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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면 돈 줄게"… 한국어능력시험 대리 응시 중국인, 징역형 집유
  • "합격하면 돈 줄게"… 한국어능력시험 대리 응시 중국인, 징역형 집유
  •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리 응시해 통과하면 돈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고 시험에 대리 응시한 중국 국적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사진=이데일리 DB)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심동영 판사는 지난달 13일 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진모(33)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진 씨는 지난해 6월 중화권 채팅애플리케이션 ‘위챗’에서 성명불상자로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대리 응시해 통과하면 3000위안(한화 약 67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나 외국인의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다. 국내 대학 입학과 취업, 체류비자 취득 등에 주로 사용된다.진 씨는 대리 응시 제안을 승낙했다. 이에 성명불상자는 외국인 등록증 형태의 플라스틱 카드에 부산출입국 외국인청장 명의로 발급된 외국인 등록증을 위조한 뒤 이를 진 씨에게 전달했다.위조된 외국인등록증을 건네받은 진 씨는 지난해 6월 14일 서울 광진구의 한 대학교에서 열린 제7회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했다. 시험 감독관이 신원을 확인하자 진 씨는 위조 외국인 등록증을 제시했다. 그러나 감독관이 시험 도중 위조된 외국인 등록증을 확인하고, 진 씨의 대리 응시 사실을 적발해 돈을 받지는 못했다.진 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심 판사는 “법행 수법과 법행 내용을 고려해 볼 때 죄질이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피고인이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시험 중 감독관에게 대리응시 사실이 적발되어 사회적 위험이 현실화되지는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위조된 외국인등록증을 이용해 한국어능력시험에 대리 응시한 사례는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어능력시험 대리응시 적발 및 수사 의뢰는 모두 137건으로 집계됐다.
2026.06.01 I 김현재 기자
금리 오르면 단독·다가구 세입자 위험…대출 비중 절반 넘는다
  • 금리 오르면 단독·다가구 세입자 위험…대출 비중 절반 넘는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약 5년 사이 서울 주택시장에서는 단독·다가구주택의 대출 의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으로 집주인의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질 경우 다가구주택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반환 리스크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사진=챗GPT 생성)◇단독·다가구 대출 비중 52%…아파트는 35.7%1일 이데일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오 진보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국토교통부 ‘서울 내 주택매매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서울 등 규제지역에서 모든 주택 거래에 대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이 의무화된 2020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개인의 서울 단독·다가구 매입 과정에서 금융기관 대출액은 총 7조2633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자기자금은 13조8946억원이었다.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자기자금 대비 금융기관 대출 비중은 52.3%다. 같은 기간 아파트(35.7%)와 연립·다세대(28.2%)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자기자금 1억원을 투입할 때 단독·다가구는 평균 5230만원가량을 금융기관 대출로 조달했다는 의미다.연도별로는 금리 인상기였던 2022년 단독·다가구의 대출 의존도가 78.1%까지 치솟았다. 2020년 56.2%, 2021년 60.8%에서 급등한 뒤 2023년 53.6%, 2024년 44.7%, 2025년 33.8%, 올해 23.5%로 낮아졌지만 전체 기간 기준으로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절대 규모는 아파트가 가장 컸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투입된 자기자금은 총 171조5368억원, 금융기관 대출은 61조1875억원이었다. 연립·다세대는 자기자금 20조2474억원, 금융기관 대출 5조7026억원으로 집계됐다.아파트는 자기자금 대비 금융기관 대출 비중이 △2020년 27.9% △2021년 23.2% △2022년 24.3%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3년 38.8% △2024년 38.9% △2025년 39.5% △2026년 40.8%로 점차 높아졌다. 고금리와 대출 규제 속에서도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실수요자의 차입 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연립·다세대는 △2020년 28.1% △2021년 28.6% △2022년 31.5% △2023년 37.9%까지 올랐다가 최근에는 20%대로 낮아졌다. 전세사기 여파와 비아파트 시장 침체로 거래 자체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다주택자 규제에 전세난까지…서민 주거 부담 우려문제는 단독·다가구의 매입 구조다. 단독·다가구 유형에는 고급 단독주택뿐 아니라 원룸형 다가구 임대주택도 포함된다. 다가구주택은 집주인 1명이 건물 전체를 소유하고 여러 세입자에게 전월세를 놓는 방식이 많다. 이 때문에 금융기관 대출과 세입자 보증금을 함께 활용해 매입·운영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금리가 오르면 집주인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이를 월세 전환이나 전세가격 상승 형태로 임차인에게 전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연립·다세대 역시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구조가 적지 않은 데다 최근 전세사기 여파로 거래와 가격 회복이 더딘 만큼 금리 상승 시 시장 위축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로 전세 매물 감소와 월세 가격 상승 흐름까지 겹치고 있어 금리 인상 시 서민 주거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실제 2022년 금리 인상기에는 비아파트 시장에서 역전세와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가 먼저 불거진 바 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비아파트 매수자들은 상대적으로 소득과 자산 여력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금리가 오르게 되면 대출 상환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런 우려는 현실화하고 있다. 한은은 2024년 하반기 이후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1%포인트 인하한 뒤 현재 연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는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윤종오 의원은 “대출원리금 상환 부담 증가 및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 확대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01 I 김은경 기자
“MLB 모자에 한글 자수”…북촌에 뜬 ‘체류형 K패션’
  • “MLB 모자에 한글 자수”…북촌에 뜬 ‘체류형 K패션’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패션업계의 오프라인 매장 공식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좋은 입지에 얼마나 규모가 넓은 매장을 냈는지가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을 얼마나 오래 머무르게 하느냐가 새로운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구매보다 체험과 공유를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강해지면서, 쇼핑과 오락을 결합한 이른바 ‘리테일테인먼트(Retail+Entertainment)’ 전략이 확산하는 모습이다.서울 종로구 북촌은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 지역 중 한 곳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옥과 골목, 관광객 동선이 겹치는 북촌은 연간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패션 브랜드들은 이 상권에서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북촌 MLB 플래그십 매장(왼쪽)과 '엠엘비 북촌' 한글 문구가 들어간 모자. (사진=F&F)F&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MLB는 지난 3월 20일 북촌에 여섯 번째 플래그십 매장인 ‘MLB 북촌 스타디움’을 열었다. MLB 구단 로고와 스트리트 감성으로 이름을 알려온 브랜드다.북촌 스타디움은 색다르게 꾸려졌다. 매장 외관에는 기와지붕, 원목 기둥 등 한옥 요소를 살렸고, 내부는 사방탁자, 오동함, 옻칠, 들어열개문 등 한국적 요소를 재해석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중앙에는 ‘북촌 익스클루시브 존’을 마련해 북촌 스타디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볼캡에는 ‘엠엘비 북촌’ 한글 문구를 적용하고, 티셔츠에는 북촌 전용 그래픽을 더했다.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MLB는 ‘K전통 경험 루프(K-Tradition Experience Loop)’를 구축해 고객이 매장 안에서 머무르고, 만들고, 인증하고, 공유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전통 매듭 키링과 노리개는 고객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DIY(셀프 제작)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구매한 모자에는 원하는 한글 자수를 더할 수도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한복에 사용되는 오간자 소재를 활용한 쇼퍼백과 한복을 입힌 MLB 대표 캐릭터 메가베어도 증정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겐 한국여행 기념 ‘K패션 굿즈’로, 국내 소비자에겐 방문 자체가 콘텐츠가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러닝 특화 체험형 공간인 ‘뉴발란스 북촌 런 허브’(왼쪽)과 러닝 허브 참가자들이 달리는 모습. (사진=이랜드월드)이 같은 체험형 매장 확대 흐름은 글로벌 스포츠·패션 브랜드들에서도 나타났다. 이랜드월드에서 운영하는 뉴발란스는 지난해 3월부터 북촌에서 러닝 특화 체험형 공간인 ‘뉴발란스 북촌 런 허브’를 운영 중이다. 러닝화와 러닝복 대여, 코스 안내, 북촌·경복궁·광화문 일대 시티런 경험을 제공해 러닝 입문자와 커뮤니티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다. 아디다스 역시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를 통해 지역성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결합한 매장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은 지난 3월 서울 용산에 국내 첫 단독 로드숍 ‘온 스토어 서울 한남’을 열고 러닝 커뮤니티 공간인 ‘런 허브’를 도입했다. 살로몬은 지난 달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트레일 러닝 전문매장 ‘살로몬 트레일 런 서울’을 열고 그룹 러닝, 멤버십 세션, 트레일 러닝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이러한 전략은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하고 오프라인 매장 역할이 달라진 흐름과 맞닿아 있다. 단순 구매를 위한 방문은 줄어든 반면, 온라인으로는 대체하기 어려운 현장 경험을 찾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 해석이다.업계 관계자는 “한남·성수·북촌 등 트렌디한 지역을 묶어 도는 ‘쇼룸 투어’가 하나의 취미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고, SNS에 공유, 확산하면서 브랜드 입지 확대를 위해선 오프라인 매장 내 체험 요소가 한층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2026.06.01 I 김지우 기자
팬들과 함께한 첫 1년… 키라스, 성장 서사 완성한 팬콘서트
  • 팬들과 함께한 첫 1년… 키라스, 성장 서사 완성한 팬콘서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키라스(사진=린브랜딩)그룹 키라스(KIIRAS)가 데뷔 1주년을 맞아 첫 팬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소속사 린브랜딩에 따르면 키라스는 지난달 30일 데뷔 1주년 기념 팬콘서트 ‘2026 키라스 첫 팬콘서트’(2026 KIIRAS 1ST FAN CONCERT)를 개최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단독 팬콘서트인 만큼, 지난 1년의 성장 과정을 총망라한 무대로 팬들과 호흡했다.이번 공연은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키라스의 지난 1년을 되짚는 자리였다. 지난해 데뷔곡 ‘킬 마 보스’(KILL MA BO$$)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들은 이후 발표한 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과 성장 서사를 무대 위에 녹여냈다.특히 데뷔 초부터 강점으로 꼽혀온 라이브 퍼포먼스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핸드마이크를 활용한 안정적인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공연형 걸그룹’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세트리스트 역시 데뷔곡부터 최근 발표한 ‘타 타’(TA TA)까지 아우르며 팀의 발자취를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활동 비하인드와 팬들을 향한 진솔한 이야기를 더해 의미를 더했다.키라스(사진=린브랜딩)커버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의 ‘키싱 유’(Kissing You), 트와이스의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팬들은 슬로건 이벤트와 응원법,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물들였다.이번 팬콘서트는 키라스가 데뷔 1년 만에 이룬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들은 국내 활동을 넘어 말레이시아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 진입, 해외 음악 매체들의 주목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넓혀왔다. 실제 공연장에는 국내 팬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서 찾아온 팬들도 자리해 높아진 글로벌 관심을 실감케 했다.키라스는 공연을 마친 뒤 “지난 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첫 팬콘서트를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데뷔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키라스는 이번 팬콘서트를 계기로 활동 반경을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활동에도 속도를 내며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입지 다지기에 나설 계획이다.
2026.06.01 I 윤기백 기자
법정 간 키이스트 딜…이로투자, SM엔터에 계약금 반환 소송
  • 법정 간 키이스트 딜…이로투자, SM엔터에 계약금 반환 소송[only 이데일리]
  • [이데일리 방보경 이건엄 기자] 지난해 막판까지 진행됐다 무산된 키이스트 인수전이 결국 법정 공방으로 번졌다. 당시 인수에 나섰던 이로투자조합1호가 잔금납입에 실패해 딜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로투자는 매도측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신의칙 위반과 계약 이행 방해 때문이라며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계약 파기를 두고 법정에서 책임 소재를 다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SM 엔터테인먼트 그룹 사옥 전경. (사진=뉴스1)1일 이데일리 단독 취재를 종합하면 이로투자는 최근 SM엔터를 상대로 계약금 반환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현재는 총 계약금 68억원 중 1억원에 대해서만 우선 반환 청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로투자는 지난해 9월 말부터 10월 사이 SM엔터가 보유한 키이스트 주식 인수를 위해 계약금 34억원을 납입했다. 당초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공동매수인인 제니스씨앤엠이 자금을 조달하지 못했고, 이로투자가 계약금 전액을 부담해 실질적 매수인이 됐다는 설명이다.이후 이로투자는 거래종결일 연장 과정에서 34억원을 추가로 납입했으나 지난해 12월 18일 거래종결일에 잔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SM엔터는 당일 계약 해제를 통보하며 납입금 전액을 몰취했다.◇"매수인 권리행사 막혀…SM엔터·제니스 공모 의혹"이로투자는 계약금 납입 이후 △인수 후 통합(PMI) 절차 협조 △임직원 인터뷰 △사무 공간 제공 등 매수인으로서의 정당한 권리 행사가 막혔다고 주장했다. 특히 계약서상 매수인인 SM엔터가 권한이 없는 제니스씨앤엠을 통해서만 소통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SM엔터가 실질 매수인인 이로투자를 배제하고 외부 자금책 등 제3자와 직접 딜을 논의하는 이른바 '패싱'까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이로투자 관계자는 "수백억원대 기업 인수에서 매수인이 회사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인데, SM엔터는 제니스씨앤엠의 동의가 없다는 핑계를 대며 매수인의 눈과 귀를 막았다"며 "SM엔터 담당자는 구두로는 협조를 약속했지만 공식 메일로는 거절했다"고 주장했다.이로투자는 제니스씨앤엠이 매도인 측 이익을 대변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제니스씨앤엠 경영진 중 일부가 SM 계열사 출신인 점, 현재 SM 경영진과 가까운 관계라는 점을 근거로 특수관계가 아니냐는 지적이다.특히 △PMI 진행 시 내용증명 발송 △임시주주총회 일정 지연 등이 딜 파기를 위한 사전 공모라고 판단했다. 이로투자 관계자는 "잔금 지급의 안전성을 담보하고자 결제대금 예치(에스크로)를 제안했을 땐 거절하더니, 정작 거래 종결일에는 제니스가 에스크로를 주장하며 자금 집행을 막았다"며 "SM엔터는 이를 빌미로 즉각 계약 해제를 통보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불필요한 경영인 교체 주장도이로투자는 SM엔터에서 부당하게 경영 간섭도 했다고 보고 있다. 거래 연장 조건으로 귀책사유가 없는 키이스트 기존 대표이사의 해임을 요구했다는 설명이다. 이로투자 관계자는 "해임에 동의하지 않으면 연장을 해주지 않겠다는 황당한 메일을 받았다"며 "이는 거래 종결을 볼모로 한 명백한 갑질"이라고 강조했다.이로투자는 소장에서 SM엔터의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한 계약 해제와 납입금 전액 반환을 주위적 청구로 내세웠다. 예비적으로는 해당 위약벌 조항이 매수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적용되는 데다, 그 규모도 총 매매대금의 20%에 달할 정도로 과도해 공서양속에 반한다는 이유다. 이로투자 관계자는 "SM엔터 측의 귀책 시 최대 배상액은 매매대금의 5%(약 14억원)로 제한해 둔 반면, 매수인에게는 34억원 몰취에 무제한 손해배상까지 묻게 해 이중의 금전적 부담을 지우는 불균형한 구조"라며 "이런 조항을 근거로 68억원을 일방적으로 가져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SM엔터 측은 사실관계를 크게 왜곡한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SM엔터 관계자는 "진행 중인 분쟁 사건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계약 해제의 원인은 오롯이 이로투자 측에 있고 사실관계를 크게 왜곡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2026.06.01 I 이건엄 기자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I.O.I ‘갑자기’, 잠실구장 간다
  •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I.O.I ‘갑자기’, 잠실구장 간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소혜와 나영이 잠실야구장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밈이 실제 야구장 무대로 이어지게 됐다.두산베어스는 오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아이오아이 소혜가 시구를, 나영이 사트를 맡는다고 밝혔다.아이오아이 멤버 나영(왼쪽), 소혜. 사진=두산베어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최근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양의지 응원가와 아이오아이 신곡 ‘갑자기’가 함께 회자되고 있다. 양의지 응원가는 봉봉사중창단의 ‘꽃집의 아가씨’를 원곡으로 한다.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라는 쉽고 간결한 가사와 익숙한 멜로디 덕분에 두산 팬뿐 아니라 다른 구단 팬들도 자연스럽게 따라 부를 정도로 유명하다.화제는 아이오아이의 신곡 ‘갑자기’ 후렴구 첫 멜로디가 양의지 응원가와 묘하게 비슷하다는 팬들 반응에서 시작됐다. 이후 한 유튜브 계정이 두 곡을 AI로 섞은 영상을 올리며 불이 붙었다. ‘갑자기’의 가사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를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로 바꾼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중독성은 상당했다. 팬들 사이에서 해당 구절이 밈처럼 번졌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역시 사전 녹화 현장 등에서 팬들 앞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를 흥얼거릴 정도였다. 심지어 최근에는 양의지 본인이 직접 아이오아이의 챌린지 영상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이번 시구·시타는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활동과 맞물려 더 관심을 끈다. 아이오아이는 2016년 데뷔 직후 큰 사랑을 받은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미니 3집 ‘아이오아이 : 루프(I.O.I : LOOP)’를 발표하고 재결합했다.시구를 맡은 소혜는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서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며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에너지를 가득 담아 던지고 오겠다”고 밝혔다.시타를 맡은 나영도 “아이오아이 1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잠실야구장에 오게 돼 설렌다”며 “야구장에 있는 모든 행운이 ‘갑자기’ 두산 베어스 선수들과 팬들에게 향하길 응원하겠다”고 했다.아이오아이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026 I.O.I Concert Tour: LOOP’를 성황리에 마쳤다. 향후 아시아 투어에도 나설 예정이다.
2026.06.01 I 이석무 기자
"화장실 몰카범 잡았는데 벌금형?"…주먹 휘두른 피해女 '유죄'
  • "화장실 몰카범 잡았는데 벌금형?"…주먹 휘두른 피해女 '유죄'
  •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을 몰래 촬영하던 상습 불법 촬영범을 붙잡아 폭행한 피해 여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범을 붙잡아 폭행한 피해 여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사진=연합뉴스)창원지법 형사4단독 석동우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4년 12월 8일 오전 5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빌딩 1층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이 소변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가해자 B씨는 이미 2023년 12월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B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여자 화장실에 잠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B씨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폭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B씨가 불법 촬영 범죄를 자백하면서도 폭행 피해를 일관되게 진술한 점과 집행유예 기간 중 합의가 절실한 B씨가 허위 사실을 꾸며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당시 촬영 사실을 사과하는 B씨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출입구를 다리로 막는 행위를 넘어, 얼굴 부위를 15~17회가량 폭행한 점 등 제반 사정을 볼 때 정당방위나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6.06.01 I 김주환 기자
젠슨 황 "베라 루빈 완전 생산중"…삼성·SK HBM4 수혜
  • 젠슨 황 "베라 루빈 완전 생산중"…삼성·SK HBM4 수혜
  • [타이베이(대만)=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인공지능(AI) 가속기 ‘베라 루빈’이 완전 생산 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강’이 모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을 공급하면서 HBM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에서 열린 ‘GTC 타이베이 2026’ 기조연설에서 “베라 루빈은 완전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해 하반기 중 베라 루빈을 출시할 예정이다. 황 CEO는 “베라 루빈을 위해 만든 공급망은 (전작인) 그레이스 블랙웰보다 두 배나 크다”며 “용량도 더 높아질뿐 아니라 처리량도 빠르다”고 강조했다.이날 엔비디아는 베라 루빈 소개 영상을 통해 해당 AI칩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HBM4가 탑재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향 HBM4 출하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도 현재 엔비디아와 순조롭게 공급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양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황 CEO는 이날 루빈 등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중앙처리장치(CPU)인 베라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황 CEO는 “과거에는 인간을 위한 CPU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에이전트형 시스템을 위한 CPU가 필요하다”며 “베라는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고 했다.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AI 칩에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조율하는 CPU의 능력이 더 중요졌다. GPU가 단순한 작업을 병렬적으로 처리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 CPU는 AI 에이전트에서 데이터베이스 조회, 도구 활용 등 작업을 맡는 동시에 전체 워크플로우를 지휘한다. 엔비디아는 ‘베라 루빈’ AI 가속기에서 CPU만 떼어낸 베라 CPU를 단독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56개의 베라 CPU를 통합한 랙으로 구성됐다. 황 CEO는 “기존 시장을 빼앗는 것이 아닌, 에이전트를 위한 새로운 CPU 시장이 될 것”이라며 “에이전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도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베라 CPU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LPDDR5X 모듈인 소캠(SOCAMM)2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베라향 소캠2 양산에 나선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네이버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업도 주목 받았다.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네이버클라우드를 주요 글로벌 협력사로 소개했다. 황 CEO는 구글, 요타, 인도셋, GMI 등과 함께 네이버클라우드를 발표 화면에 띄웠다. 이외에 로보틱스 분야에서 LG전자의 홈로봇 ‘LG 클로이드’가 소개됐으며,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아키텍처 ‘드라이브 하이페리온’ 협력사로는 현대차가 언급됐다.
2026.06.01 I 공지유 기자
조현 “중동 불안 속 한-아프리카 긴밀 협력”…50개국 외교장관회의
  • 조현 “중동 불안 속 한-아프리카 긴밀 협력”…50개국 외교장관회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최근 중동 정세 등 세계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만큼 “한국과 아프리카 간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1일 조 장관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개회사를 통해 “중동의 지속적인 불안정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프리카 국가들은 국제 무대에서 지정학적, 경제적 중요성을 더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세계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공급망, 에너지 및 식량 안보 등 도전 과제들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긴밀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또 조 장관은 “아프리카는 대서양, 인도양, 아덴만을 연결하는 주요 해상 교통로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 핵심 광물 매장량 30%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튀르키예 등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오랫 동안 아프리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는 아프리카 50개국 대표와 아프리카연합(AU),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역내 4개 국제기구 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울에서 개막했다. 우리 정부가 이들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를 단독으로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한-아프리카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공급망 위기 등 글로벌 도전 공동 대응을 위한 연대 방안이 논의된다.조 장관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과 아프리카는 2029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도 밝혔다.조 장관은 이번 회의 계기에 참석하는 외교장관 전원과 개별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 진출, 공급망 위기 대응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 역시 아프리카 각국에서 방한한 장관급 인사들을 접견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청와대에서 이뤄지는 접견에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아프리카 국가 및 국제기구의 장관급 인사 20여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접견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증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맨 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아프리카 각국 장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6.06.01 I 김인경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신약 ‘PBP1510’ 임상 2a상 준비 본격화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신약 ‘PBP1510’ 임상 2a상 준비 본격화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낸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유럽종양학회(ESMO) 2026 연례 학회에 PBP1510 관련 초록을 제출하고 임상 2a상 진입을 위한 개발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이번 ESMO 2026 발표에는 PBP1510의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가 포함될 예정이다. 발표는 미국 노스웰 헬스 암연구소 소속이자 해당 임상의 총괄 책임자인 의학종양학자 닥터 킹(Dr. King)이 맡는다.PBP1510은 췌장암 관련 바이오마커인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신약이다. 회사는 지난해 ESMO 2025에서 초기 임상 결과를 공개했으며, 당시 총 32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독 및 병용 투여 시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투여 용량과 투약 전략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임상 2a상 진입을 목표로 후속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글로벌 종양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협의회(Advisory Board)도 구축 중이다. 임상시험 책임자인 닥터 킹을 비롯해 글로벌 핵심 의견리더(KOL) 및 잠재적 임상시험 책임자(PI)들과 함께 대상 환자군, 평가 지표, 투여 전략 등 임상 2a상 설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PAUF 기반 진단키트 개발도 병행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종양 조직 기반 면역조직화학(IHC) 진단 기술과 혈액 기반 진단 기술을 동시에 개발 중이며, 연내 글로벌 진단키트 파트너 선정도 추진하고 있다.회사는 치료제와 진단기술을 연계해 환자 선별과 치료 반응 평가가 가능한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실적 변동과 관련해 종속기업 투자주식 손상에 따른 회계상 비용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실제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손실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 자산 재평가 등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회사 관계자는 “PBP1510의 후속 임상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링, PAUF 기반 진단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보유 현금성 자산과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개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1 I 신하연 기자
"병인 줄 몰랐다"...친인척집까지 '몰카' 장학관, 판사 질타에 한 말
  • "병인 줄 몰랐다"...친인척집까지 '몰카' 장학관, 판사 질타에 한 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교육 연수시설뿐만 아니라 친인척집, 식당 공용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총 41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충북교육청 장학관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취재진 피해 도망가는 전 충북교육청 장학관 (사진=연합뉴스)검찰은 1일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진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 결심 공판에서 5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취업제한 명령, 신상정보 공개·고지 등도 함께 요청했다.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으며 범행 도구를 마련해 계획적, 반복적으로 범행했다”며 “다만 범행을 전부 자백했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했다”며 “피고인이 사건 1년 전부터 판단의 흐트러짐을 느낀 점,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재판장은 다소 의아한 듯 “피고인은 (범행) 이전엔 병원에 가지 않았던 것인가. 수사 대상이 되니까 간 것인가”라고 추궁했다.그러자 A씨는 “이상하다고는 생각했는데 병인 줄은 몰랐다”고 답했다.최후 진술에서 “참담해서 모두에게 얼굴을 들 수가 없다”며 “성실하게 치료받겠다”고 말하기도 했다.A씨는 지난 2월 25일 부서 송별회가 열린 청주 한 식당 화장실에 라이터 모형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이를 발견한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검거 당시 식당 안 CCTV에는 A씨가 경찰이 출동해 어수선한 틈을 타 화장실에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된 카메라 외 화장실 다른 곳에 설치한 카메라를 회수한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이후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올해 초부터 교육 연수시설 내 여성 숙소와 친인척집 화장실 등 6곳에 수일간 카메라를 설치해 총 41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범행에 사용된 카메라 4대에선 총 47개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충북교육청은 지난 3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를 파면 처분했다.A씨는 지난 4월 1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정장 차림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석했다가 취재진과 마주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이리저리 허둥대던 그는 보안 검색대를 아무 절차 없이 통과해 제지당하는가 하면, 카메라에 에어 싸인 채 변호사를 애타게 부른 모습이 한 매체 카메라에 포착됐다.영장심사를 마친 뒤에는 상의를 갈아입고 모자를 눌러쓴 채 후문으로 빠져나갔다.A씨 측은 지난달 13일 “올해 1월부터 급격히 정신적인 문제가 나타나면서 스스로도 납득이 안 되고 제어가 안 됐다고 한다”며 “현재는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정신 감정을 통해 정확한 증상을 확인하고 싶다”고 요청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양형을 이유로 정신감정을 하는 것은 절차적 지연이 있을 것 같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선고 공판은 오는 17일 열린다.
2026.06.01 I 박지혜 기자
진에어, 인천~미야코지마 취항 2주년…"누적 16만명 돌파"
  • 진에어, 인천~미야코지마 취항 2주년…"누적 16만명 돌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진에어가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의 취항 2주년을 맞아 누적 탑승객 16만 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진에어의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은 매일 운항, 부산~미야코지마 노선은 주 2회(목·일) 운항하며 여행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진에어 인천~미야코지마 노선은 국내 항공사 최초이자 단독 운항하고 있는 노선으로 지난 2년간 16만 명 이상 탑승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과거 오키나와 등을 경유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개별 여행객(FIT)과 혼행족의 니즈에 발맞춰 미야코지마를 친근한 휴양지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다. 미야코지마의 인기는 현지 통계로도 입증된다. 지난해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 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약 60% 급증했으며, 전체 이용객은 51만 2,000명을 넘어섰다. 진에어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지난 4월 부산~미야코지마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영남권 여행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노선 운영을 통해 시장 확대를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진에어는 미야코지마 여행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개별 여행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현지 최대 규모의 숙박 체인인 ‘시기라 세븐 마일즈 리조트 그룹(SHIGIRA SEVEN MILES RESORT)’과 단독 제휴로 지난 4월에 마련됐다. 제휴 숙소는 총 6곳이다. 고품격 서비스를 지향하는 최고급 럭셔리 호텔 ‘시기라 미라지’부터 아열대 정원을 갖춰 이국적인 ‘알라만다 스플렌디드’, 가족 휴양에 특화된 ‘브리즈베이 마리나’, 취사 설비를 갖춘 오션뷰 장기 투숙형 콘도미니엄 ‘웰니스 빌라 브리사’까지 촘촘하게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탑승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진에어 인천·부산발 미야코지마 노선 종이 탑승권 혹은 모바일 탑승권(삼성 월렛 캡쳐본 포함)을 제시하는 고객은 리조트 내 30여개 레스토랑과 기프트숍 등 부대시설 10% 상시 할인 혜택을 횟수 제한 없이 누릴 수 있다. 레저 여행객을 위한 실속 있는 혜택도 이어진다. 골프백,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장비 등 무거운 레저 용품을 소지한 여행객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5kg 추가 수하물 쿠폰’을 다운로드해 기본 15kg무료 위탁 수하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발권한 고객 대상이며, 탑승 대상 기간은 10월 24일까지다. 미야코지마는 사계절 내내 해양 스포츠와 골프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레저 여행지다. 일본 최대 규모의 산호초 지대인 ‘야비지’와 동양 최고의 해변으로 꼽히는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등에서 바다거북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다. 연중 온화한 기후 속에서 라운딩을 펼칠 수 있는 명품 골프 코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다이내믹한 코스가 매력인 ‘에메랄드 코스트 골프 링크스’, 태평양을 마주하며 라운딩이 가능한 ‘오션 링크스 미야코지마’, 18홀 전 코스에서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시기라 베이 컨트리 클럽’ 등이 대표적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인천~미야코지마 단독 직항 노선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 덕분에 누적 탑승객 16만 명 돌파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혜택과 편안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6.01 I 이윤화 기자
주미소, 6월 올리브영 프로모션 진행… ‘디 판테놀 클렌징 밀크’ 한정 기획 세트 출시
  • 주미소, 6월 올리브영 프로모션 진행… ‘디 판테놀 클렌징 밀크’ 한정 기획 세트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주미소(JUMISO)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디 판테놀 베리어 수딩 클렌징 밀크’의 올리브영 전 매장 입점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미소가 지난 4월 올리브영에 공식 입점한 이후 처음 참여하는 대규모 매장 행사로, 전국 약 1300개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대용량 단독 기획세트를 할인가에 선보인다.기획세트는 ‘디 판테놀 베리어 수딩 클렌징 밀크’ 300ml 본품과 여행용 디럭스 키트 2종(클렌징 밀크 50ml, 클렌징 폼 50g)으로 구성돼 휴가철 여행이나 출장 준비에 적합하다. 특히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되는 ‘올영세일’ 기간에는 추가 할인이 적용되어 1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디 판테놀 베리어 수딩 클렌징 밀크’는 외부 자극으로 피부 장벽이 손상된 민감성 피부를 위해 개발됐다. 일반적인 오일 함량이 높은 클렌징 밀크와 달리 잔여감 없이 순한 세정과 촉촉한 보습을 동시에 구현해 모공 막힘이나 트러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제품에는 피부 흡수 시 강력한 보습 및 장벽 케어 활성 성분인 ‘D-판테놀(덱스판테놀 1000ppm)’을 비롯해 세라마이드 콤플렉스, 아마씨오일, 캐모마일꽃수(39.2%), 아줄렌 등이 함유돼 수분 보유력을 높이고 피지 분비를 조절해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또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 선크림 92.1%, 초미세먼지 97%까지 즉각 세정하는 강력한 세정력을 입증했으며,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와 눈가 자극 방지 안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주미소 관계자는 “디 판테놀 베리어 수딩 클렌징 밀크가 출시 이후 긍정적인 고객 후기를 통해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올리브영 전 매장 입점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여름철 세안 후 쉽게 발생하는 피부 붉은기와 열감 진정에 탁월한 장벽 케어를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6.01 I 이윤정 기자
'방학 시즌 필수 예방접종, 수막구균 감염증의 위험과 대처법'
  • '방학 시즌 필수 예방접종, 수막구균 감염증의 위험과 대처법'
  •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방학 시즌 해외여행과 유학, 캠프 등 단체생활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늘면서 치명적인 수막구균 감염증 예방접종이 중요해졌다. 수막구균은 빠른 진행과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며, 특히 기숙사 등 밀집 환경에서 전파 위험이 크다. 4가 백신과 B형 단독백신을 함께 접종해 예방 효과를 높이고, 출국 3~4주 전 접종 완료가 권장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수막구균 감염증 환자는 2023년 11명, 2024년 17명, 2025년 10명이 발생했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뇌와 척수를 둘러싼 뇌수막에 심각한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세균 감염질환으로 질환이다. 감염되면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구토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뇌수막염과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심한 경우 수 시간 내 패혈성 쇼크로 이어질 정도로 위험하다.대표 증상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두통, 목 경직, 구토, 발진 등이다. 의식 저하나 피부에 검붉은 반점이 동반되면 응급 상황일 가능성이 높아 즉시 응급실 진료가 필요한데 조기 항생제 치료가 생존율을 결정하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주희 전문의는 “수막구균 감염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청력 손실과 신경학적 후유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남길 수 있다”며 “예방접종으로 사전에 감염 위험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 무증상 보균자 통해 전파... 해외 대학에서는 ‘접종 증명서’ 필수 요구도수막구균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입맞춤 같은 밀접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건강한 사람 중에서도 약 10%는 목이나 코에 이 균을 보유하고 있는 ‘무증상 균 보유자’로 분류된다. 국내 연구에서는 무증상 보균율이 5~10%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해외는 이보다 높은 10~2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대학 기숙사와 청소년 캠프, 군대 등 밀집 생활 환경은 대표적인 고위험군이다. 국방부가 2012년부터 신병 대상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의무화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현재 수막구균 예방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 대상은 아니지만, 단체생활과 해외 체류를 앞둔 경우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특히 일부 해외대학과 교육기관은 입학 시 수막구균 예방접종 증명서를 필수 제출 서류로 요구한다. 질병관리청 역시 해외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주요 감염병 중 하나로 수막구균을 꼽으며 유행 지역 여행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빈틈없는 방역 위해 ‘4가 백신’과 ‘B형 단독백신’ 함께 접종 고려해야수막구균 감염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A, B, C, W, Y형 등 5가지 혈청군에 의해 발생한다. 기존에는 이 중 4가지 혈청군을 방어하는 ‘멘비오’ 같은 ‘4가 백신(A, C, W, Y형)’ 위주로 접종했지만 최근 B형 혈청군 감염 비중이 1위(48.4%, 자료출처: 질병관리청KDCA)로 보고되어 ‘벡세로’ 같은 ‘B형 단독백신’ 접종 필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 4가 백신과 B형 백신은 예방하는 혈청군이 서로 달라, 고위험군에서 완벽한 예방을 위해 두 백신을 모두 접종해야 한다. 두 백신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접종 시 최소 간격을 둘 필요 없이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홍주희 전문의는 “백신 접종 후 체내에 방어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출국과 캠프 입소 예정일로부터 최소 3~4주 전에는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강조했다.
2026.06.01 I 이순용 기자
유안타증권, ‘iM에셋 히어로 셀렉션 증권투자신탁’ 500억 판매고
  • 유안타증권, ‘iM에셋 히어로 셀렉션 증권투자신탁’ 500억 판매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유안타증권은 ‘iM에셋 히어로 셀렉션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의 판매액이 지난달 22일 기준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후로도 안정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펀드의 운용 규모는 같은 달 28일 기준 약 580억원 수준으로 확대됐다.iM에셋 히어로 셀렉션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은 작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보인 사모펀드 운용사의 대표 사모펀드를 편입해 분산투자하는 공모펀드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유안타증권이 약 3개월간 단독 판매했다. 이 상품은 투자 전략 차별성과 함께 공모펀드의 운용 투명성 및 환매 유동성 확보, 최소 투자금액 제한 없이 소액으로도 사모펀드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장점 등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iM에셋 히어로 셀렉션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은 구도·머스트·더블유·쿼드자산운용 등 사모 운용사들의 대표 사모펀드를 편입했다. 각 운용사는 롱쇼트, 롱바이어스, 멀티 전략, 헬스케어 특화 전략 등 서로 다른 투자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는 중장기 수익성과 단기 모멘텀을 동시에 추구하는 디에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도 편입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의 강한 상승세 속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모멘텀 전략도 강화했다.홍동훈 상품전략본부장은 “우호적인 증시 환경으로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상황 속에서도 iM에셋 히어로 셀렉션 증권투자신탁(사모투자재간접형)이 판매금액 5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유안타증권이 단독으로 선(先)공급했던 본 펀드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와 신뢰가 확인된 결과”라며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운용사와 긴밀히 협업하고 사후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상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상품은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티레이더M(MTS)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상품의 투자위험도는 매우높은위험(1등급)으로 수익우선형 고객에게 적합하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2026.06.01 I 김경은 기자
헨리, 막판 3연속 버디에 연장서 콜 제압…김주형 공동 54위
  • 헨리, 막판 3연속 버디에 연장서 콜 제압…김주형 공동 54위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러셀 헨리(미국)가 막판 뒷심을 발휘해 연장 승부를 만들어낸 뒤 연장전에서 에릭 콜(미국)을 제압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러셀 헨리.(사진=AFPBBNews)헨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헨리는 콜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첫 홀(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이번 우승으로 헨리는 상금 178만 달러(약 26억 8000만 원)를 획득했다. 지난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체크무늬 재킷과 맞춤 제작된 1982년형 지프 스크램블러 차량도 함께 받았다.헨리의 막판 맹추격에 밀린 콜은 PGA 투어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콜보다 한 조 앞에서 경기한 헨리는 16번홀(파3)에서 4.6m 버디 퍼트를 성공한 데 이어 17번홀(파4)에서도 다시 4.6m 버디를 낚았다. 이어 18번홀(파4)에서는 5.1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만들었다.반면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콜은 이븐파 70타에 그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마지막 7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아냈지만 헨리의 추격을 따돌리지는 못했다.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첫 홀에서 헨리는 두 번째 샷을 핀 1.2m 거리에 붙이며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콜 역시 약 3.6m 거리의 버디 기회를 잡았지만 퍼트가 홀을 외면했다. 이후 헨리가 짧은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은 선두에 6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전반 9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맹추격에 나섰고, 이후 17번홀(파4)에서는 7.6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며 당시 선두였던 콜과 격차를 1타로 좁혔다.하지만 끝내 연장전 진출에는 실패하면서 벤 호건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할 기회를 놓쳤다. 그리핀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 대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꼽히는 호건은 통산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1946년과 1947년 대회 창설 첫 두 해 연속 우승했고, 이후 1952년과 1953년에도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우승은 1959년이었다.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김주형은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공동 54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최종 라운드에서도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하며 4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지난 시즌부터 깊은 부진에 빠진 김주형은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13개 대회에서 11차례 컷을 통과했지만 ‘톱10’ 진입은 한 차례에 그쳤다.이번 대회에서도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2라운드 2오버파, 3라운드 이븐파, 최종 라운드 4오버파로 주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김주형.(사진=AFPBBNews)
2026.06.01 I 주미희 기자
"포켓몬 메탈 배지 준다"…배민, 이삭토스트와 메뉴 선봬
  • "포켓몬 메탈 배지 준다"…배민, 이삭토스트와 메뉴 선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배달 플랫폼(앱) ‘배달의민족’(배민)이 유명 지식재산(IP)를 통한 브랜드 협업에 나선다. 이삭토스트와 함께 ‘포켓몬스터’ 배지를 증정하는 단독 메뉴를 선보인다. 배민은 이삭토스트의 ‘포켓몬 메탈 배지’ 증정 메뉴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메뉴는 ‘포켓몬 프렌치 세트(프렌치 햄치즈 토스트+햄치즈 토스트+음료)’와 ‘포켓몬 스페셜 세트(프렌치 브리오슈 스크램블+햄치즈 토스트+음료)’ 등 2종이다.각 메뉴에는 총 10종의 포켓몬 메탈 배지 중 무작위로 1개가 포함된다. 판매 기간은 오는 7일까지다. 배지 중에는 희소성 높은 ‘전설의 포켓몬’ 3종도 포함됐다.가격은 포켓몬 프렌치 세트 1만 8700원, 포켓몬 스페셜 세트 1만 9800원이다. 같은 기간 이삭토스트 할인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1만 5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1만 2000원 이상 픽업 주문 시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배민 관계자는 “품절 대란으로 유명한 이삭토스트의 포켓몬 메탈 배지를 배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메뉴 구성으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으로 배민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1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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