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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치료’ 생존율 향상 효과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가 연세대학교 부인암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서 ‘이중 면역항암제 병합 치료’의 생존율 향상 효과를 국내 다기관 임상연구(연구책임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로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난소암은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병기에서 진단된다. 진행된 난소암 환자는 적극적인 항암화학치료와 수술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률이 높아 예후가 나쁜 암 종으로 꼽힌다. 이에 박준식 · 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난소암의 재발을 막고 생존율을 높이고자 기존 항암화학요법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 2종을 병합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계획했다.연구팀은 2019년 6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절제 불가능한 3, 4기 난소암, 복막암, 또는 난관암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명역항암제인 ‘듀발루맙’과 ‘트레멜리무맙’을 기존 선행항암화학요법(파클리탁셀 · 카보플라틴)에 병합 투여했다. 약물 투여 방식에 따라 피험자를 두 군으로 나눠, 제1군은 트레멜리무맙을 3회에 걸쳐 저용량(75mg) 투여했고, 제2군은 고용량(300mg)을 첫 번째 주기에 1회만 투여했다. 이후 모든 환자는 중간 종양 감축 수술을 시행하고, 보조화학요법과 듀발루맙 유지 치료를 총 12회 시행했다.그 결과, 피험 환자의 12개월 무병진행생존율은 65.9%로, 기존 화학요법 단독 치료 군에서 보고된 무병진행생존율이 약 50%인 것에 대비하여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특히, 5명(11.1%)은 3회의 선행항암치료만으로 수술 당시 병리학적 완전 관해를 보였다. 이 수치는 기존 선행화학요법 단독 치료에서 보고된 완전 관해율이 5% 이하로 나타난 것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완전 관해 환자는 모두 30개월 시점까지 재발 없이 생존해 면역항암 치료의 장점인 ‘지속 반응’도 그대로 나타났다. 또한 30개월 생존율은 87.7%, 무병진행생존율은 36.4%로 장기 생존 혜택이 일부 환자에서 지속되는 것은 면역항암제의 특성으로 주목할 만하다. 또한, 이번 연구는 면역관문 단백질 ‘PD-L1’ 발현율, 특정 돌연변이 서명, 세포외기질 유전자 서명이 높은 환자군에서 보다 좋은 예후를 보였다. 특히 면역관문 단백질 ‘PD-L1’ 양성 환자들의 무병진행생존율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향후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전략에 새로운 예측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 주도하에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Korean Gynecologic Oncology Group) 참여 기관인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계명대학교병원이 다기관으로 수행한 2상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차의과대학교 연구진들이 연구 결과 분석에 참여했다.박준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에서 효과가 제한적이던 면역항암제를 최적의 시점과 조합으로 적용해 치료 반응률과 장기 생존율 향상에 긍정적인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히 기존 연구들이 면역항암제 또는 PD-L1 억제제 단독 병합 요법을 사용한 것과 달리, 본 연구는 초기 치료 단계에서부터 면역항암제 2종을 선행화학요법과 병합 투여함으로써 면역 활성화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치료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종양 항원이 남아 있는 시점에 면역체계를 자극해, T세포가 효과적인 항종양 반응을 일으키도록 유도하는 완전히 새로운 전략이다. 향후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정성이 검증된다면, 새로운 표준 치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진행성 난소암에서 이중 면역관문억제제를 이용한 선행 항암화학요법: TRU-D 2상 비무작위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Neoadjuvant Chemotherapy with Dual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for Advanced-Stage Ovarian Cancer: Final Analysis of TRU-D Phase II Nonrandomized Clinical Trial)’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암연구학회(AACR) 국제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 KB국민카드, 3년째 교육급여수급권자 대상 바우처 사업 참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KB국민카드는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신용카드업을 통해 축적된 카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이달부터 교육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2025학년도 교육급여 바우처 사업에 3년 연속으로 참여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가정의 초·중·고등학교 재학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의 지원을 위해 바우처를 지급하는 교육부와 교육처,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4월 시행한다.교육급여 바우처 신청은 내년 2월말까지 교육급여 수급자 본인 또는 수급자의 보호자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용 카드사를 선택해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현재 공공부문 13개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KB국민카드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협력 사업을 통해 약 136만명이 2000억원 넘는 직간접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더 많은 인원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출산, 보육, 교육 등 돌봄 부문에서는 국민행복카드 사업,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 사업, 교육급여바우처 사업에 더해 올해에는 서울시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에 참여 중이다.상생 부문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업,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 서울사랑 상품권 충전사업, 동행축제, 환경 분야에서는 그린카드, K-패스, 후불기후동행카드 사업 등 7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산림복지소외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산림복지 확대를 위한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에 올해도 단독 운영사로 참여 중이다.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취약계층의 산림복지 수혜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한 산림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단독 운영사로서 포인트 적립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중기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등 가맹점을 대상으로 하는 동행축제 사업에는 올해 3월, 5월, 9월, 12월에 열리는 모든 행사에 이용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로 참여한다.전통시장 이용 시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 카드 사업에도 참여해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 참여로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용카드업을 통해 축적한 카드사의 결제 인프라와 노하우가 사회적 취약 계층과 공공 부문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단독]윤석열 정부, 총선이후 낙하산 기관장 무더기 '알박기'
- [이데일리 김정민 경제전문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4·15 총선 이후 임명한 ‘낙하산+알박기’ 기관장·상임감사가 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2027년까지 임기가 보장돼 있다. 정권이 바뀌어도 윤 전 대통령이 임명한 낙하산 인사들이 일선에서 정책을 수행한다는 얘기다. 제21대 대통령의 임기는 2025년 6월 3일부터 2030년 6월 2일까지다.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가 331개 공공기관 기관장과 상임감사 등 400명을 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새로 임명한 공공기관 인사는 총 344명이다. 이 중 149명(43.3%)이 4·15 총선 이후 부임했다. 기관장이 124명, 상임감사는 25명이다. 특히 이중 55명은 윤석열 전 대통령 및 국민의힘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인물로 분류됐다.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화·예술·방송분야와 보수 수준이 높은 공기업에 많은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 부적격 인사를 걸러낼 수 있는 인사 시스템 구축, 정책 집행 역할이 큰 기관은 대통령 임기와 연동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윤석열 대통령실·대선 캠프 인사 줄줄이 낙하산작년 6월 14일 취임한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대통령비서실 문화체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대통령실 근무 당시 김건희 여사 국악공연 ‘황제 관람’에 관여했다는 의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혹을 받았다. 임기는 2027년 6월 13일까지다. 작년 7월 29일 취임한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 저자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됐다. 임기는 2027년 7월 28일까지다. 작년 8월 1일 취임한 민영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장은 2021년 8월 윤석열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국민통합특보, 2023년 3월 국민의힘 홍보본부장, 6월에는 국민의힘 특보단장을 역임한 정치인 출신이다. 민 사장은 사장 공모 당시 제출한 지원서에서 관련 분야 논문 발표, 연구 및 과제 수행 주요 업적, 국가 발전 기여 업적, 포상 실적 등을 모두 공란으로 제출해 자격 논란이 일었다. 임기는 2027년 7월 31일까지다.작년 8월 1일 취임한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보수 언론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 초대 대표다.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추천으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임기는 2027년 7월 31일까지다. 작년 8월 20일 취임한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4선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출신이다. 2027년 8월 19일까지 임기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광복회가 일제 강점기가 한국 근대화에 도움이 됐다고 주장하는 뉴라이트 계열로 지목한 인사다. 광복회 등 독립운동 유관단체 반발에도 임명을 강행, 논란을 빚었다. 임기는 2024년 8월 8일부터 2027년 8월 7일이다.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한국사학진흥재단 이하운 이사장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으로 촉발된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수사받을 당시 동양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지난해 8월 23일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8월까지다.국토교통부 1차관을 지낸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수립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책사’로 불리기도 했다. 작년 9월 26일 취임해 임기만료는 2027년 9월 25일이다. 작년 10월 2일 취임한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예비후보인 시절부터 캠프에서 활동했다. 대선 본선 때는 부산광역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안 사장은 취임 당시 공사의 주 업무인 해운분야 경험이 전무해 전형적인 보은성 인사로 비난받았다. 임기는 2027년 10월 1일까지다. ◇ 한국전력 등 알짜 공기업 CEO 정치인 독식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중 주요 에너지 공기업 CEO에 정치인들이 잇따라 취임해 논란을 빚었다. 좌로부터 김동철 한전 사장,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국민의힘 소속으로 제19대와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 역사상 첫 정치인 출신이다. 작년 11월 4일 취임해 2027년 11월3일까지 임기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제21대 국회의원)은 강기윤 사장과 같은 날 취임했다. 윤석열 정부는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제17~20대 국회의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20대 국회의원),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제20대 국회의원)에 이어, 강기윤 사장과 권명호 사장을 에너지 공기업 수장으로 임명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한 정권에서 에너지 공기업 사장에 국회의원 출신을 5명 임명한 것은 전례가 없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정치인 출신이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획위원으로 활동했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작년 11월 20일 취임해 임기는 2027년 11월 19일까지다. 지난해 12월 2일 취임한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21대 국회의원으로 윤석열 대통령후보 직속 전략자문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22대 총선에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임기는 2027년 12월 1일까지다.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후에도 낙하산·알박기 인사는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9일 취임한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경북대 총장 재임 시절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국회의원 비례대표를 신청해 논란을 빚었다. 임기는 2027년 12월 8일까지다.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며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수조 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 예산을 운영·관리하는 국가 R&D 정책의 핵심 집행기관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이어서다. 고용노동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대변인과 인권위원장을 지낸 정치인 출신이다. 고용정책이나 노동시장 관련 경험은 없다. 작년 12월 11일 취임했다. 임기만료는 2027년 12월 10일이다. 이창수 원장은 당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임명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직 생활 대부분을 국무조정실에서 보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 5월부터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2023년 6월부터 환경부 차관으로 1년간 일했다. 올해 1월 31일 취임해 임기는 2028년 1월 30일까지다. ◇ 4·15 총선 이후 공공기관 감사 낙하산 ‘싹쓸이’ 기관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상임감사직은 보은성 낙하산 인사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공공기관 상임감사 연봉 평균은 1억 6186만원이다. 장관 연봉(약 1억 3718만 원)보다 높고, 국무총리 연봉(약 1억 8656만 원)보다는 낮다.한국동서발전 이철원 상임이사(전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는 2020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가 카투사로 군에서 복무하던 시절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다.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는 대통령경호처에서 감사관, 인사부장 등 요직을 거쳐 작년 10월 28일 공사로 자리를 옮겼다. 권통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상임감사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보필하며 10여년간 보좌관으로 일했다. 윤석열 대선캠프에서는 상근 부대변인으로 활동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작년 11월 1일 부임했다. 작년 11월 18일 취임한 성동규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임감사는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거쳐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박춘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상임감사는 서울시 송파구에서 11대와 12대 구청장을 지낸 인물이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송파 병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뛰었으나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후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으나 후보명단에 들지 못했다. 박춘희 상임감사는 작년 11월 18일 취임했다. 올해 1월 1일 취임한 조정대 경상국립대병원 상임감사는 박대출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진주고등학교 49회 동창이자 박 의원 보좌관으로 9년간 일했다. 같은날 취임한 정경복 전북대학교병원 상임감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운천 전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허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허정환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을 지냈다. 윤 대통령 당선 뒤에는 윤석열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이용호 전 국민의힘 의원실 입법보좌관으로 근무했다. 올해 1월 14일 취임했다. 올해 2월 28일 취임한 김형진 한국벤처투자 상근감사는 국회 보좌관으로 18년간 일했으며 2022년부터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재직했다. 한전 자회사인 한전원자력원료주식회사 김대호 상임감사는 국민의힘 노동개혁특위 위원으로 일했다. 작년 8월 27일 취임했다. 김대호 감사는 개인 SNS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사악하다’고 비난하며 “이재명과 함께 하는 것은 이 나라를 파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해임 요구를 받기도 했다.
- ‘94전 95기’ 김민주, 강풍 이겨내고 역전…감격의 첫 우승(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방신실, 박주영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생애 첫 역전 우승을 일궜다.김민주가 13일 경상북도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사진=KLPGT 제공)김민주는 13일 경상북도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공동 2위 방신실과 박주영(이상 12언더파 276타)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2021년 드림투어(2부)를 거쳐 2022년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주는 지난해까지 13차례 ‘톱10’에 오른 끝에 95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의 물꼬를 텄다. 이전까진 준우승 1회가 최고 성적이었다. 우승 상금으로 1억 8000만 원을 받은 그는 올 시즌 상금 1억 8913만 원을 쌓아 상금랭킹 49위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공동 선두 방신실, 박주영에 2타 뒤진 단독 5위로 출발한 김민주의 우승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우승 경험이 없었던 데다 초속 9m가 넘는 강풍에 쌀쌀한 기온까지 타수를 줄이기 쉽지 않은 조건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김민주는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특히 9번홀(피5)에선 티샷한 공이 오른쪽 나무를 맞는 등 위기였으나 그린 주위 칩샷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되는 행운도 따랐다.김민주는 10번홀(파5)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고, 방신실이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2타 차로 달아났다. 17번홀(파3)에서 3m 파 퍼트가 홀 오른쪽에 멈춰 서면서 방신실에게 1타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지만, 뒷 조에서 경기한 방신실도 1.5m 파 퍼트를 놓쳐 김민주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김민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냈고, 어프로치 샷을 핀 1m도 되지 않는 거리에 붙이며 2위와 3타 차를 만들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김민주는 우승 후 “바람이 많이 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해 마음을 비우고 나왔다”며 “생애 첫 우승이라는 선물같은 일이 일어나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오늘 아이언 샷 거리감이 굉장히 좋았다. 페어웨이에서도 러프에서도 거리를 잘 맞춘 덕분에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면서 “생각이 많은 편인데 오늘은 ‘결과는 정해져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고 마음을 비우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김민주는 “올해 우승이 첫 번째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뤄져서 이제 목표를 수정해야겠다”며 “많이 가르쳐주고 성장시켜 주신 코치님, 묵묵히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부모님께 감사하다. 할머니가 늘 절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시는데 ‘할머니, 저 우승했어요!’라고 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 지난해 골프 사업을 접으면서 국내 후원 선수들도 올해까지만 후원하기로 한 메인 후원사 한화큐셀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사업방향을 전환하면서 해외 투어 선수 후원과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 개최를 중단했고, 남아 있는 국내 투어 선수들은 올해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김민주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인 후원사를 찾아야 하는 신세가 됐지만, 자신의 잠재력을 인정해준 후원사에 첫 우승으로 보답해 기쁘다고 했다. 그는 “김승연 한화큐셀 회장님이 작년부터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덕분에 우승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3라운드까지 박주영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방신실은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지만, 이후 2타를 잃고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해 김민주에게 역전을 허용했다.‘엄마 골퍼’ 박주영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내리 선두를 달리고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방신실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가영, 지한솔, 리슈잉(중국)이 나란히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주 KLPGA 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이었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8언더파 280타, 단독 7위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약 2억 5661만 원)를 유지했다.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는 김민주(사진=KLPGT 제공)
- ‘94전 95기’ 김민주, KLPGA 투어 첫 우승…방신실·박주영 준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민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방신실, 박주영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생애 첫 역전 우승을 일궜다.김민주(사진=KLPGT 제공)김민주는 13일 경상북도 구미시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 방신실과 박주영(이상 12언더파 276타)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2021년 드림투어(2부)를 거쳐 2022년 정규투어에 입성한 김민주는 지난해까지 13차례 ‘톱10’에 오른 끝에 데뷔 4년 차, 95번째 대회에서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의 물꼬를 텄다. 이전까진 준우승 1회가 최고 성적이었다. 우승 상금으로 1억 8000만 원을 받은 그는 올 시즌 상금 1억 8913만 원을 쌓아 상금랭킹 49위에서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공동 선두 방신실, 박주영에 2타 뒤진 단독 5위로 출발한 김민주의 우승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우승 경험이 없었던 데다가 이날 초속 9m가 넘는 강풍이 코스에 몰아친 데다가 기온까지 쌀쌀해 타수를 줄이기 쉽지 않은 조건이었기 때문이다.그러나 김민주는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특히 9번홀(파5)에선 티샷한 공이 오른쪽 나무를 맞는 등 위기였으나 그린 주위 칩샷이 그대로 버디로 연결되는 행운도 따랐다.김민주는 10번홀(파5)에서 약 5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고, 방신실이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2타 차로 달아났다. 17번홀(파3)에서 3m 파 퍼트가 홀 오른쪽에 멈춰 서면서 방신실에게 1타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지만, 뒷 조에서 경기한 방신실 역시 이 홀에서 1.5m 파 퍼트를 놓쳐 김민주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김민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으로 보냈고, 어프로치 샷을 핀 1m도 되지 않는 거리에 붙이며 2위와 3타 차를 만들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3라운드까지 박주영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방신실은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지만, 이후 2타를 잃고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해 김민주에게 역전을 허용했다.‘엄마 골퍼’ 박주영도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내리 선두를 달리고 마지막 날 이븐파를 기록해 최종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방신실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이가영과 지한솔, 리슈잉(중국)이 나란히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주 KLPGA 투어 2025시즌 국내 개막전이었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예원은 8언더파 280타, 단독 7위를 기록하며 상금랭킹 1위(약 2억 5661만 원)를 유지했다.방신실(사진=KLPGT 제공)
- 보넥도, 첫 단독 투어 콘서트 마무리... “함께하는 곳이 낙원”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연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보이넥스트도어 마닐라 공연. 사진=KOZ 엔터테인먼트보이넥스트도어 타이베이 공연. 사진=KOZ 엔터테인먼트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첫 단독 투어인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을 시작해 일본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를 거쳐 싱가포르, 필리핀 마닐라, 대만 타이베이, 홍콩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인천과 일본 6개 도시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를 체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자카르타 공연에서 ‘Earth, Wind & Fire’(얼스, 윈드 앤드 파이어)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부모님 관람불가’, ‘돌아버리겠다’, ‘뭣 같아’, ‘One and Only’(원 앤드 온리), ‘Nice Guy’(나이스 가이) 등 지난 타이틀곡과 올 1월 발표한 ‘오늘만 I LOVE YOU’(오늘만 아이 러브 유) 등을 선보였다.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와 추임새를 큰소리로 따라 부르며 떼창했다.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도 각종 멘트를 현지어로 하며 애정에 화답했다. 여섯 멤버는 공연명 ‘KNOCK ON Vol.1’을 낙원에 빗대 “첫 투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라는 마음에 콘서트 제목도 고심해서 지었다”며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이 곧 낙원이다. 이번 투어를 시작으로 낙원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투어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지금이 청춘이다. 언제까지나 무대 위에 있고 싶다”며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지만, 아쉽다는 감정이 드는 건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이다.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공연을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오는 6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ENCORE IN JAPAN’을 개최한다.7월 25~27일 사흘간은 서울 KSPO DOME에서 ‘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FINAL’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