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 신제품 출시
  •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몬스터 에너지는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Monster Energy Zero Sugar)’를 내달 초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 (사진=몬스터 에너지)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는 국내에 7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으로 몬스터 에너지 오리지널의 무설탕 버전이다.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는 몬스터 에너지의 강렬한 맛 그대로를 당 걱정 없이 한 캔 355mL 기준 16kcal로 즐길 수 있다. 평소 무설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에너지 드링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몬스터 에너지 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저칼로리나 무설탕 음료 등 다양한 라인의 제품 수요와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면서 관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국내 힙합 아티스트 더콰이엇과 함께 광고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몬스터 에너지 7종. (사진=몬스터 에너지)몬스터 에너지는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 출시에 맞춰 강남, 홍대 등 서울 지역에서 게릴라 샘플링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몬스터 에너지 단독 브랜드몰 오픈과 동시에 신제품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 증정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온,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05.31 I 백주아 기자
아직도 '동해'를 '일본해'로…서경덕 "UN에 항의 메일"
  • 아직도 '동해'를 '일본해'로…서경덕 "UN에 항의 메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유엔(UN) 사이트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단독 표기된 것에 대한 항의 메일을 유엔 측에 보냈다고 밝혔다.(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서 교수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유엔이 운영하는 사이트 ‘지리공간’ 지도에서 ‘일본해’(Sea of Japan)를 단독 표기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서 교수는 “‘동해’(East Sea)에 관한 영문자료와 함께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유엔 193개 회원국(한국 제외)에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촉구했다”고 했다.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유엔지명표준화회의(UNCSGN)는 1977년 2개국 이상이 공유하는 지형물에 대해서 단일 명칭으로 합의가 어려운 경우 각각 사용하는 명칭을 병기한다고 발표한 것을 강조했다.(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그러면서 그는 “이 부분을 부각하여 동해 병기표기의 정당성을 주장했고, 그렇지 않다면 이는 유엔이 정한 국제원칙을 스스로가 위반하게 되는 것임을 상기시켰다”며 “이미 세계적인 유력 매체 및 지도 제작 출판사 등에서도 병기표기를 많이 하고 있고, 미국 버지니아주가 공동 표기 법안을 선포했으며, 뉴욕 교육청은 공식적으로 병기표기를 확정했다는 사실도 함께 알렸다”고 했다.나아가 서 교수는 “아무쪼록 끝까지 해 볼 예정이다. 전 세계 지도에서 동해로 다 바뀌는 그날까지”라고 덧붙였다.
2022.05.31 I 김민정 기자
"훔치고 싶은 인생"…수지 연기 변신 '안나' 6월 24일 공개
  • "훔치고 싶은 인생"…수지 연기 변신 '안나' 6월 24일 공개 [공식]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색다른 소재와 함께 수지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가 6월 24일(금) 공개를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가 6월 24일(금) 오후 8시 첫 공개를 확정 짓고 수지의 다층적인 매력을 담아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수지의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수지의 다채로운 표정이 잔상처럼 투영돼 극 중 양극단을 입체적인 캐릭터 ‘안나’를 생생하게 그려낼 수지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갖고 싶은 이름, 훔치고 싶은 인생”이라는 강렬한 카피가 더해져 거짓말로 점철된 인생을 살아가는 여자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긴장감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할 몰입도 높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이자 ‘건축학개론’ ‘백두산’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흥행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지가 첫 단독 주연에 나서 화제를 모은 ‘안나’는 정은채, 김준한, 박예영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가세해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싱글라이더’로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주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자산어보’를 통해 청룡영화상 촬영상과 편집상을 수상한 이의태 촬영감독과 김정훈 편집감독, ‘광해, 왕이 된 남자’ ‘수상한 그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감독 모그까지 베테랑 제작진이 합류해 신뢰를 더한다.티저 포스터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수지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오는 6월 24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5.31 I 김보영 기자
송가인 콘서트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인 이유
  • 송가인 콘서트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인 이유
  • 송가인(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가수 송가인이 관객 만족도 100%의 콘서트를 탄생시켰다.송가인은 지난 28~29일 양일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22 송가인 전국투어 콘서트-연가(戀歌)’로 팬들을 만났다. 지난 주말 잠실 학생체육관은 공연 시작 몇시간 전부터 핑크색이었다. 공연장 주변이 송가인 팬덤(어게인) 상징인 핑크색 물결로 가득찼다. 이틀간 약 1만여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다. 콘서트의 완성도는 ‘퍼펙트’ 그 자체였다. 관객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을 정도였다. 송가인은 2시간 20여분 가량의 긴 공연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송가인의 팬 ‘어게인’ 역시 공연 내내 송가인을 향한 사랑을 뜨겁게 표현했다. 송가인의 단독콘서트는 지난 2019년 11월 3일 경희대 공연 이후 938일 만이다. 송가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반가운 마음을 콘서트에 쏟아냈다.다양한 레퍼토리로 팬들을 만족시켰다. 송가인은 ‘비 내리는 금강산’이 담긴 정규 3집 ‘연가’의 수록곡, ‘엄마 아리랑’ 등 히트곡, 트로트 메들리, 뮤지컬 ‘엘리자베스’의 넘버 ‘나는 나만의 것’ 등 다채로운 곡을 소화했다. 송가인의 오빠 조성재 씨가 속한 전통 음악팀 ‘바라지’의 특별 국악공연도 콘서트의 재미를 더했다. 콘서트의 절정은 ‘월하가약’이었다. 송가인은 이 노래를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불렀다. 3집 수록곡인 ‘월하가약’은 송가인의 음악적 뿌리인 국악과 접목한 곡으로, 팬들이 꾸준하게 라이브 요청을 했던 곡이었다. 팬들은 ‘월하가약’의 첫 라이브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팬서비스도 완벽했다.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열고, 사인 CD 등을 선물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팬들에게 다가가 인사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에는 공연장 밖에서 미니 팬미팅에 참석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송가인 콘서트에서는 뜻깊은 만남도 성사됐다. 송가인은 29일 공연에 이산가족을 초청했다.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실향민과 이산가족의 애환을 그린 노래 ‘비 내리는 금강산’을 떠올리며 노래를 선물했다. 송가인은 서울 공연 이후 오는 6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팬들을 만난다. 6월 11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7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등에서도 콘서트가 열린다.
2022.05.31 I 윤기백 기자
금융당국, 소비자 대출계약 철회 권리 강화한다
  • [단독]금융당국, 소비자 대출계약 철회 권리 강화한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소비자가 대출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상 권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은행 등 금융회사는 금융소비자가 대출과 관련해 행사한 ‘청약철회권’을 거부하면 그 이유를 기록해 10년간 보관해야 한다.(사진=이데일리DB)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업계가 꾸린 금융소비자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철회 자료 기록·유지·관리의무 운영 개선안’ 초안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금융업권별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 금소법 시행 1주년 평가 및 보완사항을 검토해 내놓은 후속조치다.청약철회권은 보장성(보험), 투자성(금융투자상품), 대출성(대출) 상품에 가입한 금융소비자가 일정 기간 내 별도의 수수료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금소법상(제46조) 권리다. 보험은 보험증권을 받은 날부터 15일 또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금융투자과 대출은 계약을 체결한 날로부터 각각 7일, 14일 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TF는 이 가운데 대출과 관련한 청약철회권을 금융회사가 거절하면 거절 건과 거절 사유까지 기록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도 금소법(제28조)과 시행령(제26조)에서 청약 철회에 관한 자료를 기록하고 10년간 유지·관리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해당 조항이 포괄적으로 규정돼 있어 기록·유지·관리 기준이 금융회사별로 다르다.특히 청약철회권을 수용한 자료는 모든 금융회사가 기록하고 있지만 철회 거절 건과 거절 사유까지 기록하는 금융회사는 10곳 중 4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대출 청약철회 신청을 받은 금융회사는 106개사인데 이 가운데 63개사(60%)가 거절 건을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당국은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TF가 대출 청약철회권의 거절 건도 철회권 사후 관리 대상에 포함한 것은 소비자 권리를 강화한 금소법 시행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고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절 사유 기록을 의무화해야 정당한 청약철회권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공모주 청약을 위해 큰돈을 빌리고 청약 일정이 종료되면 청약철회권을 사용해 대출금을 갚는 일부 투자자 행태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TF는 철회권 행사 자체에 대한 소비자 권리를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청약철회권 강화 방안과 관련해 당국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며 “법령 개정이 필요해 협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모바일 앱 등 비대면 환경에선 ‘설명의무’를 강화해 상품 가입 절차를 까다롭게 할 방침이다. 대면 영업현장에서는 금소법이 비교적 안착했지만 금융사고나 불완전판매가 비대면 판매과정에서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반대로 대면 현장에서 일률적으로 1시간 가까이 이뤄지는 설명의무는 소비자별로 다르게 적용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금감원은 오는 7월 영국이 새롭게 내놓을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를 참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소비자를 투자경험·보유자산 등 기준에 따라 세분화하고 각기 다른 소비자 보호 제도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금소법도 금융소비자를 ‘일반금융소비자’와 ‘전문금융소비자’로 구분했지만 금융사고 발생 시 보호받기 어려운 탓에 전문소비자 자격을 취득한 경우는 드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회사로선 전문 지식을 갖춘 일반소비자에게도 상당 시간의 설명의무를 이행해야 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2022.05.30 I 서대웅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법` 공치사 공방…"이광재법 vs 이양수 1호 법안"
  • `강원특별자치도법` 공치사 공방…"이광재법 vs 이양수 1호 법안"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시작은 민주당, 완성은 이광재”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출”지난 29일 21대 전반기 국회 마지막 본회의 문턱을 넘은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강원특별자치도법) 제정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치사(功致辭)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재석 의원 238명 가운데 237명 찬성으로 의결한 특별법과 법 공포 뒤 1년 후 시행된다는 부칙에 따라 강원도는 내년 6월쯤 기존 이름 대신 새로운 행정 명칭과 법적 지위를 보장받게 된다. 1395년 강원도라는 명칭이 정해진 뒤 628년 만에 새로운 명칭을 갖게 되는 셈이다. 지난 23일 강원 춘천시 G1 강원방송에서 열린 강원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강원지사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김진태(왼쪽) 국민의힘 후보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은 30일 민주당 주도로 해당 법안이 통과됐다는 취지로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 띄우기에 나섰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 원주시 이 후보 캠프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약속을 해 왔지만, 그 약속을 현실로 만든 건 이광재고 원내 1당인 민주당”이라며 “국민의힘이 이 법을 만든 것처럼 공을 가로채고 업적 가로채기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앞서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인 유상범 의원은 본회의 당일 권성동 원내대표·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등과 기자회견을 열어 “이양수 의원이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출했고, 강원도당위원장으로서 강원도당 공약으로 채택해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도 1호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강원특별자치도를 국정과제로 채택했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법`은 강원 발전의 첫걸음이다. 앞으로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강원특별자치도를 실질적으로 완성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후보는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5년, 아니 10년 동안 사실상 파기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약인데 이제 와서 숟가락을 올리려 하니 어이가 없다”면서 “우리가 다 한 법안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새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는 여당 강원지사가 되어 내용을 채워넣겠다”고 주장했다. 사진=이광재 캠프 제공윤 위원장은 이를 겨냥한 듯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들도 무언가를 했다고 이야기를 하는 모양인데, 우리 당의 행안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 행안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재호 의원이 앞장서서 협상에 임했다”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초 5월 중 처리에 동조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 의원들이 앞장서서 대안을 만드는 작업을 모두 마치고 나니 그제서야 숟가락을 들고 참석하려고 왔다는 게 우리 행안위원들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십이간지에서 왜 쥐가 제일 먼저 나오냐면 쥐가 소 등에 타고 계속 오다가 마지막 결승점에 왔을 때 쪼로록 달려가 1등하지 않았나”라며 “강원도에 필요한 사람이 소 같은 일꾼인지, 아님 쥐 같은 약삭빠른 자인지 여쭙고 싶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우상호 의원도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협의를 했더니 `어떻게 강원도만 특별자치도를 만들어주냐. 다른 도에서 가만 안 있는다`고 난색을 표시하길래 박홍근 원내대표가 `그럼 단독처리하겠다` 이렇게 나가니까 그럼 합의 처리하자고 된 것”이라면서 “이광재 후보 역할이 아니고서는 강원도만 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법이 통과되는 건 사실 이 지방선거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지금 강원도의 민심에 불을 지르고 있는 것 같다”며 “인물론이 먹히는 지역에서는 열세 지역이 경합 지역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원도당위원장인 유상범(가운데)의원,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가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에 앞서 `강원특별자치도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유상범 의원 페이스북)최근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이 후보가 상승세를 타면서 김 후보와의 격차가 좁혀지는 모양새다. 매일경제·MBN이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4~25일 강원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41.9%가 이 후보를, 46.2%가 김 후보를 지지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4.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이내다. 휴대전화 통신 3사 가상번호 100%, 전화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이뤄진 해당 조사의 응답률은 19.1%였다. 앞서 지난 13~14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선 이 후보 37.6%, 김 후보 49.1%로 10%포인트 이상의 차기가 났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2.05.30 I 이성기 기자
  • [반론보도] 엔씨티마케팅 '세컨서울' 임직원 고소제기 관련
  • [이데일리 편집국] 본 신문은 지난 3월 25일자 「엔비티 子 엔씨티마케팅 “곽 모씨 외7명 고소…기업 신뢰도 훼손”」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가상부동산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서울’의 개발사 엔씨티마케팅 곽 전 대표와 임원진에 대해 엔비티가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내용 등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이에 곽 전 대표 측은 “엔비티와 엔씨티마케팅은 별개의 회사이고 법적으로 엔씨티마케팅의 의사결정 권한은 단독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인 본인에게 있었으므로 세컨서울을 무단으로 론칭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당시 엔비티 측에서 엔씨티마케팅의 서비스인 세컨서울 폐기 또는 운영권 양도를 통보해 왔으나 이에 응할 수 없었기에 유저들에게 공지되었던 날짜에 예정대로 서비스를 론칭했을 뿐이다. 엔씨티마케팅 구성원들이 세컨서울 타일 판매로 인한 이익을 챙겨간 사실은 전혀 없으며, 업무상 배임 등의 정황이 있다는 것 역시 분쟁 상대방인 엔비티 측의 입장일 뿐 수사기관에 의해 사실로 밝혀진 바 없다. 엔비티 측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무리하게 고소를 제기한 후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보이며 추후 세컨서울 서비스 권리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하여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라고 알려왔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NCT 127, 도쿄돔 첫 입성… 10만 관객 동원
  • NCT 127, 도쿄돔 첫 입성… 10만 관객 동원
  • 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일본 첫 돔투어에 나선 NCT 127이 도쿄돔 첫 입성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NCT 127은 28~2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네오 시티 : 재팬 - 더 링크’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에 힘입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 이틀간 총 10만 관객을 동원해 NCT 127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시켜 줬다.특히 NCT 127은 반테린 돔 나고야, 도쿄돔, 쿄세라돔 오사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친 돔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5월 22일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으로 4만 관객, 28~29일 도쿄돔 공연으로 10만 관객을 운집, 현재까지 14만 관객과 만난 NCT 127의 강력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하며, 이어질 쿄세라돔 오사카 공연에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NCT 127은 “꿈의 무대인 도쿄돔에서 NCT 127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는다. 도쿄돔에 서게 해준 시즈니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나아가는 NCT 127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28일에는 전설적인 일본 록그룹 엑스 재팬의 요시키가 공연장을 방문, 직접 공연을 관람하고 “도쿄돔에서의 첫 공연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멋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NCT 127은 내달 25~26일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NEO CITY : JAPAN - THE LINK’의 열기를 이어간다.
2022.05.30 I 윤기백 기자
신세계 패션 입는 G마켓·옥션…"패션 통합도 순항 중"
  • 신세계 패션 입는 G마켓·옥션…"패션 통합도 순항 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마켓글로벌은 G마켓과 옥션의 패션 전문관 ‘패션스퀘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가 공식 입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 일원으로 자리한 지마켓글로벌이 최근 관계사들과의 시너지 창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협업 범위를 온·오프라인 패션 분야까지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G마켓·옥션의 패션 전문관 ‘패션스퀘어’에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브랜드가 공식 입점했다.(사진=지마켓글로벌)이번 공식 입점에 따라 G마켓과 옥션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패션 브랜드 △톰보이 △텐먼스 △보브 △지컷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G마켓과 옥션은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브랜드 쇼케이스를 진행, 공식몰에서 단독 판매하는 제품 4종을 비롯한 총 20종의 ‘베스트 아이템’을 한정수량으로 최대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여름 패션 의류, 역시즌 아우터 등도 특가 판매한다.할인쿠폰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일반 회원 대상으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18%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 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여기에 중복 적용이 가능한 최대 15% 할인 쿠폰도 있다. 각 브랜드 별 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세계 상품권 및 브랜드 인기 상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지마켓글로벌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협업을 통해 패션 분야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외출의 일상화가 시작되고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패션 제품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입점을 통해 패션 브랜드 규모를 확대하고 판매 제품을 대폭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패션 전문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의류 판매뿐만 아니라,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하나의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사간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어준 "김건희, 대통령 부인 놀이 좀 적당히"…건희사랑 '발끈'
  • 김어준 "김건희, 대통령 부인 놀이 좀 적당히"…건희사랑 '발끈'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들과 함께 용산 청사에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통령 부인 놀이 적당히 좀 하자”며 쓴소리를 뱉었다.30일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씨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주말을 보냈다는 사진이 김건희씨 팬클럽에 공개되며, 다시 한 번 주말 언론이 김건희씨 사진으로 장식됐다”고 운을 뗐다.앞서 29일 김 여사의 페이스북 팬페이지 ‘건희사랑’엔 윤 대통령 내외가 반려견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간을 보낸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 집무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네이버카페 ‘건사랑’)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8일 반려견 토리, 모리와 함께 용산 청사를 방문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청사 회의실에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으며, 또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잔디밭과 집무실에서 시간을 보냈다.이 같은 점을 지적한 김씨는 “대통령과 집무실에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도 부인의 개인 팬클럽을 통해 공개됐다”며 “대통령 부인이 집무실에 놀러 간 사진은 처음이다. 대통령 집무실은 공적 공간이지, 부인이 놀러가는 개인 사무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은 물론 그 전 어떤 대통령의 부인도 집무실을 방문하고 사진이 공개된 적이 없다”고 일갈했다.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 광장에서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페이스북 ‘건희사랑’)그는 “언론은 이 상황이 기이하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개인 SNS에 신변잡기 사진처럼 대통령이, 대통령 동선이, 그 공적 공간이 부인 개인 팬클럽에 ‘좋아요’ 대상이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언성을 높인 김씨는 “그래서 하루가 멀다하고 부인의 옷, 슬리퍼, 안경, 가방 사진이 공개되고 그 가격 정보와 완판 소식이 마치 국정 정보라도 되는 듯이 쏟아지는 거 아니냐. 이 대통령 놀이, 대통령 부인 놀이, 적당히 좀 합시다”라고 거듭 쏘아붙였다.그러자 ‘건희사랑’의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씨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항의의 글을 게재했다.(사진=TBS라디오 방송화면 캡처)총 7개의 질문을 던진 강 변호사는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이 근무하는 집무실에, 그것도 휴일에 방문하는 게 무엇이 문제이며 그것이 어떻게 ‘대통령 부인놀이’인가?”, “휴일에 대통령 부인이 사적 활동을 한 게 팬클럽을 통해 공개되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거듭 의문을 드러냈다.그러면서 “행복한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대통령도 휴일에 가족이나 지인 또 반려견 등과 함께 산책도 하고 기타 취미, 여가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데 김어준 님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대통령 부인 휴일 사생활까지 대통령실에서 관리하거나 대통령실을 통해 공지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타했다.(사진=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끝으로 강 변호사는 “우리 국민들은 참 오랜만에 젊고 아름답고 엣지 있는 대통령 부인을 보면서 무척이나 행복해하고, 그게 팬덤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김어준 님은 거기에 무슨 불만이 있는가?”, “적당히 하라고 하는데, 김건희 여사가 무엇을 얼마나 과하게 했다는 것인가?”라며 김 여사를 옹호하고 나섰다.한편 강 변호사는 지난 24일 여성조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 여사를 한 장애인 문화예술 단체를 통해 만나 알고 지낸 지 4~5년이 됐으며, 김 여사에게 직접 사진 등을 전달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5.30 I 권혜미 기자
보아, 日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대성황
  • 보아, 日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대성황
  • 보아(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BoA)가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29일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개최된 ‘보아 트웬티스 애니버서리 스페셜 라이브 -더 그레이티스트-’(BoA 20th Anniversary Special Live -The Greatest-)는 보아의 20년 일본 활동을 집대성한 음악과 고퀄리티 라이브,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특히 이번 공연은 ‘보아 라이브 투어 2019 -#무드-’ 이후 2년 7개월 만에 펼쳐진 보아의 일본 공연이다. 오랜만에 현지 팬들과 만나 데뷔 20주년을 함께 기념해 의미를 더했다.이날 공연에서 보아는 신곡 ‘The Greatest’ 무대 최초 공개부터 ‘DO THE MOTION’, ‘LISTEN TO MY HEART’, ‘VALENTI’, ‘NO.1’, ‘ID; PEACE B’, ‘Amazing Kiss’ 등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명곡까지 총 29곡의 무대들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더불어 보아와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했던 엠 플로(m-flo)의 VERBAL(버발)과 Crystal Kay(크리스탈 케이)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보아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BUMP BUMP!’, ‘UNIVERSE’ 무대도 펼쳐 눈길을 끌었으며, ‘Only One’ 무대에서는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등장해 커플 퍼포먼스를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또한 보아는 오늘(30일)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The Greatest’를 현지 발매한다. 이날 오후 6시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원 공개돼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The Greatest’를 비롯해 싱글 발표곡 ‘My Dear’(마이 디어), ‘Self Cover Project’(셀프 커버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10곡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2022.05.30 I 윤기백 기자
엔케이맥스, ASCO 육종암 임상 포스터 공개…"질병통제율 66.7%"
  • 엔케이맥스, ASCO 육종암 임상 포스터 공개…"질병통제율 66.7%"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내달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제출된 포스터 총 두 건을 30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는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진행중인 불응성 고형암(육종암) 임상 1상으로 슈퍼NK(SNK01) 단독투여군, 슈퍼NK+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병용투여군에 임상에 대한 내용이다. 슈퍼NK 단독투여군은 미국에서 진행중인 육종암 임상 코호트1~3 임상 결과다. 기존치료제가 듣지 않는 환자 9명 중 6명이 암덩어리가 더이상 커지지 않는 안전병변(SD, stable disease)으로 확인돼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 66.7%을 기록했다. 기존 치료제로 최대 9차례 치료를 진행했지만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들에서 NK세포 단독투여만으로 암의 진행이 멈추는 효과를 보여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슈퍼NK와 바벤시오 병용투여군 포스터에는 코호트4에 속하는 총 17명의 육종암 환자에 대한 중간 결과가 공개됐다. 다만 두 명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도출해 내지 못해 이번 포스터에는 추가되지 못했고 최종결과에서 발표된다.이번 포스터에서 병용투여 결과 표적병변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한 명, 종양이 30%이상 줄어든 부분관해(PR, partial response)환자가 한 명, 종양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SD 환자가 8명 관찰됐다. CR이 확인된 환자의 경우 비표적병변(Non Target Lesion)에 종양이 남아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기준에 따라 PR로 초록에 표시됐다.이 환자는 폐 등 온몸에 암이 퍼져 있는 상태로 임상 환자에 등록돼 슈퍼NK와 바벤시오를 병용투여한 결과 지난해 8월 온 몸의 암이 사라진 CR이 나타났다. 이후 환자를 계속 관찰하던 중 폐에서 소량의 암세포가 관찰돼 이번 학회 초록에는 PR로 제출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해당 환자의 표적병변인 육종에서는 CR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CR 확인 환자의 비표적병변(Non Target Lesion)인 폐에서 소량의 종양이 일부 발현됐지만 표적병변인 육종에서는 CR상태가 유지됐다”면서 “육종암은 전이될 확률이 매우 높은 악성 종양으로 면억관문억제제를 포함한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는 말기 육종암 환자에게서 종양 진행이 멈춘 것만으로도 놀라운 결과인데 해당 임상에서는 표적병변 CR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이는 슈퍼NK가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라면서 “아직 임상이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중간결과 보다 최종데이터가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2.05.30 I 안혜신 기자
윤호중, 민주당 '잔다르크' 박지현의 손을 잡아줄까
  • [기자수첩]윤호중, 민주당 '잔다르크' 박지현의 손을 잡아줄까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터진 실밥에 테이프를 붙여놓은 형국이다. 당내 쇄신안을 포함한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론`을 두고 격화된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의 골이 좁혀진 듯하나 곧 다시 터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뜻이다. 당내에서조차 `선거용 화해`라는 우려가 샘솟고 있다.박지현(왼쪽)·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균형과 민생안정을 위한 선대위 합동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사진=연합뉴스)양 수장은 지난 28일 늦은 오후 긴급 비대위 회의를 열어 △당내 성폭력 등 범죄 행위에 무관용 원칙 확립 △대선 때 민주당 공약을 신속히 이행 등의 내용을 담은 `5가지 혁신 방안`에 합의했다. 지난 24일 박 위원장이 단독 `대국민 호소문`에서 발표한 요구사안을 사실상 다 받아준 것이다.앞서 박 위원장의 제안에 “개인 입장”이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던 윤 위원장의 태도는 왜 바뀌었을까. 열세지만 코앞에 닥친 6·1 지방선거는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사실 혁신안에서 새로울 건 없다”며 “윤 위원장 또한 지금 당장의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급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오히려 선거 이후 더 큰 내홍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당내에서조차 지방선거 결과에 무조건적인 `낙관론`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두 위원장 간 `책임 공방`은 정해진 수순이라는 것이다.다만 전당대회 또한 앞두고 있어 혁신안의 실현은 또다시 흐지부지될 가능성도 크다. 또 다른 재선 의원은 “어차피 할 것이라면 당 입장에서도 박 위원장이 제시했을 때 받아주었으면 어땠을까”라며 “선거 이후는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온갖 협박에 굴하지 않고, 불법·불의에 저항해 싸워왔다. 청년을 대표하는 결단과 행동이야말로 민주당에 더없이 필요한 소중한 정신이자 가치다”윤 위원장이 지난 3월 박 위원장을 소개하며 한 발언이다. 과연 선거 이후에도 윤 위원장은 민주당의 `잔다르크`의 혁신에 함께 손잡을까. 윤 위원장의 결단에 민주당의 `혁신`이 달린 듯 하다.
2022.05.30 I 이상원 기자
이마트, 고객요구 반영 상품 잇단 단독 판매
  • 이마트, 고객요구 반영 상품 잇단 단독 판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139480)는 생활용품부터 간편 먹거리까지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고객 맞춤형 프로슈머 상품을 잇달아 내놓는다.오는 6월 2일부터 고객 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반영한 ‘좋은느낌 유기농 내추럴코어 프리미엄 생리대(유한킴벌리)’ 4종과 ‘죽염 트리티니 치약(LG생활건강)’을 단독 출시한다. ‘좋은느낌 유기농 내추럴코어 프리미엄 생리대’는 고객 2600명 대상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흡수성과 통기성, 안전 소재, 냄새 제거 3가지 고객 불만 사항을 개선한 프리미엄 생리대 상품이다.특히, 설문에 응답한 고객의 44%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힌 흡수성과 통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흡수체를 증량하고 방수막을 개선해 편안함을 더했다.‘죽염 트리티니 치약’은 600여명 고객의 분석을 통해 기존 잇몸, 시린이케어 치약의 단점을 분석해 치약 사용시 즉각적인 효과와 사용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다.죽염 함량을 기존 대비 1.5배 늘리고, 전칠과 몰약 성분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 기능성 치약의 향이 개운하지 않다는 지적사항을 반영해 LG생활건강 구강 전문 조향 연구소에서 페퍼민트 향취에 아이시 쿨민트 타입의 향을 개발했다.6월 9일에는 이마트앱 내 ‘키친델리 클럽’을 통해 ‘내가 만드는 꿀조합 야식세트’ 레시피 투표를 진행하며 고객 참여형 상품 개발 프로모션을 이어간다.이석규 이마트 일상용품팀 팀장은 “경쟁력 있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단독 상품을 개발해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판매한다”며 “차별화된 MD 경쟁력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30 I 정병묵 기자
열기 시들해진 공인회계사회장 선거 2파전…왜
  • 열기 시들해진 공인회계사회장 선거 2파전…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다음 달 15일 열리는 46대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 선거가 현 김영식 회장과 나철호 부회장 2파전으로 진행된다. 과거 최대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열띤 선거전을 치렀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올해는 지난 선거 당선자의 연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열기가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사진 왼쪽)과 나철호 한공회 부회장이 46대 한공회 회장 선거에 출마했다.29일 한공회에 따르면 제46대 한공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 연임을 시도하는 김 회장과 나 부회장이 출마했다. 지난 45대 선거 당시 무려 후보자가 5명이나 출마하며 흥행했지만, 올해는 조용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공회장 연봉 축소가 선거판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43대와 44대 회장을 역임 최중경 전 회장이 물러나며 당초 3억원이었던 연봉을 2020년부터 5000만원으로 크게 줄였고 한공회장이 명예직으로 축소되며 출마 매력이 떨어진 게 아니냐는 것이다.하지만 연봉과의 연관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연봉이 급갑했던 시기인 45대 선거에 주요 회계법인 임원, 국회의원, 교수 등 쟁쟁한 회계전문가들이 회장 자리에 앉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오히려 현재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부각된 면이 선거 열기를 낮추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공회장 임기는 2년이고,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역대 한공회장을 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연임에 성공해 사실상 4년간 회계 업계를 이끌어왔다. 한공회 한 관계자는 “연임에 도전할 경우 단독출마해 무투표로 선출된 적도 있다”며 “지난 1988년 이후 29대 회장부터 모두 연임에 성공하며 4년간 한공회장직을 역임해왔다”고 귀띔했다.이번 선거에 다른 점이 있다면 이례적으로 현직 임원 간 맞대결이 예정됐다는 점이다. 나 부회장이 출마하면서 부회장 후보에는 정창모 한공회 감사(삼덕회계법인 부대표), 감사후보에는 문병우 미래회계법인 대표이사가 등록했다. 김 회장은 “45대 회장으로서 회계개혁의 성공적 안착이라는 소임으로 업무를 시작했고 46대 회장으로서 결실을 맺고자 이번 회장 선거에 다시 출마했다”며 “회계개혁의 온전한 정착과 완성,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준비를 최우선으로 시행, 소속·지역·세대를 넘어서 상생발전의 회계생태계를 구축, 더 나은 감사환경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지난 2020년부터 한공회를 이끌어온 김 회장은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삼일회계법인 세무, 감사부문 대표를 역임했고 지난 2016년부터 4년여간 삼일회계법인 대표이사(CEO)로서 삼일회계법인을 이끌었다. 나 부회장은 “제때 제 목소리를 내는 역동적이고 강한 공인회계사회를 만들겠다”고 출마 정견서를 제출했다. 그는 △대변인 제도 신설 △정계진출 회원 육성·진출 △회계제도 개선 및 전략개발 싱크탱크 상설 △예결산위원회 설립 △한공회 지배구조 개선 △회계사회 선발인원 축소 등 청년회원 직무환경 개선 △법률지원 및 회원청원제 실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나 부회장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2년 회계사에 합격해 한울회계법인에 입사했다. 그는 2016년부터 한공회 감사 4년을 맡았고,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재정회계법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공회는 오는 15일 68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거를 진행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에도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2022.05.30 I 김소연 기자
바이든에 자랑한 尹집무실 그림, 알고보니…
  • 바이든에 자랑한 尹집무실 그림, 알고보니…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에 발달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진 작가의 작품 두 점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특히 사진 속 집무실 배경이 눈길을 끌었는데, 윤 대통령의 왼쪽 테이블에 놓인 작은 액자엔 발달장애 강예진 작가의 ‘엄마 좋아’라는 작품이 걸려 있었다.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사진=건희사랑)또 벽에는 지적장애를 가진 김현우(픽셀 킴) 작가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이 배치됐다.윤 대통령은 대선후보였던 지난 1월 8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국 발달장애 아티스트 특별초대전 ‘ACEP 2022, 붓으로 틀을 깨다’를 관람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관람 뒤 전시작품이 그려진 엽서 10여 장과 도록 2권을 구매했는데, 그 중 하나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단독 환담을 마친 후 벽에 걸린 김현우 작가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을 보며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문 소감을 전했던 윤 대통령은 “집무실 책장 속 작은 전시회, 작품을 직접 마주할 때의 감동이 다시 밀려온다”며 엽서·도록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엔 강 작가의 ‘엄마 좋아’가 포함되어 있다.또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단독 환담을 마치고 5층 집무실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을 소개했다.지난 25일 국민대표로 참여한 20인을 집무실에 초대했을 때도 “이건 정신지체 장애인이 그린 그림인데 수학을 소재로 한 그림”이라고 소개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희망대표 20명에게 김현우 작가의 작품 ‘퍼시잭슨 수학드로잉’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05.30 I 권혜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