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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넥스트, LG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한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화(000880)그룹과 LG전자(066570)가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한화그룹의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반도체 전문기업 비전넥스트(VisioNexT)는 지난 27일 로봇에 최적화된 영상 솔루션 개발 및 AI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 그룹의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반도체 전문기업 ‘비전넥스트’와 ‘LG전자’가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우정호 비전넥스트 대표(우측)와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좌측)의 모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AI 영상 솔루션을 활용한 차세대 로봇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로봇에 탑재되는 카메라는 AI 영상분석을 통한 사물 인식 및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험상황 감지부터 순찰, 길 안내, 물류배송, 사회적 약자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비전넥스트는 △영상신호 처리 프로세스(ISP) △AI 프로세서 및 신경망처리장치(NPU) △카메라 등 AI 영상 솔루션 관련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율주행 △센서 △자동화 △인공지능 등 고도화 된 로봇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클로이(CLOi)’ 시리즈로 이미 서비스 로봇 시장에 진출해 있다.우정호 비전넥스트 대표는 “이번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로봇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비전넥스트의 고도화 된 영상 솔루션 및 AI 경쟁력을 활용하여 미래 성장동력인 로봇 시장의 선점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사물 인식 및 감지, 분류 등 로봇에 최적화 된 AI 기능 구현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은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와 함께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들이 최적화 된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비전넥스트는 시큐리티, 에너지, 스마트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는 AI Vision SoC(System on Chip)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한화테크윈에서 물적분할한 이후, 차세대 영상 솔루션 개발을 통한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 회장 이재용의 '뉴삼성' 윤곽은…4대 핵심가치 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27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조용히 회장직에 올랐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이로 인한 반도체산업 한파가 현실화한 상황에서 회장직에 오른 만큼 이 회장은 △기술투자 △인재양성 △조직문화 △사회환원 등 ‘뉴 삼성’의 바탕이 될 4대 가치에 집중하며 위기극복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기술 투자에 총력을이 회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에 ‘미래를 위한 도전’이란 글을 올리고 기술투자와 인재양성, 창의적 조직문화, 사회환원 등을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글에서 “창업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며 “도전과 열정이 넘치는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어야 하고, 우리 삼성은 사회화 함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 회장이 기술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건 어제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8월 기흥 반도체 R&D 기공식에 참석해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했고, 지난 6월 유럽 출장을 다녀온 후에는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고 역설하기도 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19년 4월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8월 경영 활동을 재개한 뒤에는 공격적인 투자에도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5월에는 △반도체 △바이오 △차세대 통신 △신성장 IT R&D 등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시스템 반도체 투자를 171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미래 신기술 R&D도 강화해 인공지능(AI)와 로봇, 슈퍼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재 확보에 집중을이 회장은 기술력을 주도할 인재확보와 양성에도 무게를 싣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분야 최고 석학으로 알려진 승현준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를 삼성리서치소장(사장)으로 영입했다. 이달 17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 참석해 국내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며 인재 육성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회식에서 수상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 회장이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갖게 된 건 이병철 선대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두 회장 모두 ‘인재경영’ 철학을 고수해왔고, 이건희 회장은 ‘여성인력 중시’ 철학에 따라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도 신설했다. 1995년에는 입사 자격 요건에서 학력이나 국적, 성별, 나이, 연고 등을 제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인재 중심 기조에 따라 이재용 회장도 평소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드는 데에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문화에 활력을이는 삼성의 조직문화에도 영향을 줬다.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조직 활력과 유연성을 높이며 능력에 따른 인사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이 회장의 ‘조직문화 혁신’ 의지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직급 통폐합 등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를 통한 조기 승진 기회 및 과감한 발탁 승진 확대 △평가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의 인사제도 개편은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뉴 삼성 비전을 구체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8월 삼성SDS 직원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 회장은 유연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임직원들과도 자주 소통하고 있다. 화성사업장에서 반도체부문 직원들을 만난 데 이어 삼성전자 DX부문 MZ세대 직원, 삼성SDS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중남미 출장 때는 멕시코 현지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열었고, 삼성생명 MZ세대 지점장, 바이오계열사 직원들과도 만나 전 계열사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사회 환원에 심혈을삼성의 사회환원과 신뢰 회복 역시 이 회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다. 이 회장은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당시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사회와의 동행을 강조했다.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산업 기반을 이루는 기초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두 함께 미래로 나아가야 초격차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장의 판단이다.이를 위해 이 회장은 청년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제공 및 취업 기회 확대 △사내벤처프로그램 외부 확대를 통한 청년 창업 지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등의 CSR 활동을 주진 중이다. 아울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출범을 통해 준법경영 의지를 알렸고, 무노조 경영 원칙도 폐지했다. 불법파견 논란이 있었던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 등 협력회사 임직원 8000여명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직접고용하기도 했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떨어진 삼성의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다.뉴 삼성의 비전이 될 4대 가치 외에 이 회장은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며 책임경영 의지도 대외적으로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보수를 받지 않고 있었고 회장 취임 이후에도 무보수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이 회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28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에 관해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 셀루메드, 수술로봇 소프트웨어 'AI 접목' 고도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수술로봇 소프트웨어 및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전치환술(PSI)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컨시어지(Concierge) 전문기업 ‘가이온’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AI·빅데이터 기반의 영상분석 시스템 △환자 맞춤형 분석 시스템 △수술 전 설계 시스템 공동 연구개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가이온은 정부가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과 3년 연속 협약을 맺고 자체 개발 AI 솔루션을 제공했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투자계약을 통해 영상지능, 언어지능, 영상보안 등 관련 기술과 30건의 특허에 대한 현물출자도 완료했다. ETRI는 가이온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다.셀루메드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과 함께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PSI)을 이용한 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3개의 관련 기술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PSI는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3차원으로 복원해 생체역학적 분석을 진행하는 수술 기법이다.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골 절제, 수술 시간, 오차 범위 등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치환물 삽입이 가능한 만큼 임상적 지식에 기반한 수술 전 설계 계획이 중요하다.가이온의 자체 개발 기술인 AI 영상지능(gSmartVision)은 이미지 및 동영상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하는 시각지능 핵심 기술이다. 객체탐지 및 분할, 비식별화, 포즈추정, 구간 분할 등으로 다양한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셀루메드는 가이온의 AI 영상지능 기술을 PSI와 수술로봇 소프트웨어에 접목해 해부학적 근골격 형상 최적화 및 환자 맞춤형 수술 전 설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셀루메드 관계자는 “PSI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공관절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상의 의료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현모 “디지털전환, KT 혼자 못해”…파트너스 데이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구현모 대표가 ‘KT 파트너스데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도연시스템즈 최진복 대표이사, 어다인 양준호 대표, KT 구현모 대표, 하나로의료재단 이병석 총괄원장, 데이사이드 신윤철 대표이사, 가온미디어 임동연 대표이사가 KT파트너스데이 행사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KT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주요 내외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KT가 모든 것을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고, 우리 파트너사들의 역할과 도움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구현모 KT 대표이사가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KT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구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산업영역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갈 것”이며, “파트너사와 함께 통신(Telco)을 더욱 단단히 하고, 그 위에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으로서의 사업들을 얹어가면서 시장을 넓히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KT의 동반성장 정책으로 성장률 둔화와 수출부진 등 경기침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으로 DIGICO 분야 성장이 가속화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KT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KT 구현모 대표, Customer부문장 강국현 사장,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과 주요 파트너사 임직원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2014년 시작해 올해 9회 째를 맞은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파트너사들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시상 등으로 파트너사들의 격려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KT가 밝힌 DIGICO KT로의 변화의 모습은 크게 4가지다.첫째,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DIGICO 전략과 성과를 공유한 점이다. 사내 임직원 대상으로 CEO 생각 나누기 등을 통해 전략을 소통하고, 온·오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언론과 고객, 주주 대상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왔다.둘째, 기술·인재·인프라 측면의 핵심 역량을 확보해 DIGICO로의 단단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AICC·초거대AI·BigData(CU2.0) 등 DIGICO 기반 기술을 확보하여 상용화 또는 다양한 업종으로 적용을 확대하고, AI인재 교육과정 ‘AIVLE School’과 국내 첫 AI인증시험 AICE 개발 등 사내·외 AI인재 육성도 적극 추진 중이다. 통신 산업의 근간이 되는 ICT인프라에 5,300억 원 이상 지속 투자와 ‘25년까지 IDC등 디지털 인프라에 1조원 이상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유했다.셋째, DIGICO 전략의 효율적 실행을 위해 핵심 성장 사업의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켰다. kt스튜디오지니 설립과 밀리의서재 인수 등으로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 밸류 체인을 완성하고, kt cloud 신설을 통한 디지털 인프라 시장 주도권 강화와 전략 컨트롤타워 중심의 IT·금융 거버넌스를 재정립했다.넷째, 핵심 영역의 대표기업,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제휴 협력을 강화했다. 금융DX·모빌리티·콘텐츠 영역의 1위 기업과의 지분 맞교환과, 로봇 등 미래 성장사업 분야 Top-tier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한편, KT와 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파트너 어워드’도 함께 진행됐다. DIGICO·Transformation·Telco 각 분야에서 총 33개 파트너사가 수상했다.▲DIGICO분야는 신한라이프 등 AICC금융시장 수주 성공에 기여한 도연시스템즈 등 14개사 ▲Transformation분야는 실내 배송 로봇사업으로 DIGICO 전환에 성공한 가온미디어 등 3개사 ▲Telco분야는 삼척(울진) 산불 당시 신속한 현장지원으로 고객 불편 최소화에 기여한 정화통신 등 6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KT AICC 통화비서 연계로 ‘레스토랑 전화예약 받기 자동화 서비스’를 출시한 테이블매니저 등 우수 스타트업 4개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동제작사 에이스토리 등 그룹사 최우수 파트너 6개사에게 특별상을 수상했다.
- 나르왈, 스마트 AI 물걸레 맞춤청소 로봇청소기 Narwal Freo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홈서비스 스마트 AI 로봇청소기 전문 기업 나르왈은 신제품 물걸레 로봇청소기 ‘Narwal Freo’를 국내에 정식 출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나르왈)이번 신제품은 Freo모드를 통해 원클릭으로 집안 내부 환경에 맞게 청소가 진행되어 일반적으로 로봇청소기 구매 시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운 세팅이 필요가 없다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DirtSense 오수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물걸레 세척 시 물걸레의 청결도를 분석, 재청소 여부를 판단해 세척 빈도와 물 사용량을 조절하고, 분석된 오수를 토대로 집안이 깨끗해 질때까지 청소를 진행한다.그리고 Smart-Swing 엣지 클리닝 알고리즘을 통해 일반 진공 모서리 청소 외에도 물걸레 모서리 청소 필요 여부를 판단해 청결한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Arcuate-Route 알고리즘에 의한 Z형 주행 방식을 통해 겹친 영역 내에 청소를 한 번 더 진행하여 더욱 깨끗한 결과를 나오게 한다. 이외에도 Dirt-Free 알고리즘으로 청소된 구역을 지날 때 물걸레, 브러시 등이 오토 리프팅을 통해 바닥과 접촉하지 않아 오염을 방지하고, Auto-Feed 클리너 자동 추가 알고리즘으로 청소시 적당량의 클리너를 자동으로 추가해 깨끗한 환경을 제공한다.해당 제품은 듀얼 통풍설계 방식의 열풍건조를 통해 물걸레를 40도 열풍으로 건조하여 냄새를 방지하고, 저소음 노이즈 캔슬링 설계로 최저소음 39dB 수준으로 밤에도 사용할 수 있다.Narwal Freo는 Freo 모드 외에 4가지 사용자 모드를 통해 일반 청소, 물걸레 모드 등을 각각 독립적, 및 혼합으로 사용 가능하다, 일반 청소기능은 3000Pa의 강한 흡입력을 통해 먼지를 빨아들이며, 물걸레 기능은 분당 180회 회전과 최대 12N의 압력을 통해 바닥 청소를 하고 있다.해당 신제품 출시에 맞춰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쿠팡 등 오픈마켓을 통해 런칭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전용 바닥 클리너, 패드, 브러시, 필터 등 50만 원 상당의 소모품 기프트 패키지를 증정한다.나르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이벤트를 개최하여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구매평을 남긴 분들에게 네이버 포인트를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에게 양질의 삶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철원까지 찾아간다…LG CNS, AI 교육 확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IT 서비스기업 LG CNS가 농어촌 지역 및 특수학교로 인공지능(AI) 교육을 확대한다.LG CNS는 최근 강원 철원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 완도, 전남 무안, 경북 문경, 강원 영월 등 올해 5개 농어촌 지역, 10개 중학교, 360명 학생에게 AI 교육을 제공해왔다. LG CNS 관계자는 “IT 교육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청소년들에게 ‘AI지니어스’를 확대 실시하며 ‘교육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 철원중 학생들이 AI지니어스 수업에서 자율주행차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LG CNS)‘AI지니어스’는 IT 꿈나무 육성을 위해 무상으로 AI 교육을 제공하는 LG CNS의 디지털전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돼 하루 6교시 동안 이뤄진다. △AI 챗봇 만들기 △AI 자율주행차 만들기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됐다. ‘AI 챗봇 만들기’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챗봇’을 만든다. 코딩 도구 스크래치를 활용해 마치 블록을 조립하듯 손쉽게 챗봇을 제작할 수 있다. ‘AI 자율주행차 만들기’ 시간에는 학생들이 자동차 로봇에 이미지 센서를 부착, 로봇이 스스로 정지·운행하도록 코딩하는 등 자율주행의 작동 원리를 배운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 학생들은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을 적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획·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LG CNS는 특수학교 학생들도 AI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지난 6월 연세대학교재활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나래학교, 주몽학교, 서울정민학교 등 특수학교에 직접 찾아가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정진학교에서 개최한 ‘정진 미래교육 페스티벌’에 참가해 △AI 로봇축구 △AI 사탕뽑기 △AI 로봇댄스 등 다양한 디지털전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LG CNS는 고등학생 대상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진행했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코딩 교육부터 AI 프로젝트 진행까지 1년 간 집중적으로 AI를 교육하는 디지털전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올해 29개 고등학교, 305명의 학생에게 AI 기초 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44명을 선발해 AI 심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181개 학교, 약 1만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아울러 LG CNS는 올해 ‘디지털 코딩 농활’ 시범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디지털 코딩 농활은 LG CNS 입사 2년차 사원들이 지역 초등학교에 찾아가 코딩 교육 봉사를 하는 활동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LG CNS 사원 26명이 강원도 강릉 구정초등학교에 방문해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코딩 농활을 실시했다.LG CNS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IT 교육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학교, 특수학교 등으로 AI 교육 대상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전환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KT 'AI 원팀',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 도약 선언
- KT가 25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 2022'를 개최했다. KT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030200)가 25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AI 원팀 서밋(AI One Team Summit) 2022’를 개최하고, 참여 기관들이 함께 대한민국 AI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KT 구현모 대표, KAIST 이광형 총장,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ETRI 김명준 원장,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 한진 조현민 사장,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 LG전자 김병훈 부사장, 현대중공업그룹 김성준 부사장, 한국투자증권 신봉관 본부장, 녹십자홀딩스 이진천 실장, 그리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Open R&D 활성화 및 초거대 AI 프로젝트 추진 ▲AI Eco 확장을 위한 Startup 100 협력 확대 ▲에이블스쿨 등 AI 인재 양성 협력 확대 등 지난 3년간의 AI 원팀 협력 성과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AI 원팀을 대한민국의 AI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국가대표 AI 협력 플랫폼’으로 도약 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AI 원팀은 향후 ▲국내 대표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리딩 ▲초거대 AI 개발 및 참여기업 확대로 다양한 기업 문제를 해결 ▲’자가 학습이 가능한 멀티 로봇’과 같은 AI 핵심기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AI 스타트업 전문가 협의체인 ‘Korea Startup 100’의 솔루션을 원팀 참여 기업에 적극 도입하는 등 AI 생태계를 지속 확대하고, AI 바이오헬스 등으로 AI 전문교육의 역할을 확장해 실무형 AI 인재를 공동 양성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한편, 2020년 2월에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출범한 AI 원팀은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녹십자홀딩스,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모여 AI 공동연구와 AI 생태계 조성, AI 인재육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구현모 KT 대표는 “AI 원팀은 자발적인 산학연 협력체로서 국가 AI 산업 및 기술 발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AI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서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 분야의 AI 혁신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인천 청소년문화대축제 29일 개최…김필·진조크루 출연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앞 인천애뜰광장에서 제17회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문화예술적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청소년 슈퍼스타 경연대회’를 비롯해 청소년 동아리·단체들이 참여하는 문화체험마당 등으로 이뤄진다.슈퍼스타 경연대회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11개 팀이 밴드·댄스·국악·중창 등 4개 부문에서 실력을 발휘한다.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면 인천시장상,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 등을 받는다. 문화체험마당은 예년보다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페이스 페인팅, 증강현실(AR)체험, 바다유리공예, 변신로봇자동차, 세계문화체험(몽골·페루·베트남·중국) 등 2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또 에어 범퍼카, 에어바운스(축구·사격·외나무다리), 트램펄린, 볼풀 등 놀거리와 저글링쇼, 버블쇼, 석고상 마임, 키다리 피에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길놀이와 판굿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태권무로 열기를 더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가수 김필, 비보이 진조크루의 공연이 있다.
- LG전자, 미국에 'LG 과학관' 열어…AI로봇·전기차 체험 기회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가 미국에 ‘LG 과학관(LG Exploratorium)’을 열어 어린이들에 인공지능 로봇·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LG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법인 신사옥에서 LG 과학관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과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LG 과학관은 LG전자가 지난 2020년 완공한 북미 신사옥 내에 440㎡ 규모로 조성한 공간으로, △인공지능 로봇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 이곳을 방문한 학생들이 친환경으로 지어진 북미 신사옥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현지시간 25일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법인 신사옥에서 ‘LG 과학관’ 오픈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짐 테데스코 버겐 카운티장과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과학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인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에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LG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 북미 신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연면적 6만3000㎡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500 그루가 넘는다. 건물 옥상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만드는 동시에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 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윤태봉 부사장은 “LG 과학관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기술과 혁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통해 LG전자의 미션인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했다.▲LG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체험하고 있다.(사진=LG전자)
- "트위터 인수 이유는…" 테슬라, 28일 이후 기대되는 까닭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서학개미 ‘원픽’ 테슬라 주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윗 한 줄에 주가가 출렁이는 것도 못마땅한데 나아가 트위터를 인수하겠다고 하니, ‘하라는 전기차는 안 하고 다른 데에 눈을 돌리나’ 하는 의구심이 고개를 드는 탓이다. 가뜩이나 금리 인상 흐름이 이어지면서 테슬라 같은 성장주들이 곤욕을 치르는 시기인데 왜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에 나선 것일까. 10년째 자동차·타이어 부문을 담당해 온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트위터 인수가 머스크가 구상하는 인공지능 로봇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과 함께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 요인과 앞으로의 전망 및 위험 요소를 짚어 봤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최근 주가하락, 트위터와 연동…28일 오버행 해소될 것”김 연구원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사옥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테슬라 주가 하락은 트위터발 이슈 때문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11월만 해도 1주당 1000달러를 돌파하며 ‘천슬라’로 불린 테슬라는 24일 종가 221.2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적용된 3대1 주식분할을 적용해도 고점 대비 46% 넘게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테슬라 인수 의사를 밝힌 지난 4월 이후 실적이 아닌 트위터 이슈와 함께 움직였다”며 “트위터 인수 발표 이후, 시장은 가진 자산 대부분이 테슬라 주식인 머스크가 지분을 팔아 트위터를 사겠다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주주가 주식을 대량 매도하게 된다는 수급적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이 테슬라 주가를 끌어내렸다는 것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그렇다면 머스크는 왜 트위터를 인수해서 개미들 마음을 졸이게 하는 것일까. 김 연구원은 “머스크가 시작한 뉴럴링크나 스타링크, 에너지 및 자동차 사업들은 결국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하나의 사업으로 귀결된다”며 트위터 인수 목적은 명백하다고 했다. 언어 데이터를 수집하는 인공지능 언어 학습 플랫폼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테슬라는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운전 로봇으로서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회사”라며 “그 로봇은 인간의 언어를 알아들어야 한다”고 했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언어를 실시간으로 데이터화한 뒤 로봇에 가르치기 위해선 실시간 언어 수집 플랫폼이 필요하고, 이는 트위터 인수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이다.현지 법원 명령에 따라 머스크가 28일까지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하면 ‘경영자 한눈팔기’라는 테슬라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점진적으로 테슬라 주가는 기술과 실적에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스크가 30일(현지시각) 테슬라 AI데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시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AFP)김 연구원은 앞으로의 테슬라 실적을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품질비용 발생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 우려가 가장 적다는 점을 들었다. 최근 국내 증권사들은 현대차(005380) 3분기 실적발표 뒤 목표가를 줄하향했다. 세타엔진에 대한 품질비용이 발생하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다. 그는 “리콜 발생 건수에서나, 품질문제가 발생했을 때 처리할 수 있는 무선 업데이트 기능 유무로 봐도 테슬라가 같은 이유로 어려움을 겪을 확률은 다른 브랜드에 비해 가장 낮다”고 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리콜 발생 건수는 △포드 100건 △GM 78건 △폭스바겐 66건 △현대차 37건이다. 테슬라는 19건으로 가장 낮다. 리콜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테슬라는 무선 업데이트를 사용해 직접 방문 및 부품 교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월19일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니오 eC6가 공개된 모습.(사진=AFP)◇중국 추격과 경기 부진은 우려 요소 물론 위험 요인도 있다. 막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테슬라를 무섭게 추격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굉장한 위협”이라면서도 “주행 데이터 양으로 치면 여전히 테슬라가 압도적 1위로, 2위인 중국 니오와도 격차가 크다”고 했다. 지속적인 소비를 이끄는 조건 3가지를 충족하는 것도 테슬라 뿐이라고 했다. 편리성과 재미, 그리고 경제성이다. 김 연구원은 “겨울에 충전구나 도어핸들이 얼어붙는다는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테슬라는 열선 기능을 추가하는 등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리성을 확보한다”고 평가했다. 데이터가 쌓일수록 주행능력이 발달하는 만큼 테슬라 사용자들은 ‘내 차가 이렇게 운전을 잘 하게 됐다’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테슬라 운전자들이 매일 올리는 주행 영상이 그 증거”라며 “이는 벤츠나 현대차 이용자들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는 테슬라만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기준으로 3년만 타도 반값이 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테슬라 중고차 값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감가상각이 느리게 진행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주요국 긴축정책이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값비싼 전기차 수요가 발목잡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김 연구원은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전기차 특성상, 경기가 둔화돼도 수요 하락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기업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투자 시장에서의 조언, 테슬라에도 해당할까. 김 연구원은 “테슬라 자체가 화려해 보여서 사랑하는 주주들도 있긴 할 것”이라며 “하지만 투자를 했기 때문에 테슬라를 사랑하기보다는, 인공지능 로봇 시장이 오고 있다는 현상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주주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천슬라’ 시절을 기억하던 투자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설명하는 것은 결국 현재의 실적과 미래의 실적을 가늠할 기술”이라며 “현재 방향과 미래 기술을 자신한다면 테슬라 기업가치는 장기적으로 밝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