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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혁신성장시설 '애지헌' 신설…2028년 준공 예정
  • 세종대, 혁신성장시설 '애지헌' 신설…2028년 준공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진구 군자동 98번지 일대 세종대학교 내 혁신성장시설 ‘애지헌’을 신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올 6월 첨단(신기술)분야 미래인재 육성공간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하고, 그 일환으로 세종대도 동참해 도시계획 결정을 위한 관련 절차를 이어 왔다.대학 도시계획 혁신의 골자는 혁신성장시설 도입 시 용적률 완화 및 제도적·행정적 지원 강화, 대학의 물리적·지적 자산 공유 및 지속가능한 혁신 추진 등이다.이에 세종대는 첨단(신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교육 및 산·학·연 협업을 위한 전문분야 교육·연구시설을 도입하고자 용적률 19.42%를 완화받아 혁신성장시설 애지헌을 신축하는 혁신캠퍼스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혁신성장시설에는 산학혁신을 위한 산학연구실·실험실과 첨단학과 총 정원 832명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시청각실·실험실·연구실이 조성될 예정이다.이렇게 조성되는 신축 공간은 교육부 첨단분야 정원조정에 따른 2024학년도 학생수 증원 학과인 인공지능(AI)로봇학과, 우주항공드론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및 2025학년도 증원 학과 지능정보융합학과(가칭),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가칭)에서 사용한다.특히 애지헌 지상1층 전체(약 2400㎡)에 전시장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예술인에게 공간을 대여해 오픈캠퍼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애지헌 혁신성장시설은 2025년 하반기 착공, 202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아울러 대학 정문을 북측으로 변경해 학교 내부 관통(능동로~군자로 사이) 도로를 만들어 보행축을 연결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시민 누구나 누리는 그린캠퍼스로 조성한다.또 최우수등급 이상의 녹색건축물 인증, 태양광·지열발전시스템을 적용한 제로에너지빌딩 및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통한 저영향개발 도입 계획도 포함해 지속가능한 대학 혁신을 추진한다.
2024.10.17 I 이윤화 기자
'리히터' 최나혜 "꿈 위해 직장 퇴사…뮤지컬 주연 발탁에 눈물"
  • '리히터' 최나혜 "꿈 위해 직장 퇴사…뮤지컬 주연 발탁에 눈물"
  • 최나혜[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창작 뮤지컬 ‘리히터’ 여자 주인공 혜인 역으로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를 빛내고 있는 최나혜(32)는 직장인 출신 배우라는 이채로운 이력을 가진 배우다. 데뷔 과정은 마치 영화나 뮤지컬에 나올 법한 이야기 같다. 최나혜는 서울예대 연기과 졸업 후 약 3년간 F&B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다가 못다 이룬 꿈을 위해 퇴사라는 중대 결정을 내리고 오디션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9전 10기 끝 뮤지컬 주연 발탁이라는 감격의 순간과 맞이했다.최근 국립정동극장 세실 인근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최나혜는 “3차 오디션이 끝난 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한동안 멍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고 ‘리히터’와 처음 만난 순간을 돌아봤다.“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 보니 대학 졸업 후 직접 생계를 책임져야 했어요. 처음에는 ‘1년만 돈을 모아서 데뷔 준비에 몰두해야지’ 하는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기획 팀장이라는 중요 업무를 맡게 되면서 쉽게 직장을 그만둘 수 없는 상황이 됐죠. 책임감이 강한 편이라 결국 서브 브랜드 론칭 업무까지 마무리한 뒤 퇴사를 했습니다.”최나혜는 처음 입학했던 대학에서 실용음악학과를 전공한 뒤 연기를 더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스물다섯 살 때 서울예대 연기과에 다시 진학했을 정도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 그는 “솔직히 직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난 이후 다시 연기에 도전하는 것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어 살짝 흔들리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대로 간절히 꿈꿨던 연기를 제대로 못 해보고 그만두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과감히 결단을 내리고 퇴사를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직장 생활을 하면서 보컬과 연기 레슨은 꾸준히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리히터’뮤지컬 ‘리히터’꿈을 이루게 해준 작품인 ‘리히터’는 성진이 실종된 전 아내 혜인을 찾기 위해 남극으로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9년 제4회 소극장 혜화당 SF연극제에서 초연했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쳐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로 관객과 재회 중이다.최나혜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얼어붙었던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녹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사랑을 하면서 겪는 모든 순간이 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라고 ‘리히터’를 소개했다.‘리히터’는 머지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남극과 서울, 환상과 실제를 교차하며 본질적인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는 SF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기억을 물질화시키는 운석 ‘리히터’를 통해 과거의 혜인이 성진의 눈앞에 나타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최나혜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연출 장면이 많다. 해석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라 ‘N차 관람’을 추천한다”며 미소 지었다. 자신이 연기하는 혜인에 대해선 “당차고, 정의롭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주저함이 없는, 그러면서도 성진을 너무나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나혜는 “성진과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5년여 전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설정에 맞춰 혜인을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리히터’성진 역의 조상웅, 연구소의 비밀과 연관된 인물인 준필 역의 박세훈, AI 로봇 에디 역의 문지수 등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보탰다. 최나혜는 “선배 배우들의 아낌 없는 조언과 응원에 용기를 얻어 무대에 오르고 있다”면서 “마지막 공연까지 끝나야 비로소 데뷔의 꿈을 이뤄낸 것이란 생각으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채 공연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의미 있는 대사가 많은 작품인데 어떤 삶을 살아왔느냐에 따라서 느끼는 감정과 깊이 와닿는 부분이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리히터’의 가장 큰 매력 지점이죠. 많은 관객이 ‘리히터’를 통해 뜨겁게 사랑했고, 사랑받았던 기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해요.”최나혜는 ‘리히터’로 오는 25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리히터’를 끝낸 뒤에는 뮤지컬 ‘던 터치’ 일원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책임감과 끈기, 맑은 음색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은 최나혜는 “30대에 데뷔하게 된 만큼 독하게 마음먹고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라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을 접하는 대중과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2024.10.16 I 김현식 기자
씨메스, 일반청약 경쟁률 425대 1…증거금 4조원 몰려
  • 씨메스, 일반청약 경쟁률 425대 1…증거금 4조원 몰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15~1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42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4조 1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씨메스 CI (사진=씨메스)씨메스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180개 기관이 참여해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특히, 최근 기술 특례상장 기업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임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며 다시 한번 씨메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많은 투자자가 씨메스의 독보적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술력과 글로벌 탑티어 고객사 양산 레퍼런스, 매출 증가 기대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고 말했다. 씨메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로봇 및 비전기술 선행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로봇 Cell 개발 및 Test, 3D 스캐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천안 2공장 증설 △미국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수요가 큰 미국 시장을 글로벌 시장 확대 교두보로 삼고 시애틀·시카고 등 공략 지역에 맞춘 차별화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리딩 AI 로보틱스(Robotics) 기업으로 도약해 로봇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창의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인류의 삶의 가치를 증진하겠다”며 “상장 후에도 국내 유일 지능형 로봇 솔루션 퍼스트 무버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양산 레퍼런스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수익성 확대를 통해 투자자와 동반성장의 결실을 나누겠다”고 말했다.한편, 씨메스는 오는 18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 인수단은 유안타증권이다.
2024.10.16 I 박순엽 기자
냄새와의 전쟁 '끝'…삼성·LG 음식물처리기 출시는 언제
  • 냄새와의 전쟁 '끝'…삼성·LG 음식물처리기 출시는 언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더운 여름철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봉투에서 해방되는 가정이 속속 늘고 있다. 바로 ‘4대 이모님’으로 불리는 음식물 처리기 덕분이다. 길어진 폭염 탓에 음식물 처리기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살림 필수 가전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제품 출시를 앞두며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쿠쿠 음식물처리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넣는 모습.(사진=쿠쿠)16일 업계에 따르면 음식물 처리기는 3대 이모님으로 불리던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에 이어 4대 이모님으로 불리고 있다. 주부들을 집안일에서 해방 시켜주는 필수 가전 중 하나로 신혼집은 물론 1인 가구에서도 탐내는 제품이다. 최근 일부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에선 전 세대에 음식물 처리기를 설치하는가 하면,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는 빌트인 음식물 처리기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음식물 처리기는 먹고 남은 음식물을 넣으면 일정 시간 동안 건조, 분쇄하는 방식이다. 조개, 소라 등 어패류를 비롯해 계란 껍데기 등 냄새나는 음식물도 본래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흙 모양의 가루로 만들어버린다. 특히 덥고 습한 우리나라 여름철엔 더욱 빛을 발한다. 음식물 쓰레기 악취에서 벗어날 수 있고 초파리 등 각종 벌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GII)에 따르면 글로벌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263억1030만달러(약 35조8557억원)에서 오는 2031년 487억7430만달러(약 66조4696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2~2031년 연평균성장율(CAGR)은 6.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가 출시 예정으로 개발 중인 음식물처리기 설치 예시.(사진=LG전자)국내 음식물 처리기 시장은 현재 쿠쿠, 미닉스, 휴렉, 쉘퍼 등 중소기업 브랜드가 이끌고 있다. 최근엔 음식물 처리기와 미생물 처리기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음식물 처리기도 등장하며 제품 경쟁이 치열하다. 대기업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음식물 처리기를 아직 출시하지 않았지만 곧 상용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더 제로’라는 음식물 처리기 관련 상표를 등록한 뒤 2022년 ‘비스포크 더 제로’ 상표권을 출원했다. 자사 제품은 아니지만 삼성스토어에 중소 브랜드 ‘휴렉’의 음식물 처리기를 입점해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LG전자는 삼성전자보다 한발 앞서 상용화할 가능성이 크다. LG전자는 지난 8월 경기 안산시와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 시범사업에 돌입하며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시범사업으로 처음 선보이는 LG전자 음식물 처리기는 싱크대 하부 빌트인 구조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미생물로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친환경적이고 소음이 적은 미생물분해형의 강점을 결합했다. 기존 제품과 달리 발효, 건조된 음식물 쓰레기는 부산물 수거함으로 자동으로 옮겨져 삽 등으로 퍼내는 불편함도 없다. LG전자는 안산시의 공동주택 약 40세대에 개발 중인 음식물 처리기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약 두 달 동안 효과를 실증한다. 정식 출시는 이번 필드 테스트 과정과 검증 등을 거쳐 진행될 계획이다.LG전자가 출시 예정으로 개발 중인 음식물처리기 설치 예시.(사진=LG전자)
2024.10.16 I 조민정 기자
전통놀이부터 공연까지…성큼 다가온 가을, 서울 자치구 행사 ‘풍성’
  • 전통놀이부터 공연까지…성큼 다가온 가을, 서울 자치구 행사 ‘풍성’[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강서구)◇주민 친선 바둑대회부터 보물찾기 등 레트로 놀이도16일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는 1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구 전역의 15개 동에서 마을 축제를 개최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와 명랑 운동회로 꾸며지는 ‘주민한마음 축제’, 재활용 체험을 주제로 한 ‘리싸이클링 축제’, 플리마켓과 함께하는 ‘쓰레기야 잘 가’ 챌린지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이웃을 위한 나눔과 먹거리, 공연 뿐 아니라 주민 친선 바둑대회와 주민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양천구는 기존 동별 문화축제를 생활권 통합 ‘동 문화축제’로 확대·개편했다. 19일 문화축제는 전통 북청 사자탈춤 공연을 선보이며, 목4동의 지역 명물 축제였던 ‘전설의 부침개 달인’는 목3·4동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회 나말대·모새미 축제’로 새롭게 열린다. 26일 청소년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하고 지역 주민들이 그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연결고리의 장으로 꾸몄다. ‘신정1동 마을소풍’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보물찾기’ 등 레트로 놀이를 실시한다.서울 중구에서는 중림동 손기정체육공원 축구장 일대에서 오는 19일‘2024 중림만리 축제’가 열린다. 축제 개막에 앞서 명소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축제는 학생들과 자치회관·복지관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가훈쓰기 등 체험도 진행한다. 벼룩시장과 바자회가 열려 의류, 장남감 등 중고·기부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간식거리와 푸드트럭도 운영한고 취약계층에게 간편조리식품을 무료나눔 할 예정이다. (사진=관악구)◇청소년 겨냥 ‘미래과학 체험’·‘공연’ 즐길거리도 풍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연달아 열린다. 노원구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연합축제 ‘청미소’를 개최한다. 행사는 △청소년 창업마켓 ‘청소년 아티스트장’ △미래과학존 △청소년축제 ‘소원’으로 구성한다. ‘청소년 아티스트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이 개발한 보드게임 시연 등 행사도 풍부하다. ‘미래과학 존’에는 약 70여 개의 체험부스에서 드론, 로봇, 자율주행, 가상 및 증강현실(VR, AR)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흔히 보기 어려운 드론 군집비행, 로봇 군무 등 관람형 스테이지, 인공지능(AI) 사진관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소년축제 ‘소원’은 공연을 중심으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완성한다.관악구도 ‘제3회 청아즐: 무대 업고 튀어 with 타이탄’을 개최한다. ‘청아즐’은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의 줄임말이다. 개막식에서는 과학 마술 콘서트, 미디어 아트 공연 등을 연이어 선보인다. 이후 로봇 타이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10팀의 공연까지 이어진다. 마지막은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이 대미를 장식한다.영등포구는 4차 산업의 미래 과학기술 콘텐츠와 진로를 접할 수 있는 영등포 대표 ‘교육축제’를 개최한다. 과학·진로·청소년·도서가 한 데 모인 이번 ‘교육축제’는 과학 전시·체험과 진로, 도서, 청소년으로 꾸몄다. 과학 전시·체험에서는 미니로봇 탑승, 로봇 축구 등 70여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자치구 관계자는 “축제의 계절을 맞아 특색과 매력을 담은 축제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체험과 흥겨운 분위기를 함께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6 I 함지현 기자
"세계인 20만 명 고양 방문"…킨텍스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참가
  • "세계인 20만 명 고양 방문"…킨텍스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참가 [MICE]
  • (사진=킨텍스)[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고양 킨텍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2024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에 참가한다.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운영됐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국 20개 산업전시회와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2024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는 전국 각지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를 시작으로, 코엑스에서는 한국전자전과 반도체전 등이 이어진다. 23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RAD KOREA Week)이 제일 큰 규모의 행사다. 2024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RAD KOREA Week)은 킨텍스 1~2전시장 전관을 사용하며, 7개의 전문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포럼이 함께 개최된다. “RAD”는 로봇(R), 인공지능(A), 드론 및 디지털미디어(D)를 의미하며, ‘기술로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로보월드, 더 AI 쇼(THE AI SHOW),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디지털미디어테크쇼, 디지털퓨처쇼, 콘텐츠코리아,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이 함께 개최된다.이번 전시에는 약 20만 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돼 밀도 높은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확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온 20만 명 참관객과 바이어가 고양 킨텍스를 찾으면서 음식, 숙박 등 관광 소비를 통한 내수 시장 활성화도 기대된다.
2024.10.16 I 이민하 기자
100만 돌파 '하츄핑' 시즌2 나온다...SAMG엔터 美 완구시장 도전장
  • 100만 돌파 '하츄핑' 시즌2 나온다...SAMG엔터 美 완구시장 도전장
  • <기자>반짝이는 큰 눈에 동글동글한 귀여운 외모. 최근 영화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넘긴 주인공 ‘하츄핑’입니다.국내 애니메이션으로는 한반도 공룡 이야기를 다룬 점박이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사랑의 하츄핑’을 제작한 SAMG엔터(419530)테인먼트는 내년 겨울 상영을 목표로 시즌2 시나리오를 작업 중입니다.[김수훈/SAMG엔터테인먼트 대표]“어른들도 좋아할 수 있게 만들었던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같이 만족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인기가 좋았는데, 영화가 진행되면서 10대들까지 좋아하게 되고 밈으로 전파가 되고 스스로 마케팅이 되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즌2) 시나리오를 계속 쓰고 있고요. 이르면 내년 겨울 정도에 계획은 하고 있습니다.”회사는 오랜 기간 로봇을 제작한 경험을 살려 키덜트 시장도 공략합니다. LG유플러스, 하이지음스튜디오와 3사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K로봇 드라마 제작에 나섰습니다.인간이 거대 로봇에 탑승하는 형태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일명 ‘한국판 트랜스포머’입니다. [김수훈/SAMG엔터인먼트 대표]“저희가 로봇을 많이 만들었어요. 1년에 20~30개씩 출시를 하거든요. 미국 해즈브로가 완구 회사인데, 트랜스포머를 만들어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고 훨씬 더 성장했기 때문에 저희도 그런 모델들을 보고 있거든요. 지금은 (K-TRON)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단계고요. 목표는 2026년도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OTT 쪽이나 많은 글로벌 기업과 접촉하고 있고 진행은 순조롭게 잘되고 있습니다.”이처럼 IP들이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데는 매출 80%를 차지하는 완구 사업 뒷받침이 컸습니다. 애니메이션은 영화나 TV로 방영된 이후 캐릭터 상품 판매로 연결되는데 정교하게 제작한 캐릭터 완구가 입소문을 탔습니다. 완구개발팀이 애니메이션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 등을 밀도 있게 그려내는 점이 완성도를 높인 비결로 꼽힙니다.애니메이션 강국인 미국과 일본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릅니다.[김형태/SAMG엔터인먼트 완구개발팀 부장]“기존에 나와 있는 완구보다 세밀한 부분들이 많이 표현돼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완구 상품을 소개하는 유명한 유튜버들한테 직접 연락이 오고요. (미국) 트랜스포머 상품 유통하는 쪽에서 직접 제안이 와서, 우리가 내년에 트랜스포머로 전시하는데 메탈카드봇도 같이 전시하면 좋겠다고 요청이 왔어요. 실제로 유통될 수 있게끔 협의 중인 상황입니다.”다만 수익성 제고는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SAMG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9% 늘어난 95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적자 폭이 더 커졌습니다.회사는 패션과 모바일게임 등 적자 사업을 정리해 비용 구조를 개선중입니다. [김수훈/SAMG엔터인먼트 대표]“(빅배스는) 2분기부터 꾸준하게 준비해서 이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요. 콘텐츠 회사들은 사업을 하기 어려운 구조거든요. 저희가 과감한 투자를 했던 이유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고 보면 좋을 것 같고, 티니핑 인기가 더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빠르고 또 크게 성장할 걸로 예상됩니다.”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SAMG엔터테인먼트. 한국의 디즈니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영상취재 양국진 /영상편집 김태완](사진=이데일리TV)
2024.10.16 I 이지은 기자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8일 팡파레
  •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18일 팡파레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인 ‘202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18~20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페스티벌 주제는 ‘우주경제시대, 대전SAT(위성)과 함께하는 일류우주도시의 시작’으로 대덕특구의 과학기술과 지역의 첨단산업, 문화가 융합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포럼·전시존 △첨단산업&과학체험존 △과학체험존 △과학문화존 △대덕특구 만남존 등 5개의 테마 구역으로 구성되며, 오는 18일 오후 7시 엑스포과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된다.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주최로 ‘디지털 대전환 속 과학관의 역할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국제과학관 심포지엄과 과학전시산업 박람회가 열리고, 글로벌 과학기술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는 ‘세계과학문화포럼’, SPARCS Science Hackathon 2024 등이 진행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첨단산업&과학체험 존’에서는 대전SAT(위성) 모션 어트랙션 우주여행 체험관과 위성기업 등이 지역의 위성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한항공 등 대덕특구 연구기관(기업)의 성과물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또 AI페스티벌, Dr.로봇랜드, 드론체험 등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엑스포과학공원의 과학체험 존과 대덕특구 만남 존에서는 가을과 함께하는 이색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열릴 예정이다. 야간프로그램으로 개막식 과학공연를 비롯해 문보트, 열기구, 사이언스 버스킹 등이 준비돼 있다.이 기간 중에는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 전남 고흥군이 참여하는 우주비행사 특별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과학상상 그림그리기 대회, K-사이언스월드 과학문화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대덕특구 일원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자율주행차량 시승 체험과 대덕특구를 직접 방문해 즐겨볼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등이 진행된다. 엑스포시민광장의 과학문화 존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역의 교사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 영재페스티벌과 대덕특구 내 과학기술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덕특구 과학기술 전시특별체험전 등이 진행된다.엑스포다리에서는 지역 소공인의 상품을 홍보하는 오픈마켓과 플리마켓이 열리고, 인근 상권과 연계한 할인행사 및 푸드트럭 운영 등 지역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대전의 과학기술을 통해 시민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지역 혁신기업 및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6 I 박진환 기자
유진그룹 TXR로보틱스, 스마트공장·로봇융합연구소 준공
  • 유진그룹 TXR로보틱스, 스마트공장·로봇융합연구소 준공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유진그룹 계열의 물류·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TXR로보틱스는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에 문을 연 ‘TXR로보틱스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유진그룹)전날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이사와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TXR로보틱스의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는 연 면적 3472㎡ 규모에 지상 3층의 스마트공장과 지상 4층의 사무동으로 이뤄져 있다. 물류·로봇 자동화설비 연구 및 생산기지로 연구개발과 생산역량을 결집했다.TXR로보틱스는 유진그룹의 물류 계열이었던 태성시스템이 올해 상반기 로봇자동화 전문회사인 로탈을 합병해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회사다.TXR로보틱스는 대표 제품으로 다양한 화물을 빠르게 분류하는 휠소터,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플립소터 등과 무인으로 이송 및 제조 작업을 수행하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물류·로봇 자동화 설비 제작 및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래 물류·로봇 자동화분야에서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TXR로보틱스는 이번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물류와 로봇 부문 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위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화 공정이 구축된 생산라인을 통해 대규모 수주에 대비하고 부산 가덕 신공항 및 신항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통해 공급효율성 증대 및 우수 인재영입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로봇융합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발 등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물류·로봇의 공동영역에서의 연구를 통한 신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준공은 회사의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6 I 김경은 기자
로켓에 천착하는 2045년의 소녀…연극 '로켓 캔디' 내달 개막
  • 로켓에 천착하는 2045년의 소녀…연극 '로켓 캔디' 내달 개막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연극 ‘로켓캔디’가 내달 개막한다.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로켓 캔디’를 11월 3일부터 22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창작ing’ 9번째 작품이다. ‘로켓 캔디’는 2022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초연한 SF 장르물이다.인간이 달을 개척하고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한 2045년의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학교에서 로켓을 만들어 인명 피해를 입힌 죄로 소년원에 수감된 열일곱 살 소녀 ‘지구’가 방화범 ‘우주’를 만나 설탕과 질산칼륨으로 몰래 로켓 캔디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국립정동극장은 “로봇이 인류를 대체할 만큼 과학과 기술이 발전한 시대, 구식 로켓에 천착하는 ‘지구’를 통해 우리가 믿고 있는 유토피아의 실체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창작 집단 ‘공놀이클럽’이 작품 개발을 맡았다. 연극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 ‘이상한어린이연극-오감도’,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등을 연출한 강훈구가 극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제58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박은경이 주인공 ‘지구’ 역으로 출연하며 김보경, 류세일, 마두영, 이미라, 이승훈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24.10.16 I 김현식 기자
S-OIL,  보너스카드 회원 대상 '구도일 드림' 진행
  • S-OIL, 보너스카드 회원 대상 '구도일 드림' 진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OIL은 16일부터 한달 동안 S-OIL 주유소·충전소를 이용하는 보너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온·오프라인(O2O) 프로모션 ‘구도일 드림(Dream)’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에서 4만원 이상 주유(LPG 2만원 이상 충전) 후 보너스카드를 적립한 고객 중 40만명을 추첨해 모바일주유쿠폰(3000원, 5000원, 1만원)과 ‘빠른주유’ 전용쿠폰 3000원을 한꺼번에 증정한다.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주유·충전 고객이 MY S-OI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 시 추첨을 통해 안마의자, 로봇청소기, 무선이어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제세공과금은 S-OIL에서 전액 부담한다.S-OIL은 고객감사 온·오프라인(O2O) 프로모션 ‘구도일 드림(Dream)’ 진행한다. (사진=S-OIL 제공)이번 온·오프라인(O2O) 프로모션 일환으로 보너스카드 신규회원에 대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OIL보너스카드에 가입 시 MY S-OIL 애플리케이션 간편결제서비스인 ‘빠른주유’ 전용쿠폰 3000원권을 받을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한 모든 신규회원에게 모바일쿠폰 3000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10만원 이상 주유한 애플리케이션 응모 신규회원을 추첨해 모바일쿠폰 3만원권을 지급한다.S-OIL은 최근 모바일·전자결제 트렌드에 맞춰 포인트, 모바일쿠폰, 신용카드로 한 번에 주유비용을 결제하고, 포인트 자동적립과 전자영수증도 발행되는 MY S-OIL 애플리케이션 ‘빠른주유’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S-OIL 관계자는 “고객분들께 주유비를 절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빠른주유’ 서비스를 통해 좀 더 편리한 주유 결제경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10.16 I 하지나 기자
733만 '베테랑2' 장기흥행…'보통의 가족' 개봉일 예매율 정상
  • 733만 '베테랑2' 장기흥행…'보통의 가족' 개봉일 예매율 정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한 달 넘게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장기 흥행 중인 가운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이 16일 오늘 개봉해 등판한다. ‘베테랑2’의 오랜 독주를 끝내고 새롭게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쥘지 주목된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정민, 정해인 주연 영화 ‘베테랑2’는 전날 하루동안 2만 201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수는 744만 8489명이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해온 ‘베테랑2’는 지난 9일 한글날 휴일을 제외하고 쭉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해왔다.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줄어든 가운데, 신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굳건한 장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2위는 김고은, 노상현 주연 ‘대도시의 사랑법’이 이어갔다. 같은 날 1만 648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53만 6667명을 나타냈다. 드림웍스 3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와일드 로봇’이 3위로 7599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 45만 1288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6일 오늘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 영화 ‘보통의 가족’이 스크린에 걸린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네덜란드 원작 소설 ‘더 디너’를 한국식으로 각색해 리메이크한 영화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각종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 및 찬사를 받으며 일찍이 웰메이드 작품성을 입증했다. 특히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섬세한 감정선의 작품들로 한국 영화계를 이끈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서스펜스물에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 베테랑 배우들의 앙상블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언론 시사회 이후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할지 주목된다. 예매율에서도 ‘보통의 가족’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보통의 가족’의 사전 예매량은 현재 4만 777명이다. 정우, 김대명, 박병은 주연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2024.10.16 I 김보영 기자
‘로봇 소프트웨어 공급’ 클로봇 일반공모 돌입
  • [오늘 청약]‘로봇 소프트웨어 공급’ 클로봇 일반공모 돌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이 오늘(16일)과 17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클로봇은 이날과 1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확정 공모가는 1만 3000원이며, 이달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클로봇)클로봇은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출신 로봇 연구진들이 창업한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을 인정받아 현대차그룹 제로원·네이버 D2SF·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13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 등과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클로봇의 주요 제품은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크롬스’가 있다. 이는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 솔루션으로, 방역·보안·이송·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내 자율 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는 로봇 분야 범용 소프트웨어를 목표로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클로봇은 자회사 로아스(ROAS)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로봇 하드웨어까지 완벽하게 소싱해 공급하는 방안도 진행하고 있다. 좋은 하드웨어를 소싱해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RaaS(Robot as a Service)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 등과도 최고 등급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외형적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클로봇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019년 22억 4000만원에서 2023년 242억 400만원으로 연평균 81.2% 증가했다. 올 상반기까지의 매출액도 115억 51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올 상반기 영업손실은 59억원에 달했다. 클로봇은 2025년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수익성이 강화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서 클로봇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역대 단일 종목 기업공개(IPO) 중 최다인 2414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93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엔 95.3%가 확정 공모가 1만 3000원 이상에 해당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참여주식 수 기준 비율로는 94.5%에 해당한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주력 솔루션인 카멜레온·크롬스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로봇 설비를 포함한 관계 시스템 간의 유기적 연동으로 원스톱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청소 로봇·건물 내 배송 로봇 등 융합 기술 경쟁력 기반 토탈 서비스 공급도 준비한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에서 300만주를 공모한다. 클로봇의 전체 공모액은 39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14억원 규모다.
2024.10.16 I 박순엽 기자
"수술기법 고도화. 항암치료제 발전으로 난공불락 췌장암 극복 가능"
  • [굿클리닉]"수술기법 고도화. 항암치료제 발전으로 난공불락 췌장암 극복 가능"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우리 몸의 췌장은 복강 내에서 간, 십이지장, 비장 등에 둘러싸인 깊은 곳에 위치한 장기로, 소화를 돕는 외분비 기능과 혈당을 조절하는 내분비 기능을 담당한다. 이러한 췌장에 악성종양, 즉 암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다가, 혈액검사나 초음파 상으로도 찾기가 어렵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워 환자 대부분은 암이 크게 진행된 뒤에 발견하게 된다.이 때문에 췌장암은 발병률 8위에 이를 정도로 유병률이 높지만, 5년 생존율은 15%를 밑돌 정도로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최근 췌장암 진단 비율 상승과 더불어 항암치료제의 발전, 복강경·로봇수술의 고도화에 힘입어 수술이 가능한 췌장암의 비율이 늘고 있고, 수술 시 5년 생존율 역시 과거보다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보람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췌장암은 더 이상 난공불락의 암이 아니라, 적극적인 수술과 항암 치료로 극복할 수 있는 암”이라고 전했다.◇ ‘복부통증·체중감소·황달’ 있으면 의심췌장암은 비교적 몸 속 깊숙이 위치해 암이 발생해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특징적으로는 복부 및 허리통증, 급격한 체중감소와 황달을 꼽을 수가 있는데, 명치와 허리, 등쪽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한 달 이내 평균 체중의 10% 이상 급격한 체중감소가 나타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또한 환자 절반 가량은 암으로 담관이 막히며 황달이 발생하며, 40세 이상에서 당뇨가 갑자기 생기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당뇨가 확 나빠지는 경우도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췌장암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요 증상들은 발생하더라도 췌장암으로 특정하기 어려워 조기에 암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기법 발전.. 로봇의 활용성 점점 넓어져과거 췌장암은 발견 시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수술을 받아도 5년 생존율이 10%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췌장암 수술 기법과 항암치료제의 복합적인 발전으로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가장 대표적으로는 수술법 발전을 들 수 있다. 췌장암 절제술은 췌장과 십이지장, 담관, 담낭 등 주변부를 절제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과 췌장, 비장, 부신 등을 잘라내는 ‘원위부 췌장절제술’ 등으로 나뉜다. 모두 췌장과 그 주변부를 광범위하게 들어내야 하고, 이들을 다시 소장과 연결하는 등 아주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대규모 수술이다.이러한 췌장암 수술은 과거 출혈과 후유증이 남는 ‘개복’ 수술을 위주로 진행되다가, 최근에는 구멍(포트) 몇 개만으로 수술에서 복강경/로봇 수술로 넘어오며 회복이 빨라지고 항암치료도 빨리 시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최근 발전하고 있는 로봇 수술은 고해상도 3D 카메라로 시야를 확보해 보다 복잡한 수술도 정확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으며, 로봇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소형 카메라와 정밀 로봇 팔을 사용하여 수행된다. 이보람 교수는 “로봇수술은 좁은 복강 내에서 췌장소장문합술과 같은 어려운 술기를 시행하는 데 유용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어 점점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항암제 발전으로 생존기간 연장 술기 발전과 함께 큰 변화는 항암제 발전을 꼽을 수 있다. 췌장암은 진단 시 암이 많이 자라있어 수술이 어려운 경우도 많았고, 수술해도 재발률이 매우 높아 생존율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항암제의 발전으로 진단 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서 먼저 항암치료를 시행해 종양 크기를 줄인 후 수술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과거라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수술을 시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또한 수술 시 생존율도 과거 10%대였다면, 이제는 30%대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술기의 진화와 더불어, 항암제가 발전하며 수술 후 재발률도 크게 떨어진 탓이다. 췌장암은 과거 대부분의 수술 환자에서 암이 다시 생길 정도로 재발률이 높은 편이었다. 이보람 교수는 “췌장암은 수술 후 높은 재발률이 가장 큰 문제인 암”이라며 “최근 환자들에게 항암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수술을 시행하는 방식을 통해 완치 환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력 등 고위험군은 주기적 건강검진 필수현재까지 알려진 췌장암의 가장 주요한 위험 요인은 흡연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췌장암 발생 위험이 약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를 끊더라도 끊은 기간이 10년은 지나야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만큼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른 금연이 필수적이다. 또 다른 위험 요인은 유전이다. 췌장암 환자의 열명 중 한명이 유전적 소인을 타고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최대 6배까지 증가한다. 따라서 직계 가족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거나 나이에 상관없이 두 명 이상 췌장암을 앓았다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이외에도 만성 췌장염, 비만, 당뇨, 육류·지방·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 나이 등이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데, 최대한 이런 위험요인들을 피하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면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췌장암, 이제는 ‘완치 가능한 암’여전히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절망적’이라는 표현을 썼던 과거와는 다르게 수술이 가능한 경우도 많아졌고, 수술 예후도 크게 향상됐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이보람 교수는 “췌장암을 진단받더라도 그 이름이 가져다주는 심리적 압박감과 치료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 부담에 휘둘려 치료를 포기해선 안 된다”며 적극적인 치료를 당부했다.이보람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환자에게 췌장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4.10.16 I 이순용 기자
지난해 1인당 택배 이용 100건 돌파…'4C'에 택배 시장 성장
  • 지난해 1인당 택배 이용 100건 돌파…'4C'에 택배 시장 성장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지난해 1인당 택배 이용건수가 100건을 넘어섰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16일 공개한 ‘택배산업 현황 및 성장 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택배물량은 51억5000만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0년 33억7000만건보다 52.9% 증가한 규모다.1인당 연간 택배 이용건수. (사진=대한상공회의소)1인당 연간 이용횟수는 100.4건으로 집계됐다. 2022년 81.9건에서 20건 가까이 상승했다.보고서는 택배 이용의 증가 배경으로 △C-커머스(China-commerce) △경쟁(Competition) △소비자편익(Consumer benefit) △비용절감(Cost down) 등 ‘4C’를 꼽았다.C-커머스, 즉 중국 커머스 분야의 대표 기업은 알리·테무 등이다. 이들의 초저가 공세로 인해 국내외 공급자 경쟁이 심화하며 택배시장이 성장했다업체간 치열한 시장경쟁도 택배시장을 키운 요인이다. 특히 배송속도가 경쟁 우위 및 차별화요소로 부상하면서 이커머스사와 택배사는 풀필먼트(fulfillment·고객 주문부터 출고·배송·재고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한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유치 경쟁에 나섰다.마종수 한국유통연수원 교수는 “이커머스사의 빠른 배송에 대응하기 위한 풀필먼트 내재화 경쟁이 이커머스 시장으로 고객 유입을 촉진시켜 택배물동량 증가로 연결되며 이커머스와 택배시장이 동반 성장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이커머스시장의 회원제(membership) 확산도 택배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료 회원에 가입하면 일반 회원과 달리 무료 배송, 무료반품과 같은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 부담은 낮아지고 편리성은 높아지면서 택배 이용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무료반품 서비스를 시행하는 업체가 늘어난 점도 택배 물동량을 견인했다.비용 절감을 위한 이커머스사 및 택배사의 물류인프라, 자동화 시스템 등 투자도 택배 시장 성장 원인으로 꼽힌다. 이들 기업들은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물류 인프라 통합, 인공지능·물류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설 자동화 등 지속적인 물류효율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저렴한 택배단가 구조가 지속적으로 형성되면서 고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 택배 평균단가는 2012년 2506원에서 2021년 2366원으로 5.6% 감소했다.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국내 소비자는 이커머스의 빠른 성장과 택배 시장 내 치열한 경쟁으로 더 빠르고 더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도 “택배 물동량 증가에 따른 1회용기, 과대포장 등 부작용도 떠오르는 만큼 순환비즈니즈모델 확산과 친환경 포장 등에 국가와 기업의 관심·노력도 함께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0.16 I 김응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명 중 9명 탈세…부처 칸막이에 과세 구멍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0명 중 9명 탈세…부처 칸막이에 과세 구멍-美 천문학적 반도체 보조금 푼다…韓기업 ‘워싱턴 게임’ 뛰어들어야 -분계선 10m 앞 경의·동해선 폭파…남북 육로 완전히 끊겼다-5개 거점 국립대 의대 출신 인턴 단 3명뿐 -[사설]세무조사 거부해도 속수무책, 빅테크가 성역인가-[사설]반가운 젊은이들의 결혼·출산 인식 긍정 변화△종합-“AI통제불능 세상 올 수도”…선구자들, 한목소리로 경고-상법개정안, 다수결원칙 경시…주식회사 제도 근간 흔들 것△신한증권 1300억 운용손실-내부시스템 강화 큰소리 치더니…신한증권 두 달 지나서야 사고 알았다-은폐 더 있을라…금감원, 26개 증권사 전수조사-윤 대통령 “내년 3월 말 공매도 재개…1400만 개인투자자 보호”△종합-주택임대소득 ‘세금 사각지대’로 방치…탈루 통로 악용까지-정부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지원”…무탄소 도시로 육성-고려아연, 자사주신탁 카드 만지작…‘캐스팅보터’ 국민연금 참여 핵심변수-“美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 강화…기술경쟁력 확보 중요”△철옹성 갇힌 대한민국예술원-평생 연금 받는데 선출과정은 불투명…외부 심사 도입엔 “정치 개입 우려”-日, 예술원상 수상자중 선출…美·유럽선 수당 없는 명예직△정치-“철없는 우리 오빠 용서해달라” 김 여사와 카톡 공개한 명태균-텃밭 금정·영광 사수하라…한·이, 마지막까지 총력전-가림막 세우고 도로 폭파쇼…北, 남북협력 상징 모두 부쉈다-전쟁국가에 포탄 수출하겠다는 풍산…방사청 “승인 검토 안해” 제동 △경제-140조 시장 열린다…수산 기자재 업체 육성 속도내야-환율 1360원대 진입…“견고한 美경기 영향”-필리핀 가사관리사 업체에 ‘육아 비전문’ 선정-수확기 쌀값 지킨다…정부, 20만t 시장격리 확정△금융-은행·보험 “국민연금, 퇴직연금시장 진입 안돼”-“가계대출 풍선효과 막아라”…2금융권 소집한 금융당국-굴릴 곳 못 찾은 돈, 한달 새 6조 불어나-주담대 변동금리 다시 오른다…영끌족 ‘한숨’△글로벌-‘트럼프 승리’에 베팅…TMTG 주가 150% 쑥-한시간이면 中서 홍콩으로…마카오 입출국 수속 단 15초-美 전기차 성장 주춤하지만 판매 늘어…‘점유율 10%’ 눈앞-‘사망설’ 이란 사령권, 2주 만에 등장-춤추고 음료 따른 테슬라 로봇, 사람이 원격조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전세계가 반도체 보조금 쏟아붓는 중…韓도 선택지 없을 것-천문학적 보조금 잡아라…불황에도 美 대관비용 늘리는 재계△산업-전기차 포비아 넘자…‘배터리 인증제’ 속도낸다-현대차 인도 IPO에 ‘큰손’ 잇단 참여-LG엔솔, 13조원 ‘잭팟’…포드와 배터리 공급계약-미·중 업체 추격에…K낸드 긴장모드-“삼성, 변화 필요한 시점…컨트롤타워 재건해야”-삼성전기, 폐기물 활용해 만든 근무복 국내 첫 도입△ICT-어도비 “저작권 문제없는 AI콘텐츠는 우리 뿐”-‘파두 컨트롤러’ 장착한 SSD…엔비디아 인증 획득 희소식-차기 개인정보위 위원장에 고려대 교수 3인 물망-갤럭시 S24 울트라, 美 컨슈머리포트 스마트폰 평가 1위 △소비자생활-화장품에 꽂힌 패션업계…“특화 파트너 찾아라”-10살된 허니버터칩…국민 1인당 7봉 바삭-“장원영 렌즈로 美까지 사로잡을 것”-제지업계 ‘한강 특수’…50만부 추가때 매출 5억 쑥△증권-엔비디아 훈풍 불자 반도체 소부장 ‘활짝’-고려아연·영풍 회계심사…금감원 “의혹들 사실확인”-삼성전자 부진에…주가 방어력 좋은 ‘동일가중 ETF’ 부각△증권-“서학개미 생큐”…3분기 실적 눈높이 올라가는 증권株-한투운용, ‘크레딧포커스ESG’ 펀드 설정액 1.5조원 돌파-대출 옥죄자…금리인하에도 힘 못 쓰는 건설株-‘5조 대어’ 케이뱅크 IPO 재도전…고평가 딛고 흥행하나 △부동산-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2년 만에 ‘UP’-둔촌주공 풀리는데…집값 상승에 ‘입주장’ 없다-한달 뒤 민간 집값 통계 따라간 정부…“늦은 통계 아냐”-서울 아파트 분양가 또 최고가 경신…평당 4424만1000원△건강-“수술기법 고도화·항압치료제 발전으로 낭공불락 췌장암 극복 가능”-물체 두 개로 보이면…안과 가야하나, 신경과 가야하나-중장년층 찌릿찌릿한 손발 저림, 척추질환 의심해야△BOOK-노벨상 특수 한강만?…비문학도 대박 행진-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성공 비결-맛있는 ‘초가공식품’이 몸에 미치는 영향△MICE-‘동양의 하와이’ 하이난 싼야 “완전체 마이스 도시로 변신”-홍콩 이어 마카오 직항 노선 곧 재개-디지털 세상서 재탄생한 국가유산…사흘간 3만명 ‘북적’-강원특별자치도, 中 마이스 시장 공략 시동△오피니언-[목멱칼럼]안전을 위한 등불-[전문기자 칼럼]선 넘은 야당의 ‘체코원전 시비’-[기자수첩]미·중 반도체 보조금 전쟁, 여론 눈치만 보는 정부-[e갤러리]손정민 ‘초상화’△피플-1년 준비한 10만개 불꽃…빛나는 추억도 쏘아올렸죠-금호석화, 시각장애인에 ‘가벼운 눈’ 선물-조현준 회장, 베트남 총리와 미래 30년 머리 맞대-초등학생도 고립·은둔…마음의 문 열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사회-”동맹휴학“ vs ”일방적 의료개혁 탓“…유홍림 총장 ”의대 학장 결정 존중“-글 못읽는데 직원 없이 기계만…키오스크가 무서운 노인들-”비트코인 조달은 유사수신 아냐“…아도인터 모집책 4명 중 3명 무죄 -법관들 인식 변화…중처법 위반 처벌강화 추세-교사 93% ”졸업앨범 딥페이크 악용 우려“
2024.10.15 I 양지윤 기자
클로봇, 공모가 1만3천원 확정… 역대 IPO 수요예측 최다 참여
  • 클로봇, 공모가 1만3천원 확정… 역대 IPO 수요예측 최다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클로봇(대표이사 김창구)이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93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414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여 역대 단일 종목 IPO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클로봇의 전체 공모금액은 390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114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 기관 중 95.3%가 1만 3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참여주식 수 기준으로는 94.5%에 해당한다.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10월 28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제조, 물류, 운송 산업을 위한 범용 로봇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13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협력하여 제조 공장용 이송로봇 및 순찰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보스턴다이나믹스와는 국내 공급망을 확보했다. 2023년에는 연결기준으로 2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81.2%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김창구 대표는 “모든 기관투자자께 감사드리며, 로봇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연구개발비 및 인력에 투자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0.15 I 김현아 기자
로봇 영토 경쟁…토요타 납품 레인보우, 주차로봇 인수한 HL
  • 로봇 영토 경쟁…토요타 납품 레인보우, 주차로봇 인수한 HL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로봇 업계에서 서비스용 로봇 시장 확대와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각각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 로봇 ‘RB-Y1’ 모습.(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의 지분 투자를 받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자사 휴머노이드 형태 이동형 양팔 로봇 ‘RB-Y1’을 일본 최대 완성차 기업 토요타에 납품하기로 최근 확정됐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 벤처 기업 로봇이 일본 자동차 업체에 활용되는 건 처음이다. 토요타는 생산 공장 스마트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각 사 로봇들을 적극 도입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플라잎과 협약을 맺고 AI 로봇을 활용한 산업용 솔루션 패키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이동형 양팔로봇에 플라잎의 AI 소프트웨어를 적용, 고도화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자율제조 및 조립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는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HL로보틱스가 인수한 스탠리 로보틱스의 실외 자율주행 주차로봇 ‘스탠(Stan)’이 발레파킹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HL로보틱스)HL(옛 한라)그룹은 지난달 로봇 계열사 HL로보틱스를 설립한데 이어, 세계 최초 실외 주차로봇 상용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Stanley Robotics)’를 인수한다. 스탠리 로보틱스는 2018년 프랑스 리옹 공항에서 주차로봇 ‘스탠(Stan)’ 상용화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 9월 북미 3대 철도 물류 기업 ‘캐나다 내셔널 철도’와 주차로봇 구독 계약도 체결한 기업이다.HL로보틱스 출범 전 HL만도(204320)는 자체 개발한 레벨4(완전무인자율주행) 수준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지난해 12월 처음 선보인 뒤 올해 7월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L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로봇 기술 발전을 주도해 2023년까지 67억달러(약 9조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는 세계 주차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모습.(사진=클로봇·보스턴다이내믹스)네이버 D2SF가 투자한 클로봇은 현대차(005380)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국내 시장 공식 유통 및 솔루션 공급을 담당한다. 클로봇은 스팟을 활용해 제조, 물류, 건설, 공공안전 등 국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스팟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국내 최초 유지보수 서비스(On-site repair)도 전개한다. 클로봇은 로봇 전문 엔지니어 팀을 만들고,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에서 유지보수 교육까지 완수하는 등 전문 서비스 인력을 구성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기반으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의 선두주자를 차지하겠다는 방침이다.(사진=빅웨이브로보틱스)빅웨이브로보틱스는 한림대성심병원 및 피플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로봇 사용량 중심 ‘RaaS 기반 스마트병원 서비스 로봇 운영 선도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한림대성심병원에 RaaS 요금제 적용을 시작했다. 병원 RaaS는 사용량과 관계없이 매월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할부나 리스와 달리, 기본요금에 로봇 사용량을 기반으로 한 추가 요금을 부담하면 된다.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별도의 설치 및 시설 연동 등 부대 비용 없이 로봇 1대당 100여만원의 기본료로 시작한다. 이용이 많아도 기종에 따라 최대 150만~200만원 사이로 할부나 리스에 비해 저렴하다. 로봇의 사용량은 로봇이 처리한 명령 건수와 이동 거리 등을 종합해 측정한다. 사용량은 빅웨이브의 이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5 I 김범준 기자
클로봇, 공모가 1만 3000원 확정…역대 수요예측 최다 기관 참여
  • 클로봇, 공모가 1만 3000원 확정…역대 수요예측 최다 기관 참여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1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 클로봇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9400~1만9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 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클로봇의 전체 공모액은 39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3114억원 규모다. (사진=클로봇)이번 수요예측엔 역대 단일 종목 기업공개(IPO) 중 최다인 2414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93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코스닥에선 지난달 상장한 아이언디바이스(2350개)가, 코스피에선 지난 7월 상장한 산일전기(2205개)가 수요예측 참여 기관 수가 가장 많았다. 클로봇 참여 기관 중엔 95.3%가 확정 공모가 1만 3000원 이상에 해당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참여주식 수 기준 비율로는 94.5%에 해당한다. 2017년 설립된 클로봇은 제조, 물류, 운송 산업 전반에서 범용 로봇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13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와 제조 공장용 이송로봇, 순찰로봇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며, 보스턴다이나믹스와는 공식적으로 국내 공급망을 확보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81.2%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클로봇은 지난 9월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티어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순찰·감시 로봇 사업을 확대하고, 앞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연구인력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클로봇의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미래 성장동력이 될 로봇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로봇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6~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4.10.15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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