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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부작용 뻔한 상법 개정, 밸류업 발목잡을 것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부작용 뻔한 상법 개정, 밸류업 발목잡을 것-“이달 월급, 다음달에 준다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이탈-한·체코 원전동맹 넘어 전방위 협력…‘공급망·에너지 대화’ 신설-[사고]AI시대, K-모빌리티의 미래 보여드립니다-[포토]폭염은 가셨는데 배추대란 후폭풍-[사설]원전 수출 딴지 거는 야당, 미래 먹거리 흠집 도 넘었다-[사설]꼬리무는 땅꺼짐 사고, 이제라도 근본 대책 서둘러야△종합-[HOT 이슈]‘지키느냐 떠나느냐’ 은행장 갈림길..실적은 학격점…‘금융사고’가 변수-[파워人스토리]증시 골디락스 일군 그린스펀처럼 경제 연착륙 꿈꾸는 ‘고용 파이터’△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주주권 강화 실익 없고 기업 경영만 위축…일본도 논의 끝 입법 중단-“경영에 피해주지 않을 것” 정부 상법개정안 후퇴하나 △종합-수당 미지급에 임금체불까지…“경제적 어려움 호소에도 업체 묵살”-김동관 만난 최윤범, 경영권 방어 힘실려…내일 1차 분수령 -주식 기본공제 한도 1억원으로 ‘상향’..野, 금투세 공개토론 앞두고 보완 입법-집 가진 미성년 2.6만명…‘다주택’ 금수저도 1500명 △윤 대통령 체코 방문 성과-한·체코, 건설·정비·방폐물 ‘전 주기 협력’…원전 르네상스 함께 연다-“전기차 투자 안 아낄 것” “AI·반도체 긴밀 협력”-핵연료·합성신약 ‘맞손’…정부, 10년간 3700만달러 투입△정치-방송4법부터 김건희 특검법까지… ‘거부권→재표결’ 다시 쳇바퀴 정국-호감도 반등 노리는 韓, 여·야·의·정 협의체 올인-당대표들 직접 뛰어들었다…이·조 ‘곡성·영광군수 쟁탈전’-韓·美·濠·印 쿼드 정상 “北 핵·미사일 기술이전 막아야”-민주당, 의협과 소통 채널 구축키로△경제-“5억 넘는 해외코인 신고 안해도 확인 어려워…과태료 완화 재고해야”-30년 뒤 다섯집 중 한집은 ‘80대 가구주’-넥슨 게임 ‘메이플’ 이용자 80만명, 219억 보상 받는다△금융-이사철인데 금리 내렸다…‘대출 오픈런’ 촉각 -‘대출 난민’ 카드사로 우르르 -국감 화두된 ‘금융사고’…임종룡 등판 여부 촉각-KB국민은행 ‘점심시간 집중상담’ 확대-우리금융, 자녀 한 명당 1900만원 지원 △Global-헤즈볼라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 전투기 재반격…전면전 초비상 -반도체왕국, M&A 매물로 전락…돌파구 못찾는 겔싱어 -머스크 “이용자 다 떠날라” 브라질 법원에 ‘백기투항’-해리스 “TV토론 또 하자”…트럼프 “너무 늦었다”-美, 스마트카에 中 소프트웨어 금지△산업-현대차·기아, 신차·R&D 강화로 유럽 전기차 시장 위기 ‘정면돌파’-GV70, 美 IIHS 충돌평가 최고등급-尹대통령 찾은 두산스코다파워 유럽 원전시장 진출 교두보 부상 -AI가전 보안 강화에 힘쏟는 삼성·LG전자-HD현대마린솔루션 ‘축 발전 시스템’ 수주-LG화학, 토요타·파나소닉 합작사에 양극재 공급 △ICT-“성장동력 IP 지켜라”…법원 찾는 국내외 게임사들-‘AI로 뭉친다’…‘드림포스 2024’가 남긴 교훈-혁신도전형 R&D사업에 과정중심 정성평가 도입-“韓, 유럽보다 美 AI 규제 방식 따르는게 국익에 유리”△중소기업 -中企 규제 개선 위해 위상 강화…‘대통령 직속’ 격상 추진-저무는 强달러 시대…페인트 웃고 제지 울고-‘시장 축소’ 내비업체들, 新산업 진출 쏠쏠하네-‘AI로 레미콘 생산’ SH랩, 자동화 구현△소비자 생활-역대급 폭염에 배추 한포기 만원…김장이 두렵다 -중고 명품·시계·휴대폰 검수 깐깐해지니 거래 쑥-K뷰티 이어…‘K패션’ 키우는 면세점-英 사로잡은 韓 토종 브랜드…헤지스, 런던 패션위크 성료△증권 -美 빅컷 효과…돈 풀리는 코스피-“변동성 큰 시기…주식·채권 분산 투자하는 인컴펀드 주목”-고려아연·영풍 분쟁에 달아오른 철강펀드 △증권-코스피 등돌린 外人…기계·화장품 株는 챙겼다 -[IPO 인터뷰]“유럽기업 최초로 韓 증시 입성 도전”..돈 아논 테라뷰 대표-美 ‘빅컷’에도 불안한 반도체…마이크론 실적 주목-개미들 빚투까지…지붕 뚫은 고려아연·영풍정밀 주가 △부동산 -원가율 100%…‘남는 게 없는’ 건설사 실적 비상-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재건축 ‘선도지구’ 공모 시작-“재건축 기대감”…그나마 덜오른 구축아파트 거래 증가-12월부터 중형 1채 집주인도 청약 땐 ‘무주택자’ 인정△문화-연기 고수들의 모의재판, 배심원으로 초대합니다-다른 시대 산 작곡가들 통해 ‘공존의 의미’ 함께 나눴으면 △스포츠-‘드림투어 상금왕’ 문정민 생애 첫 승…“마음고생 많았다”-참가인원 120→108명 축소…치열해지는 KLPGA 생존경쟁-60홈런-60도루도 바라보는 ‘야구新’ 오타니-정몽규·홍명보 국회 출석..‘감독 선임 의혹’ 입 연다△오피니언-[유영만의 절반의 철학]인생 2막, 위반서 열반까지-[법조 프리즘]사과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 -[데스크의 눈]모건스탠리가 보여준 ‘약골 코스피’△오피니언-[동상 인사이트]협력과 상생의 동반자 ‘글로벌 사우스’-[데스크의 눈]전설이 된 개척차 ‘오타니’-[기자수첩]역대급 고용률의 그늘, 흔들리는 청년고용-[e갤러리]김은형 ‘생각하는 사람 2’△피플-CJ나눔재단 도움으로 ‘요리’ 꿈 키워…행복 전하는 셰프될 것-‘재야 운동권 대부’ 장기표 암 투병 끝 별세-“원작 만화 보며 캐릭터 연구..노래·연기로 감동 드리고파”△사회-“尹대통령 술세트 팝니다”…중고거래 잘못했다간 범법자 될라 -잠기고 무너지고 꺼지고…주민 1500명 대피시킨 ‘가을 폭우’-‘2년 구형’ 이재명 사법리스크 재부상…정치권 파장 촉각-교대 합격선 하락 노렸나..수시 경쟁률 5년來 최다-댕댕이도 외국인도 “내가 동네지킴이”
- 민주당, 의협과 간담회…"대화채널 구성에 공감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의료단체와 정부·여당 간 대화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국회에서 대한의사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의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대변인과 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 등이 22일 오후 국회에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등과 간담회를 마친 뒤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박용언 부회장, 강청희 의원, 박주민 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 조승래 대변인. (사진=연합뉴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겸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장, 강청희 의료대란대책특위 위원,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임현택 회장과 함께 박용언 부회장, 임진수 기획이사, 이재희 법제 이사 등이 나왔다. 간담회 후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의료붕괴 심각성에 대해 의협과 민주당이 함께 인식했다”면서 “국민들에게 큰 피해가 되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고 협회와 민주당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응급실 문제 뿐만 아니라 의료진이 갖고 있는 다양한 어려운 점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면서 “의료공백 해결을 위해 의협과 지속적으로 채널을 개설해 얘기해 보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는 특별히 자신의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본인이 느꼈던 의료현실에 대한 소회 정도를 밝혔다는 전언이다. 단,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야가 함께 제안했던 여야의정 협의체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조 수석대변인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협회와의 소통 구조를 어떻게 긴밀하게 만들어갈 것인지 얘기했다”면서 “구체적인 것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 한고비 넘긴 의료대란…권역·지역 진찰료 가산 연장 검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추석 연휴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 계획보다 10.2% 늘고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30% 넘게 줄면서 우려했던 응급실 대란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휴 기간의 문 여는 의료기관은 일평균은 8743개소로 계획(7931개소) 대비 10.2%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 대비 약 74.2%, 지난 설 대비 약 140.0% 증가한 것이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히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일자별로는 연휴 첫날이자 토요일인 14일 2만 9823곳, 15일 3247곳, 16일 3832곳, 추석 당일인 17일 2223곳, 18일 4588곳 의료기관이 문을 열었다. 전국 응급실 411곳 중 세종충남대병원, 건국대충주병원, 용인 명주병원 3곳을 제외한 응급실 408곳이 매일 24시간 운영했다.응급실 내원 환자는 경증환자 중심으로 크게 줄었다. 이번 연휴 응급실에 방문한 환자는 일평균 2만 6983명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32%, 올해 설 대비 27% 감소했다. 특히 경증환자가 지난해 추석 대비 39%, 올해 설 대비 33% 줄었다.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국민 여러분께서 경증일 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준 덕분에 응급의료 현장이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응급실 이용에 적극 협조해준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부는 추석 연휴 개별 사례로 봤을 때 의료 이용이 불편한 경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큰 혼란은 없었던 것으로 자평했다. 문제는 비상진료체계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7일 기준 중증진료를 주로 다루는 전국 180개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수는 1865명에 그치고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조사 결과 지난해 4분기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 수가 2300여명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400명 이상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전공의가 500명 이상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오는 25일까지 응급의료 대책을 추진하며 상황에 따라 응급실 진료 역량을 연휴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우선 거점지역센터 14개소를 지정했다. △이화여대부속서울병원 △노원을지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동강의료재단동강병원 △한양대구리병원 △인제대일산백병원 △부천세종병원 △인화재단한국병원 △아산충무병원 △대자인병원 △동국대경주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제주대병원 등이 대상이다. 이들 기관은 운영기간 중 치료한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의료수가를 산정받는다. 정부는 인력 지원이라든지 인건비 지원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다만 발열클리닉 등과 같은 코로나19 협력병원은 오는 30일까지만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예정대로 운영을 종료키로 한 것이다.정 실장은 “연휴 기간 경증환자를 분산해서 진료할 수 있게 한시적으로 병·의원 진찰료와 약국 조제료를 올렸는데 이런 부분은 18일로 종료했다”며 “중증이라든지 응급환자 진료 위한 수가, 예컨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 가산하는 부분, 또 중증·응급수술 응급실 거쳐서 한 가산수가 등은 응급의료 상황을 전반적으로 보면서 연장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윤석열, 한동훈 등 與지도부와 24일 만찬…싸늘한 민심 잡을까
- [이데일리 최영지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다음 주 회동해 의정갈등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당정 지지율 동반 하락이 나타나는 가운데 한 대표가 주도하는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뜻을 모아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을 해결할 돌파구를 마련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은 19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는 24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찬 참석자는 여당 측에서는 한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및 주요 당직자,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만찬회동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지난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직후 만찬에 이어 두 달 만에 식사를 함께하게 된다. 당초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함께 하기로 했지만 추석 민생을 살피는 게 우선이라며 명절 이후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를 두고 한 대표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정부와 이견을 드러낸 것에 대통령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이후 윤 대통령이 친윤(친윤석열)계로 알려진 인요한·김민전 최고위원과 중진인 윤상현 의원만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대표 회동이 다시 예정된 만큼 의대 증원 논의를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등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의정 모두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하자. 국민 건강만 생각하자”며 협의체 구성을 재차 촉구했다. 의료계에 따르면 한 대표는 연휴 기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를 설득해보겠다며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제안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의대 증원과 관련해 “수시 등 입시가 진행 중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도 “다만 2026학년도 이후 정원에 대해서는 정부도 유연한 입장”이라고 했다.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합리적인 안을 주면 열린 마음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다.당내 핵심 관계자는 “최근 정부·여당 지지율이 나란히 하락하고 있어 의정갈등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의료계에서도 추석 연휴 동안 의료대란이 일어나지 않아 의대증원 논의의 불씨가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지금 시기야말로 대화가 필요한 골든타임”이라고 진단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한 대표 등 환송 인사들과 악수 인사를 나눈 뒤 김건희 여사와 2박4일간 체코 순방길에 올랐다. 이날 윤 대통령이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한 대표·추 원내대표, 정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환송을 위해 나왔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와 악수를 나눴고, 김 여사와는 목례를 했다.
- 尹, 어린이병원 방문…“필수의료인 소아과 지원 아끼지 말아야”
-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서울 성북구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진료 현장을 살피고 묵묵히 의료현장을 지키는 의료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필수 의료 분야인 소아의료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어린이 환자 및 가족, 의료진들 만나 덕담을 나누고 진료 현장에 문제점이 없는 지를 살폈다. 윤 대통령이 어린이병원에 방문한 것은 2023년 2월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2024년 3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이어 3번째다. 특히 대형병원 내 어린이병원이 아닌 지역 어린이병원(2차 병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윤 대통령이 방문한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은 구로 우리아이들병원과 함께 전국에 2개뿐인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이다. 이 병원에는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과, 소아심장과 등 다양한 소아전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연간 외래환자가 17만여 명에 달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병원 내 주사실, 임상병리실, 내과, X-ray실 등을 돌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명절 때 아이가 아프면 걱정이 큰데, 이번 연휴에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고 계셔서 감사합니다”, “의료진 덕분에 부모들이 안심할 겁니다”라며 현장 의료진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입원 병동으로 이동해선 윤 대통령은 입원 중인 6살 어린이 환자에게 “얼마 동안 입원했니? 송편은 먹었어? 할아버지가 싸올 걸 그랬나?”라며 친절히 묻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필수의료 분야인 중증소아 응급 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는 그동안 소아 의료 지원과 관련해 △중증소아·응급 관련 중환자실 입원료 및 전담 전문의 수가 인상 △중증소아 응급실 수가 개선 △야간·심야시간 소아 병·의원 진료 수가 보상 등 중증소아 응급의료 지원을 확대해 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병원 방문에 앞서 진행한 오전 참모진들과의 회의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필수 의료의 핵심인 소아 의료에도 필요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병원 방문에는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과 김민상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병원장 및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자리했다.
- 경찰·소방서에 격오지 군부대도…尹, 추석 연휴 ‘제복 영웅’ 격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쉬지 못하는 소방·경찰서, 격오지 군부대 등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건희 여사는 장애아동거주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촬영한 추석 메시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명절 인사 영상을 촬영한 건 1년 만이다.특히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전국 응급의료 현장에 비서관급 참모진을 대거 파견했다. 이들 참모진은 의료 현장 상황을 지켜보고, 의료 관계자들에게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윤 대통령은 12일에는 서울 관악경찰서와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과 소방대원을 격려했다. 관악경찰서는 관할 내 청년·여성 1인 가구 비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112신고가 연간 14만 건(2023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민생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이다. 강서소방서 119종합상황실은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화재 출동이 2.1건, 구조 27건, 78건의 구급활동을 벌이고 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경찰공무원과 소방대원과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치안 상황 등을 보고 받으며 처우 개선을 약속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 직원들과 만나 “명절에 쉬지도 못하고, 국민을 위해 애써 주셔서 고마울 뿐”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제가 취임 이후부터 군·경찰·소방관처럼 제복 입은 공직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국가에 헌신하고 국가의 기본이 되시는 분들이라고 항상 강조해 왔다”며 “제복 입은 영웅들에게 무조건 적인 충성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 정당한 보상 등을 통해 여러분들을 뒷바라지하고, 수사 역량의 과학화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색칠 놀이를 하던 중 한 아이가 건넨 과일을 먹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같은 날 오후 김건희 여사는 발달장애가 있는 32명의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센터에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그리기를 한 후 간식 배식을 도왔으며, 평소 인력 부족으로 청소하기 힘들었던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청소했다. 윤 대통령은 또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격오지 최전방 의무대대를 방문해 군 장병을 격려했다. 해당 부대는 강원도 제15사단 의무대대로 육군 최초로 군인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강현우 15사단장으로부터 승리의원 현황을 보고받고 화천군 지역 주민들 및 군 가족과 인사를 나눈 후, 치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응급실 등을 둘러봤다. 이후 15사단 사령부로 이동해 초급 간부들과 간담회, 해당 사단 장병들과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김남준 상병(RM)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에게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송편세트 1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인 17일 강원도 최전방 육군 15사단 사령부 사열대에서 사단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장병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홈플러스, AI로 엄선한 가을 대표 먹거리 최대 50% 할인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가을 대표 인기 먹거리와 매운 음식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을의 맛, AI로 맛나다’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모델들이 1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가을의 맛, AI로 맛나다’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이번 행사에서는 AI(인공 지능)를 활용한 고객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가을 대표 먹거리를 엄선해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안 생물 새우·왕새우’를 20~25일까지 50% 할인한다. ‘햇 호박고구마’, ‘호주청정우 안심’, ‘1990 한돈 포먹돼 삼겹살·목심‘ 등도 특가에 내놓는다.아울러 ‘화끈 얼얼 페스타’에서는 ‘용두동 낙지·주꾸미 볶음’, ‘홈밀 하이디라오 소스로 만든 마라훠궈’ 등 매운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할 예정이다. 홈플러스의 AI가 3만5000여개 상품 중 지금 꼭 필요한 상품만 엄선해 파격가로 선보이는 ‘2배 더 강력해진 AI 가격혁명’ 행사도 진행한다. 전점 5만봉 한정으로 ‘초간편 만능대패삼겹살’을 9900원에 판매하고 ’하림 1등급 신선란 대란‘, ’제스프리 골드키위‘, ’팽이버섯‘, ’고흥 햅쌀‘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을을 맞아 고구마, 새우 등 AI 추천 가을 대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