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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트로피 들어올린 셰플러 “김시우에게 한국어 배워야겠어”(종합)
- [매키니(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글로 내 이름이 올라가다니 자랑스럽다. 이걸 읽을 수 있도록 김시우에게 한국어를 배워야겠다.”한글 트로피 들고 기념 촬영하는 스코티 셰플러.(사진=AFPBBNews)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한글 트로피를 받고 유쾌하게 소감을 밝혔다.셰플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합계 31언더파 253타로 우승한 뒤 한글 트로피로 역대 우승자들의 이름이 적힌 트로피를 받았다. 셰플러의 자리에는 아직 ‘2025년 챔피언’이라고 적혀 있고, 한국에서 금으로 ‘스코티 셰플러’라고 글씨를 작업한 뒤 다시 셰플러에게 보내줄 예정이다.셰플러는 우승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트로피가 정말 멋지다. 여기에 내 이름이 올라가다니, 자랑스럽다. 김시우 선수한테 이걸 읽을 수 있도록 한국어를 좀 배워야겠다”고 말하며 웃었다.또 셰플러는 한국 그룹인 CJ가 이 대회를 후원하는 것에 대해 고맙다고도 말했다. 셰플러는 “이 대회는 나에게도 지역 사회에도 큰 의미가 있다. CJ가 이 대회를 후원하면서 댈러스 세일즈맨십 클럽과 훌륭한 파트너 관계를 맺고 이 대회와 PGA 투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셰플러는 이번 대회 선수들에게 제공된 ‘플레이어스 다이닝’을 통해 CJ의 ‘비비고’ 제품 등 한식들을 먹기도 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 악천후 때문에 6시간 이상 경기가 재개되기를 기다릴 때 “음식이 계속해 나와서 밥을 많이 먹으며 기다렸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금요일에 몇 접시 먹은 것은 맞는데, 그 사실을 굳이 모두에게 알려줘서 고맙다”고 농담하자 기자실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셰플러는 “음식은 정말 맛있었고, 일주일 내내 20명 가까운 셰프들이 고생해줬다고 들었다. 쇼트립과 야채, 그릴드 치킨, 닭강정 등 치킨을 다양하게 먹었다. 치킨을 정말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어쨌든 너무 맛있었다”고 밝혔다.댈러스에 사는 셰플러는 댈러스 근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무자비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를 기록하며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단독 2위 에릭 판 루옌(남아공)을 무려 8타 차로 제친 무자비한 우승이다.셰플러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제패를 포함해 PGA 투어에서 7승을 휩쓸었고, 파리올림픽 금메달,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이벤트 대회 우승 등 한해에 9승을 기록하는 비현실적인 시즌을 보냈다. 현대 골프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비교할 수 있는 활약을 펼쳤다.지난해 말 손바닥 부상 때문에 올해는 4개월이 지나도록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 대회는 그가 11년 전인 고등학생 시절, PGA 투어의 꿈을 품고 처음 출전한 대회였다. 그의 누나가 캐디백을 들어줬다. 지난해 첫 아들 베넷의 출산이 임박해 이 대회 출전을 급하게 취소했던 셰플러는 이날 우승 후에는 18번홀 그린 옆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아내 메러디스와 아들 베넷을 발견하고 환하게 웃었다.베넷을 안고 인터뷰에 응한 셰플러는 “이 대회는 내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이런 순간을 위해 평생의 노력과 희생을 쏟아부은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셰플러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은 건너 뛰고 15일 개막하는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참가한다.비비고 셰프들과 함께 기념 촬영한 셰플러.(사진=AFPBBNews)
- '위플래시' 커버도 척척… 하현상 팬미팅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하현상이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을 열고 음악과 진심이 어우러진 특별한 이틀을 완성했다.하현상(사진=웨이크원)하현상은 지난 3~4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개최된 2025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위드 유’(With you)로 팬미팅의 포문을 연 하현상은 “첫 곡 ‘위드 유’는 팬송이다. 팬 분들께 들려드리는 노래로 하고 싶어 첫 곡으로 정했다”며 팬미팅 소감과 근황을 전했고 아늑한 작업실 콘셉트의 세트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첫 번째 코너 ‘어느 날의 기록’에서는 하현상의 인생속 특별한 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어린 시절, 첫 단독 콘서트, 팬덤 ‘PAN’의 탄생, 올림픽홀 입성 등 의미 깊은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 추억했다. 특히 김광석 가요제에 출전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그 당시 불렀던 ‘사랑했지만’을 즉흥 라이브로 선보이며 현장에 깊은 울림을 더하기도 했다.중반에는 봄날의 일상을 담은 작업실 브이로그가 상영됐고 이어 하현상은 팬들을 작업실로 초대한 듯한 연출로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실제로 기타 줄을 갈며 팬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윙크, 건배사 추천, 챌린지 요청 등 팬 위시리스트에 직접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두 번째 코너 ‘어느 날의 음악’은 팬들이 사전에 신청한 곡들로 구성됐다. ‘3108’, 이적의 ‘빨래’, ‘까만 낮’, 넬(NELL)의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등 다양한 선곡에 현장 반응 또한 뜨거웠다. 이날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 신청곡인 에스파(aespa)의 ‘위플래시’(Whiplash)였다. 하현상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무대 중앙으로 나서 깜짝 커버댄스를 선보였고, 한때 화제를 모았던 ‘이글루’ 챌린지를 뛰어넘는 무대로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유쾌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공연 말미에는 아이묭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커버, 신곡 ‘고양이’, ‘로스트’, ‘기다려줘’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하현상은 미발매곡 ‘장마’를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곧 다가올 초여름의 무드와 본인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색깔을 예고했다.하현상은 “여러분에게도 특별한 날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음악을 솔직하게 해 나가겠다.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단순한 공연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특히 하현상만의 음악적 매력과 팬들과의 따뜻한 교감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은 봄날을 만들어냈다.하현상은 이후 17일 대만, 6월 7일 마카오에서도 동명의 팬 콘서트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 'JYP 신인' 킥플립, 컴백 타이틀곡은 '프리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 그룹 킥플립(KickFlip)이 타이틀곡 ‘프리즈’(FREEZE)로 초고속 컴백한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킥플립(계훈·아마루·동화·주왕·민제·케이주·동현)은 오는 26일 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Kick Out, Flip Now!)를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는다. JYP는 5일 0시 공식 채널에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이들의 데뷔 첫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청량한 하이틴 감성이 물씬 풍기는 트랙리스트 이미지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프리즈’를 필두로 ‘제끼자’, ‘언젠가 태양은 폭발해’, ‘일렉트리시티’(Electricity),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코드 레드’(Code Red), ‘하우 위 킥플립’(How We KickFlip)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 동현이 크레디트에 이름 올리며 자주적 앨범을 완성했고 5번 트랙 ‘컴플리케이티드!!’는 멤버 아마루가 단독 작사, 작곡과 편곡에 손을 더하며 음악성을 빛냈다.미니 2집 ‘킥 아웃, 플립 나우!’는 지난 1월 20일 첫 미니앨범 ‘플립 잇, 킥 잇!’ 및 타이틀곡 ‘마마 세드’(뭐가 되려고?)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정형화된 틀은 걷어차버리고 판도를 뒤집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데뷔앨범으로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의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고 데뷔 33일 만에 가요 시상식 2관왕을 수성하는 등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 이들이 이번 컴백 활동을 통해 ‘K팝 슈퍼 루키’ 존재감을 굳힐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컴백과 더불어 올여름 여러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활약세를 이어간다. 7월 31일~8월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글로벌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8월 23~24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서머소닉 방콕 2025’(SUMMER SONIC BANGKOK 2025)에 나서 글로벌 관객들과 호흡한다.
- 루시, 이렇게 황홀한 밴드라니… 단콘 '와장창'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루시(LUCY)가 ‘와장창’ 소리로 봄을 깨웠다.루시(사진=미스틱스토리)루시는 지난 2~4일 3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와장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와장창’은 루시가 2024년 8월 서울에서 진행한 데뷔 첫 월드투어 ‘루시 첫 월드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 앙코르 이후 약 8개월 만에 갖는 국내 콘서트로, 티켓 오픈과 함께 3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루시는 이번 콘서트 타이틀과 동명의 미니 6집의 더블 타이틀곡인 ‘하마’와 ‘잠깨’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 초반부터 팬들의 역대급 떼창을 이끌었다. 캐치한 멜로디 속에 멤버들은 ‘잠깨’ 체조도 선보이며 유쾌하게 공연의 막을 올렸다.특히 루시는 더블 타이틀곡은 물론 미니 6집에 수록된 전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최상엽이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우울함을 깨고 자유롭게 피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블루’(bleu), 미움보다 사랑의 가치를 강조한 ‘미워하지 않아도 될 수많은 이유’, 수줍음이 많은 화자를 사람 탈 쓴 로봇에 비유한 ‘뚝딱’, 떠나간 연인을 향한 애절한 그리움을 록킹한 사운드로 담아낸 ‘내가 더’ 등 강렬한 매력부터 서정적인 분위기까지 아우르며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루시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각자의 뚜렷한 색깔이 돋보인 멤버별 커버 무대가 단연 백미였다. 조원상이 너드커넥션의 ‘그대만 있다면’을 열창한 가운데, 최상엽이 베이스 연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현상의 ‘등대’를 부른 신예찬은 통기타 연주와 함께 색다른 보컬의 매력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최상엽은 터치드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선곡, 공연장을 단숨에 록페스티벌로 뒤바꾸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이 외에도 루시는 ‘낙화’, ‘개화’(Flowering) 등 루시만의 청량한 감성이 깃든 음악부터 ‘아니 근데 진짜’, ‘못난이’,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 ‘맞네’, ‘내버려’ 등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루시표 황홀한 밴드 사운드의 절정을 선사했다.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루시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저희를 보러 와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저희가 가진 제일 선한 마음을 전해드리려 노력한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길 바란다. 팬분들의 눈에 루시를 향한 조건 없는 사랑과 지지, 또 믿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저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 항상 팬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겠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NCT 위시, 홍콩의 밤 뜨겁게 달궜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시아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위시가 마카오, 마닐라에 이어 홍콩에서도 ‘원톱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NCT 위시(사진=SM엔터테인먼트)NCT 위시는 지난 2~3일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ASIAWORLD-EXPO HALL 10)에서 ‘2025 엔시티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2025 NCT WISH ASIA TOUR LOG in)을 개최,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 속 홍콩에서의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공연은 당초 5월 3일 1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됨에 따라 2일 공연이 추가됐다. 양일 모두 전석 매진 행렬을 이뤄 글로벌 원톱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NCT 위시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NCT 위시는 이번 공연에서 타이틀곡 ‘팝팝’(poppop),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Melt Inside My Pocket) 등 4월 발표한 미니 2집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스테디’(Steady), ‘송버드’(Songbird), ‘위시’ 등 활기찬 에너지와 청량한 매력이 돋보이는 대표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NCT 위시(사진=SM엔터테인먼트)홍콩 팬들은 한국어 응원법과 떼창은 물론, 파도타기를 통해 펄 네오 샴페인 빛으로 객석 전체를 물들이며 NCT 위시와의 첫 만남을 열렬히 환영했다. ‘내 꿈의 답은 바로 WISH’, ‘우리 앞으로 오래오래 만나자’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NCT 위시는 “가득 찬 객석이 정말 예뻤고, 무엇보다 저희를 바라봐 주시는 시즈니(팬덤 별칭)의 반짝이는 눈빛이 아름다워서 잊히지 않는다. 그 따뜻한 눈빛 덕분에 언제나 큰 힘을 얻고, 더 행복해진다. 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시즈니, 오래오래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NCT 위시는 17일 싱가포르에서 ‘2025 NCT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의 열기를 이어간다.
- ‘적수가 없다’…세계 1위 셰플러, ‘홈 경기’서 PGA 투어 최저타 타이 우승(종합)
- [매키니(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나흘 내내 압도적인 플레이였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스코티 셰플러(사진=AFPBBNews)셰플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작성했다.최종 합계 31언더파 253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단독 2위 에릭 판 루옌(남아공)을 무려 8타 차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253타는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이다. 2017년 소니오픈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 2023년 RSM 클래식에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253타를 기록했고, 셰플러가 PGA 투어 역대 3번째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셰플러가 17번홀(파3)에서 보기, 18번홀(파5)에서 파를 기록하지 않고 타수를 더 줄였다면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셰플러는 17번홀에서 그린 주변 칩샷이 내리막을 타고 그린 밖으로 다시 내려와 보기를 적어냈고, 18번홀에서는 2.4m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신기록을 쓸 기회를 잃었다.하지만 8타 차였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지난해 9월 투어 챔피언십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14승이자 올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78만 2000 달러(약 24억 9000만 원)다. 또 45년 전 톰 왓슨 이후 최초로 이 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셰플러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7승을 휩쓸었고 파리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독보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손바닥 부상을 당했고 그 여파 때문인지 올 시즌 4개월이 지나도록 첫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올해는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까지 제패하며 3승을 거둔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초반이 조용했지만, 더 CJ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라이벌 구도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6살 때부터 댈러스 지역에서 살아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셰플러는 평소와는 다르게 이번 대회에 우승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자신의 동네에서 열리는 홈 경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앞서 이 대회에 5번 출전해 우승하지 못했던 셰플러는 6번째 도전 만에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또 셰플러는 시즌 2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불과 2주 앞두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PGA 챔피언십에 대한 예열도 마쳤다.셰플러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4m 버디 퍼트를 놓친 뒤 파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린 옆에선 셰플러의 아들 베넷이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고, 셰플러는 우승을 확정했을 때보다 아들을 발견했을 때 더 환한 미소를 보이며 아들을 안고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셰플러는 베넷을 안고 TV 중계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11년 전 이 대회가 내가 처음 출전한 프로 대회였다. 이번 우승은 나에게 정말 큰 의미다. 이런 순간을 위해 평생 노력하고 희생한 것 같다. 정말 특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셰플러가 6살 때 텍사스 출신의 ‘골프 전설’ 바이런 넬슨과 함께 찍은 사진도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 그는 “훌륭하신 분이다. 골프계에도 큰 영향을 줬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런 분의 이름을 걸고 하는 대회에서 우승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가 공동 15위(15언더파 269타)에 올랐고, 임성재는 공동 33위(12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공동 60위(5언더파 279타)에 머물렀다.셰플러와 아들 베넷(사진=AFPBBNews)
- 처음부터 끝까지 디섐보, 332야드 괴력 장타로 LIV 골프 코리아 초대 챔피언
-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500만 달러) 초대 챔피언이 됐다.브라이슨 디섐보가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에서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디섐보가 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디섐보는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찰스 하웰 3세의 추격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1위로 나선 뒤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던 디섐보는 마지막 날에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디섐보가 이끄는 크러셔스GC팀(폴 케이시, 찰스 하웰 3세, 아니르반 라히리)은 단체전에서도 우승했다. 디섐보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3년 9월 시카고 대회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우승상금 300만 달러(1인당 75만 달러)를 추가해 이번 대회에서만 475만 달러(약 66억 68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이로써 디섐보는 올해 상금을 886만5750달러(약 124억 3400만원·단체전 상금 제외)로 늘렸다. 2016년 프로로 데뷔한 디섐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뒤 2022년 LIV 골프 출범과 동시에 이적했다. LIV 골프에선 통산 2승을 거뒀고, 이번이 3승째다.PGA 투어 활동 기간 장타자로 이름을 날린 디섐보는 이번 대회에서도 변함없는 괴력으로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2라운드까지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332야드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마지막 날 18번홀(파5)에서도 경쟁자와 전혀 다른 공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물을 끼고 오른쪽으로 휘어진 도그렉 파5 홀에서 티샷을 361야드나 날렸다. 이 홀의 총 전장은 545야드로 조성됐지만, 디섐보는 물을 건너 페어웨이 중간의 휘는 지점을 직접 공략했고, 그 덕분에 그린까지 남은 거리가 160야드밖에 되지 않았다. 즉, 545야드 홀을 521야드로 짧게 만들어 친 셈이다.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하웰 3세는 이 홀에서 티샷 후 남은 거리가 219야드였다.테일러 구치가 14언더파 202타를 쳐 3위에 올랐고, 패트릭 리드와 토머스 피터스가 공동 4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대체 선수로 출전한 김민규는 마지막 날 5오버파 77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18타를 적어내 공동 42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톱10의 기대를 부풀렸던 김민규는 2라운드에선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날 타수를 잃어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 매트 존스와 함께 공동 42위에 오른 김민규는 상금 12만8666달러(약 1억 8000만원)를 획득했다.장유빈은 합계 5오버파 221타를 쳐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쳤다.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독특한 경기 방식과 코스 안에서 경기 도중 흥겨운 노래를 틀어 놓는 특별한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국내 팬들에겐 낯설고 생소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골프대회를 알리는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됐다.브라이슨 디섐보(사진=AFPBBNews)
- “티니핑 만나러 가볼까”…어린이날 체험행사 ‘풍성’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완구·교육 기업들이 체험형 행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연휴 나들이에 나서는 가족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는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 요소가 돋보인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진행하는 ‘유스 어드벤처’ 현장 사진. (사진=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어린이날 매출 3배↑…접점 늘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419530))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5월 한 달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유스 어드벤처 2025’ 행사를 개최한다. 현대차(005380)와 협업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차 브랜드 공간을 활용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와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이날부터 5일까지 이틀간은 어린이 체험 공간 ‘키즈 그라운드’를 열어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캐치! 티니핑’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스탬프 미션, 미니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는 5~6일 ‘티니핑 코스튬 파티’를 진행한다. 티니핑 복장을 입은 아이들과 함께 줄넘기, 댄스, 티니핑 빨리 말하기 등의 이벤트를 열고 상품을 지급한다. 오는 9~19일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송도점에서 행사를 이어간다. SAMG엔터 계열사 이캐슬은 6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이모션캐슬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원을 이뤄주는 고양이 ‘위시캣’과 티니핑들이 각종 체험 공간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캐치! 티니핑 시즌 5의 주인공 ‘오로라핑’ 신제품 2종의 단독 선판매도 진행한다. SAMG엔터는 어린이날 특수를 겨냥해 올해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했다. 오프라인 행사 방문 고객이 현장에서 완구 등 기획상품(MD)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점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2023년 어린이날 시즌인 5월 1~7일에는 MD 판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오는 6일까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초이락 브랜드 스토어’를 연다. 초이락의 양대 IP인 ‘헬로카봇 올스타’ 시리즈와 ‘터닝메카드갓’ 시리즈 등 완구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배틀 체험도 해볼 수 있다. 레고코리아는 어린이날을 맞아 ‘놀이에 한 개는 없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작은 레고 브릭 하나로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고객 참여형 이벤트다. 어린이날 선물 추천 기획전은 오는 7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열린다. 레고 자체 시리즈인 시티, 닌자고, 프렌즈, 듀플로, 크리에이터부터 인기 IP와 협업한 테크닉, 마인크래프트, 스피드 챔피언까지 대표 제품 10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호텔·워터파크에서 즐기는 교육 콘텐츠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어린이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교)교육업계도 어린이날 체험 행사에 나섰다. 대교그룹이 운영하는 마이다스 호텔&리조트는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양일간 트니트니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트니와 프렌즈’ 뮤지컬을 진행한다. 야외 잔디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비눗방울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키캉스(키즈+호캉스)로 유명한 마이다스 호텔&리조트는 최근 신규 키즈 시설 ‘트니빌리지’를 열며 호텔 내 어린이 콘텐츠를 강화했다. 트니빌리지는 체험형 스토리텔링 놀이 체육 ‘트니트니 어드벤처’와 프리미엄 키즈 아카데미 ‘키즈잼’을 결합한 공간이다. 트니트니 선생님과 함께하는 놀이 체육 ‘어드벤처 스쿨’, 통합 미술 프로그램 ‘아트 스쿨’, 창의력을 키우는 ‘쿠킹 스쿨’ 등을 운영해 신체 활동과 창의적 놀이를 함께 제공한다.대교그룹의 유아동 독서 교육서비스 브랜드 키즈스콜레는 오는 6일까지 전국 14개 라운지에서 어린이날 맞이 ‘키콜 원더랜드’를 연다. 인기 인형극 ‘똥돼지 왕방구’, 풍선과 마술을 결합한 ‘매직벌룬쇼’ 등 책·놀이·공연을 결합한 복합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실내 에어바운스 놀이터도 운영하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솜사탕, 간식, 키즈스콜레 인기 도서, 봄 엽서 세트를 제공한다. 웅진그룹이 운영하는 경기 부천시의 웅진플레이도시는 오는 6일까지 ‘안녕 자두야! 해적 보물 소탕 작전’ 공연과 미션 이벤트, 버블폼파티를 진행한다. 워터파크 내 파도풀에서 펼쳐지는 해적 보물 소탕 작전은 관객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워터 공연이다. 업계 관계자는 “어린이날 연휴를 겨냥해 기업들이 체험형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면서도 아이의 성장을 돕는 에듀테인먼트 요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
- “어린이만 신났냐고요?”…유통가, 5월 황금연휴 전방위 공세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5월 황금연휴가 시작하면서 유통업계가 일제히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어린이날을 정점으로 이어지는 이번 연휴는 가족 단위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이커머스, 배달앱(애플리케이션) 등 전방위 유통 채널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특가 할인 행사를 대거 편성하고 이색 전시·팝업(임시매장)으로 오프라인 체험 요소도 더했다. 롯데마트 직원들이 장난감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롯데쇼핑)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5! 단 하루 해피딜’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날 주말인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하루 단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영실업과 뽀로로 완구를 최대 40% 할인하며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3일에는 ‘뽀로로 코딩컴퓨터’가 6만 5940원, 4일은 ‘영실업 산리오캐릭터즈 노트북’을 7만 6900원, 5일에는 ‘또봇 트라이탄 블랙’이 4만 3740원에 판매한다. 이와 별도로 헬로카봇, 레고 등 인기 브랜드 제품도 5월 7일까지 최대 3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완구 전문관 토이저러스 모바일 상품권도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5% 할인 판매한다.이마트(139480)는 ‘캐릭터 페스타’를 앞세워 마이멜로디, 캐치티니핑, 헬로카봇, 또봇 등 캐릭터 완구를 중심으로 최대 30% 할인전을 오는 6일까지 진행한다. 단독 판매 제품도 다수 포함돼 캐릭터 수집층의 반응도 기대된다. 행사카드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티니핑 파라솔 테이블, 인디언텐트, 썬베드 등 캐릭터 피크닉 용품도 기획 판매하며 나들이 수요도 겨냥했다.온라인 쇼핑몰과 이커머스 플랫폼도 봄 연휴 수요 공략에 나섰다. 쿠팡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기념일 선물 수요를 반영해 상품 추천관과 브랜드 특가 코너 등을 운영한다. 오는 7일까지 완구, 간식, 건강식품, 패션, 뷰티, 유아, 문구, 가전디지털, 홈리빙, 스포츠 등 14개의 상품 카테고리에서 3만여개 상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G마켓은 오는 24일까지 국내 바다여행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당일여행이나 1박 2일로 구성한 상품들을 준비했다. 해양 레저, 갯벌체험 등 즐길거리를 포함해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1번가는 오는 6일까지 자사 최대 프로모션인 그랜드십일절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판매’를 비롯해 e쿠폰 특가 판매,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이마트 캐릭터 페스타가 진행중인 문현점 완구매장 (사진=이마트 제공)백화점과 복합몰은 볼거리 중심 전략을 택했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는 롯데물산이 ‘포켓몬타운 2025’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피카츄, 라프라스 대형 벌룬을 비롯해 100마리의 메타몽 인형 전시, 포토존 등이 설치돼 지난달 25일 행사 시작 닷새 만에 120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실내외 연계 전시와 MD(상품기획) 상품 판매가 동시에 이뤄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크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글로벌 인기 만화 ‘피너츠’의 75주년 팝업스토어를 열고 스누피 관련 MD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일까지 진행한 이후 센텀시티와 대구점에서도 순차적으로 행사가 이어진다. 현대백화점(069960)과 현대아울렛은 디즈니와 함께 전국 점포에서 ‘쉐어 더 러브’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페이스페인팅, 컬러링, 디즈니 팝업 스토어 등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배달앱 배달의민족도 5월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축제에 참여해 자체 프로모션을 연다. 픽업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일부 지역에선 2000원을 추가로 더해 최대 6000원까지 혜택을 확대한다. 또 지역별 특산물로 구성된 ‘팔도진미관’ 코너를 통해 최대 1만 2000원 할인 혜택도 준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과 배달앱까지 소비 진작 흐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날은 징검다리 연휴와 겹쳐 소비심리가 살아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가족 중심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콘텐츠 중심 전략이 소비자 이탈을 막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켓몬타운 2025가 진행 중인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의 모습 (사진=송파구)
- 윤이나 신인왕 경쟁자 다케다와 야마시타, 블랙데저트 무빙데이 '몰아치기'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의 신인왕 경쟁자 다케다 리오와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나란히 몰아치기에 성공했다.LPGA 투어 신인왕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다케다 리오. (사진=AFPBBNews)다케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사흘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내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야마시타도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내 둘 다 순위 도약을 예고했다. 오전 6시 50분 현재 다케다는 공동 4위, 야마시타는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이 단독 선두로 경기 중이다.앞서 윤이나는 2언더파 142타를 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컷 탈락으로, 2월 파운더스컵 이후 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신인왕 포인트 추가 획득에도 실패해 1위 다케다, 2위 야마시타와 격차가 더 벌어지게 됐다. 다케다는 이번 시즌 신인왕 랭킹 포인트 351점을 획득해 1위, 야마시타는 270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윤이나는 108점을 획득해 7위에 머물러 있다. 다케다는 올해 9개 대회에 출전해 딱 한 번 컷 탈락했고, 1승 포함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렸다. 시즌 평균타수는 69.93으로 전체 17위에 올라 있다. 야마시타는 7개 대회에 나와 6번 컷을 통과했고, 톱10에 3번 들었다. 그중 2번은 3위와 4위로 톱5에 자리해 신인왕 포인트를 두둑하게 챙겼다. 야마시타의 시즌 평균 타수는 70.23으로 27위다.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이전 대회 기준 윤이나와 1위 다케다의 격차는 243점이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됐다.신인왕(공식 명칭 올해의 신인)은 대회별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 합산으로 정한다. 메이저 대회는 일반 대회보다 두 배 높은 포인트를 받는다. 우승자 기준 일반 대회는 150점, 준우승 80점, 3위 75점, 4위 70점 순이며, 40위 10점, 41위부터는 5점씩 받는다. 단, 컷을 통과한 선수만 해당한다.LPGA 투어는 시즌 3분의 1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정규 투어 32개 대회가 예정돼 있고 이번이 10번째 대회다. 오는 8일부터 열리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을 끝내면 시즌 3분의 1을 소화한다. 윤이나에겐 추격의 기회도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윤이나는 이번 대회 컷 탈락으로 신인왕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시즌 11번째 대회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 출전해 출전한다.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시즌 첫 톱10 달성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LPGA 투어 신인왕 랭킹 2위 야마시타 미유. (사진=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