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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HDC랩스·현대엘리베이터와 AI 승강기 기술 협력
  • HDC현산, HDC랩스·현대엘리베이터와 AI 승강기 기술 협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승강기 운영 시스템 개발을 위해 HDC랩스, 현대엘리베이터와 기술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HDC랩스·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AI를 활용한 승강기 운영시스템 개발을 위해 기술제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HDC현산)HDC현대산업개발 등 3사는 향후 엘리베이터의 보안성능을 향상하고 승강기 내 반려견 동반 탑승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알람 기능 등 기술이 포함된 AI 승강기 시스템을 상호 협력하여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입주민의 엘리베이터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에는 승강기 내 공간 점유 AI 객체 분석으로 엘리베이터 혼잡도를 측정하고 대기시간 분석·활용, 휠체어 탑승 여부 확인 등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 혁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에 개발하는 AI 객체 분석 기술은 승강기 군 관리 운행시스템과 연계돼 기존 일반 승강기 시스템보다 약 30% 이상 운행 효율을 개선할 수 있고 에너지 절감 효과와 탑승객의 이상행동, 화재 발생, 낙상, 목적지 구분 호출 등도 AI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안전성과 보안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동시에 승강기 내 반려견 탑승 시 외부 안내판에 이를 표시할 수 있으며 반려견 단독 탑승 시에는 문 열림 유지기능을 통해 목줄 끼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이외에도 향후 적용될 아이파크 세대 내 월패드와 현관 스위치를 통해 하행 엘리베이터 호출 시 가려는 층을 미리 선택·예약할 수 있어 승강기 운행 효율을 높일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3사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승강기 운행성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원 아이파크뿐만 아니라 향후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단지에도 선별적으로 승강기 내부뿐 아니라 외부 대기 공간까지 AI 공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2025.04.14 I 최영지 기자
“뭉쳤더니 효과 ‘쑥’”…‘랜더스 쇼핑페스타’ 매출 1.3조
  • “뭉쳤더니 효과 ‘쑥’”…‘랜더스 쇼핑페스타’ 매출 1.3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그룹은 올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 매출액이 1조 3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행사대비 14%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마트 용산점에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계산을 위해 길게 늘어선 계산대. (사진=이마트)올해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지난해 ‘쓱데이’에 이어 연달아 최고 매출 실적을 경신했다. 이마트(139480)의 경우엔 지난 4일 개막과 함께 사흘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6.1% 늘었다.이중 ‘한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15% 올랐다. 계란은 반값 할인한 판란(30구)를 필두로 65만개 이상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도 71% 판매가 급증했다. 또한 이마트에서 판매한 신세계푸드의 9900원 라지 사이즈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3만개 넘게 팔렸다.더불어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슨 핸디 청소기’를 포함한 청소기류는 전년 동기대비 53.2% 매출이 증가했고,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인 ‘헐켄 롤링 토트백&카트’와 ‘맥스X800도씨 버너세트’는 4000개 물량이 완판됐다.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 증가했다. 오후 저녁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준 ‘나이트 세일’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18시부터 24시까지 신선식품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로 결제시 반값에 판매하고, 150여종의 상품에 1+1 증정 행사를 열었는데 58%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도 행사 전 주대비 20% 이상의 매출이 늘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선 W컨셉이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으로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8% 신장했다. 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외투)를 특가에 선보였으며, 스타벅스가 SSG랜더스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오프라인 채널에서 전개한 다양한 팝업스토어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엔 2만명이 다녀갔고,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랜 도그스 페스타’는 약 1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F1 공식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 팝업이 마련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규모 클리어런스 빌리지(재고 세일)를 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행사 기간 각각 10만명 이상이 몰렸다.신세계그룹이 올해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인기 투표엔 10만명 이상 참여했다. 최종 1위는 이마트를 대표한 ‘알뜰살뜰 우주최강 월급지킴이-아트’가 차지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I 김정유 기자
  •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치료’ 생존율 향상 효과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가 연세대학교 부인암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치료’의 생존율 향상 효과를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연구책임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로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된다. 진행된 난소암 환자는 적극적인 항암화학치료와 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률이 높아 예후가 나쁜 암 종으로 꼽힌다. 이에 박준식 · 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의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높이고자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2종을 병합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계획했다.연구팀은 2019년 6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절제 불가능한 3, 4기 난소암, 복막암, 또는 난관암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명역항암제인 ‘듀발루맙’과 ‘트레멜리무맙’을 기존 선행항암화학요법(파클리탁셀 · 카보플라틴)에 병합 투여했다. 약물 투여 방식에 따라 피험자를 두 군으로 나눠, 제1군은 트레멜리무맙을 3회에 걸쳐 저용량(75mg) 투여했고, 제2군은 고용량(300mg)을 첫 번째 주기에 1회만 투여했다. 이후 모든 환자는 중간 종양 감축 수술을 시행하고, 보조화학요법과 듀발루맙 유지 치료를 총 12회 시행했다.그 결과, 피험 환자의 12개월 무병진행생존율은 65.9%로, 기존 화학요법 단독 치료 군에서 보고된 무병진행생존율이 약 50%인 것에 대비하여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특히, 5명(11.1%)은 3회의 선행항암치료만으로 수술 당시 병리학적 완전 관해를 보였다. 이 수치는 기존 선행화학요법 단독 치료에서 보고된 완전 관해율이 5% 이하로 나타난 것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완전 관해 환자는 모두 30개월 시점까지 재발 없이 생존해 면역항암 치료의 장점인 ‘지속 반응’도 그대로 나타났다. 또한 30개월 생존율은 87.7%, 무병진행생존율은 36.4%로 장기 생존 혜택이 일부 환자에서 지속되는 것은 면역항암제의 특성으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번 연구는 면역관문 단백질 ‘PD-L1’ 발현율, 특정 돌연변이 서명, 세포외기질 유전자 서명이 높은 환자군에서 보다 좋은 예후를 보였다. 특히 면역관문 단백질 ‘PD-L1’ 양성 환자들의 무병진행생존율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전략에 새로운 예측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주도하에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Korean Gynecologic Oncology Group) 참여 기관인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계명대학교병원이 다기관으로 수행한 2상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차의과대학교 연구진들이 연구 결과 분석에 참여했다.박준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에서 효과가 제한적이던 면역항암제를 최적의 시점과 조합으로 적용해 치료 반응률과 장기 생존율 향상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기존 연구들이 면역항암제 또는 PD-L1 억제제 단독 병합 요법을 사용한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초기 치료 단계에서부터 면역항암제 2종을 선행화학요법과 병합 투여함으로써 면역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치료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종양 항원이 남아 있는 시점에 면역체계를 자극해, T세포가 효과적인 항종양 반응을 일으키도록 유도하는 완전히 새로운 전략이다. 향후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이 검증된다면, 새로운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진행성 난소암에서 이중 면역관문억제제를 이용한 선행 항암화학요법: TRU-D 2상 비무작위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Neoadjuvant Chemotherapy with Dual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for Advanced-Stage Ovarian Cancer: Final Analysis of TRU-D Phase II Nonrandomized Clinical Trial)’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암연구학회(AACR) 국제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2025.04.14 I 이순용 기자
박나래 자택 도난사건 범인 체포… "내부 소행 아냐"
  • 박나래 자택 도난사건 범인 체포… "내부 소행 아냐"[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박나래의 자택 도난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박나래박나래 측은 14일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며 “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이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박나래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박나래는 금품이 분실된 사실을 지난 7일 알게 됐고 이보다 하루 뒤인 8일 경찰에 신고했다. 자택에 도둑이 든 것을 뒤늦게 알고 매니저와 상의 후 신고를 한 것이다. 귀금속 등 고가의 물건들이 분실됐고 이로 인한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 대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정확한 규모는 경찰 조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나래는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경매를 통해 55억 7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후 3년이 지난 2024년 박나래 주택의 주변 시세는 3.3㎡당 4000만 원 중반대로 나타났다. 이에 토지면적 551㎡, 건물면적 319.34㎡의 박나래의 단독주택은 70억 원 정도라는 업계 평가가 나오며 3년 만에 15억이 오른 것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등을 통해 이태원 주택을 여러차례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박나래 측 공식입장최근 박나래 씨 자택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에 대한 현황을 알려드립니다.저희는 해당 사건을 외부인에 의한 도난으로 판단해 지난 8일 경찰에 자택 내 CCTV 장면을 제공하는 등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이후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받은 것으로 보입니다.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끝에 피의자가 체포돼 너무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이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아울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허위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립니다.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04.14 I 윤기백 기자
JW중외제약, 리바로젯 전환요법 유효성·안전성 입증
  • JW중외제약, 리바로젯 전환요법 유효성·안전성 입증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JW중외제약(001060)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5일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에서 김혜경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젯’의 전환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JW중외제약)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서울 보라매병원 심혈관센터 김상현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7197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전환 후 48주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하고 있다. 연구팀은 7197명 중 임상 초기 등록 환자 2221명에 대한 연구결과를 지난 5일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료제를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6개 스타틴 단일제에서 리바로젯으로 전환한 뒤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8주, 24주, 48주 시점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스타틴 단일제 복용 당시 99.41㎎/㎗였던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리바로젯 전환 48주 후 76.69㎎/㎗로 22.9% 낮아졌다.특히 중강도 스타틴 단일제를 복용하던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102.98㎎/㎗에서 전환 후 77.85㎎/㎗로 24.4% 개선됐다.당뇨병을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중강도 스타틴 단일제 복용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리바로젯 전환 8주 후 해당 환자의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19.87㎎/㎗ 떨어졌으며 이후에도 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연구팀은 “기존 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효과가 불충분한 환자를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로 전환할 경우 추가적인 LDL-콜레스테롤 감소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JW중외제약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해당 연구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발표를 맡은 김혜경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안전성 측면에서는 대상 환자들의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6.58%에서 전환 48주 후 6.52%를 기록했으며 공복혈당 수치는 117.57㎎/㎗에서 115.65㎎/㎗로 소폭 낮아졌다”고 전했다.
2025.04.14 I 유진희 기자
  • 재발·불응성 림프절 외 NK/T 세포 림프종, 새 치료법 가능성 보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치료가 어려운 재발·불응성 림프절 외 NK/T 세포 림프종(ENKTL)에도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전망이다.국내 연구진이 기존 치료법이 가진 한계를 딛고 PD1 억제제인 세미플리맙(Cemiplimab)과 CD38을 억제하는 이사툭시맙(Isatuximab) 병합 요법의 제2상 임상 연구 결과(CISL2102/ICING study)를 혈액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블러드(Blood)’에 발표했다. 재발·불응성 ENKTL(Extranodal Natural Killer/T-Cell Lymphoma)은 현재 표준 치료가 없고, PD1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 마저도 반응이 없을 때가 많다. 이 병을 앓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반년 정도로 알려져 있을 만큼 치료가 어렵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김석진 교수, 싱가포르 국립암센터 징콴 림 교수 연구팀은 재발·불응성 ENKTL 환자 37명을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모집하여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새 치료법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에게 세미플리맙과 이사툭시맙을 병용 투여했다. CD38을 억제하는 이사툭시맙을 더한 건 항CD38 항체가 조절 T세포를 억제해 치료 효과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실제 이번 연구에서 치료 반응율은 전체 환자의 65%(24명)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 완전 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 역시 51%(19명)으로 당초 예상했던 40%를 훌쩍 넘었다. 기존에 PD1 억제제를 단독으로 쓸 때 완전 반응률이 15~30% 정도였다는 점과 비교해도 큰 차이다. 특히 무진행 생존기간이 9.5개월(중앙값)로 보고된 데 이어 추적 관찰 기간 30.2개월에도 생존기간 중앙값이 매겨지지 않을 만큼 상당수 환자들이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치료 관련 사망은 없었고,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한 수준에 그쳐 새 치료법이 표준치료로 자리잡을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김석진 교수는 “PD1 억제제에 더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로 CD38 억제제와의 조합을 제시하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치료 반응이 없을 때 대안이 없던 질환에서 돌파구가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김원석 교수는 “임상 2상까지 무사히 마침으로써 앞으로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신을 얻는 일만 남았다”면서 “연구를 통해 탄탄한 근거가 마련되면 치료법이 없어 눈물짓던 재발·불응성 ENKTL 환자에게도 희망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4 I 이순용 기자
KB국민카드, 3년째 교육급여수급권자 대상 바우처 사업 참여
  • KB국민카드, 3년째 교육급여수급권자 대상 바우처 사업 참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KB국민카드는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신용카드업을 통해 축적된 카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이달부터 교육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재학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지원을 위해 바우처를 지급하는 교육부와 교육처,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4월 시행한다.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은 내년 2월말까지 교육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수급자의 보호자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용 카드사를 선택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현재 공공부문 13개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KB국민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을 통해 약 136만명이 2000억원 넘는 직간접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출산, 보육, 교육 등 돌봄 부문에서는 국민행복카드 사업,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업, 교육급여바우처 사업에 더해 올해에는 서울시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참여 중이다.상생 부문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업,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 서울사랑 상품권 충전사업, 동행축제, 환경 분야에서는 그린카드, K-패스, 후불기후동행카드 사업 등 7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산림복지소외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복지 확대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에 올해도 단독 운영사로 참여 중이다.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취약계층의 산림복지 수혜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산림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단독 운영사로서 포인트 적립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중기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등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동행축제 사업에는 올해 3월, 5월, 9월, 12월에 열리는 모든 행사에 이용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로 참여한다.전통시장 이용 시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 카드 사업에도 참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 참여로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용카드업을 통해 축적한 카드사의 결제 인프라와 노하우가 사회적 취약 계층과 공공 부문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4 I 송주오 기자
GS25, 북미서 난리난 품절템 '프라임' 단독 출시
  • GS25, 북미서 난리난 품절템 '프라임' 단독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편의점 GS25가 영미권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글로벌 인기 스포츠 음료 ‘프라임 하이드레이션(PRIME HYDRATION)’을 국내 오프라인 단독으로 출시한다.유튜버인 ‘로건 폴’(오른쪽)과 ‘KSI’가 함께 론칭한 스포츠 음료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GS25의 운영사 GS리테일(007070)은 14일 국내 유통사 독점으로 오는 16일부터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을 오프라인 정식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품은 구독자 약 500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 유튜버 KSI와 로건 폴이 공동 개발한 음료 브랜드다.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GS25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1만 2000개 전량 완판, 올해 1월에는 사전예약 3만개, 오프라인 한정 물량 3만 개 포함, 도합 7만여개가 단기간에 품절됐다고 설명했다. GS25는 이번 단독 출시를 통해 스포츠 음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함은 물론, 차별화된 글로벌 트렌드 상품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GS25의 스포츠 음료 매출은 2023년 14.8%, 2024년에는 18.4%, 2025년(3월까지) 16.3%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와 건강 트렌드가 결합된 대표 사례”라며 “이번 GS25 단독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음료 시장에서 GS25만의 독보적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I 한전진 기자
윤석열 정부, 총선이후 낙하산 기관장 무더기 '알박기'
  • [단독]윤석열 정부, 총선이후 낙하산 기관장 무더기 '알박기'
  • [이데일리 김정민 경제전문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4·15 총선 이후 임명한 ‘낙하산+알박기’ 기관장·상임감사가 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2027년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윤 전 대통령이 임명한 낙하산 인사들이 일선에서 정책을 수행한다는 얘기다. 제21대 대통령의 임기는 2025년 6월 3일부터 2030년 6월 2일까지다.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가 331개 공공기관 기관장과 상임감사 등 400명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로 임명한 공공기관 인사는 총 344명이다. 이 중 149명(43.3%)이 4·15 총선 이후 부임했다. 기관장이 124명, 상임감사는 25명이다. 특히 이중 55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 및 국민의힘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로 분류됐다.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화·예술·방송분야와 보수 수준이 높은 공기업에 많은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부적격 인사를 걸러낼 수 있는 인사 시스템 구축, 정책 집행 역할이 큰 기관은 대통령 임기와 연동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윤석열 대통령실·대선 캠프 인사 줄줄이 낙하산작년 6월 14일 취임한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대통령비서실 문화체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대통령실 근무 당시 김건희 여사 국악공연 ‘황제 관람’에 관여했다는 의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혹을 받았다. 임기는 2027년 6월 13일까지다. 작년 7월 29일 취임한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 저자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됐다. 임기는 2027년 7월 28일까지다. 작년 8월 1일 취임한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은 2021년 8월 윤석열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국민통합특보, 2023년 3월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6월에는 국민의힘 특보단장을 역임한 정치인 출신이다. 민 사장은 사장 공모 당시 제출한 지원서에서 관련 분야 논문 발표, 연구 및 과제 수행 주요 업적, 국가 발전 기여 업적, 포상 실적 등을 모두 공란으로 제출해 자격 논란이 일었다. 임기는 2027년 7월 31일까지다.작년 8월 1일 취임한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보수 언론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 초대 대표다.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추천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임기는 2027년 7월 31일까지다. 작년 8월 20일 취임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4선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출신이다. 2027년 8월 19일까지 임기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광복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계열로 지목한 인사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 유관단체 반발에도 임명을 강행, 논란을 빚었다. 임기는 2024년 8월 8일부터 2027년 8월 7일이다.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한국사학진흥재단 이하운 이사장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으로 촉발된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수사받을 당시 동양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8월 23일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8월까지다.국토교통부 1차관을 지낸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수립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책사’로 불리기도 했다. 작년 9월 26일 취임해 임기만료는 2027년 9월 25일이다. 작년 10월 2일 취임한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예비후보인 시절부터 캠프에서 활동했다. 대선 본선 때는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안 사장은 취임 당시 공사의 주 업무인 해운분야 경험이 전무해 전형적인 보은성 인사로 비난받았다. 임기는 2027년 10월 1일까지다. ◇ 한국전력 등 알짜 공기업 CEO 정치인 독식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중 주요 에너지 공기업 CEO에 정치인들이 잇따라 취임해 논란을 빚었다. 좌로부터 김동철 한전 사장,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국민의힘 소속으로 제19대와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 역사상 첫 정치인 출신이다. 작년 11월 4일 취임해 2027년 11월3일까지 임기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제21대 국회의원)은 강기윤 사장과 같은 날 취임했다. 윤석열 정부는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제17~20대 국회의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20대 국회의원),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제20대 국회의원)에 이어, 강기윤 사장과 권명호 사장을 에너지 공기업 수장으로 임명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한 정권에서 에너지 공기업 사장에 국회의원 출신을 5명 임명한 것은 전례가 없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치인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획위원으로 활동했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작년 11월 20일 취임해 임기는 2027년 11월 19일까지다. 지난해 12월 2일 취임한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21대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대통령후보 직속 전략자문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22대 총선에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임기는 2027년 12월 1일까지다.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후에도 낙하산·알박기 인사는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9일 취임한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경북대 총장 재임 시절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신청해 논란을 빚었다. 임기는 2027년 12월 8일까지다.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며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수조 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 예산을 운영·관리하는 국가 R&D 정책의 핵심 집행기관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이어서다. 고용노동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대변인과 인권위원장을 지낸 정치인 출신이다. 고용정책이나 노동시장 관련 경험은 없다. 작년 12월 11일 취임했다. 임기만료는 2027년 12월 10일이다. 이창수 원장은 당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임명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국무조정실에서 보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5월부터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2023년 6월부터 환경부 차관으로 1년간 일했다. 올해 1월 31일 취임해 임기는 2028년 1월 30일까지다. ◇ 4·15 총선 이후 공공기관 감사 낙하산 ‘싹쓸이’ 기관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상임감사직은 보은성 낙하산 인사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공공기관 상임감사 연봉 평균은 1억 6186만원이다. 장관 연봉(약 1억 3718만 원)보다 높고, 국무총리 연봉(약 1억 8656만 원)보다는 낮다.한국동서발전 이철원 상임이사(전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는 2020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가 카투사로 군에서 복무하던 시절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다.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는 대통령경호처에서 감사관, 인사부장 등 요직을 거쳐 작년 10월 28일 공사로 자리를 옮겼다. 권통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보필하며 10여년간 보좌관으로 일했다. 윤석열 대선캠프에서는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작년 11월 1일 부임했다. 작년 11월 18일 취임한 성동규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는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거쳐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박춘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상임감사는 서울시 송파구에서 11대와 12대 구청장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송파 병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뛰었으나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후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후보명단에 들지 못했다. 박춘희 상임감사는 작년 11월 18일 취임했다. 올해 1월 1일 취임한 조정대 경상국립대병원 상임감사는 박대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진주고등학교 49회 동창이자 박 의원 보좌관으로 9년간 일했다. 같은날 취임한 정경복 전북대학교병원 상임감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운천 전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허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허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을 지냈다. 윤 대통령 당선 뒤에는 윤석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실 입법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올해 1월 14일 취임했다. 올해 2월 28일 취임한 김형진 한국벤처투자 상근감사는 국회 보좌관으로 18년간 일했으며 2022년부터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재직했다. 한전 자회사인 한전원자력원료주식회사 김대호 상임감사는 국민의힘 노동개혁특위 위원으로 일했다. 작년 8월 27일 취임했다. 김대호 감사는 개인 SNS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사악하다’고 비난하며 “이재명과 함께 하는 것은 이 나라를 파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임 요구를 받기도 했다.
2025.04.14 I 김정민 기자
"강북에서도 바샤커피를" 롯데百 본점에 2호점 생겼다
  • "강북에서도 바샤커피를" 롯데百 본점에 2호점 생겼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지난 10일 서울 소공동 본점에 모로코 헤리티지(유산)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의 국내 2호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바샤커피는 지난해 8월 청담동에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데 이어 롯데백화점 본점에 두번째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본점 3층 바샤커피 고객 이미지 (사진=롯데백화점)바샤커피 2호점은 본점 3층에 위치했다. 다양한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티크’와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15석 규모의 ‘커피바’로 구성됐다. 특히 커피바는 한국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로 커피 바에 앉아 커피 마스터와 아라비카 커피에 대한 대화를 나눌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원산지와 맛과 향 등에 따라 200가지 이상의 100% 아라비카 원두 중 개인별 취향에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다. 본점 오픈을 기념해 한라봉 크루아상, 블랙 펄 오페라 등 새로운 디저트 메뉴도 내놨다. 한국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한라봉 크루아상’은 국내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다.메뉴는 ‘테이크어웨이’로 간편하게 포장 주문할 수 있다. 테이크어웨이 커피 구매 시에도 ‘바샤커피’를 상징하는 디자인의 트레이에 샹티이 크림과 크리스탈 슈거 스틱 등을 함께 제공한다.부티크에서는 어디에서나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백 기프트박스’, 맛과 향에 따라 원두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 ‘시그니처 노마드 컬렉션’과 ‘오토그래프 컬렉션’, 머그잔과 같은 커피 악세서리를 판매한다. 또한 200여종 이상의 원두 중 추출방식에 맞게 분쇄한 원두도 구매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다.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현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최동희 롯데백화점 컨텐츠부문장은 “강북 상권의 중심인 롯데타운 명동 고객들에게 바샤커피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바샤커피의 프리미엄 가치를 모로코 등의 해외 매장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선보여 더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4 I 한전진 기자
롯데마트·슈퍼, 이탈리아 와인 '풀리아 프리미티보' 단독 출시
  • 롯데마트·슈퍼, 이탈리아 와인 '풀리아 프리미티보' 단독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지난 10일 데일리 와인 시리즈 ‘테이스티’의 네번째 와인 ‘풀리아 프리미티보’를 새롭게 출시해 1만 4900원에 판매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주류매장에서 풀리아 프리미티보를 홍보하고 있는 롯데마트 주류팀 장세욱MD (왼쪽), 최지영 MD (오른쪽) (사진=롯데마트)풀리아 프리미티보는 이탈리아 남부를 대표하는 포도 품종 ‘프리미티보’로 만든 와인이다. 풍부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탄닌, 은은한 스파이시함이 어우러진 깊은 맛이 특징이다. 해당 와인은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탈리아의 와이너리 ‘카를로 사니’와 협업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롯데마트에서 이탈리아 레드와인으로 판매량 최상위권을 기록중인 ‘카를로 사니 수수마니엘로’와 동일한 주질임에도 가격은 약 30% 저렴한 초저가 수준으로 책정했다.카를로 사니는 이탈리아 전역의 다양한 포도 산지를 관리하며 전통 방식과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해 품질 높은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와이너리다. 연간 1억병 이상의 와인을 생산해 전세계로 수출중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롯데마트와 슈퍼가 테이스티 시리즈의 네번째 상품으로 프리미티보 와인을 출시한 배경은 이탈리아 레드 와인 중 남부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지난해 와인 실적을 살펴보면, 이탈리와 레드와인 판매량 상위 10개 품목 중 7개가 프리미티보 품종이거나 남부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으로 나타났다.현재 롯데마트와 슈퍼는 와인의 대중화를 위해 고급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는 테이스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를 선보여 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올해 안에 총 10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장세욱 롯데마트·슈퍼 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풀리아 프리미티보는 테이스티 시리즈가 쌓아온 고객 신뢰를 이어가고자 철저한 고객 및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기획한 와인”이라며 “올해는 세계 각지의 유명 산지와 품종을 기반으로 다양한 테이스티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14 I 한전진 기자
SPO가 본 청소년 도박 교육 과제 셋…①시간 ②집중 ③전문성
  • SPO가 본 청소년 도박 교육 과제 셋…①시간 ②집중 ③전문성
  •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청소년 범죄 예방의 최전선에 서 있는 학교전담경찰관(SPO)들도 현재 도박 예방 교육의 제도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청소년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도박 범죄를 막기 위해선 더 자주, 더 집중적으로 더 전문적으로 예방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제언이다. 김동인 경사가 관내 중학교에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본인 제공)13일 이데일리가 만난 SPO들은 도박 예방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현실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학교에 방문해 범죄 예방 교육을 한다 하더라도 학교폭력과 마약 등 여러 분야를 망라해야 하는데, 도박 교육은 많아야 5~10분 정도밖에 할애할 수 없다는 것이다.오세훈(37·광주남부서) 경장은 “중학교급 이상 부터는 학교폭력 교육을 나가도 10분 정도는 꼭 도박 얘기를 하려 한다”면서도 “도박 교육만 단독으로 하는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작년엔 도박을 주제로 강연 요청이 들어온 학교는 딱 한 곳뿐이었다”고 전했다. 이진일(39·서울동작서) 경위도 “학교폭력을 주기적으로 교육하는 것처럼 도박 교육도 횟수를 늘려 경각심을 줘야 한다”고 현 교육의 변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효과적인 도박 교육을 위해선 불특정 다수가 아닌 위험군에 대한 집중 교육이 더 효과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오 경장은 “대면으로 한다고 하더라도 관심이 크진 않은 것 같다”며 “도박 문제가 심각한 학교 등 경중을 따져 집중도를 다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인(34·서울중랑서) 경사 역시 “무분별한 도박 예방교육보다는 도박 경험이 있는 아이들을 위주로 교육해야 한다”고 했다.한 도박 중독 학생으로부터 ‘경찰관님이 실망할 것을 생각하니 도박을 하려다가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말을 들었었다는 이 경위는 “단순히 교육만 나가는 건 의미가 없다”며 “학생의 의견을 듣고 대면해서 도박에 빠진 위험군을 1대 1로 상대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왼쪽부터 이진일(39·서울동작서) 경위, 김동인(34·서울중랑서) 경사, 오세훈(37·광주남부서) 경장.도박 게임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점도 SPO의 애로사항이다. 김 경사는 “계속해서 바뀌는 도박 사이트를 따라가려고 해도 분명 한계가 있다”며 “도박만을 연구하기에는 인력이 부족해 전문 강사가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중독 범죄 특성상 예방이 최우선책인 만큼 이들은 학부모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야 한다고도 했다. 오 경장은 “학교생활을 불성실하게 하는 학생만 도박을 할 거라는 것은 편견”이라며 “우리 아이가 도박에 손댈 것이라는 생각을 못하는 학부모가 많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갑자기 씀씀이가 커졌거나 친구들에게 돈을 빌렸다는 식의 눈에 띄는 문제가 생겼다면 반드시 의심하도록 학교 차원에서 학부모에게 안내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2025.04.14 I 정윤지 기자
4650억 GOP 경계시스템 사업…요구 성능 '허점 투성이'
  • [단독]4650억 GOP 경계시스템 사업…요구 성능 '허점 투성이'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군 당국이 4651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 성능개량’ 사업이 ‘허점 투성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번 사업은 말이 성능개량이지, 사실상 서쪽 해병대 2사단부터 동쪽 육군 22사단까지 10년 전 구축한 최전방 철책과 감시카메라를 전부 교체하는 사업이다. 입찰에 참여한 5개 업체 중 3개 업체가 1차 서류평가를 통과했다. 방위사업청은 이들 업체 장비를 대상으로 6~11월 성능 시험평가를 진행해 12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카메라가 만능?…주·보조 바뀐 경계 체계GOP 과학화 경계 시스템은 철책 선상의 중거리와 근거리 카메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침투하는 적을 원거리에서부터 식별·추적하고, 철책에 감지센서를 설치해 침투행위를 감지하는 것이다. 감시와 감지 체계와 연동해 운용하는 통제시스템까지가 과학화 경계 시스템이다. 그러나 카메라의 경우 화각의 특성상 짧은 거리는 비교적 넓게 볼 수 있지만, 거리가 길수록 화각이 좁아져 감시 구간이 급격히 줄어든다. 다수의 카메라를 설치하더라도 공간 전체를 감시하는 건 불가능하다. 안개 등 운무에도 취약하고 동부전선 산악지형에선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육군 25사단 장병이 GOP 철책의 과학화 경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에 따라 우리 군의 경계작전은 MDL을 넘어 GOP로 침투하는 적을 철책선상에서 차단·격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핵심이 감지시스템이다. 감지시스템에 의한 경보 발생 시 침투 원점 주변 다수의 카메라가 해당지역을 집중적으로 보게 과학화 경계 시스템을 설계했다. 방사청 역시 과거 과학화 경계시스템 시험평가 기준으로 감지시스템을 주수단으로, 감시시스템을 보조수단으로 삼았다. 하지만 방사청은 이번 사업에서 감시시스템을 주수단처럼 설계했다. 사업타당성 조사에선 감지시스템 예산이 더 많았지만, 2000여대의 근거리·중거리 카메라에 더해 주침투로용으로 1000대를 추가하면서 감시시스템 예산이 더 커졌다.이와 함께 방사청의 제안요청서(RFP)상 성능 시험평가 기준도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감지시스템 성능 시험평가 항목 중 사다리나 나무 등 ‘월책 보조도구 없이 시험평가를 수행한다’는게 대표적이다. 초경량 조립식 사다리 등 월책에 활용 가능 도구들이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제대로 감지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건 의문이다. 경계방호시설물 설치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시설본부 매뉴얼에도 사다리 등을 이용한 월책 감지를 시험평가하도록 돼 있다. 그러고선 기타 제안요청사항에서 ‘월책 보조도구에 의한 감지대책을 제안하고, 시험평가를 통해 확인한다’고 기재했다. 평가는 하지 않고 확인만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불필요한 경보’ 개념, 오경보율 기준 낮춘 꼴또 ‘오경보’에 대한 용인은 최소 범위여야 하지만 제안요청서는 동물 접근 및 바람·우천 등 자연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보를 ‘불필요한 경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제안 업체들에게 불필요한 경보 최소화 방안을 제시하라고 했다. 탐지율이나 오경보율 시험평가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게다가 ‘고정된 사물의 흔들림에 의한 오경보 중 풍속 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m/s 이상 시에는 오경보 적용을 제외한다’고 돼 있다. 저강도 태풍 수준의 바람세기를 틈타 침투할 가능성도 있는데 이를 시험평가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람은 하루종일 균일하게 불지 않기 때문에 성능검증의 객관성도 의심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오경보라도 감시카메라로 경보 현장 확인이 어려울 경우 병력이 출동해 확인해야 한다”면서 “상황실 요원들이 동물이나 바람, 우천 등에 의한 오경보를 불필요한 경보로 인식할 경우 실제 경보 등에도 무감각해져 경계 기강이 해이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5사단 GOP에서 바라본 비무장지대(DMZ). 안개가 자욱해 전방 시야가 제한된다. (사진=육군)성능 시험평가 기간도 문제다. 현재의 GOP 철책 광망은 유리섬유로 돼 있다. 겨울철 얼어붙은 유리섬유는 각종 동물의 충격이나 강풍 등으로 균열이 발생한다. 균열이 누적되면 감지센서인 광망의 정상적 성능 발휘는 불가능하다. 바람만 조금불어 광망이 흔들리면 여기저기서 오경보가 울리는 이유다. 감지 장비에 눈이 쌓여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하지만 방사청은 이번 성능 시험평가를 6월부터 11월까지로 한정했다. ‘혹한기·혹서기 성능평가는 자료에 의한 평가로 수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국방전력발전업무훈령에 따른 것이다. 박진호 전 국방부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위원은 “폭우·폭설·폭풍 등은 감지 및 감시 시스템의 성능을 저하시키거나 무력화 할 수 있는 요소”라면서 “이런 치명적인 요소 발생 시 시스템 성능과 한계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같은 지적에 방사청은 “감지·감시시스템은 합참·육군·해병대 등 관계기관의 협의를 통해 군 운용개념과 작전운용 성능에 맞게 요구됐다”면서 “시험평가 관련사항은 주관기관인 합참 및 육군 시험평가단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체계성능을 확인 예정으로, 세부 평가방법은 계획 수립 시 구체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I 김관용 기자
‘유튜브 라이트’ 韓도 출시할 듯…구글-공정위 협의 돌입
  • [단독]‘유튜브 라이트’ 韓도 출시할 듯…구글-공정위 협의 돌입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하상렬 기자] 정부가 구글 코리아(구글)와 일명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사건을 놓고 ‘동의의결’ 개시를 위한 협의에 돌입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에 해당 사건의 조사를 마무리 짓고 심사보고서를 낸 지 8개월여 만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서비스 화면.(사진=유튜브 화면 캡처)공정위는 작년 7월 구글 측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5조(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 금지)와 45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를 위반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조치의견으로 광고 없는 동영상 시청 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유튜브 뮤직 포함) 상품과는 별개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뺀 저렴한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라는 내용이 담겼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공정위에 동의의결을 신청했고, 공정위와 구체적인 자진시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의의결은 관련 절차에 따라 기업(피심인)이 신청 후 14일 이내 절차를 진행할지 판단해야 하는데, 이르면 이달 전원회의를 열어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동의의결 절차가 시작되면 사건의 조사 심의절차는 중단되고 추후 동의의결안의 최종 수용 여부를 가르게 된다. 동의의결은 사건의 법 위반 여부를 따지지 않고 종결한다. 사건 심의 후 지난한 소송과정까지 고려한다면 경쟁이 제한된 상황을 빨리 해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을 인정한 것을 의미하지 않기에 기업도 법적 불확실성을 한번에 걷어낼 수 있어 좋다. 다만 부당한 공동행위(담합)나 고발요건에 해당하는 중대한 사건은 예외다. 공정위는 현재 구글 측이 제출한 자진시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정안은 △경쟁제한상태 등의 자발적 해소 △소비자 피해구제 △거래질서의 개선 등을 고려한 내용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불공정 거래행위 중단과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기금 조성 등 담긴다. 이번 사건은 ‘빅테크’인 구글이 주력 상품인 유튜브에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후발주자였던 유튜브 뮤직을 묶어 판매한 탓에 소비자 선택권 박탈과 경쟁업체를 밀어내는 등 경쟁제한 행위를 부당하게 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 때문에 ‘광고없는 유튜브+유튜브 뮤직’ 묶음 상품인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유튜브 뮤직이 빠진 상품(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만 따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 2021년 네덜란드, 벨기에 등 일부 지역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다가 2023년 10월 폐지했다. 이어 지난달 미국과 독일, 호주, 태국 등에 국한해 정식으로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유튜브 뮤직,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저장 등 대부분이 기능이 빠진 ‘광고 없는 동영상 서비스’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직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아 ‘한국 홀대’ 논란이 일기도 했다.공정위는 심사숙고 끝에 개시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구글의 자진시정이 경쟁제한 상태를 해소해야함은 물론 소비자 선택권 보장, 그리고 국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다만 동의의결을 개시하면 미 빅테크의 사건 심의에 따른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통상마찰이라는 걸림돌은 제거된다.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건은 미국 빅테크를 상대로 하기 때문에 사건 심의 후 구글이 불복한다면 소송 과정이 오래 걸리고 경쟁제한적인 시장 상황이 고착화할 우려가 크다”며 “특히 미 통상마찰도 우려되기 때문에 동의의결을 통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잠재울 실효성있는 사안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데일리DB.
2025.04.14 I 강신우 기자
'위즈덤 멀티홈런-올러 7이닝 2실점 호투' KIA, 하루만에 탈꼴찌
  • '위즈덤 멀티홈런-올러 7이닝 2실점 호투' KIA, 하루만에 탈꼴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날 개막 후 처음으로 최하위로 떨어졌던 KIA타이거즈가 하루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KIA타이거즈 패트릭 위즈덤이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KIA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 홈경기에서 패트릭 위즈덤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11-5로 이겼다.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KIA는 이날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면서 9위로 올라섰다.외국인타자 위즈덤의 홈런포가 팀을 구했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중전 안타에 이어 위즈덤이 좌측 펜스를 넘어 장외로 날아가는 대형 투런 홈런포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SSG는 3회초 2점을 만회해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말 오선우의 중월 투런 홈런으로 다시 4-2 리드를 잡았다. 6회말에는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해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KIA는 7회말 위즈덤이 다시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면서 9-2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SSG는 2-11로 크게 뒤진 9회초 뒤늦게 3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위즈덤은 지난 2일 삼성라이온즈 경기 이후 11일 만에 홈런 두 방을 쏘아올라면서 시즌 홈런 개수를 7개로 늘렸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KIA 선발 애덤 올러는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이끌었다.
2025.04.13 I 이석무 기자
‘94전 95기’ 김민주, 강풍 이겨내고 역전…감격의 첫 우승(종합)
  • ‘94전 95기’ 김민주, 강풍 이겨내고 역전…감격의 첫 우승(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방신실, 박주영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생애 첫 역전 우승을 일궜다.김민주가 13일 경상북도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사진=KLPGT 제공)김민주는 13일 경상북도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공동 2위 방신실과 박주영(이상 12언더파 276타)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2021년 드림투어(2부)를 거쳐 2022년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주는 지난해까지 13차례 ‘톱10’에 오른 끝에 95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의 물꼬를 텄다. 이전까진 준우승 1회가 최고 성적이었다. 우승 상금으로 1억 8000만 원을 받은 그는 올 시즌 상금 1억 8913만 원을 쌓아 상금랭킹 49위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공동 선두 방신실, 박주영에 2타 뒤진 단독 5위로 출발한 김민주의 우승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우승 경험이 없었던 데다 초속 9m가 넘는 강풍에 쌀쌀한 기온까지 타수를 줄이기 쉽지 않은 조건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김민주는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특히 9번홀(피5)에선 티샷한 공이 오른쪽 나무를 맞는 등 위기였으나 그린 주위 칩샷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되는 행운도 따랐다.김민주는 10번홀(파5)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고, 방신실이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2타 차로 달아났다. 17번홀(파3)에서 3m 파 퍼트가 홀 오른쪽에 멈춰 서면서 방신실에게 1타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지만, 뒷 조에서 경기한 방신실도 1.5m 파 퍼트를 놓쳐 김민주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김민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냈고, 어프로치 샷을 핀 1m도 되지 않는 거리에 붙이며 2위와 3타 차를 만들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김민주는 우승 후 “바람이 많이 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해 마음을 비우고 나왔다”며 “생애 첫 우승이라는 선물같은 일이 일어나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오늘 아이언 샷 거리감이 굉장히 좋았다. 페어웨이에서도 러프에서도 거리를 잘 맞춘 덕분에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면서 “생각이 많은 편인데 오늘은 ‘결과는 정해져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고 마음을 비우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주는 “올해 우승이 첫 번째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뤄져서 이제 목표를 수정해야겠다”며 “많이 가르쳐주고 성장시켜 주신 코치님, 묵묵히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부모님께 감사하다. 할머니가 늘 절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시는데 ‘할머니, 저 우승했어요!’라고 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 지난해 골프 사업을 접으면서 국내 후원 선수들도 올해까지만 후원하기로 한 메인 후원사 한화큐셀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사업방향을 전환하면서 해외 투어 선수 후원과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개최를 중단했고, 남아 있는 국내 투어 선수들은 올해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김민주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인 후원사를 찾아야 하는 신세가 됐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인정해준 후원사에 첫 우승으로 보답해 기쁘다고 했다. 그는 “김승연 한화큐셀 회장님이 작년부터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덕분에 우승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3라운드까지 박주영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방신실은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지만, 이후 2타를 잃고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해 김민주에게 역전을 허용했다.‘엄마 골퍼’ 박주영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내리 선두를 달리고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방신실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가영, 지한솔, 리슈잉(중국)이 나란히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주 KLPGA 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이었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8언더파 280타, 단독 7위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약 2억 5661만 원)를 유지했다.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는 김민주(사진=KLPGT 제공)
2025.04.13 I 주미희 기자
친구 머리에 불붙이고 못 끄게 막았는데 ‘집행유예’
  • 친구 머리에 불붙이고 못 끄게 막았는데 ‘집행유예’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10대 시절 친구의 얼굴과 머리에 디퓨저 액체를 바른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화상을 입힌 20대 남성 2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사진=챗gpt)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B(20)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의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A씨 등은 2023년 11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 동급생인 C(20)씨의 집에서 C씨의 머리에 디퓨저를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디퓨저에도 불이 붙는지 궁금하다는 이유로 이같이 장난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디퓨저나 향수 등은 인화성 성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A씨는 C씨가 머리에 붙은 불을 끄려고 샤워기의 물을 틀자 수전을 잠근 것으로 조사됐다. C군은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2도 화상을 입었다.A씨는 지난해 5월 오토바이에 타인의 번호판을 부착하고 의무보험 가입 없이 운행한 혐의로도 함께 재판받았다.지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공동상해 범행으로 피해자에게 상당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바라지 않고 있는 점,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는 집단적 또는 상습적으로 폭력행위 등을 범하거나 흉기 또는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폭력행위 등을 범한 사람 등을 처벌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지난 3일 아이를 밀쳤다고 주장하며 대리기사를 넘어뜨려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일명 ‘불광동 대리기사 사커킥 부부’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남편 김모 씨(38)는 징역 4개월, 아내 양모 씨(36)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동으로 피해자를 폭행해 상해를 가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고 폭력 정도와 시간을 고려할 때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항소심에서 100만 원씩 공탁하기는 했지만 원심 양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2025.04.13 I 홍수현 기자
‘94전 95기’ 김민주, KLPGA 투어 첫 우승…방신실·박주영 준우승
  • ‘94전 95기’ 김민주, KLPGA 투어 첫 우승…방신실·박주영 준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방신실, 박주영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생애 첫 역전 우승을 일궜다.김민주(사진=KLPGT 제공)김민주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 방신실과 박주영(이상 12언더파 276타)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2021년 드림투어(2부)를 거쳐 2022년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주는 지난해까지 13차례 ‘톱10’에 오른 끝에 데뷔 4년 차, 95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의 물꼬를 텄다. 이전까진 준우승 1회가 최고 성적이었다. 우승 상금으로 1억 8000만 원을 받은 그는 올 시즌 상금 1억 8913만 원을 쌓아 상금랭킹 49위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공동 선두 방신실, 박주영에 2타 뒤진 단독 5위로 출발한 김민주의 우승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우승 경험이 없었던 데다가 이날 초속 9m가 넘는 강풍이 코스에 몰아친 데다가 기온까지 쌀쌀해 타수를 줄이기 쉽지 않은 조건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김민주는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특히 9번홀(파5)에선 티샷한 공이 오른쪽 나무를 맞는 등 위기였으나 그린 주위 칩샷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되는 행운도 따랐다.김민주는 10번홀(파5)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고, 방신실이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2타 차로 달아났다. 17번홀(파3)에서 3m 파 퍼트가 홀 오른쪽에 멈춰 서면서 방신실에게 1타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지만, 뒷 조에서 경기한 방신실 역시 이 홀에서 1.5m 파 퍼트를 놓쳐 김민주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김민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냈고, 어프로치 샷을 핀 1m도 되지 않는 거리에 붙이며 2위와 3타 차를 만들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3라운드까지 박주영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방신실은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지만, 이후 2타를 잃고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해 김민주에게 역전을 허용했다.‘엄마 골퍼’ 박주영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내리 선두를 달리고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방신실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이가영과 지한솔, 리슈잉(중국)이 나란히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주 KLPGA 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이었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8언더파 280타, 단독 7위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약 2억 5661만 원)를 유지했다.방신실(사진=KLPGT 제공)
2025.04.13 I 주미희 기자
보넥도, 첫 단독 투어 콘서트 마무리... “함께하는 곳이 낙원”
  • 보넥도, 첫 단독 투어 콘서트 마무리... “함께하는 곳이 낙원”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보이넥스트도어 마닐라 공연. 사진=KOZ 엔터테인먼트보이넥스트도어 타이베이 공연. 사진=KOZ 엔터테인먼트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첫 단독 투어인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시작해 일본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를 거쳐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홍콩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인천과 일본 6개 도시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체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자카르타 공연에서 ‘Earth, Wind & Fire’(얼스, 윈드 앤드 파이어)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부모님 관람불가’, ‘돌아버리겠다’, ‘뭣 같아’, ‘One and Only’(원 앤드 온리), ‘Nice Guy’(나이스 가이) 등 지난 타이틀곡과 올 1월 발표한 ‘오늘만 I LOVE YOU’(오늘만 아이 러브 유) 등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와 추임새를 큰소리로 따라 부르며 떼창했다.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도 각종 멘트를 현지어로 하며 애정에 화답했다. 여섯 멤버는 공연명 ‘KNOCK ON Vol.1’을 낙원에 빗대 “첫 투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라는 마음에 콘서트 제목도 고심해서 지었다”며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이 곧 낙원이다. 이번 투어를 시작으로 낙원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투어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지금이 청춘이다. 언제까지나 무대 위에 있고 싶다”며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지만, 아쉽다는 감정이 드는 건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이다.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공연을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오는 6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ENCORE IN JAPAN’을 개최한다.7월 25~27일 사흘간은 서울 KSPO DOME에서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FINAL’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2025.04.13 I 허윤수 기자
아파트 분양 '1세대' 기준…대법 "실질 주거·생계 같이해야"
  • 아파트 분양 '1세대' 기준…대법 "실질 주거·생계 같이해야"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도시정비 사업에서 아파트 분양 기준이 되는 1세대에 대한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은 주거와 생계를 실질적으로 함께하는 가구를 1세대로 봐야 한다는 판례를 내놨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법률상 부부인 A씨와 B씨, A씨의 동생 C씨가 경기도 성남의 한 재개발 정비 사업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수분양권 존재확인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A씨 부부는 정비구역 내 한 주택을 공동으로 소유하다가 지난 2019년 9월 A씨를 대표 조합원으로 분양을 신청했다. C씨도 정비구역 내 다른 주택을 소유해 단독으로 분양신청을 했다. A씨는 주민등록상 단독 세대를 구성한 세대주였으나, B씨와 C씨는 A씨의 아버지를 세대주로 한 세대원으로 주민등록이 돼 있었다. 실제 B씨는 미국에, C씨는 한국의 다른 곳에 거주 중이었다.이에 따라 조합은 옛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에 따라 이들이 모두 하나의 세대에 해당한다면서 1개 주택만을 분양하는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 성남시 인가를 받았다. A씨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1심과 2심의 판단은 엇갈렸다. 1심은 “원고들은 각각 별개의 세대를 이뤄 독립된 생활을 한 것이어서 하나의 세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작성된 주민등록표 등을 기준으로 동일 세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1심을 뒤집고 원심 패소 판결했다.대법은 2심 판단이 잘못됐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대법은 “실질적으로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고 있지 않았던 이상 이들을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관계라고 할 수 없고 ‘하나의 세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로 묶여 있다고 해도 함께 생활하거나 하지 않으면 동일 세대로 볼 수 없다는 취지다.대법은 “주민등록표 등재 등 형식만을 기준으로 1세대 여부를 판단한다면 실제로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고 있으면서도 형식적으로 주민등록만 달리 두고 있는 경우 여러 채의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고, 이른바 ‘위장 세대 분리’를 막지 못하는 폐단이 발생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2025.04.13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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