-FAS는 단위 직접 생산 비용 측면에서 기존 FAS 및 수동 조립을 능가한다. F-FAS 프로토타입(Prototype)은 F-FAS의 성능 검증과 개선 측면에서 특정 조건(모델·구성 요소·생산 혼합)에 대해 작동 가능성을 보여 주면서 기존 조립 시스템에 비해 비용 절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스마트팩토리가 달성해야 할 목적을 위해 F-FAS 개념, 유연성, 소형화, 처리량 및 단위별 직접 생산 비용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제조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1980년대 초 모토로라는 품질 문제로 연간 5~20%에 달하는 불량품 처리 비용을 지출하고 있었는데, 이는 품질비용을 절감하여 순이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금액이었다. 모토로라는 마이클 해리(Mikel Harry) 박사의 6 시그마를 도입하여 100만개당 2개 이하의 결함을 목표로 하는 품질 개선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된 6 시그마는 ‘기존의 생산 현장’에서 불량률을 최소화하던 방식과는 다르게 “제품 설계와 개발 단계에서부터 회사 내의 전 부문”에서 불량을 발생 시킬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수행되었다. 결과적으로 불량품 99.7% 감소와 함께 품질비용 84% 감소, 생산성 20% 향상, 매출 17% 증가라는 성과를 도출해 냈다. 스마트팩토리 역시 ‘기존의 제조 현장’에서 벗어나 “전사적 제조 지능화(EMI)”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 유연성 기반 제조 전략이 될 것이며, 제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은 제조 유연성으로부터 나올 것이다.결론적으로 스마트팩토리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스마 팩토리 구축 목적은 ⓛ자동화 영역(설비 자동화, 업무 자동화), ②제조 빅데이터 관리기술 활용 영역(생산 프로세스 재구축을 위한 제조 빅데이터 활용, 생산 프로세스 점진적 개선을 위한 제조 빅데이터 활용), 그리고 ③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통합 범위(내부통합, 외부통합)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제조대응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그 중심에 유연성이 존재한다. 진화론을 창시한 찰스 다윈은 “가장 강한 종이나 가장 똑똑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적응을 잘하는 종이 살아남는다”라고 했다. 결국 변화무쌍한 제조 비즈니스 생태계에서도 유연성으로 적응하는 기업만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성공이 지위(地位)나 위치가 아니고 바라보는 미래의 방향”이듯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시 과거 또는 현재의 지위나 위치로 인해 ‘성공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차별화된 ‘유연성’을 가져야 할 것이다.
2020.09.19 I 류성 기자
인기협 ‘망중립성 원칙’ 바로알기 홍보웹툰 8부작 연재
  • 인기협 ‘망중립성 원칙’ 바로알기 홍보웹툰 8부작 연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는 인터넷 플랫폼과 콘텐츠 등을 이용하는 일반 이용자에게 망중립성 원칙과 그 내용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망중립성 원칙이 구현하는 공정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관련 내용을 담은 웹툰을 제작하고 연재를 시작했다.제작에는 네이버웹툰 ‘플랫다이어리’의 임현 작가, 고려대학교 인터넷법클리닉이 참여했다. 웹툰은 9월 18일부터 11월 6일까지 8주에 걸쳐 연재되고 매주 금요일에 1화씩 공개될 예정이다.웹툰은 모두 8화로 구성되어 있다.제1화 [왜 우리는 돈을 내고 합당한 5G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가?] 에서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가진 우리나라의 5G 서비스에 비싼 요금제가 책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2화 [인터넷 전화(보이스톡)을 통해 알게 된 정보, 인터넷은 원래 무료이며 우리는 접속료만 내면 된다.] 에서는 소비자가 이동통신사에 지급하는 비용은 정보전달료 아닌 접속료임을 알려주며, 망중립성의 원칙을 소개한다.제3화 [인터넷은 직접 연결이 아니라 상부상조의 약속·민주주의적 약속이다.] 에서는 인터넷의 등장으로 정보가 불균형하던 세상이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망중립성의 원칙 덕분에 진정한 의미의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있음을 알려준다.제4화 [당장의 이득보다 중요한 인터넷의 가치, 망 중립성과 정보혁명의 관계] 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독과점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우리나라 망사업자의 행태와 접속료 압박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전가되는 상황을 보여준다.제5화 [왜 국내 동영상 플랫폼은 망하고 유튜브는 살아남았을까? - 망 사용료] 에서는 우리나라 인터넷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진단한다.제6화 [망 사용료는 없다.] 에서는 망중립성의 원칙은 정보전달료로서의 망이용료를 용납하지 않음을 보여준다.제7화 [제로레이팅, 공공을 위한 방법인가 자사 컨텐츠를 팔기 위한 수단인가?] 에서는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이동통신사들의 제로레이팅 서비스는 결국 최종 소비자에게 손해로 귀결됨을 보여준다. 제8화 [네크워트 슬라이싱 그리고 망 중립성 폐지, 소비자를 위한 결정이 아니라 누군가의 이득을 위해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결정] 에서는 인터넷이 독점되지 않았기에 만들어질 수 있었던 수많은 유산들이 일부의 탐욕으로 인해 망가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2020.09.18 I 김현아 기자
마지막 보조금 500만원 받아 사볼까...프리우스 프라임
  • 마지막 보조금 500만원 받아 사볼까...프리우스 프라임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국은 친환경차도 편식이 심하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순식간에 대중화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정착은커녕 아직도 생소한 차량으로 인식된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모은 PHEV는 유럽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구가한다. 왜 한국은 시장 형성이 어려운 것일까.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뛰어난 연료 효율과 더불어 가솔린 엔진을 사용, NVH도 뛰어나다. 여기에 배터리를 별도로 충전해 수 십키로 정도를 전기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를 구매하면 5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아쉽게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매 보조금은 올해 연말까지다. 환경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km당 50g 이하, 1회 충전 시 순수 EV 모드 주행거리 30km 이상, 복합연비 18km/L 이상인 차종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지원 대상은 모델을 국산 2종, 수입 1종이다. 기아자동차 니로 PHEV,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PHEV,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이 주인공이다.아쉽게도 현재 PHEV 보조금을 받고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프리우스 프라임이 유일하다. 국가 보조금은 제조사 및 판매사 별로 한도가 정해져있다. 기아차에 배분된 보조금은 이미 동이 났다. 아이오닉은 아직 국가 보조금 여유분이 있지만 3월 27일을 끝으로 아이오닉 PHEV가 생산이 단종됐다.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만 500만원 보조급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 이마저도 30대 뿐이다.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은 지난 9일부터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판매 중이다. 2017년 국내 처음 소개된 모델로 2021년식 모델을 출시하며 반자율 주행 기능을 보강했다.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추적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LED) 등이 기본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까지 지원한다. 이 외에 LED 헤드램프, 헤드업디스플레이, 무선충전패드, 1열 열선 시트 등 그간 불만 사항이었던 편의안전장비를 대폭 강화했다.프리우스 프라임은 기존 프리우스 보다 차체가 크다. 전장 4645mm, 전폭 1760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700mm다. 소형 SUV 가운데 가장 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전장 4410mm, 휠베이스 2640mm)보다 전장과 휠베이스가 길다. 덕분에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엔진에 무단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98마력, 최대토크 12.5kg.m에 불과하지만 전기모터가 힘을 보태 시스템 총출력은 122마력에 달한다. 무엇보다 뛰어난 연료효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엔진과 전기모터가 동시에 힘을 낼 땐 복합연비는 무려 리터당 21.4km에 달한다. 전기모터 완전 충전시 최대 4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모터 전비는 kWh당 6.4km로 니로 PHEV(5.1km/kWh)나 아이오닉 PHEV(5.5km/kWh)보다 월등히 높다.프리우스 프라임의 가격은 4934만원 단일 트림이다. 50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감안하면 실구매가는 4434만원까지 떨어진다. 여기에 토요타 자체 프로모션으로 현금 400만원 할인 혹은 60개월 무이자 할부+신차교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지원 받을 수도 있다. 또 4년 혹은 8만km까지 10회의 점검 쿠폰, 전기충전카드 50만원권, 트렁크 정리함 등을 포함하면 사실상 3천만원 후반에 구매가 가능해진다.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지급 이유는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높은 구매가를 상쇄시켜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데 있다.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판매가 원활이 이뤄질만큼 가격이 떨어지면 보조금이 사라진다. 과거 50만원의 보조금이 주어지던 하이브리드 모델도 2019년을 끝으로 사라졌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18년 3514대에서 2019년 2908대로 오히려 판매가 줄었다. 올해는 1~7월 3315대가 팔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배정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보조금은 15억이다. 현재 약 3억원 가량이 남아있다. 올해가 마지막인 구매 보조금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2020.09.18 I 남현수 기자
LH-한화건설,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 업무협약 체결
  • LH-한화건설,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LH는 한화건설과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해외수주활성화 방안’에서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 확대 및 ‘Team Korea’차원의 민관합동 해외개발사업 플랫폼 구축이 강조됨에 따라, LH와 한화건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공유 △신규사업 후보지 사업성 검토 상호협력 △신규 프로젝트 발굴시 JV(합작투자법인) 설립 추진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LH는 도시, 산업단지 및 주택 개발 뿐 아니라 국내외 스마트시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공기업으로서 해외 G2G협력사업 발굴에 강점이 있고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를 포함한 11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북미·중동에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갖췄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그간 축적한 스마트시티 건설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교류해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발굴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관 LH 글로벌사업처장은 “국내 최대 건설 공기업인 LH와 대규모 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을 보유한 한화건설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수주 활성화와 한국형 스마트시티 확산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8 I 강신우 기자
이디야커피, e쿠폰 선물하기 메뉴 확대
  • 이디야커피, e쿠폰 선물하기 메뉴 확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디야커피는 최근 카카오톡, G마켓, 티몬 선물하기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음료와 베이커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선물용 e쿠폰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조각 케이크와 아메리카노 2잔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세트 등 1만~2만원 상품을 출시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감사의 마음이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추석에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을 위해 이디야의 스틱커피 ‘비니스트’ 등으로 구성된 추석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출시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디야커피가 7월1일부터 6주간 ‘e쿠폰 선물하기’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해당 금액 내에서 취향대로 메뉴 주문이 가능한 1만~3만원 금액권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허니 카라멜 브레드와 아메리카노 2잔으로 구성된 ‘생일축하해’ 세트와 얼죽아 열풍의 주역 ‘카페 아메리카노 ICE’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은 “이디야커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커피전문점인 만큼 e쿠폰 사용이 상대적으로 편리하며 최근 다양한 품목 구성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간편한 이디야 e쿠폰 선물을 통해 소중한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0.09.18 I 전재욱 기자
비타브리드C¹², 구독경제 시대 맞춤 정기배송 서비스 론칭
  • 비타브리드C¹², 구독경제 시대 맞춤 정기배송 서비스 론칭
  • 비타브리드C¹²가 대표 제품 ‘페이스 브라이트닝’과 ‘헤어 토닉 세트’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 했다. (사진=비타브리드C¹²)[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프리미엄 스킨 & 헤어 케어 브랜드 비타브리드C¹²가 ‘구독경제’ 시장 확대에 발맞춰 정기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비타브리드C¹²가 새롭게 선보인 정기배송 서비스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스킨 & 헤어 비타민C 케어를 할 수 있는 피부에 바르는 비타민C, ‘페이스 브라이트닝(3g/6만5000원)’과 두피에 바르는 비타민C ‘헤어 토닉 세트 프로페셔널(토닉 110ml, 헤어 파우더 1.5g/8만원)’을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일정 주기에 맞춰 배송 받아 볼 수 있다.정기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1회차에 76% 할인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페이스 브라이트닝’을 1만5600원에, ‘헤어 토닉 세트[프로페셔널]’을 1만92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후부터는 매회 상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단품 구매 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또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동안 다양한 비타브리드C¹²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자사 제품들로 구성된 풍성한 사은품 혜택도 제공된다. ‘페이스 브라이트닝’ 정기배송 신청 시 △듀얼 드롭 세럼 △페이셜 부스팅 워터 △듀얼 마스크 등이 사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헤어 토닉 세트[프로페셔널]’의 경우 함께 사용하기 좋은 △딥 클렌징 샴푸샷 △퓨리파잉 클렌징 샴푸샷 △스칼프 샴푸 등이 제공된다.간편하게 집에서 하루 두번의 관리로 24시간 비타민C 케어를 할 수 있는 ‘페이스 브라이트닝’은 자신의 피부에 맞춰 사용하고 있는 기초 제품에 섞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제형의 스킨케어 제품들과 매칭해 효과적인 비타민C 케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두피와 모발의 본연의 힘을 길러 주는 두피 비타민C ‘헤어 토닉 세트 프로페셔널’은 비타민C 파우더를 토닉에 섞어 두피에 뿌리는 형식으로 손쉽게 집에서도 두피 관리를 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손상되기 쉬운 비타민C를 미네랄을 결합해 안정화시킨 자사 독자성분 ‘비타브리드CG’가 함유되어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비타민C를 공급해 효과적인 비타민C 케어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비타브리드C¹² 관계자는 “최근 구독 경제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배송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론칭을 기념해 76%라는 높은 할인율과 사은품 제공 및 무료 배송 등의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비타브리드C¹² 정기배송 서비스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09.18 I 이윤화 기자
롯데호텔 서울·월드, 추석 맞이 드라이브 스루 특선 메뉴 선봬
  • 롯데호텔 서울·월드, 추석 맞이 드라이브 스루 특선 메뉴 선봬
  • 롯데호텔 서울의 드라이브 스루 추석 특선 메뉴(사진=호텔롯데)[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호텔 서울·월드는 추석 명절 한정 메뉴를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올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간 장시간 모여서 음식을 차리거나 외식을 나가기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 올해 호텔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브스루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점도 추석 명절 메뉴를 선보인 까닭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출시부터 매달 약 20% 이상 상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효자 상품”이라며 “올 추석은 특별방역기간으로 가족 간 외식보다 가정에서 간편하지만 격식 있는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명절 드라이브 스루 메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롯데호텔 서울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픽업 가능한 ‘패밀리 개더링’(Family Gathering)을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레스토랑 대표 인기 메뉴와 추석 명절 메뉴를 결합한 ‘패밀리 개더링’은 인원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3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4인 구성의 ‘Big 1세트’는 △호텔 마스터 셰프들이 직접 빚은 송편(10개) △민어, 송이, 소고기 등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명품 전(4개) △갈비찜(400g) △양갈비·랍스터(각 3쪽씩 또는 1개 선택 후 6쪽)를 제공한다. 곁들임 메뉴로 △깐풍새우(9개) △중국식왕만두(4개) △샐러드 △라자냐 △딤섬 △은대구구이 △연어구이 중 3개를 고를 수 있다. 대가족을 위한 ‘Big 2세트(8인)’, ‘Big 3세트(12인)’도 준비했다. 메뉴 구성은 ‘Big 1세트’와 같지만 인원 수에 맞추어 상품의 갯수와 양을 늘렸다. 사이드 메뉴도 각 5개, 7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Big 1 세트’(4인)은 15만원, ‘Big 2 세트’(8인)은 28만원, ‘Big 3’(12인)은 42만원이다.가족모임에 흥을 돋구어줄 다양한 주류도 선보인다. 롯데호텔 시그니처 와인 ‘DV 까테나 말벡’(5만4000원)과 남북정상회담 공식주로 유명한 문배술 명작(8만5500원) 등 와인·전통주 6종을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롯데호텔 월드에서는 명절 음식 및 추석차례상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추석 고메박스인 ‘딜라이트 박스’(Delight Box’를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선보인다. 3단 박스 구성으로 1단에는 갈비찜(120g)과 잡채, 롤김치, 전복초(120g), 삼색전(오미산적, 호박전, 김치전), 오곡밥을 담았다. 2단은 대하찜(4마리), 조기구이(2마리), 나물 4종으로 구성했고 3단에는 호두말이, 송편 등 다양한 명절 주전부리를 넣었다. 가격은 22만5000원이다. 오는 25일부터 롯데호텔 월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2020.09.18 I 김무연 기자
이마트, 이번 주말까지 먹거리·생필품 초특가 행사 펼친다
  • 이마트, 이번 주말까지 먹거리·생필품 초특가 행사 펼친다
  • 이마트 호주산 찜갈비(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오르는 물가 안정화에 앞장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일상화된 집밥을 즐기는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육류·과일 등 인기 식품 할인 판매 이마트는 육류, 과일, 달걀 등 식재료와 간식류를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호주산 찜갈비(냉장)는 100g당 1880원에 판매한다. 1인분을 200g이라고 가정하면 3인 가족이 1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으로 찜갈비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고기류는 올해 7~8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할 정도로 수요가 늘었다. 이마트는 통상 명절이 가까워지면서 육류 시세가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작년 추석 명절 2주전에 판매했단 100g당 2180원 보다 약 15% 저렴한 가격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양념 돼지주물럭은 100g당 990원, 냉동 이베리코 돼지고기 3종(스페인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다향오리 냉동 슬라이스(1kg, 국내산) 한 팩을 9980원에, 프라임 척아이롤(미국산)은 100g당 1880원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고기류 행사를 준비했다.대표적인 가을 과일인 사과와 배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태풍피해 농가를 돕고 높은 시세의 과일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보조개 사과를 5kg 한 박스에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1만원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보조개 사과란 신선도와 당도는 일반 상품과 동일하지만 모양이 고르지 않고 작은 흠집이 있는 사과다. 이마트는 기존 보조개 사과보다 큰 대(大)과 중심으로 선별했다고 설명했다.햇배는 3kg 한 박스(4~6입)를 1만9800원에 준비했다. 오는 10일부터 판매한 못난이 알뜰 배도 3kg 한 박스당 1만3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는 앞서 9월 초부터 긴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사과를 상(上)품부터 하(下)품까지 일괄 매입하는 ‘풀셋 매입’을 진행해왔다. 보조개 사과 판로 확대로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고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햇과일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계란은 알찬란 30개입(대란) 한 판을 3980원에 판매한다. 올봄에 수확한 봄시금치는 한팩에 3980원, 향 표고버섯(팩, 국내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4180원에 구입할 수 있다.간식 겸 한끼 식사로도 즐길 수 있는 삼양라면 소컵(65g*6입)은 2980원에, 오뚜기 오리지널 핫도그(400g)는 3490원에 준비했다. 식사에 간단히 곁들여 즐길 수 있는 칸티 모스카토다스티 DOCG와 칸티 브라케토 (750㎖, 이탈리아) 와인은 1만4800원에서 할인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생활용품, 어린이 완구도 저렴하게 선봬길어진 실내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어린이 완구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마미포코 기저귀 전품목과 주방세제 전품목(노브랜드 제외)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한다. 최근 사용 빈도가 많아진 핸드워시는 용기와 리필 전품목을 2개 구매 시 반값에 판매하고 페리오와 죽염 칫솔 전품목, 에브리데이 고무장갑, 기본에 충실한 고무장갑은 1+1으로 구입할 수 있다.유명 완구인 ‘빠샤마케드’ 전 품목도 2개 구매시 50% 할인해 선보인다. 탑건 스피너 전품목은 2개 구매시 60% 할인 판매한다. 겨울왕국 시즌2 여아 완구 10종은 70% 할인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비바 질주본능어린이 스쿠터’는 7000원 싸게 살 수 있다.이마트는 코로나19로 급식이 중단되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매주 장바구니 필수품목을선정해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친환경 양파(1kg)와 친환경 애호박은 3480원에서 20% 할인한 27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대량 매입해 어려운 업체를 돕는 한편 고객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명절을 앞두고 오름세에 있는 물가를 낮춰 고객에게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장바구니 핵심상품 행사를 대대적을 실시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형마트 업의 본질인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민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했다.
2020.09.18 I 김무연 기자
文대통령 “스마트그린산단은 새 경쟁력..일자리 3.3만개 만들 것”
  • [전문]文대통령 “스마트그린산단은 새 경쟁력..일자리 3.3만개 만들 것”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스마트그린 산단’은 포스트 코로나와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이라면서 “디지털 기술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신재생에너지 같은 신산업 성장과 함께 일자리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경남 창원시 태림산업에서 열린 스마트그린 산단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판 뉴딜 네 번째 현장행보로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스마트그린산단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2025년까지 ‘스마트 산단’ 일곱 곳 모두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전환하겠다. 생산은 12조3천억 원 더 늘고, 신규 일자리 3만3천 개를 만들어낼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남도민과 창원시민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내야 하고 동시에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단지 회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제로 더 큰 번영을 이뤄야 합니다.지금 창원 국가산업단지는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변모하면서 한국판 뉴딜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창원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을 봅니다.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국민들께 소개하고 싶습니다.세계는 지금 ‘디지털’과 ‘그린’에 집중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창원이 한발 앞서가고 있습니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로 생산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깨끗한 에너지로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면 그야말로 산업단지의 대혁신입니다. 그 대혁신이 바로 창원 산단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디지털 경제’와 ‘저탄소 경제’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스마트그린 산단’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제조업 혁신전략’이자 우리 경제의 나침판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릴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될 것입니다.과감한 도전에 나서주신 경남도민과 창원시민, 경남의 기업들과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경남도민, 창원시민 여러분, 정부는 그동안 ‘중소기업 제조혁신 전략’,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 공장’ 확대와 ‘스마트 산단’ 조성에 힘써왔습니다. 창원, 반월․시화, 남동, 구미 등 일곱 곳을 ‘스마트 산단’으로 지정했고, 기업들과 힘을 모아 전국에 1만6천 개가 넘는 ‘스마트 공장’을 건설했습니다.창원 국가산단은 반월 시화공단과 함께 전국 최초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되었으며 산단 내 260곳의 ‘스마트 공장’과 함께 제조업과 IT산업의 융합, 새로운 서비스 산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생산의 공간’을 넘어 ‘혁신의 공간’으로 21세기형 산업단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오늘 태림산업의 ‘스마트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양팔 로봇, 데이터 분석으로 품질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스마트 공장’이 일자리를 없앤다는 편견을 깨고, 해외 바이어의 신뢰를 높여 수출이 늘었고, 고용이 더 늘어났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었습니다.태림산업처럼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경남 지역 기업들은 평균 22% 이상 매출과 수출이 늘었고, 일자리 역시 2.6% 증가했습니다. 전자기술연구원과 자동차연구원이 경남에 설립되었고, ‘스마트 공장’ 기술을 보유한 대기업과 IT 기업들이 투자를 결정하며 동남권으로 모이고 있습니다.덕분에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향했던 청년들도 지역에서 꿈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산학연과 함께하는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 발전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의 제조업 혁신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국민 여러분, ‘스마트그린 산단’은 포스트 코로나와 기후변화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입니다. 디지털 기술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신재생에너지 같은 신산업 성장과 함께 일자리를 늘릴 것입니다.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의 40%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그린 산업단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정부는 ‘스마트 산단’을 넘어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2025년까지 ‘스마트 산단’ 일곱 곳 모두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생산은 12조3천억 원 더 늘고, 신규 일자리 3만3천 개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세우고 총 3조2천억 원을 투자하겠습니다.첫 번째 전략은 산업단지를 더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주력업종을 고도화하는 것입니다. 2025년까지 산단 내 스마트 공장 보급률을 지금의 5%에서 20%로 늘리겠습니다. 산업단지의 ‘데이터 댐’인 혁신데이터센터를 설립하여 인공지능 기술로 제품의 품질 향상과 공정 개선을 돕겠습니다.자율주행 셔틀과 무인 특장차 등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도입하고,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것입니다.산업단지별 업종 제한을 과감히 풀고,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하여 지능형 로봇, 미래차, 바이오헬스, 5G 같은 첨단 신산업을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으로 새롭게 성장시킬 것입니다.두 번째 전략은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를 실현하는 것입니다.클린팩토리 총 700개를 구축해, 제조공정 단계에서 환경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버려지는 폐기물은 다른 기업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생태산업개발사업을 육성할 것입니다.수소발전소, 천연가스 등 청정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100% 신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내버스를 수소버스와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개별 공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보급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수요관리로 에너지를 절약하겠습니다.2025년까지 에너지 효율이 15% 이상 향상되고,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0.6%에서 10%로 늘어날 것입니다.세 번째 전략은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스마트그린 산단’ 성공의 관건은 ‘사람’입니다.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인공지능, 빅데이터 인재를 육성하고 복합문화센터, 아름다운 거리조성, 행복주택을 건설하여 누구나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인재 일자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남도민과 창원시민 여러분, 우리는 서구의 산업화를 따라잡기 위해 1960년대가 되어서야 산업단지를 건설했지만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 6위의 제조업 강국이 되었고, 세계 10위권 경제를 이룩했습니다.대한민국은 이제 어제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우리는 IT강국으로 수소차 같은 그린 경제에도 앞서나가며 한류와 영상산업뿐 아니라 코로나 방역에서도 세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한국판 뉴딜의 상징 ‘스마트그린 산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K-경제’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경남에서 시작된 ‘스마트그린 산단’의 열기가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가 지역과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입니다.이제 지역이 혁신의 주역입니다. 경남 창원과 함께, 전국의 ‘스마트 산단’과 함께 정부도 힘껏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09.17 I 김정현 기자
“어? 정말 잘 돌아가네”…이런 사람들 ‘윙’ 써야 한다
  • [써보니]“어? 정말 잘 돌아가네”…이런 사람들 ‘윙’ 써야 한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누가 쓰느냐가 관건이다” LG전자(066570)의 ‘야심작’, 회전형 듀얼 스크린폰인 ‘윙’을 2박3일간 대여해 사용해본 소감을 한줄로 요약하자면 이렇다.윙은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밀어 올리면 90도 회전한다. 회전시킬 때는 엄지손가락으로 가볍게 왼쪽으로 밀면 되지만 다시 원위치 시킬 때는 한손으로는 힘들다. (사진= 장영은 기자)◇돌리는 손맛 괜찮네…UDC는 아니지만 풀 디스플레이 ‘시원’일단 윙의 혁신성은 주변의 반응으로 증명됐다. 20대인 회사 후배부터 60대인 부모님까지 제품을 보여주자 ‘휙’ 돌아가는 메인 스크린에는 놀라움과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하철에서도 스크린을 가로로 밀어 올리자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다. 지난해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가 처음 나왔을 때 대여폰을 쓸 때와 비슷한 반응이었다. 윙은 6.8인치 메인 스크린과 기기 부분을 포함한 3.9인치 보조 스크린이 위아래로 겹쳐져 있는 형태다. 메인 스크린을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왼쪽으로 살짝 밀면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면서 가로로 고정된다. 유압식 힌지(경첩)가 적용돼 있어 반대로 다시 돌릴 때는 손가락만으로는 힘들고 다른 손을 이용해야 한다. 지난 14일 신제품 공개행사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메인 스크린 회전 동작은 생각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이었다. 많은 우려를 샀던 무게 중심도 메인 스크린이 기기 본체 부분보다 얇고 가벼워 균형이 잘 잡히는 편이어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었다.전면 카메라를 팝업 카메라로 대체하면서 풀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시원하고 깔끔한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팝업 카메라에 대한 선호 여부를 잠시 미뤄두고 보면, 웹 서핑이나 게임을 할때 6.8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거칠것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시야가 트이는 개방감을 줬다. 윙을 ‘ㅏ’ 형태로 놓으면 내비게이션을 실행하면서 동시에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다. ‘ㅜ’ 모양일 때는 보조화면으로 멀티태스킹을 할수도 있지만 ‘그립락’을 걸어놓고 손잡이로만 활용할 수도 있다. (사진= 장영은 기자)◇동영상도 내비게이션도 끊김 없이 이용…멀티태스킹에 ‘굿’윙의 존재이유, 특징이자 강점은 메인 스크린이 돌아간다는 점이다. 윙의 강점은 두개의 스크린을 따로 또 같이 쓸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기존 스마트폰보다 윙을 써서 더 편하다고 느꼈던 때는 이동 중 동영상 시청과 운전할 때였다. 윙을 ‘ㅜ’ 형태로 놓고 동영상을 볼 때는 큰 메인 화면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보조화면을 손잡이(락 모드로 걸면 터치가 안됨)로 쓰거나, 다른 작업을 동시에 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한손으로 기기를 지탱할 수 있어 이동중 동영상 시청에 편리했고, 유튜브를 보면서 댓글을 읽거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끊김없는 시청이 가능했다. 운전할 때는 내비게이션 화면을 방해받지 않는 점이 좋았다. 모르는 길을 갈 때 전화가 오거나 메시지 등이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이 가리거나 나갔다가 들어와야 해서 불편할 때가 많았다. 특히 전화가 올 때면 받지 않아도 화면 한 부분이 계속 가려져 낭패였다. 윙을 ‘ㅏ’ 형태로 거치대에 놓으니 신호가 걸렸을 때 보조화면으로 전화, 검색, 메시지 확인 등을 할 수 있어 내비게이션을 건드릴 필요가 없었다.또 하나, 굳이 ‘짐벌 모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ㅜ’ 형태로 변형시키면 일상적인 동영상 촬영시에 유용했다. 요즘 스마트폰은 베젤이 거의 없는데다 화면이 모두 터치가 되서 동영상을 촬영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화면이 터치돼 방해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윙은 보조스크린이 손잡이 역활을 해주기 때문이다. 짐벌 모드는 움직이는 아이의 모습을 찍을 때 확실히 안정감 있는 영상을 보여줬고, 한 자리에서 카메라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조금씩 바꿀 수 있어 편리했다.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실행시켜 집 안과 밖을 동시에 찍은 사진(왼쪽), 16층 높이에서 짐벌모드 조이스틱을 이용하자 한자리에서 바닥과 30층짜리 아파트 꼭대기를 동시에 찍을 수 있었다. (사진= 장영은 기자)◇완성도 높고 세심한 배려도…‘돌려야 하는 이유’는 조금 고민 결론적으로 윙은 새로운 기기를 좋아하거나, 동영상이나 게임 콘텐츠를 일상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젊은층, 영상 콘텐츠 제작을 즐겨하는 사람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기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크게 쓸 일이 없었던 짐벌 모드를 비롯한 동영상 제작 기능과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레코딩 기능’ 등은 개인 창작자들에게는 상당히 ‘신박’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였다. 다만, 스크린을 돌려가며 써야 할 이유가 크게 없는 사용자들에게는 260g이라는 무게와 일반 스마트폰 보다 두꺼운 부피 등이 부담 요인이다. 스마트폰을 주로 전화통화와 메신저 등 업무와 웹서핑 정도의 용도로 사용한다면 1.5배 크기의 스크린을 쓰기 위해 굳이 새로운 모험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 혁신적인 폼팩터(기기형태)인만큼 윙의 폼팩터에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앱)과 사용성을 얼마나 확대해 나갈 수 있는지도 풀어야할 숙제다.
2020.09.17 I 장영은 기자
화웨이 사라지고, D램 가격 절벽…삼성·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먹구름
  • 화웨이 사라지고, D램 가격 절벽…삼성·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먹구름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가 현실화되자 요동치던 서버 D램 가격도 주춤했다. 4분기 D램 가격은 3분기보다 최대 18%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자료=D램익스체인지)◇화웨이 제재 후 주춤한 D램 가격…4분기에는 최대 18% 하락할 것17일 시장조사기관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서버용 D램(DDR4 8G 기가비트)반도체 가격은 2.990달러로 3일째 큰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8월 줄곧 2.5~2.6달러를 유지하던 D램 현물가는 제재안이 현실화되기 약 2주 전인 8월24일부터 지속해서 오름세를 보였다. D램 익스체인지는 당시 화웨이에 대한 제재안이 발효되는 시점인 9월15일 이전까지는 이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제재가 시작되자 올라가던 반도체 가격이 주춤한 것이다. D램 익스체인지는 그간 오름세는 화웨이의 긴급 재고 축적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제재안이 발효되기 전까지 화웨이의 긴급주문으로 일시적인 오름 현상이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일시적 상승이 하반기 고정가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긴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D램 익스체인지는 3·4분기 계약가격의 전망치를 기존대로 10% 하락할 것으로 봤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4분기 서버 D램 가격 하락 폭을 기존 10~15%에서 13~18%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장 큰 이유는 3분기 서버 제조자 설계생산(ODM)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이다. 트렌드포스는 “이들 ODM이 반도체 재고를 정상화하는 데 최소 1~2분기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관측했다. 올해 말과 내년 초까지는 고객사들이 서버 D램 주문량을 늘리기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분기 매출서 반도체 차지비율, 삼성 34%…SK하이닉스는 D램만 80% 육박재고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에 더해 미국의 중국 화웨이 제재로 화웨이가 반도체를 공급받기 어려워진 것도 4분기 D램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는 “화웨이가 최근 2주간 공격적으로 서버 D램을 조달했지만 서버 D램은 여전히 공급과잉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고객사였다. 매출 중 화웨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삼성전자 약 3%, SK하이닉스 약 12%를 차지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달리 전체 매출에서 D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한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으로 1조947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205.3% 증가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와 D램 가격 상승이 매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최대 18% 하락한 D램 가격과 고객사들이 쌓아놓았던 재고를 소진해나갈 것으로 보여 전체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지만 전체 영업이익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67%에 달한다. 지난 2분기에도 반도체 매출은 18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5조4300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하반기에 모바일과 생활가전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업계 관계자는 “화웨이의 빈자리를 오포, 비보, 샤오미 등 다른 중국업체가 메울 것이라서 화웨이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은 하반기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7 I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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