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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갑질’ 공무원, 따지러 온 태도 보니...“싸우자는 줄”
  • ‘치킨 갑질’ 공무원, 따지러 온 태도 보니...“싸우자는 줄”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치킨집에서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대구 중구청 소속 공무원들의 무성의한 사과 태도에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치킨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대구 중구청 직원들이 지난 18일 해당 치킨집을 찾아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당시 보인 태도로 또다시 비판 받고 있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중구청 공무원들이 피해를 입은 치킨집에 찾아가 사과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과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공무원들은 갑질 논란이 불거진 지난 17일 해당 치킨집을 찾아 업주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 영상을 보면 매장을 찾은 세 명의 남성은 팔짱을 끼거나 허리에 손을 올린 채 대화를 하고 있다. 이 중 한 명이 나서 얘기를 하는 동안 나머지 두 명은 뒤에 멀뚱히 서 있다.글쓴이는 “저게 사과하는 자세인가? 제가 46년 살면서 저런 자세로 사과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저건 사과하는 자세가 아니라 싸우자는 자세”라고 했다. 이어 “팔짱을 끼고, 옆구리에 손을 올리고 사과하는 사람 본 적 있나? 저건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것”이라며 “대구 중구청 직원들 진짜 미쳤다”고 적었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게 사과하는 자세였나. 싸우자는 모습인 줄” “일을 크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 “벼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대구 중구청 직원들이 바닥에 맥주를 버리고 있다. (영상=폐쇄회로(.cc)tv)앞서 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동호회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업주가 대구 중구청 직원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업주는 지난 7일 치킨집에 방문한 4명의 손님 중 한 명이 가게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붓고 업주의 아내에게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중엔 중구청 직원이 포함돼 있었고 이들 일행이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도 했다.업주는 “맥주를 바닥에 일부러 붓고 아내에게 2명이 욕설과 협박을 하는 장면을 보니 그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저 자신이 너무 초라했고 아내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 글이 퍼지면서 갑질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와 관련해 중구는 진상조사에 나서 손님 네 명 모두 구청 직원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류규하 구청장은 사과문에서 “물의를 일으킨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해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고 했다. 중구는 현재 이들 공무원 4명에 대한 개별 대면 감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 결과가 나오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일탈의 경중에 따라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처분 등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2024.06.21 I 홍수현 기자
尹대통령 지지율 26%…석달째 20%대 박스권
  • 尹대통령 지지율 26%…석달째 20%대 박스권[한국갤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석 달째 20%대 ‘박스권’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20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 중 2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여당이 참패한 4월 총선 이후 석 달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지난주 66%에서 이번 주 64%로 줄었다.응답자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61%), 70대 이상(53%), 보수층(47%), 대구·경북(42%)에서만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나머지 계층에선 윤 대통령 국정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자료=한국갤럽)윤 대통령 국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론 ‘외교’(26%)와 ‘의대 정원 확대’(11%), ‘국방/안보’(6%), ‘결단력·추진력·뚝심’(5%), ‘전반적으로 잘한다’(4%) 등이 꼽혔다. 반면 국정 수행에 부정적인 쪽에선 ‘경제·민생·물가’(17%),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의대 정원 확대’(각 7%), ‘외교’(6%) 등을 이유로 들었다.앞으로 1년 간 경기 전망에 관해선 52%가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좋아질 것’이란 응답자는 16%뿐이었다. 각 가구의 살림살이에 대해선 ‘비슷할 것’이란 응답자가 54%, ‘나빠질 것’,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각각 29%, 14%였다.갤럽은 “일반 시민이 느끼는 체감 경기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듯하다”며 “경기 낙관론은 대체로 정부 정책 방향에 공감·신뢰 정도가 강한 이들에게서 높은 편이지만 총선에서 여당이 패하면서 여권 지지층에서도 우려가 커진 탓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6.21 I 박종화 기자
원희룡, 與 당대표 출마한다…"변화·개혁 이뤄낼 것"
  • 원희룡, 與 당대표 출마한다…"변화·개혁 이뤄낼 것"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대한민국과 당의 미래에 대해 숙고한 결과 전당대회를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당과 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온전히 받드는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전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맞서 험지인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하지만 당시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거물급 정치인 등을 상대로 한 희생 요구에 가장 먼저 화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원 전 장관의 출마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의원 등의 3자 구도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한 전 위원장의 1강 체제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던 전대에 원 전 장관이 참여하면서 흥행 가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만약 전대가 3자 구도가 펼쳐지면 당 대표 선거는 결선투표로 갈 가능성도 있다. 당은 앞서 전당대회 당헌당규 특별위원회를 통해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7월 28일에 최종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당권 주자 중 한 전 위원장의 가장 앞서는 것으로 평가받지만 2·3등 후보가 연합하는 구도가 되면 결선 결과는 또 다른 전개가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뉴스1이 지난 14~15일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한 당대표 선호도 조사 결과 원 전 장관은 한 전 위원장(59%)에 뒤를 이은 2위(11%)를 기록했다. 나 의원은 3위(1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오후 인천 계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6.20 I 김기덕 기자
與, ‘민심 20%’ 전대 룰 확정…어대한 기류 견제 분위기 확산
  • 與, ‘민심 20%’ 전대 룰 확정…어대한 기류 견제 분위기 확산
  • [이데일리 김기덕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이 새 사령탑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핵심 규정인 선거인단 비율을 최종 확정했다. 기존 당심 100%인 규정에서 벗어나 민심 20%를 새롭게 반영하기로 했지만, 한동훈 대세론은 더욱 굳건해지는 분위기다. 전대가 임박하면서 유력한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당권 경쟁 후보들이나 친윤(친윤석열)계와 이를 비호하는 친한(친한동훈)계가 맞붙으면서 당내 잡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전국위원 854명을 대상으로 무선자동응답(ARS) 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 521명이 투표에 참여해 481명(찬성률 92.32%)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당헌·당규 개정안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계 주도로 기존 규정(당원 70%·민심 30%)을 당원 100%로 변경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에 참석해 “우리는 여당이 됐으나 당 대표직이 6번, 사무총장직은 8번이 바뀌어 당이 제대로 자리 잡고 일하기에 어려웠다”며 “전당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당원들의 관심이 뜨겁고 특히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유력 정치인들의 출마 여부다. 전대 후보 등록일은 오는 24~25일인 만큼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는 한 전 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 의원, 윤상현 의원, 김재섭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유력 후보들이 출마 또는 불출마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력 당권 후보로 거론되던 안철수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했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 분위기가 유력해지면서 이를 견제하는 목소리도 상당하다. 특히 이번 전대를 통해 선출되는 당 대표가 보수당 쇄신과 개혁, 보수 결집, 중도층 흡수 등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는 만큼 총선 참패로 물러난 한 전 위원장의 복귀가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당권 주자들도 “대선 출마를 하지 않고 당대표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윤상현 의원), “원외 당 대표는 한계”(나경원 의원)라며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고 나섰다. 지난 총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관계가 틀어진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에 오를 경우 당정 관계를 어떻게 풀어갈지도 숙제로 남아 있다.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은 지난 17일 “우리 당원들이 받아들이고 공감하기 어려운 분들이 한 전 위원장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며 한 전 위원장 측근이자 외부 자문그룹에 속한 김경율 전 비대위원, 진중권 특임교수, 신지호 전 의원 등을 저격하기도 했다. 이에 친한동훈계 인사들도 이를 반박하면서 논란은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원은 “전대 흥행이나 총선에 참패한 당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는 인지도나 경쟁력이 높은 후보가 다양하게 나와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나와야 하는데 그렇게 흘러가지 않자 당 내부적으로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원외에 있지만 일반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 전 의원이나 TK(대구·경북) 지역 등 강성 보수층이나 원내에서 높은 지지를 받는 나 의원이 나선다면 전대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6.19 I 김기덕 기자
與, ‘민심 20%’ 반영 전대 룰 확정…황우여 “낮은 자세로 임해야”
  • 與, ‘민심 20%’ 반영 전대 룰 확정…황우여 “낮은 자세로 임해야”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 시 국민 여론조사를 20% 반영하도록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쟁이 과열될 것을 우려해 당 내부 ‘입조심’을 당부했다.국민의힘은 19일 열린 비대면 전국위원회에서 전국위원 854명을 대상으로 무선자동응답(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 521명이 투표에 참여해 481명(찬성률 92.32%)의 찬성으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당헌·당규 개정안은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당원 선거인단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親윤석열)계 주도로 당원 70% 민심 30%던 기존 규정을 당원 100%로 변경한 지 1년여 만에 다시 민심 반영 비율을 높인 것이다.황 위원장은 당 지도부가 그간 안정적이지 못했던 점을 지적하며 성공적인 전당대회를 위한 당내 협조를 당부했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위에 참석해 “우리는 여당이 됐으나 당 대표직이 6번, 사무총장직은 8번이 바뀌어 당이 제대로 자리 잡고 일하기에 어려웠다”며 “이제 당의 안정을 추구하며, 여당으로서의 제 할 일을 다하는 데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위원장은 이어 “오늘 전국위를 기점으로 전당대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가열차게 시작될 예정”이라며 “당원의 관심이 뜨겁고 특히 전 국민이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모두가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황 위원장은 자신이 주장했던 전당대회에서 득표 1위는 당 대표, 2위는 수석 최고위원이 되는 ‘2인 지도체제’를 관철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당무 운영의 안정적 환경을 만드는 승계 조항을 포함하자는 여러 안도 있었으나, 시간적 한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못 하고 그대로 끝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그는 아울러 “국회의원과 원외 위원장들을 비롯한 주요 구성원들은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 앞에 임해야 한다”며 “전당대회 흥행을 위해 모두의 노력에 반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매사 조심하고 신중을 기해 성공적인 전당대회가 되도록 할 것을 당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13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6.19 I 이도영 기자
與장동혁 “한동훈 주말·내주 초 출마선언…장소 고민 중”
  • 與장동혁 “한동훈 주말·내주 초 출마선언…장소 고민 중”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친한(親한동훈)계로 꼽히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결심이 굳어가는 것은 맞다”며 “(출마선언) 장소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장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의 출마선언 시기와 관련해 “결국은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출마선언문에) 한 전 위원장을 공격하는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대답을 담아야 할 것 같다”며 “당을 앞으로 어떻게 바꿔 갈지, 우려하는 부분은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답변을 조금씩이라도 담아낼 것 같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어대한(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은 당원을 모욕하는 말’이라는 친윤(親윤석열)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전당대회에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 후보로 나왔을 때 그를 지지하는 당원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맞받았다.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어대한의 여론을 만다는 사람은 해당 행위’라는 주장에 대해 장 의원은 “어대한을 만들고 있는 사람은 없다. 당원의 마음이나 민심이 모여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하고 투표한 당원을 전부 해당 행위로 징계해야 한다는 것과 마찬가지 얘기”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없는 사실을 얘기하고 마치 그것이 진실인 것처럼 반복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해당 행위”라며 “사실관계가 맞지 않아 삭제된 기사를 계속 인용하는 것은 맞지 않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장 의원이 언급한 보도는 ‘한 전 위원장이 김경율 전 비대위원, 진중권 교수, 신지호 전 의원 등으로부터 조언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최근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공감하기 어려운 분들이 특정 후보의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장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로 출마하는 것이 불편한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이 다시 등판해야 하는 시점이 지금보다 달라야 한다거나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한 전 위원장이 정치에 복귀하는 것, 그게 언제가 됐든 그 자체가 불편하고 싫은 것”이라고 친윤계를 비판했다.장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이번 전당대회에 등판하려는 이유에 대해 “정치는 책임”이라며 “당을 재건하고 쇄신해 거대 야당과 싸울 적합한 인물이 한 전 위원장이라는 게 민심이라면 한 전 위원장 본인의 희생이 될 수 있지만 거기에 반응해 행동하는 것도 정치인의 책임지는 또 하나의 방식”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힌 뒤 당사를 떠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6.19 I 이도영 기자
與, 당심80%·여론20%'로 지도부 선출…전국위 열고 전대룰 결정
  • 與, 당심80%·여론20%'로 지도부 선출…전국위 열고 전대룰 결정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 규칙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열릴 전당대회에 적용할 경선 규칙을 현행 당원 투표 100%에서 당원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로 변경하려는 것이다.황우여(가운데)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상임전국위원회,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고 온라인 투표로 전대 룰과 지도 체제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국민의힘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 투표 100%룰을 도입했다. 이 규칙으로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의 선택을 받은 김기현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됐으나 민심과의 괴리가 크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총선 참패 후 들어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전당대회 룰을 개정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비대위 회의를 거쳐 당심 80%·민심 20% 안이 선택됐다.특위는 당대표가 당의 인사와 조직, 예산에 대한 전권을 갖는 현행 ‘단일 지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대선 1년 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당권·대권 분리 규정도 그대로 뒀다. 개정안이 이날 전국위원회를 통과하면 개정이 완료된다.전당대회 룰이 확정되면 차기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다음 달 23일께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 공개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없다. 후보 등록일 확정을 전후로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6.19 I 이수빈 기자
“이상한 사람들이”…조국, 딸 조민 결혼식 날짜 공개 우려한 이유
  • “이상한 사람들이”…조국, 딸 조민 결혼식 날짜 공개 우려한 이유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신의 자녀 조민 씨의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인 날짜 공개를 원치 않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끈다.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18일 조 대표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에 출연해 진행자가 장녀 조민씨의 결혼을 축하한다는 덕담을 건네자 “날짜를 알리지 않았으면 한다. 이상한 사람들이 이상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장녀와 예비사위가) 뚝딱뚝딱 둘이 결혼한다고 해서 아버지로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동해 석유·가스 개발에 대해선 “호주 최대 유전개발업체도 철수했는데 1인 기업에 세금도 못 내는 정체불명의 회사와 사실상 수의계약을 통해 진행하려 한다”며 “언론 보도를 보면 최소 5000억원이 든다는데 여기에 혈세를 쓸 수 있는 것인지 국정조사나 수사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근거로 혈세를 투입하는지 절차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판단의 근거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번 개발로 이익을 보려는 사람이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엔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에 해외자원 개발한다고 40조원을 퍼부었는데 회수된 것은 5조원뿐이었다”며 “35조원이 해외 기업에만 갔을지 중간에 어떤 사람에 갔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명박 자원개발 비리는 검찰 수사가 안 돼 모두 덮어졌다. 2018년 문재인정부가 들어선 후 여론이 들끓어 (당시) 윤석열 중앙지검장(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 지휘 아래 재수사했는데 그것도 유야무야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자원개발비리 재수사 경험을 갖고 있어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이 사업을 어떤 근거로 했는지 업체 선정 과정에서 비리가 없었는지 향후에 반드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조민 씨는 지난 1월 30일 유튜브를 통해 8개월간 교제해 온 남자친구와의 약혼 사실을 발표했다. 이후 명품 브랜드 ‘부쉐론’의 약혼 반지를 공개하는 등 행보를 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2024.06.18 I 이로원 기자
“참견하지 마” 한 살배기에 전자담배 물린 17세 엄마
  • “참견하지 마” 한 살배기에 전자담배 물린 17세 엄마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태국에서 10대 엄마가 한 살배기 아들에게 전자담배를 피우게 하고 마약류 음료를 마시게 하는 사진을 버젓이 공개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한 살배기 아기가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17일(현지시간) 아세안 나우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태국 사라부리 중부 지역 주민들은 “17살의 친모가 한 살배기 아들에게 전자 담배를 물리고, 마약류로 분류된 크라톰 음료를 텀블러에 넣어서 마시게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비영리단체 사이마이 서바이브에 도움을 호소했다. 이웃 주민들은 19개월 된 아기가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면서 친모의 아동 학대를 강하게 비난했다.친모의 행동을 두고 “제정신 아니다. 당장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이 빗발치자 친모는 “신경 쓰지 말라”며 “왜 사생활에 참견인가? 당신의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지 말라”고 반박했다.단체는 지난 15일 아이의 집을 방문 조사했다. 10대 친모는 “생후 1년 2개월이 된 지난해부터 아들에게 전자 담배를 물렸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아이에게 강요한 것이 아니라, 아들이 전자 담배를 좋아해서 직접 입에 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에게서 담뱃대를 뺏으면 울며불며 성질을 부렸다”고 덧붙였다.아이의 아빠(31)는 “실수로 아들 근처에 전자담배를 놓아두었는데, 아들이 그것을 집어 들고 피웠다”고 말했다. 또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아내가 동영상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유했던 것”이라며 “아내에게 영상을 삭제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미 팔로워들이 영상을 다운받아 퍼진 상태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아들이 마신 음료가 ‘크라톤 음료’가 아니고 실제로는 청량음료라는 주장을 펼쳤다. 아내가 장난을 쳤다는 것이다. 현재 아이는 아동 보호소로 옮겨져 전자 담배의 유해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또한 아이의 아빠는 태국 관세법에 따라 세금이 부과되지 않은 전자 담배의 은닉, 배포, 구입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징역 5년과 구입한 전자 담배 가격의 4배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부과된다.태국 경찰은 전자 담배 판매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 정부는 2014년 전자담배 수입, 판매, 흡연을 전면 금지했다. 전자담배 소지·흡연자에게는 최대 50만바트(약 1870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2024.06.18 I 홍수현 기자
지지층 떠날라…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체류자 구제
  • 지지층 떠날라…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체류자 구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민과 결혼한 수십만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합법적인 거주권을 취득할 기회를 주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전·현직 대통령이 오차범위 안쪽의 박빙 승부를 이어가는 상황인 가운데 오는 11월 대선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이민 문제에서 국경 폐쇄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없애 지지층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해당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시민과 결혼한 수십만명의 서류 미비 이민자들이 합법적 거주권을 신청할 길을 열어주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중 가장 확장된 이민정책 중 하나이며, 최근 수십 년 내 공개된 이민정책 중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WP는 “이번 정책 변화는 바이든 대통령이 국경 보안 강화와 1100만명의 불법 이민자들에게 시민권 획득 경로를 제공하라는 그의 요구를 무시한 공화당 의원들에게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해당 정책을 12년 전 백악관에서 부통령으로 재직할 당시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행해졌던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다카(DACA)’ 기념일인 18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2년 미국에 어린 시절에 도착한 불법 이민자들이 취업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는 수십만 명의 삶을 변화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에 불법 이민자 배우자들이 미국을 떠나지 않고도 합법적인 거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 되면 직업을 가지고 있고,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이들에게 큰 안도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WP는 강조했다.연방 관계자들에 따르면 약 50만명의 불법 이민자 배우자와 5만명의 불법 이민자의 자녀가 신청 자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WP는 전했다. 신청 기간은 이르면 올여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조치는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최근 국경 폐쇄 등 강경 이민정책을 단행한 직후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일 남부 국경을 넘어 불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한 사람들의 미국 망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보수·중도층을 의식한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진보 진영과 라틴계 유권자들 사이에서 큰 반발이 일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 측 보좌관들은 이민 옹호자들과 라틴계 유권자들을 달래기 위해 장기간 미국에 거주해온 이민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줘야 한다고 수개월간 생각해왔다고 WSJ은 전했다. 민주당 내부 여론조사에서 대부분의 미국인이 미국 시민권을 가진 이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에 찬성했다는 점 역시 이번 정책 시행에 힘을 실었다고 WP는 전했다. 현재 미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 입국한 경우 시민권자와 결혼하더라도 법적 지위를 취득할 수 없게 돼 있다. WSJ은 “새로운 프로그램은 이민법 조항에 의해 뒷받침된다”면서 “영주권 신청이 훨씬 쉬워지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해 취임하더라도 쉽게 되돌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4.06.18 I 이소현 기자
"경기보다 투표가 중요"…프랑스 축구스타 음바페, 발언 주목
  • "경기보다 투표가 중요"…프랑스 축구스타 음바페, 발언 주목
  • [이데일리 조윤정 인턴 기자]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킬리안 음바페가 프랑스 총선을 앞두고 극우 성향의 전국연합(RN) 부상에 우려를 표하며 ‘극단주의’ 확산을 막기 위한 투표를 촉구했다.프랑스 축구 선수 킬리안 음바페가 국립 축구 훈련 센터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P)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 선수인 음바페는 유로 2024 프랑스 개막전 전날 기자회견에서 강경우파 세력 관련 정치적 혼란에 대해 “지금 상황은 전례 없는 사건이다. 우리는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세대”라며 젊은 층의 투표를 독려했다.지난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연합 선거에서 마린 르 펜의 RN에 패배한 후 갑작스러운 조기 총선을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오히려 마크롱 대통령의 권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조기총선 발표 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예상과 달리 RN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조기총선과 극우당의 약진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고 증시가 급락하는 등 금융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앞서 프랑스 국가 대표팀의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도 지난 15일 RN이 권력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들에게 ‘매일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고 음바페도 이에 동의했다. 음바페는 “다양성, 관용, 존중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도 나는 (튀랑과) 같은 의견을 공유했다”며 내일 경기도 중요하지만 현재 상황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극단적인 견해와 사람들을 분열시키는 아이디어에 반대하며 나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나라를 대표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유럽축구연맹(UEFA)은 팀이나 선수가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모두가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 더 편하게 발언하는 사람도 있다”며 추가적인 정치적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디디에 데샹 국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의 정치적 견해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은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 시민이기도 하다”며 선수들이 나라 상황에 무관심하지 않다고 말했다.
2024.06.17 I 조윤정 기자
與, 전당대회 내달 23일 확정…이달 24~25일 후보 등록
  • 與, 전당대회 내달 23일 확정…이달 24~25일 후보 등록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다음달 23일로 확정됐다.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7월 28일에 최종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이달 24일과 25일 이틀간 전대 후보자 등록을 받고, 다음달 23일에 전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일정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공고일은 6월 21일부터다. 후보자 등록은 6월 24~25일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되며, 공식적인 선거 기간은 6월 26일부터 전당대회 당일인 7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당대회에서 지도부 선출 기준은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 조사 20%를 반영한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케이보팅(K-voting, 당내 투표를 위한 선관위의 블록체인 기반 투표 시스템)을 7월 19~20일 이틀간 실시하고,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선거인단을 위해 ARS투표를 추가로 7월 21~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성 총장은 “다음달 23일 전당대회 당일 행사장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으며, 7월 28일 결선투표가 실시될 경우에는 국회 대강당이 행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후보자 기탁금 규정을 일부 낮췄다. 당 대표의 경우 현행 9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조정한다. 예비경선 참여자는 2000만원, 예비경선 통과자는 4000만원을 추가로 받는 방식이다. 또한 후보자가 만 45세 미만일 경우에는 50%를 감면한다.최고위원 기탁금도 현행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 예비경선 참여 때 1000만원, 통과 때 1000만원을 추가로 내는 방식이다. 역시 후보자가 만 45세 미만일 경우에는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청년 최고위원 기탁금은 1000만원이다.아울러 당은 선거 운동 기간 호남과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강원, 수도권 등 5개 권역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사진=이데일리DB)
2024.06.17 I 김기덕 기자
프랑스, 영국에 '유럽 최대 주식 시장' 왕좌 뺏겨
  • 프랑스, 영국에 '유럽 최대 주식 시장' 왕좌 뺏겨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돌풍을 일으킨 뒤 조기 총선을 앞둔 프랑스가 정치적 불안정 탓에 유럽 최대 주식시장의 왕좌를 영국에 내주게 됐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프랑스 북서부 바이외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 노르망디 상륙작전 ‘디데이’ 80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열린 바이외 해방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AFP)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3조1300억달러(약 4326조원)로, 영국 3조1800억달러(약 4395조원)에 근소한 차이로 추월당했다. 이로써 ‘유럽 최대 주식시장’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의 쪼그라든 위상 탓에 2022년 11월 프랑스가 꿰찼다가 이번에 ‘극우 돌풍’ 등 정치적 격변 때문에 2년도 채 되지 않아 반납하게 됐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9일 의회 해산과 갑작스러운 조기 총선 발표로 정치적 불안정성이 커진 영향이다.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올해 모든 상승분을 상실했으며, 한 달 전 기록적인 고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상황이 급격히 반전됐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실제 조기 총선 발표 후 프랑스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2580억 달러가 증발했다. CAC40지수는 지난 14일까지 5거래일간 6.2% 빠졌는데 2022년 3월 이후 주간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대표적으로 소시에테 제네랄 SA, BNP 파리바 SA, 크레디 아그리콜 SA 같은 은행 주식은 각각 10% 이상 하락했다.글로벌 투자사인 카이로스파트너스의 알베르토 토치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3~4주 동안 확실한 것이 없는 기간에 시장이 더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또 프랑스에서는 공공 재정 및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식에 다시 투자하는 것에 대해 투자자들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은행 외에도 프랑스 건설사 빈치 SA와 에파시 SA는 마크롱 대통령의 당이 권력을 잃으면 고속도로가 다시 국유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으며, 중국 경기 둔화를 겪으며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는 등 이미 압박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명품기업 주식에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에마뉘엘 카우 전략가는 “현재의 이례적인 정치적 문제와 선거일까지의 높은 주요 위험을 감안할 때, 서둘러 매수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 조기 총선은 오는 30일 1차 투표를 시작으로, 다음 달 7일에 결선 격인 2차 투표가 진행된다.리시 수낙 영국 총리(사진=로이터)이런 가운데 글로벌 성장의 개선과 인수합병 활동의 증가 등 여러 요인이 영국 주식을 다시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영국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FTSE100은 올해 수출 의존도가 높은 쉘과 유니레버 등과 같은 기업 덕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제트 엔진 제조사 롤스로이스홀딩스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지난 3개월 동안 유럽 대표종목을 모아놓은 유로 스톡스 50지수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영국도 프랑스처럼 조기 총선을 준비 중이지만, 여론 조사에서 야당인 노동당이 큰 차이로 앞서는 등 결과를 안정적으로 예상할 수 있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독일계 글로벌 투자은행인 베렌버그의 울리히 우르반은 멀티에셋 전략 및 리서치 책임자는 “영국 주식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지만, 매력적인 섹터 프로파일을 고려할 때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도 좋다”며 “현재로서 정치적 불확실성은 다른 지역이 더 높다”고 말했다.다만 블룸버그는 “영국에서 7월 4일 선거로 브렉시트 이후 최대의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새 정부는 제한된 재정 여유와 채권 시장의 감시를 받을 것으로 영국증시 투자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24.06.17 I 이소현 기자
英수낵 정권, 여론조사 모두 야당에 뒤처져…총선 참패 예측
  • 英수낵 정권, 여론조사 모두 야당에 뒤처져…총선 참패 예측
  • [이데일리 조윤정 인턴 기자]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보수당이 선거를 3주 앞두고 치른 3개의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에 모두 뒤처져 보수당의 총선 참패가 예상되고 있다.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14일(현지시간) G7 컨퍼런스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대표가 이끄는 노동당은 현지 언론인 옵저버와 선데이텔레그래프, 여론조사기관인 서베이션이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 여당인 보수당을 압도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영국의 두 주요 정당인 보수당과 노동당이 각각 지난주 선거 공약을 발표한 후 시행됐다. 선데이텔레그래프의 조사에 따르면 노동당의 지지율은 46%로 지난주 결과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고, 보수당의 지지율은 4%포인트 떨어져 21%를 기록했다. 서베이션은 노동당이 전체 의석인 650석 중 45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보수당은 72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또 나이젤 패라지 대표가 이끄는 영국개혁당이 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며 보수당이 잠재적인 ‘선거 궤멸’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 하퍼 교통부 장관은 BBC TV에서 유권자들에게 “보수당이 아닌 다른 정당에 투표한다면 노동당에 백지수표를 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노동당이 선거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해 막대한 권한을 가지는 상황을 우려했다. 극우 우파 정당인 영국개혁당도 선데이텔레그래프와 옵저버의 여론조사에서 각각 역대 최고 지지율인 13%와 14%를 기록하며 보수당을 압박했다. 나이젤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는 16일 성명에서 “스타머 정부와 나약한 보수당 야당이 있는 나라가 어떤 모습일지 알고 싶다면 웨일스를 봐라”라고 말하며 “(웨일스의) 학교 상황은 영국보다 열악하고 국영 의료 서비스(NHS) 대기자 명단은 영국보다 길다”며 두 정당을 비판했다. 한편 영국개혁당이 오늘 새로운 선거 공약을 발표할 예정으로 앞으로 지지율의 귀추가 주목된다.
2024.06.17 I 조윤정 기자
與 차기 당대표는?…국힘 지지층 ‘한동훈’·일반인 포함은 ‘유승민’
  • 與 차기 당대표는?…국힘 지지층 ‘한동훈’·일반인 포함은 ‘유승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여권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굳건한 1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다음달 말 치러지는 전당대회 여론조사에서 당심을 80% 반영키로 한 만큼,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한 전 위원장의 독주가 예상된다. 17일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선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59%로 다른 후보자를 압도했다. 한 전 위원장에 이어 원희룡 전 장관(11%), 나경원 의원(10%), 안철수 의원(7%), 유승민 전 의원(6%) 등이 뒤를 이었다. 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한 전 위원장은 44%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유 전 의원은 14%로 2위를 기록했다. 나 의원·원 전 장관(10%·가나다 순), 안 의원(9%)이 그 뒤를 이었다.일반인을 포함한 전체 여론조사에서는 유 전 의원이 29%, 한 전 위원장이 27%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어 안 의원(10%), 나 의원(9%), 원 전 장관(6%), 김재섭 의원(2%), 윤상현 의원(1%) 등의 순이다. 일반 여론조사에선 유 전 의원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일반 조사에는 진보 성향의 응답자가 상당수 포함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파급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 텃밭 지역에서도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가장 높았다. 한 전 위원장은 대구·경북(TK) 지역에선 34%를 기록했다. 이어 유 전 의원 25%·안 의원 13%·나 의원 10%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우 한 전 위원장이 31%로 가장 높았으며, 유 전 의원 25%·안 의원 11%·나 의원 8% 등이 뒤를 이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법을 사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0.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6.17 I 김기덕 기자
尹대통령 지지율 30.1%…30%대 턱걸이
  • 尹대통령 지지율 30.1%…30%대 턱걸이[리얼미터]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좀처럼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중앙아시아 순방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되레 하락했다.(자료=리얼미터)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0~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30.1%로 지난주(31.5%)보다 1.4%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주 중앙아시아 순방을 통해 에너지·인프라 등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지만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4월 둘째 주 이후 10주째 30% 초반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비율은 66.0%로 한 주 전(65.1%)보다 0.9%p 낮아졌다.지역별로는 광주·전라(2.9%p)를 제외한 인천·경기(-2.3%p), 부산·울산·경남(-2.0%p), 대전·세종·충청(-1.7%p), 대구·경북(-1.1%p) 등 대부분 지역에서 국정 지지율이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도 50대(1.6%p)에서만 지지율이 올랐을 뿐 나미지 연령대에선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5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무선 97%·유선 3%)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6.17 I 박종화 기자
'최악의 비호감 후보' 바이든과 트럼프…누가 그들을 위해 뛰나
  • '최악의 비호감 후보' 바이든과 트럼프…누가 그들을 위해 뛰나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미국 대통령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바짝 다가선 가운데, 그들 주변으로 지지자들이 서서히 나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하나 둘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주위로 몰려드는 반면 유명 연예인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점이다. 트럼프 vs 바이든 [사진=AFP]◇트럼프·바이든을 위해 뛰는 기업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3일 트럼프가 연설에 나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미국 내 2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협의체) 모임에는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씨티 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웰스파고의 찰리 샤프, 애플의 팀 쿡 같은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정계와 거리두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사들이지만, 최근 들어 트럼프 정책에 유화적 모습을 보이거나 바이든 정책을 비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금융권은 바이든 캠프에 선거 후원금으로 4000만달러를 기부한 반면 트럼프 캠프에는 5600만원 이상 기부하기도 했다. 다이먼 CEO는 연초부터 트럼프에 베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트럼프의 교역과 이민 같은 정책이 어느 정도는 옳다고 두둔하기도 했다. 모이니핸 CEO는 바이든 정책을 비판하면서 트럼프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는 “미국의 허리 역할을 하는 기업들 상당수가 바이든 정책에 비판적”이라면서 “기업들은 에너지 프로젝트와 인수합병 등 허가에 까다롭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이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모임에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법인세율은 최대 21%에서 20%까지 내릴 수 있다고 말하는 등 CEO들에게 세금 감면을 약속했다. 트럼프는 또 이날 “대통령에 당선되면 관세를 올려 소득세를 없애겠다”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할 줄 몰랐던 재계 CEO들이 승리한 후 접촉했다가 낭패를 봤다고 판단해 이번엔 서둘러 줄을 대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예인들의 지지로 기부금 모금에 힘을 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대규모 후원 행사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헐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바이든 지지를 표명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참석한 이 자리에는 줄리아 로버츠와 조지 클루니, 코미디언인 지미 키멀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동에 단번에 400억원 가까운 기부금을 모금했다. 캠프 측은 이번 행사로 이미 2800만달러(약 389억원)의 후원금이 들어왔으며, 이는 민주당 대선 캠페인상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2016년 대선에서 바이든 당시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선거 막판 바이든 대통령을 다시 지지할지도 관심사다. ◇‘덜 싫은 사람’ 뽑는 비호감 선거되나다만 두 후보 모두 미국인들로부터 반감을 사고 있어 이번 선거는 더 좋은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닌 ‘덜 싫은 사람’에 투표하는 비호감 선거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가 지난달 13~19일 미국 성인 86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25%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가 싫다고 응답했다. 이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10번의 대선을 치르는 동안 양당 후보에 대한 ‘최고 비호감도’라고 퓨리서치는 전했다.지난 2020년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맞붙었을 때 두 후보가 싫다고 응답한 비율은 13%였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는 4년만에 이들 후보에 대한 비호감도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선을 치렀던 2016년에는 두 후보 모두에 대한 비호감도가 20%였다.퓨리서치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호감이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호감이라는 응답이 34%, 트럼프 전 대통령은 좋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싫다는 응답은 36%로 각각 집계됐다. 악시오스는 ABC방송과 입소스 최근 조사를 인용해 두 후보 모두에 반감을 가진 응답자의 67%는 최근 유죄 평결을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27일(현지시간) 첫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024.06.16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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